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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출신 유니스 임서원 "같은 반 친구들 통해 K팝에 빠져"
  • '미스트롯2' 출신 유니스 임서원 "같은 반 친구들 통해 K팝에 빠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유니스(UNIS·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의 중학생 멤버 임서원이 트롯계를 거쳐 K팝계로 뛰어든 소감을 밝혔다.유니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TV조선 ‘미스트롯2’ 화제의 참가자이기도 했던 임서원은 아이돌 전향 계기를 묻자 “처음 트롯을 시작했을 때 트롯뿐만 아니라 아이돌 K팝도 유행이었다”면서 “같은 반 친구들을 통해 K팝을 접하면서 아이돌의 꿈이 생겨서 ‘유니버스 티켓’에 도전해 유니스 멤버가 된 것”이라고 답했다.임서원은 이어 “트롯을 하기 전부터 버스킹을 많이 했다. 그런 경험 덕분에 많은 관객 앞에서 떨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잘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서 “데뷔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유니스는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다. 프로젝트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인데 활동 기간 종료 이후 2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매니지먼트는 패션 기업 F&F의 자회사인 F&F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을 비롯해 ‘버터플라이즈 드림’(Butterfly’s Dream), ‘완츄 니드’(Whatchu Need), ‘도파민’(Dopamine), ‘꿈의 소녀’(Dream of girls) 등 5곡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4.03.27 I 김현식 기자
와이지엔터, 낮아지는 실적 기대…목표가 37%↓-KB
  • 와이지엔터, 낮아지는 실적 기대…목표가 37%↓-K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하며 목표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36.8%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27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개별 멤버 활동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2024년 블랙핑크 솔로 활동을 추정치에서 배제하고, 높아진 아티스트 원가율 및 무형자산상각비를 반영해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6.5%, 32.0%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09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56.5% 하향하고 내년 영업익 전망치를 1210억원에서 820억원으로 32.0%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개별 멤버 활동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기존 추정치에 포함되어 있던 블랙핑크 솔로 활동 2회를 제거했다”면서 “이에따라 올해 매출액 역성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전속계약금이 412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2024년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이 늘어났다”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5.5%포인트(p)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엔터사들의 신규 아티스트 데뷔 주기가 짧아지면서 5세대 아이돌의 경쟁 상황이 심화되고, 활동 주기 또한 짧아지면서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기가 어려워져 신인들의 투하자본이익률(ROIC)이 낮아진 것도 우려 사항”이라고 분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뷔 5년차에 접어든 트레저는 일본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최소 3회 이상 앨범 발매에 나서고 월드투어나 팬미팅 등의 횟수가 늘어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4월에는 베이비 몬스터의 미니 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블랙핑크에만 의존하는 리스크가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트레저의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확장이 시작되고,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하면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27 I 김인경 기자
'피지컬:100' 이장준 "K아이돌 자긍심 높이고 싶었다…부상 無"
  • '피지컬:100' 이장준 "K아이돌 자긍심 높이고 싶었다…부상 無"
  • 이장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피지컬: 100’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이장준은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에 출연해 타고난 운동 신경과 완벽한 피지컬로 독보적 존재감을 빛냈다.‘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 ‘피지컬: 100’에 아이돌 최초로 출전한 이장준은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와 1대 1 데스매치 공 뺏기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데스매치에서 상대와 피 튀기는 승부를 펼치며 K-아이돌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과시했다.‘피지컬: 100’을 통해 가요계 대표 ‘운동돌’의 압도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증명한 이장준이 “‘내가 출연해도 되는 프로그램이 맞나?’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참가자들을 뵙고 나니 그 생각이 배가 됐다”며 “하지만 대한민국 K아이돌의 자긍심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는 소감을 밝혔다.또한 “예능에서 까불거리는 이미지를 많이 보여 드렸는데 의외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고 ‘대단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장준 또 나오네’ 수식어를 얻을 수 있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털어놨다.다음은 이장준의 ‘피지컬: 100’ 관련 일문일답.Q. 아이돌 최초로 ‘피지컬: 100’에 함께한 소감이 어떤가요?A. ‘내가 출연해도 되는 프로그램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참가자들을 뵙고 나니 그 생각이 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K-아이돌의 자긍심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Q. 이장준이 생각하는 ‘피지컬: 100’ 속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A. 위축되지 않는 깡과 아이돌 편견을 부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Q. ‘피지컬: 100’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듣고 싶은 반응은요?A.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까불거리는 이미지를 많이 보여 드렸는데 이장준의 의외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고, 내로라하는 직업군 사이에서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었습니다.Q. 내로라하는 피지컬 최강자들과의 치열한 전쟁을 위해 어떤 노력을 쏟았나요?A. 평소 혼자서 운동해 왔는데, 방송을 위해 처음으로 한 달 간 파이브(F-iV) 우정태 선배님께 PT 수업을 받았습니다.Q. ‘피지컬: 100’ 촬영 중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A. 사전 퀘스트 당시 아모띠 형님께서 뒤에서 많은 응원과 자극을 주셨습니다.Q. 촬영 현장 분위기나 함께 촬영한 출연자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A.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모인 게 너무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모두들 체격에 비해 스윗하셔서 촬영 중간 중간 재밌는 일상 토크도 많이 하고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Q. ‘피지컬: 100’을 통해 보여준 모습 중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꼽는다면요?A. 발 수술과 무릎 부상을 이겨낸 도전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1:1 데스매치에서는 ‘조금 더 팔이 길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Q. 타고난 운동 신경과 열정으로 ‘운동하는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는데, 평소 운동 루틴은요?A. 분할 루틴이 아닌 매일 가슴, 이두, 등, 어깨, 삼두, 복근, 전신 운동을 반복하고, 평소에도 멀지 않은 거리라면 자주 걷거나 뛰곤 합니다.Q.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데,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A. 이제는 도전에 망설임과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어떠한 분야도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저 이장준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팬분들과 대중들께 모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피지컬: 100’과 이장준의 활약을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우선 우리 골드니스(골든차일드 공식 팬클럽명)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을텐데 큰 부상이나 사고 없이 잘 다녀왔으니 걱정하지 말고, 제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피지컬: 100’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골든차일드, 피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이장준 또 나오네’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저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27 I 김가영 기자
리센느, 5세대 걸그룹 대전 참전…"제니·아이유 같은 우상 되고파"
  • 리센느, 5세대 걸그룹 대전 참전…"제니·아이유 같은 우상 되고파"[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누군가의 우상이 되고 싶습니다.”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당찬 데뷔 출사표다.리센느는 버클리음대 출신의 경영진이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신생 기획사인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이다. 멤버 중 유일한 일본 국적 멤버인 미나미는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제나는 채널A ‘청춘스타’에 참가한 바 있으며 ‘버추얼돌’ 메이브의 비주얼 모델을 맡은 이력도 있다.이들은 출격일인 2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리 씬’(Re:Scene)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데뷔 소감을 묻자 미나미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데뷔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고 좋은 멤버들과 데뷔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원이는 “꿈꿔왔던 데뷔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나원이제나는 “저 또한 너무 행복한 마음”이라고 말을 보탰다. 메이브 비주얼 모델을 맡았던 때를 돌아보면서는 “그땐 촬영에만 참여하고 직접 말은 못해서 (활동을 한다는 걸) 실감하지 못했다. 이렇게 직접 저의 모습으로 무대에 나오니 더 떨린다”며 미소 지었다.메이는 “무대에 서니 생각보다 더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리브는 “오늘만을 기다려왔다”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일부 멤버는 팀 합류 계기도 밝혔다. 우선 미나미는 “일본에 있을 때 회사 대표님께서 연락을 직접 주셨다”고 돌아보며 “당시 2주 뒤에 다른 기획사 미팅을 위해 한국을 갈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 ‘지금 일본인데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제안을 하셔서 ‘이 회사에 꼭 가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원이는 “유튜브 영상 캐스팅을 통해 들어오게 됐다”면서 “대표님이 직접 전화를 주신 뒤 제가 사는 거제까지 와주셔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했다. 제나는 “처음 들어본 회사여서 별로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한 뒤 “대표님께서 직접 연락하신 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미나미메이리브리센느는 데뷔 싱글에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어어’(UhUh)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 댄스 곡이자 지난달 선공개한 수록곡 ‘요요’(YoYo)를 함께 담았다. 세븐틴, 르세라핌, 아이브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곡을 쓴 팀 탄, 조세핀 글렌마크 등이 음악 작업에 참여해 리센느와 호흡을 맞췄다.제나는 ‘어어’를 “꽃이 타오른 후의 향기에 대해 이야기한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리센느의 당당하고 매혹적인 매력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요요’ 소개를 맡은 리브는 “꽃 내음에 이끌리는 이들을 초대하는 이야기를 다룬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리센느는 각각 장면과 향이라는 뜻의 영단어인 씬(Scene)과 센트(Scent)를 합쳐 만든 팀명에 ‘향을 통해 다시 장면을 떠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나미는 “마치 향기처럼 중독성 강한 저희의 음악을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원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리센느 고유의 향기를 찾아가는 첫 여정을 데뷔 싱글에 담았다”고 밝혔다.쇼케이스 말미에 리센느는 청하(미나미), 제니(원이, 제나), 이효리(메이), 아이유(리브) 등을 롤모델로 꼽았다. 제나는 “제니 선배님의 올라운더 모습이 본받고 싶다”고 했고, 리브는 “아이유 선배님이 어린 나이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오신 모습을 보면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아이돌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 저희를 보면서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이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센느가 아일릿, 캔디샵, 유니스, 베이비 몬스터 등이 참전하는 5세대 신인 걸그룹 대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끝으로 각자 지닌 강점과 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한 멤버들의 답은 다음과 같다. 미나미=춤, 노래, 표정 연기입니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원이=리더십입니다. 맏언니이자 리더를 맡으면서 제가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제나=무대 위에서의 표정 연기입니다.메이=밝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의 강점입니다. 리브=시크함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03.26 I 김현식 기자
구글 "간편하게 앱으로 K-팝 댄스 챌린지 참여하세요"
  • 구글 "간편하게 앱으로 K-팝 댄스 챌린지 참여하세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 아트 앤 컬처와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Victoria & Albert Museum)이 인터랙티브 체험 ‘K-팝 댄스 챌린지(K-Pop Dance Challenge)’를 함께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K-팝 댄스 챌린지’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영국 런던 사우스 켄싱턴 소재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에 마련됐던 댄스 체험 공간을 그대로 앱으로 구현한 것이다.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은 당시 ‘Hallyu! The Korean Wave’ (한류)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여기선 구글 아트 앤 컬처 랩(Google Arts & Culture Lab)과 협업해 제작한 인터랙티브 댄스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체험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K-팝의 세련된 동작과 안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렸던 한류 전시회는 향후 2년간 전 세계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인데, 여기엔 인터랙티브 댄스 체험도 포함됐다. 첫 번째 순회 장소인 미국 보스턴 미술관(Boston Museum of Fine Arts)은 이번주부터 전시를 시작한다.구글과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한류 댄스 체험 공간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점에 착안해 이를 스마트기기에서 구현했다. ‘구글 아트 앤 컬처’ 웹이나 앱 상에서 이용자들은 K-팝 아이돌 안무가로 유명한 비비트리핀(BB Trippin)의 전문 댄서 정한별 씨가 알려주는 포인트 동작을 연습하고 따라 출 수 있다.연습이 끝났다고 확인하면 이용자의 춤을 추는 모습을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인 미디어 파이프 포즈(Media Pipe Pose)가 그 윤곽을 감지해 동영상으로 만들어 준다. 구글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온디바이스 기술 미디어 파이프는 제스처 인식, 손 랜드마크,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등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번 K-팝 댄스 챌린지는 난이도에 따라 신입(Rookie), 연습생(Trainee), 또는 아이돌(Idol) 중 도전 레벨을 선택한 후 대화형 튜토리얼을 통해 안무를 배워볼 수 있다.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동작을 연습하고 준비되면 녹화해 이용자가 출연한 재미있는 동영상 숏폼으로 만들어준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이 구축해 놓은 댄스 체험 참여자 집단 뮤직비에 반영할 수도 있다. BTS 슈가가 피처링한 싸이의 “댓댓”에 맞춰 나만의 K-팝 뮤직비디오에 등장할 수도 있다.
2024.03.26 I 한광범 기자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이채민♥류다인 열애? 응원하는 커플" ②
  •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이채민♥류다인 열애? 응원하는 커플" [인터뷰]②
  • 강나언(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류)다인 언니 전화 받고 너무 놀랐죠.”배우 강나언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속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나언은 명자은 역을 맡은 류다인과의 인연에 대해 전했다.‘피라미드 게임’ 포스터(사진=티빙)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류다인에게 캐스팅 전화를 받았다는 강나언은 “언니랑 자은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 현장에서도 언니를 만나니까 더 편하고 재밌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일타 스캔들’ 때랑은 둘 다 이미지가 다르니까 새롭기도 했던 것 같다. 서로가 서로의 캐스팅에 굉장히 만족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인터뷰 하루 전, 이채민과 류다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 또한 ‘일타 스캔들’에서 인연을 맺었다. 강나언은 “저희끼리 정말 친한데 최근에 알았다. 응원하는 커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이어 “단체 톡방에 (이)민재 오빠가 ‘이거 뭐냐’고 이야기를 꺼내니까 (둘이) ‘그렇게 됐어’ 했다. 저희도 다 정말 최근에 알았다”고 덧붙였다.강나언(사진=티빙)강나언은 극 중 털털한 성격, 성적, 영향력까지 모두 갖춘 2학년 5반의 아이돌이자 데뷔를 앞둔 연습생 임예림 역을 맡았다. 극 중 캐릭터만큼이나 강나언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피라미드 게임’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그는 “저만의 예림이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했는데 그렇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원작과 외적인 싱크로율은 떨어질 수 있지만 그게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같다는 반응이 감사하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또 강나언은 “‘일타 스캔들’을 같이 찍은 언니, 오빠들이 10부까지 봤다고 해줘서 고마웠다. 또 친구들, 대학 동기들, 선후배님들이 잘 봤다고 해주셨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부모님이 독일에 계시는데 한 달 정도 들어오셨었다. 본가에 갔더니 하루 종일 틀어놓으셨더라. 봐도 또 봐도 너무 재밌다고 계속 봐주셨다. 다시 독일로 가시면서 다운로드 받아서 가셨다”고 덧붙였다.강나언(사진=티빙)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그는 “자고 일어나면 팔로워가 많이 늘어있더라. 해외 팬분들도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뿌듯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이어 “‘일타 스캔들’ 때도 체감했지만, 그때는 밉상 캐릭터다 보니까 초반에는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았다. 근데 예림이는 워낙 ‘갓’ 캐릭터이다 보니까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사진=강나언 SNS)‘일타 스캔들’에 이어 이번에도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강나언은 또래 배우들과 인연이 깊다. 그는 “‘일타 스캔들’ 때는 학생 멤버가 다섯 명이어서 저희끼리 친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25명이어서 다 같이 학교에 등교하는 기분이었다”라며 “다들 역할에 몰입해서 학교에 가면 각자 친한 역할들이랑 놀고 있었다. 연기할 때 좀 더 집중하기 좋았던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강나언이 그룹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을 실제 아이돌처럼 추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촬영 시작 전 제작진, 배우들이 함께 떠난 MT에서다. 강나언은 “어색하긴 했는데 분위기가 풀어지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 촬영을 하면서 2학년 5반으로서 존재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그는 “저희끼리 너무 많이 친해져서 촬영 없을 때 영화 시사회도 가고 누구 집에 모여서 수다도 떨고 그랬다”며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2024.03.26 I 최희재 기자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입술 파래질 정도로 춤 연습…시즌2 원해" ①
  •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입술 파래질 정도로 춤 연습…시즌2 원해" [인터뷰]①
  • 강나언(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생각지 못한 캐스팅이었어요.”배우 강나언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캐릭터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강나언(사진=티빙)강나언은 극 중 털털한 성격, 성적, 영향력까지 모두 갖춘 2학년 5반의 아이돌이자 데뷔를 앞둔 연습생 임예림 역을 맡았다.아이돌 연습생 역할인 만큼 강나언의 ‘춤 직캠’이 화제를 모았던 바. 강나언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었다. 안무 습득력이 빠른 편이라 어렸을 때부터 따라 췄었다. 중고등학생 때는 댄스부 단장이기도 했다”며 “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다녔는데 무용 시간이 많아서 몸 쓰는 건 원래 소질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하루에 3시간씩 입술이 파래질 정도로, 선생님이 놀라실 정도로 연습을 했다. 제대로 해야겠다는 책임감, 부담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피라미드 게임’ 포스터(사진=티빙)강나언은 “역할을 정해놓진 않았다. 열어놓고 오디션을 봤다. 수지(김지연 분)의 대사까지 읽어봤다”고 오디션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어 “감독님께서 춤 영상을 보내달라고 하셔서 ‘내가 예림이가 될까?’ 했다. 생각지 못한 캐스팅이었다. 아이돌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기대가 됐다”고 설명했다.결말에 대해서 강나언은 “10부작이어서 그런지 다른 작품보다 짧게 느껴져서 많이 아쉽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피라미드 게임이 깨지는 결말이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새로운 쌍둥이의 등장. 시즌2 가능성에 대해 묻자 “10부 대본 받았을 때 뭔가 있을 것처럼 끝나서 여쭤봤었는데 감독님께서 그때는 없다고 하셨었다. 시즌2를 원하는 팬분들이 많아서 저도 개인적으로는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배우들의 반응을 전하며 “다들 원하는 느낌인 것 같다. 애정이 가는 작품이다 보니까 또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던 것 같다”고 말했다.강나언(사진=티빙)극 중 예림과 은정(이주연 분)의 관계는 평범하지만 또 특별하다. 그 관계성에 대해 강나언은 “은정이랑 예림이의 관계가 웹툰에서는 우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렸는데 확실히 드라마에선 사랑이 컸다고 생각했다. 대본이 새롭고 흥미로웠고 그 미묘하고 오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또 강나언은 기억에 남는 신에 대해서도 “은정이한테 ‘데뷔 축하해’ 문자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한 번도 안 울었는데 그 장면에서 처음으로 눈물이 나왔다. 예림이가 은정이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가 잘 보이는 장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강나언(사진=티빙)예림은 학교폭력 방관자였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방관자’로서 아이돌이라는 꿈을 포기한다. 강나언은 “현장에서 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없어야 하는 일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던 것 같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미화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캐릭터의 선택에 대해선 “예림이가 데뷔를 못 하는 게 아쉽지만 예림이 대사 중에 ‘이 정도 페널티는 있어야지’가 있다. 예림이라면 그렇게 했을 거 같고 멋진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연기는 믿고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강나언은 “‘피라미드 게임’이 잘 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오디션을 열심히 보고 있고, 하반기에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피라미드 게임’ 배우들도 더 잘돼서 할리우드에서 만나고 싶다”며 활동 계획을 전했다.
2024.03.26 I 최희재 기자
이특, 부동산 전문가? "성수동 고급 아파트 초저가 입성"
  • 이특, 부동산 전문가? "성수동 고급 아파트 초저가 입성"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특이 알고 보니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가 성수동의 랜드마크가 된 고급 아파트를 초저가에 입성한 데다 은혁과 동해도 이특 덕에 덩달아 ‘떡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오는 27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하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이특이 6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이특은 이날까지 무려 6회 ‘라스’에 출연한 사실을 어필했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로 소문났다고?”라는 질문에 “5년 전부터 다른 걸 공부해 보자 해서 부동산 공부를 했다”며 부동산에 진심인 근황을 밝혔다. 배우 김지훈과 성수동 고급 아파트에 초저가 입성한 주인공이 바로 이특이었던 것. 이특의 귀띔에 은혁과 동해도 같은 아파트를 샀는데, 덩달아 떡상했다고. 다만 김희철은 샀다가 곧바로 팔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원조 예능돌이었던 이특은 “MC를 꾸준히 하면 올라갈 줄 알았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트렌드가 바뀌니 꾸준히 내려가더라”라며 일중독을 내려놓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네가 아무리 진행하면 뭐 하니? 기안84가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면 끝인데”라며 예능 트렌드 변화에 공감했다. 김희철은 “기안84가 나오고 나서 연예인 예능이 다 망했다”라며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이특은 “단톡방에 이야기를 하면 숫자는 지워지는데, 답이 없다”며 슈퍼주니어의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섭섭한 점을 토로했다. 그러자 은혁은 “(이특이) 연예인 찌라시를 엄청 올린다. 자기도 연예인이면서”라고 폭로했다. 단톡방을 몰래 나왔다는 김희철은 이특이 올린 연예인 찌라시에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호사가’ 김구라는 이특에게 “나랑 둘이 (단톡) 만들자”라고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이특은 신동, 최시원과 결성한 유닛 슈퍼주니어-L.S.S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안무 연습 시간이 고작 30분밖에 안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멤버들 얘기 틈새에 침투해 신곡 ‘조크든요’를 깨알 홍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김구라는 신동이 챌린지를 위해 만들었다는 ‘빨래춤’을 추는 이특을 보며 “그게 뭐냐. 50세 이상 개그맨들이 잠깐 하는 안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특은 ‘아이돌 행사 전문 MC’로 10년 넘게 살아남은 비결을 언급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아이돌들이) 이슈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들어간다”라며 라이즈를 띄우기 위해 앤톤의 아버지인 윤상에게 행사 전 연락을 취한 일화를 공개했다. 아이돌 행사뿐 아니라 결혼식 사회도 본다는 이특의 삶 자체가 트루먼 쇼인 에피소드가 언급됐는데, 은혁은 “친누나 결혼식 사회를 보면서 ‘라방(라이브 방송)’을 하더라”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런가 하면, 이특은 “슈주는 매일매일이 해체 위기였다”라면서 ‘은혁 왕따’ 실검(실시간 검색어)이 나온 배경을 언급해 흥미진진함을 유발했다. 동해의 장난으로 비롯된 오해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것. 이특의 이야기에 예성은 “내가 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했는데, 신동의 사과를 부른 슈주 다툼 전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특이 밝힌 슈주 해체 위기와 부동산 투자 비결 등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6 I 김가영 기자
한동훈 키워드가 올라온다
  • 한동훈 키워드가 올라온다 [4.10빅데이터 민심]
  •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인의 발언에는 각종 공약부터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 사건·사고까지 다양한 주제가 포함돼 있다. 이데일리가 빅데이터 전문 기업 ‘스피치로그’와 함께 정치인의 주요 발언 내용과 데이터를 수집해 그 이면에 담긴 흐름과 진위를 분석해본다. 정치인의 발언 데이터는 뉴스 데이터에서 ‘직접 인용’된 부분을 발췌했다. 또한 뉴스, SNS, 국내 14개 인터넷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특정 키워드가 얼마나 여론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등판할 당시 그는 보수의 희망이요 아이돌이었다. 법무부 장관, 시절 제1야당의 공격에도 밀리지 않는 언변과 세련된 패션 센스까지 보여준 그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완벽한 대체재였다.생각에 잠긴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그런데 총선을 18일 앞둔 23일 한 위원장의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공천 파동에 선거 기간에도 재판을 받으러 다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역마다 “이종섭”을 외치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쫄았제?”란다. 그때마다 한 위원장도 “극단주의 세력”이라며 받아치지만 예전의 위상이 보이지는 않는다.스피치로그 키워드 분석에도 키워드 ‘한동훈’은 1월 말을 기점으로 화제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3개월(2023.12.23~2024.03.22)간 ‘한동훈’과 ‘이재명’ 키워드의 화제성을 비교해보면, 한 위원장이 등판한 지난해 12월 그는 모든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가 입었던 맨투맨 티셔츠 한 장까지 화제가 되고, 그의 패션 아이템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연일 랭킹 1위에 오르며 불티나게 팔리던 시절이다.최근 3개월 키워드 ‘한동훈’과 ‘이재명’ 화제성 변화. (사진=스피치로그)12월 4주차 한동훈의 커뮤니티 키워드 지수는 8.8로 이재명(2.9)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재명 대표는 테러를 당했던 1월 2주차에 반짝 화제성이 올랐을 뿐, 1월 3주차부터는 곧바로 한동훈 키워드에 묻혔다.한동훈 키워드의 화제성이 절정을 찍은 것은 그의 ‘디올백’ 발언 후 용산 대통령실과 정면으로 승부했던 1월 4주차였다. 야당에서는 ‘약속 대련’이라며 폄하 했지만 내심 중도층에서 깊어진 반윤(反尹) 정서를 한 위원장이 흡수하는 게 아닌지 긴장했다. 하지만 한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갈등은 1월 5주차 한 위원장의 ‘폴더 인사’로 일단락됐다. 한 위원장에 대한 화제성이 사그라든 시점도 이때부터다.이재명 대표는 바이럴마케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큰 존재감이 없던 이 대표는 2월 초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주요 결정을 하는 ‘1인자’라는 것을 지지층에 각인시켰다. 이후 공천과정에서 착실히 비명 인사를 배제하고 친명 인사를 가까이 뒀다. 박용진 의원은 강북을에서 두 번이나 경선에 탈락해 ‘확인 사살’을 했다. 최소한 개딸을 비롯한 민주당 ‘집토끼’들은 이 대표의 공천에 열광했다. 공천 파동을 지나며 ‘민주당’과 ‘이재명’ 키워드는 내내 1, 2위를 유지했다.이 과정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주춤했지만, 느닷없이 이종섭 대사가 호주로 출국했다. 숨진 해병대원의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심을 받는 이 대사의 출국에 여론의 이목이 쏠렸고, 민주당은 곧바로 이 대사의 호주 출국을 지적하며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사건·양평고속도로·명품백·주가조작)’을 띄웠다. 이 와중에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을 일부 흡수하면서 “3년은 너무 길다”며 잽을 날리자 수도권 판세도 뒤집혔다.하지만 아직 총선까지 보름 이상 남은 상황이어서 여야 유불리를 따지는 의미가 없다. 한 위원장은 수도권 위기론이 팽배해지자 3월 3주차 “이종섭 즉시 귀국”을 요청하며 용산과 각을 세웠고, 그의 화제성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여론은 유튜브 ‘오른소리’ 채널명을 때려 바꾸는 것보다 ‘할 말 하는 한동훈’에 더 반응한다. 이종섭 대사의 귀국 문제에서 한 위원장이 ‘판정승’을 얻은 만큼,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3월 3주차 스피치로그 키워드 종합 순위. (사진=스피치로그)한편, 스피치로그 3월 3주차(18~22일) 뉴스, SNS,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된 키워드 중 1위는 민주당, 2위는 후보, 3위는 이재명이었다.종합 키워드 상위권에는 여야에 리스크였던 키워드가 줄줄이 올라왔다. 종합 8위에 ‘이종섭’이, 11위에는 ‘조수진’이 등장했고 ‘대통령실’은 12위였다. 18위에는 ‘박용진’과 ‘비례대표’가 있다. 여당은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했다가 다시 국내로 불러들이며 지지율에 큰 타격을 입었고, 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 낙마’에 이어 새 후보로 들인 조수진 변호사의 ‘성범죄자 변호’ 건으로 지탄을 받았다.
2024.03.23 I 김혜선 기자
'프듀'→'미스트롯' 허찬미, 3년 만에 돌아온다…4월 신곡 발표
  • [단독]'프듀'→'미스트롯' 허찬미, 3년 만에 돌아온다…4월 신곡 발표
  • 허찬미(사진=Mnet)허찬미(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허찬미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23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허찬미는 오는 4월 중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곡 작업을 마치고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1992년생인 허찬미는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부터는 남녀공학의 유닛 걸그룹인 파이브돌스 멤버로도 활동했다. 그간 여러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Mnet ‘프로듀스101’과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해 아이돌 재데뷔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2020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전해 트롯계로 발을 넓혔다. 정식 컴백작을 내놓는 것은 2021년 첫 번째 트롯 싱글 ‘찬미쓰트롯:해운대 밤바다’를 낸 이후 약 3년 만이다. 허찬미는 전작을 통해 트롯 장르곡 ‘해운대 밤바다’와 ‘사랑의 자판기’를 들려줬다. 이번에는 복고풍 댄스곡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현 소속사 에이클 엔터테인먼트(아랑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이라는 점도 이목을 끄는 지점이다.
2024.03.23 I 김현식 기자
F&F 최재우 대표 "필리핀 참가자가 유니스 1위, 저도 예상 못했죠"①
  • F&F 최재우 대표 "필리핀 참가자가 유니스 1위, 저도 예상 못했죠"[인터뷰]①
  • 엘리시아(사진=F&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3~4년에 걸쳐 해야 할 일을 1년 안에 다한 느낌이 들어요. 쉽지 않았지만 잘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제작사인 F&F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최재우 대표의 말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 회사 설립과 ‘유니버스 티켓’ 제작을 연이어 진행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두 개의 큰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낸 최 대표는 이제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데뷔조인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스(UNIS·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의 론칭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있는 F&F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최 대표는 “기대했던 바대로 끼와 재능을 갖춘 이들로 구성된 데뷔조가 꾸려져 만족스럽다”면서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글로벌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F&F엔터테인먼트 수장이 되기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투자팀 프로젝트 리더, 플렉스엠 부사장 등을 지냈다. 주로 기획형 프로듀서이자 음악 콘텐츠 투자유통전문가로 일했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사내맞선’ 등 여러 인기 드라마 OST 제작을 담당해 다수의 히트 음원을 탄생시켰고, 제작을 주도한 긱스와 소유의 협업곡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ailly missing you, too)를 차트 1위곡으로 만들기도 했다.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그램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들로 구성한 프로젝트 걸그룹 I.B.I(아이비아이)를 탄생시킨 이력도 있다.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이사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은 첫 도전이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해 1월 인터뷰 당시 ‘전 세계 각지에 있는 원석들이 K팝의 근원지 한국을 찾아 데뷔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1년여 뒤 다시 만난 최 대표는 목표로 했던 바가 ‘유니버스 티켓’에 잘 구현됐고 생각하냐고 묻자 “현실이 된 것 같다”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K팝이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이라는 걸 알리면서 참가자들이 자국에서 뜨거운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제작했어요. 결과적으로 ‘유니버스 티켓’은 10개국이 훌쩍 넘는 국적의 참가자들이 출연한 가운데 방영 내내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K팝 프로그램 중 1위를 하고, 아시아는 물론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글로벌 프로그램이 되었고 바네사(인도네시아)의 경우처럼 데뷔조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까지 자국에서 유명한 셀럽이 되었으니 목표점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요.”최재우 F&F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김현식 기자)유니스(사진=F&F엔터테인먼트)‘유니버스 티켓’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여 동안 지상파 방송사인 SBS를 통해 전파를 탔다. 최 대표는 “오디션, 서바이벌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든 경험이 많고, 대형 기획사들과도 협업해본 지상파 채널이면서도 3사 중 유일하게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지 않은 채널이라 좋은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최근 들어서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청률이 1%를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고, 꼭 ‘본방 사수’를 해야만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에 처음부터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았다”면서 “방영 내내 K팝 팬덤의 온라인 버즈량과 관련 게시물 수가 많았고, 데뷔조인 유니스의 틱톡 팔로워 수는 벌써 74만을 넘어섰다. 이런 지표들이 ‘유니버스 티켓’을 사랑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는 걸 입증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보탰다.“첫 미션부터 1대 1 대결 방식을 택해 흥미도를 높이려고 했어요. 김성재 ‘말하자면’, 클론 ‘난’, 보아 ‘아틀란티스 소녀’ 등 글로벌 참가자들이 발음하기에 편한 후렴구가 있으면서 K팝의 시작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예전 노래들을 경연곡으로 선보여 신선한 재미를 주고자 했고요. 다행히 이런 부분들이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에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유니버스 티켓’은 국내 걸그룹, 보이그룹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필리핀 출신 참가자(엘리시아)가 최종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저 또한 예상치 못한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엘리시아는 기본적으로 노래와 춤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였고, ‘이길 것 같아?’ 하고 물으면 ‘많이 자신 있어요’라고 답변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도 주목받으며 인기를 높여갔다”면서 “필리핀뿐만 아니라 국내 팬덤도 두텁다는 점이 1위까지 등극한 요인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2024.03.22 I 김현식 기자
손석구 "마동석, 제작하라고 조언…1인 기획사 차린 이유는"③
  • 손석구 "마동석, 제작하라고 조언…1인 기획사 차린 이유는"[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댓글부대’ 손석구가 1인 기획사를 차린 취지와 배우를 넘어 제작자 등 영역을 확장해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손석구는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개봉을 앞두고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팀알렙’의 멤버 찻탓캇(김동휘 분)이 제보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장강명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든 안국진 감독의 신작이다. 손석구는 그전까지 몸담았던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최근 1인 기획사를 차려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1인 기획사의 법인 등록을 한 게 1월쯤인데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배우를 하다보면 카메라 앞에 서서 하는 일 외적인 일들이 있는데 저는 배우와 회사가 효율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의 소속사가 그런 것들이 잘됐기에 재계약하며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는 제가 늘 생각을 통해 갖고 있었던 소속사의 전반적 시스템을 꾸려보고 싶어서 도전한 것”이라며 “지금은 그런 시스템을 위해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고, 신경쓸 게 많다. 대신 옆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다. 저는 그냥 이 회사의 설립자고 실무자는 따로 있다. 그런 건 전문적으로 운영하시는 분이 경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직 회사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현재로선 소속사 후배를 따로 양성할 계획은 없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쪽 업계의 패러다임도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이돌 가수와 달라서 소속사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해 데뷔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배우 기획사들은 앞으로 저처럼 (1인으로) 운영하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개성이 각자 다른 사람들이라서 이런 시스템을 원하면 시도할 수 있다. 저희가 정말 소규모다. 제가 원하는 시스템을 위해 소규모로 회사를 만들어하는 것이기에 현재로서 양성은 저희 사업 방향에 포함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평소 꿈꿔왔던 작품 제작을 위해 따로 회사를 차린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손석구는 앞서 배우 겸 제작자로 활발한 활동 중인 배우 마동석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동석과 손석구는 ‘범죄도시2’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손석구는 “제가 제일 많이 연락드리는 분 중 하나가 동석이 형이다. 동석이 형을 현장에서 보면 배우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분이 ‘범죄도시’를 만든 제작자구나 느낀다”며 “보면서 배운 점이 많았고 실제로도 형님이 제게 ‘넌 나랑 재질이 비슷하기 때문에 연기, 연출, 제작 다 해봐라. 요즘은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말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산증인이시기 때문에 나 역시 조언을 많이 구하고 형도 날 많이 도와주신다. 제작에 대한 생각도 형을 보며 좀 더 구체화시킨 지점이 많다. 제작에도 관심이 있기에 하나의 그룹(회사)을 만든다면 그 방향도 염두에 두고 회사를 꾸리고 있다”면서도 “아직 실질적으로 진행된 건 없다. 지금 회사에 직원이 저 포함 두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를 만든다는 건 직원들의 생업이 생기는 일이기에 더욱 책임감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크게 규모를 키웠다가 다시 줄일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초반에 (회사 설립과 관련한) 기자분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들었는데 그에 대해 일일이 답하지 못한 점도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린다. 지금의 규모가 이를 적극 응대할 여력이 안 된다.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릴 것”이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4월에 개봉할 영화 ‘범죄도시4’에 대한 기대와 응원도 건넸다. 손석구는 “내부 시사 평점이 역대급으로 나왔다고 해 기대 중이다. 김무열 배우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고, ‘범죄도시’ 시리즈는 무엇보다 걱정 안 해도 잘 될 것이다. 오히려 ‘댓글부대’가 잘돼야 한다”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범죄도시2’로 천만 필모그래피를 보유한 것에 따른 부담과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석구는 “그 자체에 대한 부담은 없다. 다만 그런 건 있다. 영화를 할 때 배우로서 느끼는 가장 현실적인 희망은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이라며 “우리끼리 다 그런 이야길 한다. 천만 영화는 점지해주는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그건 어렵다. 특히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엄청난 대가도 이루기 어렵다. 너무 어려운 일이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한다.
2024.03.22 I 김보영 기자
박지환, 'SNL' 제이환 폼 美쳤다…MZ 취향 저격한 밈부자 등극
  • 박지환, 'SNL' 제이환 폼 美쳤다…MZ 취향 저격한 밈부자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지환이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에 모으고 있다.지난 16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5 3회에 호스트로 출연한 박지환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심상치 않다. 박지환은 다양한 코너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능수능란한 연기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SNL 코리아’라는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추가했다.특히 아이돌 멤버 제이환으로 분한 ‘최애의 아임니다’ 코너에서 보여준 그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능청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회자되며 박지환 입덕을 부추기고 있다. 해당 코너에서 박지환은 라이스의 막내 멤버인 제이환으로 완벽 변신, 실제 현역 아이돌에 버금가는 모습들을 고증하며 웃음을 선사했다.라방(라이브 방송), 퇴근길 직캠, 팬사인회 레전드 영상은 물론 멤버들과의 관계성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세계관 속에서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폭풍 공감을 이끌었다. 눈빛과 표정, 손짓 하나하나까지 고민의 흔적이 가득 묻어나며 연기에 임하는 배우 박지환의 진정성이 오롯이 느껴지기도 했다. 춤부터 노래까지 그야말로 아이돌을 삼켜버린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박지환의 활약은 방송 이후 각종 밈으로 재생산, 지금까지도 화제몰이 중이다. 시청자들은 제이환의 포토카드로 영업을 하는가 하면 ‘제이환은 박지환의 인생캐다‘, ’아이돌 막내의 교과서‘, ’제이환에 입덕함‘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에 박지환은 22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NL 코리아’가 공개된 후, 주변에서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화제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여기에 그동안 출연한 작품 속 세계관과 제이환이 충돌하며 박지환만의 새로운 유니버스가 탄생하기도. 그렇다면 박지환이 가장 재밌게 본 밈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킥드럼 베이스를 하면서 스스로 너무 오글거렸다”라고 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6세대 아이돌 제이환을 탄생시킨 그는 “평소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에 관심을 가지고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뉴진스를 좋아한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들려줬다.코믹 연기를 기반으로 장르물과 로맨스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전천후로 활약했던 박지환이기에 제이환이라는 또 하나의 인생캐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무서울 정도로 디테일하고 집요한 연기로 MZ 세대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박지환이 앞으로 그려낼 수많은 캐릭터들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여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박지환의 열연은 영화 ‘범죄도시4’와 SBS 새 드라마 ‘강매강’에서 이어진다. 먼저 그는 다음 달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로 관객들과 만난다. 싱그럽고 사랑 가득한 제이환이 아닌 히든카드 장이수로 변신, 또 한 번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SBS ‘강매강’에서는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형용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겉바속초 형사 무중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시금 화제를 이끌 박지환의 예고된 성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4.03.22 I 김보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 미미 "시누이 산다라박 닮은 딸 같고 싶어"
  • '조선의 사랑꾼' 미미 "시누이 산다라박 닮은 딸 같고 싶어"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는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 미미가 2세 계획으로 ‘1남2녀 3남매’를 꿈꾼다고 밝혔다. 5월 26일 결혼을 앞둔 천둥, 미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두 시누이 산다라박, 박두라미와 함께 ‘아이돌 시월드’ 입성기를 그리고 있다. 25일 방송에서는 천둥 미미의 깜짝 놀랄 ‘바디프로필’ 촬영 현장에 이어, 두 시누이와 처음으로 가진 술자리 ‘취중진담’ 현장이 공개된다.캣트리버라는 이름의 ‘부부돌’로 그룹을 결성하기도 한 천둥 미미는 ‘결혼’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일만 일어나고 있다며 행복해 했다. 천둥은 “결혼 준비를 하며 생각 외로 누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며 “누나들도 미미를 ‘복덩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산다라박의 오랜 팬이기도 한 미미는 “다라 언니랑 오빠가 닮았으니 오빠 닮은 아이 한 명, 저 닮은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다가 늦둥이 딸 하나 낳고 싶다”고 천둥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2세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천둥 미미 커플과의 일문일답.Q. 봄이 되면서 5월 26일 결혼식도 성큼 다가왔는데요. 2세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미미: 시누이 언니들이랑 식사할 때나, 웨딩사진을 찍을 때 느낀 건데 2세는 오빠네처럼 딸 둘, 아들 하나 낳고 싶어요. 오빠네처럼 세 남매가 서로 잘 챙겨주며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뿌듯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2세 이야기 할 때마다 서로를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하거든요. 저는 데뷔하기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산다라 언니의 오랜 팬이어서 오빠한테 늘 “다라 언니 닮은 아이 낳자”고 하거든요. 오빠랑 다라 언니랑 닮았으니 오빠 닮은 아이 한 명, 오빠의 바람대로 저 닮은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다가 늦둥이 딸 하나 낳고 싶기도 해요. Q. 천둥 씨는 누나 2명보다 먼저 결혼을 준비 중인데요. 막내로 먼저 결혼하는 것이 어떤 심정이신지, 누나들이 많이 도와주는지 궁금합니다. 천둥: 예전엔 집안의 막내로서 귀여움 받으면서 지냈는데 이제 결혼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에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나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우리 막둥이기 결혼을 한다니...’라는 생각에 놀라기도 하고, 약간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왜 이렇게 일찍 결혼하려 하느냐고 다그치지 않고 축하와 응원을 해줬어요. 그래서 누나들이 걱정하지 않게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있습니다!Q. 천둥 씨가 누나들에게 원하는 결혼 선물이 있다면?천둥: 저도 누나들도 그렇게 서로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서로가 알아서 잘하길 바라고, 응원해주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크게 바라는 것은 없는데 결혼 준비를 하며 생각 외로 누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사실 저희 삼남매가 어릴 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서로 직업이 생기고 각자의 일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거든요. 그런데 미미랑 결혼 준비를 하며 누나들과 함께 웨딩 사진도 찍고, 영화를 보러 다니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러 다니기도 해요.그러면서 미미도 누나들과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을, 저도 누나들과 다시 가까워지고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누나들과 미미와 함께하는 지금 이 시간들이 선물 같아요. 누나들도 미미 덕에 우리 가족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미 보고 ‘복덩이’라고 해주더라고요.미미: 저한테는 언니들이 복덩이에요. 시누이 언니들은 존재 자체가 선물!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남편의 가족들과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 제가 오랫동안 꿈꾸던 로망이에요. 사실 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것도 오빠와 언니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와 같은 생각을 지닌 오빠를 만난 것도, 오빠와 결혼을 하게 되며 산다라 언니와 두라미 언니를 만나게 된 것도 제겐 너무 귀한 선물 같은 기분이에요.Q. 비밀 연애에서 공개 연애/결혼 준비로 전환된 이후, 어떤 점이 가장 달라졌나요? 천둥: 편하게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비밀 연애할 때는 올리고 싶은 사진도 많은데 못 올리고, 미미가 예쁜 사진을 올리면 “예쁘다”고 댓글도 달아주고 싶고...그래도 못했어요. 공개연애 이후 마음껏 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팬 분들에게 사진 같이 찍자는 요청을 받을 때도 혼자 있을 때보단 미미랑 있을 때 더 좋아해주시고, 축하해주고 하셔서 저희 둘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미미: 사실 공개연애와 결혼 발표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어요. 저랑 오빠가 아이돌이다 보니 팬 분들이 실망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또 응원해주셨어요. 제 팬들도 오빠 잘생겼다고 좋아해주고 하시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공개연애와 결혼발표를 하니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배로 늘어난 느낌이라 든든하고 행복해요.Q. ‘상대방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고 강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면? 천둥: 저는 미미에게 서운하거나 섭섭한 일이 생겨도 미미 얼굴만 보면 좋아서 사르르 풀려요. 그런데 미미도 그렇더라고요. 제가 미미한테 잘못한 일이 있거나, 미미가 저한테 서운한 일이 생겨 토라져 있다가도 미미는 제 얼굴을 보면 웃어줘요. 그럴 때 미미도 저랑 같은 마음이구나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강아지 같은 성격이고, 미미가 고양이 같은 성격이라 제가 ‘나 좀 예뻐해 주라’고 애정표현을 더 많이 하는 편인데 이따금씩 미미가 애정표현을 해주고 절 예뻐해 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랑받는 기분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미미: 오빠랑 만나는 4년 동안 오빠는 제가 어디를 가든 항상 데려다주고 데리러 와줘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를 정말 아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 번은 제가 “오빠가 나를 데리러 오다가 사고가 나면 어떡해?” 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오히려 네가 더 걱정될 것 같다”면서 “설령 사고가 나서 잘못된다 하더라도 널 위한 일을 하다 그렇게 된 거니 후회도 없다”고 이야기해주는 걸 보면서 엄청 뭉클하고 감동했던 기억이 있어요.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닌데, 당연하다고 말해주고 또 그게 빈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오빠의 모습을 보며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껴요.Q. ‘조선의 사랑꾼’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느꼈으면 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려요. 천둥: 미미와 저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고, 미미가 정말 예쁘고 재밌는 친구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또한 ‘아이돌은 해체하거나 결혼하면 끝이다’라는 인식이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결혼을 준비하며 하나의 팀을 결성했거든요. 저희가 하나의 팀이 되는 과정들을 보여주면서 저와 미미가 음악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최초의 ‘부부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미미: 오빠의 이야기처럼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저희의 모습도 보여드릴 거지만 예비부부로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부부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희 또래 예비부부들이 하는 고민과 저희가 지금 하는 고민들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혼인신고를 언제 할지, 예물과 혼수는 어떻게 할지, 신혼집은 어떻게 할지 등 결혼을 앞두고 걱정되고 고민되는 일들을 저희 부부들과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4.03.22 I 김가영 기자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데뷔 포기…김지연 손잡았다
  •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데뷔 포기…김지연 손잡았다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이 장다아를 향한 반격에 성공했을까.지난 21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9회, 10회가 공개, 최종회까지 강나언의 활약이 강한 임팩트를 안겼다.‘피라미드 게임’에서 강나언은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려는 성수지(김지연 분)를 서포트하며 속 시원한 통쾌감을 안겨다주었다. 강나언은 구급차에 실려 간 후로 걱정하는 친구들과 달리 여전히 씩씩하고 당찬 임예림을 연기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사진=티빙)후반부에는 데뷔보다 우정과 양심을 우선시하는 임예림의 모습이 그려져 여운을 선사했다. 강나언은 “데뷔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대사로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했다는 점에 자책감을 갖는 임예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강나언은 스스로를 반성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임예림의 캐릭터성을 그려내며 엔딩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 강나언은 캐릭터를 탁월하게 해석, 회피하지 않고 진솔한 사과를 건네는 임예림을 보여주며 인물의 성장서사를 완성했다.‘피라미드 게임’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최종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강나언은 첫 주연작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을 연기하며 노래와 춤 소화력은 물론, 내면적인 성장을 그렸다.첫 주연작인 ‘피라미드 게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강나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한다.
2024.03.22 I 최희재 기자
(여자)아이들 미연, 5대 무이자 출격… 수준급 해루질 예고
  • (여자)아이들 미연, 5대 무이자 출격… 수준급 해루질 예고
  • (사진=오오티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무인도에 홀로 자원 입성한 아이돌이 있다?”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오오티비 예능 ‘무이자 : 무인도에서 이어 사는 자’(이하 ‘무이자’)에 전격 출연, ‘아이돌 자아’를 버린 채 ‘원시 생활’에 도전한다. ‘무이자’는 무인도에서 여러 출연진들이 릴레이로 생존 환경을 만들어가는 생리얼 개척 예능이다. 미연은 오늘(21일) 공개되는 ‘무이자’에서 이창섭, 나선욱-홍상표-강현석, 말왕, 엄지윤-조진세에 이은 5대 문명인 ‘무오자’로 출격할 예정이다. 특히 오오티비는 미연의 무인도 생존 에피소드 2편을 21~22일 이틀에 걸쳐 연속 공개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은다.촬영 당일 아침부터 남다른 에너지를 뿜어내며 등장한 미연은 “‘무이자’에 출연하기 위해 최초로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했다”며 “최근 빠져 있는 ‘동물의 숲’ 게임으로 무인도를 예습했다”고 당차게 밝혀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무인도에 입성한 미연은 “앞서 활약한 선조님들의 자랑스러운 후손으로서, 하루에 한 끼가 아닌 두 끼를 만들어 먹는 생활을 해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실제 미연은 이전 출연자들이 남긴 김치와 양념장 세트, 생존의 ‘팁’을 담은 무인도 일지를 확인하며 감격에 젖는가 하면, 엄지윤-조진세가 만들었던 ‘대파밭’에서 쑥쑥 자란 파를 수확하며 “선조들의 은혜로 인해 ‘무인도 금수저’가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미연은 뒷산을 탐방하다 쑥과 버섯을 손쉽게 채집하고, ‘열혈 해루질’을 통해 누구도 예상 못한 ‘대어’를 획득하며 ‘채집왕’에 등극한다. ‘무이자’ 역사상 가장 풍족한 식재료를 확보한 미연은 놀라운 요리 실력과 ‘맛잘알’ 면모로 무인도에서 상상할 수 없는 한 상 식사를 완성하는가 하면, ‘파인다이닝’ 스타일의 플레이팅까지 선보이며 행복한 생존 생활을 이어나간다.하지만 무인도에 완벽 적응한 듯 보였던 미연에게도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온다. 다음날 하루 만에 날씨가 180도 바뀌며 무인도에 비바람이 들이닥쳐, 아침식사 준비 내내 ‘멘붕’이 이어지는 것. 더욱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대형 사고(?)가 갑작스레 벌어져, 씩씩하게 무인도 생활을 이어가던 미연도 결국 서러움을 폭발시킨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연은 스태프들과 즉석에서 협상에 돌입하는 등 뜻밖의 기지를 발휘한다고. 과연 미연이 어떻게 무인도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아이돌 자아를 버리고 털털한 면모를 마구 드러내는 ‘인간 ENFP’ 미연의 ‘무한 긍정’ 무인도 생활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5대 무이자’로 미연이 출격하는 ‘무이자’ 9~10회는 21~22일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채널에서 공개된다.
2024.03.21 I 윤기백 기자
"대표가 성폭행"…걸그룹 출신 BJ, 무고 혐의로 징역형
  • "대표가 성폭행"…걸그룹 출신 BJ, 무고 혐의로 징역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출신 BJ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박소정 판사)은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 내용이 일관되지 않고 사건 당시 CCTV 영상과도 일치하지 않으며, 전반적인 태도와 입장에 비춰보면 신빙성이 낮다”라며 “범죄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라고 판시했다.재판부는 또 “강간미수는 피해자를 폭행 등으로 억압한 뒤에 강간하려고 시도한 것”이라며 “당시엔 상대방에게 이끌려 신체 접촉을 한 뒤 돌이켜 생각하니 후회된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고소했다면 허위고소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과거 걸그룹에 소속됐던 A 씨는 활동 중단 후 BJ로 일하다 지난해 1월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라며 강간 미수 혐의로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고소 사건을 불송치했지만, A 씨가 이의를 신청하면서 검찰로 사건이 넘어갔다. 이후 검찰은 CCTV 영상 등 증거를 토대로 오히려 A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요구하고, 이를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고 무고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2024.03.21 I 김민정 기자
"인터뷰도 합니다" 베이비몬스터, 신비주의 벗고 소통형 걸그룹으로
  • "인터뷰도 합니다" 베이비몬스터, 신비주의 벗고 소통형 걸그룹으로[스타in 포커스]
  • 베이비몬스터(사진=YG)[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4월 1일 ‘7인 완전체’로 첫 출격한다. 이 가운데 이들이 데뷔 당일 언론사 대중음악 담당 기자들과 만나는 라운드 인터뷰를 연다고 예고해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21일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를 발매하는 4월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YG 신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27일 디지털 싱글 ‘배러 업’(BATTER UP)을 선보이며 K팝계에 발을 들였다. ‘배러 업’은 건강 문제로 갑작스럽게 데뷔조에서 빠진 아현을 제외한 6인 체제로 발매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현이 합류한 7인 완전체(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로 내는 첫 앨범이라 이목을 끈다. YG는 베이비몬스터 영문 스펠링 중 ‘T’를 멤버 7명을 의미하는 ‘7’로 변주한 앨범명을 내세워 이번 활동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정식 데뷔일 또한 4월 1일로 전격 변경했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공개한 베이비몬스터 앨범 소개 영상에서 “전 베이비몬스터의 정식 데뷔를 미니앨범으로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이비몬스터는 4월 1일 미니앨범을 발표하면서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고 팬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는 여러 이벤트와 공연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는 ‘배러 업’으로는 단 한 차례도 방송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양현석 프로듀서(사진=YG)7인 완전체 데뷔를 향한 K팝 팬들의 관심이 치솟는 상황 속 베이비몬스터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예고해 주목된다. K팝 업계 ‘빅4’로 통하는 하이브,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 소속 신예 걸그룹이 라운드 인터뷰에 나서는 것이 2020년대 들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베이비몬스터의 행보는 더욱 이목을 끈다. 그간 뉴진스(하이브), 르세라핌(하이브), 에스파(SM), 엔믹스(JYP) 등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없다. 앨범을 낼 때 포토타임과 신곡 무대 및 뮤직비디오 공개 시간을 가진 뒤 10개 안팎의 질문을 받는 언론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 형식의 자리만 가졌다. 신보 발매 언론 행사를 단 한 번도 열지 않은 뉴진스 같은 팀도 있다. 보이그룹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YG 소속 트레저가 2020년 8월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던 바 있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빅4’ 기획사들의 경우 상장사이다 보니 아이돌 아티스트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민감해하는 편”이라며 “K팝 글로벌화 영향으로 회사 규모가 커진 2020년대 들어 그런 분위기가 더욱 짙어졌다”고 말했다. 아현(사진=YG)이 같은 흐름 속 베이비몬스터가 ‘5세대 소통형 걸그룹’ 탄생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베이비몬스터 일곱 멤버는 앨범 발매 당일 5차례에 걸쳐 기자들과 만나 소통을 펼칠 계획이다. 데뷔 준비 과정, 아현의 재합류 이슈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다채로운 뒷이야기를 기사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몬스터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 또한 깊이감 있게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기존의 신비주의 이미지를 단번에 벗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쇼케이스와 다른 성격의 일정이라 무대를 공개하는 시간이 없는 만큼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하는 일은 추후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된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미니앨범에 타이틀곡 ‘쉬시’(SHEESH)를 비롯해 ‘라이크 댓’(LIKE THAT), ‘몬스터즈’(MONSTERS),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배러 업’(BATTER UP), ‘드림’(DREAM), ‘스턱 인 더 미들’ 리믹스 등 총 7개의 트랙을 담았다. 수록곡 중 ‘라이크 댓’은 팝가수 찰리 푸스가 음악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앨범 발매 이후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 일본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출연 등 해외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2024.03.21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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