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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MB "전경련 50년 후 고민해야"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MB "전경련 50년후 고민해야" -세라 페일린, 그녀가 온다 -강남부자 적립식펀드로 눈돌려 -한은 금융안정 개입 길 트였다 -국세 신용카드 수수료 없앤다 ▲종합 -한국에선 명품이 일상 소득 5% 지출 -원인미상 폐질환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듯 -`짜장면` 표준어 됐다 ▲李대통령-대기업 총수 간담회 -웃고 들어가 굳은 얼굴로 나왔다 -李대통령 "시혜적협력 아닌 윈윈 생태계 필요" -MB "대기업이 성장동력 만들라" -동반성장 지원 52% 늘려 1조4천억 ▲대한민국 은퇴보고서 -소득 8만弗 노르웨이 시민들 명품 `소 닭 보듯` -경조사비만 줄여도 생활에 숨통 -이젠 돈 덜드는 취미 계발을 ▲정치·외교안보 -"주민투표 시장직 걸 문제 아냐" -류우익 "對北관계 유연성 궁리" -黨복귀 이재오 "계파모임 안할 것" ▲경제종합 -관가엔 지금 `靑風草` 바람 분다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액 분석하니 -2분기 해외서 쓴 카드액 20억불 넘어 -산업생산 증가율 감소 하반기 경기둔화 시작? ▲국제 -외톨이 겨냥 사업 뜬다 -美·러 북극해 유전개발 첫 합작 -리비아 반군, 카다피 소재 파악 ▲금융·재테크 -동산담보 대출 나온다 -오늘부터 가계대출 재개한다는데.. -신한·하나·부산·대구은행 "예대율 100% 아래로 낮출것" ▲기업과 증권 -독립하는 SK플랫폼 "5년후 매출 5조 된다" -쉐보레 브랜드 성공적 -기업들 올해 추석 휴무는 4일 ▲기업·경영 -가전업계 원자재값 폭등에 이중고 -포스코 세계 곳곳서 자원확보전 -다음 `로드뷰` 유료화 추진 -현대重 드릴십 엔진시장 진출 -삼성 美휴대폰 점유율 1위 ▲과학기술/의료 -약값인하 빌미준 제약사 문어발 확장 -물에도 끄떡없는 휴대폰 나올까 -"지속가능한 건보제도 만들어야" ▲유통 -추석물가 2주새 3.9% 또 올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더 싸네 -11번가, 할부판매 22개월까지 연장 ▲기업과 증권 -`외국인의 귀환` 5일연속 상승 -中 구리 사재기..증시회복 청신호? -2조3천억! 펀드로 3년반만에 뭉칫돈 -코스닥기업 CB·BW로 돈줄 튼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3조 밑으로? ▲부동산 -브랜드타운 분양시장 이끌까 -강남 도시형생활주택 3파전 -서민전세대출 대상 6천만원까지 늘어 ▲사회 -추래불사추..늦더위 기승 -수시 충원합격도 정시 금지 -서울경찰 449명 강정마을 추가투입 -2200억 탈세 혐의 `선박왕` 권혁 영장 -곽 교육감 부인 자매 소환조사 ◇한국경제 ▲1면 -`스마트전쟁` 모바일·TV 넘어 자동차로 -한은법, 2년 표류끝 국회통과 -30대그룹 올해 신규채용 12만4000명 -풀무원·대상, 다시 `中企적합업종` 리스트에 ▲종합 -재계 "비정규직 임금 갑자기 60% 올리라니" -10억 이상 해외계좌 500명 넘어 -한근 `금융사 공동검사` 칼자루 잡았다 ▲MB-재계총수 간담회 -MB "공생발전 자발적 참여를"..회장들 "적극 동참하겠다" -MB "현정은 회장 딸 결혼 축하합니다" -30대 그룹 투자·고용 사상 최대 확대키로 ▲2차 스마트 대전 개막 -스마트폰·가전·콘텐츠 누가 잘 융합하나 `올-컨버전스` 경쟁 -집에서 듣던 음악 그대로 이어 차에서 감상 -삼성-구글 연합군, 차세대 스마트폰 내달 출시 ▲경제 -"중재능력 발휘해 의료·복지 현안 해결하겠다" -7월 산업생산 2.4% 감소 -지방中企 기술개발에 1128억 지원 ▲금융 -새마을금고, 영업구역외 대출 줄인다 -위안화 결제시장 HSBC에 다 뺏길 판 -우리금융 400명 채용 ▲국제 -印 성장률 7%대 둔화..신흥국도 `S의 공포` -버핏이 투자한 BYD 감원 태풍 -대지진 위기를 기회로..야마다 등 일 150개社 사상최대 실적 ▲정치 -박근혜, 선거지원 질문에 "복지 당론부터 정해야" -김형오 "내년 총선 불출마" -류우익, 남북관계 첫 화두는 유연성 ▲산업 -"방향지시등 간격 좁다"..닛산 큐브, 車안전기준 위반 논란 -아시아나 "올 여름만 같아라" -베이징현대, 9년만에 300만대 생산 돌파 -NHN, 새 메신저 `라인`.."카톡, 다시 붙자" -현대모비스 `글로벌 톱5` 가속 ▲소외계층에 일자리..사회적 기업25시 -LG `그린플러스`..도시형 농업 사업으로 `주부 일자리` 만들어요 -"사회적 기업 경영 노하우 알려 드립니다" ▲중소기업·벤처 -휴대폰 부품社 "바쁘다 바빠"..휴일도 반납 -中企 적합업종 선정 `뒤죽박죽` "대·중기 합의했더니 정부가 바꿔" -국가 R&D 사업 개방형 평가시스템 도입 ▲생활경제 -모나미 "복합 문구점, 4년내 1000개로 확대" -日 1위 핸드백 `사만사타바사` 국내 상륙 -롯데마트 200호 中 뤼위안점 개장 ▲증권 -펀드 르네상스 오나..한달새 2조4000억 유입 -외국인, 풋옵션 매수..하락 배팅? -중소 상장사 "욕 먹어로.."증자·CB발행 러시 -삼성전자 `충당부채` 1조4000억 왜 쌓았지? -증권사 자본규제 `족쇄` 풀린다 ▲사회 -곽노현 부인 참고인 신분 검찰 출석 -왕재산, 17년간 간첩활동 -대학 재학생 상당수 `반수` 선택 ▲부동산 -역삼·논현 `노후 대비용` 도시형생활주택 잇단 신축 -미분양, 한 달 만에 감소..7월 전국 7만가구로 줄어 -`생애 첫 주택` 대출 금리 인하 ◇서울경제 ▲1면 -`가계 빚 전쟁` 두달 당국 패배로 끝나다 -MB "전경련 변화 고민을" 강력 주문 -증권사 NCR 규제 완화..6조 추가 투자여력 ▲종합 -"공기업 CEO 민간출신 효과·한계는 반반" -이르면 내일 경제부처 차관급 인사 -10억이상 해외계좌 자진신고액 모두 11조원 넘어 -가계부채 추가대책 뭐가 나올까 -`물가` 넘어 금융안정 역할도 커져 -돈줄 졸라맸더니..경기하강 부메랑 맞나 ▲MB-대기업 총수 간담 -MB "대기업이 공생발전 앞장을" 주문에 총수들도 취지 공감 -재계 사상최대 신규고용으로 화답 ▲기획 -작품으로 승화된 사옥들 `도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신뢰 회복이 급선무..고령화상품 출시 등 사회적 책임 다해야 ▲창간기획 -정치불안속 물가·임금상승 악재 직면.."퍼펙트 스톰 오고 있다" ▲정치 -서울시장 후보 친이·친박 `동상이몽` -야권도 통합후보 내기 잰걸음 -이재오 "현상황선 균형적 복지가 맞다" ▲금융 -"회계처리 어떻게.." 저축銀 생사 3각 줄다리기 -산은 금융 노하우 몽골에 전수 -SC제일銀 "노사 타결 전까지 폐쇄 지점 42곳 문 안열겠다" ▲국제 -아시아 국채로 돈 몰린다 -美-러, 북극해 유전자원 개발 손 잡아 -"中 은행들 부동산 대출 위험수위" ▲산업 -"실적부진 타파"..삼성 LCD사업부 조직 개편 -"하이닉스 인수 의지 변함없어" -베이징현대, 中서 최단기간에 300만대 돌파 -10대 글로벌 일류상품 육성 모비스 "세계 톱5 조기 달성" -삼성 1조1400억..STX 1000억..추석자금 조기 지급 줄이어 -3D콘텐츠 시장 힘찬 기지개 -SKT, SK플랫폼 내달 1일 분사 승인 ▲산업(생활) -수입 브랜드 단독 유치 백화점들 경쟁 뜨겁다 -인터넷 쇼핑몰 "저가 선물세트 잘나가요" -롯데마트, 글로벌 200호점 `뤼위안점` 오픈 ▲증권 -"안전 투자처로 피하자" MMF·예금에 15兆 몰려 -SK증권, 홍콩 자산운용사 인수 -LG이노텍 사흘만에 하락 -`불량` 우선주 퇴출방안 결국 없던 일로 -ELS·FX마진, 장내 거래 추진 -"성장성 부각" 모바일게임주 신바람 ▲사회 -대가성 폭넓게 인정..곽 교육감에 불리 -"승무원 체류 해외 호텔도 근무지" -검찰 "유명 기업인 5~6명 조사", 박태규씨 구명 로비 관련 -대입 수시 합격자 정시 지원 못한다 -"티머니 잔액 환불 지하철역서도 가능해요" ▲전국 -삼성 농산물 직거래장터 1만명 몰려 성황 -CJ제일제당 광교 온리원 R&D 센터 첫삽 -췅청권 "과학벨트 상생 발전방안 공조" ▲부동산 -진척없는 31곳 정비예정구역 해제 -잠원 대림 844가구로 재건축 -LH 경영지표 개선 뚜렷 ▲미디어·정보통신 -방통위 방송사업자 구역규제 폐지에도.. -해외 케이블 업체들도 활로 찾기 부심
2011.08.31 I 김동욱 기자
  • [마켓in]환율 美등급강등 이전 수준 복귀(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31일 16시 0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전 수준인 1060원대로 복귀했다.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수급상에서도 월말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대거 쏟아지면서 환율의 방향을 아래쪽으로 돌려놨다. 지난 5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하자 환율은 1080원 후반대로 치솟은 바 있다. ▲ 달러-원 환율 추이(마켓포인트 화면번호 6111)31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8원 내린 1066.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106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일 1067.4원(종가 기준) 이후 약 한달 만에 처음이다. 개장 초반 환율은 증시 하락과 저가 매수세 유입, 박스권 하단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1073.9원에 이날 고점을 찍었다. 이후 중공업체 네고물량과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 등장으로 환율은 1072원 부근에서 수급 공방을 벌였다. 오후 들어 증시가 상승반전하고 네고물량이 우위에 서면서 환율은 서서히 레벨을 낮춰 1066원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자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롱포지션을 정리하기도 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환율의 낙폭을 제한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0018위안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달러당 6.386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7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비 3.8% 증가해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이날 환율에 영향을 미친 재료를 크게 3가지로 요약하면 증시와 네고물량,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월말 중공업체들의 물량처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치상으로 보면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내달 환율은 1050원 초반대에서 저점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외환딜러는 "거래량이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전형적인 월말 장세가 연출됐다"면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자 일부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손절매도)도 두 차례 정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1일) 우리나라 무역수지 발표와 2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100억97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070.4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6.29포인트(1.97%) 오른 1880.1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2929억원 어치를 샀다. 오후 3시49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018달러(0.12%) 오른 1.4430달러였다. 반면 달러-엔은 0.11(0.14%) 내린 76.61엔을 나타내고 있다.
2011.08.31 I 신상건 기자
환율 美등급강등 이전 수준 복귀(마감)
  • [마켓in]환율 美등급강등 이전 수준 복귀(마감)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전 수준인 1060원대로 복귀했다.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수급상에서도 월말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대거 쏟아지면서 환율의 방향을 아래쪽으로 돌려놨다. 지난 5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하자 환율은 1080원 후반대로 치솟은 바 있다.  ▲ 달러-원 환율 추이(마켓포인트 화면번호 6111)31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8원 내린 1066.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106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일 1067.4원(종가 기준) 이후 약 한달 만에 처음이다.  개장 초반 환율은 증시 하락과 저가 매수세 유입, 박스권 하단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1073.9원에 이날 고점을 찍었다. 이후 중공업체 네고물량과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 등장으로 환율은 1072원 부근에서 수급 공방을 벌였다.  오후 들어 증시가 상승반전하고 네고물량이 우위에 서면서 환율은 서서히 레벨을 낮춰 1066원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자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롱포지션을 정리하기도 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환율의 낙폭을 제한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0018위안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달러당 6.386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7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비 3.8% 증가해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이날 환율에 영향을 미친 재료를 크게 3가지로 요약하면 증시와 네고물량,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월말 중공업체들의 물량처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치상으로 보면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내달 환율은 1050원 초반대에서 저점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외환딜러는 "거래량이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전형적인 월말 장세가 연출됐다"면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자 일부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손절매도)도 두 차례 정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1일) 우리나라 무역수지 발표와 2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100억97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070.4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6.29포인트(1.97%) 오른 1880.1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2929억원 어치를 샀다. 오후 3시49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018달러(0.12%) 오른 1.4430달러였다. 반면 달러-엔은 0.11(0.14%) 내린 76.61엔을 나타내고 있다.
2011.08.31 I 신상건 기자
"경제가 불안해"..선진국, 부양카드 `만지작`
  • "경제가 불안해"..선진국, 부양카드 `만지작`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선진국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추가 부양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내달 추가 경기 부양책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 매파로 유명했던 유럽도 당분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 저금리 확언한 美, 추가 부양카드 꺼낼 듯 30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미국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 국채 추가 매입 등 경기부양을 위한 과감하고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위원들의 반대로 경기 부양책 도입 합의에는 실패했지만, 연준은 내달 열리는 FOMC서 이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연준은 적어도 2년 뒤인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확언한 바 있다.  시장은 연준의 추가 경기 부양책 도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추가 부양책 도입에 반대한 위원들도 유럽 재정위기, 미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인해 미국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으며,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이번 회의서 이미 다양한 경기 부양 수단을 논의해 부양책 도입 분위기를 달궜기 때문이다.  실제 일부 위원은 추가적인 자산 매입을 통해서 장기금리를 낮추는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들 중에는 연준이 보유중인 단기 채권을 팔고 장기채권을 매입해 채권 만기를 연장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도 정책 수단 방안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중은행들이 연준에 맡기는 초과지급준비금 이자를 낮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논의됐다. ◇ 유럽도 긴축완화 동참..日 저금리 `고수`  그동안 성장보다는 인플레이션 방어에 적극적이었던 유럽중앙은행(ECB)의 행동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지난 29일 유럽의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아직 상당히 높다"며 한동안 이어졌던 긴축 기조를 당분간 중단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동석한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도 유로존 경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단기 성장세가 지난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들은 유럽 정책관계자들의 시각이 다소 변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ECB는 지난 4월과 7월, 인플레에 대응해 금리를 올렸고 지난달까지만 해도 시장에는 ECB가 10월 중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과 엔고 등의 여파로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일본도 저금리 유지 기조를 고수할 방침이다. 성장둔화와 인플레 두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유럽과 달리 일본은 인플레 걱정은 적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에도 부담이 덜하다. 실제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3분기 연속 하락,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물가 상승률도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행(BOJ)은 이달 초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과 신용대출 등 유동성 기금 총액을 기존 40조엔에서 50조엔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BOJ가 향후 유동성 확대 정책을 계속 펼칠 것이라며 BOJ가 당분간 저금리 유지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8.31 I 민재용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수출·중소기업` 직격탄
  •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수출·중소기업` 직격탄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이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느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출 둔화세가 가속화되면서 특히 수출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이 커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문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상황이 이번 달 들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77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월 제조업 업황BSI는 80으로 전달보다 11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금융위기 이후 3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입니다. 업황BSI는 100을 넘을 경우 경기를 좋게 느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을 밑도는 경우 그 반대입니다. 수출기업의 경우 지난달 91에서 이번 달 76으로 15포인트 떨어져 91에서 83으로 8포인트 하락한 내수기업보다 체감경기가 더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더블딥 우려와 국가신용등급 강등, 유럽 재정위기 심화 등이 수출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업황BSI는 94에서 84로 10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90에서 78로 12포인트 내렸습니다. 중소기업 업황BSI의 하락폭은 2003년 월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컸습니다. 제조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은 응답이 16.8%로 가장 많았고 전달보다도 크게 늘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부진'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줄긴 했지만 각각 16.8%와 14.3%로 여전히 많았습니다. 한편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86으로 나타나 이번 달(80)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치를 월별 추이로 보면 지난 5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비제조업의 경우 이번 달 업황BSI가 81로 전달보다 3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으며 다음 달 전망치도 83으로 나타나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지난 2008년보다 지수 자체가 높아 금융위기 수준으로 나빠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국내 수출 둔화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군요? 기자: 1년 7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가 우려되는 가운데 수출 기업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수기업과 수출기업 모두 지난달에는 업황BSI가 91로 같았는데요. 내수기업의 경우 이번 달 8포인트가 하락한 데 비해 수출기업은 2배에 조금 못 미치는 15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수출기업의 업황BSI가 80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08년말 금융위기 여파로 수출이 위축됐던 2009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 앵커: 최근의 이런 경기 불황은 대기업도 피해가긴 어렵겠죠? 기자: 경기가 악화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업은 10포인트, 중소기업은 12포인트 하락했는데요.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이래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등 경기가 악화됐다고 느끼는 정도가 더 컸습니다. 앵커: 제조업 전체의 업황BSI는 지난달보다 11포인트 떨어졌는데요. 비제조업이 3포인트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커보이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견줄 만큼 낙폭이 상당히 컸습니다. 금융위기가 터졌던 지난 2008년 9월 이후 기업들의 업황BSI도 추락을 거듭했는데요. 그해 11월에 13포인트 급락한 이후 이번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서 한국은행은 그 당시보다는 전반적인 지수 자체가 높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008년 9월 73이던 지수는 10월에 67, 11월에 54로 떨어졌구요. 2009년 2월에는 43까지 내려갔습니다. 지금은 80 정도 수준이니 단순히 비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앵커: 기업들은 어떤 부분에 대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까? 기자: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응답하는 기업이 많았는데요. 특히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지난달 9.3%의 기업만이 애로점이라고 답했지만 이번 달에는 16.8%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은 16.8%로 여전히 기업들을 괴록히고 있었지만 전달보다는 4%포인트 가량 줄었고요. 내수 부진 때문이라는 응답도 14.3%로 3번째로 꼽혔지만 응답률은 1%포인트 정도 줄었습니다. 앵커: 체감경기가 회복되려면 불확실성이 제거돼야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꽁꽁 얼어붙은 기업들의 심리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이 나타나야지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초부터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이나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경제대국들의 재정위기 우려 부각은 물론 국내 증시 폭락 등 대내외적으로 믿기 어려운 상황들이 펼쳐지면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앵커: 기업경기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한국은행은 매출액 5억원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매달 기업활동에 관한 실사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대략 2천2백개에서 2천7백개 정도의 법인기업이 대상이 됩니다. 이같은 조사는 한국은행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도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조사해 발표합니다. BSI는 비즈니스 서베이 인덱스의 이니셜이구요. 기업들이 느끼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지수화한 것입니다. 앵커: 어떻게 계산이 되는건지 궁금한데요. 지수 산출 방식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우선 조사대상 기업에게 현재 경기에 대한 판단을 물어봅니다. 좋다는 응답과 나쁘다는 응답으로 나뉘겠죠. 두 응답의 백분율을 구한 뒤 좋다고 응답한 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을 뺀 뒤 100을 더합니다. 그러면 최소 0에서 최대 200의 결과가 나올텐데요. 그것이 바로 BSI 값입니다. 따라서 100을 넘어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구요. 100을 밑돌면 그 반대의 의미입니다.
2011.08.30 I 성문재 기자
  • 中 NDRC "인플레 압력 여전..목표 힘들다"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중국 정부가 국제 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 정부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 달성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30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전날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원자재 가격이 높은 근본 원인은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이라며 "이것이 중국의 수입물가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 양적완화는 단기적으로 변할 것 같지 않다"면서 "(이 때문에) 물가가 고집스럽게 오르고 있으며, 많은 경제학자가 정부의 물가 목표치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를 4%로 잡고 있지만 목표 달성이 이미 물 건너간 상황이다. 지난달 중국의 물가는 한 해 전보다 6.5%가 올라 3년여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연간으로 5% 달성이 힘들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발개위 역시 정부 목표 달성이 힘든 상황임을 인정한 셈이다.발개위는 이와 함께 "유럽의 부채 위기가 악화된 채 확산 중이며, 세계 경제 회복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중동의 정정 불안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던져줬으며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중국은 다음 달부터 은행의 지급준비금 적립 대상에 고객의 보증금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는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2~3차례 인상하는 것과 같은 조치로, 이에 따라 인민은행의 추가 지준율 인상은 더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2011.08.30 I 박기용 기자
  • [특징주]동국제강, 주가하락 과도 지적에 `강세`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동국제강의 주가가 최근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지적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4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겹치면서 사흘 연속 상승세다.3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동국제강(001230)은 전일대비 5.00% 상승한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기반영돼 있다고 판단된다"며 "3분기 실적은 봉형강 비수기 영향 및 후판 국내 재고조정으로 부진할 것이나 4분기 저가 슬래브 투입 및 성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기비 5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오는 2014년 브라질 제철소가 완공되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슬래브 조달이 가능해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우리투자증권도 "최근 주가 하락의 직접적 원인은 물론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위축 가능성이나,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3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러나 3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3분기 영업이익(K-GAAP기준)은 42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4분기에는 다시 997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동국제강, 주가 낙폭 과대..4분기 실적 개선-우리☞동국제강, 실적부진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시장 상회`-맥쿼리☞동국제강, 3Q 실적부진 주가에 기반영..4Q엔 좋다-HMC
2011.08.30 I 정재웅 기자
  • 동국제강, 주가 낙폭 과대..4분기 실적 개선-우리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현재 업황이 주가가 크게 하락할 상황은 아니고 4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이창목 우리투자증권 리서치2센터장은 "동국제강의 주가는 8월 들어 24% 하락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주가 하락의 직접적 원인은 물론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위축 가능성이나,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3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3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3분기 영업이익(K-GAAP기준)은 42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4분기에는 다시 997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현재 철강업황은 주가가 급락할 만큼 크게 위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따라서 동국제강의 주가 하락폭도 과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이 센터장은 "2분기 영업이익(IFRS 개별기준)은 1432억원(전년비 +212.7%)을 기록했고 K-GAAP기준으로 환산한 영업이익은 약 1087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면서 "후판마진이 당초 예상보다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봉형강부문의 수익성 부진에도 불구하고 후판부문 수익성은 양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후판부문 영업이익률은 4분기 3%대, 1분기 6% 수준에 이어 2분기 9% 내외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그는 "슬래브 투입원가 상승(톤당 5만원)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2분기 후판 판매량은 조선업체들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직전분기대비 3.2% 감소한 91만톤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동국제강, 실적부진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시장 상회`-맥쿼리☞동국제강, 3Q 실적부진 주가에 기반영..4Q엔 좋다-HMC☞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에 日 JFE 투자 검토"
2011.08.30 I 정재웅 기자
  • 美증시 2~3%대↑..소비호전+은행주 랠리(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대형 은행들간의 합병과 경제지표 호조, 허리케인 `아이린`에 대한 우려 해소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54.71포인트, 2.26% 올라 1만1539.2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3.28포인트, 2.83% 상승한 1210.08을, 나스닥 지수는 82.26포인트, 3.32% 뛴 2562.11로 각각 마감했다. 개장전부터 `아이린`이 뉴욕을 관통하면서 우려보다 피해가 적었다는 안도감에다 미국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매수세를 부추겼다. 이날 미 상무부는 7월중 미국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전망했던 0.5%를 넘어섰고, 6월 0.1% 감소에서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한 것. 이후 나온 전미 부동산업협회(NAR)의 7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대비 1.3% 하락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그나마 부합하면서 충격을 덜었다.이런 가운데 2, 3위 은행간 합병을 발표한 그리스 증시는 21년만에 최대로 급등하는 등 유럽증시까지 호조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업종별로는 금융주가 단연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도 호조세를 보였다. 금융주 가운데서는 중국건설은행 지분 5.2%를 매각해 83억달러를 조달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증자 우려를 덜고 8.12%나 급등했다. 모간스탠리와 씨티그룹도 각각 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보험주들도 두각을 보였다. `아이린`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올스테이트가 8.5%나 치솟았고 하트포드와 트레블러스도 각각 12.97%, 5.07%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마이크론이 메모리 칩 가격 반등에 힘입어 8.57% 상승한 가운데 AMD가 5.24% 상승했고 ST마이크로도 4.77% 올랐다. 새로운 혈관수축제를 공동 개발한 화이자와 브리스톨-마이어스가 각각 3.68%, 1,98% 상승했다.◇ 유로존 고위관료들 `성장둔화`우려이날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 의회 경제위원회에 출석, "미국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아직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로존에서도 완만한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트리셰 총재는 "앞으로 몇개월간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인 2%를 웃돌 것으로 보여 ECB는 인플레 기대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성장 둔화에 따른 중기 관점에서의 물가 전망 리스크는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9월초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도 "유로존 경제성장이 2분기 이후 더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에 0.8% 성장한 유로존에서는 2분기에 이미 성장률이 0.2%로 둔화됐다.또 "단기 경제지표들은 추가적인 성장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봄에 전망했던 것보다 더 좋지 않다"고 말해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 미국 개인 소비지출 5개월 최고미국의 지난달 개인의 소비지출이 최근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개인 소득도 소폭 늘어났다. 이날 미 상무부는 7월중 미국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전망했던 0.5%를 넘어섰고, 6월 0.1% 감소에서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한 것. 내구재 소비가 1.9%나 증가해 최근 4개월째 이어져온 감소세를 벗어났고 비내구재와 서비스 소비 역시 0.7%씩 늘어났다. 일본의 대지진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이 해소되면서 자동차 등 소비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유가와 전기요금이 하향 안정되면서 소비여력이 다소 늘어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 잠정주택 판매 3개월만에 하락반전미국의 잠정주택 판매가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미 부동산업협회(NAR)는 7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대비 1.3% 하락한 8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마이너스(-) 1.3%와 일치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 7개월만에 최저수준까지 떨어진 뒤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오던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석 달만에 하락 반전했다. 로렌스 윤 전미 부동산업협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월별 잠정주택 판매지수를 보면 여전히 주택판매 활동이 부진하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도 "서서히 개선되는 추세는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전년동월대비로는 14.4%나 높아져 작년에 비해서는 잠정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BoA, 중국건설은행 지분매각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중국건설은행(CCB) 지분 절반 정도를 매각했다. BoA는 "중국건설은행 보유지분의 절반수준인 131억주를 매각해 83억달러를 조달했다"며 "이를 통해 바젤III 새로운 기준 도입에 따른 자본비율에 맞추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oA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있는 투자자그룹에 131억주를 매도해 건설은행 지분율을 5%로 낮췄다. 앞서 브라이언 T. 모이니한 BoA 최고경영자(CEO)는 "바젤III에서 제시하는 자본기준을 맞추기 위해 사업부나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번 지분 매각 이전에도 3500명 감원과 캐나다 신용카드 사업부문 매각 등 대책을 하나둘 발표해왔다.BoA 주가는 올들어 40%나 급락했는데, 모기지 관련 손실로 인해 자본비율을 맞추기 못해 증자를 해야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컸다.
2011.08.30 I 이정훈 기자
`지갑 여는` 美소비자들..더블딥 우려 낮췄다
  • `지갑 여는` 美소비자들..더블딥 우려 낮췄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이 꽁꽁 닫았던 지갑을 서서히 열고 있다. 완만한 소비지출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 한동안 고조됐던 미국경제의 더블딥 우려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 `車 덕분에`..美 소비 깜짝호조 "지난 한 달에만 자동차 판매가 거의 20% 이상 늘었다." ▲ 미국의 월별 개인 소비지출과 소득 증가율 추이랜스커닝햄 포드의 제이슨 오웬스 자동차 판매매니저는 "지금이 호황"이라며 "금리가 거의 3년만에 최저수준까지 내려오면서 호주머니에 돈이 많지 않은 소비자들도 낮은 금리에 차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차를 살 때 일정금액만큼을 계약당시에 일시금(다운페이)으로 지급한 뒤 나머지 대부분 금액은 은행 융자를 받아 갚아 나간다. 이럴 때 낮은 금리는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지난 3월 일본에서의 대지진으로 부품공급이 원활치 못해 미국내 자동차 생산이 급감한 탓에 차를 바꾸고 싶어도 원활치 않았다. 실제 기름값이 오르면서 하이브리드나 연비가 좋은 차량은 신차건 중고차건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경제 전망에 불안해하는 소비자들도 리스로 차를 사고 있다. 이 덕에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중 미국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8%나 증가했다. 시장에서 전망했던 0.5%를 훌쩍 넘어섰고, 6월 0.1% 감소에서 한 달만에 큰 폭 증가세로 반전했다. 자동차를 비롯한 내구재 소비가 1.9%나 증가해 최근 4개월째 이어져온 감소세를 벗어났다. JP모간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지출 지표가 아주 좋았는데 차 판매가 늘었고 7월에 아주 더워서 유틸리티 소비도 더 늘었다"며 "이렇게 좋은 실적이 계속 나오긴 힘들겠지만 어쨌든 최근 기름값 가격 하락이 경제와 소비자들에게 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美 더블딥 우려 `확` 낮췄다 이에 따라 미국이 재차 경기 침체기를 겪을 것이라는 더블딥 공포는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나라인 만큼 소비 회복은 경제 동력이 살아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노무라증권의 제프리 그린버그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더블딥을 우려했던 사람들이라도 이번 소비지출 데이터를 보면 이런 논란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에떼제너럴의 루디 나르바스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내려오고 있고 이에 다라 여력이 생긴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5월초까지만해도 갤런당 4달러 이상이던 기름값은 정점을 찍고 현재 10%나 하락했다. 신학기 개학을 맞는 소위 `백투스쿨 시즌`이라 당분간 소비지출이 더 늘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바클레이즈캐피탈의 딘 마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실질 소비지출은 좀더 늘어날 것"이라며 "소비지출이 하반기에 더 견실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 불안요인 상존..연준 `관망모드` 그러나 호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나 주식시장 부진, 소비자들의 자신감 결여 등이 소비 회복을 지속하기 힘들게 할 수 있다. 미국경제에서 가장 부진한 두 영역인 고용과 주택경기도 살아날 조짐이 없다. 실업률은 24개월째 9%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에 근접했지만 주택 구매 역시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날 나온 잠정주택 판매도 3개월만에 하락 반전했다. 물가 상승도 부담이다. 실제 이날 개인 소득 데이터를 보면 개인들의 소득은 늘었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소득은 10%나 줄었다. 이같은 실질 소득 감소를 메우기 위해 저축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7월 저축률은 6월의 5.5%에서 5.0%로 낮아졌다. 4개월만에 최저였다. 폴 데일즈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런(저축을 줄여 이를 소비하는) 추세는 계속 지속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 나섰던 소매업체 로우스의 로버트 니브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경제성장 둔화를 보여주는 지표와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우려에다 주식시장 부진으로 소비자들의 자신감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도 조심스러운 낙관론 속에 향후 지표를 관망하며 대응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연방준비은행들도 하반기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지만 여전히 상반기보다는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1.08.30 I 이정훈 기자
  • [신평사 리스크] `글로벌 위기` 배후엔 신평사가 있다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8월 8일 “코스피 장중 한때 143.75포인트 폭락… 2년7개월만에 사이드카 발동”,  “뉴욕증시 `블랙 먼데이`… 다우지수 사상 6번째 큰 폭 추락” 8월 9일 “코스피 장중 한때 1684.68…하락폭 184.77포인트로 사상 최고치” 8월12일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 등 공매도 금지조치“ 지난 5일(현지시각)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스 앤 푸어스(S&P)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조정한 직후 문을 연 세계 증시는 `공포` 그 자체였다.  코스피의 경우 8~9일 이틀 연속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악몽 자체였다. 다우지수는 사상 여섯 번째 큰 폭락세를 보이는 등 말그대로 `블랙 먼데이`의 암흑을 체험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불과 일주일새(5일~12일) 세계 증시의 시장 가격은 7조6000억 달러나 폭락했다.  S&P의 `말 한마디`에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21세기에 특정 국가를 살리고 죽이는 건 총이 아니라 돈이다. 그리고 그 돈의 흐름을 결정하는 권력의 최정점에는 이른바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있다. 각국 정부와 시장은 그들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아직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8월 증시가 입증했다.    ◇ 시발점은 철도채권에 등급 부여 3대 신평사는 모두 미국 회사로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S&P는 1860년, 무디스는 1900년, 피치는 1913년 각각 설립됐다. 초기에는 미국 철도채권에 대한 등급을 매기는 수준이었다. 경제구조와 규모가 커지면서 역할이 확대됐다. 날개를 단 건 1975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은행, 증권사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독점적인 자격을 이들에게 부여했다. 권력의 시작이었다. 1980년대 국가간 자본·신용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이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미국 투자은행들이 세계 기업들의 주식 및 채권을 사기 시작하자 신평사의 영향력은 글로벌화 된다. 각국도 해외에 나가 국채를 발행하면서 이른바 `국제 신용평가사`의 말 한마디에 목매기 시작한다. ◇ 97년 한국, 2011년 유럽·미국..공포는 계속 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한국도 `저승사자`라 불리는 신평사의 힘을 절감해야 했다. 이들은 1997년 10월부터 불과 한두 달 사이에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6~12단계나 끌어내렸다. 위기가 다가올 땐 눈을 감고 있던 이들이 한국 경제가 결국 벼랑 끝에 매달리자 등을 떠민 것이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7월 초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보다 네 단계 낮은 투기등급으로 떨어뜨리자 유럽 국가들의 집단적인 반발이 이어졌다. 그리스 재정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리저리 애를 쓰고 있는 유로존의 노력에 재를 뿌린다는 비난이었다. 8월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은 `화룡점정`이었다.   김주현 현재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계기로 신뢰를 크게 잃은 신용평가사들은 지금 '선명성' 경쟁 중"이라고 판단했다. 김 원장은 "평판을 회복하기 위해 영국이나 프랑스 등 일부 유럽국가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게 된다면 금융시장의 도미노식 파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1.08.29 I 이숙현 기자
  • 대신증권, 31일 저축은행 문 연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대신저축은행이 오는 3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신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의 우량자산과 5000만원 이하 예금을 자산부채 인수방식으로 계약이전 받았다"며 "총 고객 14만여명, 자산규모 1조원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신증권의 자본참여로 자기자본이 1300억원으로 늘어났다"며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1.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대신저축은행은 기존 3개 저축은행 영업점을 그대로 활용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점을 비롯해 부산 덕천동, 충무동, 해운대, 남포동 등 4개 지점과 강원도 춘천, 태백, 홍천, 원주, 동해, 강릉 등 6개 지점 등 11개 지점이다. 대신저축은행은 앞으로 소비자 금융에 중점을 두고 예금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격한 신용관리 시스템과 대출업무 수행 프로세스를 구축해 불법적이거나 변칙적인 대출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내부 방침도 세웠다. 대신저축은행은 또 대신증권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 116개 대신증권 영업점과 11개 저축은행 지점을 접목한다. 예금자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거나 주식담보대출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신저축은행은 아울러 계약 이전결정 후 45일 동안 진행하는 본 실사를 통해 저축은행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대신저축은행 신임 행장은 "영업 초기에는 영업중단으로 불편함을 겪은 고객에게 최대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어 "앞으로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에는 증권 및 자산운용과 저축은행의 영업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신저축은행 창립기념행사는 오는 31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논현2동 대신저축은행 본사에서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노정남 사장, 김영진 대신저축은행  행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관련기사 ◀☞대신증권, 저축은행 인수 기본합의서 체결☞대신증권, 1분기 영업익 189억..전년比 145.4%↑☞대신증권, 전 영업점서 투자설명회 개최
2011.08.29 I 박형수 기자
8월 넷째주, 코스피 2.04%↑..`기술적 반등 시도`
  • 8월 넷째주, 코스피 2.04%↑..`기술적 반등 시도`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2)에 따르면 8월 넷째주(8.22~8.26) 한 주간 코스피는 2.04% 상승했다. 8월초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엿보였으나 강도는 세지 않았다. 주초반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코스피는 주초반 1710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내 리비아 사태 종식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꾸준히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70선으로 반등했다. 특히 잭슨홀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18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일본 신용등급 하락이 부담요인이 되면서 상승탄력은 둔화됐고, 1770선 부근에서 등락이 이어졌다. 마감 지수는 1778.95을 기록했으며 한 주간 34.07포인트 내렸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05조7068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3억9409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6조8256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1.14%, 0.69%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7.16%,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1.94%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은 코스피시장보다 부진했다. 5거래일 중 이틀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사흘간 약세를 보이며, 소폭 조정을 받았다. 테마주 중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가스관과 철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또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가 무산됨에 따라 전면무상급식 시행이 탄력을 받으면서 무상급식 관련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감 지수는 473.31였고 한 주 동안 1.34포인트 하락했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97조9044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4억8558만주였다. 평균 거래대금은 2조3210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20%, 2.37%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3256억원어치를 팔았다. 24일 하루를 빼고는 줄곧 팔았다. 반면 기관은 하루를 제외한 한 주 내내 사며 91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비슷했다. 외국인이 71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6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2011.08.28 I 김상윤 기자
  • 유럽증시, 美경기 부진 우려에 소폭 하락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미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낮게 나오자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6일(현지 시각)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전일보다 0.7% 하락한 225.52에 거래를 끝냈다. 개별 증시에서는 영국의 FTSE100 지수가 0.1% 하락했으며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 떨어졌다. 또 독일의 DAX지수는 0.8% 하락했다. 18개 유럽국 증시중 13개 증시가 하락으로 끝냈다. 2분기 미 GDP 성장률이 1%로 나타나면서 예비치 1.3%보다 0.3%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예상치 1.1%보다 낮은 수준. 또 톰슨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심리 최종치도 8월에 55.7로 전월의 63.7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유로회원국 전체 가계, 기업 등 민간 부문의 대출규모가 7월중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중앙은행(ECB)가 밝혔다. 전월의 2.5% 증가율 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유럽 재정위기로 경제 확장이 약해지고 신용대출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였다. 독일의 화학업체인 란세스가 5.8% 하락했다. 최고경영자가 개인보유 회사 주식을 팔았다는 소식 탓이었다. 세계최대 유조선 운영회사인 프런트라인은 2분기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나오면서 2.4% 떨어졌다. 그리스의 알파 은행과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가 5%, 6% 각각 떨어졌다. 그리스 국립은행도 7.6% 하락했다. 영국의 석유 가스 엔지니어링 회사은 아멕은 3% 내려앉았다. 소시에테 제네랄이 매수에서 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핀란드의 철강메이커인 라우타루키는 5.1% 떨어졌고 독일의 절삭공구업체인 길데마이스터는 6.5% 올랐다.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덕분이었다.
2011.08.27 I 문주용 기자
美 `자동차의 보은`..세금도둑이 위기 버팀목으로
  • 美 `자동차의 보은`..세금도둑이 위기 버팀목으로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2년 전 금융위기 당시 미국 납세자들에 의해 긴급 구조됐던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이제는 미국이 경기후퇴 상황으로 가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고 25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한 달 전보다 4% 증가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다. ▲ 미국 자동차 및 부품 제조업 고용 추이(출처: LAT)이는 자동차와 민간 항공기 수요가 급증한 덕분으로, 특히 자동차와 부품 주문은 11.5%가 늘어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자동차 산업이 서서히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셈이다. 전체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고용유발 효과도 크다. 미국 연방 노동통계를 보면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자동차 회사들은 지난 2년 사이 9만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증가율은 14%에 달한다. 덕분에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주의 지난달 실업률은 10.9%로 떨어졌다.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모여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이 12%인 것과 비견된다. 미시간주 앤 아버 자동차연구소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 딜러 등을 아우르는 미국 자동차 산업은 총 170만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연관 분야까지 합하면 630만명에 이른다. LAT는 이 같은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가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와 국가 신용등급 하락 위기 상황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전망도 밝다. 전문가들은 지난 2007년 1040만대로 줄었던 미국의 자동차 판매대수가 올해 13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상 최대 호황이었던 지난 2000년의 1700만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데이비드 설먼 교수는 "미국 경제의 회복 여부는 자동차 판매로 가늠할 수 있다"면서 "1300만대 수준이면 경기후퇴로 간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1.08.26 I 박기용 기자
  • [마켓in]"버냉키 카드, QE3보다 유동성 활용책에 무게"
  •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26일 07시 5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보다는 기존 유동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극적인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주태진 이트레이드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6일 "버냉키 의장이 3차 양적완화(QE3) 등과 같은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을 언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 시점에서 QE3는 득보다 실이 큰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경제가 소프트패치 국면을 지나고 있어서 아직 QE3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미국 경기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회복세는 유효한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하고 통화팽창이 발생하고 있어서 신용경색 시그널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국채 만기 도래시 원금을 국채매입에 재투자하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초저금리 기조를 최소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한다고 천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QE3를 실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도 신흥국과 유럽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QE3 시행은 인플레 압력을 높여 결국 세계 경제를 공멸로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미국과 신흥국간 환율 분쟁 가능성이 잠재적인 위험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 이코노미스트는 "버냉키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보다는 내년에 재선을 노리고 있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국민 연설에서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에 기대를 갖는 편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8.26 I 권소현 기자
  • [투자의맥]반등이 강하지 못한 3가지 이유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6일 불안한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순탄치 않은 회복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며 당분간 내수 업종을 중심으로 한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높고, 반등 폭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정책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을 통해 추가 양적완화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의견과 특별한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둘째 경기모멘텀이 더딘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모멘텀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특별히 강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지 못하다"며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아직은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유럽과 미국은행의 CDS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은행들의 CDS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어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이를 고려할 때 당분간 변동성 높은 회복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원화 강세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 내수업종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내수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2011.08.26 I 유재희 기자
  • [마켓in]"버냉키 카드, QE3보다 유동성 활용책에 무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보다는 기존 유동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극적인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주태진 이트레이드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6일 "버냉키 의장이 3차 양적완화(QE3) 등과 같은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을 언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 시점에서 QE3는 득보다 실이 큰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경제가 소프트패치 국면을 지나고 있어서 아직 QE3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미국 경기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회복세는 유효한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하고 통화팽창이 발생하고 있어서 신용경색 시그널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국채 만기 도래시 원금을 국채매입에 재투자하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초저금리 기조를 최소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한다고 천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QE3를 실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도 신흥국과 유럽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QE3 시행은 인플레 압력을 높여 결국 세계 경제를 공멸로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미국과 신흥국간 환율 분쟁 가능성이 잠재적인 위험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 이코노미스트는 "버냉키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보다는 내년에 재선을 노리고 있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국민 연설에서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에 기대를 갖는 편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8.26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잡스 떠난 날..삼성, 애플에 OS전쟁 선포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주식투자, 대담한 60대 소심한 20대-1인 천재경영시대의 종언-D램 이달 15% 폭락 0.52불-오세훈시장 즉각 사퇴할듯▲종합-"공공기관, 싼 주유소 이용해라"-전세난에 반전세 급증-애플주 시간외거래서 5%↓..경쟁사 삼성전자는 2% 올라-잠실7동 51.9%, 대치1동 49.5% 투표는 세금 때문-서울시발 무상급식 전국으로 번진다-"10월 선거해도 야 승리 장담못해"▲정치 외교안보-포스트 오세훈 스타트-MB, 카자흐 80억달러 국책사업 따내-북러 6자재개에 한미일 시큰둥▲경제종합-IT 위기에 떨고있는 지경부-시스템반도체 육성책 10월 발표-한국 CDS프리미엄 15개월만에 최고-"주주소송으로 식물사장 됐다"▲국제-알고보니 카다피 요새는 네버랜드-사르코지 어제밤 방중..반나절 머물려 정상회담-금값 하루새 104달러 급락▲금융 재테크-흔들리더니..프라임개발 삼안 워크아웃 신청-우리금융 PF관리 낙제-금감원, 정태영 사장 문책경고▲기업과증권-중형차 신삼국지-백두산 다짐-삼성-대학 손잡고 금형 기술인 키운다-포스코, 사업아이템 장터 10월 가동-SK텔레콤 훌루 인수전 참여-NHN, 1천억 들여 SW인력 양성-2012년형 쏘렌토R 출시▲모바일-삼성전자 최신 모바일OS 바다2.0 공개-치킨게임 주파수 경매▲중소기업 벤처-전자제품 색 내맘대로 e-skin 뜬다-에넥스, 구조조정 효과 보나▲유통-홈플러스 지하철역에 스마트 가상 스토어 열어-카페베네, 패밀리레스토랑 노크▲기업과증권-中본토 소비주 담아라-YBM시사닷컴 대표 자사주 210만주 풀어 유동성 해결-무상급식 테마주 짝퉁 주의보-업종 주도권 쥔 강소주 뜬다-눈높이 낮아지는 잭슨홀 효과-"연말께 2000선 회복" 김영일 한투운용 CIO▲부동산-재건축 투자 패러다임이 바뀐다-바다 조망 아파트가 몰려온다-올 가을 입주물량 3만5000가구..2000년 이후 최저-재개발 지역서 2주택자 집 사도 분양권▲사회-삼겹살-대구, 설렁탕-대전이 제일 싸네-북 간첩조직 왕재산 적발..전 국회의장 비서도 간첩◇한국경제▲1면-잡스 떠난 날..삼성, 애플에 OS전쟁 선포-교직원공제회, 美시카고 57층 빌딩 매입-오세훈 시장 조기사퇴할듯-동부화재 3년내 해외매출 2배로-D램값, 원가 절반 밑으로-한전 사장 김쌍수의 격정 토로▲종합-한 달에 두 번 에쓰오일 콘서트 아시나요-무인단속 걸려도 車보험료 할증-중견기업 회사채는 거들떠도 안본다-박재완 "IT기업 글로벌 하청 전락 우려 지나친 것"-"기업 비용부담 최대 13조 화평법 속도조절 필요"-탈세 의혹 고소득자 고강도 세무조사 착수-"복제약 출시 늦춘 제약사 곧 제재"-권오현 "큰 변화 있겠나" 했지만..삼성 내부는 하루종일 술렁-IT 전쟁 이끌며 연전연승 적장의 퇴장..구글 MS 등 반애플 진영에 천재일우-한강 르네상스 디자인 서울 급제동-서울시장 10월 보궐선거..내년 총선 대선 요동칠듯▲경제-정부 공기업 차량, 싼 주유소만 이용해야-기대인플레율 4.2%..2년반 만에 최고▲금융 재테크-신한 내분사태 1년..경영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공적자금 12조 받은 우리금융 PF대출 관리부실로 1조 손실-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문책경고▲국제-금고에 190조엔 쌓아둔 일본..돈이 안돈다-거래증거금 올리자 금값 폭락-리비아 곳곳 게릴라 시가전..내전 장기화 가능성-IT업계 장악한 할리우드 불문율-후진타오 찾아간 사르코지 "재정위기국 도와달라" 2시간 회담▲정치-주민투표 하루만에..민주, 서울시장 출마러시-MB 자원 외교..카자흐서 화력발전 등 80억달러 계약-여, 국토부 대책 연일 퇴짜▲사회-"병원서 야유회 가자는 건 돈 미리 내달라는 뜻"-이화여대 6568억 홍대 5537억..사립대 적립금 10조원 넘었다-북지령 왕재산 간첩단 적발-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갈등..천성산 사태 닮아가나▲산업-80개 기업R&D 인력 집결..판교테크노밸리 지도가 바뀐다-D램값 또 15% 폭락..하이닉스, 3년만에 비상경영-프라임개발 삼안, 워크아웃 신청-방통위 오판이 주파수 치킨게임 불렀다-현대차 노사 합의에 울산 상인들 특수 기대-NHN SW 사관학교 만든다▲중소기업 벤처-"삼성 LG TV 10대중 7대 우리 콘덴서 쓰죠"▲생활경제-스마트폰으로 바코드 찍으면 집으로 상품 배달받는다-하이마트 "내년 인도네시아에 해외 1호점"▲부동산-내달 신분당선 개통..용인 수원 분양 숨통-올 가을 전국 입주물량 최저-작년에 산 물딱지까지 내달부터 분양권 준다▲증권-잡스 퇴임 반사이익..IT주 모멘텀 찾을까-투신 외국인 단타 맛들였나..주가 오르면 팔아 반등 발목-증권사, 프라임브로커 되려면 신청때 자본확충안 제출해야-젬백스-씨젠 "내가 제2 셀트리온" 경쟁-대형주 저가 매력..그룹주펀드에 돈 몰려-씨앤케이 "다이아몬드 부존 확인" 불구..추정 매장량만 발표해 하한가-무상급식 테마주 아찔한 질주-中자오상증권 한국사무소 개소..궁샤오린 회장 인터뷰-자문형랩 잔고 한달새 1조7000억 증발◇서울경제▲1면-'부실판정' 저축銀 4~5곳 안팎 될듯-삼성·LG '토종의 대반격' 시작된다-주택대출 위험가중치 높인다-'구글, 모토로라 인수' 반독점 여부 조사-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신청▲종합-FTA 야전사령관 김종훈 "이제 좀 쉬어야지.."-은행들 돈 몰리자 예끔금리 내려-NHN 'SW 인재 양성' 1000억 푼다▲해설-금융당국 가계부채 해법 3개 딜레마 ➀경기위축 부담감에 '즉효약' 금리인상 카드 꺼내지도 못해-보증금 최고 1억원 이상 껑충 목돈 급한 세입자 사금융 몰려▲스티브잡스 전격사퇴-"리더십·통찰력 대체하기 힘들것...2~3년후 위기 올수도"-애플 컴퓨터서 아이패드까지..IT생태계 구축-건강 악화?..애플선 함구-애플 당분간 'CEO 리스크'..국내 업체들엔 또 다른 기회될듯-새 CEO 쿡, 애플 2인자로 '준비된 CEO' 조용하고 차분해 잡스와 대조-네덜란드 법원서 손들어줘 삼성 승기 잡아 쿡, 잡스 공백 메우려 소송 확대할 수도▲무상급식 주민투표 무효 후폭풍-앞당겨진 선거정국..선심성 정책 남발땐 재정악화 불보듯-한강변 초고층·서해뱃길 등 핵심동력 잃어 앞날 불투명-더 뜨거워지는 정치권 복지논쟁▲종합-오세훈 조기 사퇴 결심..요동치는 한나라-김장수 의원 대통령 특사로 중동行 국방개혁안 8월 처리 수순?-카자흐와 80억弗 규모 자원개발 사업-'반값 등록금' 법안 8월 국회 처리 무산-'고소득 전문직 탈루' 뿌리 뽑는다-김쌍수 한전 사장 "소액주주 소송서 패하면 정부 상대 소송할수도"-공공기관 차량, 정부지정 싼 주유소서 기름 넣어야-소비심리 5개월만에 기준치 밑으로 '뚝'-우리금융 부동산 PF 투자로 2년간 2조1910억원 손실▲기획-덩치 커졌지만 아직 '우물안 개구리' 전략적 해외진출·인재수혈 나서야-토종 금융사 미약하나마 글로벌 진출 의지▲금융-"신용등급 좋으면 카드 연체이자 감면"-당국에 비판 목청 돋우는 금융지주 회장들 정책 싸고 파워게임 치닫나-과태료 3번 받으면 車보험료 더낸다-금융사들 "홈페이지 비밀번호 바꾸세요"-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에 금감원 '문책경고' 중징계▲국제-쌓이는 장롱예금..日경제 돈맥경화-伊·스페인 국채 수익률도 뜀박질-佛 "부유층 세금 늘려 재정적자 해소"-치솟던 커피선물 값 내림세로 돌아서-"사르코지, 후진타오에 빅딜 제안"-中 100억위안 이상 자산가 200명으로 평균 나이 39세▲산업-석유·유화 등 중앙亞 최대 자원시장 진출 탄력-코오롱, CNG 충전소 100기 건설-IPIC 자회사 '아바르'로 밝혀져 논란-STX "IPIC와 아바르는 별개"-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백두산서 글로벌 확장 의지 다진다-현대자동차 "지역 상권에 활력"-추석연휴 첨단서비스로 빈 집 걱정 '뚝'-PB로 설 땅 잃은 中企 브랜드 佛 보르도와인처럼 힘 합쳐야-중기청 "中企 개발 기술 상용화 자금 지원"-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 오픈-고물가 속 홈메이드 제품 인기-백화점 실속형..대형마트는 고가품 대거 선봬▲증권-불확실성 증폭..기관도 '단타' 열올려-무상급식 관련주 일제히 상승-STX팬오션,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자문형 랩 "체면 말이 아니네"-"저평가" GS홈쇼핑 이틀째 상승-"퇴직연금 부당유치 땐 임원 직접 제재"-게임주 목표주가 상향 잇달아-연기 속출..이달 IPO '제로'▲사회-"술 노랫말 청소년에게 유해성 없다"-김일성 만나 지령받고 북측에 충성맹세-고법 "철도노조 안전운행 투쟁은 쟁의행위"-직장인 10명중 8명 "휴가 후 무기력·의욕 상실감 시달려"-개인정보 유출 SK컴즈 상대 중견로펌 대륙아주 소송나서-삼겹살 제주·자장면 서울 가장 비싸-청소근로자에 위생시설 설치 의무화▲부동산-'고덕주공7' 1600가구로 재건축-아파트 잔금 또 내라고?-지난달 전월세 거래 감소..전셋값 강세는 여전-LH, 서초 보금자리 미계약 19가구 재공급
2011.08.25 I 송이라 기자
  • [마켓in]우리파이낸셜 등급전망 `긍정적`↑
  •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25일 08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은 우리파이낸셜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신평사는 "수익기반 확대, 다변하 추세, 이익창출력 제고,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053000)의 영업·재무적 지원 등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파이낸셜의 장기 신용등급은 `A`, 기업어음은 `A2+`다. 우리파이낸셜은 2007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수익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자동차 할부금융과 개인신용대출 등 사업영역 확대로 수익기반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2008년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09년 2분기 이후 자동차 할부금융과 개인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신규영업이 회복되면서 관리금융 자산규모가 6월말 현재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사는 "특히 우리금융그룹과 연계영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모집비용 감소와 대손률 하락 등이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쌍용캐피탈로부터 자동차금융 부문을 양수한데 이어 기업 및 가계대출 영업을 확대하는 등 다변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마켓in]무디스 "민영화 무산된 우리금융 부정적"☞우리금융 `매각보다 펀더멘털에 주목`..매수-SK
2011.08.25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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