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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도 국가대표…'연예인 상무단' 만들자
  • [생생확대경]K팝도 국가대표…'연예인 상무단' 만들자
  • 방탄소년단(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남자 축구팀의 경기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 경기 승패에 국민의 희비도 교차하고 있다. 남자 축구가 인기 종목이지만 올해 아시안게임은 한국 축구의 대들보인 손흥민(토트넘) 선수의 입대 문제도 맞물려 있어 특히 더 이목이 집중된다.이를 지켜보는 K팝 기획사 관계자들의 심정은 부러움이다. 한국 대표팀과 손흥민 선수를 응원은 하지만 소속 남자 아이돌 그룹의 군 문제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군 복무 기간 해당 멤버의 공백이 불가피한 데다 병역 의무가 있는 멤버들 전원이 군대를 갔다 오려면 완전체 컴백까지 짧지 않은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병역법이 ‘예술·체육요원의 복무’라는 제목으로 예술·스포츠 분야 유망주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예술·체육요원, 보충역 편입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문화 유망주가 이 규정에 적용받는 게 쉽지 않다. 세계 최정상급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하며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도 다르지 않다. 2013년 데뷔해 이제 세계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도 1992년 12월 생인 진을 시작으로 2년 후부터는 멤버들의 군 입대 문제가 현실이 된다. 스포츠, 클래식 음악, 국악, 무용 등 분야에서 정부가 인정하는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군 면제를 주지만 연예인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대중문화 유망주는 예술가가 아니냐는 궁금증마저 나오는 이유다.입대로 인한 방탄소년단의 공백은 글로벌 무대에서 K팝 한류의 간판 부재를 초래할 수 있다. 더구나 아이돌 그룹들에게 군 복무 기간 활동을 못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지도 하락은 적잖은 부담이다. 한번 하락한 인지도를 다시 정상으로 끌어올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은 퍼포먼스를 내세운 공연과 대상 팬들을 감안할 때 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연령대도 20대 후반이나 30대 초중반까지로 한계가 있다.기획사들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연예인 군 복무의 해법으로 제시한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운영 방식 적용도 그 중 하나다. 국군체육부대는 장병의 체력향상을 위한 교리를 연구·발전시키고, 체육특기자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군전력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창설됐다. 운동선수들이 국군 대표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제도다. 연예인들도 군인 신분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선발 자격은 월드투어 및 해외 활동 경력, 국제 시상식 수상 경력, 연간 매출액 규모 등으로 명확히 정하면 된다. 군대의 지휘를 받지만 실제 운영은 전문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는 연예 관련 협단체에 위탁하면 소속사와 긴밀한 연락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 연예계 관계자들 상당수는 이 같은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익금의 배분 방식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국가와 가수, 소속사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관건은 국민을 어떻게 수긍시키느냐다. 국민 정서를 감안했을 때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게 자명하다. K팝을 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브랜드에 대한 홍보 효과, 경제효과를 감안한다면 이들의 군 복무에 대한 고려를 논의할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2018.08.21 I 김은구 기자
박진영 "JYP 신사옥, 방마다 산소 발생기.. YG 이런 거 못해"
  • 박진영 "JYP 신사옥, 방마다 산소 발생기.. YG 이런 거 못해"
  • JYP 사옥. 사진=JYP ‘가정방문기’[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아이돌룸’ 정형돈-데프콘이 JYP 사옥을 방문한다.21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은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아이돌 가정 방문의 주인공은 JYP의 ‘비밀 병기’ 스트레이 키즈다.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박진영을 만나 그의 사무실 내부는 물론 아이돌들이 생활하는 ‘가정’ JYP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속속들이 탐방했다. 박진영은 ‘아이돌룸’ 트와이스 편에 대한 감상평은 물론 장안의 화제였던 사옥의 유기농 식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부모의 마음으로 관리한다”며, “방마다 산소 발생기도 있다. YG는 이런 거 생각도 못할 거다”라며 견제했다.이어 박진영은 “진짜 자랑은 ‘스트레이 키즈”라며, “각별하고 의미있는 아이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 이름을 걸고 야심차게 추천한다”며 멤버들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직속 선배의 댄스를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커버하고 선배들 못지않은 예능감을 드러내는 등 활약했다는 후문이다.JYP ‘가정방문기’는 21일 오후 6시 30분에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20 I 정시내 기자
'아이돌룸' 박진영 "YG는 이런 거 못해" 자랑
  • '아이돌룸' 박진영 "YG는 이런 거 못해" 자랑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돈희X콘희가 ‘아이돌 가정방문’으로 스튜디오를 떠나 JYP 사옥을 방문한다.2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은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아이돌 가정 방문의 주인공은 JYP의 ‘비밀병기’ 스트레이 키즈다.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박진영을 만나 그의 사무실 내부는 물론 아이돌들이 생활하는 ‘가정’ JYP 사옥을 속속들이 탐방했다. 박진영은 ‘아이돌룸’ 트와이스 편에 대한 감상평은 물론 장안의 화제였던 사옥의 유기농 식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부모의 마음으로 관리한다”며, “방마다 산소 발생기도 있다. YG는 이런 거 생각도 못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진짜 자랑은 ‘스트레이 키즈”라며, “각별하고 의미있는 아이들”이라고 신인 스트레이 키즈를 직접 소개했다. 이어 “내 이름을 걸고 야심차게 추천한다”며 멤버들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직속 선배의 댄스를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커버하고 선배들 못지않은 예능감을 드러내는 등 활약했다는 후문이다.돈희X콘희의 JYP ‘가정방문기’는 21일 오후 6시 30분에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20 I 박미애 기자
신협, ‘아는 와이프’ 흥행에 간접광고 효과 '쏠쏠'
  • 신협, ‘아는 와이프’ 흥행에 간접광고 효과 '쏠쏠'
  •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한 장면.(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아는 와이프에 나오는 은행 인테리어가 카페처럼 예쁘네요. 실제 은행지점인가요?”, “아는 와이프, 은행원이 보니 더 재미있어요. 익숙한 호칭과 익숙한 상황이 재밌네요.”, “지성이 은행 직원으로 나오네요. 예전에 은행 다녔었는데 병아리 시절 생각납니다.”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흥행 대박을 터트리면서 신협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주인공들의 근무지인 KCU신협은행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지점 창구의 인테리어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협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아는 와이프’에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로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주인공인 지성과 한지민씨가 신협 직원으로 분했다. 업계에선 신협이 드라마 PPL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광고매체의 주도권이 지상파 TV(CF)에서 종합편성채널, 웹, 모바일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드라마 PPL을 활용한 새로운 홍보채널이 떠오르는 가운데 신협이 이를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과도한 PPL로 극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시청자의 채널을 돌리게 하는 일부 드라마와 달리 주인공이 신협 직원으로 등장할 뿐 드라마 몰입을 방해할 정도의 광고가 없고 작품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어 오히려 PPL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한 장면.(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광고 심의상 상호를 그대로 쓸 수 없는 등 강한 금융사 PPL 규제에도 신협은 전략적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이어 ‘황금빛 내 인생’, ‘화유기’까지 다양한 드라마의 제작 지원에 나서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신채널 홍보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융업계 최초로 웹 드라마 ‘투모로우 보이’를 제작해 8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긴데다 당시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엔(차학연)이 ‘아는 와이프’에서도 신협 신입사원으로 등장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규희 신협중앙회 홍보실장은 “드라마 PPL은 새로운 홍보 영역을 활용한 홍보채널 전환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조합원 확대 방안의 하나로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는 홍보매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는 와이프를 본 조합원과 시청자들이 드라마 속 신협 지점이 어디인지를 많이 문의하는데 아쉽게도 KCU 신협은행 가현점은 가상의 은행 지점으로 건물 자체가 세트장”이라며 “하지만 신협 지점 중에도 일반 카페나 북 카페형 지점이 꽤 있다”고 전했다.
2018.08.20 I 유재희 기자
넷플릭스 이어 유튜브까지..LG U+,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 넷플릭스 이어 유튜브까지..LG U+,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외국 OTT(인터넷기반 방송) 무료 제공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이동통신 3위라는 위치 속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행보라지만 넷플릭스(지난 5월)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8월)까지 자사 모바일 가입자에 한해 무료 캠페인을 하면서 국내 콘텐츠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월 8만8000원,부가세포함)’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Netfilx, CEO 리드 헤이스팅스) 콘텐츠 3개월 이용권(월 1만2000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해 지금도 진행 중이다.그런데 이번에 자사 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YouTube Premium’(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의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번 달 2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6개월간 통신사 단독으로 진행한다.넷플릭스 때와 다른 점은 당시에는 초고가 요금제 고객만을 위한 것이었다면,이번에는 요금제와 무관하게 월 8690원(부가세포함)짜리 유튜브프리미엄을 공짜로 제공하는 것이다. 넷플릭스 가격은 베이직이 월9500원부터 시작한다.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고객에게 가입한 요금제 종류에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3개월 간 YouTube Premium 서비스의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단,기존 YouTube Premium/YouTube Red 유료 가입 또는 무료 체험 이용 고객은 제외된다.아울러 고객이 3개월 무료 이용 기간 도중에 YouTube Premium 서비스 해지 신청을 하더라도 남은 기간 동안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3개월 후 유료 전환되며, 월 사용료는 8690원(VAT 포함)이다. 프로모션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간단한 가입절차로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폰 이용 시 YouTube 앱에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에 우측 상단의 ‘프로필’ 메뉴에서 ‘YouTube Premium 가입’을 누르고 ‘무료 체험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폰 이용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events.uplus.co.kr/youtube)에 접속해 무료 이용권을 문자 메시지로 수신 받아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 서비스인 YouTube의 유료 상품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콘텐츠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기존 고객 유지와 함께, 고화질 동영상 시청에 적합한 요금제로의 변경 및 신규 가입자 유치 효과 등을 동반할 것으로 프로모션 효과를 기대했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상무는 “YouTube Premium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YouTube 콘텐츠를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YouTube Premium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YouTube’(유튜브)의 모든 동영상과 음악을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YouTube Premium 서비스에 가입하면 동영상을 보면서 메시지 전송, 인터넷 검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휴대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끊김 없이 오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휴대폰에 동영상과 음악을 저장해 데이터 사용 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다룬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인기 미드 ‘코브라카이’ 등 YouTube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이용도 자유롭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8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에 YouTube 화면을 공유하면 매월 100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YouTube Premium에 가입 후 YouTube에 접속한 첫 화면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2018.08.20 I 김현아 기자
육군, '피트니스 모델 위문공연' 사과...'성 상품화' 靑청원 등장
  • 육군, '피트니스 모델 위문공연' 사과...'성 상품화' 靑청원 등장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한민국 육군 수도사령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일으킨 피트니스 모델의 공연에 대해 사과했다.육군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알려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수도방위사령부는 “지난 14일 안양 소재 예하부대에서 ‘외부단체 공연’이 있었다. 당시 공연은 민간단체에서 주최하고 후원한 것으로 부대 측에서는 공연 인원과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알 수 없었으나 이번 공연으로 인해 ‘성 상품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공연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가야금 연주, 마술 공연, 노래 등 다양하게 구성됐고 이 중 피트니스 모델 공연도 포함돼 있었다”고 해명하면서 “향후 외부단체에서 지원하는 공연의 경우에도 상급부대 차원에서 사전에 확인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피트니스 모델 군부대 위문공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누리꾼 사이 이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에는 무대에 등장한 피트니스 모델이 화려한 비키니를 입고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갖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사진=유튜브 캡처급기야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성 상품화’로 가득 찬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자는 “군대에서 군인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행해진다고 주장하는 ‘성적 대상화’ 위문공연을 폐지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하며, “여자 아이돌 그룹이 반쯤 헐벗은 옷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충분히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피트니스 모델이 속옷보다 야한 옷을 입고 자세만 취하는 것을 위문공연이라고 한다. 옛날이야기도 아니고 2018년 8월 14일 공연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여성을 사람으로는 보는 건지 그저 진열대의 상품으로 보는 건지 기괴할 따름”이라며 “군인을 위한 여성의 헐벗은 위문공연이 왜 필요한 건지 이해할 수 없다. 꼭 폐지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청원은 20일 오전 9시 현재 1만4781명의 동의를 얻었다.
2018.08.20 I 박지혜 기자
팝체인, 베트남 시장 출사표 "한류열풍 중심서 '블록체인=팝체인' 공식 만든다"
  • 팝체인, 베트남 시장 출사표 "한류열풍 중심서 '블록체인=팝체인' 공식 만든다"
  • 손상원 팝체인재단 대표가 18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호치민시 그랜드팰리스컨벤션센터에서 가진 밋업 행사에서 ‘탈중개화로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손 대표는 “팝체인은 상위 2%가 전체의 80%를 가져가는 왜곡된 콘텐츠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블록체인=팝체인’이라는 공식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이재운기자[호치민(베트남)=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블록체인 ‘팝체인(PCH)’ 개발·운영사인 팝체인재단은 18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호치민시 그랜드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대형 밋업(투자자 설명회)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공동주최자인 현지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비즈트라넥스(Biztranex)’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 콘텐츠 유통에 특화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팝체인을 소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팝체인은 비즈트라넥스에 상장된다.팝체인 플랫폼은 팝체인재단이 개인 방송 플랫폼 업체 더이앤엠(THE E&M(089230))과 제휴해 만든 블록체인으로, 팝박스라는 셋톱박스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고, 소비자도 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자원을 공유하고 토큰(암호화폐)을 얻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손상원 팝체인재단 대표는 ‘탈(脫)중개화로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서 “팝체인은 상위 2%가 전체의 80%를 가져가는 왜곡된 콘텐츠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베트남은 인구 구성이 젊어 블록체인에 대한 수용도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 모두 높다”면서 “베트남에서 ‘블록체인=팝체인’이라는 공식을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임진환 팝체인재단 부대표는 팝체인이 베트남 시장에 도전하게 된 배경과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가까운 시일 안에 PCH 토큰 저장용 전자지갑을 개발해 무료 배포하고, 더이앤엠의 개인방송 플랫폼과 연계해 △한류 아이돌 중심 ‘셀럽티비’ △한국 힙합 장르 중심 ‘레드앤옐라’ △한류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베트남은 케이팝(K-POP)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맞물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은 곳이다. 팝체인재단은 이 시장에 대한 공략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블록체인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그는 “베트남이 팝체인의 동남아 진출의 전진 기지가 되도록 베트남어 커뮤니티를 별도로 개설하는 등 현지화에 주력하고, 향후 베트남에 특화된 한류 콘서트 디앱(D’App, 분산공유형 서비스)도 내놓겠다”고 밝혔다.이 밖에 팝체인 기술 개발 총괄자인 양정 박사가 팝박스 구동을 시연했다. 양 박사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체계인)메인넷도 올해 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현지 고위급 정·재계 인사들과 국내·외 블록체인 관계자와 투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고 팝체인재단 측은 덧붙였다.팝체인재단은 대만과 일본, 태국, 중국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대형 밋업을 개최하며 투자자, 네트워크 참여자 유치에 나섰다. 현재 코인베네, 엘뱅크, 비트지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돼있으며, 국내·외 다른 거래소들과도 추가 상장을 논의 중이다.팝체인의 ‘팝박스’ 개념도. 팝체인재단 제공
2018.08.18 I 이재운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주빈, 걸그룹에서 진짜 배우로(인터뷰)
  • ‘미스터 션샤인’ 이주빈, 걸그룹에서 진짜 배우로(인터뷰)
  • 사진=에스더블유엠피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스터 션샤인’ 합격했단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쁜 나머지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떨떨하고 또 행복했어요.”활짝 웃는 얼굴이 빛났다. 곱씹어 생각해도 기분 좋은 일인 듯 했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 미니시리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속 계향 역의 이주빈이었다. 계향은 친일파 외부대신 이세훈(최진호 분)의 소실로, 양장을 사달라고 철없이 조르는 모습부터 쿠도 히나(김민정 분)와 은밀한 거래까지, 전반부를 풍성하게 만든 인물 중 하나다. 지난 11회까지 곳곳에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쿠도 히나가 운영하는 글로리호텔이 그의 주무대였다. 그는 “주변에서 ‘반전이 있는 의병 아니냐’고 물어봤다”며 “실제 성격과 다른 계향이로 살아 재미있었다”고 떠올렸다.“‘미스터 션샤인’처럼 큰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도, 이름 있는 배역을 맡은 것도 처음이에요. 그래서 ‘첫 드라마’예요. 처음엔 정신없이 헤맸는데, 선배님들 덕분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촬영장은 배움의 연속이었다. “촬영하지 않을 때도 희성이었던” 변요한(김희성 역)과 “평소엔 차분하고 여성스럽지만 ‘슛’과 함께 새침데기로 변하는” 박아인(애순 역)을 보며 연기란 무엇인지 한걸음 더 다가갔다. 그는 “대사 한 줄 한 줄을 풍성하게 표현하는 선배들을 보며 깜짝 놀랐다”며 “가끔 시청자 입장이 됐다”고 웃었다. 평소 팬이었던 김민정과 대면신은 가장 긴장됐던 순간이었다. 평소 MBC ‘아일랜드’(2004), ‘뉴하트’(2007) 등 김민정의 출연작 대사를 외워 오디션을 볼 정도였다. 그는 “잘 떨지 않는 편인데, 팬심 때문에 심하게 떨었다. 워낙 아름답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한때 이름 석 자가 온라인을 달궜다. 그룹 블락비의 뮤직비디오 ‘예스터데이’ 여주인공으로 발탁, 그의 미모가 주목 받으면서다. 증명사진도 화제가 됐다. 당시 과거 DSP연습생으로, 정식 데뷔 전 탈퇴한 걸그룹 레인보우 원년멤버란 이력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주빈은 그때를 회상하며 “마냥 연예인이 되고 싶은 시절이었다”고 표현했다. “욕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데뷔도 하고 싶고, 청춘도 누리고 싶었어요. 결국 접기로 마음먹었죠. 가수가 꼭 하고 싶지 않았고 아이돌 하기에 스스로 나이가 많다 생각했거든요. 복잡한 마음에 연예뉴스나 음악방송을 피하거나 잠수를 탈 때도 있었어요. 돌이켜보면 그땐 자책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이후 이주빈은 광고 모델을 업으로 삼았다. 현실적인 이유였다. 그러던 중 2년 전 연기란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다. 호흡이 긴 바이럴 광고 때문이었다. 몰입해 연기하는 자신을 발견한 순간이었다. 그렇게 단역부터 시작했다.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해 SBS ‘귓속말’부터 조금씩 달라졌다. 대사는 거의 없지만, 비서라는 배역이 생겼다. 이젠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캐릭터”를 꿈꾸고 있다. 결국에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하는 입체적 인물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펜싱하는 김민정 선배 멋지지 않나요? 맞서 싸우는 여자 캐릭터가 전 그렇게 매력 있어요. 몸 쓰는 액션을 꼭 해보고 싶어요. 어렸을 때 리듬체조를 잠깐 했어요. 몸 쓰는 건 자신 있어요. 요즘 폴댄스도 배우고 있어요. 조금 돌아왔지만, 하고 싶은 걸 하는 요즘이 가장 행복해요.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오래 가고 싶어요.” 사진=에스더블유엠피 제공
2018.08.18 I 김윤지 기자
CU 아보카도 버거 外
  • [e주의 신제품]CU 아보카도 버거 外
  • (사진=CU)[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 주 편의점 업계는 건강을 고려한 식품으로 웰빙 열풍을 공략했다. 또 아이돌 굿즈로 소비자 확대에도 열을 올렸다.CU는 업계 최초로 생(生) 아보카도 과육을 넣은 ‘아보카도 버거(3000원)’를 출시했다.해당 상품은 수제버거 스타일의 프리미엄 버거로, 최근 건강 식재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보카도를 도톰하게 썰어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 아보카도 외에도 토마토, 프리미엄 쇠고기 패티 등 고급 토핑을 사용했다. 번(Bun)도 업그레이드 했다. 수제버거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었던 통밀 발효종 효모를 사용한 브리오쉬번을 상품에 적용해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진 고기인 패티 대신 고기를 그대로 넣은 버거도 출시했다. ‘매콤불고기버거(2500원)’은 고추장으로 매콤달콤하게 양념한 돼지 불고기를 빵 사이에 듬뿍 넣어 쫄깃쫄깃한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앞서 지난 4월에 선보인 ‘단짠 불고기 버거’ 역시 돼지고기를 원육을 패티를 사용해 보다 풍부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사진=GS25)GS25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얼 피규어(이하 엑소피규어)를 총 5만개 한정 수량으로 내놓았다. 상품 구성은 약 22cm의 실사 피규어와 베이스, 뱃지 등으로 엑소 엠블럼이 디자인된 고급 케이스에 담기며, 포토 카드와 브로마이드까지 포함됐다. 상품은 10종류로 디오, 레이, 백현, 세훈, 수호, 시우민, 찬열, 첸, 카이 총 9명 멤버의 피규어가 각각 5000개 한정으로 9만9000원에 판매되며, 모든 멤버로 구성된 엑소 리얼 피규어 풀세트는 500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 가격은 80만원이다. (사진=미니스톱)편의점 미니스톱이 차별화된 샐러드 신상품 2종(3900원)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이번에 미니스톱이 출시하는 샐러드 2종은 ‘칠리닭가슴살 샐러드’와 ‘베이컨올리브 샐러드’로 메인 토핑을 진공 포장하여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칠리닭가슴살 샐러드는 진공 포장된 칠리타코 닭가슴살과 각종 야채, 그리고 오리엔탈드레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컨올리브샐러드는 진공포장된 베이컨과 올리브, 그리고 각종 야채와 렌치드레싱으로 구성된다.특히 진공 포장된 메인 토핑은 전체 제품 중량의 30% 이상 차지하도록 구성하여, 토핑 중량이 전체 중량의 20%를 차지하는 일반 샐러드 제품들보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8.08.18 I 송주오 기자
‘시간’ 서현, 인생작 만났다…'소녀시대 막내' 아닌 배우로
  • ‘시간’ 서현, 인생작 만났다…'소녀시대 막내' 아닌 배우로
  • 사진=실크우드, 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겸 가수 서현이 ‘시간’으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방송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에서 설지현(서현 분)은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끝까지 매달려 가족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혀줄 결정적 살인용의자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설지현은 엄마 양희숙(김희정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한 교통사고 용의자 강실장(허정도 분)을 쫓던 중 은채아(황승언)와 거래를 목격했다. 이에 설지현은 천수호(김정현)에게 부탁해 레스토랑에 취직, 은채아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신민석(김준한 분)과 은채아는 자신들의 힘을 십분 활용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이때 천수호가 자신의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직접 검찰에 출두해 사건에 관심이 쏠리도록 했다. 이때 설지현은 대담하게 은채아의 휴대폰을 들고 강실장의 전화번호를 찾아내 연락을 취했다. 이후 설지현은 기자와 형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강실장과 약속한 폐건물에 잠복했다. 강실장을 직접 뒤쫓아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뒤늦게 달려온 형사들이 강실장을 제압했고, 지현은 탈진하듯 바닥에 쓰러져 주저앉았다. 물밀 듯이 밀려온 어머니와 동생에 대한 기억에 눈물을 터트렸다. 보는 이의 눈시울도 붉어지는 순간이었다. 사진=실크우드, 윌엔터테인먼트‘시간’은 서현의 두 번째 지상파 주연작. 서현은 2014년 SBS ‘열애’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려’(2016), 온스타일 ‘루비루비럽’(2017) 등에서 주조연을 맡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연기하는 아이돌 출신 배우’ 중 하나였던 그에게 MBC ‘도둑놈, 도둑님’은 전환점이 됐다. 털털한 수사관 강소주 역을 맡아 50부작을 안정적으로 끌고 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간’은 ‘도둑놈, 도둑님’ 당시 공동연출이었던 장준호 PD의 입봉작으로, ‘극한 인생’을 사는 설지현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한다는 반응이다.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은 캐릭터에 대해 “열심히 살지만 자신을 꾸밀 여유는 없는 인물이다.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입술도 바르지 않고 있다. 조금 못생겨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화면 속 서현은 반짝거리던 무대 위 소녀시대 서현과 180도 다른 모습이다. 그럼에도 빛나 보이는 건 껑충 성장한 그의 연기력에 있다. 반환점을 앞둔 ‘시간’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기도 하다. 사진=실크우드, 윌엔터테인먼트
2018.08.17 I 김윤지 기자
‘인생술집’ 조현재 “아내, 새벽5시에 아침밥…행복해”
  • ‘인생술집’ 조현재 “아내, 새벽5시에 아침밥…행복해”
  • 사진=‘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조현재가 결혼의 장점으로 아침밥을 꼽았다. 조현재는 16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혼한지 4개월 정도 됐다. 아내와 5년 정도 연애를 했는데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진작 결혼할 것 그랬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현재의 아내는 골퍼 출신으로, 조현재에게 종종 골프를 가르쳐 준다고. 그는 “가족끼리 운전을 배우는 느낌이다. 괜히 서운해진다. 그것 때문에 싸운 적이 있다. 그래서 이제 따로 배운다”며 “부부 싸움은 24시간을 넘기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아침밥 차려줄 때가 좋다. 아내가 새벽 5시에 촬영을 나가도 아침밥을 차려준다. 그럴 때마다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조현재는 과거 김강우와 아이돌 그룹 가디언으로 활동했다. 조현재는 “당시 기획사 사정으로 지상파 한 번, 케이블 한 번 출연하고 은퇴했다. 하필 유승준 씨가 무대를 휩쓴 후 무대에 올라가 ‘진짜 잘하는 사람이 가수를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겸손함’을 느꼈다며. “솔직히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며 내가 제일 잘생긴 줄 알았다. 그런데 장동건, 원빈을 보면서 겸손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8.08.17 I 김윤지 기자
GS25, 아이돌 그룹 엑소 리얼 피규어 한정 판매
  • GS25, 아이돌 그룹 엑소 리얼 피규어 한정 판매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얼 피규어(이하 엑소피규어)를 총 5만개 한정 수량 독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GS리테일에 따르면 엑소 피규어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전국 GS25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하며 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상품은 예약 판매 시 고객이 직접 입력한 주소로 10월 셋째 주에 택배로 배송된다.상품 구성은 약 22cm의 실사 피규어와 베이스, 뱃지 등으로 엑소 엠블럼이 디자인된 고급 케이스에 담기며, 포토 카드와 브로마이드까지 포함됐다. 상품은 10종류로 디오, 레이, 백현, 세훈, 수호, 시우민, 찬열, 첸, 카이 총 9명 멤버의 피규어가 각각 5000개 한정으로 9만9000원에 판매된다. 모든 멤버로 구성된 엑소 리얼 피규어 풀세트는 500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 가격은 80만원이다. 해당 상품은 KT와 LG U+ 이동 통신사 멤버십 고객들에게 10% 할인이 가능하다.엑소 피규어는 실제 멤버들이 직접 3D 스캔에 참여했고, 특허 기술인 디지털 AD(Automatic Drawing) 기법으로 제작돼 피규어의 디테일한 표정까지 실물과 가깝게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동석 GS25 마케팅팀 과장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GS25 뮤직 앤 비어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 엑소 피규어 독점 판매로 GS25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제휴 상품을 지속 발굴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8.17 I 함지현 기자
‘인생술집’ 조현재 “상대역 송혜교, 가장 기억에 남아”
  • ‘인생술집’ 조현재 “상대역 송혜교, 가장 기억에 남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조현재, 한은정, 황보라, 황찬성이 ‘인생술집’에 출연한다. 조현재는 16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과거 작품을 통해 수애, 송혜교, 이보영 등 여러 톱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영광이었다 말한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배우 송혜교를 꼽으며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솔직히 답한다. 또한 과거 김강우와 함께 아이돌 그룹 가디언으로 활동했던 추억도 떠올린다.한은정은 신인시절 배우 정우성과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콜라 광고 찍었을 때 잡지에 광고 사진이 실렸었다. 그때 정우성 오빠랑 같은 샵을 다녔었는데, 오빠가 샵 선생님한테 ‘이 친구 요즘 나왔는데 잘 될 것 같다’고 했다고 하더라”며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어 “신인이고 애기 때라 신기했다”며 당시를 회상하는 것. 황보라는 6년째 연애중인 남자친구 차현우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6년 동안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친다. 이어 과거 서핑을 하다 부상을 입었는데 자신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 진짜 날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한다.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해 “내가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몇 개 냈더니 감독님께서 ‘그럼 네가 이 캐릭터를 써 봐’라고 하셨다. 그날 밤에 캐릭터 설정을 A4용지 두 장 정도 써서 드렸더니 되게 좋아하셨다.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살려주셨다”고 말하며 캐릭터가 완성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본인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NEW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8.08.16 I 김윤지 기자
공원소녀, 9월5일 데뷔 확정
  • 공원소녀, 9월5일 데뷔 확정
  • (사진=키위미디어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7인조 신예 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공원소녀(서령,서경,미야,레나,앤,민주,소소)는 16일 0시 페이스북을 비롯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식 데뷔를 예고하는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는 어두운 밤 환한 달빛이 커다란 나무 한 그루를 비추고 있다. 마치 나무와 달이 연결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의 배경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원소녀의 첫 번째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특히 공원소녀의 데뷔일시와 데뷔 앨범명이 이번 티저 이미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미지 중앙에는 공원소녀의영문명 ‘Girls in the Park’ 문구와 이니셜 로고가 배치됐다. 그 아래로는 ‘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 ‘2018.09.05. PM 6:00 KST’ 문구를 게재하며 앨범명과 음원 공개 일시를 암시했다.각기 다른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일곱 명의 멤버로 이뤄진 공원소녀는 키위미디어그룹의 K팝 레이블 키위팝(KIWIPOP)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이다. 최근에는 Mnet 10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GOT YA! 공원소녀’를 통해 꾸밈없고 발랄한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정식 데뷔 전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2018.08.16 I 김은구 기자
'먹방 대세' 마마무, 훌랄라치킨 전속모델 발탁
  • '먹방 대세' 마마무, 훌랄라치킨 전속모델 발탁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곱창, 김부각, 간장게장 먹방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화사가 속한 마마무가 이번에는 바비큐 치킨 공략에 나선다.치킨 프랜차이즈 훌랄라치킨은 최근 바베큐치킨 메뉴의 신모델로 먹방 대세 마마무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밝혔다. 훌랄라치킨 전속모델로 발탁된 마마무는 지난 7일 CF 촬영을 마쳤으며, 한 연예정보프로그램 인터뷰 촬영 현장에서 훌랄라바베큐치킨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훌랄라치킨의 메뉴 중 ‘참숯 핫 바베큐’는 스테디 셀러로 훌랄라만의 참숯으로 구워낸 닭과 독창적인 바비큐 소스가 특징이다. 훌랄라치킨은 100% 국내산 신선육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고추장을 주 원료로 천연 허브 향료를 첨가한 특제 소스를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특허를 받은 숯불 바비큐 조리기를 이용해서 닭을 굽기 때문에 차별화된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보유하고 있다.이 밖에도 최근 출시한 ‘홍갈비 참숯 바비큐’와 ‘불갈비 참숯 바비큐’ 역시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는 치킨 메뉴로 시중에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훌랄라치킨 관계자는 “훌랄라치킨은 그동안 우리 정서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숯불치킨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숯불치킨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왔다”며 “현재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독보적인 여자 아이돌 마마무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강렬하면서도 맛있는 훌랄라치킨과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가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8.16 I 정시내 기자
에스엠,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목표가↑-하나
  • 에스엠,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3분기에는 별도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5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1244억원, 영업이익은 626% 늘어난 100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일본은 동방신기의 스타디움 투어 포함 약 39만명이 반영됐으며 SM C&C는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유튜브 매출액 28억원이 반영됐으며, NCT와 레드벨벳의 팬덤 성장 등으로 별도 매출원가율이 60.8%로 전년동기대비 5.8%포인트 하락했다는 분석이다.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1316억원,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엑소 컴백 등으로 별도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M C&C의 지속된 부진은 드림메이커 성장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한류 2세대 아티스트들의 복귀와 유튜브 및 방탄소년단의 낙수효과에 따른 글로벌 팬덤 성장, 중국 아이돌 데뷔 가시화 등으로 기획사들의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최근 기획사들의 컨센서스와 실적 간의 괴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중장기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018.08.16 I 이후섭 기자
  • [스냅타임] 화장, 남자가 하면 신기해?
  • A씨는 얼마 전 친구들과 홍대 거리를 걸어가다 화장한 남자를 봤다. 비비크림에 눈화장까지 한 남자의 모습에 왠지 A씨는 이질감을 느꼈다. '남자가 저렇게까지 화장을 하는 건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주위 친구 중 하나가 말했다. "야 봤냐?" 오래 전부터 분칠을 하고 입술에 붉은 색 연지를 바르는 '화장'은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진다. 화장품의 발전과 뷰티 프로그램 등 미디어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 남성도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꾸미는 남성을 선호하는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편견은 여전하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비비크림, 눈썹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은 좀""배우나 아이돌도 아닌데. 무슨 남자가 눈 화장까지"20살 이후부터 화장을 시작한 이원호(22)씨는 이러한 반응에 익숙하다. 남자가 화장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씨는 화장을 하고 나갔을 때 쳐다보는 사람들의 낯선 시선을 ㄴ낀다.화장품 가게에 들어가서 제품을 고르면 직원을 늘 "여자친구에게 선물하실 건가봐요"라고 물어본다. 이씨는 "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본인이 사용한다 했을 때 직원의 관심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친구들은 이씨가 처음 화장을 했을 때 이해하지 못했다. '게이 같다'는 친구의 말 때문에 크게 다툰 적도 있다.소셜데이팅 이음이 싱글남녀 10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자도 기초화장 정도는 해야 한다'가 54%, '남자의 화장은 말도 안 된다'는 대답이 46%였다.찬성 측 의견도 비비크림, 스킨, 로션 등의 기초 제품에 머물렀다. 아이라인, 섀도우 등 색조 화장과는 거리가 있었다.이씨는 "남자가 화장하는 것은 여성뿐만 아니라 같은 남성이 더 거부감을 많이 느낀다"며 "남자의 화장을 사회가 완전히 수용하는 분위기보단 여전히 신기해 하고 주목 받는 분위기인 것 같고 남자의 화장은 비비크림과 눈썹을 그리는 정도의 한계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요즘 여성들은 화장 안하는 탈코르셋 열풍인 것 같던데 반대로 화장하는 남성들이 눈치 안보고 꾸밀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남자가 무슨 성형을" 성형은 화장 다음으로 예뻐지고 싶은 여성의 최대 관심사다. 외모적인 콤플렉스를 의학의 힘을 빌려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쌍꺼풀 수술은 고등학교 졸업 후 가장 선호하는 수술 중 하나다. 오히려 쌍꺼풀 수술은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라고 할 정도다.과거와 달리 성형하는 남성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지만 같은 성형일지라도 여성과 남성을 대하는 느낌은 사뭇 다르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정호영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이 대구 지역 6개 대학 신입생 10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대생 성형 비율은 28.9%였지만 남대생은 2.5%에 불과했다.여성의 성형 비율에 비해 극소수인 셈이다. 그래서 남성의 성형은 여성의 성형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쌍꺼풀과 코 수술을 한 김경진(24)씨는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관심이 쏠려서 부담스러웠다"며 "아무래도 주위에 사례가 별로 없으니까 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성형의 거부감도 여성보다 남성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더 높았다.김씨는 "성형하기 전 친구들에게 얘기를 했을 때 여자 친구들은 해보라고 권유했다"며 "그런데 남자들은 열에 아홉이 반대했다"고 말했다.그는 "남자가 무슨 성형이냐고 말하더라"며 "여자 친구들도 성형 자체는 나쁘게 보지 않았지만 자기 애인이 성형하는 것에 대해선 거부감을 보였다"고 했다.실제로 듀오가 남성 154명, 여성 1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성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애인의 성형을 묻는 질문에선 여성 응답자 중 61.6%가 반대했다.
2018.08.16 I 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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