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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IDOL' 뮤비 3억뷰 돌파 '통산 8번째'
- 방탄소년단(BTS).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3억뷰를 돌파했다.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IDOL’ 뮤직비디오는 16일 오후 7시 32분경 유튜브 조회수 3억건을 넘었다.이는 ‘DNA’, ‘불타오르네’, ‘쩔어’, ‘FAKE LOVE’, ‘피 땀 눈물’, ‘MIC Drop’ 리믹스, ‘Save ME‘ 뮤직비디오에 이은 여덟 번째 3억뷰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다 뮤직비디오 3억뷰 돌파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IDOL (Feat. Nicki Minaj)‘ 뮤직비디오도 조회수 5976만뷰를 기록 중이다.방탄소년단(BTS) ‘아이돌(IDOL)’ 뮤직비디오 조회수 3억뷰 돌파’IDOL’ 뮤직비디오는 열대 사바나 초원과 북청 사자놀이, 유로-아시안 건축 및 한국 전통 양식을 차용한 화려한 세트를 바탕으로 영상 시작부터 끝까지 신나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여기에 서브 컬처의 그래픽 효과가 더해져 감각적이고 화려한 색감을 보여준다. ‘IDOL’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11위를 기록, 3주 연속 차트에 오른 바 있다.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낫 투데이(Not Today)‘, ‘상남자’, ‘봄날’ 등 3편의 2억뷰 뮤직비디오,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등 4편의 1억뷰 뮤직비디오 돌파 기록을 가지고 있다.
- 흥과 끼가 폭발한다, 컴투스가 깔아준 멍석 ‘댄스빌’
- △ '댄스빌' 쇼케이스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한국인은 고대로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민족으로 불렸다. 그래서일까? 예전부터 동방신기나 소녀시대 등 아이돌과 싸이 같은 가수들이 전세계에 K-POP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외 게임사인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한국 아이돌에서 영감을 얻은 K/DA라는 그룹을 만들어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돌파하는 등 어마어마한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그리고 이제 컴투스(078340)가 한국인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판’을 차린다. 오는 2019년 1월 국내에 먼저 서비스되는 모바일게임 ‘댄스빌’이 그 주인공이다. 과연 컴투스가 차린 판이 무엇인지,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댄스빌' 홍보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컴투스는 14일, 서울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댄스빌’를 국내 팬에게 소개하는 ‘댄스빌: 프라이데이 나이트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사전 선발을 통해 초청된 유저 300여 명과 MC 조세호, 컴투스 이석 PD, 인기 아이돌 ‘위너’ 등이 참여하며 ‘댄스빌’ 매력에 대해 전했다.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댄스빌’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나 춤과 음악을 만드는 ‘샌드박스’ 요소를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끈다.△ 귀여운 캐릭터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사진제공: 컴투스)△ 악기를 활용해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사진제공: 컴투스)△ 이석 PD가 즉석으로 춤을 만들기도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먼저 게임 속 캐릭터의 관절과 프레임을 세밀하게 조정해 활발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캐릭터 표정과 코스튬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여기에 게임에 음악 제작툴까지 탑재되어 있다. 심벌즈, 드럼 등 여러 가지 악기를 선택하고 음계를 조정하는 것으로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 수 있다.현장에 참여한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오큐’와 ‘넵킨스’는 “’댄스빌’은 그 어느 것보다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오큐’는 ‘댄스빌’ 내부에서 지원되는 악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근사한 음악을 즉석으로 작곡했고, ‘넵킨스’는 자신의 비트박스 등을 녹음해 조합하는 것으로 실제 악기에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완성도의 음악을 선보였다.△ 녹음 기능을 활용해 음악을 만든 '넵킨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이러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십분 활용해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댄스빌’ 최고 매력이다. 캐릭터 외모는 물론, 춤, BGM까지 유저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로 업로드하며 여럿이 공유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뮤직 비디오에는 별점을 매기거나, 다른 창작자의 팬이 되는 등, 전세계 ‘댄스빌’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아이돌 팬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위너’를 캐릭터로 구현해낸 것이다. 특히 ‘위너’는 이번 쇼케이스 현장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위너’ 멤버들은 어렸을 때부터 컴투스 게임을 자주 했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감상을 전했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위너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댄스빌' 내에 구현된 위너 캐릭터 (사진제공: 컴투스)마지막으로 이석 PD는 유저들에게 “아이들이 정말 말도 안 되는 걸 만들어 오더라. 그걸 보고 깔깔대며 좋아했다. 그걸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유저들도 만드는 과정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컴투스 ‘댄스빌’은 현재 2019년 1월 8일 국내 시장에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추후 해외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춤으로 소통하는 세계, ''댄스빌' (사진제공: 컴투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작곡가 신인수 글로벌 프로젝트 'REPLAY' 14일 해외 발매
- 작곡가 신인수(왼쪽부터)와 이사벨 쿠에바스.(사진=IN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작곡가 신인수가 글로벌 프로젝트 ‘리플레이(REPLAY)’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을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발매한다.‘리플레이’는 14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해외로 공개된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국내 음원 발매에 이어 신인수의 소속사인 IN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각종 비하인드 영상 등도 선보였다. 신인수작곡가는 1세대 아이돌 H.O.T., 핑클, S.E.S, 젝스키스, 신화 등의 곡들을 작업했고, 플라이 투더스카이의 ‘가슴아파도’, 김범수의 ‘가슴에 지는 태양’ 등의 곡을 만들었다. ‘리플레이’는 INS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하나다. 다양한 장르의 K팝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국내 히트곡들을 영어로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필리핀 가수 대릴 옹(Daryl Ong), 미국 K 팝 행사 및 공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신예 R&B 흑인 여가수 제니 리릭(Jenny Lyric)에 이어 SNS 및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쿠스틱 팝 아티스트 이사벨 쿠에바스(Ysabelle Cuevas)가 이번 앨범에 새롭게 참여했다. 이사벨은 현재 해외 및 K팝 커버 영상으로 세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올해 싱글 ‘메이 포에버(May Forever)’ ‘더 웨이 룩 엣 미(The Way Look At Me)’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사벨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1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커버 영상 최대 조회수가 4900만에 이른다. 커버 영상 중 빅뱅 태양의 ‘Wake Me Up’은 태양의 SNS에 리포스팅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태양은 미국 투어 LA공연에 이사벨을 초대해 무대 위로 올려 화제가 됐다.REPLAY 앨범 재킷이번 미니앨범에서 이사벨이 참여한 곡은 2010년 드라마 ‘개인의 취향’ OST ‘크리에이팅 러브(Creating Love·사랑 만들기)’이다. 이사벨도 많은 후보 곡들 중 개인의 취향을 감명 깊게 보았다며 직접 이 곡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팝적인 감성으로 재해석되고 영어로 개사한 KPOP을 원곡과 비교하여 들어보면 이 프로젝트가 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INS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 워너원 두번째 포토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 등극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포토에세이가 또 한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3일 예스24가 집계한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워너원의 2018년 활동 사진과 이야기를 엮은 포토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예약 판매 중임에도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2015년 출간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3위에 오르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다.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터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4위,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는 5위에 안착했다.경제·경영서 신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19년 이후의 경제 상황을 전망한 ‘리밸런싱’은 6위로 순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가 2년 8개월 간의 팟캐스트 방송 주요 내용을 담은 ‘경제의 속살 1 경제학 편’과 ‘경제의 속살 2 경제학자 편’은 각각 14위, 18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다수의 에세이가 순위권에 포진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018 예스24 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차지한 힐링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겨울 에디션은 7위를 유지했고,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8위를 기록했다.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10위, 2편은 16위였다. 100쇄 인쇄를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내놓은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11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겨울 에디션은 17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경험에 비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출간 직후 아마존 재팬 에세이 분야 1위에 오르며 일본에서 화제가 됐던 책이다.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 ‘담백하게 산다는 것’은 2위를 기록했다.
- 벤 '180도', 아이돌 비집고 차트 1위 '최대 이변 주인공'
- 벤 ‘180도’ 재킷(사진=메이저나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벤이 올 겨울 음원차트 최대 이변의 주인공을 예약했다.벤은 신곡 ‘180도’로 1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벅스에서는 2위다.금요일인 지난 7일 발매한 ‘180도’는 지니와 올레뮤직에서는 단숨에 1위로 치고나갔지만 멜론 등 다른 차트에서는 8~9위 정도에 머물렀다. 벤이 지상파 3사의 음악 순위프로그램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3일 연속 출연하고 뮤직비디오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이후 순위가 상승세를 탔다. 5위로 상승하더니 2위를 거쳐 1위에 올랐고 롱런 태세에 접어들었다.특히 벤은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인 송민호가 솔로곡 ‘아낙네’로 차지하고 있던 차트 1위를 빼앗은 데 이어 12일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 발매에도 자리를 지켰다. 멜론 실시간 차트 톱10에는 음원 강자인 김동률, 폴김도 있지만 송민호와 트와이스 외에 워너원, 엑소, 블랙핑크 제니 등 아이돌 가수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점령하고 있다. 톱10 중 여자 솔로 보컬리스트는 벤이 유일하다.‘180도’의 차트 성적은 벤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 상승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올해 5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의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첫 차트 1위에 오른 뒤 장기간 상위권에 머무르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는 점에서다. 7개월여 후 발매한 신곡이 재차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음악 팬들이 그 만큼 벤을 기다렸다는 방증이다. 특히 벤은 그 사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OST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 왔다.대중이 따라부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벤 특유의 노래 스타일도 ‘180도’의 인기에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음임에도 쉽게 부르는 듯한 벤의 창법은 도전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라며 “대중이 따라부르는 게 명곡의 한 기준이라는 점에서 ‘180도’는 충분히 그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벤이 앞서 발매한 ‘열애중’도 현재까지 노래방 차트 상위권에 랭크 중이다.‘180도’는 뜨겁던 사랑이 서서히 식어 이별로 향하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달라진 온도차를 여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곡이다. 추운 겨울이라는 시기와 가사 내용이 맞아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더구나 겨울은 아직 초입이다. ‘180도’를 앞세운 벤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 콘텐츠산업 2022년 141조원 시장으로…핵심전략 발표
-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콘텐츠산업 경쟁력강화 핵심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부가 게임·만화·웹툰·영화·드라마·음악 등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다. 2022년까지 일자리 3만 3000명, 콘텐츠산업 매출 24조 7000억원, 수출 26억 달러를 신규 창출해 콘텐츠산업 종사자 68만 3000명, 매출액 141조원, 해외 수출액 101억원대 시장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1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콘텐츠산업 경쟁력강화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핵심전략은 문체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것으로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발표됐다.◇재원·인재·인프라 등 ‘3중고’ 해결나 차관은 “대한민국 콘텐츠는 세계인의 깊은 사랑을 받으면서 문화적으로나 그리고 산업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어왔지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콘텐츠산업의 앞날은 밝지만은 않다”며 “콘텐츠현장의 건의사항, 관계부처의 협의와 의견수렴을 거치며 고민한 결과를 토대로 해서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전반의 체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으로 이번 핵심전략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최근 국내 콘텐츠산업은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1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처럼 높은 성장세로 국내외적인 관심이 높다. 그러나 영세하고 취약한 콘텐츠기업은 재원 부족과 기반시설 미흡, 현장형 인재 부족 등 ‘3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세계 콘텐츠 시장이 넷플릭스 등 세계적 플랫폼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고 중국의 ‘한한령’처럼 일부 국가의 콘텐츠 규제 강화 여파도 큰 만큼 향후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정부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 △신시장 확대 및 수요 창출 △공정환경 개선과 과감한 제도혁신 등 3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튼튼하고 공정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수요가 가능한 콘텐츠산업을 만든다는 방침이다.먼저 콘텐츠 시장의 고질적인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시장의 정책금융(현 연평균 투·융자 3500억원 규모)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5000억원 규모(기업 대출규모 기준)로 확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콘텐츠 시장의 자금조달 부족액은 연간 1조원에 달한다. 이에 문체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민관공동 투자(모태펀드), 프로젝트 담보 보증(완성보증보험), 영세기업 대출 이차보전 등 3대 핵심 정책금융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지역이 주도하는 콘텐츠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2022년까지 지역 콘텐츠코리아랩과 지역 콘텐츠 기업육성센터 등 핵심거점과 분야별 기반 시설 및 거점을 확충한다.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게임스쿨’과 ‘한국영화창작센터’도 2019년 신설에 나선다.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과 연계해 콘텐츠로 제작하는 가칭 ‘문화·관광강국 실감콘텐츠 프로젝트 2030’, 미래형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제3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2018~2022)’도 함께 추진한다.외국과의 쌍방향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영화교류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가칭 ‘한류국가의 해’ 지정·운영도 함께 추진한다. 이밖에도 K팝 전용공연장 확충,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조성, e스포츠 경기장 신규 건립 등이 이번 핵심전략에 포함돼 있다.2022년도 콘텐츠산업 일자리·매출액·수출액 목표(표=문체부).◇2019년 불공정행위 근절 원년으로이와 함께 정부는 2019년을 사재기 및 구매 강요, 서면계약 미체결 등 콘텐츠산업 분야 불공정 행위 근절 원년으로 삼고 심도 있는 연구와 실태조사, 신고활동, 홍보활동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콘텐츠산업 종사자의 준수사항 내지 금지행위, 위반 시 제재활동 등을 담은 가칭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을 내년 중 추진할 계획이다. 스크린 독과점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률 개정, 방송평가에 외주제작 상생협력 등의 지표를 반영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이번 핵심전략은 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하고 한국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현 정부의 정책의지를 구체적으로 발표하는 것”이라며 “계획 중 충분한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의 과정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서는 업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세계적 플랫폼 시대에 인문학·산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콘텐츠 거시전략의 담론을 논의할 수 있는 ‘콘텐츠전략위원회’(가칭) 구성을 현장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2019년 상반기까지 콘텐츠 주요 분야별 세부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발표할 방침이다.
- BTS, 'MAMA' 4관왕…무대장인 마마무·진행천재 박보검
- 방탄소년단(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올해 ‘MAMA’가 10주년을 맞았다. 그 중심에는 늘 팬 여러분이 함께 있었다.” 호스트 박보검이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 이 같은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은 타이틀에 걸맞게 커버 무대와 이색 무대로 팬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4관왕에 올랐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팬 투표로 결정되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를 비롯해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남), 페이보릿 뮤직비디오(아이돌), 월드와이드 팬스초이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작은 회사의 가수였다”는 방탄소년단은 “윈도우에서 아이콘을 눌러야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처럼 원동력이 돼주는 아미(팬클럽) 여러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워너원(사진=Mnet)페이버릿 보컬 아티스트는 마마무, 페이버릿 댄스 아티스트(여)는 트와이스에 돌아갔다. 두 그룹 모두 월드와이드 팬스초이스 탑10까지 챙기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마마무는 “올해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트와이스는 “여러분께 받는 사랑을 절대로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소중히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즈원(사진=Mnet)오프닝은 커버 무대였다. 워너원은 2PM의 ‘하트비트’, 스트레이키즈는 엑소의 ‘중독’을 재해석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이즈원은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를, 트와이스는 소속사 선배 미스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준비했다. 협업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몬스타엑스 주헌, 마마무는 태양의 ‘눈코입’, 몬스타엑스와 갓세븐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갓세븐 멤버들은 조용필의 ‘바운스’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사진=‘2018 MAMA’ 방송화면 캡처다양한 볼거리는 ‘MAMA’의 강점이었다. 특히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포함해 멤버들의 각 개인 무대를 선보였다. 솔라가 고난도 봉춤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휘인과 문별이 각각 솔로곡 ‘이지’와 ‘셀피쉬’로 배턴을 이어받았다. 화사의 ‘주지마’는 절정이었다. 레드 슈트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낸 화사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객석을 달궜다. 마마무 솔라(사진=Mnet)호스트 박보검의 깔끔한 진행 실력도 돋보였다. 내년에도 호스트로 활약해 달라는 요청에 “말은 씨가 되더라. 내년에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귀여운 손하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워너원 라이관린이 의상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무대를 마무리했다. KBS2 ‘뮤직뱅크’ MC로 다년간 활동한 내공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밖에도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마츠시게 유타카를 비롯 장혁, 최강희, 이다희, 양세종, 정소민, 하석진 등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MAMA’는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전신은 1999년 ‘엠넷 영상 음악 대상’이다. 2009년 ‘MAMA’로 간판을 새로 달고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 2012~2016년 홍콩 등 아시아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베트남·일본·홍콩 등 3개 지역에서 ‘MAMA WEEK’를 개최, 올해는 한국·일본·홍콩에서 각각 트와이스(사진=Mnet)시상식을 개최한다. 1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호스트 송중기)로 이어진다.이하 2018 MAMA 일본 부문별 수상자다.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팬스초이스 탑10=트와이스, 몬스타엑스, NCT 127, 뉴이스트W, 워너원, 블랙핑크, 갓세븐, 마마무, 세븐틴, 방탄소년단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재팬=Bullet Train △페이버릿 뮤직비디오=방탄소년단 ‘IDOL’ △페이버릿 보컬 아티스트=마마무 △페이버릿 댄스 아티스트(남)=방탄소년단 △페이버릿 댄스 아티스트(여)=트와이스 △키스 미 스타일 인 뮤직=몬스타 엑스 박보검(사진=Mnet)
- '10주년 아육대' SM·JYP·YG ★ 총출동
- 아육대.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트와이스, 아이콘, 세븐틴 등 최정상급 아이돌이 총출동한다.아이돌 스타들의 치열한 대격돌이 펼쳐지는 스포츠 축제 ‘아육대’는 오는 2019년 10주년을 맞아 말 그대로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 빅3 대형기획사인 SM, JYP, YG의 최정상 아이돌 스타들이 출격해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신설 종목인 ‘승부차기’는 ‘2019 설특집 아육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화려한 선수 라인업을 자랑한다. 아육대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아이콘을 비롯해 세븐틴,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NCT 127,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골든 차일드 등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그룹이 선수로 출전해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난 ‘2018 설특집 아육대’에 신설돼 큰 화제를 모은 종목인 볼링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추선 수준급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디팬딩 챔피언 슈퍼주니어 신동이 은혁과 또 한번 우승을 노리며, 그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 보이그룹들이 출전하다. 또한 여성부에서는 모모랜드, 구구단, (여자)아이들, 셀럽파이브가 볼링 종목에 최초로 도전하며 최고의 루키를 가린다.‘2019 설특집 아육대’에서 과연 어떤 아이돌 스타가 올해의 금메달을 품에 안을지, 오는 설 연휴 기간 중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육대’, 8년만에 SM·JYP·YG 3사 참석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MBC는 11일 오전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트와이스, 아이콘, 세븐틴 등이 출연한다”며 “오는 2019년 10주년을 맞아 국내 빅3 대형기획사인 SM, JYP, YG의 최정상 아이돌 스타들이 출격한다”고 밝혔다. 신설 종목인 승부차기에는 ‘아육대’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아이콘을 비롯해 세븐틴,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NCT 127,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골든 차일드 등이 참여한다. 볼링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추선 수준급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디팬딩 챔피언 슈퍼주니어 신동이 은혁과 또 한번 우승을 노리며, 그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 보이그룹들이 출전하다. 또한 여성부에서는 모모랜드, 구구단, (여자)아이들, 셀럽파이브가 볼링 종목에 최초로 도전한다. ‘아육대’는 1월 7일(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1월 14일(월) 서울 소재 한 볼링장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7일 녹화는 전현무, 이특, 트와이스 멤버가, 14일 녹화는 걸스데이 유라, 슈퍼주니어 신동, 개그우먼 김신영이 MC를 맡는다. 오는 2019년 2월 설 연휴 기간 중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