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나혼자산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6개월 차 자취 일상 최초 공개
- ‘나혼자산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여자)아이들의 ‘만능돌’ 전소연이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해 6개월 차 자취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전소연의 초보 자취러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전소연은 인기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리더로, 데뷔곡 ‘LATATA’부터 최근 발매했던 ‘TOMBOY’까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국내외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만능돌’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무대 장악력,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MZ세대의 사랑을 받고있는 그의 출연에 이목이 쏠린다.전소연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취 6개월 차 일상을 최초로 보여줄 예정이다. 인생 첫 독립이라는 그는 몰딩부터 문고리까지 직접 인테리어 한 ‘노랑노랑 하우스’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선반, 냉장고, 커튼까지 노란색으로 채워진 감각적인 집에는 ‘히트곡 성지’가 될 작업실까지 숨어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전소연은 본업에서는 모든 걸 믿고 맡길 수 있는 ‘만능돌’ 이지만, 집에서는 걷는 것조차 귀찮아 엉덩이로 바닥을 훑고 다니는 등 ‘절전모드’ 일상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최소한의 힘을 제외하면 나무늘보와 맞먹는 속도의 하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특히 전소연의 아침 식사 장면은 등짝 스매싱 욕구를 자극할 정도. “엄마는 만화책은 책이 아니라고 한다. 이제는 혼자 사니까 마음껏”이라며 방 한구석을 가득 채운 ‘밥 친구’ 만화책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숟가락을 손에 쥔 채 만화책 속 주인공에 이입해 한 입 먹지도 못하고 ‘멍소연’이 되어버린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다시 ‘매의 눈’을 되찾은 전소연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가 향한 곳은 집안에 마련한 미니 작업실로, “집을 구할 때부터 안에 작업실을 만들려고 했다”, “영감을 주는 아지트”라며 애정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깜찍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영감을 받아 상상초월 콘셉트의 곡을 작업하며 ‘만능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만능돌’ 전소연의 반전 일상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명품 대신 미술작품 재테크하는 2030…주의할 점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030세대들이 크게 유입되며 ‘아트테크’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다만 미술품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작가·시장·개인 3가지를 기준으로 좋은 작품을 골라낼 안목을 키우고, 감정기관을 거쳐 아트테크의 가장 큰 리스크인 ‘위작’을 걸러내야 합니다. 세금 외 별도 수수료도 유의하길 바랍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한혜미 갤러리K 아트딜러가 ‘사면 돈이 된다? 미술품 재테크의 비밀 파헤치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한혜미 갤러리K 아트딜러는 11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아트테크 부문 ‘사면 돈이 된다? 미술품 재테크의 비밀 파헤치기’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트+재테크 합성어인 ‘아트테크’는 미술품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로, 안전한 대체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아트테크 시장의 흥미로운 변화로 ‘2030세대 유입’을 꼽았다. 한 딜러는 “아트테크가 이슈가 돼 이제 부동산·주식처럼 카톡방도 많이 생기고, 아트페어 관람객들도 크게 늘었다”며 “문의 고객들은 이제 가방·시계 등 명품으로 재테크하는 게 촌스럽다고도 여기고, 유명 연예인처럼 구매 작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해 자신의 안목과 취향을 보여주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작가들의 작품은 이제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예로 김선우 작가의 ‘모리셔스 섬의 일요일 오후’란 작품은 2019년 5월 서울 옥션 홍콩경매 때 한화로 540만원대였지만, 2021년 9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1억1500만원에 낙찰됐다. 2년여 사이에 1억원 이상이 오른 것이다. 한 번 이슈가 된 작가의 작품은 추정가도 의미가 없어진다. 낙찰가가 항상 이를 큰 폭 상회하기 때문이다. 1년 재판매 금지 조건이 걸려도 1.5~2배 가격으로 시장에 풀리고, 구하지 못해 대기할 정도다. 또 세금 외 수수료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딜러는 “작품 가격·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20%의 별도 수수료가 붙고, 즉 판매된 금액은 알지만 수수료가 얼마 붙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세금이 낮더라도 만만하게 볼 문제가 아니다. 경매사는 15~20% 수수료 외 별도로 10% 이상 수수료를 내야 해 고민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실물이 없고 소장자로만 기록되는데, 한장의 이미지 파일이 수십억원에 팔리기도 한다. 대체불가능토큰(NFT)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만들어줬다. 얼굴 없는 작가로 유명한 번트 뱅크시 작가의 작품을 한 회사가 1억원에 구매, NFT화한 뒤에 유튜브로 불태우는 장면을 보여주고 유일한 온라인 작품을 4억원에 팔기도 했다. 최근 코인 시장 급락에 우려도 나오지만 온라인 작품을 선호하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평가했다. 좋은 작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작가·시장·개인 3가지를 보라고 강조했다. 한 딜러는 “작가의 비전에 따라 작품의 자산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작가의 이력, 수상, 작업을 꾸준히 하는지, 아트페어 참가 기록을 보라”며 “우리나라는 공개가 제한적이지만 소장자가 유명한 아이돌이라든지, 모르는 사람이라도 미술품을 잘 관리·구매·판매한 사람인지, 소장처가 유명기관인지를 보고 시장 안목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취향에 맞는지도 중요하다”며 “재테크 목적으로 샀더라도 10년 정도 오래 두고 보는 분도 있고, 자식에게 물려주려는 수요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술품은 경제·시장의 타격을 받지 않지만, 미술시장은 위축될 수 있는 점도 유의하라고 언급했다. 한 딜러는 “코로나19가 있어도 미술품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시장이 어려워지면 현금이 필요해 급매하거나 구매 수요가 확 줄 수 있고 작품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며 “꾸준히 성장한 작가와 한 번 이슈로 급격하게 뜬 작가들의 작품 가격도 달라지니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트테크에서 가장 주의할 점으로는 ‘위작’을 꼽았다. 한 딜러는 “좋은 작가에 좋은 작품이더라도 위작의 그림값은 0원으로 작품에 사인이 있는지 확인하라”며 “어느 정도 예산을 지불해 구매하려면 적어도 2곳 이상의 감정기관 평가를 받길 권고한다. 기관마다 평도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세계 대전을 겪은 유명 갤러리도 위작으로 사라질 정도로 가장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누군가 친한 사람을 통해서 싸게 판다고 하는 경우는 좋은 작품일 경우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절대 조바심을 내지 말고 감정을 거쳐 위작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트테크 입문자들에게는 김환기·이우환·박서보 3명의 작가부터 공부하길 조언했다. 오랜 미술사를 함께 한 작가들로 이들의 작업 시기, 주제, 재료, 작품 크기, 색상에 따라서도 작품 가격이 달라진다. 가볼 만한 갤러리는 청담, 이태원, 종로 지역을 추천했다.한 딜러는 “미술 작품을 한 번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구매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최근 아트테크하는 분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특징이 있어 이들이 모여 성장한 시장은 또다시 변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 킹덤 "기억에 오래 남는 아티스트 되고파"… 4집 활동 성료
- 킹덤(사진=각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이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자한은 11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마무리돼 다행이다. 다음에도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서 대중의 기억에 오래 남고 싶다”라며 운을 띄웠고, 아이반은 “이번에는 독무가 있어 많이 부담됐지만 킹메이커(팬덤명)가 항상 예쁘게 봐주셔서 활동 내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아서는 “벌써 활동이 끝나서 아쉽다. 더 멋있는 아티스트로 돌아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치우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고맙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며 소망했고, 단은 “이번 앨범 세계관이 단의 왕국인 만큼 정말 뜻깊은 앨범이었다. 후회 없이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라고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루이는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활동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부담감이 컸을 리더 단 형과 멤버들이 잘해줘서 나 역시 실수 없이 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무진은 “미니 4집 활동하면서 힘을 많이 받았다. 킹덤으로서 보여줄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끝맺었다. 킹덤은 지난 3월 31일 미니 4집을 발매하고 5개월 만에 컴백했다.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 중 이번 앨범은 멤버 단이 ‘변화의 왕국’을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킹덤의 미니 4집은 발매 전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초도 물량 2만 장이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품절을 기록한 것. 이 기세에 힘입어 킹덤은 타이틀곡 ‘승천’으로 4세대 아이돌 최초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미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3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에 오르며 3연속 빌보드 진입에 성공했다.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를 표방한 ‘승천’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고유의 특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킹덤 특유의 초대형 퍼포먼스를 담은 뮤직비디오와 음악 방송 무대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외줄 타기, 제기차기, 탈춤 등 민속놀이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로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안겼다. 킹덤은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데뷔 첫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수록곡 ‘단심가’는 전래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가사 일부를 차용한 국악 크로스오버 팝 발라드로, 킹덤 멤버들의 하모니가 단연 돋보였다. 올해 데뷔 1주년을 맞은 킹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믿고 듣고 보는’ K팝 특급 유망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한복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한문화외교사절단장 정사무엘을 필두로 한복외교사절단 한복 디자이너 7인의 손에서 ‘영광’, ‘기억’, ‘그림자’를 뜻하는 킹덤만의 무대 의상이 탄생됐기 때문. 킹덤은 국내 음악 방송 최초로 곤룡포를 입고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에도 매번 다른 한복 착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킹덤은 K팝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집중하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복을 알리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이번 활동을 성료했다. 킹덤은 오늘(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초청돼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더불어 킹덤은 다양한 루트로 글로벌 킹메이커(팬덤명)와 소통할 예정이다.
- 제일기획, 메타버스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에 170억 투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메타버스 분야 전문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이하 ‘이브이알’)와 170억원 규모의 투자와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이브이알스튜디오 경영진과 투자 및 사업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일기획)이브이알스튜디오는 2016년 설립 이래 메타버스향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해온 기업이다.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휴먼과 디지털 가상 공간 제작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게임 콘텐츠와 헐리우드 영화의 VFX(시각특수효과)를 담당한 전문 인력 등 테크 인력이 전체 직원 중 약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브이알은 이와 같은 메타버스 핵심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공간 구축, 실감형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표적으로 디지털 휴먼 분야에서는 한류스타 김수현의 디지털 휴먼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아이돌, 가상 인플루언서 등 영화나 광고,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휴먼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작년 7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영화 ‘기생충’의 VR 콘텐츠를 선뵀으며, 간송미술관을 소재로 한 ‘보화각VR’,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 등을 제작한 바 있다.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융합해 웹툰 ‘무당’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게임 제작도 진행 중이다.제일기획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이브이알과 기술 및 정보 교류 등 선행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메타버스향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향후 AI 기반 브랜디드 휴먼, 인터랙티브 콘텐츠, 버추얼 스튜디오 등의 신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광고시장이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일기획의 메타버스향 콘텐츠 제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비 제작 아이돌그룹 싸이퍼, '더 코드'로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가 컴백 활동에 나선다. 싸이퍼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새 앨범 타이틀곡은 ‘페임’(Fame)이다. 키치한 보컬찹 리드 사운드와 감각적인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어우러진 퓨처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케이타와 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페임’을 비롯해 ‘더 코드’(THE CODE), ‘슬램 더 도어’(Slam The Door), ‘온 어 하이웨이’(On A Highway), ‘너를 다시’, ‘있을게’ 등 총 여섯 트랙을 담았다. 록, 재즈, 댄스, 퓨처 팝, 미니멀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싸이퍼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안꿀려’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가수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블라인드’(BLIND)를 냈다. 싸이퍼는 이날 오후 7시 컴백 기념 온, 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 '라스' 리정 "본인 24살 때 뭐하셨어요?" 어록 비하인드 공개
- ‘라디오스타’(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막내 리더 리정이 드디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어록 “본인 24살 때 뭐하셨어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는 비, 리정, 라비, 정호영 셰프가 함께하는 ‘영보스 본색’ 특집으로 꾸며진다.리정은 트와이스, 블랙핑크, ITZY 등 핫한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도맡은 댄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그는 ‘스우파’ 8개 크루 중 나이가 가장 어린 리더를 맡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승부욕,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특히 리정은 ‘스우파’에서 “본인 24살 때 뭐 하셨어요?”라는 어록을 남기며 MZ세대 아이콘 다운 거침없는 면모를 드러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자신의 어록에 대한 비하인드를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리정은 트와이스, ITZY, 청하, 효연, 선미, 송민호, iKON, (여자)아이들 등 자신이 맡았던 아이돌 그룹의 안무 제작 비하인드를 전한다. 이어 그는 안무 작업을 할 때 각 아티스트마다 디테일한 차이점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아낸다.이어 리정은 월드클래스 댄스팀 저스트절크에서 활동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당시 최연소 멤버로 활동했던 그는 22살에 팀을 나오게 된 이유를 밝히며 “대기업을 퇴사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인다. 이날 리정은 ‘라디오스타’에서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이며 녹화장을 초토화시킨다. ‘라스’ 4MC 뿐만 아니라 비까지 크게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리정은 비와 함께 뜻밖의 컬래버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리정이 들려주는 ‘스우파’ 화제의 어록 비하인드는 1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3년 만에 열리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28일 화려한 무대 펼쳐져
- 관람객들이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골프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류 콘서트로 자리를 잡은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원밸리 골프클럽(회장 최등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오는 28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 10번홀 페어웨이에 설치되는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국내 골프장에서 열리는 유일한 자선 무대로 콘서트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열린다. 특히 골퍼가 아니면 입장하지 못하는 골프장의 페어웨이에 무대를 설치하고 관객을 잔디에 앉아 콘서트를 볼 수 있어 일반 야외 콘서트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이날 자선 바자회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복지단체에 기부한다. 지금까지 전달한 기부금액만 총 6억원이 넘는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먹거리 장터, 바자회, 벙커에서 열리는 씨름과 장타, 퍼트 대회 등은 낮 12시부터 열리고, 콘서트는 오후 6시 시작한다. 특히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7년 전부터는 해외 팬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한 해 약 3000~4000명의 해외 팬들이 찾아왔고 총 3만~4만명 이상이 팬들이 몰려와 인근 파주 지역의 관광산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화려한 출연진으로 무대가 꾸려진다. 아이돌 그룹 펜터곤과 AB6IX를 비롯해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백지영, 임창정, 왁스, 박미경, 김조한, 정동하, 유리상자, 김원준, 박학기 그리고 트로트 대세 장민호와 박군, 풍류대장 억스 등 29개 팀이 공연에 나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하는 출연진은 자선 콘서트에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콘서트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골프장은 이날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9개 홀을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공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했다. 대형 TV를 비롯해 하와이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골프클럽과 골프공, 모자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선 파주시 광탄면 하나로마트 앞에서 골프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석호 서원밸리 골프클럽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동안 콘서트를 열지 못했는데 올해는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더 많은 팬들이 찾아와 그린 콘서트를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콘서트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워킹 애프터 유 "연 200회 공연 저력, 전 세계에 알릴 것"[인터뷰]
- 밴드 워킹 애프터 유. 왼쪽부터 한겸, 써니, 해인, 아현(사진=KD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인디 밴드신 공연 최강자임을 자부하는 워킹 애프터 유(Walking After U)가 활동 스펙트럼 확장을 위한 움직임에 한창이다. 이들은 최근 발표한 새 EP ‘안녕’ 타이틀곡 ‘굿바이 새드 데이즈’(Good bye sad days)로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방송 프로그램 무대에 연이어 오르고 있다. 론칭을 앞둔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도 도전장을 냈다. 음악방송 출연 활동도,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도 결성 10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난 멤버들은 “이번 EP 발매를 기점으로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보려고 한다. 메이저신으로 나갈 때가 됐다”며 “앞으로 우리를 알릴 수 있는 활동이라면 뭐든 다해보려고 한다. 더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워킹 애프터 유는 베이스 한겸, 키보드 써니, 보컬 겸 기타 해인, 드러머 아현으로 이뤄진 4인조 여성 밴드다. 이들은 1년에만 200회 가량의 공연을 펼치는 등 인디 밴드신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5년 전 새 멤버로 합류한 한겸이 밴드의 팬 출신일 정도다. 팀의 막내이기도 한 한겸은 “언니들은 저에게 연예인 같은 존재였다. 대구의 한 공연장에서 언니들을 처음 본 뒤 밴드 음악을 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베이스 자리가 공석일 때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다”고 말했다. (사진=KDH엔터테인먼트)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그간 일본, 대만,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K밴드의 저력을 알렸다. 2017년에는 독일에서 열린 이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글로벌 록 음악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에서 3개월여간 공연 활동을 펼친 땐 도쿄 시부야에 열린 유명 록 페스티벌 ‘우먼스 파워’(WOMENS POWER)에도 참여했다.해인은 “‘밴드에게 중요한 것은 라이브’라는 생각으로 공연 활동에 집중해왔다. 땅끝마을까지 찾아가며 전국 곳곳을 돌았고 해외에서도 공연했다”며 “풍부한 공연 경험을 살려 밴드 공연 문화가 각 지역에 잘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연장 사장님들에게 저희의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현은 “처음부터 공연을 자주 열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루에 라면 한 끼만 먹으며 2~3년을 버틴 끝 입소문을 탔고, 어느새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객석을 꽉 채우는 밴드가 됐다”며 “지금은 원정을 다니며 공연을 즐기는 고정 팬들도 있다”고 설명을 보탰다. 워킹 애프터 유는 ‘공연형 밴드’라는 기조를 철저히 지켜왔다. 자신들의 곡을 음원사이트에 정식 발매한 것도 4년 정도밖에 안 됐다. 앨범을 현장 판매 방식으로만 팔다가 팬들의 잇단 요청에 뒤늦게 음원으로도 냈다. 서바이벌 형식을 비롯한 여러 음악 관련 프로그램 출연 제안도 쏟아졌지만 모두 고사해왔다. 그랬던 이들은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난 이후 방향키를 확 틀었다. 이전처럼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나기 어려워진 만큼, 방송 출연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새 EP 발매 전 방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KDH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새 둥지도 만났다.써니는 “TV 출연은 아직도 낯설고 신기하다. 가족들이 TV에 나온 모습을 너무나 좋아해주고 있어서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한다”며 “모니터링을 열심히 하면서 어떻게 하면 방송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겸은 “아무래도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는 아이돌 가수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나. 워킹 애프터 유의 출연이 문화의 조화와 다양성 측면에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웃었다. 아현은 “방송계에서는 신인이라는 생각이다. 아이돌 가수분들처럼 저희도 열심히 인사를 하면서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인사를 너무 열심히 해서 아직아이돌 가수분들의 얼굴도 제대로 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보탰다. 덧붙여 “예전부터 K팝 문화를 이끌어가는 아이돌 가수분들도 좋아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핑크판타지, 오마이걸, 트와이스 분들과 협업해보고 싶다”고 했다.(사진=KDH엔터테인먼트)방송 출연 경험은 적지만, ‘라이브 공연 강자’로 통하는 남다른 공연 내공을 지닌 팀인 만큼 멤버들의 눈빛에선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아현은 “다이내믹함과 섬세함이 조화를 이룬 음악, 10년간의 숙소 생활을 통해 지지고 볶고 싸우며 다진 단단한 합이 워킹 애프터 유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해인은 “여성 밴드이지만 남성 밴드 못지않은 파워풀함과 카리스마를 갖췄다는 점이 반전 매력”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써니는 “역동적인 액션을 가미한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자 매력 포인트”라면서 “저희의 공연을 보면 스트레스 풀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인디신에 이어 메이저신을 정복하기 위해 나선 워킹 애프터 유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밴드로의 성장이다.해인은 “밴드를 결성할 때부터 ‘세계로 나가자’는 다짐을 했고 그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겸은 “연이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돼 심장이 끓어 오른다”고 웃으며 “대한민국 대표 밴드로 성장해 전 세계를 돌며 한국어 노래로 감동을 안길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레드엔젤, 'K팝 콘서트 수익금'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자금 전달
- 왼쪽부터 김병윤 구세군 서기관, 김보성 레드엔젤 명예회장, 박재현 대표(사진=레드엔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대표 박재현)이 9일 구세군에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자금 1648만77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성료된 ‘위올아원(We All are One) K팝 콘서트’에 참여한 137만3329명의 지구촌 시청자들이 모은 자금이다.김보성 레드엔젤 명예회장과 박재현 대표는 9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대한본영을 방문, 김병윤 서기장관에게 137만3329명의 이름으로 콘서트 수익금을 전달했다. 김보성 레드엔젤 명예회장은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데, 의리로 마음을 합해 달라”면서 “렛츠 으리~ 렛츠 러~브!”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NGO단체인 레드엔젤은 이번 시즌부터 내부 공연팀을 공연전문 기업 ‘쿠션 라이브 주식회사’로 독립시켰다. 이에 따라 운영 시스템이 ‘쿠션 라이브’, 구세군 공동 주최 및 주관, 레드엔젤 후원 ‘위올아원 K팝 콘서트’로 변환된다. ‘쿠션 라이브’는 K팝 콘서트 생방송을 위한 대한민국 자체 플랫폼이다.향후 아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 투어로 발전시킬 구상인 레드엔젤은 응원단과 기부 및 나눔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고, ‘쿠션 라이브’가 전문적인 콘서트 기획과 제작에 나선다는 것이다. 있지 콘서트 현장(사진=레드엔젤)‘위올아원’은 ‘지구촌 나눔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2021년 3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K팝 콘서트다. K팝을 통해 지구촌을 응원하고 대한민국의 선한 영향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 현재까지 총 8회의 콘서트가 성료됐다. 쿠션라이브 주식회사와 구세군은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행사들을 더 많이 기획해 더 많은 분의 기부와 나눔의 통로가 되고자한다”고 다짐했다.지난 3일 공개된 ‘쿠션 라이브’ 공식 유튜브에는 아이콘, 있지, 온유, 더보이즈, 비투비, 하이라이트, 오마이걸, 펜타곤, 브레이브걸스, 몬스타엑스, 라붐, 비아이, 원호 등 그간 ‘위올아원 K팝 콘서트’에 참여했던 아이돌이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있지는 “진심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영광이다. 더많은 무대에서 더많은 팬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아이콘의 진심은 무대이다. 오랜만의 무대가 너무 즐겁고, 앞으로 있을 콘서트도 많이 기대 중”이라고 했다. 온유는 “구세군의 라이브 무대로 함께 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분들께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 유라 "걸스데이 행복했던 기억…멤버들과 연기 얘기多" [인터뷰]②
- 사진=어썸이엔티, 앤피오엔터테인먼트, SLL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 20대요? 너무 좋았어요. 걸스데이 활동을 한 것이 너무 좋았고 행복한 기억이에요.”걸스데이에서 배우로, 연예계 제 2막을 맞고 있는 유라가 20대를 이같이 표현했다.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유라는 30대를 맞이하며 20대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걸스데이 활동 때가 너무 좋아서 꿈에도 나올 정도”라며 “멤버들만 괜찮다면 한번 더 해보고 싶은데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생각된다. 가장 센 기억이 될 것 같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아이돌, 특히 큰 사랑을 받는 인기 아이돌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던 만큼, 그 기억이 힘든 시간들로 기억되기도 한다. 그러나 유라는 걸스데이 활동을 행복했고 좋았던 시간들로 기억했다. 그는 “힘들다는 생각도 안들 정도였다”며 “멤버들의 힘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이 잘 맞지 않았다면, 이 정도로 행복하게 보내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잘 맞는 사람, 특히 이렇게 잘 맞는 일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데 큰 복인 것 같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달링’, ‘썸띵’, ‘기대해’, ‘링마벨’, ‘여자 대통령’, ‘반짝반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던 걸스데이. 이제 걸스데이 멤버들은 걸그룹에서 배우로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유라, 혜리, 소진, 민아는 각자의 자리에서 차근 차근 성장 중이고 배우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중.걸스데이(사진=유라 SNS)유라는 멤버들끼리 만나면 연기 얘기를 많이 나눈다며 “항상 모일 때마다 8시간, 12시간 연기 얘기를 한다. 모니터를 해주고, 각각 했던 작품들에 있었던 일, 고민, 이런 것을 얘기한다.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걸스데이를 떠올리며 “얻기 힘든 인복”이라 표현한 유라는 “걸스데이는 특이한 케이스다. 같이 생활 했고 같은 일을 했고 가족보다 저를 잘 알고 친구랑은 또 다른 그런 느낌이다. 이런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인복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 걸스데이는 가족”이라고 전했다.인터뷰 내내 밝은 에너지를 뽐낸 유라는 예능이든 연기든 제몫을 해내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활동의 원동력을 ‘재미’라고 표현하며 “예능도 재미있고 연기도 너무 매력이 있어서 도전 욕심이 생겼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더 잘 해내보고 싶고 잘 소화해내고 싶고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걸스데이 멤버들을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생각을 없느냐고 묻자 “만나면 안 될 것 같다. 너무 웃길 것 같다. 얼굴만 봐도 빵터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유라가 푹 빠져있는 연기. 연기의 매력을 묻자 유라는 “방탈출 게임을 하면 그 동안 완전 몰입이 된다. 연기를 할 때도 그렇다. 그 사람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겪어보고 살아보는 건데 배우가 아니면 그럴 일이 없다”면서 “제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어봐서 그런 게 재미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생각을 생각해보고 말투를 내뱉어보고 아예 몰랐던 직업을 가져보고 그런게 매력있더라. 그 순간 만큼은 몰입하게 된다. 다른 삶을 살아보는 건 굉장히 매력있다”고 말했다.‘기상청 사람들’을 통해 배우로 눈부신 성장을 해낸 유라. 그는 ‘기상청 사람들’을 통해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연기에 대한 매력을 훨씬 많이 느꼈고 더 잘해보고 싶다 욕심이 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기상청 사람들’은 10년이 지나도 기억나는 작품에 꼽힐 것 같다. 그만큼 소중하고 큰 작품이었다”고 표현했다.매 작품마다 차근 차근 성실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유라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면서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씩씩한 매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