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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美 경제전망 불확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7월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빚더미 LH, 4조원 채권 발행-버냉키 "美 경제전망 불확실"-하이닉스 영업이익 1조 사상최대-美, 2주내 북 패키지제재 단행▲종합 -20만원대 올레패드 나온다-페이스북 10월께 한국 진출-"대책 내겠다 말이나 말지" 재건축 실망매물 쌓여-전경련 "낡은 도심공장 재개발땐 일자리 13만여개 생긴다"-10년전 다운계약서도 稅추진▲국제 -백악관 "저소득자 비싼집 살 생각 말아라"-중국 임금협상 기준 만든다-미, 금융개혁법에 불만 3대 신용평가사 업무거부▲금융·재테크 -"대기업 금융사 이자가 40-50%라니..."▲기업과 증권 -SK, 2차전지 현대차와 손잡아-삼성, 종이처럼 접는 스마트폰 5년안에 내놓는다-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3조 넘을 듯-LG디스플레이, 6천억 투자 LCD라인 증설-모닝글로리, 스포츠용품 진출-중기전용 홈쇼핑 채널 사업권 9월께 선정-9월 문여는 모스크바 6성급 호텔 가보니-호텔신라, 면세점덕에 사상최대 이익-국내 첫 공모형 선박펀드 나온다▲부동산 -흔들리는 초고층 PF사업-안팔리는 미분양아파트 임대로 바꿔 입주 늘린다◇서울경제▲1면 - MB, 캐피털社 고금리 맹비난- 한국, SNS 추종국 전락하나 - 엔 초강세.. 회복 日 경제 타격 클 듯- "현대그룹 '상선' 경영권 보장하겠다"▲종합 - 줄줄이 리콜.. 잘 나가던 수입차 '덜컹' - 대북 패키지 제재 조치.. 美 "2주일내 단행할 것"- MS '윈도폰7' 올해 국내엔 출시 안해 - 반기문 총장 가까스로 테러 모면 - 이재현 CJ 회장 "물고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 가르쳐 줘야" - 노동계 올 하투 "사실상 끝났다"- 李대통령 '친서민' 행보.. 국정 '중도실용'에 무게 - 부동산 이중계약서 "10년까지 과세 가능"- 로봇기업 260곳 매출 1조 넘었다 ▲정치 - 與野 또 '强 대 强' .. 상생정치 뒷전 -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 점입가경 - 아세안+3 "유엔 '천안함' 성명 지지"- 박근혜, 기습시위에 손목 찰과상▲금융 - 산은 "내달까지 대우건설 단독 인수"- 삼성생명 200번째 '여성가장의 꿈'- 저축銀 대주주 무분별한 지분 담보 도마에 - 은행권 ELD로 고객 유혹 ▲국제 - 美 주택시장 다시 침체 수렁으로 - 이스라엘, 첨단산업 전방위 지원 - 中 폭우 확산.. 채소값 '껑충' ▲산업 - 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시대 - LGD 2분기 매출 6조4542억 - STX그룹, 창원 종합기술원 준공- SK배터리, 현대·기아 전기차에 단다 ▲산업(정보기술) - SKT '과감한 1등전략' 시장 주도 - 홍원표 부사장 "삼성 휴대폰 안테나 문제 없다"- SK C&C 시스템즈, 국제 보안관련인증 획득 ▲산업(정보기술)- '노란우산공제' 가입 5만명 돌파 - LG하우시스 "인테리어 마감재 디자인 세계화"▲산업(생활) - "화장도 패션도 원터치로"- 홈쇼핑 바캉스 마케팅 열전 - 출하량 속속 늘자 채소값 내림세 ▲증권- KT, 아이폰 악재에 '비틀 비틀' - "中 소비 늘어 내수주 주목을"- 실적· 수주 훈풍에 조선주 순항 - "화장품 업종 호황 2년은 지속될 것"- 국내 첫 '공모형 선박펀드' 내달 선봬 - '101억 유상증자' 잘만테크 하한가 - 코스닥 프리미어 지수 "괜찮네"▲산업(정보기술)- 실업급여, 내년부터 온라인신청 가능 - 140억대 사기 골프 - "바지사장도 허위공시땐 처벌 대상"- 진보-보수 자리싸움 치달아 - 치매 완치 길 열리나 ▲부동산 - 1억 미만 소액경매 시장도 '썰렁'- 지방 주상복합 '천덕꾸러기' 신세 - 경·공매 전문 자산운용사 나온다 ◇한국경제▲1면 - '집값 하락' 부처간 시각차.. 부동산 정책 표류- 볼커 "월가 개혁법, 국제공조 절실"- S&P도 '中 은행 부실대출' 경고 - 최종태 사장 "포스코, 해외자원개발 12건 진행"▲종합 - "22개 도심공장 재개발하면 13만7000개 일자리 창출"- 버냉키 "美 경제 불확실.. 상당기간 제로금리"- 현대硏 "하반기 소비 둔화 가능성"- '국가 R&D 사업' 2개 구조조정 - 독거노인 100만명 넘었다 ▲ 경제·금융- 은행, 랩어카운트시장 진입 서둘러 - 李 대통령 "캐피탈 회사 금리가 일수보다 비싸서야"- 신용카드사 실적 호조.. 작년 영업이익 2조 넘어 ▲정치 - 鄭 총리, 현장행보 늘고 국정 목소리 커지는데.. - 與 은평을 등 2곳, 野 원주 등 4곳 강세 - 박근혜도 테러 악몽.. 기습시위에 찰과상 - 北 황강댐 또 방류 ▲국제 - 파워 세지는 中 노조.. 30년 만에 '단체 행동권' 부활 조짐- 일본계 공장이 中파업 주무대.. 도마에 오른 '일본식 폐쇄 경영'- 35도 폭염이 日지갑 열었다- 러·브라질, 중소항공기 수주시장 선점 ▲재테크- 대출요건 '햇살론' 금리는 '미소금융' 유리 - 공동구매 정기예금 쏟아지네 ▲사회 - 여름 항공여행 잘하려면 이렇게 - 한 게임에 7억짜리 사기골프 조직 적발 - 법원 "경영학 교수와 경험자에는 펀드 설명 안해도 돼"- 한국선급 '풍력산업 프로젝트' 인증기관에 선정 ▲산업 - 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돌파.. 하반기도 '맑음' - LGD, 모바일LCD에 6180억 추가 투자 - SK에너지, 현대·기아차에 2차전지 공급 - 페이스북 사용자 5억 돌파.. 한국 공략 본격화 - WSJ "갤럭시S, 아이폰에 필적할 상대"- 삼성에버랜드, 황산 코발트 공장 수주 ▲ 유통· 패션산업- '보석계 황제; 리치몬트그룹, 한국 매출 25% 늘어 - CJ해찬들- 대상 순창 '고추장 전쟁' 맵다 매워 ▲ 상품·원자재- 국제 펄프값 상승세 꺾여.. 중국 가격은 이미 하락 - '월드컵 특수 기대 이하' LCD패널값 떨어져 - 金 도매가격 6주만에 3.75g당 19만원 아래로 ▲부동산 - '청약불패' 광교 신도시, 하반기 분양 스타트- 5호선 강동역 앞에 41층 주상복합 - 코레일·삼성물산 "용산개발 중재안 긍정적 검토"▲ 증권- 연기금 '굴뚝 트로이카株'에 집중 러브콜 - 한전, 고가연료 부담에 3분기 연속 적자 - 금감원- 거래소 '시간차 공시' 논란 - 유상증자 목적· 규모 따라 주가 '희비'
2010.07.22 I 윤종성 기자
(금리인상기 채권운용)"우량등급도 골라 먹겠다"
  • (금리인상기 채권운용)"우량등급도 골라 먹겠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직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하반기 회사채 투자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생각이다. 개별 기업의 리스크도 여전하지만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지방채나 공사채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이에 따라 비우량등급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우량등급 중에서도 탈이 안나려면 잘 골라 먹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21일 이데일리가 17개 기관 채권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이 우량등급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하반기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구조조정 진행되고 있는 만큼 크레딧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 김의진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기업구조조정 지연 등의 불안요인이 잔존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우량등급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크게 확대되거나 축소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국고채 3년물을 기준으로 투자적격등급 회사채와의 금리차이는 50bp 이상~100bp 미만일 것이라는 전망이 82.4%로 압도적이었다. 100~200bp가 11.8%로 뒤를 이었고 0~50bp도 5.9%였다. 그러나 200bp 이상 벌어질 것이란 전망은 없었다. 19일 기준 AAA등급부터 AA-급 회사채의 금리와 국고채 3년물과의 금리차이는 68~95bp 수준으로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은 것이다. 강신국 우리은행 증권운용 본부장은 "글로벌 소버린 리스크와 구조조정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신용스프레드가 일시적으로 확대되겠지만, 이후 경기회복세 지속과 고금리채권에 대한 수요 등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성 삼성증권 상무는 "크레딧 스프레드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회복세 속에 일부 산업과 기업군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우량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위주로 선별적이고 제한적인 축소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크레딧 스프레드에 베팅하기 보다는 우량한 회사채를 만기까지 들고 가면서 이자를 챙기고 리스크도 관리하겠다는 기관이 대부분이었다. 서재춘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크레딧 스프레드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프레드 확대나 축소를 통한 자본이득 보다는 우량한 크레딧물을 편입해 캐리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홍 하나UBS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금융위기 이후 A등급 이상의 신용채권 등급간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축소돼 상대적인 투자메리트는 낮아졌다"면서도 "여전히 우량등급의 신용채권 투자에서 수익률 제고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21일 오전 10시03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것입니다. 각 금융기관별 전망 및 전략과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nbsp;보실 수 있습니다.>&nbsp;&nbsp;
2010.07.21 I 권소현 기자
  • (금리인상기 채권운용-운용사)③하나UBS자산운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남유럽 국채 리스크(sovereign risk)는 점차 시장 영향력이 감소하며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으로 까지는 확대되지 않을 것이나 위기의 본질인 `재정적자` 해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므로 유럽의 경기회복은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경기 회복모멘텀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금융위기 이후의 전반적인 개선흐름은 지속 중인 것으로 판단하며 완만한 경기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의 경우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둔화 가능성을 감안한 신중한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회복과 물가상승 압력등으로 일부 신흥국가를 중심으로는 차별화된 출구전략이 실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하반기 정부지출 감소, 내수정체등으로 성장속도 감속은 불가피 해보이나 구조적인 경기하강 위험은 낮은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긴축 보다는 과도하게 낮은 금리수준의 정상화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이며 연말까지 많으면 2차례에 걸쳐 50bp 추가인상(2.75%)이 예상된다. 그러나 시장금리는 정책금리 인상을 일정부분 선 반영하고 있다는 점, 풍부한 시중자금과 하반기 채권발행 물량 감소등 여전히 채권 수급이 우호적이라는 점, 한국경제의 건전한 펀더멘털 및 WGBI 편입기대감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가 지속되고 잇다는 점, 하반기로 가면서 경기부양 정책효과의 약화와 선진국의 더딘 성장회복이 예상된다는 점등에서 시장금리는 일방적인 상승트렌드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금리반영 속도에 대한 고민과 함께 상향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국고3년 기준 3.90% ~ 4.40%). 다만 통화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단기영역이 상대적인 약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장기채보다는 단기채 투자가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은 장기투자를 할 수 없는 단기 투자자의 경우에 주로 해당되는 내용으로서 모든 형태의 채권투자에 일반화할 수 있는 투자원리는 아니다. 시간에 대한 투자라는 채권투자(금리)의 성격을 고려할 때 다양한 투자기간과 투자목적에 따라 금리상승기라도 전략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반적으로 예상되는 유리한 투자 방향을 언급한다면, 향후 얼마간의 정책금리 인상시기 동안은 단기영역의 금리상승폭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채권의 투자를 통하여 전체적인 금리 리스크의 노출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 초장기 국채영역(10년이상)은 지속적으로 초과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융위기 이후 신용채권(A등급이상)의 등급간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상대적인 투자메리트는 낮아졌으나, 여전히 우량등급의 신용채권 투자에서 수익률 제고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0.07.21 I 권소현 기자
(금리인상기 채권운용)"우량등급도 골라 먹겠다"
  • (금리인상기 채권운용)"우량등급도 골라 먹겠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직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하반기 회사채 투자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생각이다. 개별 기업의 리스크도 여전하지만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지방채나 공사채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이에 따라 비우량등급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우량등급 중에서도 탈이 안나려면 잘 골라 먹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21일 이데일리가 17개 기관 채권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이 우량등급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하반기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구조조정 진행되고 있는 만큼 크레딧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 김의진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기업구조조정 지연 등의 불안요인이 잔존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우량등급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크게 확대되거나 축소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국고채 3년물을 기준으로 투자적격등급 회사채와의 금리차이는 50bp 이상~100bp 미만일 것이라는 전망이 82.4%로 압도적이었다. 100~200bp가 11.8%로 뒤를 이었고 0~50bp도 5.9%였다. 그러나 200bp 이상 벌어질 것이란 전망은 없었다. 19일 기준 AAA등급부터 AA-급 회사채의 금리와 국고채 3년물과의 금리차이는 68~95bp 수준으로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은 것이다. 강신국 우리은행 증권운용 본부장은 "글로벌 소버린 리스크와 구조조정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신용스프레드가 일시적으로 확대되겠지만, 이후 경기회복세 지속과 고금리채권에 대한 수요 등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성 삼성증권 상무는 "크레딧 스프레드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회복세 속에 일부 산업과 기업군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우량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위주로 선별적이고 제한적인 축소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크레딧 스프레드에 베팅하기 보다는 우량한 회사채를 만기까지 들고 가면서 이자를 챙기고 리스크도 관리하겠다는 기관이 대부분이었다. 서재춘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크레딧 스프레드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프레드 확대나 축소를 통한 자본이득 보다는 우량한 크레딧물을 편입해 캐리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홍 하나UBS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금융위기 이후 A등급 이상의 신용채권 등급간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축소돼 상대적인 투자메리트는 낮아졌다"면서도 "여전히 우량등급의 신용채권 투자에서 수익률 제고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0.07.21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대통령 "지방공기업 일제 점검"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7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미, 이란제재법 한국기업에 불똥 -132개 지방공기업 부채 42조원 -`괴짜` 브랜슨, 세계지식포럼 온다 -개각 내달 초 중폭이상 ▲모바일 -이제는 와이파이 초고속 시대 ▲종합 -1조4천억 투자 영종하늘도시 분양률 30% .. 해약사태까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방안 발표 -“대출규모 늘려준다고 주택거래 살겠나” 회의론 ▲경제종합 - 對이란 철강수출 50% 하락 -신용카드로 세금납부 왜 늘었나 했더니... ▲정치·외교안보 -7.28 재보궐선거 D-7 "한나라당은 밉고, 충주발전은 해야겠고.." -한미외교.국방 사상 첫 DMZ 동반 방문 -한나라,“강용석 발언 사실 땐 출당” ▲기획 -주인없는 거대 금융사, 지배구조 구멍... 관치보다 못한 권치 부른다. -보이지 않는 손이 좌우하는 CEO 선임 ▲국제 -日 “1弗=85엔이 마지노선” -중국 에너지 소비, 처음으로 미국 추월 -미국인, 신간서적 e북으로 더 많이 봐 -AIA, 기업공개해 AIG서 독립 추진 ▲금융·재테크 - 저신용자도 연리 10%대로 돈 빌리다. -서민층 이자 경감효과 10년간 6조 ▲기업과 증권 -포스코 공장증설계획 줄줄이 차질 -구본무회장과 만난 오바마 “李대통령에 안부 전해달라” -삼성전자, 온실가스 31% 줄였다. -10배 빠른 기가급 인터넷 2012년 상용화 -바닥 헤매는 대형주 저가매수 노려볼까? -LG화학 2분기 실적 날았다 ▲중소기업·벤처 -대기업 사상 최대 성과 나눠주오 -중기기술보호 전담수사팀 생긴다 ◇서울경제 ▲1면 -정몽진 "현대건설, 현대차서 인수가 맞아" -수도권 미분양 임대사업자도 稅혜택 -MB "스마트 워크 활용땐 KT, 절반 출근해도 일 더 잘할수 있어" -대우차판매 주식 1대4 인적분할 굿-배드 컴퍼니로 나눈다 -금리 10%대 서민대출상품 출시 ▲종합 -코레일, 건설사 측에 최후 통첩 -MB "중앙정부 수준으로 지방공기업 재정 점검하라" -지경부, 내달 中 전담 조직 만든다 -택배업에도 외국인 근로자 허용 추진 -국내 1호 탄소펀드 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투자 -잡스 `물귀신 작전`에 발끈..삼성 "우리는 아무 문제없다" -年 2조씩 5년 지원..100만명 혜택볼듯 -신현송 "부동산은 과잉유동성 치유로 해결해야" ▲정치 -민주당, 내달 당권경쟁 겨냥 전초전 양상 -한나라당, 차세대 실세로 주목 끈다 -韓美 연합훈련 25~28일 동해서 실시 -한나라 "강용석의원 성희롱 발언 사실 확인땐 출당" ▲금융 -국민銀 예·적금 금리 전격 인상 -"카드 포인트 매년 800억씩 소멸돼..내년부터 통합조회시스템 서비스 -윤용로 기업은행장 "中企 구조조정 위해 사모펀드 만들것" ▲국제 -"中, 하반기 부동산 규제·통화긴축 완화" -中 주요도시 땅값 상승률 둔화 -항공산업 침체 탈피 다시 부활 날개 편다 -中,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 등극 ▲산업 -삼성그룹 자율출근제 급속 확산 -LG화학, 분기 매출 5兆 시대 -삼성전자, 온실가스 1년반새 31% 줄여 -이통사 와이파이존 구축 `동상이몽` -아이패드도 국내 출시 지연될듯 -국내 첫 재생원료 사용 친환경 재상아트지 개발 -유통업계도 에너지비용 표시제 홍보 -롯데제과, 인도 초코파이 공장 준공 ▲증권 -상장사 현금배당 늘린다 -실적 우량株 강세 이어져 -외국계證 분석따라 개별종목 `들썩` -코스닥 퇴출바람에 불성실 공시 주춤 ▲사회 -공무원들 `민간 노사문화` 배운다 -기아차, 하청업체 해고자 농성 `골치` -`타임오프 위반` 기업 주먹구구 발표 -지하철 환승 3분내로 줄인다 ▲부동산 -수익형 부동산, 금리인상에도 `꿋꿋` -강남에 5억 할인 아파트 등장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운용실적 `짭짤` -"납입액 1700만원 넘어야 안정권" -GS건설 상반기 매출 최대 실적 ◇ 한국경제 ▲1면 -자영업자 55만명 또 폐업..서민경제 회복 걸림돌 -李대통령 "지방공기업 일제 점검하라" -LG화학, 사상최대 8279억 영업이익 ▲종합 -결론 못낸 靑회의..`DTI완화` 논란 가열 -교과부, PC본체 없는 컴퓨팅 도입 -한·미 동해 연합훈련 25~28일 실시 -지방공기업 369개 `난립`..부채 42조6818억 `빚더미` -재정위기 자치단체 지방채 발행.신규사업 제한 ▲경제 -6등급 이하 저신용층에 10%대 초반 금리로 10조 지원 -G20 서울회의 메시지 `위기이후 동반성장` -노인병원 97%가 요양급여 부당청구 ▲금융 -은행 정기예금 금리 年 4%대 진입 -기업銀, 중기 300곳 구조조정 -보험 전화판매때 약관 질의·답변 의무화 ▲국제 -中, 기축통화 만들기 잰걸음..홍콩서 `위안화 펀드.보험` 허용 -혼다, 집에서 충전 하이브리드카 3년내 판매 -미국인 "2013년에나 美경기 원상복귀" -"85엔이 마지노선..엔高 막아라" 日중앙銀, 시장 개입 시사 ▲정치 -당·청 전면 포진한 `4말5초`..세대교체 주도 -`텃밭` 광주 남구서 고전..비상 걸린 민주당 -개각, 인선난에 재.보선 이후로 ▲사회 -50도 넘는 용광로 작업장엔 의료진까지 대기 -협력업체 해고자들이 왜 여기서..현대·기아차 "생떼시위는 제발" -KT, 실수로 더 낸 세금 19억 법원이 돌려줘 ▲산업 -LG화학·OCI, 中특수에 녹색비즈..`油化 전성시대` -李대통령 "스마트 워크는 혁명적 변화..KT, 절반 출근 안해도 일 더 잘할 것" -스마트폰 양강구도에 `윈도폰`이 새 변수 -모처럼 만난 汎현대가 "현대건설 인수, 더 지켜보면 그림 나올 것" ▲중기.벤처 -3D.증강현실 융합..`디지털 디자인` 이끈다 -덕신하우징, 1300억 스틸가공공장 `첫삽` ▲과학 -`암세포 스나이퍼` 중입자가속기..X선의 3배 살상능력 -광주과기원·KAIST·포스텍, 中企지원 손잡는다 -`그린나노기술` 육성 150억 투입 ▲생활경제 -비욘드·더샘 가세..중저가 화장품 전쟁 `후끈` -현대百-CJ몰, 롯데百-GS샵..`적과의 동침`이 달콤한 이유 ▲상품.원자재 -철근값 바닥쳤나..이번주 소폭 반등 -고성능 그래픽카드 중고가 하락 ▲부동산 -30조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 무산 `초읽기` -이달 분양물량, 7월실적으론 11년만에 최저 -공간그룹, 해외설계수주 대박행진 ▲증권 -트리클다운 효과..IT.車 `강소 부품株` 들썩 -환율상승덕에..GS건설, 2분기 순이익 61% 급증 -운용사 `윈도드레싱` 사전예방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만든다 -만성 적자에도 시총 1000억 `겁없는 종목` 주의보 -해외펀드 환헤지 비율 너무 높다 -2013년부터 수시공시도 `연결기준` 전환 -`계열사 리스크` 높은 회사채 오히려 인기
2010.07.20 I 이숙현 기자
윤용로 행장 "중기 구조조정 PEF 만들겠다"
  • 윤용로 행장 "중기 구조조정 PEF 만들겠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구조조정펀드(PEF)를 조성해 자금난에 빠진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윤용로 기업은행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 49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3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투자증권, 캐피탈 등 외부투자자들과 함께 구조조정 PEF를 만들어 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정상화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그동안 C등급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원리금 상환유예, 금리 감면, 출자전환 등을 통한 정상화작업을 펴왔지만, 앞으로는 PEF를 조성해 자금난에 빠진 중기 회생을 도울 것"이라며 "현재 실무작업반(TF)을 꾸린 상태로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PEF를 설립하면 자금 관리인을 보내 정상화시키고 인수합병팀을 적극적으로 키울 것"이라며 "PEF 투자로 해당 기업의 부실은 막고 경쟁력과 건전성은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기업은행은 작년 하반기에 308개, 올 상반기에 300개 등 지난 1년간 총 608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한 결과 워크아웃 대상(C등급)은 약 35%, 퇴출 대상(D등급)은 10%미만에 달했다. 윤 행장은 개인금융 확대에 따른 부실 증대 가능성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대출이 많아지면 부실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2008년 9월 와칭리스트(미확정검토)를 만들어 왜 부실 대출이 됐는지를 집중 분석해 각 지점에 알려줬으며, 1년 후 부실대출을 절반 정도로 사전에 줄이는 효과를 거둔 적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주사 설립과 관련해선 "금융지주사가 되면 시너지효과도 있겠지만 자회사간 정보교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더 크다"며 "은행과 자산운용사, 증권사는 물론 올 9월에 출범이 가능한 보험사가 서로 정보교환이 안되면 다른 대형 금융지주사와 공정경쟁 자체가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연말 또는 내년에 기업은행이 이들 자회사를 아우르는 IBK금융그룹으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다만 지주사를 설립하기 위해선 법개정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한국의 경제여건과 관련, "선진국 경제가 여전히 시원치 않고 중국의 속도조절론 등으로 세계경제가 더블딥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라며 "최악의 순간은 지났지만 회복기에 몸을 더 가눠야 하는 만큼 하반기 이후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제7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김재경 (주)동보 대표이사와 현창수 태양산업(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심사에는 국내외 시장점유비, 신용등급, 업력, 업적, 기술개발력, 기업가정신 등이 고려됐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3일째 약세..美 급락>中 급등☞기업銀 363억엔 사무라이채 발행..리먼이후 최대(종합)☞금감원, 은행 BIS비율 산출 적정성 점검
2010.07.20 I 이준기 기자
  • (일문일답)"他서민금융대출자, 햇살론 대상 아니다"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미소금융 등 기존 서민전용 대출을 받은 대출자들은 오는 26일 출시되는 서민전용 보증부대출인 `햇살론`을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위기 당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한시적으로 출시한 100% 보증상품은 햇살론을 출시하면서 판매를 중단했다"며 "미소금융 등 기존 서민전용 대출을 받은 고객은 여신심사과정에서 걸러지게 돼 중복대출을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햇살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서민금융회사들이 출자하는 금액은 평균 당기순이익의 8% 수준이어서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며 "서민금융사들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다른 서민전용 대출을 받은 대출자도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나.▲햇살론이 나오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던 100% 보증부대출 상품 등은 판매를 중단했다. 미소금융 등 다른 서민전용 대출을 받은 대출자가 햇살론을 신청하더라도 여신심사 과정에서 걸러질 것이다. 대부업체 대출을 받은 대출자가 대환용으로 햇살론을 이용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미소금융과의 차이점은 뭔가▲미소금융은 미소금융재단이란 비영리재단이 창업자금을 지원함과 동시에 컨설팅 등 사후관리도 병행해 저소득층의 자활능력을 높이는 제도다. 반면 햇살론은 서민금융사 등 영리회사들이 긴급생계비를 주로 지원하는 제도다. 햇살론이 미소금융보다 훨씬 더 많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다. -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으로 상황이 어려운데 출자금을 강제하는 건 무리 아닌가.▲출연금은 해당 금융회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의했다. 상호금융사 출연금은 1사당 평균 4400만원으로 평균 당기순익의 8.5%, 저축은행의 출연금은 평균 4억원으로 당기순익의 8% 수준이다.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 서민금융사들은 끌어들인 예금을 운용할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익을 낼 수 있는 햇살론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 가계부채가 우려스러운 수준인데 햇살론 출시로 가계부채가 더 늘어나는 것 아닌가.▲대부업체나 저축은행의 고금리상품을 이용할 사람들이 햇살론을 이용하는 것이다. 대체성이 있는 것이지 대출을 늘리는 제도가 아니다. 햇살론의 대출금리가 훨씬 낮은 만큼 오히려 가계부채 상환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0.07.20 I 정영효 기자
  • 서민전용 `햇살론` 26일 출시..금리 10.6~13.1%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저신용·저소득층이 10%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보증부대출 상품이 오는 26일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과 농수협 등 서민금융사들이 오는 26일(산림조합은 8월16일부터) 보증부대출을 출시, 향후 5년간 약 1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 같은 금융`이 되길 기대하는 의미에서 보증부대출의 브랜드명은 `햇살론`으로 정했다.대출대상은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 일용직·임시직을 포함한 근로자들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자도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햇살론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보증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를 1700만명으로 추산했다. 1인당 평균 1000만원을 대출할 경우 앞으로 5년간 최대 10조원을 약 100만명에게 대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출금리는 상호금융사의 경우 10.6%, 저축은행은 13.1% 이하다. 3, 6, 12개월 단위로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변동금리이며 대출자가 변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말 현재 평균 41.2% 금리를 적용받았던 대부업체 이용고객과 평균 32.6% 금리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용고객이 `햇살론`으로 갈아탈 경우 이자부담이 6조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운영자금은 최고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고 5000만원, 긴급생계자금은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사업운영자금과 창업자금은 1년 거치, 4년 이내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대출자가 사업장 마련을 위한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면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임차보증금을 대출하고, 필요한 경우 5000만원에서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한도 내에서 운영자금까지 지원한다. 생계자금은 3~5년 동안 매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상호금융사를 통해 `햇살론`을 이용하는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을 신용대출 받으려면 연대보증인을 세워야 하는 부담도 없어진다.보증재원은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매년 2000억원씩 1조원을, 상호금융사들이 6년간 8000천억원, 저축은행이 2000억원을 출자해 총 2조원으로 조성된다. 보증비율은 85%다. 서민금융사가 나머지 15%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저신용계층에 대한 여신심사 능력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그동안 서민대출보다 부동산 PF대출과 유가증권 투자를 늘려왔던 서민금융사들이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은행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금융소외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2010.07.20 I 정영효 기자
  • LG전자 2분기 실적 예상하회 전망..매수 유지-한국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066570)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지만 지금의 부진보다 미래를 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장윤수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글로벌기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1795억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한다"며 "이는 휴대폰, TV 그리고 에어컨의 부진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전자가 2분기중 연중 최대 실적을 시현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예상 실적 수준이 실망스러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기존 영업이익 전망 대비 하향조정폭 3700억원중 약 30%는 핸드폰, 에어컨의 부진에 따른 내부요인, 나머지는 환율변동 등 외부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 애널리스트는 다만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실적 그 자체가 아니라 외부요인으로 인해 실적이 약화된 펀더멘털보다 더 나쁘게 나온 점, 그리고 밸류에이션이 신용위기 당시 저점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2분기 실적이 2010년 연간기준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부터 LED TV 비중 증가, 패널 가격하락 등의 요인에 의해 TV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사 실적도 이와 연동되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IT 대형주 내에서 상대적인 주가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다른 IT관련주들이 실적고점과 밸류에이션 고점이 임박했거나 이미 지났다는 점을 고려할때 LG전자가 차별화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LG電, 5년내 인도 매출액 2배 이상 확대☞LG전자, "3D· 태블릿으로 PC시장 새롭게 도전"☞LG전자, 국내 최초 `3D PC` 출시
2010.07.20 I 김상욱 기자
  • 유럽증시, 상승반전..아일랜드 악재 극복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19일(현지시간) 약세로 출발했던 유럽 증시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장 초반 아일랜드 국가신용등급 강등의 충격을 받는 듯했으나 이내 회복하는 분위기다.하락세로 출발했던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 시간 오후 6시3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5161.87을 기록하고 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21% 오른 3507.86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0.01% 오른 6041.21을 기록하고 있다.약세로 출발했던 유로화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런던시간으로 오전 9시26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날보다 0.4% 오른 1.2973달러를 기록 중이고 유로-엔은 0.7% 상승한 112.7엔을 기록하고 있다.유럽 시장이 이처럼 담담할 수 있는 데에는 유럽보다 미국 경제 성장 둔화가 더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럽 재정위기 문제에서도 아일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이보다는 주 후반 예정된 유럽 은행의 재무건전성 테스트(스트레스 테스트) 발표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루츠 카포위츠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럽 재정위기에서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강등은 중요한 재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미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아일랜드가 주는 파장은 비교적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2010.07.19 I 김경민 기자
환율 나흘만에 1210원대 상승..`美증시급락 탓`(마감)
  • 환율 나흘만에 1210원대 상승..`美증시급락 탓`(마감)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로 뛰어 올랐다. 지난 13일(1212.5원) 이후 4거래일 만에 1210원대로 복귀했다. &nbsp;<이 기사는 19일 오후 4시40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지난주말 뉴욕증시 급락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더욱 강해지면서&nbsp;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 그러나&nbsp;곧바로 1220원선을 뚫고 올라가지는 못하면서 1210원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10원 오른 1215.60원에 장을 마쳤다. &nbsp;▲ 19일 달러-원 환율(마켓포인트 6111화면)지난 주말 일부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한 탓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달러-원 역외환율이 급등했다. &nbsp;이로 인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원이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다. &nbsp;그러나 1218원선에서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며 추가 상승을 시도하진 못했다. 이로 인해 장중 한때 1212.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달러 매수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다시 회복했다. &nbsp;뉴욕증시 약세 여파로 이날 코스피도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국내 시각 오후 3시12분 기준 2.11%)를 제외한 일본 닛케이지수(-2.86%), 대만 가권지수(-0.19%), 홍콩H지수(-1.11%)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nbsp;이날 서울 외국환중개의 장중 고가는 1219.00원, 저가는 1212.50원, 한국자금중개의 장중 고가는 1218.80원, 저가는 1212.50원이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201.10원이다. &nbsp;국내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210원선 초반에 저점매수와 결제수요, 숏커버(매도했던 달러를 다시 매수하는 거래)가 나오며 바닥을 다졌다"며 "중립 레벨에 올라오니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권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nbsp;이어 "오늘밤 미국시장에서 리스크 회피 관련 긴장감이 누그러지는 신호가 나온다면 환율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nbsp;한편 이날 장 마감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1`에서 `Aa2`로 강등시켰다. 이에 따라&nbsp;유로-달러 환율은 1.2908달러로 전주말 뉴욕종가 대비 0.0067달러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86.60엔으로 0.37엔 떨어졌다.
2010.07.19 I 김유정 기자
환율 나흘만에 1210원대 상승..`美증시급락 탓`(마감)
  • 환율 나흘만에 1210원대 상승..`美증시급락 탓`(마감)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로 뛰어 올랐다. 지난 13일(1212.5원) 이후 4거래일 만에 1210원대로 복귀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 급락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더욱 강해지면서&nbsp;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 그러나&nbsp;곧바로 1220원선을 뚫고 올라가지는 못하면서 1210원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10원 오른 1215.60원에 장을 마쳤다. &nbsp;▲ 19일 달러-원 환율(마켓포인트 6111화면)지난 주말 일부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한 탓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달러-원 역외환율이 급등했다. &nbsp;이로 인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원이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다. &nbsp;그러나 1218원선에서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며 추가 상승을 시도하진 못했다. 이로 인해 장중 한때 1212.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달러 매수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다시 회복했다. &nbsp;뉴욕증시 약세 여파로 이날 코스피도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국내 시각 오후 3시12분 기준 2.11%)를 제외한 일본 닛케이지수(-2.86%), 대만 가권지수(-0.19%), 홍콩H지수(-1.11%)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nbsp;이날 서울 외국환중개의 장중 고가는 1219.00원, 저가는 1212.50원, 한국자금중개의 장중 고가는 1218.80원, 저가는 1212.50원이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201.10원이다. &nbsp;국내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210원선 초반에 저점매수와 결제수요, 숏커버(매도했던 달러를 다시 매수하는 거래)가 나오며 바닥을 다졌다"며 "중립 레벨에 올라오니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권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nbsp;이어 "오늘밤 미국시장에서 리스크 회피 관련 긴장감이 누그러지는 신호가 나온다면 환율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nbsp;한편 이날 장 마감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1`에서 `Aa2`로 강등시켰다. 이에 따라&nbsp;유로-달러 환율은 1.2908달러로 전주말 뉴욕종가 대비 0.0067달러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86.60엔으로 0.37엔 떨어졌다.
2010.07.19 I 김유정 기자
  • (주간채권전망)②SK證 "은행 채권매수 여력 둔화될 것"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회사채 상환 증가로 은행들의 채권 매수 여력이 점차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주간 채권전망 자료에서 "2010년 하반기에는 2008년말부터 발행된 회사채 만기도래가 늘어날 것이며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상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이 리먼사태 후 선제적 자금확보를 위해 회사채를 발행했으나, 경제회복으로 마땅히 사용될 곳이 없어 대부분 상환될 것이란 설명이다.염 애널리스트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예금을 되찾으면서 채권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매수주체인 은행들의 매수세가 차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염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채권금리가 오르기도 내리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방향성 베팅보다 수익률 곡선상에서 기준금리 인상 선반영이 과도한 구간을 선별적으로 매수하라고 조언했다.이번주 3년물 국고채 예상범위는 3.85~4.10%, 5년물 예상범위는 4.40~4.60% 제시됐다.다음은 SK증권의 주간 채권전망 주요 내용이다. ◇ Overview : 2008 년 리먼 파산 이후 기업들은 위기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금 확보에 나섰다.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발행이 급증, 2009 년 회사채 잔액은 48조원이나 늘어났다. 그러나 경제는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었고, 선제적으로 조달된 이 자금들은 갈곳을 잃고 은행으로 모이면서 기업의 예금 가입이 크게 늘어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2010 년 하반기부터는 2008 년말부터 발행된 회사채들의 만기도래가 늘어나고, 마땅히 사용될 곳이 없는 이 회사채들은 상당 부분 상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은 예금을 되찾고, 은행의 예금과 대출 격차 역시 점차 축소되면서 은행의 채권 매수 여력은 차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Duration : Benchmark 대비 중립 유지. 8 월 금통위에 대해 시각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채권금리가 마냥 내려가기는 분명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미국채 금리가 여전히 사상 최저치 근처에서 움직이는 등 주요국 채권금리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부동산 가격 하락과 관련한 뉴스들이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채권금리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빠른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미 선반영되어 있다는 판단도 함께 하고 있어, 금리가 크게 오르는 것도 부담되는 상황이다. 방향성 베팅보다는 Yield Curve 상에서 기준금리 인상 선반영폭이 과도한 구간을 선별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Yield Curve : 돌아오는 외국인, 보유채권 70 조원 다시 돌파, 2-3-10 Butterfly 매수 추천◇ Credit : 지방채 신용리스크 관리 강화되는 방향으로 법규제 변화. 지방공기업 옥석가리기로 투자기회 다양화 기대. 공사채 신용스프레드 확대 리스크는 상존. 기존 포지션 유지◇ Swap : 단기적인 시각으로 통안채 2 년물 매수 &#8211; IRS 2Y Pay 추천◇ BEI Trading : 경기둔화 가능성 반영되며 주요국 BEI 하락세, 물가채 중립 포지션 유지
2010.07.19 I 문정현 기자
  • (주간전망대)뜨거운 정치, 차분한 경제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 등 청와대 새 참모들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지방선거 패배와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여권내 분열,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영포라인 논란 등 이명박 정부 집권 후반기 권력누수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참모진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이명박 대통령도 이들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청와대는 어려운 자리"라며 "여러분 모두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당장은 7·28 재보궐선거 등 정치 현안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재보선은 6·2 지방선거에 이어 민심의 흐름을 가늠하는 또하나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 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대통령 측근들의 인사 및 이권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연일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여당은 새 대표 선출과 청와대 참모진 교체 등을 발판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한편에선 개헌론도 흘러나온다.때마침 이 대통령과 박근혜 의원이 만나 국정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얘기가 전해졌다. 이르면 재보선 이전에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가 이 한번의 만남으로 풀릴지 의문시되지만, 회동을 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양측 모두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선거결과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추동력도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번주가 정치현안이 고조되는 한주라면 경제쪽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분야에서 발표될 눈에 띄는 지표는 없다. 2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와 6월 산업활동동향 등 굵직한 경제지표는 다음주나 발표된다. 거시경제정책의 양대 수장이라 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도 이번주엔 해외 출장일정이 잡혀있다. 윤 장관은 한중 경제장관회의 참석차 오는 22일 중국으로 떠나고, 김 총재는 오는 20일 동아시아·대양주지역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해 오는 28일까지 해외에 머문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도 이번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다만 보증부 서민대출 운영방안과 정부의 위기관리대책회의 결과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둘다 서민대책과 관련있다. 보증부 대출은 정부가 80~85% 수준의 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서민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정부는 5년간 2조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10조원의 대출을 해주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 금융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운영방안이 발표된다.위기관리대책회의에선 물가와 관련해 무슨 얘기가 오고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르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그만큼 싸늘할 수밖에 없다. 최근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물가안정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정부가 이번엔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2010.07.18 I 이학선 기자
  • 미 증시, 제조업지표 실망에 하락..다우 0.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가운데 미국 제조업 회복세 마저 크게 약화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4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7.95포인트(0.75%) 하락한 1만288.7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0.01포인트(0.71%) 떨어진 2233.83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8.80포인트(0.8%) 하락한 1086.3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개장 1시간 전만 해도 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대형 은행 중 처음으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가 예상보다 많은 이익을 공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개장 전후에 발표된 뉴욕과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지표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드러나자, 경기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특히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맞물려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했다. 앞서 중국은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1%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분기별로는 1분기 11.9%, 2분기 10.3%를 기록하는 등 둔화 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국내외 경제지표가 기대에 미흡한 가운데, 다우 지수가 전일까지 7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데 따른 부담감도 가세,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JP모건체이스 실적호재 `지표부진에 희석` 미국 은행 중 처음으로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JP모건체이스가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지만, 제조업 지표 부진에 빛이 가렸다. JP모건체이스는 개장 초만 하더라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더 크게 작용해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또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도 장중 매물이 증가하면서 각각 3%와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 다우 종목 1종목만 상승..NBTY는 40% 폭등 눈길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경기에 덜 영향을 받는 맥도널드 한 종목에 그치고 있다. 반면 다우 종목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알류미늄업체 알코아와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 등이 1~2% 안팎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비타민업체 NBTY는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에게 38억달러(주당 55달러)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호재로 40% 이상 폭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제조업 경기 회복 속도 `크게 둔화`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크게 둔화된 점에 더욱 더 우려감을 나타냈다.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19.6에서 5.1로 크게 떨어졌다.필라델피아 지역의 7월 제조업 지수도 전월 8.0에서 5.1로 더욱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5월만 하더라도 21.4를 기록했었다. 7월 지수는 당초 10~12로 상승하리라 예상됐지만 하락세를 나타냈다. 두 지수가 기준인 `0`을 웃돌았기 때문에, 두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회복속도가 급격히 둔화된데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비 0.1%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0.1% 증가했다. 무더위로 인한 전력 생산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전월 증가폭 1.3%에는 크게 못 미쳐,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지 못했다. ◇ 주간 실업수당은 감소..인플레 압력도 낮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0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9000건 감소한 42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44만5000건을 예상했었다. 생산 조정을 위한 제조업들의 일시 휴업이 예년보다 적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계절조정) 하락했다. 하락폭은 예상보다 컸다. 당초 시장에서는 0.1%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0.1%에 그쳤다. &nbsp;이 날 수치는&nbsp;아직 미국에 인플레 부담이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히려 PPI가 3개월 연속 하락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2010.07.16 I 지영한 기자
동양메이저, 레미콘업황 침체로 실적 `부담`
  • 동양메이저, 레미콘업황 침체로 실적 `부담`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동양메이저(001520)의 재무구조개선 작업이 주력사업인 레미콘시장의 침체로 더욱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방산업인 건설경기 부진으로 올 1분기에만 지난해 전체와 비슷한 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 업황도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레미콘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6월 서울·경인지역 레미콘 출하량은 401만2691㎥로 지난해 6월보다 9.4% 감소했다. 5월에 전년동월보다&nbsp;2.0% 증가하면서 플러스(+)로 전환한 지&nbsp;한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nbsp;<이 기사는 15일&nbsp;오후 2시39분&nbsp;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nbsp;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 레미콘 출하량은 올 2월에 전년동월비 31% 급감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을&nbsp;기록했지만, 이후 5월까지&nbsp;3개월 동안은&nbsp;다소 회복되는 듯한 모습을 나타냈었다. (왼쪽 그래프)&nbsp;동양메이저는 전날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현재 국내 건설경기의 반등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레미콘업황의 전환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건설경기의 회복 지연은 레미콘부문이 지난해 전체 매출 6820억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동양메이저의 `과중한 차입금` 문제를&nbsp;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nbsp;수년째 영업활동 현금 유입액이 지출액을 웃도는&nbsp;문제를 겪고 있는 동양메이저는 부족한 현금을&nbsp;외부자금으로 메우면서&nbsp;재무부담이 가중돼왔다.&nbsp;3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549%, 총차입금은 1조236억원(총자산의 69%)을 기록 중이다.지난해 5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했던 동양메이저는 현재&nbsp;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진행 중이지만, 자체적인 수익창출능력 회복의 지연은&nbsp;중요한 걸림될이 될 수밖에 없다.한국신용평가는 이달 초 동양메이저의 신용등급을&nbsp;투기등급인 `BB+(안정적)`로 평가하면서 `열위한 수익창출력`과 `과다한 수준의 차입금 규모`를 신용등급&nbsp;개선을 저해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했다.&nbsp;한편 동양메이저는&nbsp;올 들어 5차례에 걸쳐 2년만기 회사채를 1000억원씩 발행, 90%를 상회하는 단기차입금 비중의 축소를 도모하고 있다. 또 오는 16일 추가로&nbsp;1000억원의 2년 만기 회사채를 7.98% 이자율에 발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동양메이저, 옵션부 회사채 1000억 발행.."CP 상환 등"
2010.07.15 I 이태호 기자
동양메이저, 레미콘업황 침체 재무개선 `발목`
  • 동양메이저, 레미콘업황 침체 재무개선 `발목`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동양메이저(001520)의 재무구조개선 작업이 주력사업인 레미콘시장의 침체로 더욱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방산업인 건설경기 부진으로 올 1분기에만 지난해 전체와 비슷한 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 업황도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레미콘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6월 서울·경인지역 레미콘 출하량은 401만2691㎥로 지난해 6월보다 9.4% 감소했다. 5월에 전년동월보다&nbsp;2.0% 증가하면서 플러스(+)로 전환한 지&nbsp;한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nbsp;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 레미콘 출하량은 올 2월에 전년동월비 31% 급감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을&nbsp;기록했지만, 이후 5월까지&nbsp;3개월 동안은&nbsp;다소 회복되는 듯한 모습을 나타냈었다. (왼쪽 그래프)&nbsp;동양메이저는 전날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현재 국내 건설경기의 반등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레미콘업황의 전환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건설경기의 회복 지연은 레미콘부문이 지난해 전체 매출 6820억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동양메이저의 `과중한 차입금` 문제를&nbsp;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nbsp;수년째 영업활동 현금 유입액이 지출액을 웃도는&nbsp;문제를 겪고 있는 동양메이저는 부족한 현금을&nbsp;외부자금으로 메우면서&nbsp;재무부담이 가중돼왔다.&nbsp;3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549%, 총차입금은 1조236억원(총자산의 69%)을 기록 중이다.동양메이저는 지난해 5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하고&nbsp;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계획하고 있지만, 자체적인 수익창출능력 회복의 지연은&nbsp;재무개선에 중요한 걸림될이 될 수밖에 없다.&nbsp;한국신용평가는 이달 초 동양메이저의 신용등급을&nbsp;투기등급인 `BB+(안정적)`로 평가하면서 `열위한 수익창출력`과 `과다한 수준의 차입금 규모`를 신용등급&nbsp;개선을 저해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했다.&nbsp;한편 동양메이저는&nbsp;올 들어 5차례에 걸쳐 2년만기 회사채를 1000억원씩 발행, 90%를 상회하는 단기차입금 비중의 축소를 도모하고 있다. 또 오는 16일 추가로&nbsp;1000억원의 2년 만기 회사채를 7.98% 이자율에 발행할 예정이다.
2010.07.15 I 이태호 기자
`씀씀이 커졌나`..카드·캐피탈채 발행 급증
  • `씀씀이 커졌나`..카드·캐피탈채 발행 급증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올들어 민간소비 회복 기운이 감돌면서 카드사와 캐피탈업체의 회사채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상반기 예탁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카드채와 캐피탈채의 발행규모는 1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9.1% 급증했다.&nbsp;이명근 증권등록파트장은 "민간 소비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자 카드사와 캐피탈업체들이 회사채 발행을 늘려 자금 수요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드채와 캐피탈채의 발행 증가폭은 금융채 전반의 발행 증가세 56.8%를 웃도는 것으로 같은 기간 일반 회사채 발행이 36.9% 감소한 30조5000억원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신장세다. 다만 금융시장 안팎에선 지난 2003년의 카드사태를 교훈삼아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과도한 채권발행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글로벌 경제의 더블딥(경기이중침체)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고객들의 카드결제 및 카드론 수요가 급감하거나, 신용시장의 경색이 재발할 경우 고스란히 카드·캐피탈 업체의 재무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성남시의 모라토리엄을 선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지방채의 경우 상반기중 2조6000억원이 발행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상반기 예탁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발행된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 규모는 총 146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2.4% 감소했다. &nbsp;국채의 등록발행은 2.4% 늘었고, 특수금융채와 특수채는 각각 18% 및 4.6% 줄었다. CD의 등록발행은 29.9% 감소했다. 1분기중 발행실적이 없었던 P-CBO(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는 2분기 들어 1조5935억원이 발행됐다.
2010.07.15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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