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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자 701명…열흘 만에 700명대 '껑충'(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 70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77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한 것. 주중 어린이날로 인한 총 검사 수 감소 즉, ‘휴일(주말) 효과’가 사라지며 숫자가 다시 뛰어오른 것이다. 다시 주말을 맞아 내주 초까지 확진자 수는 일단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만남과 접촉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성과 변이 유행까지 겹쳐진다면 본격적인 ‘4차 유행’ 진입까지도 우려된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구 문구·완구거리를 찾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선물을 고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0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2만 6745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9만 460건을 기록했다. 전날(21만 3274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 이 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4312건(확진자 11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36건(확진자 12명)을 나타냈다.지난 2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을 기록했다.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5명,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165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3만 8982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만 4716명, 화이자 백신 165만 7871명 등 총 366만 2587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 6790명으로 누적 47만 3994명을 기록했다.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523건으로 누적 1만 9394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3건(누적 95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건, 화이자 백신은 2건이 차지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45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7%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40명, 경기도는 192명, 부산 26명, 인천 20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13명, 광주 5명, 대전 8명, 울산 47명, 세종 5명, 강원 27명, 충북 9명, 충남 3명, 전북 4명, 전남 11명, 경북 20명, 경남 37명, 제주 5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2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3명, 유럽 2명, 아메리카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4명, 외국인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인됐다.
- 신규 확진자 525명…어린이날 '총 검사 감소' 영향 지속(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 525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것. 지난 5일(어린이날) 총 검사 수 감소 영향을 이날까지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제대로된 추이는 내주 주중에나 판가름날 전망이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확진자수가 일단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구 문구·완구거리를 찾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선물을 고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2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2만 6044명이다. 이날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집계 중이다. 전날(6일)에는 10만 6348건을 검사했다. 이틀전(5일) 검사치(30만 6806건)대비 3분의 1수준을 기록한 것. 통상 코로나19 검사가 통계에 반영되기 까지 1~2일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날 확진자 수 525명을 숫자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만 6373건을 검사했으며 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0명, 치명률은 1.4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이 줄어든 162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4만 1965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6만 226명, 화이자 백신 164만 8390명 등 총 360만 8616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 3491명으로 누적 39만 7190명을 기록했다.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611건으로 누적 1만 8871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4건(누적 92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건, 화이자 백신은 1건이 차지했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방역당국은 확진자 수 감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525명이었다”며 “전국민 특별방역 노력을 통해 확진자수가 일단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홍 직무대행은 “4월 내내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600명대였으나 5월 첫째주는 7일 현재 568명으로 500명대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대부분 1이상을 유지했던 4월에 비해 5월 첫째 주에는 1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일일 확진자수 진폭이 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트렌드 또는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그럼에도 홍 대행은 “5월초부터 집단감염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긴장과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57명 감염, 서울 PC방 19명 감염, 수도권 음식점 18명 감염, 전남지역 유흥업소 22명 감염 등이 대표적 사례”라며 “일부 지역의 경우 고등학교에서도 14명 감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32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4%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77명, 경기도는 136명, 부산 20명, 인천 12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9명, 광주 21명, 대전 7명, 울산 35명, 세종 0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8명, 전북 6명, 전남 12명, 경북 12명, 경남 30명, 제주 1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0명, 유럽 2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8명, 외국인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인됐다.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의 우리 교민 203명이 7일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우리 교민들을 태우고 인도 벵갈루루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특별운항편(OZ 7705)은 이날 오전 6시 22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입국 후 시설격리 7일, 자가격리 7일 등 총 14일간 격리생활을 하면서 국내에서 총 세 차례 진단검사를 받는다. 지난 4일 남부 첸나이 현대차 주재원을 포함한 교민 172명이 1차로 입국한 데 이어 2차 귀국이다.
- 1차 백신 접종 360.8만명…이상반응 611건 추가·신규 사망신고 4건(상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1965명으로 총 360만8616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3491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39만7190명이다.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96만22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64만8390명이다.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611건이 늘어 총 1만8871건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6.4%인 1만819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85건(신규 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신경계 이상반응 등 등은 403건(신규 37건)이다.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는 4건으로 누적 사망 신고는 총 92건이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2761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42건, 중증 의심사례는 146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 사례 신고 92건 중 50건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42건이 화이자 접종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5건, 뇌혈전 1건, 혈압저하,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1건 등 총 7건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