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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 시즌2에 글로벌 연습생 1000여명 몰려
  • '방과후 설렘' 시즌2에 글로벌 연습생 1000여명 몰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남자 클라씨’ 꿈꾸는 K팝 아이돌 지망생들의 발걸음이 ‘방과후 설렘’ 시즌2로 향하고 있다.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방과후 설렘’ 시즌2 남자 편 오디션에 일본, 중국, 미국, 태국 등 글로벌 연습생 1000여명이 지원했다”며 “현재 온, 오프라인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펑키스튜디오는 걸그룹 클라씨(CLASS:y) 멤버를 선발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시즌1을 제작해 MBC를 통해 선보였다. 시즌1은 지난 2월 막을 내렸다. 남자 편인 시즌2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중계할 예정이며 유튜브 송출도 검토 중이다. 투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아울러 향후 탄생할 보이그룹 IP를 게임 및 웹툰 캐릭터, NFT 등 각종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펑키스튜디오 측은 “글로벌을 넘어 메타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팝 시장에 걸맞은 보이그룹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방과후 설렘’ 시즌1을 통해 결성된 클라씨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5월 미니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 클라씨는 데뷔 이후 5일 만에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르고 두 달여 만에 일본 음악 시장에 정식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 팀에는 명형서, 윤채원, 홍혜주, 김리원, 원지민, 박보은, 김선유 등 7명이 속해 있다.
2022.07.19 I 김현식 기자
"오디션 어벤져스"… OCJ뉴비스, 13인13색 프로필
  • "오디션 어벤져스"… OCJ뉴비스, 13인13색 프로필
  • OCJ뉴비스(사진=원쿨잭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OCJ뉴비스의 두 번째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원쿨잭소엔터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신인 보이그룹 OCJ뉴비스(ONE COOL JACSO NEWBIES / OCJNEWBIES)의 13인(렉스·범수·리오·현식·동빈·오스틴·리키·승대·다빈·치빈·시아이·도원·규민)의 두 번째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교복 콘셉트로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는 ‘프로듀스101’, ‘라우드’(LOUD) 등 각종 유명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출신들의 멤버가 대거 포함됐다.가장 먼저 SBS 방송 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이름을 알린 리더 렉스는 한국 예술 종합 학교 현대 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7년 동안 현대무용을 배운 댄스 실력자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멤버 동빈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듀스X101’의 출연자로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 당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왼쪽부터 OCJ뉴비스 리키, 현식, 렉스, 동빈, 치빈, 도원(사진=원쿨잭소)OCJ뉴비스 멤버 중 유일한 군 전역자인 맏형 현식은 Mnet ‘프로듀스X101’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 보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빈과 도원은 지난 5월에 시작된 채널A ‘청춘스타’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리키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 출신으로 OCJ뉴비스의 다크호스로 꼽힌다.이들 외에도 ‘OCJ뉴비스’ 멤버 범수, 리오, 오스틴, 승대, 다빈, 시아이, 규민 등은 빛나는 외모와 개성 넘치는 독특한 매력, 댄스, 보컬 실력을 겸비해 데뷔 전부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왼쪽부터 OCJ뉴비스 시아이, 다빈, 범수, 리오, 오스틴, 승대, 규민(사진=원쿨잭소)OCJ뉴비스는 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가 진행 중인 대형 보이그룹 신인 브랜드로,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뷔 2달 전에 그룹 이름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OCJ뉴비스는 보컬, 안무, 외국어, 인성 교육 등 체계적인 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의 관리를 통해 글로벌한 아이돌 그룹 멤버로 성장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 16명이상의 멤버로 이루어진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공식 데뷔해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하게 된다.
2022.07.19 I 윤기백 기자
전현무·이홍기·다현, '2022 아육대' 3MC 확정
  • 전현무·이홍기·다현, '2022 아육대' 3MC 확정 [공식]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오미경)의 메인 MC로 전현무, FT아일랜드 이홍기, 트와이스 다현이 뭉친다. 신설 종목 ‘댄스스포츠’를 포함한 5개 종목도 확정했다.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해마다 수많은 화제와 신기록을 만들어낸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약 2년간의 휴지기를 거쳐 다시 돌아온 만큼 이번 추석특집 아육대 역시 ‘체육돌’, ‘운동돌’들의 ‘입덕’ 명장면을 생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2022 추석특집 아육대에는 전현무를 주축으로 이홍기, 다현이 가세해 프로그램 재미를 더해주는 3인 3색 메인 MC 군단이 꾸려졌다.웃음치트키 ‘트민남’으로 올해 예능인 최고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현무는 2013년 첫 진행 합류 이후 10년 차를 맞이한 아육대의 터줏대감이다. 군백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예능돌 이홍기는 기존에 활약한 e스포츠와 신설 종목 댄스스포츠에서도 적극적인 해설 참여를 예고했다. 트와이스 다현은 2019년 첫 메인 MC 데뷔부터 수준급 진행 실력과 예능감을 보여주며 올해도 함께하게 됐다.이번 아육대는 육상(단거리, 릴레이), 양궁, 댄스스포츠, 풋살, e스포츠에 이르는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그 중 2022 신설 종목으로 댄스스포츠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댄스스포츠 해설진으로는 메인 MC 이홍기와 함께 박지은·아이키가 나선다. 이 외에도 방송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는 해설, 심사위원진은 각 종목 레전드로 꾸려질 예정이다.추석특집 아육대는 2년 만에 귀환한 만큼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청자들의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2022 추석특집 아육대는 오는 7월 30일과 8월 1일 양일간 종목에 따른 녹화를 진행한다. 오는 2022년 추석 연휴에 방송될 예정이다.
2022.07.19 I 김보영 기자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
  •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 [인터뷰]
  • 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리에이터가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겠습니다.”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는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 CP로 재직 당시 박준형의 ‘와썹맨’, 장성규의 ‘워크맨’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흥행시키며 웹콘텐츠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런 그가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 CCO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했고, 그 결과 샌드박스는 막강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며 ‘콘텐츠 허브’로 도약할 수 있었다. OTT 플랫폼 왓챠에서 만날 수 있는 ‘노키득존’을 비롯해 ‘응사이트’(김응수), ‘힙합흑수저’(조나단), ‘좀비트립’(정찬성)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히트 콘텐츠가 모두 샌드박스가 내놓은 작품들이다.김 CCO는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샌드박스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춘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는데, 이들의 창의력을 최대한 담아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유튜브를 넘어 OTT에도 진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사진=김태형 기자)◇자체 프로덕션 강화… 입소문 타고 날개“처음엔 MCN에 대한 물음표로 가득했죠.”김 CCO는 샌드박스에 대한 첫인상을 이같이 표현했다. 오랜 시간 방송사 PD로 재직했던 터라 김 CCO는 MCN이란 단어 자체가 무척 생경하게 느껴졌다고.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니 MCN이란 단어 세 글자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담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흐름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IP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협업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라인업도 다채롭다. 도티, 유병재, 조나단, 최희, 슈카, 승우아빠, 풍월량, 옐언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매일 같이 새로운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과 커머스 사업, 크립토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와 열정은 참 대단합니다. 어떨 땐 PD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 때도 있죠. PD들은 각자 생각한 틀 안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데, 크리에이터들은 틀을 과감히 깬 결과물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또 시청자와의 소통도 활발하고, 시청자의 니즈를 즉각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김 CCO는 샌드박스에 합류 후 가장 먼저 한 일로 킬러 콘텐츠 확충을 꼽았다. 샌드박스가 크리에이터 집단인 만큼, 자산과도 같은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 결과 샌드박스는 숏폼, 미드폼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샌드박스의 콘텐츠는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다각화를 이뤄냈다. 실제로 오리지널 콘텐츠 ‘노키득존’은 OTT 플랫폼 ‘왓챠’에 진출했고, 올해 기획·제작 중인 콘텐츠 중에서도 OTT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노키득존’은 왓챠에서 톱2에 올랐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콘텐츠가 됐다는 거죠. 보통 코미디 프로그램은 합을 짜곤 하잖아요. 하지만 ‘노키득존’은 짜여진 시나리오가 아닌 리얼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코미디로 승부수를 뒀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어요. ‘좀비트립’은 샌드박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사장될 뻔한 아이디어를 밸류업시켜 지금의 ‘좀비트립’으로 완성해냈거든요. 보통 ‘이 아이디어 별로’라고 말하면 그 이후로 끝인데, 샌드박스는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 없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고 지금의 ‘좀비트립’을 만들어냈어요.”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사진=김태형 기자)◇“크리에이터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회사”김 CCO는 샌드박스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회사’라고 답했다. 소속된 크리에이터만 450여 팀에 달하지만, 각 크리에이터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샌드박스는 전통적인 매니지먼트와는 결이 다르다. 전통적인 매니지먼트는 기획사가 주도하는 방식이라면, 샌드박스는 회사와 크리에이터와 수평적으로 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협업을 이어나가는 것이 차별점이다.김 CCO는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의 방향성을 지지하는 회사”라며 “그래서인지 더욱 깊은 신뢰관계를 쌓게 되고,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자랑했다.그러면서 김 CCO는 샌드박스 구성원들의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주니어 PD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듣다 보면 눈이 번쩍 떠진다고.“샌드박스에는 머리 좋은 친구들이 참 많아요. ‘노키득존’과 ‘좀비트립’도 주니어 PD 의견에 확장해서 만든 사례죠. ‘좀비트립’의 경우 첫 기획안은 ‘파이터를 찾아서’였는데요. 거듭된 회의를 거쳐서 UFC 챔피언인 정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정찬성이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일반인 싸움꾼을 만나는 구성으로 확장해 나갔어요. 아마도 이것이 샌드박스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2% 부족한 아이디어도 다 함께 머리를 맞대서 밸류업을 해낸다는 점에서, 이처럼 좋은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사진=김태형 기자)◇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아이돌 론칭 계획도샌드박스는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아이돌 그룹 론칭도 계획 중이다. 김 CCO는 기존의 K팝 아이돌 데뷔 흐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마도 유튜브에서 최초로 탄생한 아이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연습생이 여섯 명 정도 있는데요. 유튜브로 먼저 아이돌 그룹의 탄생기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고, 데뷔조가 최종 확정되면 첫 싱글앨범을 발매하는 흐름이 될 것 같아요. 기존 방송사는 ‘경쟁’을 강조한다면, 저희는 ‘리얼리티’를 추구해요. 아마도 영화 ‘싱 스트리트’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 곧 오픈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하하.”엔데믹 시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소위 말해 ‘화면을 뚫고 나온’ 크리에이터가 시청자가 현실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 김 CCO는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모여서 오프라인에서도 소통 가능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K콘텐츠 열풍을 타고 우리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는 대형화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러면서 김 CCO는 IP 비즈니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샌드박스가 진행 중인 IP 비즈니스로는 △상품화 사업(MD 라이센싱, 자체 제작, 온·오프라인 유통), △디지털 사업(게임 등 APP 개발/컬래버레이션, 이모티콘 등 디지털 상품 개발 및 라이센싱), △콘텐츠 공급 사업(케이블, IPTV, OTT 등 플랫폼 내 콘텐츠 공급,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제작 및 공급) △오프라인 사업(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 사업, 전시회, 오프라인 유통) 등이 있다. 실제로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 민쩌미는 가수에 이어 뮤지컬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민쩌미는 내달 15일까지 ‘민쩌미’ IP를 활용한 뮤지컬 ‘민쩌미 : 사랑해요 엄마!’로 관객들을 만난다.“이제는 콘텐츠 하나로 끝나는 시대가 아닙니다. 콘텐츠를 만들고, 해당 콘텐츠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도 중요한 시대죠. 그동안은 아이돌 그룹 같은 사람의 IP를 활용하는 비즈니스가 많았다면, 샌드박스는 콘텐츠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2022.07.18 I 윤기백 기자
길기연 대표 "서울에 '런던아이'같은 대관람차 필요하다"
  • 길기연 대표 "서울에 '런던아이'같은 대관람차 필요하다"
  • 18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에도 런던아이처럼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에는 ‘런던아이’와 같은 대형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 관광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도시와도 견줄 수 있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의 지난 1년간의 주요 실적을 정리하고, 엔데믹 시대에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는 길 대표 취임 후 1년 만에 가진 첫번째 기자간담회였다. 길 대표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 계획도 내놓았다. 그동안 온라인 해외 마케팅과 관광 업계 생존 자금 지원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에 집중해왔다면, 곧 정상화될 관광시장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먼저, 길 대표는 청와대를 비롯한 서울의 거대시설(랜드마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서울은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와 비교해서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특히 서울이 외래객 2800만명 달성하려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나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거대 랜드마크 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길 대표는 “서울은 방한 외국인 80% 이상이 서울을 방문하는 등 이미 방한의 첫번째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서울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방으로 낙수효과가 이어질 수 있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중 하나가 지난 5월 개방한 청와대라는 설명이다. 길 대표는 “청와대 개방은 관광업계에 엄청난 사건”이라면서 “광화문 광장과 인사동, 서촌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서울 관광 클러스터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19일 서울관광재단이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연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 기자간담회이어 서울관광재단은 신규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특성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테마관광 카운티 사업이 대표적. 지난 6월부터는 강북구에 서울 도심관광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 도심관광센터는 오는 9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또 광진구와는 ‘반려동물 관광’을 중심으로 협력해 가족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코스 발굴한다는 계획이다.길 대표는 “얼마 전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에 다녀왔는데 많은 외국인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며 뭉클했다”면서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본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제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 마음이 놓였고, 새로운 마음도 생겼다”고 전했다.올 하반기부터는 서울관광 리스타트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6월 전세계 관광시장을 향한 첫 번째 메시지가 될 서울관광 브랜드는 ‘MY SOUL, SEOUL’과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8월에는 서울명예관광홍보대상인 방탄소년단과 2022년 서울관광 대표 홍보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또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세계 2위 도시답게 마이스(MICE) 대면 유치마케팅을 전개해 맞춤형 마이스 지원체계도 구축하는 등 온오프라인 마이스 유치마케팅 다각화로 뉴노멀 마이스 도시 서울을 새롭게 브랜딩할 계획이다.길 대표는 “올해도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이하 BTS)과 ‘2022 서울관광 대표 홍보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라면서 “비록 BTS가 단체활동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지난 5년간 이어온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의 활동을 올해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2.07.18 I 강경록 기자
조니워커, 새로운 워커스(WALKERS)로 지코 발탁…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
  • 조니워커, 새로운 워커스(WALKERS)로 지코 발탁…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의 브랜드 정신을 공유하는 ‘워커스(WALKERS)’로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를 발탁하고,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디아지오코리아)지코는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아이돌, 뮤지션, 프로듀서까지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온 아티스트로, 주관이 뚜렷한 음악적 색깔은 물론 다방면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과감하게 시도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조니워커는 이러한 지코의 행보가 조니워커 브랜드 정신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지코를 이번 ‘조니워커 썸머 캠페인’을 이끌어갈 ‘워커스’로 선정했다.지코와 함께하는 이번 신규 캠페인 영상은 패션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해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지코와 친구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지코는 무기력한 친구들 사이로 등장해 “다들 기다렸지? 우리같이 해볼까?”라고 말한 뒤, 친구들을 이끌어 물놀이와 서핑을 즐긴다. 이들은 잃었던 활력을 되찾고 다시 시작된 뜨거운 해변을 만끽하며 즐거운 여름의 에너지를 전달한다.또한 지코는 친구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니워커 블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직접 다양한 서브를 제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조니하이볼, 온더락, 니트 등 다양한 서브로 조니워커 블랙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 ‘우리같이, 원하는 대로’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조니워커 브랜드 담당자는 “다시 시작된 일상과 돌아온 뜨거운 해변에서 보여주는 에너지틱하고 활기찬 지코의 모습이 그동안 지쳐 있었던 많은 이들에게 무한한 에너지와 영감을 전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코와 함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새로운 워커스 지코와 함께한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조니워커와 얼루어 코리아 SNS에서 공개되었으며 화보, 영상, 이벤트 등 ‘조니워커 썸머 캠페인’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2022.07.18 I 이윤정 기자
LG유플러스, 2Q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삼성
  • LG유플러스, 2Q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LG유플러스(032640)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8%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2분기 LG유플러스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3조4545억원, 영업이익은 11.8% 줄어든 23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인건비 약 450억원을 반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연구원은 “무선, 스마트홈 사업은 고가치 가입자를 늘리며 우상향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29만1000명 늘어난 531만명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플래그십 모델이 없었던 분기 특성상 전분기 대비 증분은 적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인 상반기를 뒤로 하고 하반기부터 다양한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연초 신년사를 통해 콘텐츠·데이터·광고 분야의 사업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하반기부터 다각도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충성도를 제고하는 한편 고객 풀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언론에 따르면 스포츠 콘텐츠 통합플랫폼 ‘스포키’를 9월 런칭할 예정이며, 혼합현실(XR) 콘텐츠 플랫폼 ‘U+ 아이돌라이브’를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구독 플랫폼 ‘유독’은 월정액 비용없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지불하는 서비스로 2025년 1000만 구독자가 목표치”라며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도 웹 UI 개편 이후 월 이용객이 50만 명을 넘어서며 성장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연초 올해 서비스 수익 목표 성장율을 5%로 제시한 바 있는데 상반기 늘어난 고가치 고객의 기여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져 실적 개선에 힘을 더할 것”이라며 “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증대에더해 아이돌라이브, 유독, 데이터 사업 등을 통해 신성장원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2.07.18 I 김겨레 기자
DKZ 재찬, OST로 알린 '만능돌' 면모
  • DKZ 재찬, OST로 알린 '만능돌' 면모 [주간 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 중인 보이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재찬이 OST로 ‘만능돌’ 면모를 알리며 상승가도를 이어갔다.왓챠 오리지널 예능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편’ OST ‘나의 계절에게’(Our Season)가 재찬이 직접 작사, 작사, 편곡하고 가창까지 맡아 재능을 뽐낸 곡이다.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편’은 왓챠 오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 주연을 맡은 재찬이 힐링 타임을 갖는 모습을 담은 스핀오프 콘텐츠다. 재찬은 OST까지 들려주며 팬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재찬은 17일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좋은 영상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나의 계절에게’는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노래한 곡이다. 잔잔한 멜로디와 재찬의 풋풋한 보컬이 어우러졌다.재찬은 “자작곡이라 의미가 더 깊은 곡”이라며 “가사에 봄을 기다리는 느낌을 녹이려고 했고, 후렴 부분에 제가 꼭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다”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이어 그는 “지금까지 작업한 곡 중 이번 곡이 가장 마음에 든다”면서 “봄은 기다리는 설렘을 담은 곡의 내용처럼 노래를 듣는 분들의 시간이 설렘으로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했다.재찬은 지난 2월 공개된 ‘시멘틱 에러’가 화제작이 되면서 주목받는 신인 아이돌로 떠올랐다. ‘나의 계절에게’는 발매 하루 뒤인 14일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와 멜론 최신차트 18위까지 오르며 재찬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재찬은 “곡을 많이 만들다 보면 스스로 판단이 잘 서지 않는데 ‘나의 게절에게’는 발매 전부터 주변 분들에게 좋다는 반응을 얻어서 안심했던 곡”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발매 후에도 호평 댓글이 쏟아져 기뻤다”며 “‘존재 자체가 피톤치드다’, ‘들을 수록 힐린 된다’ 같은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재찬은 소속팀 DKZ의 신곡 ‘사랑도둑’(Cupid)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를 보내면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시맨틱 에러’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이기도 하다.재찬은 “팬들에게 항상 최대한 멋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할 테니 앞으로의 저의 활동도 계속해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2.07.17 I 김현식 기자
WSG워너비 '긴장+설렘+눈물' 첫 쇼케이스
  • WSG워너비 '긴장+설렘+눈물' 첫 쇼케이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가야G, 4FIRE, 오아시소의 긴장과 설렘, 눈물이 가득한 첫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6일 방송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의 세 유닛 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 4FIRE(나비, SOLE(쏠),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 멤버들이 깜짝 쇼케이스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과 만나는 WSG워너비의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6.2%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오아시소의 놀이공원 쇼케이스 장면으로, 무더위를 날린 청량한 썸머송 ‘Clink Clink(클링 클링)’ 무대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았다.쇼케이스 방식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도착한 장소에서 바로 공연을 하는, 일명 ‘찾아가는 쇼케이스’였다. 순서와 장소는 랜덤. 어딘지 모르는 행선지를 두고 멤버들은 각자 추측을 더하고, 쇼케이스를 위해 목을 풀기도 했다.1번 타자 4FIRE가 향한 곳은 게임 회사로, 직원들은 회의 중이었다. 긴장감 가득한 상태로 무대에 오른 큰얼(정준하), 힙얼(하하)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곧이어 4FIRE 멤버들이 마이크를 들고 무대로 향했다. 떨리는 인사로 각자 소개를 마친 4FIRE는 ‘보고싶었어’를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무대를 마친 나비는 “멜로디를 미리 알려드리지 않았는데도 하나가 되어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고 즐기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렇게 4FIRE는 첫 번째 순서를 멋지게 해냈고, WSG워너비 멤버들의 박수를 받으며 다시 버스에 올랐다.두 번째로 오아시소 멤버들이 어린이 관객들이 가득한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안무 연습 시간이 부족했던 멤버들은 무대 오르기 전까지 연습을 거듭했다. 시소팀의 대표 신미나(신봉선)의 소개로 관객들 앞에 선 오아시소는 시원한 물놀이와 안성맞춤인 상쾌한 ‘Clink Clink(클링 클링)’ 무대로 놀이공원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박진주의 마이크가 떨어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윤은혜와 힘을 합쳐 위기를 넘겼다.무대가 끝난 후 버스에 오른 오아시스 멤버들은 각자 소감을 말했다. 맏언니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시절) 놀이공원 같은 곳에서 공연을 해봤다. 그때는 혼날까봐 걱정했던 무대였다면, 지금은 동생들을 즐기게 해주고 싶은 언니의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역시 어반자카파로 무대 경험이 있는 조현아는 “(이런 곳에서) 발라드를 부를 때는 늘 뻘쭘했다. 오아시소는 여기에 걸맞은 팀이라 너무 신났다”라고 말했다. 특히 배우에서 가수로 첫 무대를 선보인 박진주는 눈물을 흘리며 “살면서 이렇게 팀으로 활동할 일이 없다. 그래서 뜨겁게 태우고 가고 싶다”라고 아이돌 메서드 연기를 하는 이유를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마지막으로 노인복지센터에 도착한 가야G는 “우리를 모르시면 어떡하냐”라는 걱정을 안은 채 무대로 향했다. 유팔봉(유재석)은 가야G를 소개하며 “정상에 한번 가보겠다는 뜻이다”라고 어르신 맞춤형 홍보 멘트로 센스를 엿보게 했고, 팀을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이어 멤버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를 열창했다. 어르신들은 가야G의 진정성 있는 무대를 따뜻하게 바라보며 ‘앙코르’를 외쳤다. 특히 “대박나세요”라는 말 한 마디에 소연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고, 다른 멤버들도 하나둘씩 눈물을 보였다. 가야G의 무대를 카메라에 담던 유미주(이미주)도, 어머니 생각이 난 조현아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보람은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손녀들 보듯 봐주셨다”라며 울컥한 감정을 보였고, HYNN은 “개인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다음 방송에서는 WSG워너비의 데뷔곡 티저 비하인드가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콘서트 전 데뷔곡 바꿔 부르기에 나선 세 팀이 어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지도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 대망의 음악방송 첫 데뷔 리허설과 뒷이야기가 대방출 될 예정이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2022.07.17 I 박미애 기자
'카라→배우' 강지영 "한계 온 것 같아"…예지원 앞 눈물 왜?
  • '카라→배우' 강지영 "한계 온 것 같아"…예지원 앞 눈물 왜?
  •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씨스타 소유, 카라 니콜 강지영이 아이돌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오는 18일 ENA PLAY와 MBN에서 방송되는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8회에서는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니콜과 강지영이 ‘스캉스’의 새로운 여행 메이트로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다른 그룹이었던 니콜, 강지영과 친해진 계기를 밝힌다. 그녀는 “그때 애들이 내숭을 너무 떨었어”라며 아이돌 시절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특히 니콜과 강지영은 그룹 카라 탈퇴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털어놓는다. 더불어 최근 카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날을 언급하며 재결합에 관련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고 해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배우이자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강지영은 선배인 예지원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강지영은 “한계가 온 것 같다”라고 말하며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까지 보인다는 전언.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호캉스 말고 스캉스’는 오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ENA PLAY와 MBN에서 방송된다.
2022.07.16 I 김가영 기자
영재X리나, '포커스' 챌린지 영상 공개
  • 영재X리나, '포커스' 챌린지 영상 공개
  • 사진=영재 챌린지 퍼포먼스 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GOT7(갓세븐) 영재가 디지털 휴먼 리나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영재는 지난 15일 글로벌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 채널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휴먼 리나와 함께 한 ’FOCUS’ 챌린지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이는 영재의 후속곡 ‘FOCUS’의 퍼포먼스 영상으로, 영재와 리나는 포인트 안무를 훌륭히 소화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해당 영상을 통해 영재와 리나는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보여줬다.영재의 두 번째 미니앨범 ‘SUGAR’의 후속곡인 ‘FOCUS‘는 힙한 분위기 안에 레트로함이 살짝 가미되어 영재의 달콤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팝 R&B 곡이다. 아날로그 느낌의 기타 사운드와 청량한 비트가 어우러져 한여름밤의 로맨틱한 감정을 가사로 다채롭게 풀어냈다. 영재의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여 한여름 편하게 들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곡이다.영재와 함께 챌린지 퍼포먼스를 진행한 리나는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디지털 휴먼으로 성격과 재능, 다양한 내러티브를 가진 복합적인 인격체를 지향하고 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K-POP 버츄얼 아이돌 그룹도 제작 중에 있다는 전언이다.한편, 영재는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2022 영재 미니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07.16 I 김가영 기자
한복 입은 킹덤, '한·멕 수교 60주년' 기념 K팝 대표로 초청
  • 한복 입은 킹덤, '한·멕 수교 60주년' 기념 K팝 대표로 초청
  • 사진=GF엔터테인먼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킹덤이 K-POP 대표로 멕시코에 초청, 대한민국과 한복을 널리 알렸다.그룹 킹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킹덤(KINGDOM, 자한·아이반·아서·단·루이·무진)이 지난 1일 한-멕 수교 60주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1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초청 방문했다”고 밝혔다.멕시코 메트로폴리탄 대극장에서 펼쳐진 페스티벌은 참가자를 포함 4천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으며, 킹덤의 축하공연으로 정점을 찍었다. 또한 킹덤은 멕시코 방송사 MVS의 라디오 프로그램 엑사(EXA)에 미니 4집의 의상인 한복(용포)을 입고 출연, 대한민국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2022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서울신문과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킹덤은 지난해 2월 미니 1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1, 아서’로 데뷔한 후 최근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멤버들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통한 멀티버스를 보여주며 새로운 케이팝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특히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으로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3연속 진입해 4세대 아이돌 명실상부히 ‘글로벌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제28회 드림콘서트’, ‘2022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킹덤은 오는 23일 ‘2022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참석한다.
2022.07.16 I 김가영 기자
메르넬,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ATEEZ) 모델 발탁 기념 이벤트 진행
  • 메르넬,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ATEEZ) 모델 발탁 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르넬은 에이티즈(ATEEZ)를 모델로 발탁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메르넬)ATEEZ는 국내 및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비롯하여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글로벌 시장의 메르넬 모델로 활동한다. 메르넬을 대표하는 국내 및 글로벌 모델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할 계획이다. ATEEZ는 메르넬 브랜드 모델의 첫 활동으로 신제품 피치노세범 3종과 워터젤 틴트5종, 에어핏 매트 틴트5종, 블랙헤드 제로2종, 티트리 시카 클리어 스팟 패치와 아임 샤벳 클렌징 밤의 화보와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이달 말 공개된다.또한 메르넬은 신규 모델 발탁을 기념해 7월 19일부터 메르넬 화장품 단품에 ATEEZ 한정 셀카 포토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메르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외에도 ATEEZ와 함께 국내외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ATEEZ는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대도시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응모방법은 메르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15 I 이윤정 기자
'출장 십오야2' 하이브 야유회…세븐틴·TXT·르세라핌 총출동
  • '출장 십오야2' 하이브 야유회…세븐틴·TXT·르세라핌 총출동
  • ‘출장 십오야2’(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출장 십오야2’ 나영석PD가 게임에 진심인 하이브와 만난다.15일 ‘출장 십오야2’(연출 신효정, 조은진)가 하이브와 첫 야유회를 떠난다. 십오야에도 하이브에도 처음인 이번 야유회에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누구보다 게임에 진심인 하이브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야유회에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36명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연합팀’으로 나선 가수 이현·백호·민현부터 세븐틴, 그리고 프로미스나인·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이 출연한다. 이들은 팀별 부스에 나눠앉아 승부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할 전망이다.이날 방송은 어느 때보다 생기발랄한 청춘 드라마 비주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경기 앞에 불타오르는 승부욕과 열정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연합팀’ 이현과 민현은 “이겨야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고, 르세라핌 김채원 또한 “열심히 하자”라며 멤버들과 열의를 빛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이들의 뜨거운 승부욕과 온갖 진기명기에 나PD까지 두손두발 다 들었다. 한껏 상기된 모습으로 출발선에 선 아이돌들은 시작 전부터 치열한 상호 견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뜻밖의 개인기 퍼레이드와 재능 릴레이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시청자를 찾아간다.아이돌들이 도전할 게임은 바로 ‘짝꿍 달리기’다. 힘껏 달려 쪽지에 적힌 조건에 맞는 인물을 데려오는 선수가 승자가 되는 경기다. 쪽지를 확인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냅다 휴닝카이의 손을 잡고 뛴 이유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tvN ‘출장 십오야2’ 하이브 특집은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방송 이후 풀 버전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다.
2022.07.15 I 김가영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9월 개막…팬데믹 이후 2년 만 오프라인 개최
  • '서울드라마어워즈' 9월 개막…팬데믹 이후 2년 만 오프라인 개최
  • ‘서울드라마어워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오는 9월 성대한 막을 올린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는 어려운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도 39개 국 225편의 수준높은 드라마가 출품됐으며 각 국의 대표 드라마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특히 올해 개인상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네오위즈와 ㈜MBC플러스가 공동 개발한 투표앱 ‘아이돌챔프’를 통해 2022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SDA 2022 ‘아시아스타상’, ‘한류부문 남녀 연기자상’, ‘OST상’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아시아스타상은 아시아 5개 국 및 지역(일본, 중국, 태국, 대만, 필리핀)에서 추천된 남녀 배우를, 한류부문 남녀 연기자상은 국내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추천된 한류 드라마의 남녀 연기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한류의 양대 축인 ‘K 드라마’와 ‘K 팝’의 컬래버로 ‘K POP 아이돌 연기자상’을 신설, 두 영역을 넘나들며 한류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아이돌 연기자도 선정한다. OST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류드라마 OST 타이틀 곡 중 한류 팬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곡과 가수를 투표로 결정한다. 수상자들은 9월 21일 17시~19시 KBS2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시상한다.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를 통한 전 세계인들의 화합과 관련산업 발전을 위해 2006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이 기획한 드라마 전문 글로벌 시상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CBS가 후원한다.제17회를 맞은 올해는 9월 17일 OST 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과 23일 부대행사(GV상영회 등), 22일 시상식 및 축하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서울 여의도 등지에서 펼쳐진다.
2022.07.15 I 김가영 기자
'연중' "노제 SNS 광고 위반, 최소 수천만원→'억대 소송도 가능"
  • '연중' "노제 SNS 광고 위반, 최소 수천만원→'억대 소송도 가능"
  • (사진=‘연중랄이브’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NS 광고 갑질 의혹에 휩싸인 댄서 노제가 광고 계약 위반으로 최소 수천만원에서 최대 억대 소송을 제기 당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댄서 노제의 SNS 광고 갑질 논란을 심층 취재했다. 지난해 방송된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노제는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과 댄스 실력으로 팔로워 330만 명을 달성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그러나 지난 4일 매체 보도를 통해 그의 광고계 갑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제가 광고 계약 후 SNS 게시물 업로드를 하지 않아 중소업체들이 곤욕을 치렀다는 것이다. 광고사 측의 간곡한 호소 후 SNS 광고글이 올라왔지만 그마저도 노제가 임의로 삭제해 계약 기간을 어겼다는 의혹이다. 노제의 소속사인 스타팅하우스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지만 다음 날 소속사의 착오로 SNS 광고 진행 중 계약을 지키지 못했다며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만에 노제도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들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들은 “연예인들은 광고기간 설정이 중요해 명시된 기간을 지키지 않았으면 계약 위반이 성립된다”며 모델료의 두 배 정도 위약금이 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 전문가는 “(노제가) 건당 3000만~5000만원의 광고비를 받았다고 알려졌는데 손해배상 규모는 한 건당 가격을 유추했을 때 적게는 수 천만원 많으면 억대 소송도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KBS2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22.07.15 I 김보영 기자
"아티스트형 킬러콘텐츠 제작 시스템 갖춰야" ③
  • "아티스트형 킬러콘텐츠 제작 시스템 갖춰야" [K팝 아이돌 시스템 점검]③
  • 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티스트형 뮤지션을 길러내는 시스템 구축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임백운 회장의 제언이다. 최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임 회장은 “고도화된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 중심에 선 K팝이 지속 성장하려면 아티스트형 뮤지션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이돌 쏠림 현상’이 심화하지 않도록 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게 임 회장의 생각이다. 임 회장은 “아이돌 그룹 한 팀에 모든 걸 걸고 짧은 시간 안에 승부를 보려는 제작자들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승부수를 띄우기 전 수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치겠지만,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려고만 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회장은 “이젠 K팝도 아티스트적인 면을 부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칼군무’도 좋지만, 개개인이 가진 무한한 끼를 발산하는 무대로도 ‘떼창’과 감탄을 자아낼 방법을 연구하고 그에 걸맞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아티스트형 킬러콘텐츠’로 불릴 만한 가수를 키워야 할 때라는 것이다. 임 회장은 “K팝 시장에서도 아티스트적인 면과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인재가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번아웃’ 고백 후 일각에서 쏟아진 K팝 시스템을 향한 지적엔 안타까움을 표하며 응원와 격려의 시선을 당부했다. 그는 “전세계 어느 무대에 서더라도 수만 명의 관객을 압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아이돌 가수들이 많다. K팝의 킬러콘텐츠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준 제작자와 가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덧붙여 “음악성과 아티스트적인 면을 길러내는 부분을 보완한다면 K팝은 더 발전할 수 있다”며 “K팝 시장을 향한 힘을 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연제협은 국내 연예·음악 사업을 주도하는 400여곳의 음반, 공연,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사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K팝 콘서트인 ‘드림콘서트’를 예시로 들며 연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임 회장은 “대형 기획사들은 체계적인 독자 시스템을 갖췄지만, 중소 기획사들의 경우 미비한 부분이 있다”며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중소기획사가 연대를 통해 시너지를 낸다면, 방탄소년단과 같은 슈퍼스타 탄생 사례가 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팬덤 문화의 발전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임 회장은 “올해‘드림콘서트’에서 그룹 NCT 드림의 팬들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가수들까지 열성적으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그와 같은 문화가 K팝 시장 전반에 형성된다면, 각기 다른 기획사에 속한 가수들이 동반 성장하는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5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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