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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쇼' 아시아 20개국 동시 생방송
- SBS MTV ‘더쇼’(사진=SBS Plu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MTV ‘더쇼’가 아시아 총 20개국 K팝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더쇼’는 2019년도부터 MTV 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18개국에서 생방송된다고 SBS MTV가 22일 밝혔다. 기존 방송된 한국, 일본 외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몽골, 브루나이, 동티모르, 미얀마,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쿡 제도, 팔라우 등 총 20개국에서 동시 생방송된다.‘더쇼’는 이번 MTV 아시아와의 동시 생중계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K팝 대표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부상하겠다는 각오다. 또 이미 몇 년 전 진행했던 중국 포털 유쿠 투도우와의 공동 제작 경험, 타 음악방송의 투표 방식과 차별화된 세계 각국 팬들의 참여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무료 투표 시스템(스타패스) 도입 등 글로벌화를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해왔다.‘더쇼’는 이러한 외적 확장 외에 양질의 콘텐츠로 브랜딩 강화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차별성’과 ‘희귀성’에 열광하는 트렌디한 K팝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작 포인트를 가져간다는 것이다.우선 아이돌 스타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을 수 있는 컨셉으로 기존 VCR 코너를 강화한다. 22일 밤 방송되는 2019년 첫 ‘더쇼’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챌린지(이하 소확챌)’를 진행한다. 멤버들은 “올 한해 여자친구와 버디가 행복하고 많이 웃는 해가 되길 바란다“ 등을 적은 소원과 함께 미션에 도전했다. 특히 멤버 가운데 유주가 엉뚱(?) 매력을 선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시청자와 ‘아이 콘택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더쇼 컨택’ 코너에서는 ‘얼굴천재’ 차은우와 솔로로 돌아온 ‘반전 매력남’ 이민혁의 매력 발산과 달달한 눈 맞춤으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더쇼’ 방송은 6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22일부터 2019년도 첫 방송을 시작했다. SBS Plus, SBS funE, SBS MTV에서 오후 6시 방송한다.
- GS25 "샌드위치, 주먹밥·김밥 제쳤다"
- GS25 딸기 샌드위치와 아이돌 샌드위치가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000만개가 판매됐다.(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샌드위치 카테고리(상품군)가 김밥과 주먹밥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GS25가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매출의 합을 100으로 하고 각 카테고리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도시락(34.1%)에 이어 샌드위치가 19.6%를 기록하며 주먹밥(18.4%), 김밥(16.9%), 햄버거(11.0%)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는 작년 상반기 15.5%로 도시락(33.7%), 주먹밥(21.4%), 김밥(17.4%)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지만 아이돌 샌드위치를 판매한 하반기에는 17.7%로 김밥(17.8%)에 0.1%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었다.올해들어 기존 인기 상품이었던 아이돌 샌드위치에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는 딸기 샌드위치의 판매량이 더해지자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도시락에 이어 2위를 차지하게 됐다.딸기 샌드위치는 출시 후 한 달 만에 128만개가 판매됐으며, 아이돌 샌드위치 역시 지난 해 9월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868만개가 팔려나갔다.GS25 딸기 샌드위치와 아이돌 샌드위치 두 상품의 판매 수량의 합은 약 1000만개에 달한다. 특히 딸기 샌드위치나 아이돌 샌드위치와 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자체상품(PB)은 고객들이 GS25를 찾게 하고 해당 상품과 함께 연관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GS25는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릴 방침이다.장창기 GS리테일 프레시 푸드 팀장은 “딸기 샌드위치와 아이돌 샌드위치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상품을 개발해 GS25가 간편 먹거리 최대, 최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시은 "남편 진태현 베드신, 노출신? 얼마든지 OK"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1년 차 배우 박시은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눈부신 햇살 아래서 내추럴한 무드의 프릴 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화이트 오프 숄더에 롱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이어 레오퍼드 패턴의 드레스를 입고 시크한 매력까지 가감 없이 발산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2018년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며 모범 부부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박시은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결혼하면서 함께 시작한 일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다. 저희가 상 받을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과분하고 정말 감사하다”올해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한 그는 결혼 후 첫 주연작이자 복귀작이었던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돌 댄스, 택견, 뽀글머리 등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보여준 것에 대해 “이전에 해본 적 없던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인 데다, 여자 훈장이라는 설정 자체가 신선했다. 작품을 통해 새롭게 도전한 것이 많은데, 매 순간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 드림캐쳐에게 춤을 배울 때 힘들기도 했지만, 대역인 줄 알았다는 구본승 오빠의 말을 듣고 뿌듯했다” 이어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후 5년 만에 복귀한 구본승과의 호흡을 묻자 “마지막 작품을 나와 하고 5년 만의 복귀작인데 또 파트너가 나라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본인이 더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두 번째 작품이라 서로 편하게 촬영했다”극 중 러브라인에 대해 남편 진태현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연기니까 서로 터치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같이 드라마를 보다가 키스신이나 포옹신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말을 걸거나 딴소리를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진태현의 러브라인에 질투를 느낀 적은 없냐는 물음에 그는 “새벽 예배에서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파트너 이수경 씨를 만났다. 남편이 소개하기를 수경 씨는 사랑하는 역할, 나는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연기하라고 조언해줬다. 남편한테 드라마나 영화에서 베드신, 노출신도 얼마든지 찍으라고도 했다”며 유쾌한 답변을 전했다.배우로서 남편 진태현을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한 그는 “연기에 대한 남편의 가치관과 생각을 들으면 반성하게 된다. 연기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 조언을 구하기도 하지만, 서로 일에 대해 깊이 관여하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자신의 성격을 이성적이고 신중한 편이라고 전한 그는 “남편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세심하고 애교, 장난기도 정말 많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마지막 죽는 장면이 나올 때 같이 봤는데, 남편이 울었다”며 “내 연기가 인정받은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웃어 보였다.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그는 남편 진태현과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3년 만의 복귀작이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먼저 다가와 줘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주변 사람을 소개해주겠다며 이상형을 물어보더니, 얼마지 않아서 고백을 하더라. 극 중에서 내가 남편을 좋아하는 역할이고 남편은 나를 싫어하는 역할인데, 편집팀에서 먼저 눈치를 챘다고 하더라. 눈빛을 속을 수 없다고. 당시 여주인공이었던 이청아 씨에게 열애 사실을 가장 먼저 알렸다. 남편과 청아 씨의 키스신을 목격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내 촬영을 마치고 가려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감독님이 구경하고 가라는 바람에 여러 구도에서 찍는 키스신을 전부 지켜보게 됐다. 나보다도 둘이 제일 불편했을 거다”남편에 대해 “내 인생에서 필요한 사람이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믿음이 있었다”고 전한 그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들려줬다. “사람들이 결혼으로 인생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부부는 바뀐 것보다는 서로 더 편안해진 것 같다. 서로 바꾸려고 하면 싸우게 되지 않나. 물론 좋지 않은 모습은 서로 노력하고 고쳐 나가지만,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향은 인정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더라. 상대를 볼 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그 순간 자신을 생각하면 된다. ‘저 사람도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참고 있겠지’ 그러면 이해가 되더라”결혼에 대한 진중한 가치관만큼이나 신혼여행을 봉사활동을 떠나며 뜻깊은 의미를 남긴 박시은, 진태현 부부. “우리 둘만 즐기고 끝내는 여행이 아닌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제주도 천사의 집이라는 보육원에 허락을 맡아 3박 4일간 아이들과 잊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또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사람에게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70명 아이들의 이름을 외워서 불러주고 밥 먹고 시간을 보냈다”신혼여행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제주도 천사의 집 아이들과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그는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아무것도 아닌 내가 누군가에게는 이모, 삼촌이 된 거다. 우리가 더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야 하는 이유가 생겼고, 아이들이 우리를 보고 든든하게 따라올 수 있게끔 세상에 당당하고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다. 미술을 좋아하던 한 아이의 꿈을 넓혀주고 싶어서 미술관도 함께 다녔는데, 지금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주말이나 방학이면 집에 와서 지낸다.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천사의 집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고 도와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천사의 집 아이들을 돌보는 데 소홀할까 싶어 2세 계획도 걱정이 앞섰다는 그는 “아이를 낳고 나면 시선이 분산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를 직접 낳고 키워봐야 그 나이대의 아이한테 사랑을 주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부부 예능 프로그램 중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남편이 저 없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두려워한다”며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언제든 출연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올 한 해 계획을 묻자 “올해는 도전과 모험에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내서 다가갈 수 있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아이를 갖는 게 목표이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연기로 배우 박시은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코카콜라가 2019년을 맞아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함께 짜릿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을 21일 출시한다.이번 패키지는 2014년부터 전개해 온 ‘마음을 전해요(Share a Coke)’ 캠페인의 일환으로, ‘닉네임×메시지 패키지’, ‘12간지 동물 캐릭터 패키지’, ‘이모티콘 에디션 패키지’, ‘카카오프렌즈 패키지’에 이어 출시된 5번째 스토리텔링 패키지다. 패키지 마케팅의 선두주자인 코카콜라는 매년 새해마다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새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번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소비자들에게 현재의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눈부시다는 짜릿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노래와 춤, 꿈과 열정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들을 활용, 소비자들이 힘차게 2019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짜릿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각 패키지에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빨간색 바탕에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의 이미지를 각각 감각적이고 모던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특히, ‘너의 봄날은 오늘’, ‘올해, 불타오르네’, ‘넌 정말 쩔어’, ‘넌 나의 IDOL’, ‘자 고민보다 Go’, ‘너답게 RUN’, ‘너라면 I’m Fine’ 등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제목을 활용한 응원 메시지를 제품 라벨에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더욱 짜릿한 희망과 격려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패키지마다 핑크, 옐로우, 스카이블루, 그린, 오렌지 등 비비드한 색감의 컬러를 가미했다.이번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는 350㎖ 캔, 500㎖, 1.5ℓ, 1.8ℓ 페트 제품 7종으로 출시됐으며, 대형할인점 및 체인슈퍼,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한편 코카콜라는 2014년부터 ‘마음을 전해요(Share a Coke)’ 캠페인을 통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마음을 코카콜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짜릿한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텔링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희망찬 새해 캠페인 TV 광고를 공개하고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과 이미지를 활용해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혁신적인 코카콜라 스토리텔링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업계와 소비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 JYP, 신인 5인조 걸그룹 'ITZY(있지)' 공개
- ‘ITZY(있지)’ 사진=ITZY 프롤로그 필름 ‘ITZY? ITZY!’[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신인 걸그룹 ‘ITZY(있지)’를 공개했다. JYP는 21일 자사 유튜브, 네이버TV, VLIVE 및 SNS채널을 통해 ‘PROLOGUE FILM : ITZY? ITZY!’를 선보였다.영상에 등장한 멤버는 유나, 류진, 채령, 리아, 예지로 총 5명. 멤버별 개성을 또렷하게 표현한 강렬한 영상, 화려하고 특색있는 패션 소품 등이 어우러져 ‘걸크러시’ 느낌을 물씬 풍긴다.블랙 스터드 재킷 패션에 블링블링한 실버 및 레드 확성기를 소품으로 장착한 유나는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매력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와일드한 느낌의 티셔츠와 레드 장갑 등으로 멋을 낸 류진은 강렬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어필한다. 채령은 레오파드 문양의 모자와 블랙 부츠, 패션소품으로 이색적이면서도 패셔니스타같은 면모를 선사하고 있다.길게 늘어진 수많은 옐로 체인을 배경으로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리아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인형같은 미모가 인상적이다. 예지는 강렬한 눈매의 개성 넘치는 미모에 큐트한 매력까지 겸비, 기대감을 전한다.멤버별 개성과 볼거리를 듬뿍 담은 데 이어 영상 말미에는 ‘있지?’, ‘있지!’, ‘itzy’라는 팀명이 소개되며 과연 이들이 언제, 어떤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를 담은 곡으로 데뷔할 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예지는 최근 SBS ‘더 팬’에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리아는 JYP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밀병기’다.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부문 1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또 채령은 Mnet ‘식스틴’을 통해 일찌감치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유나는 JYP 새 남자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탄생시킨 Mnet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한편 JYP 측은 “새 걸그룹 ‘ITZY’의 데뷔와 관련한 프로젝트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TXT, 다섯 번째 멤버 '범규' 공개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섯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빅히트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범규를 공개했다.범규는 만 17세로, 인트로덕션 필름과 사진에서 소년미 가득한 청량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은다.인트로덕션 필름에서 범규는 지하철에서 거울을 보며 셀카를 찍고, 자전거를 타는 등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한 손으로 꽃을 움켜진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장면을 연출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준을 시작으로 수빈, 휴닝카이, 태현, 범규까지 5명의 멤버가 차례로 공개됐다.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6년 만에 데뷔시키는 신인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는 물론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를 장식했다. 연준, 수빈, 휴닝카이, 태현의 인트로덕션 필름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3400만뷰를 넘었다.빅히트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다.
- [줌인] '뚜루루뚜루' 중독성 있는 '아기상어'...방탄 넘을지도 몰라요
- 핑크퐁 아기상어 유튜브 초기 화면.[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아기상어가 노린다?’ 최근 ‘아기상어’의 영어 버전 ‘베이비 샤크(Baby Shark)’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약 22억 뷰를 기록하면서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다. ‘베이비 샤크’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15일(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38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낳았다. CNN은 “‘아기상어’는 싸이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한국인이 프로듀싱한 노래 중 빌보드를 점령한 세 번째 곡”이라며 “‘아기상어’의 쉬운 멜로디와 건전한 주제가 어린이들을 매혹하기에 충분했다”고 분석했다. ‘Baby Shark’는 지난주 ‘핫 100’ 32위에 깜짝 랭크됐으며, 한국 가요가 아닌 동요가 ‘핫 100’에 진입한 것은 최초다. 역대 ‘핫 100’에 진출한 한국 노래는 싸이 ‘강남스타일’(2012년)과 ‘젠틀맨’(2013년), 방탄소년단 ‘아이돌’(11위)·‘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28위)·‘디엔에이’(67위), 원더걸스 ‘노바디’(76위), 씨엘 ‘리프티드’(94위) 등이다. 그 때문에 ‘이러다 아기상어가 방탄소년단을 넘어설지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Baby Shark’는 삼성출판사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가 개발한 캐릭터 핑크퐁의 동요 ‘아기상어’의 영어버전이다. ‘아기상어’는 북미권 구전 챈트(CHANT)를 편곡한 2분 길이의 곡으로 아기 상어부터 할아버지 상어까지 온 가족이 등장하는 쉬운 가사, 재미있는 후렴구와 율동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aby shark, doo doo doo doo doo doo’ 등 ‘뚜루루뚜루’로 이어지는 반복적인 후렴구가 중독성이 있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까지 강력한 중독성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중독성으로 인해 수능 금지곡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네티즌은 “동생이 ‘아기상어’ 불러서 자동재생돼. 뚜루루뚜루 밖에 생각이안나” “동생이 이 노래를 듣고, 매일 밤마다 틀어 달라네요” 등 의견이 많다.’아기상어’의 원곡은 ‘작자 미상’ 혹은 ‘저작권 기간이 만료된 저작물’(public domain)로 분류된다. 챈트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구호처럼 동요는 아니지만 리듬이 있는 문구를 말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를 편곡, 번안, 개사 등 리메이크하여 새로운 창작성을 부가한 ‘아기상어’는 2차 저작물로서 그 저작권은 스마트스터디에게 있다”고 말했다.빌보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아기상어’‘아기상어’는 유튜브에 오른 이후 한국어버전외에 영어버전으로 인기를 끌더니 일본어, 중국어 버전 등 11개 언어로 확대됐다. 핑크퐁 유튜브 영어 채널은 구독자 1440만명(17일 현재)에 달하고, 한국어 채널은 325만명이다. 일본어와 중국어 채널도 각각 42만, 58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15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는 어플리케이션 틱톡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인기가 더 높아졌다. 스마트스터디는 “유튜브 수익 등은 영업비밀이라 공개하기어렵다”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인 상어를 주제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심플한 가사와 한번 들으면 잊혀 지지 않는 후렴구 멜로디가 주요한 성공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또 “ 힙합 버전, EDM 버전, ‘베이비 샤크챌린지’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기는 콘텐츠라는 점이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고 평했다. ‘아기상어’의 이례적인 인기는 북미 시장을 강타했다. 아마존 사이트에서 핑크퐁 인형 상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일부 품목은 완판 직전에 들어갔다. 현재 아마존 사이트에는 아기상어를 형상화한 인형부터 문구용품까지 다양한 굿즈가 등록돼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삼성출판사(068290)의 주가는 16일 상한가(29.71%)로 마감한 데 이어 17일 11.08% 오른 22,550원에 거래됐다. 스마트스터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핑크퐁’ 캐릭터 제품등을 생산하는 오로라(039830)도 5거래일 동안 23% 상승한 11,500원에 마감됐다. 홍보대행사 측은 “지난 12월 핑크퐁 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사운드 인형류를 아마존에 사전 판매 형태로 판매했었고, 이틀하고 반나절 만에 모든 재고가 소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아기상어’와 함께 아부다비에서 열린 핑크퐁 이벤트‘아기상어’는 여세를 몰아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8,000억원이라고 알려진 뽀로로처럼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스마트스터디는 “곧 소니뮤직과 음원 배급 파트너십을 맺고, 와우위(WowWee), 카디널(Cardinal) 등 완구 파트너사들과 2019년에 다양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스터디는 또 “‘아기상어’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 270억 규모의 매출에서 2018년 37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율동과 함께 상어가족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더하는 등 차별화를 한 콘텐츠로 또 다른 성공을 꿈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