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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빈부격차 심화..중산층 키운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빈부격차가 심화됐다며 중산층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세계적 투자은행(IB) 리먼브러더스 파산 5주년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경기 후퇴로 ‘승자독식 경제’ 양상이 더 짙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이 새 일자리를 만들고 기록적인 이익을 내고 있지만 지난해 국민의 1%가 국민소득의 20%를 차지했고 일반 노동자 소득은 거의 늘지 않았다”면서 “실제로는 상위 1% 가운데서도 그 안의 상위 10%가 대부분의 소득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야말로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고 내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미국 국민이 나를 지지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자동 지출삭감(시퀘스터·sequester), 2014회계연도 예산안 협상, 이른바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 정책,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 등을 언급한 뒤 공화당이 정치적 이유로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나는 미국의 신용을 놓고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위협을 중단하고, 정치적 가식행위를 그만두자”며 예산안 및 부채상한 증액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그는 공화당이 주장하는 정부지출 대폭 삭감에 대해 “그들은 이를 ‘재정적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재정적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국민이 바라는 빠른 성장, 많은 일자리, 자녀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회가 노력한다면 이는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내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매일 매순간을 중산층을 위한 안전망과 기회를 회복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인한 금융위기를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최악의 상황)이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이 취임한 이후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기업은 750만개에 달하는 새 일자리를 만들었고 실업률은 내려갔고, 주택시장은 회복됐고, 금융체계는 더 안전해졌다”며 “수출은 과거 어느 때보다 늘어났고,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건강보험 비용은 최근 50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미국은 이제 금융위기의 상흔에서 벗어나 경제성장과 번영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게임빌(06308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이성웅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대리와 함께했습니다.▶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게임빌(063080)2.현대홈쇼핑(057050)3.삼성화재(000810)4.동양그룹株5.파라다이스(034230)■포털상위 5위, 파라다이스(034230)-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반영-중추절 中 관광객 증가 예상-3거래일 연속 상승 ■포털상위 4위, 동양그룹株-오리온에 손벌린 동양그룹株 상승세-ABS나 자산유동화대출 등 신용보강 요청-재무구조 개선 전망■포털상위 3위, 삼성화재(000810)-3,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포털상위 2위, 현대홈쇼핑(057050)-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에 ↑-3분기 TV와 모바일채널 성장 예상■포털상위 1위, 게임빌(063080)-4분기 실적 개선 전망-신규 라인업 기대감 반영-4거래일 연속 상승■이성웅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대리의 선택, 게임빌(063080)-퍼블리싱 능력 지속 강화-미국·일본·중국 해외법인 보유-매수가: 62,000원 목표가: 68,000원 손절가: 58,000원 매매전략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게임빌, 4분기 전후 주가회복 전망에 '강세'☞게임빌, 본격 주가 회복은 4분기 전후-우리
- [산업심장]현대제철, '일관제철 꿈' 완성..세계 10위 '눈앞'
- 연간 2400만 톤의 조강생산 능력을 보유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이 고로 3기를 갖춘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의 대역사를 마무리했다.현대제철(004020)은 13일 당진제철소에서 제3 고로 화입식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3고로는 기존 1·2고로와 동일한 규모(내용적 5250㎥, 최대 직경 17m, 높이 110m)로 연간 40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다. 건설비만 3조6545억원이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에 지난 2006년부터 7년 동안 모두 9조8845억원을 투자해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일관제철소(제선, 제강, 압연의 세 공정을 모두 갖춘 제철소)를 완성했다. 1·2·3 고로와 기존 전기로에서 각각 1200만 톤씩, 모두 2400만 톤의 조강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전세계 철강업체 중 10위권을 바짝 추격하는 규모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6년 31위에서 2010년 일관제철사업을 시작하며 20위로 뛰어올랐고, 3고로의 가동과 함께 올해 세계 11위의 글로벌 철강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같은 성장은 글로벌 철강사들이 보통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한 것과 달리 보기 드물게 자체 투자만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대제철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7년 동안 모두 9조9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해 건설과정에서 약 2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직원들을 격려하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 최고 철강사를 향한 끝없는 도전을 계속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다짐했다.현대제철은 3고로의 가동으로 생산 제품이 더 다양해졌다. 전기로에서 생산하는 철근과 H형강 등 건설용 강재 제품은 물론 철강제품의 꽃인 자동차강판과 조선용 후판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아울러 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수요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무역 역조를 줄이는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1인당 철강소비량 세계 1위, 조강생산량 세계 5위의 철강강국이다. 국내 철강업체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 주력 수출업종인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고품질의 쇳물을 생산하는 윗공정과 제품을 생산하는 아래공정의 불균형으로 연간 2000만 톤이 넘는 소재용 철강재를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 조강생산량 6907만 톤의 30%(2071만 톤)에 달하는 철강재를 해외에서 들여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3고로의 가동으로 연간 1200만 톤 규모의 고급 철강재가 국내에 공급되면 8조 9000억 원 수준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하는 한편 관련 수요산업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제공.▶ 관련기사 ◀☞ 현대제철, 올 임금협상 잠정합의☞ [특징주]현대제철, 3고로 가동에 수익성 증가 기대..'강세'☞ 현대제철, 3고로 화입..본격적인 수익 증가-이트레이드☞ [채용정보]현대제철 등 대기업 하반기 대졸공채 러시☞ 현대제철, 추석맞이 '선물 나눔' 행사☞ 현대제철, 추석맞아 소외 이웃에게 ‘선물 나눔’ 행사☞ [신기술 GO高]현대제철, 해양구조용 강재로 신시장 개척☞ 현대제철, 3분기 저점..4분기 영업익 회복-한화☞ 현대제철, 3고로 가동 앞두고 영업조직 강화☞ 현대제철,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도 회사채 발행 '순항'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상감자 안되면 문 닫겠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유상감자 안되면 문 닫겠다”-전세난 중대형으로 확산-朴대통령 “16일 여야대표 3자 회동하자”▲파국 치닫는 골든브릿지증권-사설-“회사가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대주주 빚 갚는 데 쓰면 곤란해”-겉은 “신용 안정” 속은 “주권 회복” 노림수-“유상감자, 먹튀 아닌 주주 보답 시세조종 혐의 털면 감자 승인 문제없어”-금감원 “심사 못해” vs “문제 안돼“ 골든브릿지▲종합-오랜만에 넥타이 맨 아버지들 7000명 몰렸다-“동양그룹 만기CP 오너가 갚아라”-베이징·칭다오에 안테나숍, 中企 중국공략 수월해진다-中企 “빚내서 추석 떡값 줘야할 판”▲정치-한발 물러선 朴대통령… ‘국정원 개혁’ 등 의제가 변수-‘일감 몰아주기’ 규제범위 또 논란-朴대통령 러 방탄차 이용… 푸틴과 첫출발 ‘순조’▲경제·금융-기업은행, 베이징·하노이 지점 11월 오픈 -“지방 中企 영업강화 나선다” 기업銀 경남은행 인수전 참여-하나SK-외환카드 통합 숨고르기-美출구전략 경계…韓銀 기준금리 넉달째 동결-“종부세 비과세 대상자 이달내 신고해야 혜택”-중소·벤처기업 R&D 투자, 정금공 1000억 펀드 결성-NH농협은행 中·동남아 진출 가속도▲산업-BDI 1500선 돌파… 조선·해운 해빙기 온다-“통상임금·화평법 기업현실과 괴리”-미래 대비 ‘든든하게’-삼성전자, 中시안에 5억 달러 추가 투자-독일 빅3 “글로벌 SUV시장 선점하라”-금호폴리켐, 여수산단內 EPDM 생산2공장 준공 세계 3위 제조사 도약▲산업-와이브로 주파수 LTE 길 열려… 제4이통 탄력-“일본서도 LTE 로밍 쓰세요”-네이버 ‘라인 게임’ 다운로드 2억건 돌파-‘LG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100만대 판매 돌파-말 바꾼 통신사들… 소비자는 헷갈려▲산업-동양그룹 ‘동양매직’ 지분 30% 확보-중견련 ‘히든 챔피언 육성’ 11가지 건의-이남수 크록스 대표 “1조원대 운동화시장 진출”-“현금 안되면 장비라도 내놔라”▲산업-동아제약 분할 6개월… 투자·신약개발 속도-스타인웨이 놓친 삼익악기 ‘글로벌 피아노사’ 도약 차질-하나로마트-우유업계 인상 폭 놓고 줄다리기-“스마트TV로 대기업 잡고 해외 진출”▲한국GM 쉐보레 ‘쾌속질주’-힘 세지, 공간 넓지, 가격까지 착하네… -더 많은 쉐보레로 더 안전한 세상을-속도따라 핸들 반응… 손맛까지 더했다▲Culture-회화의 혁신 이룬 공성훈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거시기’했던 우리 일상 ‘머시기’한 상상을 입다-담배공장이 문화공장으로… 공예 미래를 보다▲Golf&Sports-이용규 왼쪽 어깨 수술… 내년 중반 복귀할 듯-아! 1회…-샷마다 고개 들린다면 ‘고들~개’ 리듬 실어라-3홀 연속 버디… 안송이 산뜻한 출발▲마켓-또 전산사고… “거래소가 코스피 상승 찬물”-우선주 이상급등이 ‘강세장 끝’ 신호인가-오늘 선데이토즈 합병 주총 하나그린스팩 “나 떨고있니”-‘관상’ 대박조짐… 미디어플렉스 얼굴 펴졌다-“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 낮다”-아이폰 신모델 혹평에 관련株 급락▲증권-회사채 죽쑤고 주가는 펄펄… 건설주 괜찮나-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정상화 시동-중국發 찬바람… 여행株 어쩌나-4개 기업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글로벌 마켓-“연준 의장에 옐런을” 美경제학자들 지지 편지-9·11 그후 12년… “지금도 불안하다”-‘느낌아니까’… 패션에 눈독들이는 사모펀드-”오! 애플株여 아직도 내사랑“-영화 ‘아이언맨’ 실존 모델 유럽 전기차 시장 도전장-美판도라미디어 ‘MS 중역’ CEO로 영입▲힐링 인터뷰-“하하하” 크게 웃어보세요… 답답한 인생 뻥~ 뚫리죠▲오피니언-장사의 神-기업과 문화-고용부 조급증, 급할수록 돌아가야-숫자로 본 뉴스, -2.2%▲피플-윤상직 장관 “석유·가스 새 거래시장 필요성 공감”-나훈아 세 번째 이혼 면했다 아내 정씨 이혼 소송 기각-세방그룹 2세경영 체제로… 이상웅 회장 취임-강래성 회장, 목숨 살려준 아주대에 1억 기부-송일국·서경덕 교수 태국서 막걸리 광고 상영-최수현 금감원장 “사회적기업 위한 은행 상품 개발”-알 마하셔 S-Oil CEO,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오늘의 한마디-인사/부고▲사회-대중교통불편 나홀로 ‘둥둥’-한국사 이념 논쟁에… 교학사 존폐 위기-설악사 단풍 30일부터 시작-배상면주가 ‘물량 밀어내기’ 과징금▲부동산-일반분양 띄우려 ‘입주권 거래 금지’… 강남 재건축 신종 담합-집주인 눈치 안보고 월세 소득공제 어떻게…-주택거래 기지개… 8월 거래량 크게 늘었다
- 현대제철, 올 임금협상 잠정합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제철(004020)은 지난 10일 인천·포항공장 노조가 사측과 마지막 협상을 벌인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는 오는 12일 오전 5시부터 13일 오후 11시30분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애초 인천·포항공장 노조는 11일 파업을 예고했었지만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면서 이를 철회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5만8546원 인상 ▲교대수당 1만원 인상 ▲보전수당II 700원 인상 ▲위기극복격려금 100%+250만원 추석전 지급 ▲주식 40주 타결 후 2개월 내 지급 ▲고로 완공격려금 200만원 즉시 지급 ▲안전생산달성 격려금 200%+50만원(100%+50만원은 추석전, 나머지 올해 연말) 지급 ▲특별유급휴가 1일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제철은 노사 갈등으로 당진제철소 3고로 화입식의 연기를 검토했지만, 해결 가닥을 잡아가면서 예정대로 13일 진행키로 했다. 이날 화입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우유철 사장 등이 참석한다.▶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제철, 3고로 가동에 수익성 증가 기대..'강세'☞ 현대제철, 3고로 화입..본격적인 수익 증가-이트레이드☞ [채용정보]현대제철 등 대기업 하반기 대졸공채 러시☞ 현대제철, 추석맞이 '선물 나눔' 행사☞ 현대제철, 추석맞아 소외 이웃에게 ‘선물 나눔’ 행사☞ [신기술 GO高]현대제철, 해양구조용 강재로 신시장 개척☞ 현대제철, 3분기 저점..4분기 영업익 회복-한화☞ 현대제철, 3고로 가동 앞두고 영업조직 강화☞ 현대제철,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도 회사채 발행 '순항'☞ 현대제철, 열연 가격 인상 기대..목표가↑-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