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가수라 불러다오"… 댄스 크리에이터들, 가요계 속속 도전장
- 아트비트(사진=유니크튠즈·에이비크리에이티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젠 가수라 불러주세요.”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댄스 크리에이터들이 가요계에 연이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유명 가수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하며 인지도를 높였다면,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과 춤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에서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댄스 크리에이터 아트비트(ARTBEAT)는 오는 16일 데뷔앨범 ‘매직’을 발매하고 걸그룹으로 정식 데뷔한다. 아트비트는 리더 세영과 유빈, 유진, 가은, 담희, 하은, 시은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이자 3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K팝 댄스 크리에이터다. K팝 퍼포먼스 리액션, 커버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영상 누적 조회수 11억뷰를 자랑한다.데뷔곡 ‘매직’은 작곡가 프라임 타임이 작곡한 팝 댄스곡이다. 지루할 틈 없이 변화하는 비트와 멜로디가 아트비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안무팀 저스트절크 소속 안무가 최은경이 안무가로 참여했다. 소속사 소속사 유니크튠즈·에이비크리에이티브 측은 “국내를 넘어 막강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아트비트는 가수로 정식 데뷔해 다채로운 무대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땡절스아이돌 가수의 챌린지 영상에 자주 등장해 얼굴을 알린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과 진절미는 혼성듀오 ‘땡절스’를 결성해 지난달 18일 데뷔곡 ‘하이파이브’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땡깡은 아이돌 댄스 장인으로, 진절미는 땡깡의 여동생이자 카메라 감독으로 활약하며 아이돌 팬 사이에서는 이미 두터운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들은 멜론·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하이파이브’를 발표했고, MBC M ‘쇼! 챔피언’ 등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가수로 승승장구 중이다. 이밖에도 ‘2200만 틱톡커’ 창하도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OST를 부르는 등 크리에이터들의 가요계 진출이 점차 가속화하고 있다. MCN업계 관계자들은 ‘구독자=팬덤’이란 점에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가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선 팬덤 구축이 관건인데, 틱톡과 유튜브 활동을 통해 모인 구독자가 팬덤 역할을 하면서 이들의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틱톡, 유튜브는 세계 각국에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플랫폼이란 점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덤 구축도 용이하고, 아이돌 가수와는 달리 크리에이터들은 구독자와 쌍방 소통도 활발하다는 점에서 정식 데뷔하면 성공 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MCN업계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입장에선 활동 영역을 넓히고,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크리에이터 출신 가수들의 성공사례가 하나둘 늘어나면, 가수 데뷔가 한동안 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IPO출사표]에스에이엠지 “亞 넘어 세계로,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3D 기반 키즈 콘텐츠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수훈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해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2000년에 설립한 3D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등 키즈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아울러 최대 규모의 자체 지식재산권(IP) 라이브러리로 수준 높은 키즈 콘텐츠를 생산 중이다. 지난해 K팝 콘셉트의 디지털 아이돌 ‘룰루팝’을 선보이기도 했다.김 대표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IP 경쟁력을 여러 차례 입증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며 “IP기반 애니메이션 외 완구, 패션, 게임, 교육, 테마파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모두 직업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내재화했으며 글로벌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 중에 있다”고 말했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는 4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조회수는 500억 뷰에 달한다.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소니엔터테인먼트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데아 플라네타를 비롯해 글로벌 메이저 엔터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지에 자사 콘텐츠 및 MD를 통시 론칭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키즈 콘텐츠 IP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패션, 화장품, 식음료, 자사 전용 OTT, 키즈 테마파크를 비롯한 공간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사업 방식을 채택하며 IP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양 등 메이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31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384억 원에 근접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75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600원~2만6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378억~467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해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6일,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공모된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테마공간 조성 등 오프라인 사업 확장을 위한 밀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2023년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 '캐치!티니핑' 제작사 SAMG, 내달 코스닥 상장..."아시아 최대 키즈 플랫폼 도약"
-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가 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SAMG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3D기반 키즈 패밀리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키즈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에 대한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김수훈 SAMG 대표는 “SAMG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자사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여러 차례 입증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며 “IP 기반 애니메이션 외 완구, 패션, 게임, 교육, 테마파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모두 직접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내재화했으며 글로벌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 입성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SAMG는 지난 2000년 설립된 3D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국내 최다 3D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최대 규모의 자체 IP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를 끈 ‘레이디버그’ 시리즈를 공동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20년 이상 자체 구축해 온 기술력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시리즈와 ‘슈퍼다이노’ 등 수준 높은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지난해에는 K-POP 컨셉의 디지털 아이돌 ‘룰루팝’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고 있다.또한 자사 뉴미디어 채널을 직접 운영해 해외 팬덤을 확보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는 4000만 명을 넘어섰고, 글로벌 뉴미디어 전체 조회 수는 500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소니 엔터테인먼트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데아 플라네타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메이저 엔터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AMG는 이들 기업을 통해 현지에 자사 콘텐츠와 MD가 동시 론칭되는 구조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직접 수출’ 방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키즈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SAMG는 다년간의 키즈 콘텐츠 IP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패션, 화장품, 식음료, 자사 전용 OTT, 키즈 테마파크를 비롯한 공간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사업 방식을 채택하며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양 등 메이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는 최소화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31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384억 원에 근접한 성과를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및 시장 확대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한편, SAMG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75만 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600~2만67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78억 원~467억 원을 조달한다. 이달 17일~1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4일~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12월 6일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 '금수저' 연우 "육성재 키스신 부끄러워…가족 연락 안받았다" [인터뷰]②
- 연우(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어요. 부끄러웠어요.”배우 연우가 MBC ‘금수저’에 등장한 육성재와의 키스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9ato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우는 “촬영할 때는 급하게 찍느라 후루룩 지나갔는데, 방송을 보면서 ‘아이고. 아 맞다’ 싶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조회수도 높게 나오고 그랬더라”며 “가족에게 다 보라고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우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무조건 챙겨본다고 했는데”라며 “가족들 연락을 안 받았다. 피했다”고 덧붙였다.‘금수저’를 통해 진한 키스신은 처음 소화했다는 연우는 “아이돌 출신 배우가 키스신 하거나 베드신이 있으면 ‘저래도 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수 있다. 팬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고. 저도 걱정이 많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겁이 많이 깨진 것 같다. 키스신하려고 드라마를 찍는게 아니고 필요하니까 한거니까”고 소신을 내비쳤다. 이어 “원한다는건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자극적인 장면에 대한 거부감이 없진 않지만, 연기 해보고 싶은 캐릭터라면 걱정은 그 이후의 문제라고도 짚었다. 연우는 “이유 없는 장면들이 아니고 개연성 때문에 필요하다고 하면 겁낼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하고 싶다는 게 아니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연우(사진=소속사 제공)팬들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연우는 “팬분들은 뽀뽀신, 키스신이 있으면 그냥 없는 신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오늘 너무 잘했어’라고 얘기해준디”며 “거부감을 느끼는 게 아니고 일이라고 생각해주는 것 같다. 전향한지 좀 됐으니, 그런 부분도 이해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 연우는 서울 제일고의 여신이자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오여진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악녀로 활약을 했다.연우는 자신이 연기한 오여진 캐릭터에 대해 “승천(육성재 분)이를 만나면서 사랑이라는 브레이크가 걸렸다”며 “승천이를 거울처럼 느껴 사랑을 감정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여진이 대사에도 있다. 세상에 너와 나 둘 밖에 없다고. 여진의 인생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라 그게 컸던 것 같다. 거울 같은 사람인데, 나와 다른 선택을 하고 나와 다른 길을 가는 것도 자극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연우(사진=소속사 제공)극 후반부에서 박장군(김강민 분)과 러브라인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웠다. 러브라인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여진의 입장에서는 승천이 죽은 거다. 승천을 끝까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승천이 떠나면서 마무리가 되고 빈자리를 장군이가 채워줬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진은 새출발을 하면서 장군이를 좀 사랑하고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했다”고 말했다.‘금수저’는 연우,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등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연우는 “또래만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그런 것이 있었는데 편안함이 생기더라.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금수저’는 비투비 육성재, 모모랜드 연우, 다이아 정채연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도 한 드라마다. 연우는 “대화할 거리가 많더라. 아예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같은 아이돌 하지 않았어도 배우분들이 ‘그 무대 봤다’라는 말을 해주시기도 했다”며 “같은 아이돌 출신인 분들도 저보다 다 선배님이다. 활동이 겹쳤을 때 얘기도 하고 육성재 오빠는 대 선배님이고 정채연도 선배님이다. 그렇게 장난도 치고. 훈훈했던 것 같다”고 ‘금수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 국내외 엔터 관계자 집결…'2022 GEE' 성황리에 마무리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2022 Global Entertainment Expo·2022 GEE, 이하 ‘2022 GEE’)가 성황리에 끝났다.‘2022 GEE’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가 공동주최한 엔터테인먼트 산업박람회다. 지난 11~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 이 박람회에는 국내 250여 개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참여했다.박람회 현장에서는 비즈매칭, 세미나, 취업 상담부스, 드림 스테이지 등 ‘K엔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연사들은 ‘엔터테인먼트 ESG 경영 전략’, ‘현실 세계와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NFT’, ‘K-콘텐츠 SNS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취업 상담 부스에는 SM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 드림캐처컴퍼니, JWK엔터테인먼트, 월드케이팝센터, 디지소닉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B6IX, 유나이트, 이펙스, 고스트나인, 킹덤, 프로미스나인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은 드림스테이지에서 무대를 펼쳤으며 기타리스트 장하은과 태국 아이돌 그룹 엑스아이도 참여했다. ‘2022 GEE’ 측은 트롤리 시스템, 키네틱 시스템 LED 바, 레이저 시스템 등을 활용해 무대에 화려함을 더했다.태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2일 현장을 찾은 누하 알하샤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책임 총괄은 ‘K엔터’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며 “양국 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연제협은 “‘2022 GEE’에서 총 2000만달러(263억원) 규모의 투자 및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총 760만달러(100억원) 상당의 계약 건에 대한 추진도 논의됐다”고 성과를 짚으며 “내년에도 ‘GEE’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세계유산 하회마을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웹드라마 '묘경'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1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을 배경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묘경’을 문화재청 유튜브와 묘경 누리집, 네이버 TV와 카카오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묘경’은 문화재청이 2020년 공개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을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삼백살 20학번’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룬 ‘고서이야기’ 3편과 ‘시간마을이야기’ 3편으로 구성됐다. ‘고서이야기’는 한 소년이 마을과 관련한 비밀을 간직한 오래된 책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안동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펼쳐낸다. 경주 양동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간마을이야기’는 주민들이 과거와 미래를 수시로 오가는 시간여행 마을에서 유일하게 시간여행을 해보지 못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각 이야기의 시작을 소개하는 ‘화자’ 역으로 아이돌 그룹 B1A4의 ‘공찬’이 출연해 멋진 한복 맵시를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오는 16일부터 ‘고서이야기’ 3편을, 23일부터 ‘시간마을이야기’ 3편을 차례대로 공개한다. 또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묘경’을 국내외 한국 문화 홍보 기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자막도 지원할 예정이다.
- "사람 감성 읽는 AI로 고객경험 혁신…내년 상반기는 출시 가능"
- 전병기 LG유플러스(032640) AI·데이터사이언스담당(상무)가 1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스포키의 AI승부예측 서비스를 들어다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AI승부예측 수준은 전문가 정확도로 평가받는 45%보다는 높다. 전 상무는 “도박사이트 수준의 정확도 보다는 AI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승부 예측을 했는지 보고, 스포츠팬들이 갑론을박을 나누며 플랫픔을 즐기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LG유플)[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친구와 대화를 하듯 자연스러운 요청을 바탕으로 추천하는 기술은 TOP 1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전병기 LG유플러스(032640) AI·데이터사이언스담당(상무)은 1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사용자의 말에서 의미를 추출해 영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충분히 출시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LG유플러스와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힘을 합친 결과이다. 같은 검색어 입력해도 추천 결과물은 사람마다 다르게전 상무는 “고객들이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패턴을 보면 대부분이 콘텐츠명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라며 “우리는 이같은 패턴을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존 영상 검색은 영상에 적합한 키워드를 사람이 직접 달아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키워드 선정이 주관적이었다. 특히 입력한 키워드 외에는 검색이 되지 않아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예를 들어 ‘무서운’ 태그를 관리할 경우, ‘으스스한’이 포함된 리뷰는 검색 결과에서 제외된다. LG유플러스와 업스테이지가 만든 AI 추천시스템은 문장에서 사람의 감정과 의미를 추출한다. 전 상무는 “‘비 오는 날 보기 좋은 영화’라고 하면 기존에는 절대 검색되지 않았다”라면서 “우리가 만든 AI 추천시스템은 우리가 제휴한 콘텐츠사와 협력해 리뷰, 별점, 영화 소개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태그를 뽑아낸다”라고 설명했다.이미 해당 개념증명(PoC)은 평가단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AI가 뽑아낸 추천 콘텐츠가 사람들이 원하는 감성의 콘텐츠와 비슷하게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전 상무는 “현재는 이를 사용자경험(UX)적으로 어떻게 녹여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며 “셋톱 출시 시기 등을 고려해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처음에는 주문형 비디오(VOD) 검색부터 시작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구독 플랫폼 ‘유독’,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아이들 플랫폼 ‘아이돌플러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전 상무는 “같은 액션 영화라고 하더라도 액션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다르지 않냐”이라며 “같은 검색어를 넣더라도 개인에 맞춰 다른 결과를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이라고 말했다.“AI자체 브랜드 서비스 늦었지만 역량을 충분해”지난달 LG유플러스는 ‘익시’(ixi)라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브랜드를 공개하고 스포키의 스포츠 경기 승부예측, AI콜센터(AICC) 서비스, U+tv 콘텐츠 추천 고도화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가 이미 5~6년 전 자체 브랜드를 내놓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늦은 행보다. 그간 LG유플러스는 자체 AI 브랜드를 키우기보다는 네이버 ‘클로바’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하는데 집중해왔다.전 상무는 “LG유플러스가 항상 중요시하는 것이 고객경험 혁신, ‘찐팬’인데 고객의 니즈를 찾아 해소하려고 해도 파트너사의 로드맵이 있다 보니 즉시 적용이 어려웠다”며 “결국 자체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며 2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늦은 출발이었지만, 내부적 역량은 충분하다는 것이 전 상무의 설명이다. 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시작해 SK텔레콤, SK플래닛, 이베이 코리아 등을 거쳐 올해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전 상무는 “LG유플러스의 모든 고객들에 대한 정보가 모두 구축돼 있었다”며 “LG AI 연구원 등 그룹사간 다양한 투자와 기술 개발이 이뤄진다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U+tv나 아이들나라 등 플랫폼에 들어가는 AI 추천 시스템은 세계적인 AI 석학인 이홍락 미시간대 교수 등 LG AI연구원 주요 인력들이 같이 합류했다. AICC 역시 구축형은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을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물론 LG유플러스 자체의 연구·개발 역량도 지속적으로 확충, 현재 약 160~170명의 AI 관련 인력이 있으며 향후에도 늘어날 전망이다.이렇게 개발된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다음 스탭이다. 예를 들어 AI 스포츠경기 승부예측 서비스는 스포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한 ‘도구’이지만, 네트워크 쪽에서는 장애를 사전 예측하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또 지능형 cctv 기술을 활용해 무인매장에서의 비상 상황을 탐지해 대인서비스를 제공해주게 하거나 건설 현장 등에서 작업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고민 중이다.전 상무는 “특정 기술이 우월하다고 대결하는 시기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고객 경험을 최적화해 사업적 가치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 트와이스·엔하이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OST 라인업 공개
- (사진=오네스타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임시완, 김설현 주연의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OST 제작사 오네스타컴퍼니 측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OST 라인업이 담긴 팀 로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OST 라인업에는 음악감독 티어라이너를 필두로 트와이스, 우주소녀, 더보이즈, 엔하이픈, 아이칠린, 러브엑스테레오, 프롬, 로우엔드 프로젝트, 경선, 황인혁, 방재민, 금준현까지 K팝 아이돌 그룹과 인디 아티스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총 13팀의 역대급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마치 뮤직 페스티벌을 방불케 한다. 또한 OST 가창에 참여하게 된 K-POP 아이돌 그룹 내 어떤 멤버가 OST를 가창하게 될지 발매 전부터 대중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오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2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