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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잡스가 남긴 유산은 아름답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10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잡스가 남긴 유산은 아름답다 -하나금융, 외환銀인수 급물살 -박근혜 "서울시장 선거 지원할 것" ▲종합 -`급여 낮춰라` 압박받는 美금융사 -임금 8% 올려달라는 국내은행 -18일 서울 점심대란 오나 음식점 업주 10만명 집회 ▲IT전설 잡스 잠들다 -`잡스 매직` 사라진 애플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소송戰 삼성·애플 대타협? -삼성·LG주가는 오르고 팍스콘은 하락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서울시장 선거지원 파급력은 -박원순 "민주 입당않고 선거" -18일 한·일 정상회담 열린다 ▲국제 -유럽은행 그리스 디폴트 전제 `3차 스트레스 테스트` -"이탈리아·스페인 감안하면 2조달러 필요" -美 중산층 월가로...월가로... -"日, EU 채권매입 성과 얻기 힘들다" ▲경제 종합 -원화 약세가 예방주사 경기반등 계기될 수도 -한국 내년 4% 성장할 듯 소비침체가 최대걸림돌 -글로벌 불황속 부품·소재만 선전 ▲금융·재테크 -론스타, 고법서 유죄판결...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급물살 -"고졸자 뽑는 회사 많아 기뻐요" ▲기업과 증권 -최태원식 `패키지 수주 전략` 통했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韓·日 셔틀경영 재개 -정유사 담합 과징금 40% 줄어 -폴리실리콘값 6개월만에 반토막 -슬슬 오르는 IT柱 바닥 찍었나 -외국인 덕에 큰폭 상승했지만... -하락장에 M&A 매물값도 `뚝` ▲부동산 -"한강공원 조성비용 압구정 주민이 내라" -창원·서산 등 지방 청약열기 지속 ▲사회 -14년만에 등장한 北암살용 독침 -취업난에 금융위기까지...경제학 강의실 줄섰다 -한반도 `흔들` ◇서울경제 ▲1면 -론스타 외환銀 주식 강제 매각으로 가닥 -잡스 없는 IT `춘추전국시대`로 -삼성전자 통신부문 실적 사상최대 -한미 FTA 비준안 美 의회 속전속결 ▲종합 -영업정지된 저축銀 11곳 세금까지 더 내며 부실 감췄다 -김중겸 한전 사장 대외활동 시동 -"고등어, 밥상에 올리기 겁나네" ▲론스타 유죄 -8부 능선 넘었지만...주가급락 따른 가격조정이 핵심변수 -금융위, 론스타 보유 외환銀 지분 매각 방식은 -유 前대표 대법원에 재상고 안할듯 ▲스티브 잡스 잠들다 -"직관 따라 나아가라"...죽음 앞에서도 혁신 이끈 `IT 선지자` -"제품의 설계자 잃었다"...앞으로 1~2년이 큰 고비 될 듯 -"애플 전략에 공백"...뒤졌던 IT업체들엔 새판짜기 기회로 ▲종합 -KDI `세계경제 위기, G20 역할` 콘퍼런스 -유로존 2000억 유로 자본 확충 -"ECB, 기준금리 내려 경기부양 나서야" ▲정치 -"잡스 같은 성과 서울시정서 보일 것" -박근혜 "10·26 재보선 지원" -전 靑 비서관, 국감장서 폭로-침묵 눈길 -`임성남 솔루션` 뭘까 ▲금융 -은행들 의도적으로 순이익 줄인다 -신용조회 많이 해도 등급 안떨어진다 -李 노동 "금융기관 신입직원 임금 원상회복 될것" -"저축銀 PF대출 중개 수수료 과세 검토" ▲국제 -거세지는 월가점령 시위...움츠리는 美 대형은행들 -공화당 페일린 "내년 대선 불출마" -감사관 뺨치는 `익명의 블로거` ▲산업 -"동반성장으로 기업 생태계 키우자" -삼성SDI, 日 니치콘에 가졍용 ESS 독점 공급 -캐나다, 美 공략 전진기지로 뜬다 -보다폰·MS, 림·야후 인수설 잇따라 -손 대지 않고 통화 `베가 LTE` 나왔다 -PB 반덤핑관세 연장 싸고 공방 ▲증권 -"애플과 격차해소 기대" 일단 올랐지만... -국내 주식형펀드 5개월째 순유입 -론스타 유죄...하나금융·외환銀 주가향방 -널뛰기 장세 이어지자 ETF로 돈 몰린다 -한국형 증시시스템 亞 넘어 유럽으로 ▲사회 -손해보험업계-서울시 마찰음 -18일 서울·수도권 직장인 점심대란? -토마토저축銀 영업정지 전 100억대 자산 빼돌려 ▲부동산 -대치 국제·서초 삼호 재건축 속도낸다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 1362가구 공급 -현대엔지-대우인터 방글라데시서 2억弗 火電 수주 -보금자리지구 민간택지 분양 성적 신통치 않네 ◇한국경제 ▲1면 -i Sad…스티브 잡스 1955~2011-정부부처 살림살이 회계법인이 감사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가능해졌다 -매일유업 "친환경이 새 성장동력" ▲스티브 잡스 1955~2011 -"통념에 빠져 위험 피한다면 기회는 없다" -잡스, 세상을 바꿀때마다 비밀조직 '톱100'소집 -세상에 '사과나무'를 심은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천재 -잡스유산 67억弗…디즈니 최대주주 -어떤 강적도 두려워하지 않은 그는 끝까지 '해적' 이었다 -'잡스의 마술' 잃은 애플…삼성·구글과 포스트PC 힘겨운 싸움 -CEO 질병은 최대의 '경영 리스크' ▲경제 -"한국 재정 튼튼…위기극복 여력 충분" -"수출·빚 많은 기업, 장기전 대비해야" -"금융감독당국, 私益집단으로 간주해야" ▲금융·재테크 -금융위, 내달 론스타에 외환銀 매각 명령 -MB "위기일수록 금융이 기업도와야" -은행들, 발전소PF에 눈 돌린다 ▲정치 -구원등판 박근혜 '재·보선 40대0' again? -서울시장 후보, 체력 관리도 경쟁력 -안철수 선거 지원 없을듯 -韓日정상, 18일 서울서 회담 -민주, 韓美 FTA 미묘한 기류 변화 ▲국제 -'또다른 잡스'…세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EU,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재개 -그나마 버티던 중국·남미 경제까지 '이상신호' ▲산업 -조양호 "투자 말라는 건지…답답하다" -구본무 "동반성장 성과 나올 때가지 챙겨라" -신격호 '韓-日 셔틀 경영' 재개 ▲산업·IT -코란도C 가동률 99%…"주문 못댈 지경" -9월 수입차 판매 1만대 돌파 ▲생활경제 -빈폴, 도시형 아웃도어로 노스페이스에 도전 -럭셔리男 위한 매장 등장 ▲상품·원자재 -전기동·아연가격 올 최저치로 '뚝' -국내 백금 값 급락…3.75g에 24만3650원 ▲증권 -삼성전자 '어닝 스타트'·증시 원기 회복할까 -'죽은자'가 띄운 IT株…삼성·LIG그룹주 일제 급등 -넥슨, 내달 일본 상장 IPO -중소형 배당주, 투자 매력 높아졌다 -빚내 산 주식 '반토막'…개미들 '나 어떡해' -"골프장 회원권·예탁금 반환권 금융상품으로 회계처리 해야" -올해부터 정부도 회계감사 받는다 -이비에이치 마저…中 기업 올해만 네번째 상장 포기 ▲부동산 -개포 현대·대치 우성 등 24개 단지 재건축 -롯데, 송파구청 부지 매입 추진 ▲사회 -F1 티켓 매진됐지만…재정부담은 가중
- `급락장 두달...코스피 시총순위 뒤바꿨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 신용등급 악화, 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코스피가 크게 흔들리면서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증시를 주도했던 정유·화학주가 추락한 반면, 통신 등 내수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IT주는 8월 말까지만 해도 크게 흔들렸다가, 최근 업황 개선 전망 등으로 빠르게 반등한 모습을 보였다. 시총 순위에서 가장 눈길 가는 변동은 정유·화학주의 급락이다. 지난 8월1일 시가총액 6위였던 LG화학(051910)은 6일 현재 7위로 물러났고, 9위였던 SK이노베이션(096770)은 14위로 내려갔다. 이 기간 주가는 각각 48만5500원에서 30만4500원으로, 22만3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내려가는 등 37~40%대로 급락했다. 또 S-Oil(010950)은 12위에서 20위로, 호남석유(011170)는 15위에서 28위로 무려 13계단이나 떨어졌다. 26위였던 OCI(010060)는 50위까지 추락했다. 정유·화학주는 정부의 가격규제에 따른 이익 신뢰성 악화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익성이 불확실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더 많이 빠졌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가 급락과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기관들이 손절매 물량을 내놓으면서 정유·화학주가 타격을 입었다"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은 있지만, 내년 이익추정치도 불확실한 만큼, 당분간 더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게임, 통신 등 내수주들은 선전했다. 경기방어주로서 대외 위협에 상대적으로 덜 노출돼 있는 데다 최근 신사업 및 해외시장 확대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017670)은 19위에서 12위로 올라섰고, NHN(035420)도 27위에서 15위로 뛰어올랐다. KT&G(033780)도 33위에서 19위로 뛰었다. 한편, IT주의 주가도 빠르게 회복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8월말 주가가 60만원선을 밑돌면서 시가총액이 86조원대로 떨어졌다. 현재 시총은 129조원으로, 8월1일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10.67%에서 13.31%로 오히려 더 높아졌다. 타 업종들이 주가회복이 늦어진 반면 IT주들의 반등이 상대적으로 빨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위 18위였던 하이닉스도 13위까지 올라섰고, 20위 밖으로 밀려났던 LG전자(066570)도 18위로 되돌아왔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IT주들은 이익 전망치가 악화로 이미 주가가 많이 빠져있었다"면서 "최근 D램가격이 안정되면서 업황이 바닥을 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1690선 등락..`반등 기미 안 보이네`
- [10월증시 전망]10월, 아직 남아있는 변동성 팽창 리스크-한화
- [이데일리TV 오지현 PD] 오늘 오전 8시에 방송된 "스마트브리프"에서는 최석원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출연해 10월증시를 전망했습니다. Q. 10월 장 어떻게 전망하나? - 10월에도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지속적인 하락과 같은 리스크는 가격적인 매력 때문에 많이 줄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등락세가 크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비관적인 투자심리가 팽배한 상태입니다. 유럽의 경우 경제 문제에서 정치 문제로 넘어선 지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현재 국민적 합의가 중요한 시점인데 이에 대한 부분이 아직까지는 잘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8월부터 금융시장 혼란이 시작됐습니다. 보통 1분기 정도의 시차를 두고 금융시장 혼란이 실물 지표에 조금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실물 경제 부진은 단기간에 회복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할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10월 코스피 밴드는 어떻게 예상하나? - 가격 불문한 매도가 나올 수 있는 국면에서 밸류에이션이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는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하단 전망에 대한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흐름을 보면 대체로 우리나라 자산 가치 대비한 주가가 1배 이하로 떨어졌을 때 그 기간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일시적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나더라도 복원되더라 하는 의미에서 대체로 1600선, 1배를 약간 하회한다는 의미에서 하단이 막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단은 1870선을 예상하는데 이는 지난 번 큰 폭으로 하락한 뒤 반등했을 때의 고점입니다. 결국 지금처럼 비관적인 심리가 팽배할 때 그 고점을 넘기려면 또 다른 모멘텀이 필요합니다. 10월 중에 그런 모멘텀이 발견되기는 아직 어렵지 않나 하는 관점에서 1600에서 1870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Q. 글로벌 시장의 변수인 유럽 사태는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나? - 경제적 문제에서 정치적 문제화 됐다는 건 국민적 합의가 중요한 상황이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해결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시스템에서 돈을 벌었던 독일이 조금 더 많은 역할을 한다든지 또는 과거에 보여줬던 것처럼 글로벌 경제나 금융 시스템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돈이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문제를 수습하고자 하는 노력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런 노력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희망은 있습니다. 반면, 희망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유럽재정안전기금을 확충하는 과정에서도 보셨겠지만 17개 국가의 의회를 모두 통과해야 전체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의사결정 과정이 나타날 때 까지는 국민적 정서상 합의가 있어야 하고 또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나 남유럽 국가들이 뚜렷한 구조조정을 보여줘야 하는데 해당 국가들에서도 현재 내핍이 어렵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유럽문제는 결국은 해결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상당한 시간과 합의를 위한 조정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는 궁극적으로 디폴트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폴트란 부분적으로 채권을 상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상황이 무질서하게 이뤄져서 각 금융 기관이 계속 디레버리징하지 않는 상황으로 갈 수만 있다면, 또한 이것이 독일과 IMF, ECB의 의도기도 합니다. 해결 될 방법은 있다고 하겠습니다. Q. EFSF 레버리지가 유로존 문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까? - 레버리지란 결국 돈을 꿔서 조달해 문제가 되는 국가들에게 지원하겠다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새롭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것은 돈이 많은 국가, 예를 들어 독일이 직접 돈을 지원하든 보증을 하는 형태든 현재 문제가 되는 국가들을 지원하는 방향입니다. 지원의 일환으로써 EFSF 레버리지도 논의되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의 공동체적인 형태에 원리금 상환 보증을 한 상태로 레버리징이 이루어지더라도 책임을 많이 지게 될 국가는 결국 독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독일이 그 부분에 대해 찬성해야 하고 또 한 가지 우려는 이런 식의 제도를 운영할 때 과연 독일의 신용등급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독일의 신용등급이 하향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전반적인 조달 코스트(비용)가 올라가서 당초 의도보다 훨씬 나쁜 결과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유로 본드나 EFSF 레버리지는 전반적으로 재정통합에 대한 문제입니다. 지금은 자금을 마련하는 새로운 방법에 치중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재정통합이라는 식의 흐름이 유로존 내에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Q. 그리스 문제가 유로존 내 다른 은행으로 전염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그 배경과 흐름을 어떻게 보나? - 현재 재정적자가 큰 국가들을 살펴보면 경상수지 적자가 큰 나라들 입니다. EU라는 시스템을 만든 후 경쟁력이 없어 계속 적자가 나던 국가들인데, 그럼 누군가는 적자를 메워줬어야 하겠죠. 그 적자를 정부 대 정부의 형태로 메워준 게 아니라 현재 EU 시스템 내에서의 금융기관들, 특히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주요 국가 은행에서 국채를 사들이는 방식 또는 민간 부분의 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는 겁니다. 따라서 그리스가 디폴트하거나 다른 국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 금융기관들의 자산 건전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충당금을 쌓아야 하고 이는 곧 손실이 난다는 의미니까 자본금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발생합니다. 현재 주식시장 상황을 보면 자본금을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누군가 나서서 유럽 은행들의 자본금을 확충시켜주지 않으면 그리스라든지 다른 나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금융기관들의 손실이 커지게 되고 보유 자산들을 무차별적으로 매각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이 흔들리게 되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스를 돕는다는 것은 단순히 그리스가 살아나는 것뿐만 아니라 질서 있게 금융 기관이 감내할 수 있을 정도의 디폴트를 내면서 정부들이 나서서 유럽 은행들의 자본금 확충을 해주는 방안까지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져야 하는 방식입니다. 저희는 그리스가 금융기관들이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디폴트를 내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겠는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호조를 보이는 미국 경제 지표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 최근의 문제는 경제보다는 금융 시장의 문제입니다. 사실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아주 느린 속도지만 계속 회복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그런 회복 과정에서도 일반적인 비즈니스 사이클이란 항상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그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거나 자산 가격이 떨어졌을 때 시차를 두고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미국의 경제지표는 그리 나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은 현재의 비즈니스 사이클로만 본다면 내년 초 정도에 미국이 바닥을 형성하고 경제 회복에 들어설 수 있으리라 기대 했었는데, 3·4분기부터 글로벌 금융 시장이 혼란에 빠지면서 이런 영향이 미국 경제의 회복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닌가 판단합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고용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공격적으로 실행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다소 혼란이 있지만 이 부분이 잘 해결된다면 당초에 생각했듯이 내년 초 정도에 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을 정책적으로 마련해 줄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견 차이가 극복되지 않고 있다는 게 지금의 불안감입니다. 만약 해결되는 방향으로 간다면 내년 초 정도에 미국 경제 지표가 지금보다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사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10월 장 투자전략은? -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큰 장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매수나 매도를 하는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조금은 더 매수 타이밍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반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가격이 싸진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일정들이 안정화 국면으로 간다면 오를 때는 그 동안 하락 폭이 컸었던 종목들에 관심을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동영상VOD를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브리프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에 이데일리TV에서 방송됩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실망시킨 애플..대반격 나선 삼성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10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원화 급락 리먼 악몽 되풀이 없다" -백화점 수수료인하 외국인 반발 -아이폰4S 유럽서 販禁..삼성전자, 가처분신청 -이탈리아 신용 또 강등 ▲종합 -잠못드는 투자자 `증시 夜시장` 북적 -"아이폰5도 혁신도 없었다" 실망 -삼성 "더 당하지 않겠다" 속전속결 소송 ▲유로존 신용위기 도미노 -파산위기 덱시아 첫 구제금융..유럽銀 구조조정 신호탄? -버냉키 "美 회복 멈추기 직전" ▲정치 외교안보 -"당뜻이라면.." 손학규 사퇴번복 -안철수도 선거지원 나서나 -與 선대위는 '친이+친박'...박근혜 리베로 ▲경제 금융 -외환銀 매각 재협상 '두뇌게임' 돌입 -中企 55社 워크아웃·법정관리 판정 ▲국제 -워런 버핏 부동산에도 `투자 확대` -크리스티 주지사 美대선 불출마 -월가점령 시위에 美 노조 가담 ▲기업과 증권 -車 맘껏 뜯어보세요..현대차 R&D 모터쇼 -한화, MRO사업 철수..중기 업종에서 손뗀다 -삼성냉장고서 이마트 상품 주문 -동부그룹 메탈실리콘 진출 -국내기업 수지상세포로 암치료 도전 -가을 전어는 안잡히고 봄철 주꾸미가 잡히네 -"그리스 디폴트 전제로 투자계획 짜라" -"중동발 쇼크 올라" 건설주 와르르 -태양광 불황에 IPO도 울상 ▲부동산 -오피스텔도 수요자 입맛에 맞게 -오송 바이오밸리 밑그림 나왔다 ▲사회 -인화학교·선재성 판결..성토장 된 대법원 국감 -`대출제한` 추계예대 등록금 10% 인하 -펠릿보일러 `눈먼 돈` 먹고 활활 -`환자복` 이윤재 피죤회장 출석 ◇서울경제▲1면 -`먹튀 外資` 막는다 -日 도레이 서울에 R&D센터 설립 -삼성 "아이폰4S 팔지 말라" ▲종합 -"백두산 화산 폭발땐 남한도 화산재 영향권" -외국인, 9월 주식·채권 동시에 팔았다 ▲애플 아이폰4S 공개 -음성제어 `시리` 외엔 밋밋..속도·무게 등 갤러시S2에 못미쳐 -잡스 빈자리는 컸다 ▲종합 -보유외환 은행 지원 논란 커진다 -朴재정 "불안감 지나쳐 대책 약발 안먹힐까 걱정" -복수노조 100일..단기 이득 대신 장기적 상생 모색을 -외투기업 최소 5년 PF 풋옵션 행사 못할듯 ▲정치 -"나경원 예쁘네" "미모보다 정치를 잘해야지" -손학규, 당 대표 사퇴 철회 ▲금융 -은행점포 확대 논란.."경제 비해 비대" VS "비용대비 효과" -은행 순익 3조 시대..신한지주 개봉박두 ▲국제 -덱시아銀 살리기..유로존 재정위기 탈출 `시험무대` -곳간 빈 선진국들 "내코가 석자"..해외 원조 `뒤꽁무니` ▲산업 -한화, 中企형 사업 손뗀다 -대우엔지니어링 "2020년 수주 15조..글로벌 50 도약" -삼성 "사용자 중심 스마트 가전 시대 연다" -SK플래닛 음원시장 공룡되나 -트위터, 광고 사업으로 제2 도약 -셀트리온 "연 3조 단백질 의약품 생산능력 확보" ▲증권 -경기 불안에 중동프로젝트 취소 우려..`건설주 추풍낙엽` -실적좋은 자동차株도 유럽위기 앞엔 속수무책 -물가연동펀드 돋보이네 -IT 3분기 실적 먹구름..삼성전자만 "기대 이상" ▲사회 -수험생 속인 인터넷강의업체 9곳 철퇴 -도가니 판결 성토장 된 대법원 국감장 -새마을금고 연말 특별검사 -교육 종사자 성범죄 경력 공개한다 ◇한국경제▲1면 -실망시킨 애플..대반격 나선 삼성-`그리스 불길` 유럽 전역으로 번졌다▲종합 -불황 덮친 패션..`예술성` 벗고 `실용` 입다 -화재 점검하랬더니..구급차 몰고 카지노 간 119 ▲유럽 전역으로 번진 `그리스 불씨` -루비니 "수렁에 빠진 유럽, 당장 2조유로 있어야 위기 차단" -돈 없다던 그리스 "공무원 월급 예정대로" -유럽 자금 7조4000억원 한국 떠났다 ▲아이폰5는 없었다 -혁신 아닌 업그레이드 수준에 그쳐..음성인식 기능은 돋보여 -최지성 "아이폰4S 실망스럽다"..4분기 애플 추월 `자신` -`넥서스 프라임`에 세계의 눈 쏠린다 -이재용, 아이폰5 안나올 줄 미리 알았나 ▲경제 -복지부, 정치권 무차별적 복지요구 불붙이나 -골드버그 HSBC 리서치 대표 "신흥국시장 꽁꽁얼지 않았다" ▲금융 -신협·새마을금고 대출 80조..연체율 높아 부실 우려 -우체국, 체크카드까지 진출 ▲국제 -버냉키 "美경제 생각보다 더 허약..추가부양책 준비중" -공포에 베팅..그리스 디폴트때 6만3600% 수익률 상품도 -해커그룹, NYSE 공격 선언 ▲정치 -문방위 인맥 `8인 회의` 주축 -11곳 기초단체 선거보면 총선판세 보인다 ▲산업 -허창수 회장 "힘겨운 길 달려와..더 사랑받도록 노력할 것" -현대차의 자신감..수입차 100대 뜯어 품질 비교 -한화, 中企형 사업 철수..계열사 8개 줄인다 -조직·파워 세진 인케, 출범후 첫 회장 경선 -이랜드, 대전에 대형유통점 ▲증권 -애플 반사이익..한국IT주에 날개 달아주나 -이틀간 103P↓..반등 시그널 찾으려면 -떨어져도..주식보다 펀드가 낫다 -건설주 `루머 폭탄`..대림산업 GS건설 하한가 -로펌 `외국기업 IPO` 수주경쟁 치열 ▲부동산 -오피스텔 `인기몰이`..연내 5000실 쏟아져 -연말까지 6만5800가구 `집들이` ▲사회 -굽이굽이 남한강 70리길 `주말 하이킹` 떠나볼까 -日 도레이, 상암DMC에 연구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