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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뒤섞어 백신 1500만회분 폐기한 美공장, AZ 백신 생산중단
  • 성분 뒤섞어 백신 1500만회분 폐기한 美공장, AZ 백신 생산중단
  • 미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에 백신 생산시설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백신 성분이 뒤섞이는 사고가 났던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이 코로나 백신 생산을 중단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AZ에 생산시설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AZ에 이 공장 외 다른 시설에서 백신을 생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승인을 받지 못한 AZ 측도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해 백신을 생산할 대체 장소를 찾겠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J&J)과 AZ의 코로나 백신을 함께 생산하던 이 공장에서 최근 사고가 발생해 J&J 백신이 대량으로 폐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AZ와 J&J 협력사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가 운영하던 이 공장에서는 수주 전 백신 성분을 혼합하는 사고가 발생해 J&J 백신 1500만회분이 폐기됐다. 연방정부 관계자는 CNN에 “앞으로 이 공장은 J&J 백신만 제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J&J는 해당 공장을 인수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백신 생산에 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 성분 혼합 사고로 미국 내 J&J 백신 공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다만 이미 유통돼 사용되고 있는 J&J 백신은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물량이라 이번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
2021.04.05 I 김보겸 기자
中 '일방발표'한 백신여권·춘묘행동…韓 "방역당국 협의 필요"
  • 中 '일방발표'한 백신여권·춘묘행동…韓 "방역당국 협의 필요"
  • 정의용(왼쪽)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중국 샤먼 하이웨호텔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기 위해 회담 장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외교부는 한·중 양국이 건강코드(健康碼) 상호 인증 체제 구축과 ‘춘묘(春苗·새싹) 행동’ 등 백신협력을 하기로 했다는 중국 측의 발표에 대해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냈다. 사실상 중국 측의 발표를 부정한 셈이다. 중국 외교부는 앞서 3일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 결과와 관련해 “양국이 건강코드 상호 인증체제 구축하고 백신 협력을 전개하며 양국의 패스트 트랙을 더욱 강화하자고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또 “한국 측은 중국의 춘묘행동 계획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건강코드 상호인증 체제는 중국판 백신여권을, 춘묘행동은 해외거주 중국인들에게 중국 백신을 접종시키겠다는 계획을 의미한다. 중국은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백신 접종자들이 격리 없이 상대국을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해외 거주 중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필요할 경우, 이를 위한 중국 백신 접종센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문제는 우리나라는 중국 백신 승인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백신여권과 한국 내 중국인에 대한 중국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리 보건당국이 중국 백신에 대한 효력을 인정하고 이 백신을 맞은 이들에 대한 행동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측은 우리나라가 아직 중국 백신에 대한 효과도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에 대한 상호 인증과 주한 중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에 우리나라가 동의, 혹은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고 밝힌 셈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측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인적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방역협력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구체방안을 검토·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면서도 “백신 여권 도입과 춘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방중은 ‘공식 방문’이 아닌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두 나라간 조율된 공동성명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각자 회담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갈음했다. 그 과정에서 한·중 외교당국 간 충분히 교감되지 않은 내용이 중국 측의 발표에만 담긴 셈이다. 중국이 자국의 백신 외교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국과의 외교회담을 이용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중국은 자국산 백신은 활용한 적극적인 백신외교에 나서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중국 백신을 전 세계의 공공재로 해 백신의 공정한 분배와 사용해 기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미·중을 중심으로 한 대립과 경쟁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이같은 행보는 백신을 활용한 영향력 확대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자국민에 대한 접종을 우선시하며 물량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는 미국과 유럽 등과 달리 안정된 자국 상황을 바탕으로 백신을 다른 나라에 적극적으로 중국의 태도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중국 정부 공식사이트와 유니세프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중국 백신 공급처를 집계한 결과, 적어도 70개 국가·지역이 중국 백신을 승인·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를 받은 국가·지역은 37개에 달한다.네팔의 경우, 인도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수출을 중단하자 결국 중국에서 80만회 분의 기부를 받았다. 유럽연합(EU)에서는 헝가리가 중국 백신을 승인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중국 백신을 접종한 후 헝가리 국민들에게 “(중국 백신을 맞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2021.04.04 I 정다슬 기자
누적 96.2만명 접종…1분기 목표치 85.7%, 2분기 5.1% 기록(종합)
  • 누적 96.2만명 접종…1분기 목표치 85.7%, 2분기 5.1% 기록(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신규로 8229명이 추가 접종받아 96만 2083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5만 5929명, 화이자 백신은 10만 6154명이 접종받았다. 2차 접종자는 537명으로 누적 2만 7298명이다.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추진단은 2분기 접종대상별 접종현황은 신규로 6571명이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21만 997명으로, 접종률은 목표치(약 413만명)의 5.1%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개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총 4만 534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접종률은 각각 목표치의 1.0%, 6.8%였다.지난달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65세 이상) △요양시설(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각각 목표치의 56.8%, 27.1%였다.1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1658명으로 75만 108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목표치(약 87만 6000명)의 85.7%였다.1분기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8만 5377명(이하 목표치의 88.1%), 요양시설은 10만 1979명(91.1%), 1차 대응요원은 6만 3900(80.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3만 8547명(82.5%)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 6만 814명(95.2%)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2만 7298명(42.7%)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50건(누적 1만 1018건)이라고 밝혔다. 신규 50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2건, 화이자 백신은 8건이었다.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49건(누적 1만 860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건(누적 109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신규 0건(누적 17건)을 기록했고,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0건(누적 32건)이었다.
2021.04.04 I 박경훈 기자
영국서 AZ 백신 접종후 7명 사망…"혈전 등 부작용 의심"
  • 영국서 AZ 백신 접종후 7명 사망…"혈전 등 부작용 의심"
  • 영국에서 AZ 백신 접종 후 이상 혈전 반응을 보인 7명이 숨졌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 백신 접종 후 7명이 혈전(피 응고)으로 사망했다. 영국 보건당국은 백신을 맞을 때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며 AZ 백신 접종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전날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달 24일까지 AZ 백신을 맞은 1800만여명 중 약 30명에게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이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22명은 뇌정맥동혈전증(CVST) 이었다. MHRA는 혈전 발생자 중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혈전 발생이 백신 부작용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BBC는 전했다. 최근 독일과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혈전 발생 우려로 젊은층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경계심이 다소 커지는 분위기다. 폴 헌터 이스트 앵글리아대학 교수는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 살펴봐야 하지만 인과관계가 있는 쪽으로 증거가 더 많이 움직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 방역당국은 AZ 접종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준 레인 MHRA 최고책임자는 “코로나 감염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있어 AZ 백신의 이점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능가한다”며 “백신 접종 차례가 되면 백신을 계속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헌터 교수도 가디언에 “백신 접종자보다 미접종자의 사망 위험이 훨씬 크다”며 “나도 다음 접종을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AZ 백신이 혈전의 원인이라고 해도 위험은 250만 명 중 1명 사망 수준인데, 만약 60세 이상 250만명이 코로나에 걸리면 5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혈전이 65세 이하 여성 집단에서 주로 발생했는데 이 집단은 평소에도 뇌정맥동혈전증 발생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오는 7월말까지 모든 성인이 백신을 1회 이상 맞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AZ 백신 접종이 필수다. 반면 미국은 자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AZ 백신이 필요 없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최근 로이터통신에 “미국은 그 백신이 필요치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AZ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한 사례 62건을 분석해 오는 7일쯤 사용여부에 대한 권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21.04.04 I 김보겸 기자
신규 확진자 543명…검사 건수, 절반 수준에도 500명 중반 계속(종합)
  • 신규 확진자 543명…검사 건수, 절반 수준에도 500명 중반 계속(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3명을 기록해 닷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총 검사 검사 건수는 평일(7만~8만건)의 절반 수준(4만 3000여건)을 기록했음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속출한 것. ‘4차 유행’ 조짐까지 보이자 정부는 4일 오후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방역수칙 협조, 불필요한 이동 자제 당부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4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0만 5279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4만 2958건으로 전날(7만 9924건)보다 3만 6966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만 3083건을 검사했으며 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447명→506명→551명→558명→543명→543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44명, 치명률은 1.6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감소한 99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8229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5만 5929명, 화이자 백신 10만 6154명 등 총 96만 2083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537명으로 누적 2만 7298명을 기록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50건으로 누적 1만 1018건을 기록했다. 이중 신규 사망 신고는 없어 누적 사망 사례는 32건을 유지했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욕구들이 봄 나들이 철과 결합해 4차 유행까지 우려되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오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적 방역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다만 담화만으로 현재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목소리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서울 146명·인천 19명·경기 146명)는 311명으로 전체 국내발생 확진자의 60%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만 유흥업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으로 사흘째 6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부산 유흥업소 관련 감염자는 누적 200명대를 기록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46명, 경기도는 146명, 부산 60명, 인천 19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15명, 광주 4명, 대전 28명, 울산 11명, 세종 3명, 강원 6명, 충북 14명, 충남 10명, 전북 23명, 전남 1명, 경북 13명, 경남 13명, 제주 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2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9명, 유럽 1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5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3명, 외국인 1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2021.04.04 I 박경훈 기자
1분기 백신 접종률 85.6%·이상반응 1만건…신규 사망신고 2건(종합)
  • 1분기 백신 접종률 85.6%·이상반응 1만건…신규 사망신고 2건(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58명으로 총 95만3556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5만357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9만9977명이다. 20일부터 시작된 화이자 2차 접종자는 이날 기준 2만6380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74만9222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85.6%를 나타냈다.2분기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신규로 2만7775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누적 접종자는 20만4334명으로 접종률은 4.9%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47건이 늘어 총 1만968건으로 집계됐다.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473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4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6%인 1만81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08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17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추가 보고된 접종 후 사망 신고는 2건으로, 이날 기준 사망 신고는 총 32건이다.사망 신고 중 1건은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자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1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2일 사망했다. 또 다른 사망 신고 사례는 70대 요양병원 입원환자는 3월25일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후 27일 사망했으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00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8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7건이며 10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2건, 혈압저하와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2건 등 총 4건이다.[사진공동취재단]
2021.04.03 I 함정선 기자
백신 총 95.3만명 접종·이상반응 1만968건…사망사례 신고 2건(상보)
  • 백신 총 95.3만명 접종·이상반응 1만968건…사망사례 신고 2건(상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58명으로 총 95만3556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5만357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9만9977명이다. 20일부터 시작된 화이자 2차 접종자는 이날 기준 2만638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47건이 늘어 총 1만968건으로 집계됐다.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473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4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6%인 1만81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08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17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추가 보고된 접종 후 사망 신고는 2건으로, 이날 기준 사망 신고는 총 32건이다.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00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8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7건이며 10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2건, 혈압저하와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2건 등 총 4건이다.[사진공동취재단]
2021.04.03 I 함정선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 [동네방네]류경기 중랑구청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중랑구는 류경기 구청장이 2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2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사진=중랑구 제공) 이번 백신 접종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지침에 따라 시행했다. 지침에 따르면 지역 감염병 대응을 수행하는 지역재난대책본부 구성원은 우선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류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지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접종을 받았다.류 구청장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희망 릴레이의 시작이며 주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동참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접종을 잘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했고 11월까지 중랑구민의 70%인 28만명이 접종을 받아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중랑구는 이달 1일부터 중랑문화체육관에 설치된 중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16개 동주민센터 접종안내 콜센터와 주민이동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1.04.02 I 양지윤 기자
文대통령·바이든, G7정상회의 이전 대면회담 가능할까
  • 文대통령·바이든, G7정상회의 이전 대면회담 가능할까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4월중 성사될 수 있다는 보도에 청와대가 2일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다”고 반응했다. 보도를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부인도 하지 않은 셈이어서 6월 주요 6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한미 정상회담 4월 성사 가능성’ 기사와 관련해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애초 한미 정상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대면하는 것이 유력했다. 그런데 그 전에 따로 만날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된 것이다.그간 청와대와 백악관은 한미 대면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2월 진행된 첫 한미 정상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꼭 직접 만나서 협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도 “직접 만나 대화를 하게 된다면 한미 양국, 한미 양 국민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그 뒤 한미 양국은 청와대 안보실과 외교부 등에서 소통채널을 통해 정상회담에 대해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일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있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도 별도 회담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내용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다만 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했다. 2차 접종시기 등을 고려하면 이번달 중 방미가 성사될 경우, 문 대통령은 1차 접종 상태로 미국을 찾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서 안보실장도 문 대통령과 같은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했다.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번달 16일 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애초 이번달 9일 예정이었는데, 미국 측 요청으로 16일로 미뤄졌다는 것이다.
2021.04.02 I 김정현 기자
방역당국, 2분기 최소 770만명분 코로나19 백신 도입
  • 방역당국, 2분기 최소 770만명분 코로나19 백신 도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올 2분기에 최소 약 77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된다고 밝혔다.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일, 2분기(4~6월)에 최소 769만 8500명분(1539만 7000회분)의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우선 화이자 백신은 개별 계약 300만명분(600만회분), 코백스 14만 8500명분(29만 7000회분) 등 총 314만 8500명분(629만 7000회분)이다. 개별계약 분은 △지난달 50만명분(100만회분)△4월 50만명분(100만회분) △5월 87만 5000천명분(175만회분) △6월 162만 5000명분(325만회분)이 순차로 공급된다.코백스로부터 받는 화이자 백신은 14만 8500명분(29만 7000회분)은 6월 말에 도착 예정이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별 계약 350만명분(700만 회분), 코백스 105만명분(210만회분)등 총 455만명분(910만회분)이 도입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백스분이 6월까지 들어온다. 이중 21만 6000명분(43만 2000회분)은 3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물량은 국제수급 불안으로 당초 3월 말에서 이달 셋째 주로 3주 뒤로 밀렸다가 조달 등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일정이 다시 앞당겨졌다.코백스를 통해 받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된 것이다. 추진단은 “이미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품질 적정성이 확인된 만큼 물량이 들어오는 즉시 접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아스트라제네카와 개별 계약한 백신 350만명분(700만회분)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계획이다. 오는 5월에 100만명분(200만회분), 6월에 250만명분(500만회분)이 도착한다.올해 1분기 도입 물량을 포함해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총 904만 4000명분(1808만 8000회분)이다. 이 가운데 134만 5500명분(269만1천회분)은 이미 2∼3월 국내에 들어온 상태다. 추진단은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2분기 공급 일정 등을 협의 중이다.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유럽연합(EU)의 수출허가제 강화, 미국의 수출규제 행정명령, 인도의 수출제한 등 백신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서 범정부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활용해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4.02 I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에…'접종자 늘리고, 시기 앞당기고'(종합)
  •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에…'접종자 늘리고, 시기 앞당기고'(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럽연합(EU)와 인도 등이 백신 수출을 제한하는 등 백신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고 국내 도입물량도 공급지연이 나타나자 현재 국내 도입된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에 따라 2분기 예방접종자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등을 포함하는 등 대상을 확대하고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보완해 2일 발표했다. 우선 추진단은 현재 확보한 백신의 재고 관리와 접종 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백신 도입 시기를 고려한 철저한 재고관리로 1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간격도 8~12주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1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에 대해서는 접종 간격을 12주로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 폐기량 최소화와 효율적 사용을 위해, 소요량을 정확하게 예측한 유통·배송, 최소 잔여량 주사기(LDS) 활용, 현장에서 접종대상자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명단을 최대한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개소(4월 말 시군구당 1개)하고, 주말접종 등 지역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며, 위탁의료기관 중 일부(시군구별 약 2~10개)는 4월 중 조기 운영해 늘어나는 접종건수에 대응할 계획이다. [사진공동취재단]이와 함께 2분기 접종대상의 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일부 신규 접종자도 추가하기로 했다. 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은 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시설 계약의사 등), 보건소 또는 기관 자체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작한다. 노인·장애인 대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38만4000명)는 애초 6월에서 4월로 접종시기를 앞당겨 시군구별로 지정하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추진한다. 75세 이상 어르신(364.0만 명)은 4.1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시작했으며 65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494만3000명)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5월 중 접종을 시작한다.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치원·학교 내 보건교사(4만9000명)와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1만5000명)에 대해서는 4월 8일부터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49만1000명)에 대해서는 6월에서 5월로 시기를 앞당겨 접종을 추진한다.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는 안정적 학교교육, 대학별고사(논술·면접)와 수능 등 전국 이동에 따른 전파확산 위험과 방역부담 등을 고려해 접종대상에 포함(화이자 백신 잔여물량 활용)하고, 접종 시기는 학사일정 및 백신수급 일정 등을 고려해 여름방학을 이용할 예정이다. 투석환자(만성신장질환, 9.2만 명)에 대한 접종은 확진 시 중증위험도 및 방역 상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시군구별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감염 시 중증진행위험을 고려해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1만2000명)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5월 중 접종을 추진한다.의원급 의료기관, 치과·한방 병·의원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38만5000명)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접종을 추진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접종대상을 보건의료인에서 종사자 전체로 확대해 나가되,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환자와 직접 접촉이 많거나(환자이송, 간병인, 실습생 등), 의료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직종(청소, 세탁물 처리 등)부터 우선 접종한다. 사회필수인력(80만2000명)인 경찰·해경·소방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군인은 군부대·군병원 등에서 6월 중 접종을 실시하고, 항공승무원(2만7000명)은 해외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 위험 등 방역 상 필요성을 고려하여 접종 시기를 앞당겨 4월 중순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추진한다.
2021.04.02 I 함정선 기자
방역당국 "독일·캐나다 AZ 특정연령 접종, 근본 내용 바뀌지 않아"
  • 방역당국 "독일·캐나다 AZ 특정연령 접종, 근본 내용 바뀌지 않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독일과 캐나다 등 일부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특정 연령대에만 접종한다는 발표에 대해 “핵심은 ‘전반적인 백신의 이득이 훨씬 더 높지만, 특정연령층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전체 백신 스케줄을 놓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잠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겠다’는 목적으로 발표 한 것”이라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나상훈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월 18일 유럽의약품청(EMA) 전체 회의에서 초기 발표를 한 적이 있다”며 “그때 최종 결론은 ‘백신을 맞는 이득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예상되는 발생보다 건수가 증가한 희귀혈전증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를 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언급했다.나 교수는 “이어 지난 3월 31일도 앞선 3월 18일 초안 발표에 해당하는 최종발표를 했다”며 “거기에서 보면 달라진 내용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그는 “혈전 발생이 100만명당 2건 내지 5건은 옛날의 보고이다. 아마도 10만분의 1명 정도로 추정된다는 보고는 옛날에도도 있었다. 최종 보고서 상에도 10만건당 1명 정도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이 실려있다”고 설명했다.나 교수는 “3월 30일경, 캐나다 그리고 독일에서 ‘특정 연령대 이하에서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다”면서 “그 발표의 핵심은 ‘전반적인 백신의 이득이 훨씬 더 높지만, 특정연령층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전체 백신 스케줄을 놓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잠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겠다’는 목적으로 발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결론적으로 “EMA 전체의 발표는 3월 18일과 3월 31일까지 똑같은 기조로 ‘백신의 이득이 훨씬 더 좋고, 특위부위 혈전증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를 하겠다’는 근본적인 내용은 바뀌지 않다”고 밝혔다.
2021.04.02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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