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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탄생' 스타 메이커들의 극찬…장길용의 정체는?
  • '스타탄생' 스타 메이커들의 극찬…장길용의 정체는?
  • ‘스타탄생’[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이 스타 메이커들의 극찬을 받은 역대급 참가자들의 무대를 공개한다.9일 방송되는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이하 ‘스타 탄생’)에서는 붐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13세 트롯 신동’ 나리, ‘300만 옴므파탈 조하진’, ‘국민 여동생’ 이슬, ‘꽃중년 파워보컬’ 장길용, ‘걸크러쉬 랩스타’ 벨린이 스타 탄생에 성공하는 단 1명이 되기 위한 1 대 1 데스 매치를 벌인다.특히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5명 중에서도 장길용과 벨린은 뛰어난 실력으로 스타 메이커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먼저 장길용은 나이 65세, 45년 차 밴드 보컬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 울렁증으로 그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기 모습을 남기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설명.조용필 ‘바람의 노래’로 가창력을 뽐낸 장길용의 무대에 스타 메이커들의 극찬 퍼레이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솔라는 “지금까지 나온 참가자 중에 가장 스타이신 것 같다”고 말한다. 늘 냉정한 성시경도 “노래 준비하는 친구들이 장길용 씨의 노래를 들으면 배웠으면 좋겠다”고 극찬해 과연 장길용은 스타 탄생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캐(본캐릭터)의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다음으로 벨린은 바로 데뷔해도 될 정도의 실력자로 퍼포먼스, 랩, 노래 다 되는 준비된 신인. 또한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를 마스터한 모태 아이돌이라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무엇보다 벨린은 (여자)아이들 ‘TOMBOY’를 열창, 현장의 스타 메이커들과 관객들 모두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사했다는 전언. 스타 메이커들의 호평을 받은 벨린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장민호는 150별 만점 중 143별을 예상했다고 해 과연 벨린은 몇 점을 획득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나리, 조하진, 이슬, 장길용, 벨린의 1 대 1 데스 매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은 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2.11.09 I 김가영 기자
K팝에 빠진 베트남 MZ..주말마다 광장서 댄스 배틀
  • K팝에 빠진 베트남 MZ..주말마다 광장서 댄스 배틀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내 지난날들은 눈 뜨면 잊는 꿈♪ Hype boy 너만 원해!”(뉴진스 ‘하입 보이’ 中)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중심부인 호안끼엠 광장. 주말마다 이곳에서는 무작위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K팝 랜덤 댄스’가 성황이다. 최고 인기곡은 뉴진스의 ‘하입 보이’다. 뉴진스 멤버 하니가 베트남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광장에 운집한 수백 명의 사람들은 마치 뉴진스 제6의 멤버가 된 것처럼 ‘하입 보이’를 온몸으로 즐긴다. 정확한 한국어 발음은 물론이고 안무도 척척 해낸다.K팝 랜덤 댄스 이벤트 현장(사진=주베트남한국문화원)◇K팝 소비 전 세계 8위… K팝에 푹 빠진 베트남베트남이 ‘K팝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 세계 K팝 소비 국가 중 8위에 오를 정도로 K팝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 베트남 음원차트에서 K팝 가수가 1위를 하는 건 이제 흔한 풍경이다. 최근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가 현지에서 인기몰이하면서 K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베트남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부터 우아!, 템페스트에 이르기까지 ‘K팝’이란 수식어만 붙으면 모두 고른 인기를 얻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K팝 가수들에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진다.2022년 10월 기준 베트남 인구는 1억명에 육박한다. 평균 연령대는 32.5세다. 음악 콘텐츠의 주 소비층인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가 베트남 전체 인구의 약 47.2%로 절반에 가깝다. 베트남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듣거나 VIP 계정을 등록할 수 있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30~40%에 달한다. K팝 수요가 충분하고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향후 K팝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가요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하지만 수익모델 구축이 어렵다는 한계점도 있다. 베트남의 소득수준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2022년 기준 베트남 직장인의 평균 월급은 5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공연 티켓(10만원 내외)과 굿즈(개당 3만~5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로 남는다. 홍정용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장은 “현재 K팝 가수들의 베트남 공연은 한국이 주최하는 무료 공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베트남 내에서 유료공연을 통해 수익을 내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올해 4월 베트남에 데뷔한 가수 영주(사진=YJ엔터테인먼트)◇“K팝에 베트남 담아야”… 현지화 전략이 ‘성공열쇠’그동안 한국 가수들과 국내 엔터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해왔다. 대표적인 가수는 진주와 하리원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다. 한국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사례도 있었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 숀의 ‘웨이 백 홈’ 등이 현지에서 리메이크돼 발표됐다. 마마무 소속사 RBW는 2016년 베트남 지사를 설립, K팝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2020년 베트남 5인조 보이그룹 다이버스를 론칭하며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베트남 정부가 국경을 폐쇄하면서 교류도 중단됐다. 현지에서 활동했던 한국 가수들은 더 이상 활동이 어려워 귀국해야 했고 RBW도 베트남 시장에서 결국 철수했다.하지만 베트남 내 K팝 열풍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더 뜨거워졌다. 국경은 닫혔지만 온라인을 통해 K팝 소비가 꾸준히 이뤄졌고 템페스트 한빈, 뉴진스 하니 등 베트남 출신 멤버가 속한 아이돌이 연이어 데뷔하면서 K팝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 또 베트남 온라인 쇼핑회사가 K팝 콘서트 중계권을 구매해 스트리밍 하는 등 K팝 콘텐츠 소비가 다각화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더불어 베트남 내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향후 저작권을 보호받으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올해 4월 베트남에 데뷔한 가수 영주(사진=YJ엔터테인먼트)베트남 현지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음악시장 진출 시 K팝과 현지 요소를 결합한 현지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K팝과 K팝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오기만 해서는 더는 승산이 없다는 것이다. 홍 센터장은 “베트남이 K팝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K팝 자체가 장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베트남을 일종의 하청기지 정도로 생각하면 안 되고, 동등한 교류와 협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런 점에서 올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한국 가수 영주의 사례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Mnet ‘아이돌 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영주는 지난 4월 베트남어로 부른 신곡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그동안 한국어 노래로 현지에서 활동했던 기존 한국 가수들과 달리, 영주는 철저히 베트남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 그 결과 영주는 20곳이 넘는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를 수 있었다.영주 소속사 YJ엔터테인먼트의 송재영 대표는 “베트남 사람들은 현지에 진출한 외국인 연예인에 대해 베트남 시장이 공략하기 쉽기 때문에 진출했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다”며 “베트남 사람들에게 진정성이 전달되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일관되고 꾸준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고, 그 선입견이 깨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산업은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베트남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과 베트남 문화를 잘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영주가 베트남에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가 되면, 한국-베트남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게 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11.09 I 윤기백 기자
"NFT로 충성 고객을"…스타벅스도, 현대차도 웹3 진입
  • [미래기술25]"NFT로 충성 고객을"…스타벅스도, 현대차도 웹3 진입
  • (사진=스타벅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스타벅스는 최근 올해 말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리워드 앱인 ‘스타벅스 오디세이’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고객과 직원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고 NFT를 구매·적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별도의 암호화폐 지갑을 설치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신용카드로 한정판 NFT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스타벅스는 “1세대 블록체인보다 에너지를 덜 쓰는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폴리곤이 구축한 지분증명(PoS) 방식의 블록체인 기술을 쓸 예정입니다.미국 온라인 매체 쿼츠는 “NFT 프로젝트는 10월 취임하는 차기 최고경영자(CEO) 랙스먼 내러시먼의 첫 번째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스타벅스처럼 웹 3.0 영역에 진입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웹 3.0 기술로는 탈중앙화 금융(DeFi), NFT,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등이 몇 가지가 꼽힙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 눈에 띄는 건 단연 NFT입니다. NFT는 간단히 말하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고유한 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수집품으로 여겨집니다.국내에서는 얼마 전 롯데홈쇼핑이 ‘벨리곰 NFT’ 1만개를 발행해 완판시켜 화제가 됐는데요. 그 배경에는 롯데 계열사와 연계된 NFT 보유 혜택이 있었습니다. 0.3%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의 NFT(벨리)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롯데 시그니엘 숙박권·조식 이용권이 포함된 ‘시그니엘 플래티넘 패키지’와 롯데호텔월드 숙박권, 프라이빗 샤롯데 패키지 등 1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 것이죠. NFT가 VVIP 회원권이 되는 셈입니다.현대자동차도 NFT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현대차는 고릴라 캐릭터들을 NFT 작품으로 만든 ‘메타콩즈’ 프로젝트와 협업해 NFT 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특별판 NFT 30개를 선판매했고, 이후에는 별똥별 NFT 1만개를 판매했습니다, 지난 5월 별똥별은 ‘모베드 NFT’로 변환됐습니다. 모베드 NFT를 소유한 홀더들은 현대 NFT 커뮤니티의 멤버가 되고, 앞으로 열릴 여러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도 최근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아이돌·콘텐츠 NFT 등 웹 3.0 방식의 보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기업들의 이런 행보는 NFT 사업의 성공을 위해 NFT 커뮤니티를 먼저 활성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NFT 혜택을 매개로 하는 일종의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고객·직원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웹 3.0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 했습니다.현대차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NFT가 브랜드의 새로운 디지털 접점이 돼 팬덤을 형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웹3 시대의 문법에 맞게 고객이 직접 브랜드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NFT를 통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NFT를 선택했다는 뜻입니다. 현대차는 NFT 공식 채널로 소셜 미디어 디스코드와 트위터를 개설했는데, 이미 팔로워가 각각 7만명, 10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현대차가 발행한 ‘별똥별 NFT’ (사진=현대차)
2022.11.09 I 김국배 기자
4세대 아이돌, 어떻게 빌보드 초고속으로 접수했나
  • 4세대 아이돌, 어떻게 빌보드 초고속으로 접수했나
  • (그래픽=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4세대 K팝 아이돌의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 속도가 빨라졌다.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로 대표되는 3세대 아이돌의 경우 빌보드 메인차트(핫100·빌보드200) 진입까지 최소 1년 10개월에서 많게는 6년까지 걸렸지만, 2010년대 후반 데뷔한 4세대 아이돌의 경우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까지 1년도 채 걸리지 않는 등 성장세가 남다르다. ◇데뷔와 동시 빌보드 진입… 4세대 파워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은 지난달 17일 발매한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로 11월 첫 주 미국 빌보드200 차트에 14위로 진입했다.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 입성한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빌보드200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썼다. 종전 최고 기록은 블랙핑크가 세운 1년 10개월이다. 블랙핑크는 2018년 6월 발매한 미니 1집 ‘스퀘어 업’으로 빌보드200 40위에 진입한 바 있다.보이그룹은 속도가 더 빠르다.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 소속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2019년 3월 첫 앨범 ‘꿈의 장: STAR’를 발매하자마자 빌보드200 14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 차트에 첫 진입하기까지 2년 6개월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과다. 일각에서는 소속사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후광이 컸다고 말하지만, K팝에 대한 전체적인 호감도가 미국 내에서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까지 4년이 걸렸지만 첫 진입부터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로 빌보드200 정상을 첫 정복한 데 이어,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7집 ‘맥시던트’로 두 번째 1위에 올랐다.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6회), 스트레이 키즈(2회), 슈퍼엠(1회), 블랙핑크까지 총 4팀이다. 이 중 해당 차트에 2개 앨범 이상을 정상에 올린 팀은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뿐이다.정덕현 문화평론가는 “K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글로벌 팬덤이 빠르게 구축되면서 미국의 대표 차트인 빌보드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새 앨범을 낼 때마다 멜론·지니 등 국내 차트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진입하는 K팝 가수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TXT(사진=빅히트 뮤직)◇해외 앨범 발매·콘서트 개최 시간도 크게 단축4세대 아이돌은 첫 해외 콘서트 개최, 첫 해외 앨범 발매까지 걸리는 시간도 절반가량 단축시키고 있다. K팝 팬덤 데이터를 집계하는 스페이스 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3세대 아이돌은 첫 해외 콘서트 개최까지 평균 582일이 걸렸지만 4세대는 200일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13개월을 단축시킨 것이다. 첫 해외 앨범 발매 시기도 평균적으로 9개월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세대는 첫 해외 앨범 발매까지 697일이 걸렸던 반면, 4세대는 448일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전문가들은 4세대 아이돌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비결로 K팝 저변의 확대와 두터워진 팬덤을 꼽는다. K팝에 매료된 팬들이 새로운 가수, 신곡에 대해서도 호감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것이다.김 평론가는 “3세대 아이돌이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열어준 덕에 4세대 아이돌이 비교적 수월하게 글로벌 진출을 꾀할 수 있었다”며 “데뷔 직후부터 글로벌 팬덤 확보가 가능해진 만큼, 보다 빠르게 미국 등 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정 평론가는 “K팝 열풍 덕분에 이제는 ‘K팝’이란 이름표를 달고 해외에 진출하면 일종의 프리미엄 효과를 누리게 된다”며 “4세대 아이돌의 경우 현지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영어곡 발표, 현지 아티스트와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더 빠르게,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1.09 I 윤기백 기자
'스맨파' 백구영 "엑소 멤버들, 같이 분노해줘서 감동"
  • '스맨파' 백구영 "엑소 멤버들, 같이 분노해줘서 감동"[인터뷰]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매순간이 고충이었을 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안무가 백구영은 7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출연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백구영은 “참가자 입장이 되어보니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이 얼마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인지 알겠더라. ‘스맨파’ 출연은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한 시간이 있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많은 댄서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댄스 마스터로 출연했던 백구영은 “‘걸스플래닛’ 참가자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웃기도 했다.백구영은 ‘엑소 아버지’로 통하는 안무가이기도 하다. ‘코 코 밥’(Ko Ko Bop), ‘템포’(Tempo), ‘러브 샷’(Love Shot) 등 엑소의 여러 히트곡 안무를 탄생시킨 바 있어서다.엑소 관련 물음에 백구영은 “엑소 친구들이 먼저 연락해서 응원을 해줬다. ‘너무 멋지다’는 말을 해줬을 뿐 아니라 우는 장면이 나오면 같이 화내고 분노해주기도 했다”며 “너무너무 감동이었고 고마웠다”고 말했다.‘엑소 아버지’라는 수식어에 대해선 “엑소 친구들이 연습생일 때부터 트레이닝을 담당했고, 히트곡 안무를 만들기도 해서 생겨난 수식어 같다”면서 “대단한 아티스트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게 돼 기분이 좋다”고 했다.백구영은 ‘스맨파’ 출연 후 춤 실력뿐 아니라 수려한 외모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한 얘기를 꺼내자 백구영은 “그런 쪽으로 반응이 있을 거란 생각은 0.1%도 못했다. 기분은 좋은데 되게 민망하다”며 수줍어했다. 이어 그는 “요즘 외출할 때 너무 대충 입고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반응이 사람을 바꾸더라”면서 웃었다.백구영이 리더로 활약한 크루인 원밀리언은 지난달 25일 방송한 9회에서 탈락했다. 원밀리언 크루의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 백구영은 “여러 방면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싶다”면서 “플레이어로서 보여드릴 수 무대를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백구영은 “원밀리언이 춤을 잘 추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엇을 하든 작품을 만든다는 평가를 얻는 크루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스맨파’는 8일 파이널 생방송을 진행해 우승 크루를 가린다. 엠비셔스, 저스트절크, 위댐보이즈, 뱅크투브라더스 등 4팀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2022.11.08 I 김현식 기자
'주간아' 4세대 실력파 걸그룹 클라씨, 녹화 중 벌어진 유명세 배틀
  • '주간아' 4세대 실력파 걸그룹 클라씨, 녹화 중 벌어진 유명세 배틀
  • ‘주간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주간아이돌’ 클라씨가 유명세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11월 9일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는 4세대 실력파 걸그룹으로 완벽 자리매김한 클라씨(CLASS:y)가 두 번째 미니앨범 ‘Day&Night’를 들고 찾아온다.이날 클라씨는 ‘소원 수리 센터’ 코너를 통해 클리키(팬덤명)의 소원을 샅샅이 이뤄주며 다채로운 매력까지 뽐낸다고 해 기대감을 불러온다. 특히 멤버 중 아직 학교에 다니는 리원, 지민, 보은, 선유에게 날아온 학교생활 관련 질문이 이목을 끈다.막내라인 멤버들은 ‘등교했을 때 데뷔 전과 후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막간 에피소드 배틀(?) 펼치며 귀여운 케미를 발산한다. 먼저 보은은 “1학년 후배들이 나를 보겠다고 몰려와 문이 부서질 뻔했다”며 깜찍한 허풍을 늘어놓는다. 이에 리원은 질 수 없다는 듯 “친구들이 내 사인을 받으려 중앙계단 아래까지 줄을 섰다”고 덧붙이며 MC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킨다.그런가 하면 채원은 팬들의 아이브 ‘LOVE DIVE’ 커버 요청에 완벽한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는다. 특히 무대를 지켜본 MC 은혁이 “숨 참고 들었다”며 채원의 라이브 실력을 폭풍 칭찬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클라씨의 당찬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주간아이돌’은 11월 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2022.11.08 I 김가영 기자
팩트인베스트, 종합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빌엔터테인먼트' 설립
  • 팩트인베스트, 종합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빌엔터테인먼트' 설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팩트인베스트는 가수 엔터테이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빌엔터테인먼트)팩트인베스트는 지난해 7월 전문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공동으로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BPM엔터)’를 설립하고 가수 소유, 허각은 물론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을 영입해 걸그룹 비비지를 데뷔시킨 바 있으며, 지난 9월 배우 엔터테이너 중심의 ‘팩트엔터테인먼트’를 론칭했다.이번에 설립한 빌엔터테인먼트는 JYP,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대형기획사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다. 최재호 대표를 중심으로 음반사업부문 총 책임에 원더걸스, 미쓰A, 에이핑크, 레이디스코드 등을 발굴하고 기획, 제작했던 권봉운 부사장이 선임되었으며, 전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로는 JYP, 미스틱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김재호 이사가 각각 선임되었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신인개발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아이돌 제작에 전문성을 더했다.권봉운 빌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사정과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케이팝시장의 영역과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글로벌 아이돌을 제작해 케이팝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2.11.08 I 이윤정 기자
OCJ뉴비스 렉스·씽, 홍콩 패션지 장식… 데뷔 전 파격 행보
  • OCJ뉴비스 렉스·씽, 홍콩 패션지 장식… 데뷔 전 파격 행보
  • OCJ뉴비스 홍콩바자 화보(사진=홍콩바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그룹 OCJ뉴비스가 글로벌 패션 매거진을 장식하며 화보계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OCJ뉴비스는 화보계에 떠오르는 슈퍼 루키로 각광받아 최근 홍콩 바자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홍콩 바자와의 촬영은 OCJ뉴비스가 가요계 정식 데뷔 전임에도 패션계 뉴 아이콘으로 급부상해 진행된 화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이번 바자 화보컷에서는 한국 멤버이자 리더인 렉스와 뉴페이스로 새롭게 공개된 홍콩 멤버 씽의 단독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촬영에서 렉스와 씽은 다양한 의상을 입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두루 살리는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과시했다. 렉스는 OCJ뉴비스의 리더답게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발산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남다른 패션 실력을 드러냈다.앞서 OCJ 뉴비스는 데뷔 멤버들을 공개한 직후부터 각종 유명 해외 매거진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여러 차례 화보면을 장식한 바 있다. 이번 바자 화보도 홍콩에서 공개되자마자 현지 매체 SNS콘텐츠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폭발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OCJ뉴비스는 멤버 리더 렉스를 비롯해 범수, 리오, 현식, 동빈, 오스틴, 리키, 승대, 다빈, 치빈, 시아이, 도원, 규민 13인과 최근 추가로 공개한 지한, 상우, 웨인, 씽, 궈하오, 자얀 6인까지 총 19인조의 다국적 어벤져스 그룹으로 글로벌한 매력을 강화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멤버 자얀은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K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OCJ뉴비스는 데뷔 전임에도 독특한 팀 구성뿐만 아니라 패션 센스까지 다방면에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각종 글로벌한 매거진의 화보 촬영을 통해 프로패셔널한 매력을 발산해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다국적 실력파 아이돌 그룹인 OCJ뉴비스는 내년 상반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2022.11.08 I 윤기백 기자
디제잉에 랩도 한다…개성 뽐내는 재벌가 MZ들
  • 디제잉에 랩도 한다…개성 뽐내는 재벌가 MZ들[오너의 취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가수 신해철을 중심으로 한 당시 5인조 그룹 ‘무한궤도’가 ‘그대에게’란 노래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명문대생 5명이 결합한 밴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재벌가에서도 당시 멤버 중에 효성그룹의 차남 조현문씨와 쌍용그룹 김성곤 창업자의 외손주인 조현찬씨가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재벌가 자제의 공개적 활동이 많지 않았던 시기, 무대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그리고 10여 년 후인 1999년엔 이랜드그룹의 장남 윤충근(활동명 윤태준)씨가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데뷔하기도 했다. 활동 당시엔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후 윤씨가 회사 경영에 참여하며 뒤늦게 재벌가 자제의 댄스그룹 활동이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공개 활동이 1년 여로 짧았던 이들과 달리 최근 MZ(밀레니얼+Z)세대 재계 2~3세는 자신의 끼를 드러내는 것에 보다 적극적이다. 과거 재벌가에서 가까이하지 않던 영역에서도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이해진子, ‘6억뷰’ 블핑 ‘러브식 걸스’ 뮤비 출연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아들 ‘로렌’ 이승주씨는 가수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클럽 DJ와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릴 정도로 조용한 성격인 이 GIO와 달리 쾌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성격뿐만 아니라 외형 또한 문신에 피어싱 등 과거 재계 자제들에선 보기 어려운 개성적인 모습이다.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의 아들인 가수이자 프로듀서 ‘로렌’ 이승주.(사진=로렌 SNS)이씨는 과거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귀국 후엔 꾸준히 음악 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교류하면서 앨범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드래곤 노래에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거나 블랙핑크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블랙핑크가 2020년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노래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억3000만회를 넘긴 상태다. 2020년엔 직접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네이버가 이미 전문경영진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이 GIO 역시 과거부터 꾸준히 두 자녀들을 경영에 관여시키지 않을 것임을 천명해왔다. 이 때문에 이씨가 경영일선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 GIO는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분을 늘리는 대기업 총수일가와 달리 지분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정몽준 차남, 힙합동아리 멤버로 무대 서기도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차남 정예선씨는 대학에서 힙합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철학을 전공한 정씨는 과거 “꿈은 랩 하는 철학과 교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씨는 고교생 시절이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대학 입학 후 재벌가 자제임을 숨기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네임드 정몽주니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차남 정예선씨가 출연했던 대학 힙합동아리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 (사진=유튜브 갈무리)여전히 해당 동아리 유튜브 채널에선 정씨가 참여한 뮤직비디오와 공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 정씨는 “철학자와 래퍼 둘 다가 내 정체성” 등의 가사를 랩으로 내뱉으며 스웩을 뽐낸다.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사장은 재계의 유명한 ‘게임마니아’다. 2000년대 게임업계를 휩쓸었던 스타크래프트가 조 사장이 가장 애착이 큰 게임이다.2000년대 후반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시들면서 공식 스폰서를 맡겠다는 기업이 없자 2010년엔 대한항공이 두 차례, 2011년엔 진에어가 한 차례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했다. 특히 2010년 프로리그 당시엔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결승전이 개최되도록 하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부흥에 노력하기도 했다. 2011년엔 진에어 그린윙스라는 게임단의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해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산업 불황이 닥친 2020년까지 게임단을 운영했다.
2022.11.08 I 한광범 기자
송승헌→아이브, 스타쉽 스타들 단체 예능감 폭발…'출장 십오야2' 빛냈다
  • 송승헌→아이브, 스타쉽 스타들 단체 예능감 폭발…'출장 십오야2' 빛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타쉽 소속 가수 및 배우들이 ‘출장 십오야2’에서 단체 예능감을 발산해 안방극장에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출장 십오야2’에서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 31인의 ‘제1회 스타쉽 가을 운동회’가 펼쳐졌다. 이들은 1박 2일간 야유회를 떠나 남다른 텐션과 예능감을 뽐내며 큰 웃음을 줬다.먼저 야유회 출발 전 스타쉽 소속 스타들이 한 자리에 차례로 모였다. 그룹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크래비티, 아이브 등 아이돌들부터 배우 1팀 소속인 송승헌, 김범, 류혜영, 신승호, 2팀 이동욱, 이광수, 채수빈, 손우현, 솔로 팀 케이윌, 정세운 등으로 팀이 꾸려졌다.이 가운데 각 팀에서 한 명씩 깍두기로 뽑혀 버스 뒷자리에 앉아야 했다. 이에 성민, 레이, 천영민, 설아, 유연석이 깍두기 팀을 꾸려 버스 뒷자리에 앉았고 어색함을 견디며 점차 친해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어 배우 대표로 송승헌이, 가수 대표로 케이윌이 개회사를 펼쳤다. 곧바로 조식 선정을 위해 ‘청개구리 가위바위보’ 게임이 진행됐고 치열한 게임 끝에 아이브와 깍두기 팀이 조식을 얻었다. 특히 아이브는 스타쉽의 막내인 만큼 선배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총 3번의 기회를 얻었고 결국 조식 세트를 받아냈다.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스타쉽 스타들의 흥이 돋보였다. 소속 가수들의 노래가 차례로 선곡된 가운데 송승헌이 가창한 드라마 OST가 흘러나와 송승헌을 당황케 했다. 송승헌은 어린 아이돌들과 세대 차이를 느끼면서도 후배들을 포용하며 분위기를 즐겼다.점심시간에는 ‘줄줄이 말해요’ 게임으로 요리 얻기가 시작됐다. 게임 달인 나영석PD 앞에서 불꽃 튀는 게임이 계속되며 스타들의 승부욕과 허당기 가득한 모습이 폭소를 터트리게 했고 특히 송승헌은 요리보다 고량주에 큰 집착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또 믿고 보는 이광수의 예능감이 열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즐거움을 더했다.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1박 2일 동안 함께 할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음악 퀴즈’를 앞두고 각기 다른 팀 구호를 정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갔다. 스타쉽 소속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케미를 전한 가운데 불타는 승부욕과 단체 예능감이 큰 웃음을 전했다.
2022.11.07 I 김보영 기자
'옥자' 안서현,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 '옥자' 안서현,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안서현이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김진일 지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7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안서현 배우와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안서현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며 “배우 안서현 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연기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2008년,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KBS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배우로 데뷔해 차근차근 성실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온 안서현은 어느덧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로 성장했다. 2011년 KBS2 ‘드림하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드라마 KBS2 ‘동안미녀’, 채널A ‘천상의 화원 곰배령’, SBS ‘바보엄마’, KBS2 ‘상어’, MBC ‘황금무지개’, tvN SHOW ‘복수노트2’와 영화 ‘미안해, 고마워’, ‘Mr. 아이돌’, ‘몬스터’, ‘신의 한 수’ 등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배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별히 안서현은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으로 14세의 어린 나이에 여우주연상 후보로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서 차세대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인상 깊은 연기와 함께 배우로서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태민(정진운 분)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공포 영화 속에서 귀신 콩이 역을 맡아 신선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과 함께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이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사랑스러운 비주얼,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 담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서현이 지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이후 어떤 연기 행보를 펼쳐내며 MZ세대 대표 청춘 배우로 도약할지 기대감이 쏠린다.
2022.11.07 I 김보영 기자
LG유플러스 “아이돌플러스, 콘텐츠 사업 내년도에는 매출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컨콜
  • LG유플러스 “아이돌플러스, 콘텐츠 사업 내년도에는 매출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컨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U+3.0’을 내세우며 플랫폼기업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LG유플러스(032640)가 내년도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4대 플랫폼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4일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놀이 플랫폼 속에 있는 아이들플러스나 콘텐츠 사업 등은 내년도에는 매출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CSO는 “구독이나 루틴 서비스가 확장되는 것은 내년 하반기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LG유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웹3.0으로 대표되는 미래 기술을 4대 플랫폼으로 구성해 2027년까지 비통신 사업 부문 매출을 40%까지 올리고 기업가치도 12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이프스타일은 고객의 삶의 패턴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구독, 루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며 그 일환으로 ‘유독’ 서비스를 런칭했다. 놀이플랫폼와 성장케어 플랫폼은 ‘아이돌플러스’와 ‘아이들나라’로 대표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돌플러스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명실상부한 K컬쳐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을, 아이들나라는 키즈OTT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각각 내세웠다.권 CSO는 “4대 플랫폼 중에서도 기존부터 추진해 진도가 많이 나간 사업도 있고 새로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사업도 있다”며 “해당 사업들이 신사업으로 독립적으로 설 수 있도록 이를 리드할 프로젝트오너(PO)나 개발자 등을 충원해 조직 구조를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22.11.04 I 정다슬 기자
'솔로 출격' BTS RM, '낭만고양이' 체리필터와 협업
  • [단독]'솔로 출격' BTS RM, '낭만고양이' 체리필터와 협업
  • 방탄소년단 RM(사진=이데일리DB)체리필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밴드 체리필터(Cherry Filter)와 협업을 펼쳤다.4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RM은 발매를 준비 중인 첫 솔로앨범에 체리필터와 협업해 완성한 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체리필터는 조유진(보컬), 정우진(기타), 손스타(드럼, 랩), 연윤근(베이스) 등 4명으로 이뤄진 밴드다. 2002년 첫 앨범을 낸 이들은 ‘낭만고양이’, ‘오리 날다’, ‘내게로 와’ 등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록 장르 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RM이 체리필터와 합심해 어떤 색깔의 음악을 완성했을지 주목된다.RM은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을 뒤흔드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무료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개인 작업물을 공개한 적은 있으나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선 제이홉과 진에 이어 3번째로 정식 솔로 출격하는 멤버가 된다. 그간 타이거JK(드렁큰타이거), 릴 나스 엑스, 폴 아웃 보이, 혼네, 바밍타이거 등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펼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탄탄한 랩 실력을 자랑한 바 있는 멤버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의 솔로 앨범 면면과 발매 일정을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2.11.04 I 김현식 기자
'힛트쏭', 시대별 힙합 아이콘 망라…서태지→드렁큰 타이거까지
  • '힛트쏭', 시대별 힙합 아이콘 망라…서태지→드렁큰 타이거까지
  •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힙합 레전드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에 모인다. 오늘(4일) 오후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20세기 힙합 아이콘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의 금요일을 책임진다. 이날 ‘힛트쏭’은 힙합계의 문익점부터 레전드 듀오까지 방구석 힙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히트곡들을 소개한다. 아나운서 이동근은 양동근 ‘골목길’ 포인트 댄스를 선보였고, 이에 ‘희키백과’ 김희철은 “난 이 무대를 외웠다”라며 단번에 정답을 맞히기도.원타임은 데뷔와 동시에 ‘힙합 아이돌’로 성장했다. ‘힛트쏭’을 통해 원타임이 태진아와 ‘쾌지나 칭칭’ 합동 무대를 꾸미게 된 비하인드부터 지누션, 빅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의 음악은 전주부터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내적 댄스 본능을 자극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프로듀서로 전향한 듀스의 이현도는 에픽하이, 허니패밀리, 버벌진트 등 힙합 뮤지션 약 40여 팀이 함께한 컴플레이션 앨범 ‘힙합구조대’를 발표, 당시 신화의 에릭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힙합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국힙의 대부’ 드렁큰 타이거 이름이 빠질 수 없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로 신선한 매력을 대중에게 안긴 타이거 JK는 국내 최초의 힙합 프로젝트 음반 ‘1999 대한민국’ 앨범을 제작해 색다른 행보를 개척했다. 이어 윤미래와 결혼 후 ‘힙합 커플’을 탄생, ‘난 널 원해’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 낸 스토리를 전할 계획이다.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영된다.
2022.11.04 I 조태영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지지부진…사업계획도 못짜는 면세업계(종합)
  •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지지부진…사업계획도 못짜는 면세업계(종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내년 1월 특허 만료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신규 입찰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면세점 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와 특허 발부권자인 관세청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입찰 조건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어서다. 면세점 업계는 가장 큰 매출처인 인천공항 출점여부를 정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관세청은 공항 면세점 신규 입찰을 위한 조건을 조율 중이다. 현재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은 총 21개로, 이번 입찰은 제1여객터미널(T1) 매장 9개와 제2여객터미널(T2) 매장 6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T1은 지난해 세 번의 유찰로 공실 상태이며, T2는 내년 1월 중순 만료다. T1, T2 모두 1월부터 운영할 새 사업자를 선정해야 하는데 아직 입찰 공고도 뜨지 않은 상황이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에서 이용객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허 만료 두 달 남았는데 아직 공고도 안 떠공항 면세점 입찰이 특허 발부일로부터 보통 6개월 전 이뤄진다는 점을 볼 때 이미 한참 늦은 셈이다. A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달 중순에 입찰 공고가 뜰 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얘기만 4개월째”라며 “T2 특허 만료가 내년 1월 중순이니 연내에는 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와 관세청은 신규 사업자 선정 방식을 두고 지난 3월부터 신경전을 벌여 왔다. 지난 8월 사업자 ‘복수 추천’ 방식으로 합의를 보고 입찰 공고가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3개월째 표류 중이다. 양쪽은 면세점 사업군 구획 조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구역 분할 최소화를 주장하는 반면, 관세청은 이를 입찰 경쟁 과열 방지를 위해 여러 구역으로 나누자고 주장 중이다. ‘스마트 면세점 앱’을 두고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스마트 면세점 앱은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을 모아 출국 30분 전까지 면세품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관세청은 스마트 면세점의 수수료율을 매장 수수료율과 별도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인천공항공사는 요율을 동등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관세청이 추진 중인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을 두고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입국장 인도장은 공항에 가기 전 시내면세점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귀국할 때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정부는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부산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공항·항만에 입국장 인도장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공항 측은 입국장 면세구역 혼잡도 증가, 기존 입국장 면세점에 입점한 중소·중견사업자 매출 감소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내년 사업계획 수립도 못 세워…답답한 면세점신규 입찰 공고 지연으로 가장 답답한 건 면세업계다. 면세점업은 코로나19 기간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 중 하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내년도 재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때마침 ‘초강달러’의 역습으로 계속 ‘보릿고개’를 보내고 있다.업계에서 가장 앞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라면세점은 올 3분기 매출 1조19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국내 시내점과 공항점 매출 모두 크게 뛰며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 기간 영업이익은 단 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나 감소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고환율과 모객을 위한 고강도 프로모션으로 이익은 줄어든 것이다. 업계는 최근 아이돌 모델을 잇달아 선정하고 할인 쿠폰을 발행하면서 모객에 많은 마케팅 비용을 쏟고 있다.특히 연말, 모든 산업계가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매진하고 있지만 아무 준비도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인천공항 면세점에 어느 규모로, 어떤 수수료율로 입점할 지 오리무중인 상태다.B면세점 관계자는 “입찰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공고가 빨리 떠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사업제안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전혀 정리가 안 돼 있다 보니 모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천공항은 매출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사업 운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입찰 공고에 따라 공항점, 시내점 어디에 집중할지 전략을 세울 텐데 이렇게 가다가 해를 넘기는 게 아닌가”라고 불안해했다.한편 관세청은 지난 2일 인천공항공사와 면세 사업권 구획, 스마트 면세서비스 등을 포함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입찰공고 협의를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관세청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입찰은 이번 협의를 토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세청은 입찰절차가 종료되는 즉시 신규 면세점 특허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4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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