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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문일답)한은총재"금리 적정수준은 아니다"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2.25%가 적정한 수준은 아니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대내·대외적인 불확실성을 무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김총재는 또 "미국 경제상황은 당초 예상보다 회복이 빠르지 않다"면서 "중국 경제에 대해선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경제가 큰 어려움에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김총재와 기자단과의 일문일답. -경기둔화 가능성 불구하고 국내경제 상황은 변하지 않나?▲미국 FOMC 내용도 경기회복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표현돼있다. 경기둔화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현재의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한다는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회복속도가 빠르지 않다는게 적절한 해석이다. 미국경제에 대해 주목하고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이 우리경제가 수출호조추세와 내수도 살아나고 있어 우리경제의 전망을 수정할 정도의 내용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외경제 불확실성 커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면밀히 변화추세를 쫓아가겠다.고용이 47만명이나 늘었고, 대부분이 민감부문에서 나왔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 현상이다. 고용은 후행지표다. 고용개선은 우리경제가 상당수준의 회복을 하고 있고, 어쩌면 확장세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청년실업은 수요와 공급 등의 미스매칭이 있다. 정부도 이를 파악하고 있고 청년층 교육,훈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청년실업률이 지속되면 우리경제 잠재력 훼손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청년실업 문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해야한다.-지난달 금리인상 어떻게 평가하나? 시장과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금리인상 효과는 금융시장이나 주식시장이 어떻게 반영했느냐를 통해 볼 수 있다. 환율은 오버슈팅하고, 시장은 금리가 변하면 과잉반응할 수 있다. 적절한 수준보다 지나치게 변하는 것이다. 금리인상을 결정할 땐 이런 모든 것을 면밀히 검토한다. 지난달 금리인상한 당일 주가가 올랐다. 상당히 이례적 현상이었다. 이는 시장이 이러한 의사결정을 상당부분 예견했기 때문이다. 금리도 25bp보다 작은 범위서 등락했다. 금융시장이 적절히 대응했다.지난번 기준금리 인상후 한은은 서울, 수도권, 지방 50개의 부동산 업체를 일일 점검했다. 기본적으로 금리 인상이 주택시장에 영향있나 본 것이다. 판단 결과 주택시장에서 서울과 지방간에 일반적인 추세 이외에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시장의 영향은 없었다. 하지만 그 상황은 아직 조사하고 있고 전국 50개의 부동산 업체로부터 금리인상으로 경제주체들의 행동이 달라지는가 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그런 징후 없다고 판단된다.가계 부채 영향이 관심일텐데, 우리나라의 금융자산의 규모는 금융부채의 배가 넘는다. 기준금리가 올라가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동시에 올라가면 금융자산에 이자가 붙기 때문에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 조정하는 과정에서 예금금리가 대출금리 대비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리겠만 그걸 극복하면 (부담이 크지 않을 것). 소득과 고용율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면 25bp 올라간거는 그렇게 부담이 크지 않다고 본다.기업은 금리 올라가면 소득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대개 25bp 올라갈 경우 수익이 0.05% 정도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올라가는것과 비교할때 감내할 수준이다.금리가 인상할 경우 부담계층이 있겠으나 중장기적인 물가안정-저소득층에 필수인-목표에 비해 부담이 감내할 수준이다. 그러나 감내하기 어려운 계층에는 미시적인 보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향후 금리인상 시그널을 어떻게 주느냐는 질문을 줬는데..해외 중앙은행 회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해서 인플레, 아시아 지역 인플레 압력 등을 언급해 부분적으로 암시했다고 본다. 그리고 기자회견도 하나의 방법이고 다른 방법은 한국은행에서 나오는 각종 자료를 통해 방향 제시도 하고 있다. 은행장, 학회와 하는 회의에서 경제 얘기를 나누기 때문에 이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한은의 판단을 전달하고 있다.-금통위원 자리가 장기 공석이다.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아닌가. ▲인사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 금통위 의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금통위원이 없어도 된다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금통위원이 한명) 없다고 해서 운영이 어렵다고 말하기 어렵다. 미국 연준 의사가 7명인데 2사람이 공석인적이 있었고, 일본은 9명인데 1~2명 장기 공석이었던 사례가 있다. 인사권자가 아니어서 구체적인 말은 적절치 않다. 주어진 상황에서 통화신용정책에 최선을 다하는게 책무라고 생각한다.-GDP갭을 기자회견마다 언급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측정 방법과 해석 결과가 다양한데 기준금리 관련된 기준으로서 중요한 판단기준 여기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나. 그리고 통방 문구에서 물가안정기조와 견조한 성장의 위치가 바뀐 것은 의미가 있나.▲GDP갭이라는 실제 능력과 잠재 능력의 차이다. 100미터를 15 뛰어도 숨 가쁜사람이 있는데 이 숨가쁜게 인플레이션이다. 자기 능력보다 빨리 뛰면 인플레라는 거다. 나라마다 잠재능력이 뭔가, 그리고 체력은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최대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이다.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생산함수를 구하는 것도 있다. 한국은행에서 투입산출표 산업별로 계산해서 만들기도 하고...가변적이고 시각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게 맞다 틀리다, GDP갭이 플러스다 마이너스다를 보는 것보다 변화 추이 보는게 더 중요하다. 실질실효환율도 이런 형태다. 각자 방법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절대적인 수준보다 변화 추이에 관심을 둬야한다고 생각한다.물가안정과 견조한 성장의 순서를 바꾼 이유, 실수는 아니고 의도한 것이다. 견조한 성장을 이끄는 것이 필요했지만 지난번 기준금리 인상할때도 그랬지만 경제 전망이 올라갔다고 보고 있다. 견조한 성장세보다 물가 안정이 정치적 과제가 될 것이다. 다만 조심해서 보고 있다. 대외 경제환경도 보고 있고 물가가 중요하다고 해서 즉시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조심스럽게 적절한 방법을 통해서 매달매달 찾아가고 있다.-추석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적이 없다는 의견이 시장에서 나오는데 어떤지 궁금하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에 대한 총재 개인의 판단이 뭔지 알려달라.▲금통위에서는 추석이라는 말이 안나왔다. 금통위원들이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나 판단 결정 변수는 아니지 않나 싶다.매달매달 금통위를 하는 이유는 당시로서 최선의 판단을 하는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후 받을 경제 충격과 효과를 비교 분석하게 돼 있다. "시장을 놀라게 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결정을 내린다" 이 두가지가 중대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왜 이번달에 유지했는지 알 것이다.미국경제는 미국은 당초의 예상보다 회복속도가 빠르지 않다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이 악화라고 표현하진 않았다. 미국경제의 어려움은 소비가 예상보다 빨리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장률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지탱하고 있지만 회복 당초 예상보다 빠르지 않다는 것이다. 중국은 (성장률을) 초과달성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중국경제라고 해서 리스크가 없느냐. 70개의 도시 가운데 주택가격이 급하게 올라간 경험도 있고 통화량이 가파르게 올라간 것도 있다. 하지만 중국은은 아직 개발이 안 된 부분이 많다. 중국 경제가 크게 어려움에 빠질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독일 영국 등보다 빨리 성장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가지가 혼조세다. -지난달 금융완화기조 유지라고 했는데 이 단어가 빠졌다. 금리인상 추가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나.▲지난번 질문에 기준금리 2.25%가 적절하냐고 해서 적절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다. 단지 언제 어떻게 가느냐가 문제인데 사전에 계획을 갖고 말하긴 어렵다. 대내·대외적인 여건에 불확실성이 있다. 상방, 하방 위험이 다 있는 것다. 우리나라처럼 대외 의존도 높은 나라는 대외변수를 무시하고 가긴 어렵다. 예의주시하고 있고 과거보다는 국제동향에 면밀하게 쫒아가면서 국내 충격 효과를 분석해 대처하겠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FRB ''경기회복 둔화'' 공식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다음은 오는 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국 스마트 워크 혁명 시작됐다 -美 FRB '경기회복 둔화' 공식화 -현대중, 7억弗 태양광 발전소 수주 ▲종합 -구글 스트리트뷰에 뚫려 와이파이, 해킹에 무방비 -고용 회복에도 20대 일자리는 더 줄어 -"경제 비정상적 불확실 상태" -"서비스업은 채용 안하고 중소기업엔 사람이 없고" -금리인상 한달..금융시장 동요 없었다 -중소 건설사 氣 살리기 위해 하도급 대금 지급 확인제 확대 ▲국제 -美 FRB '경기회복세 둔화' 공식화..국채 추가매입 통해 유동성 확대 -"세계 경제 더블딥 가능성 낮다" -中 농산물價 인상에 물가 급등 ▲금융·재테크 -"주택대출 수수료 부당이득 돌려주라" -우리은행, 미소금융 지점 3곳 추가 ▲기업과 증권 -삼성그룹 그린에너지 전방위 투자 -현대重, 오일뱅크 품었다 -기아차 러시아서 판매 1위 -LG스마트폰 인력 확 늘린다 -떠오른 탄소섬유..태광 10년만에 재가동 -슬로푸드로 변신한 햄버거 -신세계 SSM 출점 재시동 거나 -어~랏! 외국인 순매수가 아니네 -증시 단기조정후 재상승할 듯 -中증시 부진한 지표에도 상승 -코스닥 대장株 2분기 함박웃음 ▲부동산 -4대강에 여의도 53배 수변생태공간 만든다 -청량리역 강북의 '코엑스'로 변신 ◇서울경제 ▲1면 -시장조성제도 부활한다 -美, 디플레 우려..中은 인플레 조짐 -유로 5 경유차 환경부담금 내년부터 면제 ▲종합 -'알짜' 수원 서울 농대 부지 어디로? -보금자리 민영 아파트 분양가 오른다 -FTA 박람회 내년 2월 코엑스서 -美, FRB 경기부양 모드로 "금리인상 2012년에도 어려울 것" 관측 -은행 정기예금에 돈 몰려 -中, 경기둔화속 애그플레이션..'정책 딜레마' -공모가서 30% 이상 급락 수두룩..기대 부풀었던 개미들 '피멍' -성실납세 사업자 5년간 稅조사 면제 ▲금융 -뉴욕생명 한국시장서 철수하나 -대형 저축銀 몸집불리기 "입 큰 개구리" ▲국제 -"도요타 車 전자제어장치 결함 없다" -日 국가채무 사상 첫 900조엔 돌파 -'뿔난' 월가, 공화당에 선거자금 몰아주기 ▲산업 -현대오일뱅크 품안에..시너지 기대 -현대차, 美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사상 첫 '톱5' 진입 -한화 무인잠수정 기술 확보 -'MVNO 서비스' 본격 상용화 -백화점 매출 3분기째 두자릿 수 신장 -대형 할인점 명품관 "잘 나가네" ▲증권 -외국인 IT주 집중 매도에 증시 '휘청' -그룹주·러시아·中 펀드는 '꿋꿋' -증권주 줄줄이 뒷걸음질 -개인 '사자'에도 코스닥 맥못추네 ▲부동산 -건설사 분양 포기에..관련업종 "죽을 맛" -대형건설사 "마수걸이 분양도 못했어요" -장위동에 1235가구 아파트 들어서 ◇한국경제 ▲1면 -美 FRB '경기둔화' 인정..부양책으로 급선회 -공무원 스마트폰 메일 열람 제한 -산업기능요원제 존속 가닥 ▲종합 -4대강에 수변생태공간·명소 40곳 만든다 -日 도요타는 車수출 중단했는데..국내 기업들, 커지는 '이란 딜레마' -'한일병합 조약 무효' 입증문서 첫 공개 ▲경제 -저출산 여파 20대 인구감소..청년실업 증가 '착시현상' -무리한 과세 비판받는 펀드면허세·교육세 내년에도 유지 ▲금융 -"외화 차입해 기업대출로 돈 벌던 시대 끝나" -햇살론, 최저 신용등급자엔 '숨은 햇살' -은행 정기예금 5개월만에 최대 증가 ▲국제 -금융개혁안 '앙금' 쌓인 월가..공화당에 선거자금 몰아주기 -재정위기가 뭐야?..노르웨이, 유럽서 나홀로 흑자 -英 기업 '그린세' 뒤통수..7500社 영문도 모른채 벌금 ▲산업 -현대重, '오일뱅크' 지분 70% 인수..자원·에너지 사업확장 박차 -대한전선, 4000억 규모 유상증자 나선다 -구가안보냐, 사생활 보호냐..'스마트 딜레마' -롯데마트, 고객 동선까지 분석 年 250억 절감 -삼양식품 '호면당' 인수..외식산업 본격화 ▲부동산 -강남 '하우스 푸어' 3억~4억 내린 급매물 쏟아진다 -위례신도시에 장기전세주택 7000채 들어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242채 10월 분양 ▲증권 -한꺼번에 몰린 스팩공포, 흥행 성공할까 -두산重, 수주효과에 영업이익 31% 급증 -美 경기둔화에 IT株 '직격탄' -외국인, 옵션만기 앞두고 선물 대량 매도 -소외됐던 유통·금융주 수급 '햇살' -펀드매니저 정보공시 '오류' 투성이
- "코스피 본격상승국면 진입..연말께 1950선"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화증권은 "하반기 국내 증시가 연말로 갈수록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본격적 상승국면에 진입했다"며 연말께 1950선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윤지호 한화증권 투자분석팀장은 10일 한국거래소에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정상화 기대가 크고, 밸류에이션 재평가(Re-rating)가 이뤄지며, 채권에 비해 주식 매력도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유로존 위기 전염우려가 진정되고 있고, 완만한 신용창출 기능이 회복되고 있다"며 "소비에서 투자사이클로 이전되면서 경기정상화 사이클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연구원은 "3분기 성장률이 바닥이라면, 코스피는 중요한 반환점을 통과해 상승기로 접어들었다고 봐야한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3분기 대비 성장률 증가속도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아니라, 4분기 성장률의 방향성"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와 전분기 성장률의 관계를 살펴보면 성장률 수준이 낮더라도, 방향성이 상승세면 주가 상승폭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은 0.7%를 기록한 뒤 내년 2분기 1.3%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어닝모멘텀 장세는 마무리국면에 진입했지만 하반기부터 주가수익비율(PER)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라며 "순익 증가세는 정체되고 있지만 매출액이 늘어날 때 이익변동성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익 개선 속도는 둔화될 수 있지만, 레벨 자체가 올라서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급격한 증가추세는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는 PER 재평가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실질금리가 오르고 있고, 채권 수익률을 감안하면 채권보다는 주식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익모멘텀을 갖고 있는 저평가업종에서 전형적인 이익모멘텀 장세를 지나 최근에는 저평가 매력을 갖춘 업종으로 빠른 순환이 전개되고 있다"며 "금융업종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하며 , 화학이나 에너지업종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 (크레딧마감)해운·항공 신용스프레드 축소
-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해운·항공업종 신용스프레드(회사채와 국고채 수익률 간 차이)가 최근 실적회복에 힘입어 약 2년 만에 최소폭으로 좁혀졌다.<이 기사는 4일 16시58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9일 금융투자협회 산업별 스프레드(3년 만기, 발행잔액 가중평균수익률 기준) 자료에 따르면, 운수업종 신용스프레드는 지난 6일 현재 211bp(1bp=0.01%포인트)로 2008년 9월24일 이후 1년10개월여 만에 최소폭을 기록했다. 운수업 신용스프레드는 지난달 1일 이후 해운업체 등의 개선된 2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21bp 좁혀졌다. 같은 기간 통계청 분류 21개 산업 전체 스프레드는 평균 8bp 축소됐다. 한 증권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해운업체들의 1~2분기 실적이 스프레드 축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의 금리가 회사채 기준물 금리보다 조금 더 많이 올라 신용스프레드는 1bp 축소됐다. 금융투자협회 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3.92%로 3bp 상승했다. 이에 비해 AA- 금리는 4.84%로 2bp 올랐고, BBB-도 10.79%로 2bp 상승하는데 그쳤다.◇ 롯데건설·동부제철 회사채 발행▲ 9일 공모회사채 거래내역(거래량순)이날 장외시장에서는 당일 발행물인 롯데건설101과 동부제철(016380)163 회사채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2년만기 1200억 규모로 발행된 롯데건설101-1의 경우 1280여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유통금리는 대부분 5.45%로 표면금리와 같았지만, 일부는 5.55%에 100억 단위로 거래되기도 했다.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좁혀진 업종은 `운수업`으로 5bp 축소됐다. 반면 `부동산 및 임대업`은 4bp 확대,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높은 우려를 반영했다. 이날 회사채는 2240억원(1018억 순발행) 발행됐으며, 은행채와 기타금융채는 발행이 없어 1000억원과 300억원 순상환됐다. ABS는 발행, 상환이 모두 없었다.◇STX에너지 `A(안정적)` 부여 한신정평가는 이날 STX에너지에 대한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에 부여했던 `A-`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행하는 1500억원의 채권에 대해선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이날 등급이 상향되거나 하향 조정된 곳은 없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지방공기업 신용평가`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건설업 방법론을 적용할 경우 SH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의 차입금대비 현금흐름 등 일부 지표는 투기등급인 `BB`이하로 매우 열악하다"며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등급 차별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서울지역 대형 오피스시장도 내년부터는 공급 과잉에 따라 보증금, 평균임대료 등이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신평은 또 `은행의 카드사 분사` 관련 보고서에서는 "겸영은행의 카드 분사가 가속화하면서 업계구도가 전업계 카드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경쟁 격화에 따른 수익구조와 유동성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크레딧마감)해운·항공 신용스프레드 축소
-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해운·항공업종 신용스프레드(회사채와 국고채 수익률 간 차이)가 최근 실적회복에 힘입어 약 2년 만에 최소폭으로 좁혀졌다.9일 금융투자협회 산업별 스프레드(3년 만기, 발행잔액 가중평균수익률 기준) 자료에 따르면, 운수업종 신용스프레드는 지난 6일 현재 211bp(1bp=0.01%포인트)로 2008년 9월24일 이후 1년10개월여 만에 최소폭을 기록했다. 운수업 신용스프레드는 지난달 1일 이후 해운업체 등의 개선된 2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21bp 좁혀졌다. 같은 기간 통계청 분류 21개 산업 전체 스프레드는 평균 8bp 축소됐다. 한 증권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해운업체들의 1~2분기 실적이 스프레드 축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의 금리가 회사채 기준물 금리보다 조금 더 많이 올라 신용스프레드는 1bp 축소됐다. 금융투자협회 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3.92%로 3bp 상승했다. 이에 비해 AA- 금리는 4.84%로 2bp 올랐고, BBB-도 10.79%로 2bp 상승하는데 그쳤다.◇ 롯데건설·동부제철 회사채 발행▲ 9일 공모회사채 거래내역(거래량순)이날 장외시장에서는 당일 발행물인 롯데건설101과 동부제철(016380)163 회사채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2년만기 1200억 규모로 발행된 롯데건설101-1의 경우 1280여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유통금리는 대부분 5.45%로 표면금리와 같았지만, 일부는 5.55%에 100억 단위로 거래되기도 했다.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좁혀진 업종은 `운수업`으로 5bp 축소됐다. 반면 `부동산 및 임대업`은 4bp 확대,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높은 우려를 반영했다. 이날 회사채는 2240억원(1018억 순발행) 발행됐으며, 은행채와 기타금융채는 발행이 없어 1000억원과 300억원 순상환됐다. ABS는 발행, 상환이 모두 없었다.◇STX에너지 `A(안정적)` 부여 한신정평가는 이날 STX에너지에 대한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에 부여했던 `A-`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행하는 1500억원의 채권에 대해선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이날 등급이 상향되거나 하향 조정된 곳은 없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지방공기업 신용평가`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건설업 방법론을 적용할 경우 SH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의 차입금대비 현금흐름 등 일부 지표는 투기등급인 `BB`이하로 매우 열악하다"며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등급 차별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서울지역 대형 오피스시장도 내년부터는 공급 과잉에 따라 보증금, 평균임대료 등이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신평은 또 `은행의 카드사 분사` 관련 보고서에서는 "겸영은행의 카드 분사가 가속화하면서 업계구도가 전업계 카드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경쟁 격화에 따른 수익구조와 유동성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뉴욕증시, 고용지표에 불만에 뒷걸음..다우 0.2%↓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7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물이 증가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1.42포인트(0.2%) 떨어진 1만653.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9포인트(0.2%) 하락한 2288.4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4.17포인트(0.37%) 떨어진 1121.64를 각각 기록했다. . 뉴욕증시는 출발부터 약세였다.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민간부문 고용은 7만명 가량 증가했지만, 예상치인 9만명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나자,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는 장 중 한 때 159포인트나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7월 고용지표 부진이 미국 경제가 더블딥 리세션에 빠져들 정도는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후반 뉴욕증시는 낙폭을 크게 축소했다. 또 미국 연준이 마감 1시간 전에 발표한 6월 소비자대출 규모가 예상보다 덜 감소한 점도 장막판 낙폭 축소에 일조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0개, 보합이 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9개를 차지했다. ◇ 고용지표 부진에 경기관련주 부진..하먼·EOG는 실적악재로 하락 종목별로는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은행, 산업재, 소비재, 기술업종 등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다우 종목의 경우 중장비업체 캐터필라와 제트엔진 및 발전터빈 생산업체 제너럴 일렉트릭(GE), 은행주 JP모건체이스, 생활용품업체 듀폰, 기술주인 IMB과 휴렛팩커드 등은 장 중 한 때 2% 안팎 급락한 뒤 장후반 낙폭을 줄였다. 이 밖에 오디오 시스템업체 하먼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즈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시장에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드러나 11% 이상 급락했고, 에너지 기업 EOG 리소시스도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에 미흡해 3.1% 떨어졌다. 반면 다우 종목이자 식품업체인 크래프트 푸즈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 힘입어 약세장 속에서도 3.2% 올랐고, 보험주 AIG도 실적호재로 2.5% 상승했다. ◇ 다우 주간으로는 1.79%↑..나스닥·S&P 500 연간 수익률 플러스(+)전환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간으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가 1.79% 상승한 가운데 나스다 지수는 1.50% 올랐고, S&P 500 지수는 1.82%이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가 올들어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올들어 이날까지 연간 수익률은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가 각각 2.16%, 0.85%, 0.59% 등이다. ◇ 7월 고용 예상보다 `더 감소`..민간부문 고용도 실망스러워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7월 고용은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특히 민간부문 고용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실망감을 안겨줬다.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10년 인구조사(센서스) 요원이 14만3000명 해고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13만1000명 감소했다. 공공부문 고용은 임시직인 센서스 요원을 비롯해 총 20만2000명이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 고용은 7만1000명이 증가했다. 이 중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 3만1000명 보다 증가했지만 9만명 가량을 예측한 시장의 기대에는 크게 미흡했다. 물론 전체적인 7월 비농업부문 고용도 예상(6만5000명)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9.5%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일자리가 감소했지만,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더 늘어난 영향으로 실업률은 9.5%를 2개월 연속 유지했다. ◇ 고용지표 부진에도 `더블딥` 가능성 낮다..장후반 저가 매수세 다만 7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더블딥(경기가 회복하다 다시 위축되는 현상) 리세션에 빠져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되면서, 뉴욕증시는 장후반 낙폭을 축소했다. 스테판 갤러거 소시에테 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전체적으로, 10월 고용 보고서는 경제회복세가 더디다는 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 재위축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정도로 미국 경제가 강하지는 않지만, 민간부문 고용과 개인소득 증가세는 경기위축으로 다시 빠져들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로버트 홀 전미경제연구소(NBER) 경기판단위원장 겸 스탠포드대 교수 역시 “아직까지 두번째 경기후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노동시장 회복세의 취약성이 경제가 다시 경기후퇴에 빠질 것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소비자금융 지표도 장막판 낙폭 축소에 기여 미국의 6월 소비자금융이 예상보다 덜 감소한 점도 장후반 매수세를 불러들이며, 낙폭 축소에 기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후 3시에 발표한 미국의 6월 소비자신용은 연율 기준으로 13억4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7월 소비자신용 감소액은 시장의 예상보다는 적었다. 당초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의 컨세서스로는 6월 소비자금융이 5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당초 91억5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던 지난 5월 소비자금융도 52억8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소비자신용은 자동차 대출과 학자금, 신용카드 대출 등 소비자관련 대출을 망라해, 미국의 소비 추이를 가늠하는데 유용한 지표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용산개발사업 파국 위기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公試生 천국 노량진이 부활한다 -국내선 요금으로 해외 가는 저가항공시대 -G마켓-옥션 합친다 -용산 개발사업 끝내 파국 ▲종합 -개각 초읽기..MB, 국무위원과 9일 만찬 -외교 마찰 리비아서 발전소 수주 -"한국, 美의회 탓 말고 FTA 재협의 나서야" -이란발 유가급등..러시아발 밀값 폭등 ▲경제·금융 -해외여행 `환전 vs 카드` 어떤게 유리할까 -비씨카드 지분 20% 우리銀, KT에 매각 ▲국제 -美젊은이들 아시아MBA로 몰린다 -베이징·상하이서 3주택 구입때 대출금지 -스티글리츠 "美경제 추가부양책 필요" -美FOMC 10일 유동성 공급 결론 ▲기업과 증권 -SK 통신계열 조직 슬림해진다 -정몽구회장의 칼날같은 현장경영 -동부도 지주회사 체제로 -GS칼텍스 매출 35% 늘어 8조6천억 -랩어카운트 10만원이면 가입할 수 있네 -펀드 이름 바꾸면 뭉칫돈 돌아올까 -외국인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녹십자 제약업종 1등주 우뚝 -웅진코웨이 순익 468억 사상 최대 -LG유플러스 실적 선방 ▲부동산 -정부, 청라·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 해제검토 -타워팰리스의 굴욕..70%가격에 낙찰 -용산 구갈역세권 개발 재시동 -강남·북 아파트 가격차 줄어 ◇ 서울경제 ▲1면 -美법원 "조선무역銀 677만弗 배상하라" -`외교마찰` 리비아서 5100억대 공사 수주 -中企 "외국인 근로자 눈치 봐요" -李대통령, 내일께 전격 개각 가능성 -현금결제 대기업 稅혜택 확대할 듯 ▲종합 -스마트폰 보안결함..전세계에 `충격파` -`용산 개발` 협상 또 결렬..파국 위기 -오바마 "경제회복 위해 車 수출 늘려야" -"예산 지원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지역민들 부글부글 -저축銀 PF대출 성과보수 금지 -고소득자, 신용 낮더라도 `햇살론` 못받는다 -KT, 보고펀드 제치고 비씨카드 최대주주로 -해외 단기차입 비중 늘었다 ▲국제 -美 `스마트 외교` 곳곳서 잡음 -中, 美서 옥수수 대량 수입 왜? -철광석 현물가, 분기계약 가격 이하로 떨어져 -美 페니매 주식 `페니 주식` 전락 ▲산업 -동부, 지주사 전환 첫 단추 끼웠다 -SKT, 임원 6→4단계로 축소 ▲증권 -러 곡물수출 중단 등으로 애그플레이션 조짐 -"너무 올랐나"..자문사 선호주 미끄럼 -현대상선 `경영권 이슈 재부각`에 강세 -개미들 `스마트폰 주식매매` 급증세 ◇ 한국경제 ▲1면 -OECD "한국과잉진료 최악..의료지출 억제해야" -동부, 지주회사로 정밀화학·CNI합병 -러시아발 곡물 파동..물가 직격탄 되나 -용산 역세권 자금조달 불발 ▲종합 -외교마찰` 리비아서 대우건설 5100억 공사수주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굴욕` -지경부 "경제자유구역 일방적 해제 없을것" ▲경제·금융 -대형 저축은행, 이사회 절반이상 사외이사로 -은행 해외차입 95% `만기 1년미만` -대출금리 올릴땐 `확` 내릴땐 `찔끔` -우리은행, 비씨카드 지분 20% KT에 매각 ▲국제 -日민주당-게이단렌 `첫만남`..법인세 인하·친기업 코드 맞췄다 -금융위기 콕 집었던 `월가 라이벌` 이번엔 극과극 경기전망 -중동국가들 `블랙베리 보이콧` 美·加 정부가 해결사로 나섰다 ▲산업 -동부, 41년만에 경영체제 개편..`새 성장동력 찾겠다` -SK텔, 임원 직제 슬림화..`미래경영실`도 신설 -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1만7000대 `돌풍` -한화, 전용기 도입 국내기업 6번째로 -`인터넷코리아`는 옛말..실리콘밸리 베끼기 바쁘다 -롯데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 파트너사 반발로 무산 ▲부동산 -내달 17일까지 결론 못내면 용산개발 `파국` -10대 건설사, 서울 재건축·재개발 `싹쓸이` -광교 `대광로제비앙` 3순위도 대거미달 -중대형 안짓겠다던 LH, 올해 3490채 계획 ▲증권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농업·식품주 `희비` -"이머징마켓 최소 40년간 세계경제 주도" -운용사, 환매 압박에도 지주사·금융주 샀다
- 외환銀, 현대건설 PF 대출채권 1000억 양도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한국외환은행이 지난 6월25일 실행한 1000억원 한도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채권을 쪼개 세 곳의 증권사들에 양도했다.양도된 채권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추진 중인 유통물류단지개발사업 시행사에 대한 것으로, 현대건설(000720)이 채무인수 보증을 서고 있다. 채권 만기는 오는 10월이며, 사전 상환통지가 없을 경우 내년 6월로 자동 연장된다.6일 한국신용평가의 `큰믿음양지물류제일차(이하 SPC1)`, `하이인베스트제이차(SPC2)`, `아이비케이양지물류제일차(SPC3)`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해당 대출채권을 쪼개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IBK투자증권에 양도했다.금액은 순서대로 430억, 250억, 320억원이다. 이들 증권사는 받아온 대출채권을 다시 SPC1, 2, 3에 넘기는 방식으로 유동화할 예정이다. SPC1, 2, 3는 이 채권을 담보로 오는 9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해 증권사들에 대출채권 양수금액을 지급한다.▶ 관련기사 ◀☞지표개선으로 투자심리 회복, 추가상승을 위한 발걸음☞(VOD) <대가들의 투자 비법> 단순이동평균과 가중이동평균☞2보전진 1보후퇴, 시장에 충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