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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연기 아픔' 에스파, 첫 콘서트로 갈증 해소…1만 관객 열광
  • '컴백 연기 아픔' 에스파, 첫 콘서트로 갈증 해소…1만 관객 열광[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가 묵혀둔 신곡을 쏟아냈다. 26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싱크 : 하이퍼라인’(SYNK : HYPERLINE)를 연 이들은 2시간 30여분 동안 미공개 신곡을 비롯한 총 25곡으로 무대를 펼쳐 객석을 가득 메운 ‘마이’(MY·팬덤명)를 열광케 했다.‘싱크 : 하이퍼라인’은 2020년 11월 싱글 ‘블랙 맘바’(Black Mamba)로 데뷔한 에스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라 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에 더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사태 속 열리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당초 에스파는 이달 정규 1집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여파로 컴백 시기가 연기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에스파는 이날 발매가 밀린 미공개 신곡 무대를 아낌없이 쏟아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이들이 이날 처음 들려준 미공개 신곡은 ‘써스티’(Thirsty), ‘아임 언해피’(I’m Unhappy), ‘돈트 블링크’(Don’t Blink), ‘핫 에어 벌룬’(Hot Air Balloon), ‘욜로’(YOLO), ‘솔티 앤드 스위트’(Salty & Sweet), ‘틸 위 밋 어게인’(Till We Meet Again) 등 단체곡 7곡에 카리나의 ‘메나쥬리’(Menageire), 윈터의 ‘입모양’(Lips), 지젤의 ‘투 핫 포 유’(2HOT4U), 닝닝의 ‘웨이크 업’(Wake up) 등 솔로곡 4곡까지 총 11곡이다.네 멤버는 ‘강렬함’으로 대변되는 기존 ‘SMP’(SM Music Performance)풍 노래인 ‘솔티 앤드 스위트’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R&B곡 ‘써스티’, 밝은 분위기의 이지 리스닝 댄스곡 ‘욜로’(YOLO)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들로 새로운 매력을 꺼냈다. 멤버들은 무대 중간 중간 “곡 어때요?” “저희도 좋아요”라고 외치며 신곡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솔로 신곡 무대에선 각 멤버의 강점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솔로곡 가사를 직접 썼다는 카리나와 지젤은 강한 비트감이 돋보이는 곡에 맞춰 걸스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닝닝은 화려한 멜로디와 랩을 엮은 곡에 맞춰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윈터는 유일하게 발라드 트랙으로 가창력을 강조한 무대를 펼쳤다.에스파는 데뷔 때부터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 아이(ae) 에스파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내세워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맞춰 이들은 대형 스크린과 이동식 투명 OLED를 활용해 세계관 연관 영상을 잇달아 띄워 몰입도를 높였다. 레이저, 불꽃, 폭죽 등 화려한 무대 효과로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걸스’(Girls), ‘새비지’(Savage), ‘넥스트 레벨’(Next Level), ‘블랙맘바’ 등 기존 대표곡들을 부를 때 퍼포먼스와 무대 장치의 조화가 빛났다. 압권이었던 건 투명 OLED를 적극 활용한 ‘도깨비불’(illusion) 무대. 멤버들의 손짓을 따라 도깨비불이 마법처럼 펼쳐진 데 이어 ‘아이 에스파’ 멤버들까지 등장해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추는 모습이 연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계관을 내세우는 아이돌 그룹 콘서트 무대의 좋은 예라고 할만 했다.현장을 찾은 관객은 쉼 없는 ‘떼창’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멤버들에게 화답했다. ‘ICU’(쉬어가도 돼)를 부를 때 ‘수없이 펼쳐진 모든 날 함께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드는 이벤트와 공연 막바지 멘트 시간에 다함께 ‘포에버’(Forever, 약속)를 열창하는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은 “감미로웠다” “‘마이’들 명창이다”라고 말하며 고마워했다.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민호, 키, 레드벨벳 슬기, 웬디, NCT 지성, 해찬, 런쥔, 쿤 등 SM엔터테인먼트 선배 가수들도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멤버들은 “오늘 거의 SM타운 콘서트장 같다. 우리가 회사에서 막둥이라 첫 콘서트에 응원차 와주신 것 같다”며 “팬들뿐만 아니라 선배님들까지 와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힘이 난다”고 입을 모으며 기뻐했다.에스파는 25~26일 양일간 2차례 연 이번 콘서트로 총 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일차 공연은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이들은 3월 5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드 포레스트에서 팝업 스토어 ‘컴 투 마이 일루전’(Come to MY illusion)을 연다. 3월 15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컴백 준비도 병행한다. 멤버들은 “컴백 준비를 하고 있으니 앞으로 나올 곡들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지젤은 “곧 볼 수 있을 거다. 제가 이 말을 자주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제발 곧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카리나는 “컴백 이후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거다. 항상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 뱉은 말에 대한 책임을 안 진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컴백과 에스파의 활동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도 했다. 네 멤버 모두 소속사 경영권 분쟁 사태에 관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2023.02.26 I 김현식 기자
평양 '노랭지', 황해도 '땡해도'… 북한 지역별 별칭 아시나요?
  • 평양 '노랭지', 황해도 '땡해도'… 북한 지역별 별칭 아시나요?
  • (사진=채널A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채널A TV 예능 토크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북한 지역별 차이에서 빚어진 거짓 논란에 대해 파헤친다. 26일 방송은 김씨 일가의 통치 아래 모두 획일화된 폐쇄적인 환경 속에서도 지역 간 존재하는 차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폐쇄적인 환경 때문에 오히려 지역 간 차이가 더 커 탈북민들 조차도 서로의 경험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지경에 이를 정도라고.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의 수도 평양, 군수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자강도, 北 최대 곡창지대 황해도, 두만강 탈북의 메카 함경북도 무산, 질 좋은 석탄을 자랑하는 함경북도 회령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탈북민들이 모여 속 시원하게 오해를 풀어줄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선 여전히 계층이 존재하는 북한 상황을 들려줄 예정이다. 평양은 노랭지, 황해도는 땡해도, 자강도는 자갈도 등 출신 지역에 따라 불리는 별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북한 지방 출신 출연자는 “평양 시민은 특혜가 너무 많다”며, 먹는 것, 노는 것, 거주 조건 등 하나부터 열까지 지방과 차별화된 평양에 대해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특혜를 받는 만큼 국가의 시선이 뒤따른다는 평양 시민들은 평양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그들을 더욱 통제한다는 설명. 또 평양 시민들은 생계를 위해 아파트에서 가축을 기르는 동시에 ‘이 수술’까지 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평양 vs 지방의 불꽃 튀는 ‘디스전’은 26일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선 지난 578회 ‘걸리면 죽는다! 목숨 건 한류 앓이’ 편에 출연해 맹활약했던 여자친구 예린이 다시 ‘이만갑’을 찾는다. 이번에도 ‘이만갑’ 애시청자로서 유일무이한 ‘북좀알’ 아이돌의 면모를 증명하며 감탄을 이끌어낸 그는 ‘평양과 지방 중 살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모두의 공감을 이끈 여자친구 예린의 답변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26 I 이선우 기자
블랭키 영빈, 데이트 폭력 인정… 결국 팀 탈퇴
  • 블랭키 영빈, 데이트 폭력 인정… 결국 팀 탈퇴 [공식]
  • 블랭키 영빈(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돌 데이트 폭력’ 당사자로 지목된 그룹 블랭키 영빈이 잘못을 인정하고 팀을 탈퇴한다.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영빈 군의 팀 탈퇴를 결정했고, 블랭키는 오늘 예정된 공연 ‘KROSS Vol.2’부터 영빈 군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데이트 폭행’이란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아이돌 B씨는 여자친구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멱살을 잡고 골목길로 가 휴대폰을 뺏어 던지고 목을 졸라 기절시킨 것으로 전해진다.◇키스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 키스톤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영빈 군의 거취 및 블랭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당사는 영빈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고, 블랭키(BLANK2Y)는 오늘 예정된 공연 KROSS Vol.2부터 영빈 군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3.02.25 I 윤기백 기자
"이별 통보하자 폭행"… 현역 아이돌 데이트 폭력 논란
  • "이별 통보하자 폭행"… 현역 아이돌 데이트 폭력 논란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현직 보이그룹 멤버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데이트 폭행’이란 제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내 친구 A씨가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남자친구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친구 A씨는 2월 19일 진술서를 작성했고 26일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글쓴이는 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가까운 지인으로 서로 연애하는 모습을 자주 봐왔고 사진과 동영상도 부계정에 올라오는 것을 봤다”며 “유명 아이돌은 아니지만 현재도 소수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로 매우 뻔뻔하다고 생각해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글쓴이는 A씨와 B씨가 세 달 정도 연애를 했으며,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B씨가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B씨는 A씨의 멱살을 잡고 골목길로 가 휴대폰을 뺏어 던지고 목을 졸라 기절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글쓴이는 “주변에 계신 분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내 친구는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글쓴이는 친구 A씨와 B씨가 함께 찍은 사진, 데이트 폭력 신고 후 담당 경찰관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증거로 올렸다. 더불어 A씨와 B씨가 나눈 문자 내역도 공개했다.누리꾼들은 글쓴이가 올린 증거들을 토대로 모 보이그룹 멤버를 B씨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소속사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2023.02.25 I 윤기백 기자
돌아온 팜유왕자… 이장우, '나혼자 달랏' 한상 푸짐
  • 돌아온 팜유왕자… 이장우, '나혼자 달랏' 한상 푸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달랏 세미나’의 행복한 추억을 소환했다.이장우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한 ‘달랏 세미나’를 완벽 재현했다. ‘팜 유학생’ 이장우는 창신동에 위치한 베트남 식재료 마트를 찾았다. 그는 달랏에서 본 다양한 채소부터 소스, 커피에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폭풍 쇼핑을 즐겼다. 그는 마트에 이어 새치용 염색약까지 구매한 뒤 양손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와 베트남 요리 연구에 돌입했다. 이장우는 모닝글로리 볶음과 비빔밥 소스에 이어 핫팟까지 뚝딱 만들어 내 팜유 패밀리의 군침을 자극했다.고수 한 움큼에 느어막 소스를 곁들인 베트남식 산채비빔밥을 완성한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원격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본격적인 식사에 나선 이장우는 ‘제1회 팜유 달랏 세미나’ 영상을 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는 “혼자 먹는 밥이 외로운 거구나. 같이 떠들면서 먹었던 기억이 그리웠다”며 팜유 패밀리와 함께한 시간들을 그리워했다.폭풍 먹방을 마친 이장우는 일주일 동안 연구한 돼지고기 케이크 ‘반 봉란 쯩무오이’ 만들기에 도전해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원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기 케이크를 만들어 ‘열정 팜유 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케이크 시식에 나선 달랏에서의 추억을 곱씹던 이장우는 “(팜유 패밀리는)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맨날 만나고 싶은 멤버들이라 팜유 세미나가 잊혀지질 않는다”며 팜유 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건네 금요일 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나 홀로 달랏’을 즐긴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를 따라 독소 빼기 디톡스에 나섰다. 이장우는 전현무가 방문한 찜질방을 3년 전에 갔었다며 특별한 팜유 인연을 과시하기도. 그는 뜨거운 온도를 꾹 참아내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성스로운 아이돌’을 통해 파격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2023.02.25 I 윤기백 기자
최강창민→(여자)아이들 소연… '소년판타지' 프로듀서 출격
  • 최강창민→(여자)아이들 소연… '소년판타지' 프로듀서 출격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소년판타지’에서 글로벌 보이그룹을 탄생시킬 MC와 프로듀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소년판타지’ 측은 25일 “단독 MC 동방신기 최강창민을 비롯,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프로듀서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K팝을 이끌어갈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동철 PD가 제작, 오는 3월 23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먼저 최강창민은 가요계 대표 장수 아이돌이자 글로벌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그간 쌓아온 내공으로 MC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멘토로 활약한다. 최강창민이 참가자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프로듀서 라인업도 화려하다. 2PM 우영은 노래, 퍼포먼스, 예능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린다. 진영은 프로듀서 능력은 물론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그룹 활동은 물론 작사, 곡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은 위너 강승윤과 ‘방과후 설렘’ 시즌1에서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은 (여자)아이들 소연이 합류한다. 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소년판타지’는 오는 3월 23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되며, 이에 앞서 오는 3월 1일 코엑스에서 참가자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하이!판타지’를 개최한다.
2023.02.25 I 윤기백 기자
히트곡 보유한 모모랜드·브브걸 해체…우주소녀는?
  • 히트곡 보유한 모모랜드·브브걸 해체…우주소녀는?
  • 우주소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모모랜드(사진=MLD엔터테인먼트)브레이브걸스(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히트곡을 보유한 팀들마저 뿔뿔이 흩어졌다. 최근 나란히 소속사와 재계약이 불발된 걸그룹 모모랜드와 브레이브걸스 얘기다. 두 팀 모두 차트 커리어가 화려하다. 지난달 MLD엔터테인먼트와 맺은 전속계약이 만료된 모모랜드는 2018년 발표한 ‘뿜뿜’과 ‘배엠’(BAAM)을 히트시킨 바 있다.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 호랭이와 협업한 곡들로 ‘뿜뿜’의 경우 발표된 해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연간차트에서 쟁쟁한 곡들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이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관계를 끝낸 브레이브걸스의 경우 2017년 발표곡 ‘롤린’(Rollin)이 2021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크게 히트했다. ‘롤린’은 그해 써클차트 연간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더해 2020년 발표곡인 ‘운전만해’(We Ride)까지 함께 역주행하며 브레이브걸스는 동 차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두 팀 모두 음반 파워는 아쉬웠다. 모모랜드는 마지막으로 발매한 피지컬 앨범이 2020년 11월 발매한 3번째 싱글 ‘레디 올 낫’(Ready Or Not)인데 초동 판매량이 약 1800장(이하 한터차트 기준)에 불과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21년 역주행 신화를 쓴 이후 처음 낸 앨범인 5번째 미니앨범 ‘서머 퀸’(Smmer Queen)으로 전작 대비 무려 429배 증가한 약 6만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발매한 6번째 미니앨범 ‘땡큐’(THANK YOU) 초동 판매량 집계치가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지며 약 3만 2000장을 기록했다. 음반 판매는 아이돌 그룹들의 주 수입원이다. 음반판매량 수치가 7년 전속 계약 만료 이후 그룹의 지속 여부를 가를 주요한 판단 지표가 될 수 있단 얘기다. 한 아이돌 그룹 기획사 관계자는 “2010년대 데뷔한 걸그룹들의 경우 대중적인 곡으로 팀을 ‘한 방’에 띄우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보니, ‘팬덤 빌드 업’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다”면서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등 4세대 인기 걸그룹들이 잇달아 등장하는 상황 속 팬덤을 쌓아두지 못한 걸그룹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모모랜드와 브레이브걸스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제 K팝 팬들의 이목은 우주소녀로 쏠리는 분위기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2016년 2월 데뷔한 우주소녀 멤버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논의에 한창이다.우주소녀의 경우 앞선 두 팀과 달리 지난해 음반 분야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성장세가 멈추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들이 지난해 7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시퀀스’(Sequence) 초동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2배 상승한 약 13만장을 기록했다.음원차트에 강한 ‘한 방’을 날린 히트곡을 만들어내진 못했으나 꾸준한 활동으로 신예들의 등장 속에도 팬덤 확장을 이뤄낸 우주소녀가 소속사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장수 아이돌의 길에 들어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3.02.24 I 김현식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 악역 마왕으로 등장하며 시청자 기대↑
  • '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 악역 마왕으로 등장하며 시청자 기대↑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이장우가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을 통해 파격적인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아침에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다.이장우는 이 세계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와 대립하는 마왕으로, 현실 세계에서는 한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RU E&M 부회장 신조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장우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세뇌시키는 흑마법을 사용하는 마왕 캐릭터를 범접할 수 없는 포스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장우는 지난 15일 첫 방송된 ‘성스러운 아이돌’ 1회에서 존재감 넘치는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검은 아우라를 내뿜으면서 등장한 마왕(이장우)은 검은 갑옷과 함께 붉게 물든 눈동자, 비장한 표정으로 장면을 압도했다. 또한 자신을 유인한 램브러리를 따라 숲속으로 간 마왕은 램브러리를 향해 거침없이 검을 휘두르며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마왕은 램브러리의 신성력이 발현되면서 힘에 밀려 쓰러졌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4회에서는 싱서바이벌 생방송 듀엣 무대에서 우연우(김민규)와 파트너가 된 선우실(탁재훈)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고, 신조운(이장우)은 당황한 우연우의 모습을 싸늘하게 지켜봤다. 하지만 신조운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우연우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자 분노했고, 환신(류승무)이 대신 죽이겠다고 나섰지만 “그냥 죽이는 거 말고 더 재미있는 방법을 써먹어 보자고“라며 극악한 모습을 드러냈다.신조운은 우연우를 곤란에 빠트리기 위해 오정신(오진석)을 이용했지만 실패하자, 과거 일을 들먹이며 위협하는 등 싸늘한 말투와 눈빛으로 심장을 조이게 만들었다. 차원이 다른 이장우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명장면.이처럼 이장우는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을 휘어잡는 호연으로 극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향후 스토리 전개에 기대를 불러모았다.이장우의 대체 불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2023.02.24 I 유준하 기자
이세영 "작품 쉴 땐 '방구석 ○○'"
  • 이세영 "작품 쉴 땐 '방구석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다음 < > 속 짧은 상황에서 ○○안에 들어갈 인명은?<지윤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다. 학교에서는 늘 조용하고 친구들을 만나도 거의 듣기만 하는 편이다. 그러나 집에 오면 활기가 넘친다. 어느 날 저녁 집에서 가족들과 TV를 보던 지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SF9이 나와 춤을 추는 모습을 보더니,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벌떡 일어나 활짝 웃으며 그 춤을 따라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윤의 엄마가 지윤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윤이 넌 참 ‘방구석○○’구나.>1)원소 2)동탁 3)장비 4)여포정답은 4번 ‘여포’다.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여포는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중국 후한 말의 장군 이름이다. 여포는 ‘사람 중에 여포가 있고, 말 중에 적토가 있다’는 말로 표상되듯 신기에 가까운 무예로 천하의 명성을 얻었다. 관우와 장비가 합세했음에도 둘을 모두 물리쳤을 정도로 큰 위세를 떨쳤다. 하지만 싸움 잘하기론 첫째갔던 여포는 실제로는 매우 보신주의적 태도를 가진 겁쟁이었다. 조조에게 붙잡혀 죽을 때도 스스로 하비성에 고립되는 길을 택하며 최후를 맞이했다.이 여포에 빗대 나온 말인 ‘방구석 여포’는 집밖이나 실생활에선 조용하지만, 집이나 온라인상에서는 기세등등해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악플러들이나 큰 국제대회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자주 쓴다.국립국어원 개방형 국어사전인 ‘우리말샘’에도 나올 정도로 자주 쓰이는 말이다. 변형된 표현으로는 ‘방구석 히틀러’, ‘방구석 스탈린’ 등이 있다. 우리 속담 중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표현한 말들이 있는데,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이불 안에서 활개친다’ 등의 속담이 바로 그것들이다.지난해 12월 말 국회에서도 이 ‘방구석 여포’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안방 여포’라고 비판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라는 안방에 앉아서 거짓말과 큰소리만 내지르고 있다”며 “얼마나 겁이 많은지 서초동 가까이 갈 엄두조차 내지 않고 있다. 안방 여포를 넘어 골방에 틀어박힌 ‘방구석 여포’는 이 대표가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이세영은 “배우들 드라마 끝나면, 주로 그냥 쉴 때는 뭐 하냐”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자기 개발을 하려는 생각을 열심히, 어떤 스포츠인들을 보면서 되게 부푼 목표를 가지고서, 소파에서 방구석 여포”라고 자신의 취향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좋아하고, 축구 게임도 좋아해서 한창 하다가 작년에 서버 종료돼서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2023.02.24 I 이연호 기자
'퇴근길 팬미팅' 송민경 "저 결혼 안 했어요"
  • '퇴근길 팬미팅' 송민경 "저 결혼 안 했어요"
  • 송민경(사진=팬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곡 ‘큰거온다’로 돌아온 그룹 ‘더 씨야’ 리더 출신 송민경이 ‘퇴근길 팬미팅’에서 솔직 발랄한 입담을 자랑한다.상큼한 비주얼의 ‘트롯 아이돌’ 송민경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오리지널 콘텐츠 ‘퇴근길 팬미팅’에 출격, 화려한 비주얼 못지 않은 노래 실력과 솔직한 언변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송민경은 결혼 루머에 대해 아쉬운 소회를 밝힌다. “당시 연예계 은퇴 생각으로 정정하지 않았지만 기사가 메인에 걸려 곤란했다”고 고백하며 “아직도 연관 검색에 ‘결혼’, ‘이혼’이 노출된다” “예쁜 미혼으로 봐달라”는 애교 섞인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이상형으로 송강, 강하늘을 언급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한 송민경은 신곡 홍보 기회를 두고 도전한 시아(Sia) ‘스노우맨’(Snowman) 한 호흡 챌린지를 가뿐하게 성공해 실력파 가수의 면모를 보여준다. 송민경은 신곡 ‘큰거온다’에 대해 “어렵고 힘들어도 기다리면 큰 게 온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힌다.이 밖에도 성형설에 대한 고백부터 1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 팬투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홍진경 ‘사랑의 밧데리’ 라이브 커버까지 가수로 돌아온 팔방미인 송민경의 다채로운 매력들은 오늘(24일) 오후 6시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공식 앱을 통해 공개되는 ‘퇴근길 팬미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는 ‘퇴근길 팬미팅’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들과 여러 아티스트들의 팬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3.02.24 I 윤기백 기자
초동 7배 증가…이찬원, 트롯 서바이벌 공세 속 빛난 괴력
  • 초동 7배 증가…이찬원, 트롯 서바이벌 공세 속 빛난 괴력[스타in포커스]
  • (사진=초록뱀이앤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찬원이 앨범 발매 2일 만에 실물 음반 판매량 50만장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신규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와 MBN ‘불타는 트롯맨’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 속 굳건한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이찬원은 이달 20일 정규 1집 ‘원’(ONE)을 내놓았다. 타이틀곡 ‘풍등’을 포함해 총 13곡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원’의 실물 음반 판매량은 22일 51만장을 넘어섰다. 발매 2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작이 됐다는 점이 놀랍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도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앨범 발매 이후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뜻하는 초동 판매량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앨범 발매 이후 일주일 안에 하프 밀리언셀러작을 탄생시킨 가수는 이찬원을 비롯해 임영웅, 백현(엑소), 진(방탄소년단), 리사(블랙핑크), 김호중, RM(방탄소년단), 영탁 등 단 8명뿐이다.가요계에서 초동 판매량은 발매를 기다렸다는 듯이 음반을 구매하는 열성 팬덤의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이찬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낸 정규 앨범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가수라는 걸 제대로 알렸다.(사진=초록뱀이앤엠)이찬원은 2020년 방송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기 가수로 발돋움했다.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는 등 신드롬급 흥행을 거둬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남다른 편이다. 앞서 임영웅, 김호중, 영탁 등 3명이 이찬원 보다 먼저 초동 판매량 50만장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찬원이 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이 동시에 진행 중인 와중에 발매한 앨범으로 괴력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임영웅, 김호중, 영탁의 경우 아직 두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후 새 앨범을 낸 적이 없다.신예 트롯 스타 찾기에 한창인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은 각각 20% 초반대와 10% 중반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처럼 새로운 돌풍이 불어닥치는 상황 속에서도 이찬원은 흔들림 없이 자신의 팬덤을 견고하게 유지해내며 1집 ‘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는 데 성공했다.(사진=초록뱀이앤엠)이찬원이 2021년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선물’ 초동판매량이 약 6만9000장이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원’으로 달성한 기록에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무려 7배가량이나 판매량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다. 이는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펼친 활약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한 트롯 가수 제작자는 “이찬원은 KBS2 TV ‘불후의 명곡’, ‘편스토랑’ 등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꾸준히 새로운 팬층을 쌓아왔다”며 “‘미스터트롯’ 열성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폭넓은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트롯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도 승승장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기분 좋게 새 앨범 활동의 출발선을 끊은 이찬원은 타이틀곡 ‘풍등’을 앞세워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찬원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 관계자는 “팬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둬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찬원이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23 I 김현식 기자
"킹 무진"… 킹덤, 3월 23일 컴백
  • "킹 무진"… 킹덤, 3월 23일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이 3월 23일 컴백한다.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오늘(23일) 낮 12시와 오후 3시에 순차적으로 두 가지 버전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식 SNS에 게재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첫 번째 커밍순 이미지에는 새 앨범 서사의 주인공인 무진의 실루엣이 담겨있다. 배경으로 깔린 붉은 배경이 음산하면서도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번째 이미지에는 완전체 실루엣을 담아낸 단체 컷으로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킹덤은 지난해 10월 멤버 루이의 세계관을 투영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Ⅴ. Louis)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에 나선다.2021년 2월 첫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1. 아서’(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킹덤은 2년여 동안 총 5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7개의 왕국, 7인의 왕’이란 뜻을 가진 팀명은 킹덤만의 거대한 세계관과 맞물려 판타지 K팝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냈다.각 앨범마다 멤버 고유의 세계관을 투영해온 킹덤은 미니 1집 ‘비의 왕국’ 아서를 시작으로, 미니 2집 ‘구름의 왕국’ 치우, 미니 3집 ‘눈의 왕국’ 아이반, 미니 4집 ‘변화의 왕국’ 단, 미니 5집 ‘미의 왕국’ 루이까지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새 앨범 서사의 주인공인 왕은 미니 5집 타이틀곡 ‘백야’ 뮤직비디오 쿠키영상에서 예고된 대로 ‘벚꽃의 왕국’을 담당하는 무진이다. 몇 초 되지 않은 장면이었지만 오리엔탈적인 배경과 의상을 입고 있었던 만큼 짙은 동양풍의 음악과 콘셉트가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실제로 벚꽃이 만개하는 3월에 컴백하는 만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킹덤은 전작 미니 5집으로 ‘4세대 아이돌’ 최초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3연속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진입하는 등 차세대 글로벌 K팝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2023.02.23 I 윤기백 기자
위댐보이즈 "우리만의 길 걸으며 'K댄스' 열풍 이을래요"①
  • 위댐보이즈 "우리만의 길 걸으며 'K댄스' 열풍 이을래요"[인터뷰]①
  • 위댐보이즈(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댄스 열풍’은 과연 사그라들었을까. 여기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댄스 크루가 있다. “우리가 앞장서서 열풍이 더 거세지도록 하겠다”고도 입을 모은다. Mnet 댄스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해 주가를 높인 위댐보이즈(WDBZ) 얘기다.위댐보이즈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스맨파’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멋과 센스를 겸비한 안무를 창작해 ‘새삥’ 신드롬을 일으킨 바타와 남다른 입담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해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책임진 인규가 모두 위댐보이즈 소속이다.각각 리더와 부리더를 맡고 있는 바타와 인규뿐만 아니라 경남, 해성, 도프한, 인선, 영빈, 카멜 등 ‘스맨파’에 출연한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도 빛났다. 모두가 합심해 매 미션 때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승승장구한 결과 위댐보이즈는 준우승이란 값진 성과를 거두며 ‘스맨파’ 여정을 마쳤다.‘스맨파’ 종영 이후에도 계속해서 우상향 중이다. 가수 강다니엘이 이끄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며 날개를 단 이들은 최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 ‘한터차트뮤직어워즈 2022’ 등 여러 대중 음악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를 펼치며 높아진 인기와 위상을 실감케 했다.“저희 이름을 내걸고 대중 앞에 나설 일이 많아졌다는 게 ‘스맨파’ 출연 전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지점이 아닐까 싶어요.”(인규)“이전까진 아이돌 그룹 분들의 곡에 맞춰 안무 시안을 짜거나 백업 댄서로 무대에 서는 게 주 활동이었다면, 요즘엔 위댐보이즈만의 춤과 무대를 보여드리는 일도 병행하고 있습니다.”(바타)바타(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인규(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위댐보이즈 멤버들은 이 같이 말하며 뿌듯해했다. ‘스맨파’에 고정 출연한 8명 중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카멜을 제외한 7명이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중하게 ‘스맨파’ 출연 이후 근황과 향후 활동 방향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대화의 중심에 있던 것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아트홀에서 여는 단독 공연 ‘위댐보이즈 온 유어 페이스’(WDBZ on your face)다. 위댐보이즈 이름을 내걸고 여는 첫 단독 공연이라 각오와 기대가 남다른 듯 했다.“방송에서 각 멤버의 심층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진 못했다고 생각해요. 저희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위댐보이즈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제대로 보여드리면서 소통하고 싶었어요.”(인규)“‘스맨파’ 종영 이후 진행한 합동 콘서트의 경우 다른 크루들과 함께한 공연이라 정해진 틀에 맞춰야 했죠. 단독 공연이 처음이라 서툰 부분도 많겠지만, 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값진 추억을 쌓고 싶었습니다.”(해성)“아직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낯설기도 해요. 저를 왜 좋아해주시는 지 의문도 들고요. (웃음). 일단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더 열심히 춤 연습에 매진해보려고 해요.”(영빈)해성(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영빈(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경남(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스맨파’ 종영 이후 3개월. 멤버들은 이전과 비교해 인기도 높아지고 설 수 있는 무대도 늘어났지만, 댄스신에 롤모델이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을 만한 크루가 없어 한동안 정체성 혼란을 겪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멤버 대부분이 ‘번아웃’ 증상도 겪었단다.‘위댐보이즈 온 유어 페이스’는 그런 위댐보이즈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뜻깊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고 하면서 멤버들을 설득한 끝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6개월이라는 시간을 쏟은 도전이었어요. 물론 그 덕에 얻은 것들도 많지만 종영 직후 당장 확실한 비전이 보이지 않고 금전적으로 곧바로 따라오는 보상도 없었다보니 한동안 지쳐 있었던 게 사실이에요.”(바타)“댄서들이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한 다음 행보가 애매하잖아요. 이젠 그 다음 행보를 위한 길을 만들어야 할 때이고, 그 길을 위댐보이즈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에요. 앞으로 누구도 걷지 않은 저희만의 길을 가겠습니다.”(인규)“팬미팅 형식으로 여는 이번 단독 공연이 댄서를 넘어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나아가는 행보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상식 단독 무대에 이어 또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인선)도프한(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인선(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카멜(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기회의 문은 열려 있다.” 위댐보이즈 멤버들은 당장은 ‘스맨파’처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만한 타깃이 없는 상황이라 댄스 열풍이 사그라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댄스신은 계속해서 훈풍을 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K팝의 차별화된 강점은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기에 K팝의 강세가 지속하면 자연히 K댄스도 계속해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댄스 기반 숏폼 플랫폼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기도 한 만큼, 댄서들이 활약할 기회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할 수 있죠.”(인규)“위댐보이즈가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도전 정신과 그 과정을 통해서 얻은 성취감이었어요. 기회의 문이 열린 상황이니 기조를 유지해나간다면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댄스 크루들의 비전도 더 확실해질 거라고 생각해요.”(도프한)“‘스맨파’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만큼 잘 됐다면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출연하고 광고도 여러 편 찍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됐다면 정신을 더 못 차렸을 것 같아요. 그 대신 ‘위댐보이즈로서 뭘 더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덕분에 지금처럼 이렇게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많은 분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위댐보이즈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바타)
2023.02.23 I 김현식 기자
'피크타임', 비드라마 콘텐트 1위…올해 최고점
  • '피크타임', 비드라마 콘텐트 1위…올해 최고점
  • ‘피크타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피크타임’이 첫 방송만으로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21일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 ‘피크타임(PEAK TIME)’(기획 윤현준, 연출 마건영·박지예)은 2월 3주차(13~19일)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콘텐트에서 점유율 10% 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들어 TV비드라마, OTT 쇼 부문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또한, ‘피크타임’ 첫 방송에서 ‘아낀다’를 불러 주목 받은 팀 11시가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위에 올랐고, MC 이승기, 심사위원 박재범과 ‘주문 (MIROTIC)’을 선곡했던 팀 23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도 ‘피크타임’은 다양한 지표에서 남다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가 발표한 미국·캐나다·불가리아·노르웨이·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14개국 TOP 10에 오른 것이다. ‘피크타임’을 향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수치로도 나타난 셈이다.실제로 ‘피크타임’은 첫 방송 직후 1차 글로벌 투표가 오픈되자마자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있었을 만큼 K-POP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피크타임’ 1, 2회 연속 방송에는 23팀과 1인 참가자들의 서바이벌 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당시 팀 11시는 멤버 전원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사연, 팀 23시는 2010년 데뷔한 2세대 아이돌로서 느끼는 감정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첫 방송 이후 ‘피크타임’ 측은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에 다채로운 무대 및 비하인드 메이킹 콘텐츠를 공개하며 화제성을 지속하고 있다. 서바이벌 라운드 음원도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피크타임’은 22일 3회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2.21 I 김가영 기자
이찬원, 신곡 '풍등'으로 멜론·벅스 차트 섭렵
  • 이찬원, 신곡 '풍등'으로 멜론·벅스 차트 섭렵
  • 이찬원(사진=초록뱀이앤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찬원이 가요계를 사로잡았다.이찬원은 지난 20일 첫 정규앨범 ‘원’(ONE)을 발매, 앨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며 컴백 청신호를 켰다.컴백 전부터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던 이찬원의 ‘원’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역시 차트인에 성공, ‘트롯계 아이돌’의 진가를 확실히 입증했다.타이틀곡 ‘풍등’은 음원 발매 직후 20일 오후 7시 기준 멜론 최신차트(1주 내) 10위를 기록하며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20일 오후 10시 기준 벅스 실시간차트 27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원’ 수록곡 또한 국내 음원차트를 섭렵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사나이 청춘’, ‘건배’, ‘오.내.언.사’ 등 곡들이 각각 20일 오후 7시 기준 멜론 최신차트(1주 내) 17위, 18위, 20위를 기록, 인기를 잇고 있다.그런가 하면 이찬원의 명품 비주얼과 감정 표현을 엿볼 수 있는 ‘풍등’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심금을 울리는 보이스가 담겨 무한재생을 유발했다. “정말 감동입니다”, “목소리에 제 눈물이 차오르네요”, “최고의 가수는 이찬원” 등의 호평이 이어져 유일무이한 ‘ONE’을 완성했다.데뷔 3년 만에 발매한 첫 정규앨범답게 이찬원이 고퀄리티 보이스로 가요계를 접수한 가운데, 타이틀곡 ‘풍등’은 연인 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풍등’이라는 소재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표현했으며, 이찬원의 노래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다.
2023.02.21 I 윤기백 기자
'피크타임', 1라운드 라이벌 매치서 16개팀 본격 경쟁 돌입
  • '피크타임', 1라운드 라이벌 매치서 16개팀 본격 경쟁 돌입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피크타임’이 1라운드 라이벌 매치에 돌입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피크타임’(PEAK TIME)에서는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살아남은 16개 팀이 강력한 베네핏을 걸고 1라운드 경연을 펼친다. ‘피크타임’은 첫 회부터 착한 오디션의 짜릿한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며 큰 반응을 불러왔다.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무대에 오른 참가팀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한 빛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개한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방송 첫 주 만에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한 것.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에 시작되는 1라운드 경연은 ‘라이벌 매치’다. 두 팀이 하나의 콘셉트로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심사위원단이 라이벌 매치의 주제와 대결 팀을 직접 선정해 기대를 더한다. 아이돌의 필수코스인 칼군무부터 섹시, 청량, 걸그룹까지 8가지 주제를 놓고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고. 무엇보다 본선 진출에 통과한 16팀 모두 각 분야 톱티어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각 팀의 색깔을 녹여내는 동시에 경연을 위해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3주간의 특훈에 돌입한 16팀의 업그레이드된 반전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각기 다른 개성과 무기를 장착한 16팀이 어떤 주제로 어떻게 맞붙게 될지, 또한 라이벌 매치의 승자가 획득한 강력한 베네핏은 무엇일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심사위원단의 단체 패닉을 일으킨 빅매치도 쏟아진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에 “이건 못 골라”,”기권도 되나요?”라면서 깊은 고심에 빠진다고. 심사위원장 규현을 ‘반성’하게 만든 팀도 등장한다. 지난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올픽 받을 만한 무대는 아니었다”라는 심사로 냉철함을 뽐냈던 규현은 이 팀의 무대를 보고 “제가 그런 겁 없는 말을 했다고요?”라는 반성의 심사평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리가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봤던 그 팀이 맞나 싶다”라는 탄성이 쏟아진 반전의 라이벌 매치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여기에 서바이벌 라운드 합격자로 결성된 팀 24시의 첫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한편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피크타임’ 글로벌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나우에서 진행되며, 1차 투표는 6회 본방송 종료와 함께 마감된다. 1라운드 라이벌 매치가 시작되는 ‘피크타임’ 3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2023.02.21 I 유준하 기자
신인배우 최문희, 에이스토리 전속계약 체결…주현영 한식구
  • 신인배우 최문희, 에이스토리 전속계약 체결…주현영 한식구 [공식]
  • 최문희(사진=AIM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인 배우 최문희가 AIMC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21일 소속사 AIM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문희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최문희는 눈에 띄는 비주얼은 물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아름다운 배우다. 배우로서 잠재력도 커 차근차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최문희 배우가 좋은 배우로서 자주 인사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최문희 배우를 향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AIMC는 에이스토리의 자회사이며 배우 주현영이 소속된 매니지먼트회사이자 IP 비즈니스 회사다.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진로를 수정 후 활동을 이어가던 최문희의 미래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문희가 새 소속사와 함께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15년 걸그룹을 통해 데뷔한 최문희는 빼어난 외모와 춤 실력으로 시청자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후 연기 활동에도 꾸준히 도전하며 웹드라마 ‘김슬기 천재’, ‘기적소녀’, TV조선 ‘어쩌다 가족’, KBS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더욱 주목받았다. 수려한 비주얼과 밝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유수의 광고 모델 자리를 꿰차며 대중들에게 톡톡히 눈도장을 찍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에 더해 최근에는 티빙의 대작 ‘방과후 전쟁활동’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새 작품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2.21 I 김가영 기자
에스엠, ‘경영권 분쟁’ 주가 긍정적이나 투자의견 ‘홀드’-한화
  • 에스엠, ‘경영권 분쟁’ 주가 긍정적이나 투자의견 ‘홀드’-한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에스엠(041510)에 대해 “3월 초 예정된 이수만의 신주 발행 등에 대한 가처분신청 결과와 상관없이 경영권 및 지분 경쟁은 당분간 지속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판단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에 따라 투자의견은 ‘홀드’로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는 경영권 분쟁이 갈무리 되는대로 조정할 계획이다.에스엠의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2564억 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252억 원, 순이익은 73% 줄어든 90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큰 폭 상회했다. 전년 대비 영업 실적 개선되었으나 2021년 부동산 매각 차익 등 일회성 이익 반영에 따른 역기저 및 외화관련손실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전년비 감소했다.4분기 별도 실적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은 MD 및 라이선싱 등 IP 간접 매출액 증가다. 박 연구원은 “공연 증가에 따른 MD 판매 증가도 있었으나 IP 부가 매출 수익 확대 전략을 지속함에 따른 결과물”로 해석했다. 에스엠은 앞으로도 이 같은 MD 및 라이선싱 등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매출액 증가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앨범 발매 이연 등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고는 줄었으나 음원 매출 증가에 힘입어 음반·원 매출이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앨범 판매는 다소 쉬어가되 2분기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에스엠의 IP 라인업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돌그룹 엑소의 완전체 컴백 및 애스파 정규 앨범 발매는 2분기로 예정돼 있다. 해당 분기에는 NCT 솔로 및 유닛 앨범 발매도 예상된다. 공백기라 부를 수 있는 1분기 실적은 NCT 127 및 NCT드림의 월드 투어 및 MD 판매로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2~3분기 사이에는 신규 걸그룹 론칭, 하반기에는 NCT 새 유닛 및 신규 보이그룹 론칭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2023.02.21 I 이정현 기자
'대행사'·'일타 스캔들' 동반 흥행…토일극=일타드라마 공식
  • '대행사'·'일타 스캔들' 동반 흥행…토일극=일타드라마 공식
  • 이보영(사진=JTBC ‘대행사’ 스틸컷)정경호(왼쪽) 전도연(사진=tvN ‘일타 스캔들’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tvN 토일드라마 ‘대행사’·‘일타 스캔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며 동반 흥행을 거뒀다. 주중 드라마에 비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14회의 시청률은 13.4%(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3회 시청률(11%)보다 2.4% 상승한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16회 종영을 앞두고 승승장구 중이다. tvN ‘일타 스캔들’은 전날 방송된 12.5%(11회)보다 0.5% 상승한 13%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TV조선 ‘빨간 풍선’도 지난 19일 방송된 18회가 최고 시청률인 10.1%를 기록했고,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도 1, 2회에서 12.1%, 10.3%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흥행에 힘을 보탰다.나란히 흥행 중인 ‘대행사’, ‘일타 스캔들’은 각기 다른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 대표적인 오피스물로 꼽히는 ‘미생’처럼 공감과 위로를 내세우기 보다 사내 정치와 광고계의 치열함을 담아 극적인 재미를 안기고 있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여기에 쇠구슬 살인 사건까지 더해지며 미스터리의 재미까지 담고 있다. ◇주말 시청자 쏠림 현상 왜?현재 방송가는 주말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시청률은 3.6%,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시청률 2.0%,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시청률은 3.4%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에 그치고 있는 반면, 주말 방송되는 드라마들은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양극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드라마 시청이 하나의 여가생활로 자리 잡은 만큼 직장인·학생 등 주중에 바쁜 시청자들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주말에 드라마 시청을 한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이같은 시청 패턴을 고려해 주말에 기대작을 편성하는 것도 양극화를 키우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결국 주말에 편성된 드라마들이 작품성이 좋고 재미가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것”이라며 “주말 시간대가 방송사에 중요한 시간이 됐고,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드라마들을 전략적으로 편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흥행하고 있는 토일극에 대해서도 “장르 불문하고 작품 내적으로 성공 요인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들이 잘 되고 있다”며 “주말 시간대라고 해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드라마는 흥행을 할 수 없다”고 짚었다.
2023.02.21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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