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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사이다·슈퍼노멀, 워터밤서 콜라보 이벤트 부스 운영
  • 샵사이다·슈퍼노멀, 워터밤서 콜라보 이벤트 부스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커머스 패션 브랜드 샵사이다(ShopCider)와 한국의 NFT 브랜드 슈퍼노멀(SuperNormal)이 ‘서울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만난다.(사진=샵사이다)두 브랜드는 워터밤과 공식 협업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는 워터밤의 열기를 식혀줄 트로피컬 휴양지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청량한 야자수, 마젠타와 그린 테마의 네온사인, 컬러풀한 스윔웨어 전시까지 이국적인 분위기로 연출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샵사이다의 비키니 컬렉션과 슈퍼노멀의 NFT컬렉션도 전시돼 방문객들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샵사이다의 컬렉션에는 블랙핑크 지수, 레드벨벳 예리 등 아이돌이 실제로 착용한 상품들도 진열 될 예정이며 슈퍼노멀은 워터밤과 공식 협업해 탄생한 리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부스 내부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어우러진 ‘거울 셀카존’이 설치되어 있는 반면, 부스 바깥에서는 SNS계정 팔로 후 추첨을 통해 NFT 홀더 베네핏, 샵사이다 기프트 카드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터밤이 진행되는 3일간 이벤트 부스를 방문한 첫 1000명의 이용객은 샵사이다가 증정하는 특별 굿즈도 받을 수 있다.
2022.06.20 I 이윤정 기자
"온리원 될래"…칼군무 장착 신예 걸그룹 라필루스 데뷔
  • "온리원 될래"…칼군무 장착 신예 걸그룹 라필루스 데뷔[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온리 원(only one) 아이돌이 되겠다!”데뷔와 동시에 여름 걸그룹 대전에 뛰어든 신인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의 당찬 출사표다. 강렬한 음악과 그에 걸맞은 ‘칼군무’ 퍼포먼스를 앞세워 첫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치는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라필루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연 데뷔 쇼케이스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이날 팀의 리더 샤나는 “정말 많이 떨리지만, 오랫동안 이 무대를 상상하며 꿈꿔왔기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고 싶다. 저희가 가진 매력을 무대 위에서 다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은은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을 뜻하는 라틴어”라고 팀명을 소개했다. 이어 “‘자신만의 색을 찾자’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고 부연했다. 라필루스는 MLD엔터테인먼트가 모모랜드 데뷔 이후 6년여 만에 새롭게 제작해 내놓는 신인 걸그룹이다. 샤나, 하은, 서원, 샨티, 유에, 베시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6명 중 3명의 멤버가 해외 출신인 다국적 그룹이기도 하다.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참가한 일본 출신 샤나와 필리핀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필리핀·아르헨티나 이중국적자 샨티, 미국 국적인 유에 등이 팀에 합류했다.해외 출신 멤버 중 샨티는 “필리핀에서 배우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K팝과 K드라마 팬이 됐다. ‘나도 멋진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데뷔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도깨비’를 꼽은 샤티는 “출연 배우 중 공유 선배님을 가장 인상깊게 봤다”며 미소 지었다.샤나는 ‘걸스플래닛’ 출연 소감을 묻자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은 게 도움이 됐다. 잠을 못 자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마인드 컨트롤 하는 연습도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라필루스는 ‘힛야!’(HIT YA!)를 데뷔 활동곡으로 준비했다. 활동을 시작하는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곡이다. 베시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훅과 댄스 브레이크로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라필루스는 808 비트와 거친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인 ‘힛야!’로 ‘자신만의 꿈과 색을 찾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틴크러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여섯 멤버는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와 함께 무대를 꾸며 취재진의 시선을 압도했다. 샤나는 “‘힛야!’의 감상 포인트는 퍼포먼스”라며 “멤버 각자의 매력과 팀워크를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은 “손으로 뿔 모양을 만들어 머리 위에 올리는 ‘배드 걸’ 춤을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유에는 “힙한 동작의 ‘힙스터’ 춤도 또 다른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고, 베시는 “말을 타고 다니는 듯한 동작인 ‘힛야!’ 춤도 주목해달라”고 설명을 보탰다. 그런가 하면, 가수 이승철은 ‘힛야!’ 보컬 디렉팅을 맡아 라필루스의 데뷔에 힘을 실었다. 베시는 “영광스럽게도 이승철 선배님께서 디렉팅을 봐주셨다.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시면서 목 푸는 법을 알려주셨고, 노래를 잘 부르는 것뿐 아니라 가사 전달력도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소속사 선배 그룹인 모모랜드를 언급하면서는 “연습실에 찾아오셔서 초콜릿을 선물해주셨다”는 미담을 공개했다. 롤모델로는 2NE1을 꼽았다. 베시는 2NE1에 대해 “노래도 취향에 맞고 퍼포먼스적으로도 멋져서 데뷔 전 멤버들과 함께 영상을 자주 찾아봤다”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라필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힛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이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서은은 “멤버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또렷하다는 점이 라필루스의 강점”이라면서 “하나 뿐인 ‘온리 원 아이돌’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2022.06.20 I 김현식 기자
라필루스 샤나 "'걸스플래닛', 잠 못잤지만 도움 돼"
  • 라필루스 샤나 "'걸스플래닛', 잠 못잤지만 도움 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 멤버 샤나가 데뷔 꿈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라필루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 퀘어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힛야!’(HIT Y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일본 출신 멤버이자 리더인 샤나는 “오랫동안 상상하며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 다섯살 때부터 K팝 아이돌 데뷔의 꿈을 꾸며 오디션을 많이 봤다”며 “도쿄에서 열린 오디션에 합격한 뒤 2년 반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끝 라필루스 멤버가 됐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샤나는 데뷔 전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 멤버를 선발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샤나는 “‘걸스플래닛’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은 게 도움이 됐다. 잠을 못자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마인드 컨트롤 하는 연습도 할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샤나는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며 “지금의 감정을 잊지 않고 언제나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도 했다. 라필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힛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힛야!’는 데뷔 활동을 시작하는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가수 이승철이 보컬 디렉팅을 맡았다.
2022.06.20 I 김현식 기자
2년 만에 열린 ‘드림콘서트’, K팝 관광상품화 가능성 봤다
  • 2년 만에 열린 ‘드림콘서트’, K팝 관광상품화 가능성 봤다
  •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한 ‘제28회 드림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한국여행, 다시 시작합니다’다. 이번 콘서트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시장 조기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거쳐 간 대표적인 국내 K팝 공연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올해 콘서트에는 NCT DREAM과 IVE 등 총 25팀이 출연했다. 콘서트는 K-POPCLICK를 통해서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또 현장스케치와 아이돌 특별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한국관광공사TV 채널을 통해서도 방영됐다.공사는 이번 콘서트 개최로 K팝 관광상품화의 가능성을 엿봤다. 이번 콘서트 관람을 위해 총 23개국에서 900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관광비자가 재개된 국가를 포함해 일본, 중국, 미국의 비즈니스 관광객 등이다. 여기에 국내 거주 외국인도 약 1600명이 관람했다. 또 홍콩에서는 현지 한류 팬 500명이 시내 영화관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등 K팝 한류 열기를 확인했다.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사진=한국관광공사)현장에서는 콘서트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레드카펫 인터뷰로 한국관광의 재개 알림과 한국 관광 초청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K팝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이 벤트 등이 진행됐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한국에서 K팝에 빠지다!’란 슬로건으로 마련된 노래방 체험부스, 펌프댄스 게임, 앨범재킷 촬영지 배경을 활용한 포토존 등과 함께 ‘랜덤플레이 K팝 댄스경연대회’도 진행됐다.총 220명 외래객 유치에 성공한 DOJC투어 최윤희 대표는 “이번 모객을 통해 K팝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상품에 대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드림콘서트를 계기로 하반기에도 K팝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더욱 많은 한류팬들의 방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6.20 I 강경록 기자
BTS 새앨범 중국서 하루 45억원 팔려…한류 사랑 여전
  • BTS 새앨범 중국서 하루 45억원 팔려…한류 사랑 여전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정부의 한한령에도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를 막지 못했다. 중국에서 BTS 새 앨범 판매액이 3년 전보다 두배 넘게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활동 중인 BTS의 멤버 뷔의 팬클럽은 BTS의 새 앨범 ‘프루프’가 발매된 지난 10일 당일에만 해당 앨범을 17만 장 이상 구매했다. 이는 349만달러(약 45억원) 규모로, 이 팬클럽이 지난 2019년 진행한 BTS 앨범 공동 구매 규모(175만달러)보다 두 배 많다. 웨이보에서 178만6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뷔 팬클럽 계정에는 앨범 구매 영수증 ‘인증샷’이 쏟아졌다. 중국 창춘시에 사는 대학생 스텔라(21) 씨는 “중국 정부가 단속한다고 여기 한류 팬들이 열정을 잃지 않는다”며 “오히려 최근 더 많은 사람이 한류에 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한류를 금지하는 한한령을 내렸다. 올해 초부터 한국 드라마가 다시 중국에서 잇따라 방영되고 있지만 K팝 아이돌의 대형 공연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여전히 막혀 있는 상황이다.중국 정부는 이와 별도로 과도한 팬덤 문화를 막기 위해 한국 연예인 팬클럽의 웨이보 계정을 일시 중단시키기도 했다. 특히 작년 9월에는 중국에서 BTS 멤버 지민의 중국 팬클럽 웨이보 계정이 거금을 모아 랩핑한 항공기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계정을 두달 간 정지시켰다. 모금액은 3분 만에 100만위안을 돌파했고, 1시간 만에 230만 위안(약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징의 BTS 팬 릴리(24) 씨는 “정부의 단속은 중국 K팝 팬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프루프’를 7장 주문했다”고 밝혔다.중국에서 한류 팬들은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식을 꾸준히 접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 중국에서 금지된 사이트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접속하고 있다. 선전의 자산 회사에 다니는 리코(26) 씨는 “한류에 대한 정부의 단속은 주로 한국 스타들이 TV에 출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만 인터넷은 팬들에 좋은 소통 수단”이라며 “한국으로부터 앨범을 공동 직구하는 것 같은 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SCMP는 “디지털 시대에 정부가 문화 발전을 완전히 억제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어렵다”고 관측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2022.06.19 I 신정은 기자
'당구 한가인' 서한솔 "예쁘다 칭찬 고맙지만 실력도 인졍받고 싶어요"(인터뷰)
  • '당구 한가인' 서한솔 "예쁘다 칭찬 고맙지만 실력도 인졍받고 싶어요"(인터뷰)
  • 프로당구 LPBA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는 서한솔. 사진PBA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예쁘다는 말씀 너무 감사하죠. 하지만 당구실력으로도 인정받고 싶어요.”프로당구 PBA-LPBA에서 활약 중인 서한솔(25)은 ‘당구계의 한가인’으로 불린다. 아이돌 뺨치는 빼어난 외모 덕분에 프로당구 출범 때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서한솔은 이제 단순히 주목받는 것을 넘어 당구 선수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오는 20일 막을 올리는 프로당구 20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서한솔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외모로 주목받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렇게라도 먼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는데 감사한 마음”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이어 “당구선수로 준비돼 있고 잘하는 선수라는 것도 보여주고 싶다”며 “연습도 많이 했고 나에 대한 확신이 조금 더 생긴 거 같다”고 강조했다.서한솔은 고교 시절 친구들과 취미로 4구 당구를 즐기다 ‘국제식 대대’에 반해 3쿠션에 입문했다. 3쿠션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선수로 등록했고 선수 등록 1년 4개월 만인 2019년 4월 대한당구연맹(KBF) 인제오미자배에서 4강에 오르며 기대주로 떠올랐다.2019년 6월 프로당구 PBA 출범과 동시에 프로로 전향한 서한솔은 첫 시즌부터 단숨에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2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3차전)에서도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하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개인전과 팀 리그 모두 승률이 높지 못했다. 응원하는 팬들의 아쉬움이 컸지만 본인이 느낀 실망감은 더했다.“첫 시즌은 배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어요. 성적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어서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점점 성적 욕심이 생기고 잘하고 싶다는 강박감이 생기면서 역효과가 났죠.”최근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여전히 서한솔은 LPBA를 이끌 차세대 기수로 인정받고 있다. 팀 리그 소속팀 블루원리조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한솔을 보호선수로 묶었다. 그만큼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같은 팀 소속 블루원리조트 리더인 엄상필 프로와 함께 비시즌 동안 훈련을 진행한 서한솔은 소위 ‘오답 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실수한 부분이나 느낀 점을 노트에 필기하고 다음 연습때 반복 체크해 보완하는 방식이다.“시즌을 준비하면서 연습이 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내가 연습한 것만 잘해낸다면 좋은 승률을 챙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분명히 그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릴 자신감이 있어요.”마침 이번 개막전 대회 메인스폰서가 서한솔의 소속 팀인 블루원리조트다, 그래서 더 분발이 필요한 입장이다. 잘하고 싶은 의욕도 당연히 크다.“블루원리조트에서 선수들이 당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우승까진 몰라도 결승에는 꼭 한 번이라도 올라간다는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프로당구 LPBA에서 활약 중인 서한솔. 사진=PBA 사무국
2022.06.19 I 이석무 기자
'남자 클라씨' 첫걸음…'방과후 설렘2' 오디션 7월 시작
  • '남자 클라씨' 첫걸음…'방과후 설렘2' 오디션 7월 시작
  • (사진=펑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자 클라씨’ 탄생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19일 ‘방과후 설렘’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방과후 설렘’ 시즌2 남자 편이 오는 7월부터 기획사 오디션 및 댄스 아카데미 오디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편은 시즌1보다 더 확장된 글로벌 오디션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국내 지원자뿐 아니라 해외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K팝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방과후 설렘’ 시즌2에 대한 글로벌 K팝 팬들과 예비 K팝 스타들의 관심이 뜨겁다. ‘방과후 설렘’ 시즌2는 시즌1의 업그레이드 버전 오디션이 될 전망이다. 한동철 PD가 전 시즌에 이어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Mnet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 ‘오디션 장인’ 한동철의 매직이 기대된다.방송 역시 글로벌 오디션으로 변신한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동시 중계되며 TV와 유튜브의 동시 방송도 검토 중이다. 투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다.한편 ‘방과후 설렘’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글로벌 걸오디션으로, 시즌1을 통해 실력파 걸그룹 클라씨(CLASS:y, 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가 데뷔했다. 클라씨는 데뷔 2개월여만에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K팝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클라씨는 오는 22일 일본에서 데뷔곡 ‘셧다운’의 일본어 버전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날 TV도쿄의 유서 깊은 음악 축제 ‘TV도쿄 뮤직페스티벌 2022’에 출연한다.
2022.06.19 I 김은구 기자
"내 가수 氣 살리러"…잠실벌 달군 '드림콘서트'에 4만 관객 운집
  • "내 가수 氣 살리러"…잠실벌 달군 '드림콘서트'에 4만 관객 운집[종합]
  •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제28회 2022 드림콘서트’가 개최됐다. 드림콘서트를 찾은 관중들이 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제28회 2022 드림콘서트’가 개최됐다. 드림콘서트를 찾은 관중들이 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사지=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잘생기고 예쁜 K팝 아이돌 가수들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 행복해요.” K팝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는 ‘드림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관객을 맞았다. 코로나19 여파 탓 2020년과 지난해에는 온라인 공연 형태로만 진행했다. 18일 오후 6시 ‘드림콘서트’가 열린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는 무려 4만5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드림콘서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엔시티 드림의 팬인 10대 관객 임모 양은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도 오프라인 공연이 열리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 현장에 와서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오프라인을 공연을 보는 것 자체가 오늘이 처음이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엔시티 드림 팬이라는 10대 관객 전모 양은 “잘생기고 예쁜 아이돌 가수들을 가까이서 보게 돼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며 “여러 가수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드림콘서트’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해 말 전역했다는 20대 남성 관객 김모 씨는 “군 복무를 하면서 오마이걸의 팬이 됐다. 뮤직비디오로만 보던 오마이걸을 실제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장 좋아하는 곡인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무대를 꼭 보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20대 여성 관객 정모 씨는 “가수들의 온라인 공연을 볼 때 가끔 지루함을 느끼곤 했다. 오프라인 공연장에 처음 와보니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신이 난다”며 웃었다. 공연장 곳곳에 내걸린 응원 현수막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였다. ‘상상에 상상을 라붐’, ‘위클리! 데일리가 여기 있어!’, ‘아이브 나올 때까지 숨 참음’, ‘위아이, 루아이 왔다’, ‘AB6IX는 ABNNEW 마음을 SAVIOR’, ‘킹덤 왔다 문을 열어라’, ‘안녕 나의 봄, 기적, 첫 영원, 오마이걸’ 등 응원 현수막 문구를 통해 각 팬덤의 개성과 가수들을 향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엔시티 드림 응원봉을 들고 공연장을 찾은 20대 여성 관객 송모 씨는 “수많은 가수들 속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기를 살려주겠다는 마음으로 관람하는 공연이라는 점이 단독 콘서트와 다른 ‘드림콘서트’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제28회 2022 드림콘서트’가 개최됐다. 드림콘서트를 찾은 관중들이 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올해 ‘드림콘서트’ 출연 라인업에는 골든차일드, 클라씨, 드리핀, 드림캐쳐, 탄, 라붐, 라잇썸, 레드벨벳, 빅톤, 스테이씨, 씨아이엑스, 아이브, 에이비식스, 엔시티 드림, 엔믹스, 앨리스, 오마이걸, 유나이트, 위아이, 위클리, 이무진, 이펙스, 킹덤, 케플러, 크래비티, 트렌드지, 펜타곤 등 총 27팀이 이름을 올렸다. MC는 엔시티 도영과 아이브 유진이 맡았다. 출연팀들 또한 대규모 관객이 모인 공연장에서 무대를 하는 게 오랜만이라 들뜬 모습이었다. 레드벨벳은 레드카펫 행사에서 “관객의 함성과 ‘떼창’이 그리웠다”며 “춤까지 춰 주시면서 노래를 함께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했다.신인급 가수들 중에선 ‘드림콘서트’가 처음인 이들도 많았다. 스테이씨는 “‘드림콘서트’에 처음 와봤다.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가슴 벅차다”고 했다. 엔믹스 역시 ‘드림콘서트’ 출연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여러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 그룹 레드벨벳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2022 드림콘서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제28회 2022 드림콘서트’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드림콘서트 사회를 맡은 엔시티 도영과 아이브 안유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가수 이무진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2022 드림콘서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그룹 오마이걸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2022 드림콘서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K팝 가수들의 무대가 쉴 새 없이 이어지면서 공연장의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졌다. 출연팀들은 각자의 대표곡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고, 각기 다른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들고 현장을 찾은 팬들은 축제 분위기 속 K팝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공연을 즐겼다. 마스크를 낀 채 공연을 관람해야 했지만 ‘떼창’은 가능했다. 공연 시작 1시간 후쯤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잠시 내리다가 그쳤다. ‘드림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만날 수 있었다. 크래비티는 엑소 ‘전야’(前夜)를, 지한(위클리), 김채현(케플러), 해원(엔믹스)은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커버해 불렀다. 김요한, 유용하(이상 위아이), 차준호, 황윤성(이상 드리핀), 이은상(유나이트), 금동현(이펙스) 등은 몬스타엑스의 ‘러브 킬라’(Love Killa)로 협업 무대를 펼쳐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오후 6시에 시작한 공연은 밤 10시가 훌쩍 넘어서야 끝이 났다. 공연 마지막 무대는 ‘드림콘서트’ 전통대로 전 출연자가 함께 꾸몄다. ‘드림콘서트’를 빛낸 27팀은 소녀시대의 ‘파티’(PARTY)와 엑소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T)을 다같이 부르며 ‘드림콘서트’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올해 ‘드림콘서트’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공동 주최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3년 전 오프라인 공연 때보다 더 많은 경호, 안전, 안내 요원을 배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공연은 K팝 콘텐츠 플랫폼 케이팝클릭과 KT 시즌을 통해 생중계됐다. 일본에서는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가 ‘드림콘서트’의 레드 카펫과 현장을 독점 생중계했으며, TV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이 19일 녹화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6.18 I 김현식 기자
클라씨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위해 조이현 대표와 20일 출국
  • 클라씨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위해 조이현 대표와 20일 출국
  • 클라씨(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열도 정복에 나선다.매니지먼트사 M25는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가 오는 20일 일본 데뷔 프로모션을 앞두고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18일 밝혔다.클라씨는 22일 데뷔곡 ‘SHUT DOWN’의 일본어 버전을 담은 첫 싱글을 발매하고 같은 날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도쿄의 ‘TV도쿄 뮤직페스티벌 2022 여름’에 출연한다. 이어 오는 27~28일 양일간 도쿄 도요스PIT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다.이번 일본 일정에는 클라씨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 조이현도 함께 출국한다. 조이현은 지난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클라씨 매니저로 출연하며 클라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조이현은 한결, 도현이 속한 보이그룹 BAE173을 론칭한 것은 물론 클라씨가 탄생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의 기획과 A&R을 맡기도 했다.클라씨의 일본 진출은 이례적일 정도로 빠르다. 데뷔 2개월여만의 공식 첫 해외 스케줄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클라씨는 이미 신인답지 않은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실력파 아이돌로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클라씨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2022.06.18 I 김은구 기자
영국 더타임스 "BTS는 혹사당하는 백만장자"
  • 영국 더타임스 "BTS는 혹사당하는 백만장자"
  • ‘찐 방탄회식’(사진=방탄TV)[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영국 유력 일간 더 타임스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룹활동 잠정 중단 발언과 관련해 ‘혹사당하는 백만장자’라는 표현을 써가며 한국 아이돌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더 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1면을 비롯한 3개 면에 걸쳐 방탄소년단의 최근 그룹활동 잠정 중단 발언과 관련한 기사를 냈다. 특히 이 신문의 아시아 에디터 리처드 로이드 패리는 과거 인터뷰를 떠올리며 “방탄소년단의 삶은 ‘신경쇠약의 공식’처럼 보였고 4년도 안돼 그렇게(그룹활동 잠정 중단) 됐다”고 지적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당시 정상적인 생활패턴이 없다고 토로했다며 “섹시하기 보다 슬프고, 화려하기보다 지쳤으며 내가 본 백만장자 중 가장 혹사를 당했다”고 적었다. 그는 BTS가 한국의 자부심이자 상징으로서 국가적 책임까지 졌고 주요 수출품이자 전략적 국가 자산으로 여겨진 것이 큰 압박이었다고 덧붙였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 TV’에 올린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RM은 “어떤 얘기를 하고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중요한데, 무슨 얘기를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며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다. 계속 뭔가를 찍어내다 보니 성장할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슈가는 “제일 어려운 게 가사 쓰는 거였다. 할 말이 없어서 안 나오더라”며 “억지로 짜내야 하는 상황이 너무 괴로웠다”고 말을 보탰다.다음날인 15일 하이브 주가는 전일보다 4만8000원(24.87%) 하락한 14만5000원으로 폭락했다. 장중 한때 13만9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방탄소년단이 하이브의 매출을 견인하는 팀인 만큼 한동안 단체 앨범 활동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이후 하이브와 방탄소년단 모두 “활동 중단도, 해체 수순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며 수습에 나서고 있다.
2022.06.18 I 김은구 기자
버버리 입은 갓세븐 제이비와 나나는 어떤 모습
  • 버버리 입은 갓세븐 제이비와 나나는 어떤 모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스모폴리탄은 7월호 커버로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와 함께한 그룹 갓세븐 리더 제이비와 나나 화보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모폴리탄 7월호 커버. 갓세븐 리더 제이비(왼쪽)와 배우 나나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버버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제이비는 ‘자유롭고 쿨한 제이비의 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는 7월 싱글 앨범 발표를 앞둔 그룹 갓세븐의 리더다. 최근 갓세븐 ‘재결합’의 꿈을 이룬 것에 대해 제이비는 “멤버들이 워낙 협조를 잘 해줘서 나는 불쏘시개 역할만 했다. 활동하는 내내 꿈꾸는 기분이더라”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아 그 점이 제일 뿌듯하다”라고 그룹 리더로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이비는 ”앨범이 기대 이상으로 잘 되서 놀랐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갓세븐도 다음 스텝을 밟기가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코스모폴리탄X버버리 갓세븐 리더 제이비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때로는 솔로 아티스트 제이비로, 때로는 작곡가 ‘데프(def.)‘로 홀로서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제이비는 최근 음악 작업에 대한 근황도 전했다. 그는 “내 음악이 대부분 힙합 알앤비에 뿌리를 두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막 장르를 고집하는 성격은 아니다. 팝이든 댄스든 알앤비든 그때그때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것”이라며 아티스트로서 오픈 마인드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모폴리탄X버버리 배우 나나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배우 나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강렬한 눈빛,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으로 이목을 끌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촬영 마치고 지금은 새 드라마 ‘내 남자는 큐피드’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촬영에 들어간 상태”라며 분주한 일상을 전했다.이어 나나는 “원래 뭐든 쉽게 질려 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질리지 않는 게 연기”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나나는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국내 드라마 데뷔작 ‘굿와이프’를, 연기하면서 가장 통쾌했던 역할로 ‘출사표’의 ‘구세라’를 꼽았다.그는 “평소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성격이지만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도 연기의 일환인만큼 아이돌로 활동할 때 힘들지 않았다”며 “배우가 되어서도 ‘나나’라는 예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 캬라멜 활동은 여전히 내게 큰 의미”라고 덧붙였다.가수 제이비와 배우 나나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7월호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2.06.17 I 백주아 기자
김세정·최다니엘·남윤수 '오늘의 웹툰', 열정 가득 대본 리딩
  • 김세정·최다니엘·남윤수 '오늘의 웹툰', 열정 가득 대본 리딩
  • (사진=빈지웍스,스튜디오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새 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의 대본 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치열한 웹툰 업계 사람들의 일상을 ‘미리보기’ 시작한 열정 가득한 현장이 벌써부터 마우스 클릭을 유발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와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바야흐로 웹툰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콘텐츠가 된 시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웹툰을 만드는 사람들의 치열한 일상, 그와 더불어 좌충우돌 신입사원 분투기를 통해 리얼한 직장 생활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4월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조수원, 김영환 PD, 조예랑, 이재은 작가를 비롯해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 김갑수, 박호산, 양현민, 강래연, 하도권, 하율리, 안태환, 손동운, 남보라 등 확신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조수원 PD의 “꽃 피는 봄에 시작해 가을의 열매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긴 인사말로 대본 연습 현장은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갑수는 전체 배우를 대표해 “제일 연장자로서 모범을 보이며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격려를 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자 배우 모두가 누구랄 것도 없이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 구멍 하나 없는 연기를 펼치자 현장은 순식간에 ‘오늘의 웹툰’의 배경이 되는 열정 만발 네온 웹툰 편집부로 변신했다.먼저 네온 웹툰 편집부의 신입사원 ‘온마음’ 역의 김세정이 시작과 동시에 해피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유도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포기해야 했지만, 긍정의 힘으로 두 번째 꿈에 도전하는 온마음 캐릭터를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에너지로 표현한 것. 장난기 넘치는 대사를 할 땐 스스로 창조(?)해낸 의성어까지 덧붙여 현장에 있는 모두가 ‘현웃(현실 웃음)’을 터트렸다. 장르물과 로맨스를 평정하고, 오피스 드라마까지 도전한 핫한 대세 배우 김세정의 또 다른 성장기에 대한 기대를 솟구치게 하는 대목이었다. 온마음의 사수이자 부편집장 ‘석지형’으로 분한 최다니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공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상황에 따라 목소리와 톤의 강약을 조절하는 디테일한 연기에 ‘역시는 역시다’란 감탄을 자아내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올라운더’의 활약을 입증했다.이어 온마음의 동기로 입사한 ‘구준영’ 역을 맡은 남윤수는 이전 작품과는 결이 완전히 다른 연기 톤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근거 있는 엘리트의 자신감으로 스마트하면서도 당당한 신입사원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더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 명품 조연들도 빛을 발했다. 편집장 ‘장만철’ 역의 박호산은 배우가 아닌 진짜 베테랑 편집자를 데려온 듯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 네온의 총괄 이사 자리를 탐내는 ‘허관영’ 역의 하도권 역시 ‘야망캐’를 확실하게 표현했다. 두 사람이 대립할 때는 현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쫀쫀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여기에 네온의 라이벌 영툰의 부편집장 ‘장혜미’로 분한 남보라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네온 웹툰 편집부 직원들과 짧은 대사를 주고받거나 야심을 드러내는 장면에선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그녀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편집자와 치열한 ‘밀당’을 주고받을 웹툰 작가진 역시 ‘엄지 척’이 절로 나오는 역량을 발휘했다. 먼저 만화계의 거목이자 원로 작가 ‘백어진’ 역의 김갑수는 느긋한 여유로 인품 좋은 ‘어진 선생님’을 현실로 소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하는 손동운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셀럽 작가 ‘오윤’과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이에 조수원 감독의 “멋있네요?”라는 리액션을 받아내는 등, ‘연기파 아이돌’ 타이틀에 한층 더 다가섰다. 마지막으로, 네온 웹툰의 스타 작가 ‘뽐므’로 분한 하율리는 담당 편집자인 남윤수와 티격태격 케미를 살리며 작품을 풍부하게 채웠다.대본 연습을 마친 뒤, 김세정은 “처음으로 모여서 연습을 했는데, 촬영을 시작한 것처럼 떨렸다. 연습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어서 실제 촬영 현장은 지금보다 백배는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오늘의 웹툰’ 제작진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청춘들은 물론이고, 하루하루 힘내서 버티고 성장해가는 직장인 등 누구나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 편하게 공감하고 응원하며 나의 일상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온마음 성장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늘의 웹툰’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2.06.17 I 김보영 기자
'방과후 설렘' 남자편, 글로벌로 나간다
  • '방과후 설렘' 남자편, 글로벌로 나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방과후 설렘’ 시즌 2 남자 편이 글로벌로 나간다.‘방과후 설렘’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16일 “‘방과후 설렘’ 시즌 2인 남자 편은 1편과 달리 글로벌 멤버를 대거 참여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방과후 설렘’ 남자 편은 내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실력파 케이팝 그룹을 발굴할 계획이다.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답게 투표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할 수 있게 진행된다. 글로벌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국내외 지원자들의 관심이 쏠릴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남자 클라씨’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케이팝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에 따라 방송쪽도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이런 글로벌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TV와 유튜브 동시 중계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더불어, 제작에는 ‘쇼미더머니’와 ‘프로듀스101’등을 연출한 한동철 PD가 제작과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방과후 설렘’ 시즌 1에서는 실력파 4세대 대표 아이돌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를 배출했다. 클라씨는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퍼포먼스로 많은 K 팝 팬들을 놀라게 하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클라씨는 오는 18일 ‘제28회 드림콘서트’에 출연 예정이다. 22일 TV 도쿄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 27~28일에는 도쿄 토요스PIT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다.
2022.06.16 I 박미애 기자
'PBA 제8구단' 하나카드 공식 창단...김가영·김병호 등 구성
  • 'PBA 제8구단' 하나카드 공식 창단...김가영·김병호 등 구성
  • 프로당구팀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공식 창단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카드가 프로당구팀 ‘하나카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을 공식 창단했다.하나카드는 15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프로당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구단주인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원큐페이 단장인 박의수 부사장을 비롯해 PBA 장상진 부총재, 하나은행 김기석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하나카드는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공개, 소속 선수단 소개를 통해 PBA 8번째 구단 탄생을 알렸다. 구단 측은 “하나카드 원큐페이팀을 상징하는 엠블럼 ‘레드큐’는 모든 경기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단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2019~20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주장 김병호를 비롯해 매 시즌 우승을 휩쓸고 있는 ‘당구 여제’ 김가영, PBA리그 초대챔피언 필리포스, ‘당구계의 아이돌’ 신정주가 합류한다.여기에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 베트남 4대 천왕 응우옌 꾸억 응우옌 등도 가세해 단숨에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22~23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에 나선다. 2022~23시즌 PBA 팀리그 기존 구단인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블루원 엔젤스, SK렌터카 다이렉트,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크라운해태 라온, TS샴푸 히어로즈, 휴온스헬스케어 레전드 등 총 8개 팀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친다.하나카드 권길주 구단주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을 통해 그 동안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해온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 수행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당구 종목 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팬과 선수, 구단이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프로당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6.16 I 이석무 기자
 '완전한 나를 찾아'…완전체 BTS 잠시 안녕
  • [핫이슈] '완전한 나를 찾아'…완전체 BTS 잠시 안녕
  • 그룹 방탄소년단(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가 팀 앨범 활동에 쉼표를 찍고 개별 활동을 시작한다. 팀이 해체하는 상황을 맞은 것은 아니지만 10년 가까이 ‘완전체’ 활동에 초점을 맞춰두고 달려왔던 팀이기에 방탄소년단의 깜짝 발표는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아미’(ARMY, 팬덤명)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엔터 업계 대장주로 꼽히는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 폭락으로도 이어졌다.방탄소년단은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 TV’에 올린 ‘찐 방탄회식’ 영상을 통해 향후 팀의 활동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이들은 ‘팀 활동 잠정 중단’과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쓰진 않았으나 개별 활동에 집중하며 성장을 위한 시간을 갖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7명이 함께 지내온 숙소의 계약이 만료돼 뿔뿔이 흩어져서 살게 됐다고도 했다.정국은 “개인적으로 각자 시간을 가지면서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한 단계 더 성장해서 돌아오는 날이 있을 것”이라며 “그땐 지금보다 더 나은 7명이 되어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별 개별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팀이었다. ‘따로 또 같이’ 전략 아래 솔로 가수, 유닛,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타 아이돌 그룹들과 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그간 정식 솔로 앨범을 낸 멤버가 단 한 명도 없었을 정도다.방탄소년단은 쉼 없이 이어온 단체 앨범 활동을 기반으로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했으나 그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팀의 리더 RM은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다. 계속 뭔가를 찍어내야 했다 보니 성장할 시간이 없다”고 고백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각 멤버가 정식 솔로 앨범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면서 제이홉이 첫 주자라고 알렸다. 뷔는 “하고 싶은 게 많다. 다방면에서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데뷔 후 9년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선집)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하며 ‘챕터 1의 막을 내린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렇지만 챕터 1의 마무리 이후 활동의 무게추가 팀에서 솔로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팬들은 깜짝 발표에 놀람과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결정을 지지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트위터에는 ‘#방탄의 수고는 아미가 알아’,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 등의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로 올랐다.주식시장 반응은 사뭇 달랐다. 이날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주가는 전일보다 4만8000원(24.87%) 하락한 14만5000원으로 폭락했다. 장중 한때 13만9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방탄소년단이 하이브의 매출을 견인하는 팀인 만큼 한동안 단체 앨범 활동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멤버들의 군 입대 이슈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2020년 군 징집 소집을 연기할 수 있는 대상에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더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만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어느덧 1992년생인 맏형 진은 연내 입대해야 한다. 이 가운데 대중문화예술인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지만 통과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한편 하이브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향후 행보에 대해 “멤버들은 솔로 앨범 발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챕터 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자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 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며 멤버들이 팀 활동을 아예 펼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이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을 재개하고 이번 주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등 각 방송사 음악 방송에도 출연한다고 전했다. 예정된 활동 중 음악 방송의 경우 이미 사전 녹화를 모두 끝마친 상태다.
2022.06.16 I 김현식 기자
컴투스-위지윅, 알비더블유에 230억 투자…2대 주주로
  • 컴투스-위지윅, 알비더블유에 230억 투자…2대 주주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모기업 컴투스(078340)와 함께 엔터테인먼트사 알비더블유(361570)(RBW)에 2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위지윅스튜디오는 모회사 컴투스와 함께 RBW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23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컴투스가 150억원, 위지윅스튜디오가 8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RBW의 지분 14.96%를 확보하고 2대 주주에 오른다. RBW는 가수 ‘마마무’, ‘B1A4’, ‘원어스’의 소속사다. 매니지먼트 및 음원·음반·영상 제작, 광고·공연 대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BW는 자회사를 포함해 약 4000여 곡 이상의 음원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와 ‘미래소년’ 과 ‘카드(kard)’의 소속사이자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RBW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그룹사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쩡이다. 또 모회사 컴투스와 공동 추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서 다양한 K-팝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공연을 개최하는 등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의 공동대표이사인 박인규 대표가 이번 투자 이후 RBW의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취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위지윅의 공동 창업자이자, 코스닥 상장 및 기업인수합병을 주도하고 있다. 향후 RBW의 신규 투자 및 기업 인수합병(M&A) 전반을 진두지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위지윅 종합미디어콘텐츠 그룹사가 음원, K-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있어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며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메타버스·커머스 등 신규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K-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5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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