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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 연기 아픔' 에스파, 첫 콘서트로 갈증 해소…1만 관객 열광[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가 묵혀둔 신곡을 쏟아냈다. 26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싱크 : 하이퍼라인’(SYNK : HYPERLINE)를 연 이들은 2시간 30여분 동안 미공개 신곡을 비롯한 총 25곡으로 무대를 펼쳐 객석을 가득 메운 ‘마이’(MY·팬덤명)를 열광케 했다.‘싱크 : 하이퍼라인’은 2020년 11월 싱글 ‘블랙 맘바’(Black Mamba)로 데뷔한 에스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라 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에 더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사태 속 열리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당초 에스파는 이달 정규 1집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여파로 컴백 시기가 연기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에스파는 이날 발매가 밀린 미공개 신곡 무대를 아낌없이 쏟아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이들이 이날 처음 들려준 미공개 신곡은 ‘써스티’(Thirsty), ‘아임 언해피’(I’m Unhappy), ‘돈트 블링크’(Don’t Blink), ‘핫 에어 벌룬’(Hot Air Balloon), ‘욜로’(YOLO), ‘솔티 앤드 스위트’(Salty & Sweet), ‘틸 위 밋 어게인’(Till We Meet Again) 등 단체곡 7곡에 카리나의 ‘메나쥬리’(Menageire), 윈터의 ‘입모양’(Lips), 지젤의 ‘투 핫 포 유’(2HOT4U), 닝닝의 ‘웨이크 업’(Wake up) 등 솔로곡 4곡까지 총 11곡이다.네 멤버는 ‘강렬함’으로 대변되는 기존 ‘SMP’(SM Music Performance)풍 노래인 ‘솔티 앤드 스위트’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R&B곡 ‘써스티’, 밝은 분위기의 이지 리스닝 댄스곡 ‘욜로’(YOLO)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들로 새로운 매력을 꺼냈다. 멤버들은 무대 중간 중간 “곡 어때요?” “저희도 좋아요”라고 외치며 신곡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솔로 신곡 무대에선 각 멤버의 강점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솔로곡 가사를 직접 썼다는 카리나와 지젤은 강한 비트감이 돋보이는 곡에 맞춰 걸스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닝닝은 화려한 멜로디와 랩을 엮은 곡에 맞춰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윈터는 유일하게 발라드 트랙으로 가창력을 강조한 무대를 펼쳤다.에스파는 데뷔 때부터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 아이(ae) 에스파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내세워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맞춰 이들은 대형 스크린과 이동식 투명 OLED를 활용해 세계관 연관 영상을 잇달아 띄워 몰입도를 높였다. 레이저, 불꽃, 폭죽 등 화려한 무대 효과로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걸스’(Girls), ‘새비지’(Savage), ‘넥스트 레벨’(Next Level), ‘블랙맘바’ 등 기존 대표곡들을 부를 때 퍼포먼스와 무대 장치의 조화가 빛났다. 압권이었던 건 투명 OLED를 적극 활용한 ‘도깨비불’(illusion) 무대. 멤버들의 손짓을 따라 도깨비불이 마법처럼 펼쳐진 데 이어 ‘아이 에스파’ 멤버들까지 등장해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추는 모습이 연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계관을 내세우는 아이돌 그룹 콘서트 무대의 좋은 예라고 할만 했다.현장을 찾은 관객은 쉼 없는 ‘떼창’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멤버들에게 화답했다. ‘ICU’(쉬어가도 돼)를 부를 때 ‘수없이 펼쳐진 모든 날 함께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드는 이벤트와 공연 막바지 멘트 시간에 다함께 ‘포에버’(Forever, 약속)를 열창하는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은 “감미로웠다” “‘마이’들 명창이다”라고 말하며 고마워했다.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민호, 키, 레드벨벳 슬기, 웬디, NCT 지성, 해찬, 런쥔, 쿤 등 SM엔터테인먼트 선배 가수들도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멤버들은 “오늘 거의 SM타운 콘서트장 같다. 우리가 회사에서 막둥이라 첫 콘서트에 응원차 와주신 것 같다”며 “팬들뿐만 아니라 선배님들까지 와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힘이 난다”고 입을 모으며 기뻐했다.에스파는 25~26일 양일간 2차례 연 이번 콘서트로 총 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일차 공연은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이들은 3월 5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드 포레스트에서 팝업 스토어 ‘컴 투 마이 일루전’(Come to MY illusion)을 연다. 3월 15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컴백 준비도 병행한다. 멤버들은 “컴백 준비를 하고 있으니 앞으로 나올 곡들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지젤은 “곧 볼 수 있을 거다. 제가 이 말을 자주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제발 곧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카리나는 “컴백 이후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거다. 항상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 뱉은 말에 대한 책임을 안 진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컴백과 에스파의 활동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도 했다. 네 멤버 모두 소속사 경영권 분쟁 사태에 관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 평양 '노랭지', 황해도 '땡해도'… 북한 지역별 별칭 아시나요?
- (사진=채널A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채널A TV 예능 토크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북한 지역별 차이에서 빚어진 거짓 논란에 대해 파헤친다. 26일 방송은 김씨 일가의 통치 아래 모두 획일화된 폐쇄적인 환경 속에서도 지역 간 존재하는 차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폐쇄적인 환경 때문에 오히려 지역 간 차이가 더 커 탈북민들 조차도 서로의 경험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지경에 이를 정도라고.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의 수도 평양, 군수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자강도, 北 최대 곡창지대 황해도, 두만강 탈북의 메카 함경북도 무산, 질 좋은 석탄을 자랑하는 함경북도 회령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탈북민들이 모여 속 시원하게 오해를 풀어줄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선 여전히 계층이 존재하는 북한 상황을 들려줄 예정이다. 평양은 노랭지, 황해도는 땡해도, 자강도는 자갈도 등 출신 지역에 따라 불리는 별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북한 지방 출신 출연자는 “평양 시민은 특혜가 너무 많다”며, 먹는 것, 노는 것, 거주 조건 등 하나부터 열까지 지방과 차별화된 평양에 대해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특혜를 받는 만큼 국가의 시선이 뒤따른다는 평양 시민들은 평양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그들을 더욱 통제한다는 설명. 또 평양 시민들은 생계를 위해 아파트에서 가축을 기르는 동시에 ‘이 수술’까지 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평양 vs 지방의 불꽃 튀는 ‘디스전’은 26일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선 지난 578회 ‘걸리면 죽는다! 목숨 건 한류 앓이’ 편에 출연해 맹활약했던 여자친구 예린이 다시 ‘이만갑’을 찾는다. 이번에도 ‘이만갑’ 애시청자로서 유일무이한 ‘북좀알’ 아이돌의 면모를 증명하며 감탄을 이끌어낸 그는 ‘평양과 지방 중 살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모두의 공감을 이끈 여자친구 예린의 답변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강창민→(여자)아이들 소연… '소년판타지' 프로듀서 출격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소년판타지’에서 글로벌 보이그룹을 탄생시킬 MC와 프로듀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소년판타지’ 측은 25일 “단독 MC 동방신기 최강창민을 비롯,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프로듀서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K팝을 이끌어갈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동철 PD가 제작, 오는 3월 23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먼저 최강창민은 가요계 대표 장수 아이돌이자 글로벌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그간 쌓아온 내공으로 MC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멘토로 활약한다. 최강창민이 참가자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프로듀서 라인업도 화려하다. 2PM 우영은 노래, 퍼포먼스, 예능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린다. 진영은 프로듀서 능력은 물론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그룹 활동은 물론 작사, 곡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은 위너 강승윤과 ‘방과후 설렘’ 시즌1에서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은 (여자)아이들 소연이 합류한다. 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소년판타지’는 오는 3월 23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되며, 이에 앞서 오는 3월 1일 코엑스에서 참가자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하이!판타지’를 개최한다.
- 이세영 "작품 쉴 땐 '방구석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다음 < > 속 짧은 상황에서 ○○안에 들어갈 인명은?<지윤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다. 학교에서는 늘 조용하고 친구들을 만나도 거의 듣기만 하는 편이다. 그러나 집에 오면 활기가 넘친다. 어느 날 저녁 집에서 가족들과 TV를 보던 지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SF9이 나와 춤을 추는 모습을 보더니,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벌떡 일어나 활짝 웃으며 그 춤을 따라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윤의 엄마가 지윤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윤이 넌 참 ‘방구석○○’구나.>1)원소 2)동탁 3)장비 4)여포정답은 4번 ‘여포’다.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여포는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중국 후한 말의 장군 이름이다. 여포는 ‘사람 중에 여포가 있고, 말 중에 적토가 있다’는 말로 표상되듯 신기에 가까운 무예로 천하의 명성을 얻었다. 관우와 장비가 합세했음에도 둘을 모두 물리쳤을 정도로 큰 위세를 떨쳤다. 하지만 싸움 잘하기론 첫째갔던 여포는 실제로는 매우 보신주의적 태도를 가진 겁쟁이었다. 조조에게 붙잡혀 죽을 때도 스스로 하비성에 고립되는 길을 택하며 최후를 맞이했다.이 여포에 빗대 나온 말인 ‘방구석 여포’는 집밖이나 실생활에선 조용하지만, 집이나 온라인상에서는 기세등등해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악플러들이나 큰 국제대회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자주 쓴다.국립국어원 개방형 국어사전인 ‘우리말샘’에도 나올 정도로 자주 쓰이는 말이다. 변형된 표현으로는 ‘방구석 히틀러’, ‘방구석 스탈린’ 등이 있다. 우리 속담 중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표현한 말들이 있는데,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이불 안에서 활개친다’ 등의 속담이 바로 그것들이다.지난해 12월 말 국회에서도 이 ‘방구석 여포’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안방 여포’라고 비판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라는 안방에 앉아서 거짓말과 큰소리만 내지르고 있다”며 “얼마나 겁이 많은지 서초동 가까이 갈 엄두조차 내지 않고 있다. 안방 여포를 넘어 골방에 틀어박힌 ‘방구석 여포’는 이 대표가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이세영은 “배우들 드라마 끝나면, 주로 그냥 쉴 때는 뭐 하냐”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자기 개발을 하려는 생각을 열심히, 어떤 스포츠인들을 보면서 되게 부푼 목표를 가지고서, 소파에서 방구석 여포”라고 자신의 취향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좋아하고, 축구 게임도 좋아해서 한창 하다가 작년에 서버 종료돼서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 초동 7배 증가…이찬원, 트롯 서바이벌 공세 속 빛난 괴력[스타in포커스]
- (사진=초록뱀이앤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찬원이 앨범 발매 2일 만에 실물 음반 판매량 50만장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신규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와 MBN ‘불타는 트롯맨’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 속 굳건한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이찬원은 이달 20일 정규 1집 ‘원’(ONE)을 내놓았다. 타이틀곡 ‘풍등’을 포함해 총 13곡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원’의 실물 음반 판매량은 22일 51만장을 넘어섰다. 발매 2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작이 됐다는 점이 놀랍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도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앨범 발매 이후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뜻하는 초동 판매량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앨범 발매 이후 일주일 안에 하프 밀리언셀러작을 탄생시킨 가수는 이찬원을 비롯해 임영웅, 백현(엑소), 진(방탄소년단), 리사(블랙핑크), 김호중, RM(방탄소년단), 영탁 등 단 8명뿐이다.가요계에서 초동 판매량은 발매를 기다렸다는 듯이 음반을 구매하는 열성 팬덤의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이찬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낸 정규 앨범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가수라는 걸 제대로 알렸다.(사진=초록뱀이앤엠)이찬원은 2020년 방송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기 가수로 발돋움했다.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는 등 신드롬급 흥행을 거둬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남다른 편이다. 앞서 임영웅, 김호중, 영탁 등 3명이 이찬원 보다 먼저 초동 판매량 50만장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찬원이 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이 동시에 진행 중인 와중에 발매한 앨범으로 괴력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임영웅, 김호중, 영탁의 경우 아직 두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후 새 앨범을 낸 적이 없다.신예 트롯 스타 찾기에 한창인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은 각각 20% 초반대와 10% 중반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처럼 새로운 돌풍이 불어닥치는 상황 속에서도 이찬원은 흔들림 없이 자신의 팬덤을 견고하게 유지해내며 1집 ‘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는 데 성공했다.(사진=초록뱀이앤엠)이찬원이 2021년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선물’ 초동판매량이 약 6만9000장이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원’으로 달성한 기록에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무려 7배가량이나 판매량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다. 이는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펼친 활약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한 트롯 가수 제작자는 “이찬원은 KBS2 TV ‘불후의 명곡’, ‘편스토랑’ 등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꾸준히 새로운 팬층을 쌓아왔다”며 “‘미스터트롯’ 열성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폭넓은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트롯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도 승승장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기분 좋게 새 앨범 활동의 출발선을 끊은 이찬원은 타이틀곡 ‘풍등’을 앞세워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찬원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 관계자는 “팬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둬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찬원이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위댐보이즈 "우리만의 길 걸으며 'K댄스' 열풍 이을래요"[인터뷰]①
- 위댐보이즈(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댄스 열풍’은 과연 사그라들었을까. 여기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댄스 크루가 있다. “우리가 앞장서서 열풍이 더 거세지도록 하겠다”고도 입을 모은다. Mnet 댄스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해 주가를 높인 위댐보이즈(WDBZ) 얘기다.위댐보이즈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스맨파’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멋과 센스를 겸비한 안무를 창작해 ‘새삥’ 신드롬을 일으킨 바타와 남다른 입담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해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책임진 인규가 모두 위댐보이즈 소속이다.각각 리더와 부리더를 맡고 있는 바타와 인규뿐만 아니라 경남, 해성, 도프한, 인선, 영빈, 카멜 등 ‘스맨파’에 출연한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도 빛났다. 모두가 합심해 매 미션 때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승승장구한 결과 위댐보이즈는 준우승이란 값진 성과를 거두며 ‘스맨파’ 여정을 마쳤다.‘스맨파’ 종영 이후에도 계속해서 우상향 중이다. 가수 강다니엘이 이끄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며 날개를 단 이들은 최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 ‘한터차트뮤직어워즈 2022’ 등 여러 대중 음악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를 펼치며 높아진 인기와 위상을 실감케 했다.“저희 이름을 내걸고 대중 앞에 나설 일이 많아졌다는 게 ‘스맨파’ 출연 전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지점이 아닐까 싶어요.”(인규)“이전까진 아이돌 그룹 분들의 곡에 맞춰 안무 시안을 짜거나 백업 댄서로 무대에 서는 게 주 활동이었다면, 요즘엔 위댐보이즈만의 춤과 무대를 보여드리는 일도 병행하고 있습니다.”(바타)바타(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인규(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위댐보이즈 멤버들은 이 같이 말하며 뿌듯해했다. ‘스맨파’에 고정 출연한 8명 중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카멜을 제외한 7명이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중하게 ‘스맨파’ 출연 이후 근황과 향후 활동 방향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대화의 중심에 있던 것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아트홀에서 여는 단독 공연 ‘위댐보이즈 온 유어 페이스’(WDBZ on your face)다. 위댐보이즈 이름을 내걸고 여는 첫 단독 공연이라 각오와 기대가 남다른 듯 했다.“방송에서 각 멤버의 심층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진 못했다고 생각해요. 저희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위댐보이즈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제대로 보여드리면서 소통하고 싶었어요.”(인규)“‘스맨파’ 종영 이후 진행한 합동 콘서트의 경우 다른 크루들과 함께한 공연이라 정해진 틀에 맞춰야 했죠. 단독 공연이 처음이라 서툰 부분도 많겠지만, 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값진 추억을 쌓고 싶었습니다.”(해성)“아직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낯설기도 해요. 저를 왜 좋아해주시는 지 의문도 들고요. (웃음). 일단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더 열심히 춤 연습에 매진해보려고 해요.”(영빈)해성(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영빈(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경남(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스맨파’ 종영 이후 3개월. 멤버들은 이전과 비교해 인기도 높아지고 설 수 있는 무대도 늘어났지만, 댄스신에 롤모델이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을 만한 크루가 없어 한동안 정체성 혼란을 겪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멤버 대부분이 ‘번아웃’ 증상도 겪었단다.‘위댐보이즈 온 유어 페이스’는 그런 위댐보이즈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뜻깊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고 하면서 멤버들을 설득한 끝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6개월이라는 시간을 쏟은 도전이었어요. 물론 그 덕에 얻은 것들도 많지만 종영 직후 당장 확실한 비전이 보이지 않고 금전적으로 곧바로 따라오는 보상도 없었다보니 한동안 지쳐 있었던 게 사실이에요.”(바타)“댄서들이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한 다음 행보가 애매하잖아요. 이젠 그 다음 행보를 위한 길을 만들어야 할 때이고, 그 길을 위댐보이즈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에요. 앞으로 누구도 걷지 않은 저희만의 길을 가겠습니다.”(인규)“팬미팅 형식으로 여는 이번 단독 공연이 댄서를 넘어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나아가는 행보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상식 단독 무대에 이어 또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인선)도프한(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인선(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카멜(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기회의 문은 열려 있다.” 위댐보이즈 멤버들은 당장은 ‘스맨파’처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만한 타깃이 없는 상황이라 댄스 열풍이 사그라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댄스신은 계속해서 훈풍을 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K팝의 차별화된 강점은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기에 K팝의 강세가 지속하면 자연히 K댄스도 계속해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댄스 기반 숏폼 플랫폼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기도 한 만큼, 댄서들이 활약할 기회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할 수 있죠.”(인규)“위댐보이즈가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도전 정신과 그 과정을 통해서 얻은 성취감이었어요. 기회의 문이 열린 상황이니 기조를 유지해나간다면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댄스 크루들의 비전도 더 확실해질 거라고 생각해요.”(도프한)“‘스맨파’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만큼 잘 됐다면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출연하고 광고도 여러 편 찍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됐다면 정신을 더 못 차렸을 것 같아요. 그 대신 ‘위댐보이즈로서 뭘 더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덕분에 지금처럼 이렇게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많은 분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위댐보이즈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바타)
- '피크타임', 비드라마 콘텐트 1위…올해 최고점
- ‘피크타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피크타임’이 첫 방송만으로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21일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 ‘피크타임(PEAK TIME)’(기획 윤현준, 연출 마건영·박지예)은 2월 3주차(13~19일)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콘텐트에서 점유율 10% 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들어 TV비드라마, OTT 쇼 부문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또한, ‘피크타임’ 첫 방송에서 ‘아낀다’를 불러 주목 받은 팀 11시가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위에 올랐고, MC 이승기, 심사위원 박재범과 ‘주문 (MIROTIC)’을 선곡했던 팀 23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도 ‘피크타임’은 다양한 지표에서 남다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가 발표한 미국·캐나다·불가리아·노르웨이·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14개국 TOP 10에 오른 것이다. ‘피크타임’을 향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수치로도 나타난 셈이다.실제로 ‘피크타임’은 첫 방송 직후 1차 글로벌 투표가 오픈되자마자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있었을 만큼 K-POP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피크타임’ 1, 2회 연속 방송에는 23팀과 1인 참가자들의 서바이벌 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당시 팀 11시는 멤버 전원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사연, 팀 23시는 2010년 데뷔한 2세대 아이돌로서 느끼는 감정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첫 방송 이후 ‘피크타임’ 측은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에 다채로운 무대 및 비하인드 메이킹 콘텐츠를 공개하며 화제성을 지속하고 있다. 서바이벌 라운드 음원도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피크타임’은 22일 3회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이찬원, 신곡 '풍등'으로 멜론·벅스 차트 섭렵
- 이찬원(사진=초록뱀이앤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찬원이 가요계를 사로잡았다.이찬원은 지난 20일 첫 정규앨범 ‘원’(ONE)을 발매, 앨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며 컴백 청신호를 켰다.컴백 전부터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던 이찬원의 ‘원’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역시 차트인에 성공, ‘트롯계 아이돌’의 진가를 확실히 입증했다.타이틀곡 ‘풍등’은 음원 발매 직후 20일 오후 7시 기준 멜론 최신차트(1주 내) 10위를 기록하며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20일 오후 10시 기준 벅스 실시간차트 27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원’ 수록곡 또한 국내 음원차트를 섭렵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사나이 청춘’, ‘건배’, ‘오.내.언.사’ 등 곡들이 각각 20일 오후 7시 기준 멜론 최신차트(1주 내) 17위, 18위, 20위를 기록, 인기를 잇고 있다.그런가 하면 이찬원의 명품 비주얼과 감정 표현을 엿볼 수 있는 ‘풍등’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심금을 울리는 보이스가 담겨 무한재생을 유발했다. “정말 감동입니다”, “목소리에 제 눈물이 차오르네요”, “최고의 가수는 이찬원” 등의 호평이 이어져 유일무이한 ‘ONE’을 완성했다.데뷔 3년 만에 발매한 첫 정규앨범답게 이찬원이 고퀄리티 보이스로 가요계를 접수한 가운데, 타이틀곡 ‘풍등’은 연인 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풍등’이라는 소재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표현했으며, 이찬원의 노래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다.
- '대행사'·'일타 스캔들' 동반 흥행…토일극=일타드라마 공식
- 이보영(사진=JTBC ‘대행사’ 스틸컷)정경호(왼쪽) 전도연(사진=tvN ‘일타 스캔들’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tvN 토일드라마 ‘대행사’·‘일타 스캔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며 동반 흥행을 거뒀다. 주중 드라마에 비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14회의 시청률은 13.4%(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3회 시청률(11%)보다 2.4% 상승한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16회 종영을 앞두고 승승장구 중이다. tvN ‘일타 스캔들’은 전날 방송된 12.5%(11회)보다 0.5% 상승한 13%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TV조선 ‘빨간 풍선’도 지난 19일 방송된 18회가 최고 시청률인 10.1%를 기록했고,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도 1, 2회에서 12.1%, 10.3%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흥행에 힘을 보탰다.나란히 흥행 중인 ‘대행사’, ‘일타 스캔들’은 각기 다른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 대표적인 오피스물로 꼽히는 ‘미생’처럼 공감과 위로를 내세우기 보다 사내 정치와 광고계의 치열함을 담아 극적인 재미를 안기고 있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여기에 쇠구슬 살인 사건까지 더해지며 미스터리의 재미까지 담고 있다. ◇주말 시청자 쏠림 현상 왜?현재 방송가는 주말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시청률은 3.6%,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시청률 2.0%,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시청률은 3.4%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에 그치고 있는 반면, 주말 방송되는 드라마들은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양극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드라마 시청이 하나의 여가생활로 자리 잡은 만큼 직장인·학생 등 주중에 바쁜 시청자들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주말에 드라마 시청을 한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이같은 시청 패턴을 고려해 주말에 기대작을 편성하는 것도 양극화를 키우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결국 주말에 편성된 드라마들이 작품성이 좋고 재미가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것”이라며 “주말 시간대가 방송사에 중요한 시간이 됐고,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드라마들을 전략적으로 편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흥행하고 있는 토일극에 대해서도 “장르 불문하고 작품 내적으로 성공 요인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들이 잘 되고 있다”며 “주말 시간대라고 해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드라마는 흥행을 할 수 없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