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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구하라는 피해자, 지지 당부”
- 전 남자친구와 폭행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27)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측이 배우 겸 가수 구하라에 대한 지지를 알렸다. 센터 측은 4일 오후 공식 SNS에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밝힌 구하라에 대한 게시물을 게지했다. 센터 측은 A씨에 대해 “폭력의 끝은 결국 유포협박이라는 사이버성폭력이었다”며 “유포협박은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해자 주제에 당당한 태도로 나오는데도 피해자는 어디에 말도 못 하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는 센터 측은 “과거의 연예인 성관계 유출 사건들을 보았을 때, 한 번 영상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피해자의 편에 서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영상을 다운받고 시청하면서 가해에 동참하곤 했다. 구하라가 느꼈을 두려움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없는 잘못까지 사과할 필요 없다. (A씨는)성폭력 가해자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은 모두가 구하라를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날 법무법인 세종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지난달 27일 고소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A씨는 구하라에게 “연예인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며 사생활 동영상을 2차례 보냈으며, 구하라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A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등 마음을 돌리고자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SNS에 게재된 글 전문이다. 연예인 구씨가 성관계영상 유포협박 피해를 경험한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가해자 최종X씨는, 구씨가 업무 때문에 관계자와 함께 식사했다는 이유로 구씨에게 데이트폭력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폭력의 끝은 결국 유포협박이라는 사이버성폭력이었습니다.유포협박은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합니다. 영상이 유포되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성관계를 했어도 여자의 인생만이 크게 망가질 것을 아는 남성 가해자가 불평등한 성별 위계를 이용해 저지르는 범행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다루어져야 합니다.유포협박을 당하는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하기 어렵습니다. 신고하는 순간 유포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해자 최씨는 자신의 행위가 협박죄에 해당한다는 말을 듣고도 자신은 협박으로 들어가도 된다며, (협박으로 신고하면) 올려버리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 가해자 주제에 “나는 협박범으로 들어가도 상관없다(여자에게는 더 큰 타격과 고통을 줄 수 있으니까)”라는 당당한 태도로 나오는데도 피해자는 어디에 말도 못 하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구씨는 최씨에 의해 억울하게 일방적인 폭행 가해자로 몰렸지만 제대로 된 반박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과거의 연예인 성관계 유출 사건들을 보았을 때, 한 번 영상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피해자의 편에 서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영상을 다운받고 시청하면서 가해에 동참하곤 했습니다. 구씨가 느꼈을 두려움을 생각해 주십시오. 처음 폭행 사건으로 보도가 나갔을 때, 왜 그가 아무 잘못이 없으면서도 “제 잘못 안다,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했을까요.구씨: “더이상 반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를 자극해선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까. 변호사를 통해 일을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가해자 최씨는 오히려 구씨가 자신을 명예훼손을 한 것이라 주장했다고 합니다.구씨: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요? 제가 낸 상처는 인정합니다. 처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요? 그는 협박범입니다.”구씨는 죄송할 필요 없습니다. 없는 잘못까지 사과할 필요 없습니다. 성폭력 가해자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은 모두가 구씨를 지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 방심위, 웬열, 땋 등 방송내 한글 파괴 집중 모니터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지상파와 종편 예능프로그램에서 국적불명의 신조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등 방송을 통한 우리말 훼손을 우려하면서 방송언어 관련 심의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중점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띵곡’, ‘웬열’(SBS, 런닝맨), ‘뙇’, ‘뮈안해’(JTBC, 아는형님), ‘드루와’, ‘뷰리full‘(MBC, 전지적참견시점), ‘갓창력’, ‘행사러’(KBS2, 해피투게더), ‘Aㅏ 그렇구나’, ‘짜롼당’(MBC every1, 주간아이돌), ‘1도 없는’, ‘씐나씐나’(코미디TV, 맛있는녀석들), ‘밥동둥절’, ‘혜무룩’(tvN 놀라운 토요일) 등 국적불명의 한글자막이 무분별하게 방송되고 있다. 방심위 관계자는 “프로그램 내용의 명확한 전달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달리 ‘재미’가 있다는 이유로 남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재미를 위해 저속한 조어, 비표준어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비록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할지라도, 인터넷과 달리 전 연령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띵곡’, ‘뙇’ 등 부적절한 조어를 남용하는 것은 어린이·청소년의 정서발달과 바른 언어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동남아 최대 관광시장 잡아라 '한국문화관광대전'
- 지난 2015년 방콕에서 열린 ‘2015 방콕 문화관광대전’ 행사장 전경.(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형 행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8)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은 ‘2018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 확산과 방한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지난해 방한 태국인 관광객은 49만 8000여명에 달했다. 이는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홍콩에 이어 6번째이자 동남아 최대의 방한 관광시장이다. 이번 행사에도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공연단 등 국내·외 약 42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문화와 관광을 홍보한다. 동시에 방한상품 특별 판촉을 전개하여 문화관광 이벤트 개최를 통한 태국 내 한국관광 붐 확산과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도모한다.6일에는 태국 인기 DJ ‘북꼬’(Bookko)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와 함께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인 GMM TV MC ‘갓지’의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 인기 아이돌그룹 ‘틴탑’의 특별 콘서트도 열린다. 7일에는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결승전, 그리고 케이팝 그룹 ‘레인즈’ 특별 콘서트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이밖에도 넌버벌 퍼포먼스인 ‘사춤’, 정동극장 ‘궁:장녹수’ 공연과 한복 플래시몹, 한국 뷰티 브랜드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가 펼쳐진다.김만진 공사 국제관광실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한류와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한류를 활용한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홍보를 통해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이 한국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에프엔씨엔터, 사업·아티스트 라인업 다각화 성과 기대-리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일 에프엔씨엔터(173940)테인먼트에 대해 사업과 아티스트 라인업을 다각화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며 예능 제작사업 시너지와 중국 진출 전략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구성은 매니지먼트 37%, 음악 33%, 드라마 예능 제작 18%, 기타(팬미팅, 아카데미 등) 12%”라며 “아티스트별로는 가수 56%, 예능 25%, 배우 19%이고 국가별 매출는 국내 60%, 일본 37%, 기타 1%로 이상적 라인을 구축해 정상궤도 진입 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씨앤블루와 FT아일랜드 군입대로 사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적극 신입 아티스트를 발굴 중이며 향후 중국 아이돌 1팀과 국내 2팀(보이·걸그룹) 데뷔가 예정됐다. 그는 “배우 정해인은 중국에서 김수현·송중기급으로 인기가 성장해 중국향 콘텐츠 수출 재개 시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며 “산업 특성상 정해인의 향후 행보와 기업의 가치는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현재 데뷔 3년 이하인 신인그룹 SF9, N.Flying, HONEYST 등 인지도도 상승세다. 유튜브 등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 활동이 강화되면서 일본 및 남미, 동남아시장의 성공적 안착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노홍철 등 대표 예능인을 보유해 예능 제작사업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특히 무한도전 종영 후 유재석의 차기 프로그램 확정시 회사의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합작법인(JV)인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공사(지분율 49%,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 지분율 51%) 소속 아티스트인 이장경은 중국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인 ‘우상연습생’에서 2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중국 전략은 중국 로컬 연습생 발굴→국내 트레이딩→ 중국 내데뷔의 구조가 보편화될 것“이라며 ”내년 중국 보이 아이돌 그룹도 데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현장에서]'논란' 아육대, 아이돌의 열정은 '진짜다'
- MBC ‘아육대’의 양궁에 출전한 레드벨벳 아이린(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걸그룹 레드벨벳과 트와이스의 양궁 대결. 레드벨벳 아이린은 침착하게 숨을 고르고 활 시위를 당겼다. 화살은 10점 만점에 꽂혔다.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레드벨벳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추석 연휴 방송한 MBC 명절 특집 ‘2018 아육대’ 양궁의 한 장면이었다.‘2018 아육대’(아이돌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족구 선수권 대회)가 올해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추석 연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 출연진 팬들의 비난도 여전했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 25일 1, 2부, 26일 3, 4부가 각각 방송된 ‘2018 아육대’는 신설한 종목인 족구가 지루했다는 지적을 받았고 인기 스타들에 집중된 편집이 문제가 있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따지고 보면 매번 논란이 제기되지 않은 적은 거의 없다. ‘아육대’는 지난 2010년 시작돼 MBC의 간판 명절 특집으로 자리를 잡은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중심이 돼 평소 무대에서 선보인 노래와 퍼포먼스가 아닌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기량대결을 펼쳐 팬들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반면 스포츠가 내용이다 보니 출연진이 부상을 당하고 이로 인해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기획사들에서는 방송사 눈치를 보느라 울며 겨자먹기로 출연을 시킨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억지로 출연을 했다는 말들이 어불성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비롯한 출연진은 아육대 출연 확정을 전후해 전문 트레이너를 초빙, 각각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너 초빙은 소속사에서 먼저 나서거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소속사에 요청해 이뤄진다. 제대로 해보겠다는 욕심이 없다면 하지 않았을 일이다.스타들에게 익숙한 종목도 있겠지만 육상을 제외한 볼링, 양궁, 리듬체조, 족구 등 대다수 종목들은 평소 취미 활동이 아니라면 생소할 수밖에 없다. 제대로 배우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면 그건 승부욕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아육대’가 넘치는 열정을 해소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앞서 언급한 양궁이 대표적인 예다. 객석의 많은 관객들이 함성을 지르고 있는 상황. 더구나 승패가 엇갈릴 법한 마지막 한발이라면 활을 쏘는 당사자는 국가대표라도 떨릴 수밖에 없다. 당시 준결승에서 양팀의 마지막 사수로 나선 쯔위와 아이린이 받을 압박은 컸을 터다. 한발 한발이 살얼음판이었을 게다. 그런 상황에서 쯔위와 아이린 모두 높은 점수를 올렸다. 연습과 함께 무대에서 익힌 대범함이 뒷받침된 결과다.특히 시청률 1%도 안되는 음악순위프로그램은 ‘출연기회’라는 관문을 뚫기도 어렵다. 그런 신인 아이돌 그룹들에게 ‘아육대’는 그나마 출연 관문은 열려 있다. 더구나 열심히 한다면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이번 ‘2018 아육대’에서 리듬체조에 출전한 엘리스 유경, 에이프릴 나은 등은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선보이면서 자신과 소속 그룹의 주목도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스스로 ‘아육대 출연’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이 ‘아육대’에서 보여준 실력, 기량은 ‘열정’의 다른 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방탄소년단, 아이돌차트 아차랭킹 5주 연속 1위
- (사진=아이돌차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차트 아차랭킹에서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방탄소년단은 28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9월 3주차 아차랭킹에서 음원점수 2423점, 앨범점수 181점, SNS 점수 1617점 등 총점 4221점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말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타이틀곡 ‘IDOL’을 비롯한 수록곡들도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해 멤버 전원이 연단에 올랐으며, 리더 RM이 대표로 연설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RM은 본인의 열 살 때 경험을 연설문에 녹여내 “가슴을 뛰게 하는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라는 메세지를 전해 공감을 얻었다.2위는 지난주와 변함없이 블랙핑크(총점 2090점)가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에 4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뒤이어 갓세븐(총점 1584점), 트와이스(총점 1515점), 로이킴(총점 1483점), 아이콘(총점 1422점), 임창정(총점 1383점), 선미(총점 1342점), 승리(총점 1305점), 레드벨벳(총점 1299점)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9월 3주차 아차랭킹에서는 ‘Lullaby’로 컴백한 갓세븐이 37계단 상승했고, 가을 감성을 강타한 발라드 가수 로이킴과 임창정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끈다.아이돌차트의 아차랭킹은 음원과 음반, 방송, SNS, 전문가심사 등을 조합해 가수 자체의 인기 지표를 측정하는 차트다.
- 슬기·신비·청하·소연 "설레는 조합, 색다른 매력 선사할 것"
- 슬기, 신비, 청하, 소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대세 여자 아이돌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드벨벳 슬기와 여자친구 신비, 청하, (여자)아이들 소연이 신곡 ‘와우 띵(Wow Thing)’ 공개를 하루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슬기는 “평소 좋아하는 멤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새로웠고, 쉽게 모일 수 없는 조합이라 신선하게 느끼실 것 같다.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인 만큼,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는 팬분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신비는 “‘스테이션’에 걸그룹 컬래버레이션은 없었던 것 같아 새롭게 느껴졌고, 저에게도 설레는 조합이라 빨리 멤버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처음 ‘Wow Thing’을 듣고 여자친구로서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했고, 좋은 노래와 멋진 퍼포먼스를 완성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했다. 또한 청하는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 친구들과 함께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 ‘Wow Thing’은 에너지 넘치는 가사의 신나는 댄스곡이고, 뮤직비디오도 멋있게 찍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애정을 표현했으며, 이번 곡의 랩 메이킹에도 참여한 소연은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노래 가사처럼 Young 하다는 건 0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은 시간이니까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듣고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신곡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음원 공개에 앞서 오늘(27일) 오후 6시에는 유튜브 SMTOWN 및 스테이션 채널,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Wow Thing’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한편, SM ‘스테이션 영’(STATION X 0)의 네 번째 곡으로 선보이는 슬기X신비X청하X소연의 ‘Wow Thing’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