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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첫방…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신혜선 '이생잘'에 완승
  • 나란히 첫방…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신혜선 '이생잘'에 완승 [스타in 포커스]
  • ‘킹더랜드’(왼쪽)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킹더랜드’가 신혜선 주연의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의 첫 대결에서 완승했다.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3%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은 평균 4.9%, 최고 6.0%.(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지난 18일 방송된 2회는 이보다 소폭 상승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6.3%,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6.9%을 기록했다.나란히 첫방송을 시작한 ‘킹더랜드’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보다 높은 수치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5.1%, 수도권 5.3%, 2회 시청률은 이보다 높은 전국 7.5%, 수도권 8.3%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로맨스 장르의 두 드라마의 맞대결에서는 ‘킹더랜드’가 두 회차의 전국 시청률, 수도권 시청률 모두 앞서며 첫 승을 거둔 것이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2세대 대표 아이돌 소녀시대 윤아, 2PM 준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MBC ‘가요대제전’에서 MC와 무대로 호흡을 맞춘 바. 이보다 업그레이드된 호흡을 ‘킹더랜드’에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반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연기파 배우 신혜선, 안보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 면에서는 ‘킹더랜드’ 보다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을 했다.
2023.06.19 I 김가영 기자
김희진·윤서령 뭉쳤다… 두자매 정식 출격
  • [Today 신곡]김희진·윤서령 뭉쳤다… 두자매 정식 출격
  • (사진=제이지스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희진과 윤서령이 트롯 2인조 그룹 두자매로 뭉쳐 트롯사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한다.두자매는 19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사랑은 마끼아또’를 공개, ‘트롯계 아이돌’로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사랑은 마끼아또’는 멤버 김희진의 시원한 가창력과 윤서령의 섬세한 보이스로 전달하는 독특하고 귀여운 가사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름한 사랑의 감정을 캬라멜 마끼아또에 비유해 재밌게 표현했다. 특히 ‘사랑은 마끼아또’는 트롯계 대세 프로듀서 영탁이 두자매를 위해 맞춤 프로듀싱한 것은 물론,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작곡한 작곡가 구희상, 지광민까지 의기투합해 만든 댄스 트롯곡이다.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톱12 출신 김희진과 KBS2 ‘트롯 전국체전’ 출신 윤서령은 개인 활동 당시 독보적인 스타성을 비롯해 주체할 수 없는 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만큼, 이들이 뭉쳐 어떤 음악들을 선보일지 기대가 뜨겁다.이런 두 사람이 뭉쳐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두자매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자적인 그룹 정체성과 음악성까지 겸비했다. 두자매 멤버들은 각자 다른 매력과 상큼 발랄함이 물씬 느껴지는 음악들로 팬심을 장악할 예정이다.
2023.06.19 I 윤기백 기자
LG U+, 마피아 소재 드라마 '밤이되었습니다' 제작
  • LG U+, 마피아 소재 드라마 '밤이되었습니다' 제작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STUDIO X+U)’가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제작을 확정하며 스토리 지식재산권(IP)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STUDIO X+U’는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과 손잡고 회당 30분대, 총 12회 분량의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동 기획·제작한다.‘밤이 되었습니다’는 하이틴 감성을 가미한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특성화 고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떠난 수련회에서 종료할 수 없는 의문의 마피아 게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OCN 드라마 ‘써치’와 영화 ‘시간위의 집’, ‘무서운이야기’ 등을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사바하’와 SBS ‘라켓소년단’의 주역으로 Z세대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재인, 가수와 배우 생활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우석,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이름을 알린 최예빈이 주연을 맡았다.LG유플러스는 스토리 IP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반적인 사업 역량 내재화를 위해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오리지널 IP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웹툰과 시즌제 작품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IP 부가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 리메이크를 시도하는 등 글로벌로 영역을 넓힐 전략이다.이현재 LG유플러스 IP사업1팀장은 “MZ세대에게 친숙한 소재인‘마피아 게임’을 활용한 만큼 MZ세대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의 콘텐츠 시청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STUDIO X+U 론칭후 스포츠 다큐멘터리부터 예능까지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과 스포츠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먹방 예능 ‘디저볼래’와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등이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2023.06.19 I 함정선 기자
에스파·성시경·영탁 총출동…롯데면세점 K팝 콘서트 성료
  • 에스파·성시경·영탁 총출동…롯데면세점 K팝 콘서트 성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총출동한 ‘제 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파(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6년부터 롯데면세점이 주최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모은 K컬처 대표 이벤트이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공연 기간 동안 내국인 고객과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미국, 유럽 지역에서 온 다국적 관광객 약 3만 명이 패밀리콘서트를 즐겼다.첫째 날인 16일에는 NCT 드림, 스트레이키즈, STAYC, 에스파, 킹덤, 이채연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성시경, 거미, 크러쉬, 적재, ITZY, ENHYPEN 등 실력파 K팝 가수들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18일에는 트로트 특집으로 구성해 영탁, 이찬원, 장민호, 장윤정, 진시몬, 그리고 송가인이 패밀리 콘서트의 마지막 날을 뜨겁게 달궜다.영탁(사진=롯데면세점)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5000여명의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번 패밀리콘서트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롯데면세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관광명소와 더불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결과이다. 여기에 롯데물산, 롯데JTB, 롯데월드, 롯데컬처웍스 등 롯데 계열사 홍보존 및 영상상영 등을 통해 롯데그룹의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홍보했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함께 즐긴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어 면세산업도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메가 이벤트를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9 I 정병묵 기자
'그룹' BTS를 원한다
  • [임진모의 樂카페]'그룹' BTS를 원한다
  •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사진=이데일리DB)[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올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만인이 인정하는 비틀스가 1963년 ‘플리즈 플리즈 미’와 ‘쉬 러브즈 유’와 같은 노래로 영국 전체를 뒤집어놓은, 이른바 ‘비틀마니아’를 야기한 지 60년이 흐른 해다. 너무 옛날 얘기라 젊은 세대와 멀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음악에 포박당한 사람은 많다. 밴드 리빙 컬러의 버논 리드는 “비틀스는 아직도 내 집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비틀스는 ‘매력덩어리 넷’으로 통하듯 존 레넌,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등 멤버들 개개인에 대해서도 잘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 그 합인 비틀스란 이름이 막강하다. 확실히 존 레논보다 비틀스가 더 유명하다. 존 레넌이 1980년 피격사망하고 조지 해리슨이 후두암으로 2001년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엔 물건너갔지만 비틀스 해산 후 1970~1980년대 내내 음악계 최고의 화제는 ‘비틀스 재결합설’이었다.멤버 중 가장 인기 높았던 폴 매카트니가 1970년 비틀스 해산 후 잠시 솔로활동에 이어 이듬해 곧바로 밴드 윙스를 결성한 것도 사람들이 비틀스 밴드에 대한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시사주간지 타임도 윙스의 전성기 때 ‘비틀스 컴백’이란 수식을 동원했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스를 10년 했듯 윙스도 10년을 했다. ‘한번 밴드는 영원한 밴드’란 말처럼 음악가에게 그룹 혹은 밴드는 강박으로 작용한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친구들과 함께 무한궤도를 결성해 대상을 수상한 고(故) 신해철은 이후 솔로활동으로 지금의 아이돌급 호응을 얻지만 자신이 ‘그룹사운드’ 출신이라는 걸 잊지 않고 머릿속에 그룹 활동을 박아 놓았다. 실상 밴드야말로 돈과 안정 등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는 끝내 솔로를 걷어치우고 밴드 넥스트를 만들었다. 정열과 결속에의한 집합체야말로 특별한 힘임을 그는 신뢰했던 것이다. 신해철이 아닌 ‘밴드의 일원’이기를 바랐다. 그의 꿈도 비틀스였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마저 정복한 방탄소년단(BTS)은 ‘한국의 비틀스’를 넘어 ‘미래의 비틀스’, ‘21세기 비틀스’란 찬란한 타이틀을 얻었으니 꿈을 실현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2019년 방탄소년단이 비틀스가 섰던 미국 에드 설리번 극장에서 ‘스티븐 콜베어 쇼’에 출연했을 때 해당 방송은 그들에게 ‘유튜브 시대의 비틀스’라는 영예를 건넸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북미시장에서 승승장구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과 ‘록의 보스’인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빌보드 싱글 차트 넘버 원의 영광을 무려 여섯 차례나 누렸다.해외 언론이 전설의 비틀스에 방탄소년단을 견준 것은 이런 센세이션과 더불어 공히 불리한 환경을 딛고 일어서는 피땀눈물의 정열과 극복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서였다. 비틀스는 멋진 옷, 돈, 풀장을 갈구했던 노동계급 출신 젊은이들이었고 방탄소년단 역시 오랫동안 ‘흙수저’로 통하지 않았던가. 이러한 열정(work hard) 외에 방탄소년단이 남긴 중요한 덕목이 또 하나 있다. 그들은 7명이 똘똘 뭉쳐 언제나 한 팀(one team)으로 움직였다. 믹스테이프 공개 말고 그 흔한 유닛, 솔로 활동에 조금도 눈을 두지 않았다. 개별보다 그룹의 시너지를 믿는 ‘함께’(work together)의 가치였다. 방탄소년단의 10년을 관통한 두 가지 도덕적 가치라 할 것이다. 하지만 입대 이슈와 긴 세월의 피로감 때문인지 어느덧 동행은 깨지고 현재 멤버들이 일제히 솔로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민의 빌보드 1위라는 성과가 있긴 해도 ‘아미’(팬덤명)와 세계음악계가 기억하는 것은 멤버 개개인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 이미지다. 일곱의 완전체가 아니더라도, 많이 지쳤더라도 방탄소년단은 혼자 뛰지 말고 같이 뛰어야 한다. 그들은 현실적으로 자신들뿐만 아니라 K팝의 운명도 걸머지고 있다. 10년을 축하한다. 고난을 딛고 일어나 위대한 영광의 10년을 맞이했지만 우려 또한 고개를 든다. 우린 ‘그룹’ 방탄소년단을 원한다.
2023.06.19 I 김현식 기자
'미스터 매직의 마법은 계속된다' 세이기너, PBA 데뷔전서 4강 진출
  • '미스터 매직의 마법은 계속된다' 세이기너, PBA 데뷔전서 4강 진출
  • 세미 세이기너.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데뷔전에 나선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튀르키예·휴온스)가 ‘난적’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마저 꺾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세이기너는 18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전에서 사파타를 세트스코어 3-1(15-2 10-15 15-7 15-12)로 제압했다.세이기너는 PBA가 낳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사파타를 상대로 첫 세트부터 빠르게 득점을 쌓아올렸다. 1, 2이닝에서 각각 1점씩 뽑은 세이기너는 2-1로 앞선 3이닝째 하이런 13점을 쓸어담으며 단 3이닝만에 15-2로 첫 세트를 따냈다.사파타는 2세트를12이닝만에 15-10으로 이기고 한 세트를 만회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세이기너는 3세트에 다시 사파타를 제압했다. 3이닝째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0-1로 크게 앞선 뒤 6이닝만에 15점을 채워 15-7로 승리했다. 이어 4세트에서도 6-12 열세를 15-12로 뒤집으며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쳤다.반면, ‘디펜딩 챔피언’ 조재호는 박인수에 덜미를 잡히며 대회를 마감했다. 조재호는 첫 세트를 단 4이닝만에 15-1로 따냈지만 이후 2, 3, 4세트를 내리 10-15(5이닝) 13-15(8이닝) 6-15(7이닝)으로 내줘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신흥 강호’ 이상대(웰컴저축은행)과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PBA 아이돌’ 신정주(하나카드)도 응우옌 후인 프엉린(베트남·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4강에 합류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PBA 4강전 △신정주-이상대(오후 1시) △세이기너-박인수(오후 4시) 경기에 이어 밤 10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2023.06.18 I 이석무 기자
'소리사탕' 최유정×이한준, 입술 닿았다…삼각관계 가속화
  • '소리사탕' 최유정×이한준, 입술 닿았다…삼각관계 가속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리사탕’이 삼각관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드라마 ‘소리사탕’ 5~6화. (사진=티빙 방송 캡처)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5~6화에서는 고채린(최유정 분), 유승연(이한준 분), 강해성(김종현 분)이 소리사탕으로 마음의 위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지난회 방송 말미에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던 해성은 채린이 준 소리사탕을 먹고 과거 승연과 함께 행복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채린은 식음을 전폐하며 숙소에만 있는 해성이 걱정돼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부현준(백서후 분)의 부름에 당근 밭으로 나온 해성을 본 채린은 안도했다.반면 소리사탕을 먹은 뒤 최상의 컨디션으로 막혀있던 곡들을 술술 쓰기 시작한 승연은 자꾸 채린이 눈에 아른거렸다. “‘참 잘했어요’ 도장을 다 찍으면 소리사탕을 주겠다”는 채린의 말에 그의 주변을 서성거렸다. 결국 채린에게 소리사탕을 받은 승연은 곧 데뷔곡이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그런가 하면 친구 손에 이끌려 함께 해변가에 온 채린은 엔코드 멤버들이 터트리는 폭죽 소리에 귀를 막으며 괴로워했다. 승연은 정신을 잃기 일보 직전인 채린의 귀를 직접 손으로 막아주며 입에 소리사탕을 넣어줬다. 그 시각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해성은 승연이 채린에게 마음이 있음을 직감했고 묘한 질투를 느꼈다.이후 곧 데뷔할 수 있다는 부푼 기대감으로 곡을 완성하고 있던 승연은 멤버들이 보여준 ‘탑 아이돌 강해성 컴백!’,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 준비 중인 신인 그룹 데뷔 무기한 연기’ 기사를 접하고 해성에게 주먹을 날렸다.이 모습을 본 채린은 승연의 팔을 낚아채며 막았고 결국 돌아서 가던 승연은 호흡곤란이 와 쓰러졌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승연을 본 채린도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다 소리사탕을 그의 입에 넣어줬다.위급했던 승연은 소리사탕을 먹고 진정했고 채린은 승연이 숨을 쉬는지 확인하려고 얼굴 가까이에 다가갔다. 이때 고개를 든 승연과 입술이 닿았고, 두 사람을 본 해성의 모습으로 끝이 나 세 사람이 엮어나갈 삼각관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감 힐링 ASMR 드라마 ‘소리사탕’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싱그러운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위키미키 최유정, 김종현, 엔싸인(n.SSign) 이한준, 백서후, 서혜원, 엔싸인 카즈타, 박현, 윤도하, 양준혁, 정성윤, 장희원 등이 출연한다.‘소리사탕’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티빙, 같은 날 오후 10시 일본 아베마(ABEMA) 오리지널에서 2화씩 만나볼 수 있다.
2023.06.18 I 장병호 기자
코트라, 벨기에서 한류 연계해 中企 해외 마케팅 나서
  • 코트라, 벨기에서 한류 연계해 中企 해외 마케팅 나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벨기에 브뤼셀 브루케르 광장(Place de Brouckere)·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2023 한류타운 in 벨기에’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을 연계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류 브랜드 박람회로, 올해는 한-유럽연합(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벨기에에서 개최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 MBC,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브뤼셀시청 등도 행사에 협력했다. 행사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총 39개사가 참가해 벨기에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벌였다. 앞으로 유럽 인근지역 바이어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17~18일엔 브뤼셀 브루케르 야외광장에서 참가기업 제품 판촉과 한류 공연이 개최돼 1만여명의 현지 소비자와 한류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연엔 가수 폴킴(Paul Kim), 아이돌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 첫사랑(CSR)이, 국악밴드로는 국악이상(GUKAK E-SANG)이 출연했다. 이 밖에도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부대행사로 쿠킹 클래스와 줄다리기, 달고나 게임 등이 열려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제품을 시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유럽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한류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며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시장 진출 확대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부터 3일간 벨기에 브뤼셀 브루케르 광장과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한류타운 in 벨기에’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3.06.18 I 박순엽 기자
'우사모' 장여빈 "첫 주연 뿌듯…엑소 세훈과 호흡 신기해"
  • '우사모' 장여빈 "첫 주연 뿌듯…엑소 세훈과 호흡 신기해" [인터뷰]
  • 장여빈(사진=시크릿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OTT라는 곳에서 첫 주연을 해 뿌듯했어요.”배우 장여빈이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을 통해 첫 주연으로 합격점을 받은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장여빈은 “첫 주연작이기도 했고 분위기가 예쁘게 담겨서 좋았다”며 “좋은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 그 현장을 다시 못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우리가 사랑했더 모든 것’은 장여빈이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장여빈은 “오디션을 보고 출연을 확정 받는 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며 “기대는 했지만 제가 너무 신인이다 보니 확신은 없었다”고 캐스팅 당시를 떠올렸다.장여빈은 “이 작품이 너무 하고 싶으니까 저도 저를 소연이라고 얘기했고 대표님도 ‘소연아’라고 불렀다”며 “어느 날 대표님이 전화가 와서 ‘소연아. 너 됐어. 너 소연이야’라고 하시더라. 꿈꾸는 것 같았다. 촬영이 들어가고 나서도 꿈 같았다”고 털어놨다.‘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와 고준희가 전학생 한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장여빈은 두 소년의 마음을 빼앗은 전학생 한소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장여빈(사진=시크릿이엔티)장여빈은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봤다. 소연이가 심오하고 차갑고 말도 없고 표정으로 보여줘야하는 연기가 필요해서 표정 연구를 많이 했다”며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선배님의 몇몇 장면들과 ‘상속자들’의 김지원 선배님의 무뚝뚝하고 무표정의 장면들 등을 찾아봤다”고 설명했다.‘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셀룰러 메모리 소재를 다루는 작품. 이 때문에 여타 로맨스 보다는 어려울 수 있는 상황. 장여빈은 “셀룰러 메모리라는 것을 처음 들었는데 실제로 있다고 하더라”며 “소연 캐릭터가 생리도벽이 있는데 그런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실제 모습과 한소연은 정 반대라고. 장여빈은 “소연이는 말이 없고 시크한데 저는 밝은 성격이다. 다른 사람 같다”며 “오히려 전혀 다른 성격을 만나다 보니 재미있었다. 소연이를 이해하려고 하니까 배울 점도 있고 멋진 친구더라”고 말했다.소연은 고유, 고준희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인물. 장여빈은 실제라면 누구를 선택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처음에 읽었을 땐 준희였다. 그런데 고유를 만나보니 매력이 대박이더라. 고유에게 갈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장여빈은 특히 함께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내비쳤다. 그는 “배우들과 금방 친해졌다. 짧지만 자주 만났다”며 “다들 주연이 처음이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으쌰으쌰 했다”고 털어놨다.특히 엑소 세훈에 대해서는 “제 세대의 아이돌이다. 신기했다. 같이 출연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현실감이 없었는데, 배우 감독님 다 같이 호흡을 맞추는 날 걸어들어오시는데 ‘와 엑소다’, ‘미쳤다’ 싶었다”고 첫만남을 떠올렸다.이어 “첫인상 자체가 강렬해서 차갑고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웃음도 많고 밝고 잘 챙겨주셨다. 그 덕분에 분위기도 좋았고 호흡도 좋았다”고 털어놨다.장여빈(사진=시크릿이엔티)첫 주연도 성공적으로 마친 장여빈은 “주인공의 무게가 있는 것 같다. 다른 작품 때는 회차가 많지 않아서 스태프분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주인공을 하니까 모든 분들을 자주 만난다. 내가 예민해지면 현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아서 밝게 있으려고 노력을 했다. 스태프분들과 장난도 치고 가까워졌다”고 말했다.앞으로도 더 다양한 역할과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장여빈. 그는 “액션 연기도 해보고 싶고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 해본 작품이 많이 없다 보니까 다양한 걸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고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며 “또 업계에 계신 분들에게는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ㄷ”고 밝혔다.
2023.06.18 I 김가영 기자
  • 저신장 환아 대상 연구 결과, 성장 개선 효과 확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인기 여자 아이돌의 키를 보면, 170cm는 흔히 찾아볼 정도로 큰 키를 가진 아이돌이 많다. 이처럼 큰 키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관련 의료비 지출 규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고, 잘 크지 않는 느낌이 들면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또래보다 적게 크는 성장장애,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소아 성장을 개선하는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방미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성장속도 또래에 비해 25% 이하거나 4cm 미만으로 자라면 ‘성장장애’성장장애는 일반적으로 신장이 잘 자라지 않는 경우로, 연간 성장 속도가 같은 연령, 성별 대비 백분위상 25% 이하(100명 중 작은 쪽에서 25번째)로 낮거나 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키가 같은 연령, 성별의 성장곡선에서 –2 표준편차거나 정규분포 상 키가 3%(100명 중 작은 쪽에서 3번째) 미만일 때 진단되는 저신장의 경우도 있다.◇ 키 뿐만 아니라 전신 상태 균형 있게 성장 돕는 한의치료한의학에서 소아는 ‘비상부족(脾常不足) 폐상부족(肺常不足) 신상허(腎常虛)’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를 바탕으로 내분비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등 전신 상태를 조절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성장부진 원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특발성 저신장, 3백분위수 이상 정상범위 저신장, 성조숙증을 동반한 성장장애 환자가 주로 방문하는데, 환자들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여 백분위수를 산출하고, 성장속도 등 성장지표 및 생활습관을 확인한 뒤 진료한다. 특히 방미란 교수는 “성조숙증을 동반한 성장장애의 경우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조기골단융합이 주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료 시 뼈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라 근거 있는 한약, 침, 뜸 치료 시행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소아 청소년 성장장애 환자의 성장 개선을 위한 한의치료에는 한약 치료, 침 치료, 뜸 치료, 근건이완수기요법이 있다. △한약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군자탕가감, 보중익기탕가감, 육미지황환가감 등의 처방을 고려 할 수 있다. △침 치료는 족삼리, 독비, 양릉천, 현종, 삼음교 등 성장판 주위 또는 뼈와 근육에 관련된 경락의 혈자리에 침치료를 시행한다. △뜸치료는 안전을 위해 전자뜸이 주로 활용되며 기해, 관원 족삼리 등의 혈자리에 시행한다. ◇ 한의치료, 신장 개선 효과 확인방 교수는 “한방소아과를 방문한 특발성 저신장 환아 1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약 치료 및 필요시 뜸과 이침 치료를 병행한 연구 결과, 남아는 평균 1.5%에서 1.9%, 여아는 평균 1.4%에서 2.1%가 되어 성장이 개선되었다. 대개 연간 3회 내외로 방문하였으며 평균 1년 치료 후 예측키는 남아의 경우 162.5cm에서 163.3cm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여아의 경우 152.9cm에서 154.8cm로 증가하였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Medicine’에 게재되었다.◇ 성장호르몬 치료 중 한약 치료 병행 시 더 나은 효과성장호르몬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에도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더 효과적인 성장을 보일 수 있다. 특발성 저신장에 대한 한의치료의 비교 효과 및 비용 효과 연구 이보람. “Comparative Effectiveness and Cost-Effectiveness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Children with Idiopathic Short Stature: A Systematic Review, Network Meta-Analysis, and Retrospective Chart Review.” 국내박사학위논문 경희대학교 대학원, 2023. 서울에 따르면 어떤 치료도 받지 않는 경우와 비교한 1년 성장 속도는 한약 치료가 평균 2.31cm, 성장호르몬 치료가 평균 4.84cm, 한약과 성장호르몬을 동시에 한 경우가 평균 6.57cm 더 높다고 나타나 단독 치료보다 병행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치료와 음식·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하는 투트랙 전략 필요성장은 치료뿐만이 아니라 식습관과 운동 습관 등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탄산음료와 카페인 음료는 칼슘의 손실과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칼슘이나 단백질, 무기질 및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활동은 매일 하루 6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2023.06.18 I 이순용 기자
'지락실2' 베이비복스 간미연으로 변신한 안유진
  • '지락실2' 베이비복스 간미연으로 변신한 안유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복수를 꿈꾼 토롱이에게 본때를 보여줬다.16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7%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6%, 최고 3.6%, 전국 평균 2.4%, 최고 3.2%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6주 연속으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발리로 떠나게 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복수를 꿈꾸며 서울 상암동에 나타난 토롱이와의 추격전에서 승리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핀란드에서 토롱이를 검거했다. 토롱이가 분신술을 연마해 총 여섯 마리 중 한 마리의 진짜 토롱이를 찾아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지만 시간 종료를 2분 남겨두고 진짜 토롱이를 붙잡아 옥황상제의 포상 휴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발리행을 앞두고 공개된 새로운 멀티버스는 0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K팝 아이돌이었다. SNS에서 유행하는 ‘콜백(Callback) 챌린지’를 통해 답신 전화를 먼저 받은 순서대로 이은지는 0세대, 이영지는 2세대, 안유진은 1세대, 미미는 3세대를 선택했다.이후 미미는 레드벨벳 조이, 이은지는 김완선, 이영지는 빅뱅 태양, 안유진은 베이비복스 간미연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의상과 개성을 살린 비주얼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것.또한 발리에서 쓸 용돈을 걸고 진행한 랜덤 플레이 댄스 게임에서는 맏언니 이은지의 활약이 빛났다. 랜덤 플레이 댄스 노래가 1세대부터 3세대 위주로 구성돼 이은지가 기억을 더듬어 안무를 파악하고 동생들을 리드하며 용돈을 쌓아갔기 때문.특히 보너스 라운드 도중 깜짝 등장한 토롱이가 지구용사들의 캐리어를 들고 도망가며 60분의 추격 레이스에 돌입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지구용사들은 엘리베이터 이용과 문을 열 때 필요한 출입증을 손에 넣기 위해 토롱이가 두고 간 캐리어들을 수색하는가 하면 샌드위치 가게에서는 토롱이의 편집실에서 봤던 종이접기를 떠올려 토롱이가 갈 지하철역을 파악, 뒤를 바짝 쫓았다.결국 9분을 남기고 토롱이 포획에 성공한 지구용사들은 무사히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다. 핀란드에 이어 서울에서도 토롱이를 이긴 지구용사들의 무패 행진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이처럼 새로운 멀티버스부터 토롱이와의 예측불허 추격전까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준 tvN ‘뿅뿅 지구오락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06.17 I 유준하 기자
'없는 영화' OST '준비', 18일 발매
  • '없는 영화' OST '준비', 18일 발매
  • 사진=3Y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은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의 OST 앨범 ‘없는 영화 OST Part 2’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없는 영화 OST Part 2’의 타이틀곡 ‘준비’는 오는 18일 낮 12시 멜론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공개되는 ‘없는 영화’ 시리즈 ‘준비’ 편의 마지막 에피소드에도 삽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준비’는 ‘없는 영화’ 시리즈의 시나리오 집필부터 연출까지 맡고 있는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진용진이 직접 OST 작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OST를 통해 풋풋한 대학생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동명의 시리즈 ‘준비’ 편의 감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없는 영화’ 시리즈 OST는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공개된 가수 류수정이 부른 ‘없는 영화 : 감성주점 외전’의 OST ‘널 알아볼 수 있게’는 시청자들은 물론 많은 음악팬들에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없는 영화’를 제작하는 3Y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영상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콘텐츠 IP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타이틀곡 ‘준비’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스트링으로 어우러진 발라드로 버추얼 아이돌 스타데이즈(STARDAYS) 멤버 테리눈나(Terri nunna)가 불렀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이 돋보이는 ‘준비’는 테리눈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애절하고 감성적인 곡으로 탄생한 것. 테리눈나는 지난 1월 데뷔한 버추얼 아이돌 ‘스타데이즈’ 멤버로 탄탄한 실력과 화려한 비주얼로 주목 받고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뿐 아니라, 깊이 있는 음색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최근 공개 중인 ‘없는 영화’ 3부작 시리즈 ‘준비’는 주인공 세빈과 세빈이 고등학생 때부터 짝사랑해 온 ‘여사친’ 서연과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는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리뷰하는 듯한 이색적인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 편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매주 한 편씩 높은 완성도의 양질의 콘텐츠를 공개, 신선한 이야기와 메시지로 높은 공감과 인기를 얻으며 MZ세대들에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3.06.16 I 김가영 기자
'이번생'vs'킹더랜드', 주말 로맨스 맞대결
  • '이번생'vs'킹더랜드', 주말 로맨스 맞대결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안방 극장에 핑크빛 바람이 분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킹더랜드’가 나란히 첫방송을 한다.◇웹툰 원작의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하는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네이버웹툰 평점 9.98,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 뷰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신혜선, 안보현의 조합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판타지 장르를 다룬다. 이런 장르적 특징이 차별화를 더하고 있지만, 주연 배우인 신혜선이 판타지 장르에 다수 출연했던 것이 오히려 이런 신선함을 반감시키고 있다. 신혜선은 그동안 판타지 사극 ‘철인왕후’, 판타지 로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판타지 멜로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해당 드라마에서 톡톡 튀는 발랄함과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왔는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역시 비슷한 결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도 이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반면 남자주인공인 안보현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안보현은 아픈 과거의 트라우마와 첫사랑 윤주원(김시아 분)을 잊지 못하는 ‘문서하’ 역을 맡아 출연한다. 그동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마이네임’,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보여준 강렬한 모습과는 정 반대의 새로운 이미지를 예고한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8kg 감량까지 해냈다.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로코의 매력을 보여준 바 있는 안보현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킹더랜드’ 포스터◇이준호X임윤아, 드디어 만난 ‘킹더랜드’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소녀시대 윤아, 2PM 준호.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만남이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이미 MBC ‘가요대제전’의 MC를 맡으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축제 진행과 특별 무대를 통해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만큼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킹더랜드’ 관전포인트로 꼽힌다.두 배우가 그동안 보여줬던 활약 역시 ‘킹더랜드’의 기대를 높이기 충분하다. 이준호는 영화 ‘감시자들’로 본격 연기를 시작해 KBS2 ‘김과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tvN ‘자백’ 등의 작품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정조 이산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했고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준호의 몰입도 높은 연기 덕분에 ‘옷소매 붉은 끝동’은 최고 시청률 17.4%을 기록했으며, 이준호는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9관왕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원조 연기돌 윤아의 활약도 눈부시다. KBS1 ‘너는 내 운명’, MBC ‘왕은 사랑한다’, JTBC ‘허쉬’, 영화 ‘공조’, ‘엑시트’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MBC ‘빅마우스’에서는 주체적인 여자주인공 고미호 역을 소화하며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표현했다. 이 연기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까지 수상한 윤아가 이번 작품을 통해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2023.06.16 I 김가영 기자
테이크원컴퍼니, ‘블랙핑크 더 게임’ 첫 업데이트 진행
  • 테이크원컴퍼니, ‘블랙핑크 더 게임’ 첫 업데이트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테이크원컴퍼니는 자사 육성 퍼즐 SNG ‘블랙핑크 더 게임’의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콘셉트의 포토카드 ‘베이커리’ 출시 △경쟁 콘텐츠인 ‘라이브 챌린지’ 모드 신설 △‘스케줄 퍼즐’ 35 챕터 확장 △미니게임 콘텐츠 ‘스타일링’ 도입 △신규 의상 ‘더 걸스 레브’ 추가 등이 진행된다.게임내 블랙핑크 포토카드의 테마는 ‘베이커리’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독점 콘셉트의 화보와 영상이다. ‘라이브 챌린지’는 특정 시즌 동안 그룹원과 함께 승리 조건을 만족하면,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는 실시간 경쟁 콘텐츠다.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3D 가상 공간인 ‘블랙핑크 월드’에 부위별 의상을 맞추는 새로운 미니게임 ‘스타일링’도 추가된다. 또한 신규 의상인 ‘더 걸스 레브’가 추가되며 메인 게임인 ‘스케줄 퍼즐’도 35챕터까지 확장된다.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정식 출시 후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2023.06.16 I 김정유 기자
"아스트로만큼 잘 생겨"… 루네이트, 新비주얼 그룹 탄생
  • "아스트로만큼 잘 생겨"… 루네이트, 新비주얼 그룹 탄생 [종합]
  • 그룹 루네이트(LUN8)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데뷔앨범 ‘컨티뉴?’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스트로 선배님처럼 저희도 비주얼이 좋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루네이트가 되겠습니다.”신인 그룹 루네이트(LUN8)가 ‘판타지오 비주얼 그룹’의 계보를 잇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루네이트 준우는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소속사 선배 그룹인 아스트로 선배님께서 너무 잘생기셨다”며 “그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저희도 (아스트로 못지않게) 비주얼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당찬 자신감을 밝혔다. 진수는 장수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수는 “직속 선배님이신 아스트로 진진 선배님께서 ‘오래 활동하려면 무엇보다 실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셨다”며 “앞으로 오래오래 장수하고 싶고, 건강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구체적으로 얼마나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 준우는 “굉장히 오래 활동하고 싶다”며 “20~30년 넘게, 재밌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앨범과 데뷔곡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루네이트 도현은 첫 앨범 ‘컨티뉴?’에 대해 “‘컨티뉴’란 버튼을 눌러 게임을 시작하듯,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안은 “루네이트가 앨범을 듣는 분들의 조력자가 돼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부연했다.첫 앨범부터 더블 타이틀곡을 수록한 이유에 대해 지은호는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루네이트의 패기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곡도 있다. 많이 들어달라”고 했다. 준우는 첫 번째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에 대해 “루네이트가 세상으로 나온다는 강한 자신감과 패기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소개했고, 지은우는 “인트로의 휘파람 소리가 귀에 쏙 들어왔고, 후렴구도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그룹 루네이트(LUN8)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데뷔앨범 ‘컨티뉴?’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안은 두 번째 타이틀곡 ‘보야저’에 대해 “루네이트의 여정과 당찬 포부를 항해에 빗대 표현한 곡”이라며 “이 곡을 들으면 바다가 생각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쿠마는 “시원시원한 노래여서 그런지 여름과 잘 맞는 것 같다”며 “이 노래를 들으면 주변 온도가 5도 정도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진수는 팀명 ‘루네이트’에 대해 “어두운 밤하늘을 환히 밝히는 여덟 명의 소년들이란 의미를 담았다”며 “어두운 밤하늘을 환히 밝히는 달빛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자 준우는 “지구 곁을 돌고 있는 달처럼, 대중과 팬 여러분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며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카엘은 루네이트의 차별점이자 강점에 대해 “개성이 정말 각자 다르고 특출나다”며 “하나로 모였을 때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은섭은 “음색도 루네이트의 강점”이라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풍부하게 들려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롤모델은 방탄소년단(BTS), 엑소, 아스트로 산하 등을 꼽았다. 일본에서 온 타쿠마는 “BTS 선배님의 콘서트를 다녀온 뒤로 아이돌 꿈을 갖게 됐다”며 “BTS 선배님처럼 무대에서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카엘은 “엑소 선배님의 ‘마마’ 무대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은섭은 “기타 치며 노래하시는 윤산하 선배님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청량돌’을 꼽았다. 도현은 “데뷔 활동 곡 중에 청량한 콘셉트의 곡이 있다”며 “청량돌이란 타이틀로 불린다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15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컨티뉴?’를 발매한다.‘컨티뉴?’는 게임에서 ‘CONTINUE’ 버튼을 눌러 다시 시작하듯이 루네이트 역시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겠다는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Wild Heart)와 ‘보야저’(Voyager) 등 총 5곡이 수록된다.‘와일드 하트’는 경쾌한 휘파람 소리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루네이트는 강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로 ‘우리를 세상에 확실히 보여주겠다’라는 패기 넘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보야저’는 몽환적인 신스 리프와 청량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로우파이 팝 펑크 장르로, 루네이트의 새로운 여정과 당찬 포부를 자유로운 항해에 빗대어 표현했다.
2023.06.15 I 윤기백 기자
'킹더랜드' 임윤아 “‘천사랑’ 역할 위해 모든 걸 내려놨어요”
  • '킹더랜드' 임윤아 “‘천사랑’ 역할 위해 모든 걸 내려놨어요”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임윤아가 15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저는 가장 내려놨다고 꼽을 수 있는 신이 친구들 만나는 신인데, ‘천사랑’이라는 캐릭터를 위해서 모든 걸 다 내려놨습니다.”15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JTBC ‘킹더랜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임윤아는 작품을 향한 태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임현욱 PD와 가수 겸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참석했다.‘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유명 아이돌 출신의 두 배우 조합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은 드라마인 만큼 연출을 맡은 임현욱 PD는 든든함을 숨기지 않았다. 임 PD는 “제가 삼대 덕을 쌓은 거 같다”며 “사실 저희 캐스팅은 두 분이 얘기 중이신 도중에 저한테도 제안이 들어와서 셋이 거의 동시에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이 작품을 받았을 때 두 분께서 이걸 읽고 있다고 들어서 연출로서는 영광이고, 덕을 쌓아서 이 두 분과 작업하게 된 거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재벌가의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자칫 뻔할 수 있지 않냐는 우려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준호는 “그런 말이 있지 않나, 아는 맛이 진국이라는”이라며 “저는 우리 드라마를 다소 클리셰이지만 클래식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임윤아는 “로맨틱코미디는 두 사람 간의 케미와 티키타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캐릭터적인 부분, 커플 신 등 포인트적인 부분들에서 의견이 잘 맞았다”면서 “감독님께서도 의견을 나눠 주시고 해서 잘 실현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짚었다.원래 예능에서 연출을 시작했다는 임 PD는 이번 드라마에서 예능적인 웃음 코드 요소를 쏟아부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예능을 먼저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이번 작품이야말로 예능적 요소를 한껏 두 분과 뽐낼 수 있고 메이킹할 수 있었다”면서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나쁜엄마’와 ‘닥터 차정숙’ 등 JTBC 드라마의 연이은 흥행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는 “기분 좋은 상황”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임 PD는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은데 부담되기보단 기분 좋은 상황인 것 같다”면서 “전 JTBC 개국 할때부터 이 회사에 있었는데 지금처럼 너무 잘될 때 우리 작품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기분 좋고 긍정적”이라고 답했다.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에서는 올해 1위 드라마가 될 경우 두 사람의 공약에 대해 투표를 걸겠다고. 임 PD는 “2023년 최고 시청률이 나오면 시청자가 원하는 건 임윤아, 이준호씨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호는 “그것도 받고 스태프들과 다 같이 해외여행 보내주시면 좋겠다. 티켓팅은 제가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킹더랜드’는 오는 17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2023.06.15 I 유준하 기자
“든든한 지원 덕에 내년에 자율배송로봇 시장 본격 진출합니다”
  • [르포]“든든한 지원 덕에 내년에 자율배송로봇 시장 본격 진출합니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무인 배송 로봇의 취약점인 계단 이동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 소재 바퀴로 계단도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게 가능합니다. 위치추정이 가능한 3D라이다와 사물인식 카메라를 통한 주·야간 자율주행이 가능해 배송로봇은 물론 어두운 저녁 순찰로봇으로도 쓰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최진 모빈 대표)”라스트마일(운송 서비스 마지막 단계) 배송로봇업체 모빈은 올해 초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분사한 곳이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언제 어디서든 주문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 소재 바퀴로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라이다와 카메라를 이용해 주·야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15일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행사에서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 전문기업 ‘모빈’이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기능을 갖춘 배송로봇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박민 기자)◇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데크데이 개최15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만난 최진 대표는 연내 배송로봇 실증사업 및 검증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올해는 배송로봇 시스템 및 시장성 검증 단계이며 2024년에는 시장 확대, 2025년에는 보편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로봇 양산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봇 제작은 일괄 수주 계약(턴키) 방식으로 신성델타테크가 맡는다.현대차그룹 출신인 최 대표는 그간 사내 스타트업에서 동료들과 함께 이륜(2개의 바퀴) 로봇을 개발하다 지난해 12월 동료들과 함께 회사를 나와 ‘모빈’을 창업했다. 분사 이후에도 그룹 차원에서 분사스타트업에 대한 협업 연계, 사업자금 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 홀로서기에 나선 것이다.최 대표는 “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글로비스와 배송 로봇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아파트, 주택 단지내 음식·물류 로봇으로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현대글로비스에는 소형 물류창고 배달로봇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도로현장에서 무인 신호수로봇으로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앞서 모빈은 올해 4월에 편의점 CU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임직원 아파트 단지에서 로봇 배송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연내에 호반건설이 운영하는 리솜리조트에서도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1km 이내 단거리 배송시장 규모는 연간 1조8000억원 규모로 추정, 배송 로봇의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는 모빈 이외에도 △디지털 트윈 기반 시공간 지도 서비스 업체 ‘모빌테크’ △드론을 이용한 건물 품질검사 및 안전진단업체 ‘뷰메진’ △공간별 최적음악 큐레이션 서비스업체 ‘어플레이즈’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업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해 각자 부스를 마련해 기술력을 선보였다.15일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아이돌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박민 기자)15일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자율 비행 드론과 AI 비전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뷰메진’ 관계자가 드론이 파악한 건물 균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15일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모빌테크’ 관계자가 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6년째 200개 스타트업에 1.3조 투자이들 5개 스타트업의 공통점은 모두 현대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회사라는 점이다. 현대차그룹은 ‘될성부른 떡잎’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 3000억원을 투자했다. 미래를 대전환시킬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지속하고 과감한 협업을 펼치겠다는 기조 속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만 그치지 않는다. 실제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원활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실증 사업 지원, 기술 노하우 공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그룹의 내부 자원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및 밸류체인을 결합해 미래 신사업, 신기술 창출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황윤성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상무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통해 인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스타트업이 바로 우리 그룹이 찾고 있는 기업”이라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협력 과정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주는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고 육성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을 비롯 개방형 혁신 성과, 스타트업 협업 체계 등을 발표했다.(사진=박민 기자)◇ SDV·저탄소·반도체·양자기술 등 신규 투자현대차·기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을 망라한다. 분야별로 보면 모빌리티가 7537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동화 2818억원, 커넥티비티 1262억원, 인공지능 600억원, 자율주행 540억원, 에너지(수소 포함) 253억원 등이다.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숨어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크래들(CRADLE)’이라는 혁신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제로원(ZER01NE)’을 설립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총 19개의 투자 펀드를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 역량을 제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미래 혁신 성장동력을 선점하는 한편, 이들의 글로벌 성장이 원활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모색하고 있는 개방형 혁신 분야로는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Software Defined Vehicle)를 비롯해 자원순환 및 저탄소,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기술 등이다.문성환 현대차·기아 CorpDev팀 팀장은 “현대차그룹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략투자, 합작투자,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과 업체 현황, 당사 전략을 면밀히 검토해 전략적 투자 성과가 혁신 생태계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5 I 박민 기자
소시 수영, 하이브 걸그룹 서바이벌 '알유넥스트' MC 발탁
  • 소시 수영, 하이브 걸그룹 서바이벌 '알유넥스트' MC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수영이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 MC를 맡는다고 홍보사 콘텐츠X가 15일 밝혔다.‘알유넥스트’는 하이브와 CJ ENM JV 레이블 빌리프랩이 론칭하는 걸그룹의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해야 한다. MC로 발탁된 수영은 “많은 걸그룹들을 보면서 새로운 기획, 콘셉트, 실력에 놀랐다”며 “지금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들이 후배지만, 저는 그들의 팬이기도 하고 열렬한 리스너이기도 하다. 새로운 걸그룹의 탄생과 그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제작진은 “수영은 아이돌 준비생들이 겪는 상황에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MC다. 글로벌을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참가자들의 롤모델이자 든든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알유넥스트’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한다. 프로그램 테마송은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불렀다.
2023.06.15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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