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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4D, 드론쇼 코리아 참가해 최신 기술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스위스 드론 전문 매핑 소프트웨어 기업인 PIX4D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에 참석, 최첨단 디지털트윈 데이터 처리 기술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PIX4D CI (사진=PIX4D)2024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로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드론 산업의 미래 성장성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8번째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는 10개국 228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국내 공간정보·디지털트윈 관련 기업들 또한 대거 참가했다. PIX4D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이미지 기반 디지털트윈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항공 및 지상 사진 측량 데이터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건설·토목·측량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트윈 핵심 데이터를 공급한다. 또 PIX4D는 지난 5일 국내 디지털트윈 기업인 이에이트(418620)와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PIX4D의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분석 기술이 융합돼 앞으로 통합적인 E2E(End-to-End)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PIX4D 아시아태평양 총괄 시니어 매니저인 Matteo Gismondi는 ‘드론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맨틱 디지털트윈’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드론과 스마트폰으로 사물을 촬영하고 3D 이미징을 통해 디지털트윈을 구현하는 진일보된 기술을 공개했다. 발표의 후반부엔 디지털트윈 플랫폼 회사 이에이트를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해 전 세계 220개국 기존 PIX4D 고객사 7만7000개 이상에 양사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선 드론 산업 분야 신기술 발표, 드론 실내 시연, 타산업 연계 활용 사례 공유,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PIX4D는 이번 행사 참여와 이에이트와의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드론 소프트웨어와 디지털트윈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 尹대통령 “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 산업 대혁신 이뤄내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그간 항공과 해운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 역할을 해 온 인천이 우리 항공·해운·물류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됐다”면서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000만명과 화물 2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또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계획도 내놨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마일리지가 깎이거나 항공요금이 오르는 일이 없도록 항공 서비스의 품질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인천항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인천항 1-2 부두를 완전 자동화된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해 일류 무역항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인천항 배후부지 90만 평에 ‘콜드체인 특화구역’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하는 등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기능이 신항으로 이전하면서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인천내항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발해 해양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며 “인천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또한 리조트, 호텔, 쇼핑몰 등 문화, 상업 시설을 유치해 글로벌 미항으로 키우는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원도심 개발에도 나선다. 윤 대통령은 “노후화, 공동화된 원도심의 재개발 사업을 위해 2027년까지 2조4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연내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27년까지 착공하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본격 추진하겠다”며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공간은 주거, 상업, 문화, 환경이 복합된 입체 수직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B노선을 2030년까지 개통해 인천과 서울 도심 간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고, D노선과 E노선에 대해서도 임기 내 예타 통과 등 착공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영종, 청라, 검단, 계양 등 인천지역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임기 내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해 인천과 부산·목포를 2시간 대로 단축시키고 월곶~판교 KTX 노선 개통도 차질없이 추진해 인천에서 전국을 잇는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항공·해운·물류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항공산업 혁신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UP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 편의 획기적 개선 △‘인천 원도심 대개조’, ‘제물포 르네상스’ 본격 확대 추진 △하늘길·바닷길에 철길까지, 세계로 通하는 인천이라는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항공·해운·물류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관련분야 연구원, 인천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강도형 해수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 '세계 4위 해운강국'…자동화·스마트화로 수출물류 역량 확대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해양수산부가 ‘세계 4위 해운강국’을 목표로 오는 2017년 인천신항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 구축, 스마트 항만 개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사진=연합뉴스)정부는 7일 인천시청에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인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재로 이뤄진 이날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일반 국민들이 참여해 항공과 해운, 물류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해수부는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항의 기능을 살려 ‘세계 4위 해운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인천신항의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을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구축, 오는 2027년 개장을 추진한다. 또 인천항 항만의 배후단지는 물류 기능 외 특성화도 꾀한다. 정부는 인천항 배후단지에 300만㎡(제곱미터)를 추가 공급해 물류 기능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과 연계해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등 산업을 모아 ‘특성화 구역’을 조성한다. 항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항만의 ‘스마트화’로 생산력을 끌어올린다. 스마트·자동화를 통해 물류 효율을 견인하고, 늘어나는 친환경 선박들이 자유롭게 오고가고, 연료 공급 등도 가능한 ‘자유 항만’으로 육성한다. 여기에 민관 합작으로 미주 지역 물류센터 4개소를 신규 확보하고, 유럽과 동남아 거점도 확보해 기업들의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물류 네트워크 확충과 국적 선사의 경쟁력도 키운다. 국적 선사의 적재 능력(선복량) 확대를 추진하고, 아시아 등 연근해 항로에서는 해수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 선사들이 참여하는 ‘K-얼라이언스’ 참여 선사와 항로를 늘린다. 해양진흥공사의 공공선주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한 중소선사에게는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해운시황 변동에도 대비한다.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은 외항사에서 내항사까지 포함시키고, 금융기간은 기존 5년에서 거치 기간까지 부여하는 등 올해 상반기 중 경영 안정화를 전폭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국제적인 흐름인 탈탄소와 친환경 등에 맞춘 정책 발맞춤도 이뤄진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친환경 선박 건조 컨설팅부터 재정지원까지 전 과정의 사업을 패키지화하고, 중소·중견 선사들에게 집중 지원한다. 또 해양진흥공사의 ‘위기대응펀드’를 통해 친환경 선박에 대한 공동 투자를 유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일부 비용을 보전해주는 바우처 사업 등도 신설할 예정이다.
- "대한항공 결합, 운임인상 감시…아시아나 마일리지 보호"
- [이데일리 박경훈 권효중 기자] 정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이후 과도한 항공권 운임 인상을 막기 위해 국제요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에 있어서 소비자 권리보호를 고려하겠다고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물류 발전 방안도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정부는 7일 인천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8번째 민생토론회(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16개국 37개 노선, LCC 취항 지원정부는 이날 ‘글로벌 톱5 항공강국, 2030년 국제여객 1억 3000만명’이라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점진적으로 항공 자유화 협정을 현재 50개국에서 2030년 70개국으로 확대한다.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와 같이 잠재수요는 풍부하나 그동안 운항이 부족했던 지역의 운수권도 확대해 직항노선 다변화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가 노선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증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자료=국토교통부)인천공항 4단계 건설을 10월에 완료해 인천공항의 여객 1억명 시대를 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국적사의 동남아·중국↔한국↔미국, 일본↔한국↔유럽 등 환승 노선을 3시간 내 연결해, 대만·홍콩 등 경쟁 공항의 환승 수요를 인천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일반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한 대책도 내놨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합병 이후 운임 인상과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다고 평가되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합병 비율 여부다.정부는 양사 간 중복노선을 정비해 새로운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운항 스케줄을 분산(오전 중복 → 오전·오후)해 승객의 선택권도 확대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하계 기준 코로나 이전 기준 대한항공 116개, 아시아나항공 80개 국제선 노선 중 55개가 중복 노선이다. 기업결합 승인 이후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현재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간 환승 효율·협력 강화를 위해 1, 2 터미널에 분산된 통합 항공사를 2터미널로 이전한다.기업결합 이후 소비자의 항공권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통합항공사의 점유율이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요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양사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권리보호 측면을 고려해 통합 안을 심사할 계획이다.국내 저가항공(LCC)이 ‘아시아 톱5 수준’의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로 대체항공사 진입이 필요한 16개국 37개 노선에서 우리 LCC의 취항을 지원한다. 그간 대형 항공사(FSC) 중심으로 운항한 유럽·서남아시아·인도네시아 등 지역의 운수권을 LCC에도 배분해 중장거리 운항 기회를 확대한다.첨단기술·관광·문화와 융합하는 신항공 생태계도 구축한다. 먼저 독일·싱가폴 등 항공 강국과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기 개조 및 정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첨단복합항공단지를 2026년 2월까지 준공하고, 입주기업에 인센티브도 지원한다.인천공항에도 2028년까지 비즈니스 전용기 터미널을 구축하고, 전용기를 위탁·운영하는 업역을 신설하는 등 고부가 가치의 비즈니스 전용기시장도 육성한다.(자료=국토교통부)◇인천항 배후단지 300만㎡ 추가 공급‘글로벌 톱4 해운강국’을 위해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인천항 기능도 강화한다. 정부는 인천신항 1, 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을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구축하고, 2027년 개장을 추진한다.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화물 분담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연관산업 특화구역을 포함해 인천항 배후단지를 300만㎡ 추가 공급해 항만 물류기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적선사의 선복량 확대를 추진한다. 연근해 항로에 대해서는 K-얼라이언스 참여 선사 및 항로를 확대하고 항로 합리화 등을 지원하는 등 역내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노후화된 내륙물류기지는 현대화해 국가물류거점으로서 그 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내 화물터미널 등 노후 물류시설은 주거·문화시설 등이 융·복합된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조성한다. 항만 배후단지를 공급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첨단산업·외자유치 등을 위해 항만형 자유무역지역도 확대 지정한다.이와 함께 2030년까지 ‘전국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 제공 계획도 내놨다. 특히, 택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는 백령도 등 도서·산간지역과 같이 추가 요금 부과, 배송지연 등 택배 서비스 격차가 발생하는 지역을 물류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해 나간다.미래 물류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공동주택(로봇), 섬·공원·항만(드론) 등 실제 배송지에서 로봇·드론 등 무인배송을 실증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도심 내 화물차 통행 감축 등을 위한 지하철 기반 배송기술 개발 등 다양한 물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 유정복 “인천시 공항경제권 구축, 국제항공도시로 도약”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경제권을 구축해 인천을 국제항공도시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습니다.”유정복(66) 인천시장은 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공항 중심 산업 생태계 육성유 시장은 “미래에는 지구촌이 1일 생활권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30년 전 SF영화에서나 등장하던 나는 자동차가 현실화돼 올 하반기(7~12월)부터 인천 하늘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일컬어지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출발은 인천공항이 될 것이다”며 “공항을 기반으로 UAM이 발전하고 이와 연관된 산업은 자동차산업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유 시장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공항경제권과 첨단 모빌리티산업, 항공정비(MRO)산업, 드론산업 등의 장점을 융복합해 인천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수도권 2600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준비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을 국제항공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표명했다. 공항경제권은 공항의 항공운송기능을 기반으로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항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뜻한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경제권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인천공항경제권은 직접경제권(영종도)과 배후경제권(인천+경기지역 일부)으로 나뉜다. 직접경제권은 산업 분야별 최상위 산업을 유치해 앵커 역할을 맡기고 연관 산업이 집적되는 형태로 발전시킨다. 배후경제권은 직접경제권 앵커산업의 배후산업이 집적된 형태로 육성한다. 핵심산업 기초 부품군, 항공수출 수요 기반 제조업 등이 배후경제권에 속한다. 시는 공항경제권과 연계해 남동공단 자동차 부품산업을 항공부품·소재·첨단산업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UAM 체계 구축·제2공항철도 추진유 시장은 “공항경제권은 미래 항공물류 체계 구축, MRO산업 기반 구축, 항공·관광 융복합 생태계 구축, 차세대 모빌리티 항공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한다”며 “이 중 MRO산업은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공항은 MRO산업 육성의 결실로 이스라엘 IAI사와 공동으로 노후 여객기를 화물전용기로 개조하는 사업을 유치했다”며 “미국 아틀라스 화물기 중정비센터 유치와 대한항공 엔진정비클러스터 유치도 완료해 순차적으로 사업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엔진정비클러스터는 국적항공사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항공사의 항공기 엔진정비를 수행한다. 유 시장은 “MOR산업 발전으로 2027년까지 2500여명의 항공정비인력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이는 대부분 청년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항공정비분야 사다리형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하고 항공기 개조, 중정비, 엔진정비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유 시장은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그는 “정부는 현재 전남 고흥에서 UAM 운영체계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UAM 도심 실증 도시로 선정돼 올 8월부터 서구 수도권매립지에서 아라뱃길을 따라 계양테크노밸리까지 14㎞의 노선을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시민이 수도권 곳곳을 30분 안에 오갈 수 있게 UAM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 지자체, 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인천공항의 성장에 발맞춰 철도교통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유 시장은 “올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준공되면 공항의 여객 수용인원이 기존 연간 7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늘어난다”며 “시설용량에 비해 부족한 철도 접근성을 개선해 세계 3대 허브공항 도약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교통 확대를 위해 인천발KTX를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용역을 착수했고 경제성 향상 방안을 마련해 지난달 정부에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 이력△인천 출생 △제물포고 졸업 △연세대 졸업 △행정고시 합격 △제17·18·19대 국회의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안전행정부 장관 △민선 6기 인천시장 △현재 민선 8기 인천시장
- 스마트폰으로 끝 “PASS앱으로 대한항공·진에어 탑승해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인증 앱 ‘PASS’만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공항 출발 수속 및 신분 확인부터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다.이제는 PASS 앱을 통해 한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 절차가 한층 편리하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PASS앱 항공권 연동 화면PASS앱 스마트항공권 원리. 출처=SK텔레콤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전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됐다.원리가 뭔데?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의 PASS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항공권 예약/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PASS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PASS 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특히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항공사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쳐 방지 및 30초마다 갱신되는 ‘일회성 QR’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연내 아시아나 항공 추가 예정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한편 PASS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되어 ‘24년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총선에서도 신분증 대체 가능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상세정보 표시 실행 과정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선거인 신분증의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고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일치 여부로 신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과 금융권, 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통신 3사는 “이번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PASS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PASS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PASS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사에 대한항공·진에어 추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국내선 14개 전 공항에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PASS스마트항공권에 대한항공 진에어 적용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탑승권과 신분증을 한번 제시할 수 있어서 탑승 절차가 한층 편리하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항공권 예약·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PASS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PASS 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항공사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쳐 방지 및 30초마다 갱신되는 ‘일회성 QR’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한편 PASS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됐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돼 ‘24년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또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금융권·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통신 3사는 “이번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PASS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PASS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PASS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한항공, 2024 드론쇼 코리아 참가..무인기 미래 비전 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오는 8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대한항공 2024드론쇼 코리아 메인 전시장 전경. (사진=대한항공)올해 8회를 맞은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면 취소되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참가하고 있다.대한항공은 행사 기간 동안 메인 전시장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 기체와 우리나라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의 중고도무인기 등의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또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와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을 전시해 대한항공이 보유한 첨단기술력과 항공 무기체계의 미래상도 선보인다.대한항공 2024드론쇼 코리아 중고도 무인기.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올해 양산에 돌입한 중고도 무인기를 위한 별도의 무인기 전시장도 운영한다.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 4만피트(ft)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주·야간 고해상도 표적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통제장비에 전송하고 판독·분석과 전투피해평가까지 수행하는 고성능 전략급 감시정찰자산이다.또한 대한항공은 한국항공우주(KAI),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탄소중립·우주 특별관에도 참여하며 친환경 메탄 액체 연료 엔진 개발 현황 등의 기술력을 알리고 미래의 항공우주 분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친환경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SAF) 도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사례도 홍보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무인기와 드론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적극적으로 무인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M360 APAC, KT주도로 10월 개최[MWC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MWC 2024에서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KT 전시관에서 폐막 세리머니를 하는 KT 직원의 모습이다. 사진=KTKT(대표이사 김영섭)RK 지난 29일 폐막한 MWC 2024 전시에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퀄컴(Qualcomm), 에릭슨(Ericsson), 신한금융그룹 경영진 등 모바일 산업 관련 주요 인사가 방문했다.’NEXT 5G‘ 존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과 양자암호, 전력절감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였고, ’AI LIFE‘ 존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AI반도체, 소버린 AI(Sovereign AI) 사례 등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김영섭 대표, GSMA 보드미팅 참여글로벌 소통 행보도 성과를 얻었다. 국내 유일한 GSMA 보드 멤버인 김영섭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ICT 현안을 논의하고.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은 27일 열린 ’CTO GTI서밋 키노트‘의 연사로 참가했다.오승필 부문장, 김광동 CR실장, 이상기 전략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은 각각 기술(Technology Group), 정책(Policy Group), 전략(Strategy Group) 워킹 그룹에 참가해 6G와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이슈, LLM과 양자통신 산업 등 미래 통신을 위한 세부 어젠다에 대해 토의하며 모바일 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KT사외이사들도 지난 CES에 이어 이번 MWC를 참관했다.10월 M360 APAC서울 개최KT는 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AICT 컴퍼니로서 혁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GenAI), 6세대 이동통신(6G),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은 “이번 MWC에서 KT가 선보인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AI기반 응용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GSMA M360 APEC 유치 등 의미있는 글로벌 협력 성과를 거뒀다. KT가 보유한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AI 기반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막 오른 아시아나 화물 인수전..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 등 4파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해 추진하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알려진 후보군 가운데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여객 4개 노선(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을 이관받는 티웨이항공은 참여하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혔던 에어로케이도 불참했다. 다만 에어로케이는 향후 본입찰 참여 의사는 남겨놓은 상태여서 향후 5파전으로 커질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화물 적재하는 모습.(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4파전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예비 입찰을 마무리했고,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4곳이 자금조달과 사업계획서 등을 포함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자 측은 입찰 결과를 검토한 뒤 본입찰 적격후보자(숏리스트)를 선정한 후 기업 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UBS는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와 비밀유지계약서(NDA)를 발송하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구체적인 매각 자산과 차입금 규모 등 정보를 적시하지 않아 ‘깜깜이 매각’이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번 예비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또한 인수금액은 제시하지 않고, 향후 실사를 진행한 후 본 입찰에서 구체적인 인수금액을 제시할 전망이다.이에 앞으로 매각 성사까지 관건은 매각금액이 얼마로 결정될 지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현재 자체 보유 화물기 8대, 리스 화물기 3대 등 총 11대의 화물기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6071억원, 국내외 화물 수송량은 연평균 75만t 정도다. 국적 항공사 중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인수 시 단번에 국내 2위 항공화물 업체로 몸집을 키우게 된다.업계에서는 이러한 화물사업부의 매각가를 약 5000억~7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화물사업부에는 1조원 안팎에 달하는 부채도 있어 인수 시 이 또한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조건으로 내건 화물사업부 인력 고용승계와 유지도 고려할 부분이다.◇매각 금액 5000억~7000억원대 거론현재 유력 후보로는 국내 1위 LCC이자 애경그룹이 모회사로 있는 제주항공이 꼽힌다. 자금력과 항공 산업 지배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제주항공은 김이배 대표이사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출신인 만큼 누구보다 매각 적정가에 대해 셈이 빠를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 사정에 능통한 만큼 인수 금액과 매각가에 괴리감이 크다고 판단할 경우 인수 포기 등 빠른 태세 전환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을 제외한 나머지 LCC는 모두 사모펀드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VIG파트너스를, 에어프레미아는 JC파트너스, 에어인천은 소시어스가 최대 주주다. 이들 LCC는 각 사 최대주주를 활용해 자금력을 보강하거나 전략적투자자(SI·Strategic Investor)와 연합해 인수전에 참여하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이 중 인천국제공항 기반 장거리 특화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보이며 컨소시엄을 꾸리기 위한 SI를 물색하는 중이다. 또한 국내 LCC 가운에 유일하게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한 에어로케이항공은 입찰 참여 제한 조건(인천국제공항 취항 및 운항증명(AOC) 보유) 탓에 예비 입찰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본입찰에는 참여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한항공은 늦어도 오는 10월 전까지 입찰과 매수자 선정 등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매각 준비를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달 13일 유럽연합(EU)이 양사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하면서 전제로 내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시정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한항공이 매수자를 선정하게 되면 EU는 매수자 적격성 등을 판단한 뒤 실제 화물사업부 매각과 함께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도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인천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사진=연합뉴스.)
- "홍해 사태로 납기 2주 지연…中에 유럽시장 뺏길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홍해 사태로 국내 화주들의 유럽연합(EU)에 대한 납기 지연이 약 2주에 달해 장기화시 중국 제품에 밀릴 수 있단 우려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홍해 예멘 사태의 수출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홍해 예멘 사태가 우리나라의 EU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홍해 예멘 사태로 인해 유럽연합(EU)와 교역 중인 국내 화주들의 해상운임 상승 및 납기 지연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태 장기화시 후티 공습 피해가 제한적인 중국 화주와 비교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후티 공습 이후 글로벌 선복 공급 및 컨테이너선의 운항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 세계 가용 선복량은 과거 52주 평균 대비 57.3% 감소했으며, 이는 2020년 2월 팬데믹 직후 선복량 감소 폭(-47.3%)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희망봉 우회, 파나마 가뭄 등 글로벌 양대 운하의 운항 차질로 주요 항로의 해상 운임이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항공 운임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국내의 EU향 해상운임은 지난해 10월 대비 250.1% 상승했으며, EU 항로의 운항 일수는 수에즈운하 통과 대비 12일~14일 추가되어 납기 지연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EU 수출의 80%가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동차(99.8%), 석유화학(99.7%), 철강(98.7%), 이차전지(96.4%) 등 해상운송 의존도가 높은 주요 품목이 해상운임 상승 및 납기 지연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된다.다만 보고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 물류 수요가 제한되어 있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선복 투입(313만 TEU)이 예정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운임 상승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보고서는 올해 1월 국제통화기금(IMF)이 후티 사태를 감안해 유로 지역 경제성장률을 하향했으며, EU의 월별 수입 물량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후티 사태 장기화 시 EU의 대아시아 수입 둔화 혹은 아시아 외 지역으로 수입선 다변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EU의 월별 수입 물량 증가율은 전 세계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으며, 홍해 사태가 가시화된 4분기부터 수입 물량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후티 공습 피해가 제한적이고 내륙 철도(TCR) 등 대체 운송로가 확보되어 있다. 향후 한-EU 간 고(高) 운임이 EU 수출 가격에 전가될 경우 EU 시장에서 우리 기업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지난해 중국의 EU 수입시장 점유율(7.91%)은 한국(1.13%)의 7배에 달한다. 한국은 자동차(-0.6%p), 전기차(-6.9%p) 등 다수의 주력 수출 품목에서 EU 시장 내 중국 대비 낮은 점유율을 보인다. 해상운송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의 경우 중국산과의 경쟁에서 밀려 한·중 점유율 격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 옥웅기 연구원은 “글로벌 선사들의 희망봉 우회 항로가 점차 정착되고 공급과잉 시황으로 인해 운임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동 전면전 확산 등 추가적인 운임 및 공급망 교란 변수가 상존하고 있다”면서 “기업은 수출 시 납기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리드타임(Lead Time·상품의 주문일시와 인도일시 사이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책정해 선적 최소 한 달 전부터 선복을 확정하고, 철도·항공·복합 운송(Sea & Air) 등 다양한 대안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은퇴 석학 꿈 잇는다···KAIST 초세대 협업연구실 추가 개소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초세대 협업연구실’을 추가로 개소했다.(사진=KAIST)27일 현판식을 개최한 추가 연구실은 권인소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의 ‘비전중심 범용인공지능 연구실’, 김천곤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의 ‘우주·극한 환경 재료 및 차세대 공정 연구실’, 변재형 수리과학과 교수의 ‘편미분방정식 통합 연구실’이다.초세대 협업연구실은 은퇴를 앞둔 교수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학문의 성과와 경험을 후배 교수와 협업하며 이어가는 KAIST의 연구제도다. 지난 2018년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7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소로 총 10개의 초세대 협업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권인소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은 ‘비전중심 범용인공지능 연구실‘은 같은 학과 김준모 교수 협업하고 딥러닝 분야의 신임 교수가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권인소 교수는 컴퓨터비전·로봇공학·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석학이다.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로보틱스 최고 학술대회, 국제학술지 기준 총 103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그동안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수는 4만5000회를 넘어선다. 또 컴퓨터 비전 분야 국내·외 특허를 100건 이상 등록했다.김준모 참여교수는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컴퓨터 비전 및 신호처리 분야 전문가이다. 앞으로 권 교수의 로봇공학, 3D 비전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 바탕으로 인간의 학습은 본질적으로 관찰과 경험에 기반한다는 점에 착안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권인소 교수는 “컴퓨터 비전과 로봇공학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유산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초세대 협업연구실이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화, 후속 세대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글로벌 인공지능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한 우주 분야에서도 협업연구실이 선정됐다. ’우주·극한 환경 재료 및 차세대 공정 연구실’은 김천곤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고 이전윤, 조한솔 교수가 참여한다. 김천곤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의 ‘우주·극한 환경 재료 및 차세대 공정 연구실’ 현판식.(사진=KAIST)김천곤 책임교수는 우주 환경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복합재료 분야 연구를 해온 연구자다. 초고속 충돌장비, 지구저궤도 우주환경 모사 장비처럼 국내외 유일성과 우수성이 검증된 실험 장비를 제작하고 다양한 항공 우주, 극한 환경 재료 시스템 설계와 공정에 적용해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김 교수의 우주 환경 모사 장비, 초고속 충돌 장비 등의 공동 활용 및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복합재 생산공정을 연구하고 있는 이전윤 참여교수와 전산 해석을 중심으로 극한 환경 구조 및 재료 움직임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지닌 조한솔 교수가 협력할 계획이다.김 교수는 “1991년 부임 당시에 故 홍창선 교수님이 1979년에 설립하신 연구실에 합류해 32년간 운영한 뒤 정년을 맞았다”라며 “다시 한번 세대를 이어 두 분의 젊고 열정적인 교수님들에게 연구를 전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 밖에 변재형 수리과학과 교수의 ‘편미분방정식 통합연구실‘에는 권순식 참여교수, 강문진 참여교수가 활동한다. 변재형 책임교수는 국내 수학계의 위상을 높인 석학으로 타원형 편미분방정식의 연구 난제들을 해결하고 다양한 연구 분야를 개척해 왔다.권순식 교수와 강문진 교수는 협업해 아시아 최고의 편미분방정식 연구그룹을 구축할 계획이다.변재형 책임교수는 “수리과학과 최초의 초세대 협업연구실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KAIST가 편미분방정식의 혁신적 도약을 주도하는 연구 허브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법무법인 세종, 기업구조조정센터 발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세종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본격화됨에 따라 부동산·금융·도산 관련 전문가를 대거 영입, ‘기업구조조정센터’의 본격적인 자문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상단 좌측부터)이경돈 대표변호사, 이석, 김동규 변호사 (하단 좌측부터)최복기, 김영근, 이재하 변호사(사진=세종)경기 악화에 따른 부동산 PF 위축으로 건설·금융업 등 기업의 도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부실채권(NPL)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구조조정센터 출범을 통해 관련 법률 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내고 4년간 수원지방법원 파산부 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는 동안 서울문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포스링크 등의 회생 및 파산절차를 담당하며 ‘기업구조조정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동규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지난 19일자로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더 보강했다.또 워크아웃 전 과정에서 파생 가능한 법률적 이슈는 물론 기업·채권자 등 이해당사자 또한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기업구조조정센터에 부동산대체투자그룹, 도산팀, 기업자문·M&A그룹 등 분야별 전문 변호사 5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센터장은 국내 부동산 거래 사상 최대 규모인 여의도국제금융센터(IFC 서울) 개발사업 자문 등 부동산 금융 부문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이경돈 대표변호사(연수원 18기)가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세종의 부동산대체투자그룹의 그룹장을 역임하며 종로 센트로폴리스 매각거래, 여의도 파크원 타워II 취득거래 등을 수행한 이석 변호사(연수원 26기)가 동참한다.이와 더불어 2010년초 금호아시아나그룹 워크아웃 자문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STX중공업, 팬오션 등 다수의 회생회사 M&A를 수행하며 20년 이상 도산 및 기업구조조정 경력을 쌓아온 최복기 변호사(연수원 30기)와 김영근(연수원 34기), 이재하 변호사(변시 4회)가 워크아웃 관련 실무자문을 담당하는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원팀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한편 세종은 IMF 외환위기와 리먼사태를 거치면서 거의 모든 국내 도산 절차와 기업 개선 작업을 도맡으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축적해왔다. 대표적으로 대우그룹 워크아웃 자문, 하이닉스·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기업구조조정 절차 자문, 쌍용자동차 회생 및 매각자문, STX중공업 회생 및 매각자문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구 기촉법에 따른 워크아웃 사례인 항공기 부품업체 아스트 건을 자문하여 성공적인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루었고, 최근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에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게 신 기촉법에 따른 워크아웃 절차 개시 및 신규 자금 유치 등 제반 절차를 자문했다. 이처럼 세종은 회생 및 파산 분야는 물론, 기촉법 워크아웃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자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부동산 PF 부실이 늘어나면서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세종은 관련 전문가들을 총동원하여 기업구조조정센터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구조조정이 시급한 기업들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종합적인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