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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야 "멤버 전원 안무창작, 저희만의 강점이죠" ①
  • 에이디야 "멤버 전원 안무창작, 저희만의 강점이죠" [인터뷰]①
  • 에이디야(사진=스타팅하우스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희의 강점이요? 작사부터 안무 창작까지 모두 다 가능합니다.”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진 ‘5세대 퍼포먼스 그룹’ 에이디야(ADYA)가 다재다능 아이돌의 새로운 계보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에이디야 세나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에이디야는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콘셉트 기획에 안무 창작까지 다양한 재능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됐다”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갖췄다는 것이 에이디야의 강점이자 차별점”이라고 말했다.채은은 또 다른 강점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꼽았다. 채은은 “다섯 멤버 모두 외적으로 다른 생김새와 매력을 갖고 있는데, 같은 춤을 추더라도 각자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만의 강점”이라며 “같은 곡에서도 다채로운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그룹과는 확연한 차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서원은 “서로 눈빛만 봐도 알만큼, 끈끈한 팀워크도 우리만의 강점으로 꼽고 싶다”며 “무대 위에서는 한 치 오차 없는 완벽한 팀워크를, 무대 아래서는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바로 에이디야”라고 강조했다.특히 세나는 멤버 전원 안무 창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계속해서 어필했다. 데뷔곡 ‘퍼’ 안무를 직접 만든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한 자신감처럼 느껴졌다. 세나는 “에이디야는 다섯 멤버의 색깔도 다르고, 춤 스타일도 다르다”며 “전문가의 손길을 받는 것도 좋지만 우리 색깔은 오롯이 우리만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데뷔곡 ‘퍼’의 안무를 우리가 직접 만든 만큼 팬들과 대중이 어떻게 봐주실지 내심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세나는 “에이디야가 ‘요즘 아이들’이라는 키워드를 밀고 있는데, 당당하고 솔직한 멤버들의 면면을 춤에 담으려고 했다”고 힘주어 말하며 “파워풀하면서도 에너제틱한 안무, 약간은 악동스러운 매력도 함께 담아냈다. 분명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스타팅하우스가 첫 번째로 론칭한 신인 그룹 에이디야(연수·서원·세나·채은·승채)는 9일 오후 6시 첫 싱글앨범 ‘에이디야’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에이디야는 ‘모험’을 의미하는 ‘AD’(Adventure)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YA’ 의미가 합쳐진 팀명이다. ‘우리들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팀명에 걸맞게 에이디야는 화려한 비주얼과 색깔, 개성 등으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릴 계획이다.데뷔곡은 ‘퍼’(Per)다. ‘퍼’는 ‘Perfect’(퍼펙트)의 줄임말로 그들만의 도전과 모험을 출발하는 설렘 그리고 자신감을 표현한 노래다.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콘셉트 기획 및 안무 창작 등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에이디야는 ‘퍼’ 안무에 직접 참여하는 등 ‘퍼포먼스 그룹’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2023.05.09 I 윤기백 기자
뉴진스처럼…보이넥스트도어,  트리플 타이틀곡 내세워 데뷔
  • 뉴진스처럼…보이넥스트도어, 트리플 타이틀곡 내세워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성호, 리우, 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워 데뷔한다. 소속사인 하이브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후!’(WHO!)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는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 등 3곡을 싱글에 함께 담았다. KOZ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와 (여자)아이들 ‘톰보이’(TOMBOY), 지코‘아무노래’, ‘새삥’ 등 여러 히트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팝타임이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 재현, 태산, 운학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3곡을 모두 타이틀곡으로 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이돌 그룹이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워 데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에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미니앨범에 담은 4곡 중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 등 3곡을 타이틀곡으로 앞세워 주목받은 바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뉴진스와 마찬가지로 싱글 음원 발매에 앞서 2곡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K팝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일은 오는 30일이다.
2023.05.08 I 김현식 기자
양지원, 新공연강자 등극… 20주년 콘서트 '금의환향' 성료
  • 양지원, 新공연강자 등극… 20주년 콘서트 '금의환향' 성료
  • 양지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역시, 양지원이다. ‘트롯 프린스’ 양지원이 20주년 단독콘서트를 성대하게 마쳤다.‘양지원 20주년 단독콘서트 금의환향’ 콘서트가 지난 6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부산 영화의 전당, 서울 KBS아레나, 광주백화점 골드하우스,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열린 공연이다. 트롯 가수 역사상 데뷔 20주년의 스토리가 있는 무대로 꾸며 3시간 동안 게스트 없이 공연했다.3500석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양지원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보기위해 수많은 팬들이 비가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40여대의 버스로 공연장을 찿았다‘양지원 20주년 단독콘서트 금의환향’ 공연 모습.‘양지원 20주년 단독콘서트 금의환향’ 공연 모습.‘양지원 20주년 단독콘서트 금의환향’ 공연 모습.양지원은 이번 공연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전통 트롯부터 지난 4일 새롭게 재편곡돼 발매된 신곡 ‘고향집’ 등을 열창했다. 또 다양한 커버곡, 경기민요, 어버이날 맞이 효의 노래, 마이클 잭슨 ‘빌리진’ 및 신명나는 아이돌 댄스 무대까지 30여곡과 다채로운 구성을 펼쳐냈다. 1년의 기획과 6개월간 준비한 노래들로 3500명의 관객에게 감동 가득한 공연을 선보였다.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팬들의 열렬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잊지못할 다양한 이벤트를 연출해 환희와 함께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양지원은 오는 28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드림콘서트 트롯’에 오를 예정이다.
2023.05.08 I 윤기백 기자
K-POP 질주에…엔터 ETF 훨훨
  • K-POP 질주에…엔터 ETF 훨훨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팝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에 엔터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컬처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같은 K-컬처 ETF 중에서도 하이브, 에스엠, JYP엔터 등 주요 엔터주를 얼마나 담고 있는지에 따라 투자자들의 희비가 갈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4월 4일~5월 4일) 전체 ETF 중 수익률 상위 1·2위는 ‘HANARO Fn K-POP&미디어’와 ‘TIMEFOLIO K컬처액티브’가 나란히 차지했다. Fn가이드 K-POP&미디어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HANARO Fn K-POP&미디어는 최근 한 달 간 19.52% 수익률을 냈다. Fn가이드 K-POP&미디어 지수는 K-팝과 미디어 관련 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0종목을 선정해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 지수로, 해당 종목은 하이브(352820)(31.83%), JYP Ent.(035900)(17.95%), 에스엠(041510)(14.15%),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6.28%) 등 4대 엔터주의 비중이 70%를 넘었다. 최근 1개월 14.63%의 수익률을 낸 TIMEFOLIO K컬처액티브는 Fn가이드 K-컬처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Fn가이드 K-컬처지수는 ‘K-컬처’ 와 관련 있는 유니버스 포함 종목 중 각 섹터별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선정해 구성한 지수로, 해당 종목은 4대 엔터주의 비중이 33.92%에 달했다. 4대 엔터주의 비중이 49.85%에 달하는 ‘TIGER Fn메타버스’도 같은 기간 9.85%의 수익률을 내며 수익률 상위 9위에 이름을 올렸고, 4대 엔터주의 비중이 43.72% 수준인 ‘TIGER 미디어컨텐츠’는 8.53%의 수익률로 상위 15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K-컬처 ETF 가운데 6.17%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낸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엔터주의 비중이 18.54%에 그쳤다. 네이버와 카카오(035720)의 비중이 높은 ‘KODEX Fn웹툰&드라마’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3.2% 하락했다. K-팝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에 엔터주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K-컬처 ETF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같은 기간 하이브의 주가는 무려 58.97% 올랐고, 이외 JYP엔터(23.41%), 에스엠(13.67%) YG(17.74%) 등도 모두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엔터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하이브에 대해 NH투자증권(31만원→37만원), 메리츠증권(27만원→30만원), KB증권(29만5000원→33만원), 하나증권(29만원→33만원) 등 증권가는 줄줄이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상승 동력은 글로벌 팬덤 확장에 따른 매우 직관적인 앨범 판매 상승과 위버스 성장”이라며 “올해 데뷔할 미국 걸그룹 포함 3팀의 신인 그룹들의 흥행 성과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뉴진스. (사진=연합뉴스)
2023.05.08 I 원다연 기자
"영상 틀면 물건 팔린다"…너도나도 달겠단 '디지털 광고판'
  • "영상 틀면 물건 팔린다"…너도나도 달겠단 '디지털 광고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지난 3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CJ올리브영 플래그십 매장. 중앙 계단을 둘러싼 벽면을 대형 스크린이 가득 메우고 있었다. 가로 20.3m, 세로 2.7m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광고판)’다. 스크린에서 쉴새 없이 흘러나오는 광고가 1층과 2층을 오가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광고당 노출 횟수는 하루 평균 100회(15초 기준 1500초) 정도”라며 “월 10만명이 이 매장을 방문하는데, 디지털 사이니지에 광고를 노출하려는 입점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하다”고 했다.CJ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 내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비용 아닌 투자”디지털 사이니지가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주목받는다. 최근엔 매장뿐만 아니라 택시 등에까지 접목되며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올 초 전기차 충전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스크린 에브리웨어’ 시대다.디지털 사이니지가 인기를 얻는 이유로는 브랜드·제품 홍보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업계에선 “영상을 틀면 물건이 팔린다는 학습 효과가 경험적으로 생겼다”는 말이 나온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면 매출이 오른다는 것이 의심이 필요없는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약국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한 뒤 매출이 25% 늘었으며, 유명 신발 편집숍의 경우 사이니지 유무에 따라 20% 가까이 매출 차이가 발생했다고 내부 보고를 올린 것으로 업계에 알려졌다.진입 장벽이 낮아진 영향도 있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 기획담당은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가격이 저렴해지는 등 과거보다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것도 시장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고 했다. SK브로드밴드의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온애드’만 하더라도 지난해 이용 고객이 전년 대비 3배 늘었다.신발·뷰티 편집숍, 편의점처럼 입점 브랜드가 많은 경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편성표에 ‘입성’하려는 내부 경쟁도 치열하다. 그러다 보니 디지털 사이니지에 외부 광고를 유치해 수천만 원의 수익을 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금 담당은 “입점 브랜드가 많은 곳은 ‘디지털 사이니지’가 더 활발하게 돌아간다”며 “사이니지가 돈을 벌어주기 때문에 더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진에게도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인식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MZ세대에겐 ‘엔터’게다가 디지털 사이니지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광고 송출 수단에 그치지 않고 있다. 브랜드 광고뿐만 아니라 영화 예고편, 아이돌 생일 축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며 일종의 문화 공간 역할을 한다. 예컨대 외국인 관광객들은 디지털 사이니지에 인기 아이돌의 영상이 나타나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공연장에선 스타와 인증샷을 찍는데 사이니지를 활용한다. MZ세대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광고 콘텐츠라기보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받아들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잘 만든’ 옥외 디지털 광고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바이럴(viral effect)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단순히 광고를 강제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에서 고객에게 체험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고객과의 소통 방법이 보다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오는 2026년 359억4000만달러(한화 약 47조69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5년 전인 2018년(197억8000만달러) 대비 2배 커진 규모다.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플랫폼(솔루션) 시장에선 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같은 통신사가 IPTV와 네트워크 기술을 토대로 경쟁하고 있다.
2023.05.07 I 김국배 기자
혜리 “이거 식사 맞아요?”…불편한 ‘마라탕 완탕 챌린지’ 도전
  • 혜리 “이거 식사 맞아요?”…불편한 ‘마라탕 완탕 챌린지’ 도전
  • ENA ‘혜미리예채파’ 방송 장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혜미리예채파’의 혜리가 예능 인생 가장 불편한 먹방을 선보인다. 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 9회에서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함께 출연한다. 먹방 여신 혜리는 ‘마라탕 완탕 챌린지’를 펼친다. 혜리는 다양한 예능, 콘텐츠 등에서 화제가 됐을 정도로 ‘아이돌계 원조 먹짱’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인생 가장 불편한 먹방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이날 혜리는 마라탕을 튀기지 않고 완탕하는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흰색 도화지에 국물이 튀지 않는 것이 관건. 특히 그의 먹방 성공 여부에 따라 미연과 리정의 식사 여부도 정해지기 때문에 어깨가 한층 더 무거운 것이 웃음 포인트. 리정은 “일주일에 두 번 먹으러 갈 정도로 마라탕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언니의 성공을 기원해 혜리는 더욱 부담감을 느끼고 “벌칙 같다. 안 행복하다”고 힘든 마음을 토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혜미리예채파’는 4월 4주차 집계한 OTT 콘텐츠 순위에서 15~29세 이용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SVOD 시청콘텐츠 순위를 집계한 결과, ‘혜미리예채파’는 3.6%로 15~29세 이용률 1위에 올랐다.
2023.05.05 I 김명상 기자
'폭우' 어린이날 엄마·아빠 비상…비 피해 즐길 거리는
  • '폭우' 어린이날 엄마·아빠 비상…비 피해 즐길 거리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해 7일까지 연휴 내내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모님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원래 계획했던 야외 나들이를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통가에선 아이들을 데리고 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추천한다.(사진=스타필드)스타필드는 연휴 기간 ‘어린이 테마파크’를 꾸렸다. 초대형 벌룬 페스티벌·인기 캐릭터 전시·특별 팝업스토어 등 온 가족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스타필드 하남·안성·고양과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SAMG엔터(419530)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아이들의 아이돌 ‘캐치 티니핑’과 함께 ‘제3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4m에 달하는 ‘하츄핑’, ‘꾸래핑’, ‘퐁당핑’과 하늘을 나는 7m의 ‘나나핑’, ‘발레핑’까지 ‘캐치 티니핑’ 캐릭터들이 모인 ‘티니핑 월드’가 펼쳐진다.스타필드 고양은 국내 최대 보드게임 유통사 ‘코리아보드게임즈’ 팝업을 운영, 과학 완구로 유명한 글로벌 퍼즐 게임인 ‘그래비트랙스’ 특별 판매 및 전시·체험존을 운영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코리아보드게임즈’와 ‘레고’ 팝업을 내달 7일까지 진행,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체험존을 선보인다. ‘레고’는 체험존 체험 완료 시 스티커를 증정하며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서울 잠실 롯데월드도 재미 있는 실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하루 2번 ‘아기 펭귄’을 공개한다. 롯데월드에서 인공 부화한 멸종 위기종 ‘훔볼트 펭귄’의 적응 훈련과 이유식 먹는 모습 등 성장 과정을 보여주며 평소 몰랐던 펭귄들의 특별한 사연들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태의 이색 생태 설명회 ‘펭귄 유치원’이 진행된다. 메인 수조에서는 상어로 변장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생물들의 먹이 주는 모습과 함께 펼치는 가정의 달 특별 수중 퍼포먼스를 오는 7일까지 일 2회씩 진행한다.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롯데물산)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체험형 매장들을 마련했다.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에서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주렁주렁숲 봄바람 축제’를 개최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또 소중한 꿈을 편지로 쓰는 ‘꽃바람길 편지’와 소원 엽서 쓰기 ‘봄바람에게 소원을’ 프로그램은 상시로 진행한다. 오후 1시, 4시 두 타임에 걸쳐 종이접기 게임 ‘접어봐요, 종이의숲’을 진행하며, 2시 동물 퀴즈 게임 ‘동물박사를 찾아라’, 3시부터 빙고 게임 ‘애니멀 빙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정 및 할인 이벤트도 있다. 실내놀이터 ‘챔피언 더 블랙벨트’는 오는 7일까지 플레이멤버스 애플리케이션 가입 시, 우산 버블봉을 증정한다. 몰입형 전시공간 ‘다이브인’은 5월 한달간 신비아파트 MD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 비소식이 전해지면서,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가정의 달 혜택도 받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05 I 정병묵 기자
잘 나가는 이펙스, 초동 자체 최고 기록 경신
  • 잘 나가는 이펙스, 초동 자체 최고 기록 경신
  • 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4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펙스의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발매 후 일주일간 10만6000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초동, 집계 기준 4월 26일~5월 2일)을 기록했다.이는 이펙스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펙스는 네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1. ‘퍼피 러브’(Puppy Love)에 이어 또 한 번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함과 동시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시리즈로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는 이펙스의 음악적 성장이 음반 성적으로도 확인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소년들의 첫 이별을 마주한 복잡한 감정과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장해가는 성장통 서사를 풀어낸 앨범이다. 이펙스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한층 뚜렷해진 음악성을 담은 다채로우면서도 유기성을 지닌 트랙으로 ‘사랑의 서’ 시리즈의 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톡톡 튀는 화법과 함께 이펙스표 청량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고, 공식 SNS를 통해 진행 중인 댄스 챌린지 또한 비투비 이민혁·몬스타엑스 형원·ATBO 정승환·우주소녀 다영·케플러 서영은 등이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밖에 이펙스는 최근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남자아이돌(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인 이펙스가 계속해서 보여줄 무대와 활약이 기대된다.이펙스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에서 ‘여우가 시집가는 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첫 단독 팬콘 투어 ‘선샤워’를 개최한다.
2023.05.04 I 윤기백 기자
클라씨 혜주, '국민 MC' 유재석과 투샷… "너무 즐거워"
  • 클라씨 혜주, '국민 MC' 유재석과 투샷… "너무 즐거워"
  • 클라씨 혜주(오른쪽)와 유재석(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클라씨 혜주가 ‘플레이유 레벨업’ 인증샷을 공개했다.클라씨 혜주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 출연 인증샷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혜주와 유재석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혜주는 “재석 선배님과 함께한 방송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음에 또 봬요”라고 글을 덧붙였다.혜주는 ‘플레이유 레벨업’ 2회 라이브에 유재석의 이웃 주민으로 등장, 재수생이 된 유재석의 공부를 방해하는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제작하는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를 새롭게 더해,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하며, 오직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다.혜주가 속한 클라씨는 4세대 실력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6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2023년 드림콘서트에 출연, 7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Asia Star Festival 2023’에 참석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2023.05.04 I 윤기백 기자
클라씨,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글로벌 팬소통 강화
  • 클라씨,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글로벌 팬소통 강화
  • 클라씨(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가 오늘(4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한다.클라씨(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 소속사 M25는 4일 “클라씨가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한다”라고 밝혔다.클라씨는 앞으로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폭넓게 소통하며 글로벌 질주에 박차를 가한다. 데뷔 1주년을 맞는 클라씨는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과 함께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과 한층 더 친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해 5월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데뷔한 클라씨는 4세대 아이돌계 라이브 원톱으로 활동하며 음악 방송은 물론 MC,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위버스는 클라씨의 공식 커뮤니티와 DM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5월 4일부터 11일까지 해시태그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라씨 커뮤니티에 해시태그(#WELCOME_CLASSy)와 함께 환영인사를 남기면 이벤트에 응모, 추첨을 통해 총 7명에게 클라씨 미공개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과 당첨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세한 사항은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04 I 윤기백 기자
이적을 했다…'6인 완전체' 지킨 아이콘, 2막 활짝
  • 이적을 했다…'6인 완전체' 지킨 아이콘, 2막 활짝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아이콘(iKON·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2막을 활짝 연다. 정규 3집 ‘테이크 오프’(TAKE OFF)가 2막을 알릴 신호탄이다.데뷔 때부터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43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기에 새로운 막을 여는 앨범이라고 할만 하다. K팝 아이돌 그룹 멤버 전원이 다함께 둥지를 옮겨 팀명과 로고까지 온전히 지켜낸 채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이번 컴백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어느덧 햇수로 데뷔 9년 차가 된 아이콘은 새 앨범 활동으로 가요계에 아름다운 선례를 남김과 동시에 롱런 아이돌 그룹의 탄생을 알릴 전망이다. 아이콘은 새 출발을 알리면서 “결코 깨지지 않는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 전제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이콘만의 음악을 더 뜨겁게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새 앨범은 10곡으로 구성했다. 타이틀곡 ‘U’와 서브 타이틀곡 ‘딴따라’를 포함해 ‘럼 펌 펌’(RUM PUM PUM), ‘영화처럼’, ‘드라이빙 슬로울리’(Driving Slowly), ‘잊어볼게’, ‘여기까진가봐’, ‘으라차차’, ‘키스 미’(Kiss me), ‘원트 유 백’(Want you back) 등을 한 데 엮었다. 바비, 김동혁, 구준회 등 멤버들이 작사, 작곡 작업에 적극 참여해 진정성과 음악 정체성을 앨범에 녹였다. 수록곡 중엔 솔로곡도 있다. ‘으라차차’와 ‘키스 미’는 각각 송윤형과 김동혁의 솔로곡이고, ‘원트 유 백’은 구준회가 혼자 부른 곡이라 이목을 끈다. 앞서 바비는 지난 3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아울러 바비는 2018년 전국을 들썩이게 한 아이콘 최대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언급하면서 “그 시절부터 긴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저와 아이콘에게 기대하는 바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잘 안다. 선한 모습으로 선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바비는 “너무 슬프거나 음침한 노래로 컴백하면 안 될 것 같다. 호불호 안 갈리는 노래로 컴백하겠다는 생각으로 작업 중”이라면서 ‘사랑을 했다’ 시절 초등학생이었던 팬들에게 “듣기 편안한 노래로 돌아올 테니 많이 들어줘!”라고 말하며 미소 짓기도 했다.아이콘은 지난달 25일 앨범의 서브 타이틀곡 ‘딴따라’를 선공개했다.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힙한 멋을 담은 힙합 트랙이다. 이들은 음원뿐만 아니라 인기 댄서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팀 ‘훅’과 협업한 퍼포먼스 영상까지 공개해 컴백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팝 댄스 장르 곡으로 알려진 타이틀곡 ‘U’를 비롯한 앨범 전곡 음원은 4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메가 히트곡 ‘사랑을 했다’뿐만 아니라 ‘취향저격’, ‘이별길’, ‘리듬 타’, ‘죽겠다’ 등 멜로디컬한 감성 힙합 음악들로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호성적을 낸 팀이라 컴백 후 어느 정도의 음원 파워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아이콘은 이날 방송하는 Mnet 음악 쇼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U’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월드 투어도 코앞이다. 아이콘은 5~6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3 아이콘 월드투어 테이크 오프’(2023 iKON WORLD TOUR TAKE OFF)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후 이들은 9월까지 대만, 일본, 스페인, 프랑스, 태국, 미국 등지로 향해 전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글로벌 ‘아이코닉’(팬덤명)을 만날 예정이다.
2023.05.04 I 김현식 기자
박희순, 아이오케이와 전속계약…'트롤리' 김현주와 한솥밥
  • 박희순, 아이오케이와 전속계약…'트롤리' 김현주와 한솥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희순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4일 아이오케이컴퍼니(이하 아이오케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반박 불가한 연기력과 중후한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배우 박희순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라며 “박희순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박희순이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희순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짙은 연기력을 빛내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품에 대한 탁월한 분석력과 상대 배우와의 넘치는 케미,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어 선보이는 열연으로 대중들을 매료시켰다.이런 박희순의 매력은 전 세계 시청자들까지 홀렸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과 ‘모범가족’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 ‘어른 섹시’의 진면목을 발산해 글로벌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1020 세대의 마음까지 뒤흔들며 ‘지천명 아이돌’이란 애칭을 얻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지난 2월 종영한 SBS ‘트롤리’에서 3선 출마를 앞둔 국회의원 ‘남중도’ 역을 맡았던 박희순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에서 겪는 캐릭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마지막까지 극을 빈틈없이 이끌었다.앞으로도 박희순은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SBS ‘트롤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현주와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으로 재회한다. 박희순은 예리한 수사 감각을 가진 형사 최성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2023.05.04 I 김보영 기자
김재중, 신생 기획사 인코드 설립… CSO 변신
  • 김재중, 신생 기획사 인코드 설립… CSO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자신의 기획사 ‘인코드’(iNKODE)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김재중 측은 4일 “김재중이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인 노현태 대표와 함께 새로운 기획사 인코드(iNKOD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김재중은 원조 한류스타로서 음악은 물론,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여전히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재중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정상급 인기를 구가하며 K팝을 대표하는 톱 글로벌 스타로 활약 중이다. 새로운 기획사의 수장이 된 김재중은 인코드의 아티스트이자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본인의 활동뿐만 아니라 신인 아티스트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인 아이돌 제작 외에도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K팝 아티스트, 배우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기획사로 거듭날 계획이다.김재중과 함께 인코드를 설립한 노현태 대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뛰어난 안목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비스트, 포미닛 등의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인코드의 CEO로서 차세대 K팝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 및 제작에 힘쓸 계획이다.
2023.05.04 I 윤기백 기자
메탈 소녀 된 미스 춘향…락킷걸 한이슬 이야기①
  • 메탈 소녀 된 미스 춘향…락킷걸 한이슬 이야기[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제가 록을 하다고 하면 ‘너 왜 저항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편견을 깨고 싶어요.” 이채로운 행보를 걸은 끝 인디 음악씬에서 활동 중인 가수 락킷걸(Rockit girl, 한이슬)이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2000년생 신예인 락킷걸의 이력은 표현 그대로 이채롭다. 락킷걸은 2017년 열린 제87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해 500여명의 참가자 중 6위에 해당하는 ‘현’으로 꼽혔다. 당시 ‘최연소 미스춘향’으로 불리며 화제를 뿌렸다.“어머니 지인 분의 참가 권유로 알게 된 대회였어요. 대회 정보를 찾아보다가 춘향이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됐고요. 아, 그때 제가 17세였는데 마침 17세부터 참가할 수 있는 대회라 운명이다 싶기도 했어요. (미소). ‘미스춘향’ 출신 분들과는 지금도 봉사 단체 ‘예음회’ 활동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K팝 아이돌계와도 인연이 있다. 중학생 때부터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했고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도 참가했다.“한때는 아이돌이 되고 싶단 꿈이 있었는데 ‘믹스나인’에 출연하고 나서 저와는 맞지 않는 길이라는 걸 확실히 깨달았어요. 애초 걸그룹 활동을 미친 듯이 해보고 싶었다기보단 무대에 오르는 걸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기도 했고요.”방황의 시기를 보낼 때 접한 게 바로 록 음악이다. 락킷걸은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밴드 트랜스픽션 공연을 보고 벅차오르는 희열을 느꼈다.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밴드 음악 사운드가 제 마음을 움직였다”고 돌아봤다.락킷걸의 록 뮤지션 활동은 그렇게 시작됐다. 애초 2019년 데뷔 당시에는 듀오 체제였는데 이듬해 멤버 델라가 탈퇴하면서 1인 체제가 됐다. 공연 활동의 경우 음반 제작 및 음악 프로듀싱을 돕고 있는 트랙스픽션 기타리스트 전호진을 비롯한 밴드 연주자들과 함께한다. 이른바 ‘락킷걸 밴드’다.“저를 록의 세계에 빠지게 한 공연을 펼친 장본인인 전호진 프로듀서님과 계속해서 음악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지금도 록 음악을 공부해나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최근엔 새 EP(미니앨범) ‘좀비’(Zombie)를 발매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좀비’를 포함해 ‘라스트 오브 어스’(Last of Us), ‘레지스탕스’(Resistance),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 등을 함께 담은 앨범이다. 락킷걸은 그동안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록 음악을 주로 선보였는데 이번엔 강렬한 메탈 록 트랙들로 앨범을 구성했다.“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했고, 고민 끝 록 장르 안에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 중 메탈 택했어요. 사실 메탈은 예전부터 건드려보고 싶었던 카데고리였는데, 너무 한번에 음악색깔이 확 바뀌면 팬 분들이 놀라실까 봐 타이밍을 보고 있었어요. (미소). 수록곡 중 ‘라스트 오브 어스’의 경우 2~3년여 전쯤부터 작업했던 곡이기도 해요.”앨범 타이틀곡 ‘좀비’는 좀비가 존재하는 세상을 상상하며 작업한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곡이다. ‘제발 날 깨물지 마’, ‘제발 날 죽이지 마’ 등 좀비를 대면한 상황을 떠오르게 하는 생동감 넘치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택했어요. 평소 ‘워킹 데드’ 같은 좀비물을 즐겨보기도 해서 현 시대가 좀비 세상이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며 가사를 썼어요. 2~3개월 전쯤 완성한 따끈따끈한 곡입니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2023.05.03 I 김현식 기자
'피크타임' 준우승 마스크, 디그니티와 한식구 됐다
  • '피크타임' 준우승 마스크, 디그니티와 한식구 됐다
  • 마스크 희재(왼쪽)와 이레(사진=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피크타임’ 준우승팀 마스크(희재·이레)가 새 둥지를 찾았다.3일 피씨에스(PCS) 엔터테인먼트는 “마스크 희재·이레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피크타임’ 이후 더욱 만개할 마스크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마스크가 팬분들과 더욱 가까이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회사를 믿고 선택해 준 만큼 최선을 다해 체계적으로 서포트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희재, 이레는 지난 2017년 데뷔한 마스크의 멤버다. 최근 종영된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팀 7시로 출연해 최종 2위를 기록하며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특히 ‘올 픽’을 받은 서바이벌 라운드 ‘여보세요’, 보컬 유닛 1위를 차지한 연합 미션 ‘아이와 나의 바다’는 ‘피크타임’의 전체 화제성을 이끈 ‘레전드 무대’로 손꼽힌다. 이어 신곡 ‘더즌 매터’(Doesn’t Matter)와 ‘웨이브’(WAVE) 무대도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준우승에 올랐다. 희재, 이레 모두 탄탄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도입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피씨에스 엔터테인먼트는 박계은 대표를 필두로 가요계 전문가들이 모인 엔터테인먼트사다. ‘피크타임’ 팀 1시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디그니티(루오·민석·루크·온·형진)와 윤다음, 우하나 등이 소속돼 있다.마스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피크타임’ 톱6 콘서트 ‘유어 타임’(YOUR TIME) 무대에 오른다.
2023.05.03 I 윤기백 기자
허찬미 "'프듀' 악마의 편집 탓 대인기피증…1년간 칩거"
  • 허찬미 "'프듀' 악마의 편집 탓 대인기피증…1년간 칩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그룹 파이브돌스 출신 허찬미가 Mnet ‘프로듀스101’ 출연 이후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허찬미는 2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산전수전 다 겪었다”며 “연습생으로 10년을 보냈고 데뷔가 2번 무산이나 무산된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데뷔하고 나서도 큰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101명이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라면서 2016년 방송한 ‘프로듀스101’을 언급했다. 허찬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녹음을 해야 할 때 목감기가 심하게 걸렸다.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고, 성대결절 진단도 받았다”며 “그런데 하필 제가 메인 보컬 파트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 인터뷰 때 성대결절 탓에 노래를 부르기 힘든 상황이라고 어필했고, 팀원들에게도 파트를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해봤다”며 “하지만 결국 제가 메인 보컬로 무대에 올랐고, 그렇게 오른 무대에선 음이탈 실수를 내고 말았다”고 부연했다. 허찬미는 “물론 제 실수였고 프로페셔널하게 무대를 완성시키지 못한 게 맞지만, 한편으로는 연습 과정이 다 촬영되었으니 저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노출되었으면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가족들과 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화면 속 제가 우기고 우겨 메인 보컬을 따낸 뒤 뒤 음이탈 실수를 내버린 욕심쟁이로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속상해했다. 허찬미는 “심지어 음이탈 장면이 3번이나 리플레이됐고, 그렇게 방송이 끝났다”면서 “당시 TV를 보던 가족들은 울음바다가 됐고 포털 사이트엔 제 이름 옆에 ‘인성’이 연관 검색어로 떴고, 그 뒤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5주 연속 머물렀다”고 했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 출연 이후 사람들을 만나기 두렵고 무서워서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1년 정도 암막 커튼을 치고 불을 끈 채로 방 안에서만 지냈다. 식음을 전폐하며 칩거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허찬미는 “당시 엄마가 3~40분 간격으로 제 방을 확인하셨다. 혹시나 제가 나쁜 마음을 먹을까 봐 걱정되셔서 그랬던 거라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지금은 아픔을 극복한 상태라고 했다. 허찬미는 “그 프로그램이 뉴스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많은 분이 제가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는 걸 알아주셨다. 그 이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3 I 김현식 기자
‘보이즈 플래닛' 홍건희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단 댓글 힘 돼"⑤
  • ‘보이즈 플래닛' 홍건희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단 댓글 힘 돼"[인터뷰]⑤
  •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길에서 우연히 받은 댄스 학원 전단지가 절 여기까지 이끌었습니다.” 최근 소속사 레드스타트이엔엠 연습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 홍건희에게 아이돌의 꿈을 품게 된 계기를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우연한 계기로 K팝의 매력에 빠진 뒤 날이 갈수록 애정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홍건희. ‘보이즈 플래닛’에서 분량이 많지 않아 미처 몰랐던 홍건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보이즈 플래닛’ 촬영, 어땠나요△연습생 생활의 터닝포인트이지 않았나 싶어요. 저라는 사람을 되돌아보면서 어떤 부분을 발전시켜야 할지에 대해 깨달았습니다.-힘들었거나 기억에 강하게 남은 순간이 있었다면요.△아무래도 무대를 한번 밖에 못 보여드렸다는 점이 저를 힘들게 한 점이죠. 홍건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런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무대를 준비하던 순간이에요.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며 무대 센스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숨겨진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방출해주세요. △보컬 레슨 때 이석훈 마스터님이 저희가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그 자리에서 커피를 쏘셨어요. 카메라가 없을 때여서 방송에는 담기지 않았는데 작은 에너지와 힐링이 되었던 순간입니다.-기억에 남는 댓글은요. △방송 초반 저를 랩하는 키 큰 참가자로 지칭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런 댓글이 귀엽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직캠 영상엔 학창시절 학교 선생님들과 과외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까지 댓글을 달아줘서 큰 힘이 됐고요.-성적을 자평하자면. △87위로 ‘보이즈 플래닛’을 마쳤어요. 탈락 후 ‘내가 조금 더 튀려고 노력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아쉬웠죠. 스스로에게 실망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그런 와중에 발견한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는 댓글이 큰 힘이 되었고 ‘더 열심히 하자’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보이즈 플래닛’ 출연 전 이야기도 궁금해요.△하교할 때 받은 댄스 학원 전단지 한 장에서 이야기가 출발해요. 전단지를 함께 받은 친구와 댄스 학원을 끊은 뒤 처음 배운 게 K팝 장르였고, 그렇게 K팝에 스며들어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죠. 현 소속사에는 이전 소속사에 함께 있던 (금)준현이의 추천을 계기로 오게 되었어요. 이전 소속사에선 ATBO 멤버가 된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요. 그 친구들에게 ‘보이즈 플래닛’ 촬영 내내 응원과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홍건희의 주무기는 뭔가요.△키가 2m에 가까워요. (웃음). 부모님께 물려받은 피지컬이 제 강점이자 주무기라고 생각해요. 이 피지컬(실제 신장은 189cm란다.)로 랩을 했을 때 나오는 분위기가 팬들이 저를 좋아해주는 포인트이지 않나 싶어요.
2023.05.02 I 김현식 기자
'보이즈 플래닛' 최우진 "유치원 때부터 K팝 아이돌 꿈꿨죠"④
  • '보이즈 플래닛' 최우진 "유치원 때부터 K팝 아이돌 꿈꿨죠"[인터뷰]④
  •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어요.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왔단 생각입니다.”쿨하다. 그리고 조용하지만 확실한 한방이 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 최우진 얘기다. 유치원 때부터 아이돌을 꿈꿨다고 하니 ‘본 투 비 아이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신예다. ‘보이즈 플래닛’을 마친 뒤 소속사 레드스타트이엔엠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최우진과 나눈 대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보이즈 플래닛’ 촬영, 어땠나요△전 방송 출연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 어디서도 체험해볼 수 없었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힘들었거나 기억에 강하게 남은 순간이 있었다면요.△경연을 준비했던 모든 순간이 재미있고 기억에 남아요. 물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결과물을 보면 그게 다 해소되더라고요. 뿌듯함을 즐길 수 있는 순간들이 좋았습니다.-기억에 남는 댓글은요. △‘수고했다’ ‘잘하고 있다’ ‘잘한다’ 같은 직관적인 댓글들이 기억에 남아요. 팬들에게 응원을 받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 것 자체로 힘이 됐어요.-성적을 자평하자면. △최종 50등으로 경연을 마쳤는데요.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 때 생존에 성공해 2차 미션까지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했어요. 물론 3차 미션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무대를 2번 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숨겨진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방출해주세요. △어머님이 제 프로필 사진으로 직접 굿즈를 만들어주셨어요. 쿠션, 핸드폰 케이스, 그립톡 등 종류도 다양했죠. 부모님이 요식업을 하시는데요. 팬들에게 나눠주려고 굿즈를 만드셨다고 해요. 앞으로 굿즈가 쓰일 일이 많아지도록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보이즈 플래닛’ 출연 전 이야기도 궁금해요.△유치원 때부터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직업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도전을 못하다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관련 학원에 다니게 되었고, 학원을 통해 오디션을 본 끝 빅히트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어요. 이전 소속사에서 나왔을 때 공허함을 느껴 다른 길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는데요. 그러다가 같이 연습했던 형들이 엔하이픈으로 데뷔하는 모습을 보면서 형들과 다시 가요계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지금의 회사에서 다시 데뷔 준비를 시작하게 됐어요. 엔하이픈 형들에게 꼭 그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최우진의 주무기는 뭔가요.△1대 1로 아이컨택을 해야만 알 수 있는 매력있는 눈동자가 저의 주무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깊게 아이컨택을 하고 싶습니다.
2023.05.02 I 김현식 기자
'보이즈 플래닛' 김민성 "노래·춤·랩 다 되는 '올라운더'입니다"③
  • '보이즈 플래닛' 김민성 "노래·춤·랩 다 되는 '올라운더'입니다"[인터뷰]③
  •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태권소년에서 K팝 아이돌 유망주로. 김민성이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으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피네이션 보이그룹 데뷔조를 선발한 SBS ‘라우드’에 이어 다시 한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인사를 건넨 김민성이 보여준 임팩트는 짧지만 강렬했다. 스타 레벨 테스트 땐 화려한 공중돌기를 선보인 끝 ‘올스타’ 연습생으로 등극했고, 1차 미션 땐 ‘백 도어’(Back Door)로 우승하며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도 밟았다. 소속사 레드스타이엔엠으로 돌아와 정식 데뷔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민성을 이데일리가 만났다. -‘보이즈 플래닛’ 촬영, 어땠나요△‘라우드’ 촬영 경험이 있기에 특별히 힘든 점은 없었어요. 대중에게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1등 팀 일원이 되어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도 오르고, ‘스튜디오 춤’ 채널 영상도 찍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힘들었거나 기억에 강하게 남은 순간이 있었다면요.△아무래도 ‘백 도어’ 팀으로 ‘엠카운트다운’과 ‘스튜디오 춤’에 참여했을 때가 기억에 남죠. 베네핏으로 주어진 기회이긴 한데, 사실 제가 탈락이 확정되고 나서 일정이 이뤄진 거라 마음이 복잡미묘했어요. 그래도 즐겁게, 최선을 다해 임하려고 노력했습니다.-기억에 남는 댓글은요. △태권도 선생님이 달아주신 댓글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탈락하고 난 뒤 이렇게 떨어지기엔 아까운 인재라는 식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옛 선생님께 인정을 받은 느낌이라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성적을 자평하자면. △최종 58위로 ‘보이즈 플래닛’을 마쳤어요. 원래 70위권대였다가 순위 발표식을 며칠 앞두고 순위가 급상승해 58위를 한 거였는데요, 52위까지 생존하는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이 남아있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보이즈 플래닛’ 출연 전 이야기도 궁금해요.△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했고, 중학교 3학년 때 오디션을 본 끝 태권도 퍼포먼스 팀인 K타이거즈에 합류해 해외 공연을 다녔어요. 당시 나태주 선배님이 저희에게 코칭을 해주셨고요. 그러던 중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상을 입어 태권도를 계속하기 어려워졌고, 예고를 다니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춤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때 ‘라우드’ 측에서 SNS로 저에게 섭외 제안을 해주셨고, 그게 계기가 되어 아이돌 연습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김민성의 주무기는 뭔가요.△춤, 노래, 랩이 다 되는 ‘올라운더’라는 점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퍼포먼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아크로바틱이 저의 주무기이고요.-인터뷰를 통해 꼭 하고픈 말은요.△저와 함께 레드스타트이엔엠의 래퍼 라인인 (홍)건희와 함께 자작곡을 작업하고 있어요. 언젠가 꼭 들려드릴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023.05.02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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