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케이팝 제너레이션' 보이그룹이 말하는 보이그룹에 대한 모든 것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이 전 세계 최초로 ‘케이팝 보이그룹 보고서’를 공개한다.‘케이팝 제너레이션’ 3화에서는 카라 허영지가 보이그룹을 탐구하는 프리젠터로 등장해 H.O.T.부터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2PM, 하이라이트, EXO, NCT, SF9,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엔하이픈)까지 케이팝 보이그룹의 계보와 각 세대별 MBTI를 탐구한다. 뿐만 아니라 세대를 막론하고 보이그룹들이 하는 고민을 들어본다.보고서의 첫 번째 키워드는 보이그룹 MBTI. 팀의 콘셉트와 음악적인 방향, 멤버별 성격을 분석해 출연진의 유형을 구분, 거시적인 비전을 선도하는 지도자 유형의 ENTJ부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는 ENFP까지 총 10개의 유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동시대를 살지 않은 보이그룹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자신의 성향과 맞는 보이그룹 유형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이그룹만을 다룬 에피소드인만큼 다양한 비하인드도 준비되어 있다. 팀명의 후보가 ‘징기스칸’이었던 보이그룹부터 데뷔를 하기 위해서는 프로듀서의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는 보이그룹까지 공개된다. 누적 경력 126년에 달하는 출연진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세대별 보이그룹이 경험했던 생존기를 다룬다.더불어 신비주의, 엣지, 세계관을 주제로 뇌과학자, 메타버스 기획자, 대중음악 평론가, 음악전문 기자 등의 다양한 분석을 통해 보이그룹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편가르기 현상부터 타깃형 팬덤 전략은 언제부터, 왜 시작됐을까?먼저 1세대 보이그룹이 10대들을 사로잡은 이유를 분석한다. ‘신비주의’를 고수했던 H.O.T.의 탄생부터 그들이 현재 케이팝 시장에 끼친 영향력과 ‘신비주의’가 왜 1세대에서 막을 내렸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또한 아시아를 한류로 물들이며 케이팝의 시장을 급격하게 변화시킨 2세대 보이그룹을 집중한다. 그 중심에 있었던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한류 아이콘으로 활동하며 생긴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밝힐 예정이다. ‘신비주의’ 콘셉트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대중성을 확장시킨 보이그룹 빅뱅, 샤이니, 2PM, 하이라이트 등의 이야기도 함께 되짚어본다.본격적으로 케이팝을 글로벌로 이끈 3세대 보이그룹도 관찰한다. EXO와 방탄소년단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은 이유를 탐구하고, 글로벌 팬덤이 더욱 커진 4세대 보이그룹까지 다룬다. 그중 SF9,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과 팬덤 사이의 간극까지 살핀다.보이그룹의 경제적 효과와 문화에 끼치는 영향을 통해 현재를 짚고, 좀 더 나아가 보이그룹이 팬덤 형 아티스트로 굳혀지는 것에 대한 주제도 탐구한다. 여기에 보이그룹이란 ‘직업’에 임하는 이들의 태도와, 오랫동안 ‘아이돌’로 기억되고 싶기에 이들이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고민도 공개된다. 이를 통해 케이팝을 사랑하고, 영원한 아이돌로 남고 싶다는 보이그룹의 진심이 ‘케이팝 제너레이션’을 통해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예능과 다큐멘터리를 합친 팩추얼 엔터테인먼트로 선보이는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제작자,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케이팝을 톺아보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 ‘청춘월담’ 박형식, 왕세자 계보 잇는다
- 박형식(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왕세자 옷은 처음 입어 봤어요. 정말 내 옷처럼 편했어요.”배우 박형식이 tvN ‘청춘월담’ 이환 역을 맡아 한 말이다. 이 말은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왕세자의 곤룡포가 편했다는 것도 있지만, 왕세자의 캐릭터가 편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만큼 ‘청춘월담’ 박형식은 왕세자의 까칠하면서도 총명한 왕세자 이환 역을 ‘내 옷’처럼 소화했다.◇왕세자=아이돌 출신, 필승 공식?박형식의 이환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보여준 왕세자 연기 때문이다. 엑소 도경수,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2PM 이준호가 왕세자 연기를 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고 드라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도경수(사진=tvN)도경수는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담은 ‘백일의 낭군님’에서 왕세자 이율에서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원득이 된 주인공을 연기하며 드라마를 흥행으로 이끌었다. ‘백일의 낭군님’은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했으며, 해외 100개국 이상에 방영권을 판매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세자 왕원을 연기한 임시완도 깊어진 눈빛과 연기로 멜로 사극을 이끌며 호평 받았다. 2PM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을 맡아 출연했다. 방송가에서 즐겨 찾는 이산의 이야기인 만큼, 우려의 시선도 있었으나 이를 깨끗이 씻고 이준호 만의 이산을 완성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시청률 침체기에 빠진 MBC를 구했으며, 이준호는 이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이준호(사진=MBC)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매끈한 얼굴과 매력들이 왕세자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며 “아이돌 배우들이 출연한 사극은 정통 사극 보다는 판타지 사극이 많은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분위기를 표현하기엔 K팝스타들이 적합하다”고 말했다.이어 “아이돌 배우들에게도 사극은 한복을 입고, 현대극과 다른 말투를 구사하고 그런 점에서 로맨틱 코미디 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좋은 장르”고 덧붙였다.박형식(사진=tvN)◇박형식의 새로운 얼굴박형식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 ‘청춘월담’에서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 역을 맡았다. ‘청춘월담’이 로맨스와 스릴러를 모두 보여줘야 하는 장르인 만큼,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형식의 어깨도 무겁다. 그러나 지난 6, 7일 방송된 1, 2회에서 박형식은 이 무게를 훌륭히 견디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환의 입체적인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는 평.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 여행’,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상류사회’,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해피니스’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극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오고 있는 박형식은 ‘청춘월담’으로 내면의 순수함과 외면의 강직함을 보여줄 예정이다.공 평론가는 “박형식은 연기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인 만큼 밝음과 어둠을 모두 보여줘야하는 이환 역에 잘 캐스팅 된 것 같다”며 “최근 방영된 사극이 없는 만큼, ‘청춘월담’이 빈틈을 잘 공략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박형식 외 배우들이 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신인들이라 이질적인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며 “배우 한 명만 잘한다고 해서 드라마가 성공하는 것은 아닌 만큼 박형식이 어떻게 다른 배우들과 어우러져 극을 끌고 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파격 행보' 엔싸인, 데뷔 전 日 제프투어 어떻게 가능했나
- 엔싸인(사진=n.C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엔싸인(n.SSign)이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일본에서 제프(Zepp) 투어를 펼치는 파격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K팝 그룹 최초 사례라 성패 여부 및 향후 성장세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제프 투어는 일본 주요 5개 도시에 있는 제프 공연장을 차례로 돌며 단독 공연을 진행하는 투어를 일컫는다. 약 2000석 규모 공연장 5곳을 채워야 하는 만큼 탄탄한 현지 팬덤을 갖춘 팀만이 개최할 수 있다. 엔싸인은 이달 25일 나고야에서 제프 투어의 포문을 연 뒤 26일 오사카, 3월 4일 삿포로, 3월 21일 후쿠오카, 3월 25~26일 도쿄에서 총 6차례 공연할 예정이다.투어를 향한 현지 팬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다. 매니지먼트를 담당 중인 n.C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이데일리에 “이미 티켓이 1만장 이상 팔려 매진에 근접하는 수준이 됐다”며 “엔싸인은 이번 주부터 일본 현지에서 투어 관련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팀이 일본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제프 투어 포스터(사진=n.CH엔터테인먼트)엔싸인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채널A에서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청춘스타’는 ‘보컬’, ‘싱어송라이터’, ‘아이돌’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경연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엔싸인은 ‘아이돌파’를 대표하는 팀이자 프로그램의 우승팀이다. 팀에는 박현, 양준혁, 윤도하, 이한준, 장희원, 정성윤, 카즈타 등 7명이 속해 있다.‘청춘스타’는 방송 내내 시청률이 0%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머무는 등 국내에서는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반면 일본에서는 반응이 후끈했다. ‘청춘스타’는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동시 방송했는데, KBS 2TV ‘뮤직뱅크’, Mnet ‘퀸덤2’ 등 타 프로그램을 제치고 6주 연속으로 K팝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엔싸인이 탄탄한 일본 팬덤을 갖추게 된 비결은 여기에 있다.인기의 중심에는 일본 출신 멤버 카즈타가 있었다. 2PM 준호의 ‘우리 집’ 커버 무대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카즈타는 아이돌파 온라인 투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방송 내내 주목받았고, 엔싸인 팀에 속해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다. n.C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 출신 남자 아이돌이 한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사례가 흔치 않았던 만큼 카즈타를 향한 현지 팬들의 응원 열기와 관심이 대단했다”고 설명했다.엔싸인(사진=n.CH엔터테인먼트)엔싸인은 ‘청춘스타’ 종영 이후 n.CH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아래 활동을 시작했지만, 곧바로 정식 데뷔 앨범을 내지 않았다. 국내 팬덤 확보까지 성공한 이후 데뷔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전략적 움직임을 택한 것이다. 이에 엔싸인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n.CH엔터테인먼트 합동 공연 ‘n.CH월드 라이브 2022 인 재팬’(n.CHworld Live 2022 in Japan) 공연에 참여했고,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 이에 더해 엔싸인은 이달 중 프리 데뷔 미니앨범 ‘솔티’(SALTY)를 한정판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리얼리티 예능을 비롯한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양국 팬덤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n.C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엔싸인은 최근 내달 온에어될 예정인 국내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까지 마쳤다”며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방송 출연 및 공연 참여 제안이 잇따르고 있어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밝혔다.
- [마켓인]'창업주 이니셜의 무게감'…엔터사 투자가 고단한 이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카카오(035720)가 오랜 기간 공들였던 에스엠(041510) 지분을 인수하면서 화제다. 당초 에스엠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71) 전 총괄프로듀서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새 국면을 맞은 셈이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온 경영권 인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지분 인수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본 게임은 지금부터’라고 입을 모은다. 이수만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두고 강력 반발에 나선 가운데, 주주총회 향방을 판단하기 어려워졌다. 여타 업종과 달리 창업주가 독보적인 상징성을 가지는 엔터 업계 특성을 감안했을 때 이수만 최대주주가 어떤 행보에 나서느냐도 관심사다. 이수만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두고 강력 반발에 나선 가운데, 주주총회 향방을 판단하기 어려워졌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사진=에스엠)◇ 에스엠 2대 주주로 올라선 카카오 카카오는 7일 에스엠의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밝혔다. 에스엠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주 규모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 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총 취득 금액은 2171억5200만원이다. 에스엠과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각종 사업은 물론, 팬 커뮤니티 플랫폼 등에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에스엠 측은 “장기적 파트너로서 카카오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수만 최대주주는 해당 사실을 동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최대 주주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공동 대표이사가 주도하는 에스엠 이사회가 제3자(카카오) 에게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명백히 상법과 정관에 위반되는 위법한 행위”라며 “위법한 결의에 찬성한 이사들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이란 회사가 가진 매력과 과제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장면이다. 에스엠은 엔터 업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인정하는 유명 연예 기획사다. 유명 아이돌 그룹의 산실로 꼽히면서 현재도 무시 못할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사업 확장성도 매력적이다. 에스엠 자회사이자 상장사인 디어유(376300)는 에스엠이 보유한 IP 가치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팬덤을 구현할 공간으로서의 상징성도 여전하다. 매력적인 사업 잠재력만큼 이슈도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수만 최대주주를 겨냥한 거버넌스(지배권) 개선 이슈다. 행동주의 사모펀드와 일부 주주들이 줄기차게 문제 제기를 해온 것도 그간 투명하지 않고, 개선되지 않았던 거버넌스가 주요 대상이었다. 연예 기획사는 어떤 아티스트를 보유했는지와 같은 ‘인적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현재 인기 최절정을 달리는 그룹이 건재해도, 신예 그룹을 계속 데뷔시키는 것도 같은 이유다. (사진=에스엠)◇ 창업주란 독보적 존재…참 어려운 엔터 투자 자본시장에서는 엔터사 투자를 두고 “(투자하기) 참 어렵고, 껄끄럽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여느 업종과 비교해도 특정인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이렇게 큰 분야가 없어서다. 현재 국내 엔터 시장을 주름잡는 기획사들이 창업주를 ‘영향력 있는 존재’로 각인하는 업계 특성도 무시할 수 없다. 에스엠처럼 창업주의 영문 이니셜을 사명으로 한 것만 봐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에스엠이 앞선 원매자들과의 경영권 인수 협상 과정에서 ‘창업주의 권한을 얼마나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명제를 풀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점도 이러한 특수 상황을 잘 보여준다. 제품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비즈니스라는 점도 엔터사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연예 기획사는 어떤 아티스트를 보유했는지와 같은 ‘인적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현재 인기 최절정을 달리는 그룹이 건재해도, 신예 그룹을 계속 데뷔시키는 것도 같은 이유다. 반대로 얘기하면 회사 안팎의 이견과 갈등을 이유로 아티스트들이 이탈이라도 하면 투자 의미가 희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속된 말로 ‘회사 간판만 남을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수만 최대주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내달 주총을 앞두고 소속 연예인들이 회사와 뜻을 같이할 것이냐, 최대주주를 택할 것이냐는 ‘양자택일’ 국면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회사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최대주주와 뜻을 같이하는 아티스트가 얼마나 될 것이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반면 거버넌스 개선을 주문하던 주주 입장에서는 해당 이슈는 단기적인 문제에 그칠 것으로 보기도 한다. 소속 아티스들의 서류상 계약 관계는 변함이 없고 차세대 아티스트를 배출할 인프라나 시스템은 최대주주와 상관 없이 갖춰져 있다는 입장이다.
- '겹경사' 이승기♥이다인, 올해 예능·드라마로 종횡무진 활약 기대
- 왼쪽부터 이승기와 이다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예비부부가 7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의 올해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승기는 JTBC ‘피크타임’으로 안방 예능 시장 노크를, 이다인은 MBC 드라마 ‘연인’으로 찾아올 예정이다.우선 이승기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피크타임’ MC로 시청자를 찾는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 해체돌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할 무대에 다시 오르며 서바이벌에 참여한다. 이승기가 진행을 맡고 규현과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이다인은 MBC 드라마 ‘연인’으로 올해 하반기 안방 극장을 노크한다.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3년 만의 복귀작이 된다. 해당 드라마는 남궁민, 안은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바 있으며 이다인은 극 중 안은진의 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한편 이승기는 이날(7일)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 外人 돌아오니 백화점 업계 ‘훈풍’…6개월새 매출 세자릿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과 강달러 현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K팝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이 국내 랜드마크 백화점을 찾으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평가다.갤러리아 명품관 스테파노 리치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선물용 넥타이를 고르고 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7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최근 6개월간(2022년 8월~2023년 1월) 전년동기대비 500%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 6개월간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5% 이상까지 올라오면서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 명품관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이상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수요가 줄면서 외국인 매출 비중은 1% 이하까지 떨어졌다.주요 외국인 고객 국적은 중국, 동남아, 미국,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말부터 중국 고객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주요 쇼핑 품목은 명품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명품관에서 쇼핑하는 외국인의 경우 단체 관광보다 개별 관광이 많아 1인당 구매액(객단가)도 높다. 코로나19 직전 명품관 중국인 1인당 객단가는 300만원에 달했다.재방문율이 높은 것도 명품관 외국인 고객의 특징 중 하나다. 외국인 전체 매출 중에서 갤러리아 글로벌 멤버십카드를 이용한 고객 매출은 50%를 상회한다.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2층 비클린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이 쇼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 외인 관광객 매출 1143%↑현대백화점(069960)의 경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의 최근 6개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 신장률은 1142.8%로 백화점 4사 중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기존 외국인 방문 1·2순위 롯데백화점 본점(590%)과 신세계백화점 본점(600.3%)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더현대 서울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린 것은 K팝 인기 여파로 분석된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6월 스트레이키즈를 비롯해 뉴진스(8월), 블랙핑크(9월), 에이티즈(11월), 더보이즈(12월) 등 K팝 스타들의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진행하며 글로벌 K팝 팬들 사이 관광 성지로 떠올랐다. 외국인 고객은 K팝에 관심이 많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태국 등 동남아 등 국적도 다양하다는 분석이다.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 팀장은 “앞으로도 아이돌그룹 데뷔와 컴백, 영화, 드라마를 비롯해 뷰티, 푸드, 스타일 등 K컬처 관련 색다른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해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투어 프로그램 등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입국 외국인 관광객 수는 53만9273명으로 1년 전보다 498.2%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인이 8만4175명으로 전년대비 8259% 늘어 가장 많았다. 이어 싱가포르(5만711명), 태국(4만1026명), 대만(2만9066명), 중국(2만7367명), 홍콩(2만7146명) 순이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 수요 회복이 더디지만 최근에는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원화가치 하락으로 외국인의 해외여행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만큼 외국인 매출 비중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백화점업계, 외국인 전용 마케팅 강화백화점업계는 외국인 여행객 수요에 대응해 대표 랜드마크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용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위챗’ 등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홍보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과 함께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인플루언서, 여행사 등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신규 외국인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쿠폰 과 선물 등 웰컴 프로그램, 압구정 상권과 연계한 제휴 혜택 등 쇼핑과 여행 등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최초 외국인 컨시어지 서비스, 외국인멤버십, 글로벌VIP 라운지 운영 등 명품관의 외국인 마케팅 노하우로 외국인 고객을 적극 유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승기, 이다인 결혼→견미리 사위·이유비 매부로…스타패밀리 완성
- 이다인(왼쪽) 이승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하며 연예계 스타패밀리가 완성됐다.이승기는 7일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4월 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이다인의 엄마는 배우 견미리, 언니는 이유비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을 하면서 이승기는 견미리의 사위, 이유비의 매부가 되는 것. 견미리는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사랑과 야망’, ‘천명’, ‘한명회’, ‘LA아리랑’, ‘장희빈’, ‘육남매’, ‘대장금’, ‘주몽’, ‘이산’, ‘옥탑방 왕세자’, ‘무자식 상팔자’, ‘가족끼리 왜 이래’, ‘편의점 샛별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09년 음반을 내고 가수 데뷔도 한 바 있다.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는 2011년 MBN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해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구가의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펜트하우스3’,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사랑 받았다.견미리(왼쪽) 이유비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으로 연예계 로열 패밀리가 완성된 것이다.이다인과 이승기는 지난 2021년 연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해왔다.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이후 KBS2 ‘화랑’, ‘황금빛 내 인생’, MBC ‘이리와 안아줘’, KBS2 ‘닥터 프리즈너’, SBS ‘앨리스’ 등 다수 작품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 복귀를 할 예정이다.이승기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통해 가수로 데뷔해 연기로 활동 범위를 넓혀 MBC ‘논스톱5’, KBS2 ‘소문난 칠공주’, SBS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너희들은 포위됐다’, tvN ‘화유기’, SBS ‘배가본드’, tvN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가수,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 중국드라마 무료로…KT알파, LG스마트TV에 ‘FAST 채널’ 론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알파가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LG채널에 인기 중국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LG채널의 ‘PLAYY 중국드라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로맨스 히트작 ‘치아문단순적소미호’ 포스터해외 FAST 채널 ‘케이팝콘(K-POPCORN)’에 공급 예정인 아스트로 콘서트 영화 ‘스타게이저:아스트로스코프’ 포스터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030200)알파(대표 정기호)가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LG채널에 인기 중국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을 론칭했다.KT알파는 이를 발판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FAST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로,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장르와 취향에 맞는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FAST 시장 성장세 FAST시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성장세 둔화를 기회로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부각, 최대 TV 시장이자 스마트TV 보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북미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2020년부터 5년간 약 5배 성장했고, 2025년까지 6조원 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국내에서는 LG전자의 ‘LG채널’, 삼성전자의 ‘삼성TV플러스’가 FAST 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현재 29개국까지 확대됐고,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 수도 약 2,900개로 대폭 증가 추세다..이번에 신규 론칭한 채널은 ‘PLAYY(플레이) 중국드라마’로, 채널번호 234번(추후 변경 가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 스마트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PLAYY 중국드라마’ 채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KT알파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인기 작품으로는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되어 화제가 되었던 로맨스 히트작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아이돌 ‘결승단’ 출신의 배우 위철명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완미선생화차부다소저’, 2019년 중국을 뜨겁게 달군 로맨스물 ‘친애적 열애적’, 심리상담사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로맨스물 ‘여심리사’ 등이 있다.KT알파는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한 FAST 채널 ‘케이팝콘(K-POPCORN)’을 1분기 내 해외 FAST 플랫폼에 론칭할 계획이다. 해당 채널에서는 한국영화 및 아이돌 공연 영상 등 해외 시청자의 니즈에 적합한 K-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한다. 가수 강다니엘의 콘서트 영상 ‘The boss story(가제)’, 그룹 아스트로의 콘서트 실황 영화 ‘스타게이저:아스트로스코프’ 등을 만나볼 수 있다.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인 김형만 상무는 “KT알파가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독점 콘텐츠를 활용하여 국내외 FAS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예정”이라며, “케이팝콘 채널은 북미,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미스터트롯2' 25인의 못다한 이야기…7일 스페셜 방송
- ‘미스터트롯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1대1 데스매치 미션 마무리와 함께 ‘트롯 히어로즈’ 25인의 진검승부만을 남겼다. 7일 오후 10시 ‘미스터트롯2 TOP25 스페셜-못다한 이야기’가 25인의 환상적인 무대를 복습하는 기회와 함께 진심 가득한 비하인드 인터뷰를 담는다. TOP25에 오른 이들은 ‘미스터트롯2’ 진의 상징인 ‘왕관’ 옆에서 저마다 감동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한껏 보여줄 예정이다.◇ ‘진’ 되던 날 잠도 못 잔 건 누구?‘미스터트롯2 TOP25 스페셜-못다한 이야기’에서는 ‘미스터트롯2’에 누구보다 인생을 걸고 도전한 25인 모두의 절절한 사연들이 공개된다. 이번 스페셜은 ‘미스터트롯2’ 이후 주변의 반응들이 확 달라졌다는 ‘진 트리오’ 박지현, 진욱, 최수호의 ‘찐이야’를 시작으로, 이들이 걸어온 길을 감동적으로 조명한다. ‘찐이야’에서 ‘진 트리오’는 고향 곳곳에 플래카드가 걸리며 ‘명물’이 된 이야기부터 진에 등극하던 날 잠도 제대로 못 잤던 설렘까지 솔직 인터뷰로 밝힌다.◇ 팬심 난타! ‘감성 거인’부터 ‘치명 섹시돌’까지!어느 경연보다도 강력했던 유소년 참가자들 사이에서 피튀기는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감성 거인’ 황민호, ‘트롯 천재’ 박성온, ‘꺾기 신동’ 송도현의 이야기는 귀여움 폭발 속 눈물을 자아내는 ‘트롯집 막내아들’ 편에서 볼 수 있다. 슈퍼모델 출신의 화려함으로 시선을 강탈한 ‘트롯 카사노바’ 윤준협, 아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호떡 파는 트롯 대디’ 이하준, 아이돌부의 자존심 ‘치명 섹시돌’ 성리의 이야기는 전국 여심에 불을 질러버린 ‘섹시 다이너마이트’ 편에서 다룬다. 1대1 데스매치 미공개 무대였던 ‘우승부 트롯 왕자’ 오주주 vs 사연 있는 ‘꽃미모 아이돌’ 한태이의 대결, ‘국보급 미성’ 선율 vs ‘청춘 보이스’ 임채평의 대결 또한 이번 스페셜에서 풀 버전으로 공개된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재도전이 죄인가요?” 고막 녹이며 자체발광 중또 시청자들의 고막을 녹여버린 ‘ASMR’ 뺨치는 힐링 보이스 군단으로 ‘마성의 중년’ 김용필, ‘감성 뚝배기’ 고정우, ‘엘리트 성악가’ 길병민, ‘벨벳 저음’ 마커스강, ‘수묵화 보이스’ 송민준이 출격해 절절한 인생사와 ‘미스터트롯2’가 갖는 의미를 전한다. 방송 전부터 화제였던 ‘우승부’에서 살아남은 진해성과 나상도는 입을 모아 “내가 왕이 될 상인가?”를 함께 외치고, 명실상부 ‘트롯 샛별’로 자체발광 중인 장송호, 하동근, 오찬성, 강재수, 임찬의 매력 발산 타임도 이어진다. 시즌 1에 이어 ‘재도전’이라는 힘든 선택을 한 추혁진과 안성훈의 지금까지 말 못했던 속 이야기 역시 이번 스페셜에서 공개된다.치열한 경쟁 속 TOP25에 등극한, 트롯에 진심인 남자들의 이야기는 오늘 7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2 TOP25 스페셜-못다한 이야기’에서 만날 수 있다.
- 빅톤 강승식, 첫 솔로 팬미팅 '그냥, 승식' 티켓 오픈
- (사진=IST 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빅톤 강승식의 첫 단독 팬미팅 ‘그냥, 승식’ 티켓이 오늘 오픈된다.강승식은 오는 3월 4일 오후 2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들과 만난다. 타이틀 ‘그냥, 승식’은 강승식이 이번 팬미팅에서 아이돌, 메인 보컬, 뮤지컬 배우, OST 가수로서의 강승식이 아닌 ‘스물아홉 청년 강승식’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6년 만의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인 만큼 강승식은 다른 곳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뽐내며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강승식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강승식은 3월 20일 육군 군악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이에 군 입대 전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으로 추억될 ‘그냥, 승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냥, 승식’은 빅크 모먼트와 IST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 주최하고 빅크 모먼트에서 주관한다. 주최와 주관을 맡은 빅크 모먼트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빅크의 서브 브랜드로, 인피니트 장동우 ‘동우 타임즈’, 원호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 이지혜 ‘첫번졔’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며, 빅크 모먼트만의 팬덤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양슬기 빅크 모먼트 대표는 “빅크 모먼트는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과 팬덤 가치 성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아티스트가 본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에서 독창적인 매력과 능력을 고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 가며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승식의 팬미팅 티켓은 오늘 오후 3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