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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상장사 1분기 이익 급증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5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3D TV, 부품없어 더 못만들어요..LCD 등 가전업계 발동동-"천안함 결정적 증거있다"..조사단 물증 다수 확보-종편 보도채널 연내 선정..8월 심사기준 확정, 9월 공고-재무약정 대상이라니..화난 현대그룹 "주채권은행 교체"▲종합-글로벌 더블딥 가능성 낮지만 그리스 국가부도위험 높아져-유로존 재무장관 21일 2차 긴급회동-현대차, 車반도체 도전..SK텔레콤 텔레매틱스 상용화-반쪽짜리 R&D 개혁 우려..국가 R&D전략기획단 내달 출범하지만..▲국제-태국 유혈 시위 소강국면..군부 강제진압 미온적-미국 식품업체 소금과 전쟁중-아이폰 만드는 `폭스콘` 어떤 회사?..올해 4G 2400만대 제조-원유값 70달러대 붕괴 눈앞-GM, 1분기 3년만에 첫 흑자▲금융·재테크-재무약정 체결에 뿔난 현대그룹.."그룹 부채비율 견딜만" 반발-보험료 카드결제 앞으로도 가능▲기업과증권-구본무 회장 디자인경영..사용자 경험중심 디자인 당부-반도체 투자 하려는데 장비 없어요-미국 가는 재계. 한-미FTA 촉구-삼성 26조원 투자에 일본 화들짝-3G 이동전화 통화품질 SK텔레콤이 최고-롯데 삼성 한화 등 "세종시 늦어지면 대체용지 찾겠다"-유럽위기에 세계증시서 5153조원 사라져-증권사 자문형랩에 돈 몰리는데..소수종목 몰빵투자 주의해야-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 152% 급증▲부동산-합정지구 용적률 20%포인트 높인다-시세보다 높은 경매 아파트 속출-LH, 미분양상가 최대 53% 할인-땅값 13개월째 상승..시흥 하남 상승률 높아◇서울경제신문▲1면-삼성전자, 애플 아이패드-전자책 겨냥..컬러 전자종이 개발한다-상장사 1분기 실적 호조..2분기 더 좋을듯-오바마 "한국정부 천안함 조사 신뢰"-저축은행 부동산PF 부실 `위험수위`..평균 연체율 10% 육박-마늘 양파 등 농산물 100% 산지 직거래..이마트 업계 최초로 도입▲종합-현대그룹 `재무개선 약정` 강력반발.."해운업황 좋아지고 있는데"-두달 연속 도요타 추월..현대-기아차 유럽 질주-종편 보도채널 선정 심사기준 8월 나온다-보금자리 일반공급도 강남 쏠림..내곡 세곡2 첫날 조기마감-EU, 삼성 등 반도체업체 가격담합 제재..9개사에 벌금 3억유로 물릴듯-은행세 뜨거운 논란.."안전망 역할" 대 중기 서민에 부담-애플 "스마트폰 연내 2위 도약"..아이폰 4G 내달 출시-임종룡 차관 "급격한 자본 유출입 선제적 조치 필요"-삼성SDS 등 대기업 소프트웨어사 "수출비중 5년내 매출의 20%로 확대"-민간소비 회복 기대감 커진다..백화점 택배업체 매출 늘고 가구당 소비지출도 지속 증가-전문직 등 고소득자 116명 소득 686억 빼돌려-대형 유통업체 불공정거래 서면조사▲금융-은행 외화차입금 관리 초비장 "유로존 재정위기 불똥 튈수도"-"ELD 투자, 수익률 눈높이 낮췄어요"..3개 시중은행 분석-기업은행 외부인사를 지점장에..파격 `인사실험`▲국제-버핏 가치투자 포기했나..현금 부족해 보유주식 대거처분-"구글 개인정보 무단 수집"..독일 미국 조사 나설듯-EU "신용평가사 관리감독 강화"-태국 "반정부 시위 장기화로 경제 타격"-룰라 지지율 고공행진..성장 복지 두 토끼 잡아▲산업-SK `자원부국의 꿈` 영근다..연내 1일 원유생산량 5만배럴 돌파 전망-구본무 LG 회장 "편안함 즐거움 주는 고객중심 디자인 만들라"-한국 차 내수시장 세계 12위-국내 휴대폰업계 `차이완 주의보`-LG IT 계열사 전열 재정비 나섰다..전자 MC사업본부 조직개편, LGT는 사명변경 등 脫통신 가동▲증권-내수주 조정장 대안 부상-그룹주 펀드 돋보이네..시장대비 수익률 양호-주가 빠져도 공모청약 열기 여전..인피니트헬스케어 증거금 2조 이상 몰려▲부동산-경매시장 고감정가 주의보..입찰까지 4~6개월간 소요 따라-청라지구 IHP(인천하이테크파크) 개발 탄력 붙을듯-영종지구에 유럽형 복합쇼핑몰 들어선다-월드건설 사장 "1년내 꼭 경영 정상화 시킬 것"-내달 수도권 1만7829가구 공급..작년보다 60% 급증◇한국경제신문▲1면-도요타 1000불 팔아 10불 벌때 현대차 83불 벌었다-오바마 "한국방위 책임 지겠다"-중국경제 정점 찍었나..원자재값 급락, 제철소 일부 감산 돌입-고소득 전문직 세무조사 116명에 323억원 추징▲종합-MB앞에서..장관들 친서민정책 격론-"종편사업자 연말까지 선정"..최시중 위원장 발표-상위 10%가구 월소득 1000만원 넘었다▲경제·금융-종부세, 재산세로 통합..총액 계산해 지자체별로 나눠 거둔다-서민금융 정책 중구난방..지원자금 종류만 23가지-공정위, 대형 유통업체 실태조사▲국제-그리스 구하기 뒷수습 못하는 유로존..재무장관회의 21일 재소집-일본 미쓰비시도쿄UFJ은행 중국본토서 판다본드 발행-"그래도 달러"..안전자산에 쏠리는 자금-구글, 아프리카 선점 작전 돌입..월드컵 앞두고 시장확대 겨냥▲산업-구본무 회장, 디자인 특명.."고객의 기대 뛰어 넘어라"-현대, 재무구조 개선약정 유감-수입차 연 10만대 시대..유통망 확장 등 공세▲생활경제-신세계, 서울 도심에 연수원 짓는다-원할머니보쌈, 놀부 따라 잡겠다▲상품 원자재-국내 고철가격 3개월만에 하락 반전-휘발유 경유값 내림세 이어질듯-외식업계 특수에 채소값 급등..일주일새 양배추 32%올라▲부동산-강남 재건축 실거래가 최고 1억8000만원 하락-지구단위계획 10년만에 대폭 손질-어? 경매 감정가가 시세보다 비싸네-땅값 13개월째 상승..광명 시흥 `최고`▲증권-불안한 증시..단타매매 판친다-송경철 금감원 부원장 "부실 증권신고서 수리 거부할 것"-술 담배 카지노..죄악주에 `햇살`-삼성전자 영업익 일본전자 빅5의 2배 넘어-상장사 1분기 순이익 9배 급증..하이닉스 대한항공 등 흑자전환-"단기 유동성 급증..아시아 신흥국엔 불안요인"
- (VOD)세금탈루 고소득 전문직 무더기 적발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수입을 탈루해온 변호사와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들이 무더기로 세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소득이 파악되지 않도록 개인 계좌를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성문재 기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세금을 탈루한 자영업자 규모가 얼마나 됩니까? 기자: 네, 국세청은 소득을 탈루해 온 고소득 자영업자 116명에 대해 323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유형별로 인원과 탈루액을 살펴보면 전문직종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66명을 차지했고, 탈루소득은 279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소득탈루율은 31.8%로 나타났습니다.의료업과 현금수입업종은 각각 26명과 24명으로 나타나 비슷한 수준이었는데요. 탈루소득액은 각각 194억원과 21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금수입업종의 소득탈루율이 32%로 가장 높았고 의료업자는 28.2%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문직과 의료업자, 현금수입업종사자들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실시됐습니다. 이들의 소득탈루율은 30.7%로 지난해 조사 당시 40.9%보다 낮아졌습니다.앵커: 업종별로 소득탈루의 주요 유형들은 어떤 사례가 있었나요? 기자: 네, 먼저 전문직의 경우 법무법인이나 변호사, 법무사들의 사례가 대표적인데요. 한 법무법인은 의뢰인으로부터 소송을 의뢰받은 뒤 착수금과 성공보수금을 법인의 예금계좌에서 관리하지 않고 소속 변호사의 개인계좌로 관리하는 수법으로 수임료 12억원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세청은 이에 대해 법인세 11억원을 추징했습니다. 또 개인 변호사사무소를 운영하는 한 변호사의 경우 수임료를 사무실 직원의 명의 계좌로 입금받는 수법을 쓴 사례도 있었습니다. 의료업의 경우는 일부 전산차트를 대량으로 누락하여 수입금액을 탈루하거나 현금결제를 유도하여 신용카드 결제금액만 신고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운반비나 포장비 등을 지출증빙 없이 허위로 계산해 소득금액을 빼돌린 음식업자도 있었고요, 신용카드로 결제하면서 임의로 매출액의 일정율을 봉사료로 쓰는 방법으로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은 유흥업소도 적발됐습니다. 앵커: 국세청이 이같은 조사를 실시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기자: 네, 국세청은 올해를 과세사각지대에 있는 숨은 세원을 양성화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자영업자의 음성적 탈루행위 등 숨어있는 세원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자영업자 탈루소득 분석전담팀과 조사팀을 각 지방청 조사국에 별도 설치하고 탈루정보를 계속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현재도 탈루혐의가 큰 사업자 149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대상은 변호사 등의 전문직 5명과 치과, 한의원 등 의료업 88명, 음식업, 숙박업 등 현금수입업종 56명입니다. 국세청은 지난해의 종합소득세 신고가 오는 31일로 끝나고 나면, 이후 고의적 탈세 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세금탈루행위 차단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타임오프한도 결정…대기업 노조 타격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5월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신문 ▲1면 -"中시장 파이 늘린 묘안 엑스포 현장서 찾는다"-타임오프제 한도 노조전임자 최대 18명-주택청약종합저축 갈수록 돈 몰린다-아프리카 석탄개발사업 첫 진출▲종합-명동상권 `쌍끌이 특수`로 활짝-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사실상 타결-사상 최악 구제역 축산연구소도 뚫렸다-`원아시아` 금융협력기구 출범▲국제-美 기름띠 3개주로 확산-버핏 "앞으로도 골드만삭스에 투자하겠다"-중국, ADB서 입김 커지나▲금융·제테크-현대카드, 아슬아슬 2위 수성-국민銀, 1분기 순이익 2820%↑-카드대금 현금서비스부터 결제▲기업과 증권-잘 팔리는 한국TV 세계판매 3대중 1대-STX그룹 10년후 매출 110조-더 꼬이는 철근거래 중단-데이터 로밍 요금 어디서든 같게-오늘부터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참여할만 한가-리츠펀드 석달새 11% 순익-정상JLS, 온라인 강화로 올 영업익 69% 늘릴 것-증권사, 금융결제원과 또 신경전-단기투자-LG이노텍, 장기-삼성전기▲부동산-고덕 2단지 시공사 선정총회 무산-부산 정관 신도시 올해 첫 분양-광교·별내 민간분양 보금자리에 `맞짱`◇ 서울경제신문▲1면-중동 대형 프로젝트 수주 `삐걱`-반도체·선박 쌍끌이에 4월 무역흑자 44억弗-노조 전임자 `구조조정 태풍` 온다-`아시아판 IMF` 출범 눈앞-골드만삭스 CEO 사퇴가능성 시사▲종합-그리스에 1200억유러 3년간 지원-전군 주요 지휘관회의 李대통령, 내일 주재-대기업 노조 큰 타격...300인 미만 중기는 별 영향 없을 듯-버핏 "골드만삭스는 사기 안쳤다"-스마트폰 열풍, 글로벌 IT지형 바꾼다-세계 IT업계 `M&A 열풍`-삼성생명 청약..일부 증권사 내일까지 계좌트면 청약-직접청약 대신 공모주펀드도 대안▲금융-금융권 녹색상품 `애물단지`로-은행들 부실채권 정리 총력전▲국제-기름띠 면적 3배로..."피해 120억弗"-英 36년만에 연립정권 들어설 듯▲산업-쌍용차 `경영정상화` 속도 붙는다-KT, 클라우드컴퓨팅 진출 `잰걸음`▲증권-펀드 환매..`제한적 수준 상당량 계속` 팽팽-펀드 판매보수 낮아진다-반도체값 상승등 호재 IT주 탄력받을듯-"액면분할 종목 추격매수 신중을"▲부동산-노후주택 지분쪼개기 다시 고개-분양시장 골 깊어진다◇ 한국경제신문▲1면-현대차 노조전임자 232명서 24명까지 축소-중국 큰 손, 제주 부동산 사들인다▲종합-워런 버핏 "美 경기 뚜렷한 회복 목격하고 있다"-놀고 먹는 전임자 퇴출...대기업 노조 `구조조정 태풍` 속으로-中·대만, 서로 챙기고...남북, 눈길마저 외면▲경제-무역수지 `서프라이즈`...4월 44억弗 흑자-금융硏, 올 성장률 전망치 4.4%→5.8% 대폭 상향-한국, 亞신용보증기구에 1억弗 출자▲금융-차기 KB금융 회장선출은 新관치금융 잣대-금융연구원장 "대형은행간 합병 바람직하지 않아"-4대은행 중기 대출 외면▲정치-대통령이 전군지휘관회의 주재하는 까닭은▲국제-日기업도 활기..`리먼 쇼크` 상처 거의 회복-그리스 탈세만 잡아도 나라빚 해결-美 원유유출 쇼크...남부 4개주 비상사태 선포▲산업-글로벌 기업 1분기 성적, 혁신에 웃고 방심에 울고-`명퇴금 65개월치` 현대오일뱅크에 무슨일이-PDP TV 값 급락...42인치 60만원대▲부동산-강남·분당·용인...`버블세븐`이 집값 하락 주도-고덕2단지 시공사 선정 무산▲증권-`모멘텀 부재` 5월증시 삼성생명에 달렸다-IT·車 `쌍두마차` 추가상승 이끌까-"11년간 묻어둔 김장독 펀드 3~6배 대박났죠"-오늘부터 펀드수수료 체감형 시행-각국 증시에 확산될 `중국형 출구전략 고민`-미래에셋 "쌩큐 어닝시즌"...4월 펀드 수익률 최고-펀드 투자자들 `신상` 좋아한다-증시 외국인 투자자 3만명 육박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신혼부부 재테크 10계명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계절의 여왕인 5월이 다가오면서 또 다른 주인공인 5월의 신부들의 마음은 설렌다. 그러나 결혼준비에서부터 결혼비용·신혼 집 마련·자녀교육비·노후준비 등 수많은 재무적인 문제와 마주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을 덮어두고 신혼의 단꿈에만 젖어있을 수 없다. 2008년 5월 ㈜선우 한국결혼문화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 결혼비용 조사’에 의하면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기준 신혼부부 한 쌍이 결혼하는데 1억 7천만여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평균 결혼연령이 남성의 경우 32.8세, 여성이 30.5세임을 감안한다면 적잖은 금액을 부모님에게 의존하거나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금번 호에서는 연애의 짜릿함에서 시작하여 신혼이라는 꿀처럼 달콤한 시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앞으로 맞게 되는 가계의 재무운용, 내 집 마련, 자녀계획, 자녀교육비 그리고 노후설계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재무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결혼자금을 아껴서 종자돈을 모아라! 재테크에 있어 으뜸중의 으뜸은 절약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의 목돈을 투자하여 10%의 금리로 년 100만원을 벌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매월 8만원을 1년 동안 저축한다면 100만원의 수익을 낼 수가 있다. 무리하게 고수익을 따라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소비를 줄여 저축하는 것이 더 쉽고 확률이 높은 재테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결혼준비에 있어서도 절약을 통한 재테크를 실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은 결혼비용에 적잖은 거품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 중 여성응답자중의 대부분이 예식비용·예단·예물·살림장만 등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예단과 예물 등은 양가의 협조를 구해 형식을 벗어나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가구 및 가전제품 등의 혼수의 경우 소비재로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진다는 기본적인 경제 원칙에 입각한 효율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혼수를 백화점 세일기간에 장만한다면 상품권 할인까지 감안해 20~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통장 트기: 서로의 재무상황을 공개한 후 재무목표를 세워라!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재무적인 부분은 서로 터치하지 않고 각자의 통장을 관리하는 것을 보곤 한다. 이렇다 보니 상대가 ‘얼마 정도의 자산을 모아두고 있겠지?’라는 기대가 있을 수도 있으며, 이는 자칫 상대에게 의존하여 과소비·무계획적인 지출·지나친 외식 등으로 소비성향이 커질 수도 있다. 맞벌이가구의 수입은 이론적으로 홑벌이에 비해 2배가 많지만 필자가 재무설계를 하면서 경험한 맞벌이 가정의 재무상태는 그리 양호하지 못했다. 따라서 신혼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재무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좋다. 결혼 전 배우자가 모르는 빚이 있다면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공개해 상환하는 계획 등을 세워야 한다. 특히 대출은 미래의 현금흐름과 가계의 재정건강을 좀먹는 악성 바이러스라는 생각으로 철저한 상환계획을 통해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비자금이라는 이름은 별도의 주머니를 차기보다는 부부 공동의 재무목표를 세우고 혼자가 아닌 함께 실천해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의 경우 주거래 카드를 정해놓고 연봉이 많은 사람의 가족카드를 발급하여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대비한다거나, 주거래은행을 통합함으로써 계획적인 지출과 입출금 등의 관리가 수월해지는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 통장 트기를 하고 나면 앞으로 맞이하게 될 재무이벤트에 대비한 계획을 짜야 한다. 첫째, 자녀의 출산 및 교육비에 관한 부분이다. 자녀는 ‘몇 명 출산할 것이지?’ ‘출산할 자녀들의 교육비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자녀의 결혼비용은?’ 일부 다소 빠른 감이 있지만 미래계획에 대한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미리 준비함으로써 시간의 복리효과를 감안했을 때 적은 비용이 든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둘째, 내 집 마련 및 집 늘리기 전략이다. 셋째, 노후준비에 관한 부분으로 일단 당장 적은 금액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늘리는 것이 좋다. ◆내 집 마련 전략: 청약통장 가입하되 주택구입은 서둘지 마라! 최근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그로 인한 수급악화·실질소득 감소·경제활동인구의 감소라는 수요의 공백 속에 아파트 부동산시장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4.23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는 했지만 부동산가격 하락이라는 큰 물줄기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판단된다. 주택(투기수요 포함)수요가 많았던 때에는 아파트는 사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강한 믿음이 시장을 지탱했지만, 결국 그 어떤 논리도 시장논리를 이기지 못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하향 안정화되는 상황에서 신혼부부처럼 주택이 없는 무주택자들은 당장 주택구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향후 입지여건과 가격경쟁력이 있는 장기전세주택과 보금자리 청약을 대비한 최소한의 티켓인 청약통장 가입은 필수이다. ◆60%이상을 선 저축후 소비하라! ‘신발이 한 켤레라도 늘기 전에 돈을 모아라’ 예로부터 신혼 때 돈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이자 초기의 소비 및 재테크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자녀가 생기면 푼돈 및 적잖은 목돈을 쓰게 되므로, 신혼은 단기간에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막상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지 인사 · 친구 및 직장에서 한턱 쏘기· 집들이 등으로 쓸 돈이 많지만, 한 두 달이 지나면 본격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녀의 출산이 큰 기쁨을 주지만 재무적인 부담을 가져와 저축여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수입의 최소한 60%이상을 선 저축후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저축은 온라인입금이나 방문하여 입금하는 것보다는 기계적으로 지정한 날짜에 빠져나가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두는 것이 좋다. ◆비상금: 급여의 3개월 분을 준비하라!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나 마이너스 통장은 언제든 달콤하게 쓸 수 있지만 그 이자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재무설계에서 가정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비상금을 3~6개월 치를 준비하라고 한다. 뜻밖의 사고나 질병 혹은 수입이 없을 수 있는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맞벌이 가정이라면 월급의 3개월, 홑벌이 가정이라면 6개월 그리고 싱글이라면 5개월치에 해당하는 비상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상품으로는 수시입출금이 되면서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CMA, MMT 그리고 MMF등이 있다. ◆보험가입: 실손보장보험은 필수 신혼부부에겐 빠뜨릴 수 없는 금융상품 중 하나가 보험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은 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없으며, 소득의 5%이내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젊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부가 한살이라도 젊을 때 보장기간을 길게 가입하여 보장플랜을 미리 세워놓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이제까지의 개별적인 보험설계에서 벗어나 가정의 재무적인 목표와 상황을 고려해 보험을 설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개별적으로 가입했던 보험을 분석해 중복되는 보장과 목적자금 마련에 맞지 않는 보험상품은 정리해야 한다. 또한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는 환급형 보험보다는 순수하게 보장기능만을 갖춘 순수보장성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하여 더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태어날 아이를 대비한 태아보험도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조산의 위험에 대비하고 면역기능이 약한 신생아라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입원 및 통원 치료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비보험은 반드시 가입을 권유하고 싶다. 월 2~3만원의 작은 금액으로 감기 같은 작은 병부터 암, 뇌경색, 성인병, 갑작스러운 상해사고까지 실비로 보장을 하며, 국민건강보험의 비 급여 대상인 MRI, CT, 특수검사, 내시경 등 고가의 검사비용과 치과치료, 치질, 한방병원에서의 병원비까지 본인부담금을 보장 해 주는 실손보험이다. ◆노후설계: 빠를수록 좋아! ‘현재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2008년 12월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대상자중 55%가 노후준비라고 응답했다. 2005년 기준 남자의 평균연령이 75세, 여성 81세로 아직까지 건강하게 살았던 당신이라면 90세 이상 사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내가 100살까지 산다고?’라는 자문을 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직장에서 은퇴하고, 사회에서 은퇴하고 나서 몇 십 년을 소득 없이 할일 없이 지내야 할 사람에게는 준비 못한 죄를 고통스럽게 복리로 치러야 하지만, 준비된 이들에게는 눈덩이처럼 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일 것이다. 노후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그 준비는 빠를수록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므로, 가장 빠른 시점이라고 하는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식·부동산·펀드·채권·금리 등의 흐름을 읽고, 원금보장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연령·자산규모에 따라 때로는 공격적인 투자전략도 필요하다. 연금신탁·연금보험·연금펀드는 분기별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입금한 후 적립기간이 지나면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 연금형태로 수익금을 받아가는 상품이다. 이들은 소득공제가 가능한 세제적격 상품으로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가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보험료의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해 주지만,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주민세포함 5.5%)를 내야 한다. 특히 연금신탁의 종류는 주식편입이 없는 채권형과 주식 및 관련 파생상품에 10%이내로 투자하는 안정형으로 구분한다.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을 적용하여 실세금리 변동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안정성향의 투자자에게 맞는 상품이다. 연금상품의 소득공제 효과는 크다. 납입금액의 100%(한도 300만원)에 대해 소득공제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연봉 4000만원의 근로자가 년 300만원을 연금상품에 입금한다고 했을 때, 연말정산 후 되돌려 받는 세금은 528,000원에 달한다. 연말정산 세제혜택만 감안할 때 최고의 절세상품이 된다. ◆딸기아빠의 신혼부부 재테크 10계명 1. 종자돈: 허례허식 결혼자금 아껴 종자돈을 만들어라! 2. 통장 트기: 딴 주머니 차지 말고 재무상태를 공유하라! 3. 목표설정: 머리 맞대고 인생의 목표를 공유하라! 4. 주택마련: 청약통장 가입이 먼저이다! 5. 저축습관: 60%이상을 선 저축후 소비하라! 6. 2세 출산 전 최대한 목돈을 모아라! 7. 3개월간의 비상금을 CMA로 준비하라! 8. 신용카드는 연봉이 높은 배우자카드를 써라! 9. 노후설계: 지금 당장 소액이라도 시작하라! 10. 부채척결: 절대로 빚지지 마라!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WM팀장 / ‘2010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저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LG 녹색경영 20조 투자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4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매체이름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무선랜 구축 늦으면 `앱 코리아` 없다-금융당국 비웃는 주가조작-다시 달아오르는 지방선거 열기-MB 전용기로 핵안보회의 출국-의혹 휩싸인 폴란드 대통령탑승기 추락▲종합-기업 10곳중 8곳 "1분기 목표 달성했다"-`원천기술의 보고` 일본기업 사들인다-버스 등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신설 추진-1분기 부품소재 수출 날개 달았다▲국제-"위안화 1~2개월내 절상될 것"-中자싱시 항공산업 메카 된다-러시아 `反러 정서` 촉발할까 전전긍긍-日 우주개발사업 존폐 기로-BRICs에 인도네시아 넣어야▲금융·재테크-신한카드, 베트남으로 첫 해외진출-보험료 납부는 현금만? NO!-대부업체 금리인하에 서민 역풍 맞나-신협, 서민대출 확대한다▲기업과 증권-미운오리 동부하이텍 백조되나-구본무 회장 그린비즈니스 직접 챙긴다-한화그룹 승진연한 늦춘다-대우조선, 석유 시추선 1척 수주▲기업·경영-철강업계 "아예 광산을 사자"-`맥스` 스마트폰도 아닌데 하루 1000대 넘게 팔려-모비스 佛 푸조에 납품 추진-SK에너지, 中企와 그린 상생협약▲CEO & CEO-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 "소통으로 오해와 비판 넘겠다"-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공기업도 파격인센티브"▲중소기업·벤처-"얼굴인식이 보안시스템 평정할 것"-글로벌 경영 철칙은 현지개발·생산..獨 헨켈▲유통-레스토랑 음식도 테이크아웃해요-불황에 더 잘팔린 루이비통·구찌-매일유업 "중나미 시장 진출"-이브 름테름 벨기에 총리가 한국 초콜릿 회사 찾은 까닭▲기업과 증권-펀드, 환매만이 능사 아니다-`골리앗` 국민연금 투자할곳 없네-국내 첫 원유 ETF 나온다-CEO & stock 에너지솔루션즈 이범용 대표-IFRS 수혜기업 현장 가보니/새론오토모티브 중국법인▲부동산-아파트 동대표 입주민이 직접 뽑는다-훼손된 그린벨트에 공원 만든다-강일·상암동에 시프트 2160가구◇서울경제▲1면-한국 태양광업계 `세계를 비춘다`-베이비붐 세대 `서글픈 자화상`-"1~2개월 내 위안화 절상"..판강-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97명 전원 사망-MB,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종합-`옥석가리기` 통해 코스닥시장 활성화-명품, 불황에도 강했다-"기업 올 설비투자 사상 첫 100조 돌파"-강화 구제역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버스·지하철등 대중교통요금 "소득의 5%까지 공제"-"수출입은행 자본확충 방안 지속 추진"-국회, 농협보험 퇴직연금 판매·설계자 고용 모집 허용 추진-국제선 항공화물 `역대 최대`▲금융-건전성 감독 강화에 저축은행 사면초가-예보, 우리금융 소수지분 상반기내 처리-미소금융 봉사자 급여 실비에도 못미쳐-스마트폰 금융 시대 본격화▲국제-월가 라이벌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美국채전망 `극과극`-英HSBC 中지점 올 20개 추가 개설-포드차 "브라질에 25억弗 투자"▲산업-LG "2020년까지 `그린 컴퍼니` 도약"-"국내 철강업계, 자체 광산 확보를"-현대모비스, 유럽 공략 박차-"복잡한 기능 필요없다" 실속형 IT제품 `인기`-삼성전자, KT 와이브로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LG, 중남미 스마트폰시장 공략-해외 스파브랜드 `2차 국내 공습`-"2012년 식품업계 10위권 도약" 매일유업 최동욱 대표▲증권-증시 낙관론 확산..상장사 목표주가 "올려올려"-대형 운용사 펀드 환매 `직격탄`-여행주 실적개선으로 `훨훨`▲부동산-어! 입주 쏟아지는데도 전셋값은 뛰네-입주자 대표 주민 직접투표로 뽑는다-강남권 재건축 급매물 많고 가격도 뚝◇한국경제▲1면-상하이는 지금..세계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LG, 녹색경영 20조 투자-서울 `자투리 그린벨트` 풀릴듯▲종합-기업 설비투자 올 100조 넘을듯-"노후준비 돼 있다"는 베이비 부머, 10명중 4명이 "국민연금뿐"-기업 신용위험도 급속 개선 중·장기 회사채 발행 `봇물`▲경제-투자 안하고 현금비축..기업이 늙어간다-출구전략은 유동성 축소부터-수도권 공장난립 정비방안 세운다▲금융-신뢰얻고 수익 올리고..은행 CEO 자사주 대박-카지노·경마 카드결제 못한다-저축은행 후순위채 왜 안 줄이나 했더니-6등급 이하 최저 연 11% 신용대출▲국제-구글·인텔·IBM·애플 "인력 채용 담합 의혹"-패닉에 빠진 폴란드..대선정국 소용돌이-美 중국산 강관에 반덤핑관세-中무역적자 지난달 72억달러▲산업-구본무 LG회장의 `그린웨이`..태양광·전지서 매출 10% 올린다-국내 완성차 "29일은 신차데이"-스카이라이프, 3D콘텐츠·노하우 수출-대우조선해양, 2억弗 원유시추선 1척 수주-"화학사업 키워야 산다"..정유업계 투자경쟁-현대모비스, 프랑스서 부품기술 전시회-日 LCD패널 新공장 조기가동..한국추격▲생활경제-신격호 회장의 고민 "CEO들 자만할까 걱정"-매일유업 "올 매출 목표 1조원"-토종 `버커루` 리바이스 청바지 제친 비결은..-국산보다 싼 독일 맥주-"친환경제품 좋지만 정보 부족"▲부동산-강일·상암·은평..내달 시프트 2160채 나온다-분양시장 봄바람..이번주 11개단지 청약-4000억 `특전사 이전` 공사..대우건설이 따냈다▲증권-"원금 건졌으니 다행" 거치식펀드 뭉칫돈 빠져-코스피 질주..체감지수는 냉랭한 까닭은-1분기 어닝시즌 돌입..포스코·대한항공 주목-주식배당 물량 이번주 잇단 상장..주가 `부메랑` 되나-`자투리 펀드` 공시 강화한다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3.29~4.2)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9일(월) ▲기획재정부 -월간 인구동향(2010. 3)(12시) -KDI 정책포럼 ‘비정규직 문제와 정책 방향’(12시) ▲공정거래위원회 -2009년도 리콜 실적 발표(12시)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업 IT 날개 달고 다음(daum) 세상 주인되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MOU 체결(11시)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사업 기공식(11시) -갯벌의 친환경적 이용 `갯벌산업연구회`발족(11시) ▲금융감독원 -2009년 12월말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비율 준수 현황(6시) -현금서비스 수수료 비교공시 강화(12시) -2009년 상호금융기관 경영실적(12시) ▲지식경제부 -2009년 원유·가스 자주개발률 9%로 사상 최대(11시) ▲한국은행 -2010년 2월중 국제수지 동향(6시) -2010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12시) ▲국세청-최수종·하희라 정혜영·션 부부, 국세청 명예홍보위원 겸 한국 세미래(稅美來)캠페인 홍보대사 되다(15시)◇30일(화) ▲기획재정부 -관세법 시행규칙 등 공포ㆍ시행/중소수출기업 환급절차 간소화 등 관세제도 개선(6시)-2009 생활시간조사 결과(12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모니터 위촉식(6시) -2009년도 공정위 사건처리 결과(12시) ▲농림수산식품부 -첨단 유리온실 시범사업 추진 박차(6시) -통합 지도단속으로 대어업인 서비스 향상(2010년 어업질서확립 대책회의 개최)(6시) -활력증진사업 ○○시가 최고!‘09년 농촌활력증진사업 45개 우수 지자체 선정(6시) -농식품 위해정보 정례 공개 추진(11시) -봄나들이, 수산물 축제 어때요?(11시) -제3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 민물 낚시대회 개최(11시) ▲금융감독원 -집합투자기구평가회사의 2009년중 영업실적(잠정)(6시) -가맹점의 카드매출정보 통합조회시스템 구축(12시) -재래시장 및 중소가맹점 가맹점 수수료 인하(12시) ▲지식경제부 -지경부 장관 IT자문단 발족(6시) -지경부, 獨린데社 3천만불 투자 MOU 체결(15시) -2010년 1/4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11시) -한국형 스티브잡스 육성 프로젝트 개시, 신설 SW인재양성사업 세부 추진계획 확정(11시) -정부 출연(연) 연구성과 확산시스템 선진화(11시) ▲한국은행 -2010년 3월 기업경기조사(BSI)결과(6시) -2009년도 연차보고서 공표(12시) 서민금융기관을 통한 국고금 지급 개시(12시) ◇31일(수) ▲기획재정부 -제11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9시30분 배포시) -201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10시 배포시) -2010년 2월 산업활동동향(13시30분) -2010년 2월 산업활동동향 요약(17시 배포시)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 스마트폰 활용 정책정보 제공(9시 배포시) -9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12시) ▲농림수산식품부 -`알찬 주꾸미 철이 왔습니다` 4월의 웰빙 수산물 대게, 주꾸미 선정(11시) ▲금융감독원 -2009년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경영실적(6시) -서민부담 완화를 위한 자동차 할부금융 합리화 추진(12시) -외국인 금융투자자 출입국절차 간소화(12시) ▲지식경제부 -알러지 유발물질 형광증백제 함유량 표시 의무화(11시) -국가 에너지절약 목표달성 본격 추진, 국가에너지절약추진委 개최(11시) -R&D 프로세스 전면쇄신 제도화, 지식경제 공통운영요령 등 R&D규정 개정(11시) ▲국세청-창업자를 위한 세무멘토링제 시행(6시)-국세통계로 본 한국의 CEO(12시)◇1일(목) ▲기획재정부 -2010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1시30분) -2010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3시30분 배포시) ▲공정거래위원회 -2010년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지정(12시) ▲농림수산식품부 -`새 수협으로 바꿉니다`제48주년 수협 창립기념일을 맞아 新 수협운동 추진 결의 다짐(6시) -수입수산물 집중검사 강화로 안전성 확보(6시) -쌀과 함께 건강한 생활 R10 KOREA UCC 페스티벌 개최(11시) ▲금융감독원 -2010년 2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6시) -`연체시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기준` 개선 추진(12시) -EU 주요기업의 IFRS 적용실태(12시) ▲지식경제부 -무역위, 중국 등 폴리에스테르 장섬유(DTY), 연신가공사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연장 여부결정(6시) -2010년 3월 수출입동향(11시) -국내 M&A 통계 기반 구축사업 추진(11시) -에너지 R&D사업 추진방향 및 핵심 추진기술 발표(11시)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 1~3일, 코엑스 태평양관 A홀(11시) ▲한국은행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취임사(9시30분) ▲국세청훈령 공개로 국세행정의 투명성·신뢰성 제고(12시)◇2일(금) ▲농림수산식품부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어느정도 막아줄까?` 검역원, 바이러스 차단제품 효과 검증방법 개발(11시) ▲금융감독원 -2009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중장기재원조달비율 현황(6시) ▲지식경제부 -빛의 축제, 광주 세계 光엑스포 개막(11시) ▲한국은행 -2010년 3월말 외환보유액(6시)
- (Jump 2020)(금융 영토 확장)⑧신용카드 `컨버전스로 通한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 발급수 1억699만장, 경제활동인구 일일당 신용카드 4.4장 보유, 신용카드 이용액 347조1000억원` 국내 신용카드 시장은 `포화상태`다. 이른바 `장롱` 신용카드가 수북이 쌓여있다. 그렇다 보니 신용카드업계의 성장성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통신, 유통 등 새로운 영역과 손잡는 `이종(異種)결합`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치고 있다. ◇ 금융, 통신·유통과 만나다 ▲ 신용카드 결제시스템과 통신, 유통 `융합`에 하나SK카드가 출사표를 던졌다.올해 신용카드 시장의 키워드는 `컨버전스(융합)`. 통신, 유통 등 금융과 전혀 다르다고 여겨졌던 시장이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중심에 `모바일카드`가 있다.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손잡은 하나SK카드가 지난 2월22일 출범하면서 그 첫 테이프를 끊었다. 하나SK카드는 이달중 카드결제와 쇼핑정보, 할인쿠폰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페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데뷔전`을 치른다. 앞으로 모든 신용카드는 통신 기반의 모바일카드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회원수 600만명, 시장점유율 5% 내외인 중소형 카드사가 모바일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지각변동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KT는 모바일 신용카드시장에서 SK텔레콤과 한판 대결을 벼르고 있다. 이를 위해 비씨카드 인수를 추진중이다. KT는 신한카드의 비씨카드 지분 14.9% 인수를 위한 실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가 이 지분을 인수하면 우리은행(27.7%), 보고펀드(24.6%)에 이어 비씨카드의 3대주주가 된다. 다른 경쟁업체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2008년 신한카드가 KT와 합작 설립한 `신한KT모바일카드`도 변신을 꾀하고 있고 비씨카드는 모바일카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그러나 모바일카드 시장 개척을 위한 과제는 적지 않다. 우선 결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 모바일 결제용 단말기 공급과 가맹점 확보 문제 등을 누가 얼마나 빨리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다. ◇ 전 세계인 지갑 접수한다 ▲ `현대캐피탈 독일`이 소재한 프랑크푸르트 기아차 유럽법인 건물 전경이처럼 새로운 영역, 새로운 기술과의`융합` 뿐 아니라 새로운 지역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와 제휴도 새로운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외시장에 노하우와 네트워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손잡고 잠재적인 해외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해외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현지 금융회사인 산탄데르 소비자금융(Santander Consumer Finance)과 손잡고 합작사인 `현대캐피탈 독일(Hyundai Capital Germany GmbH)`을 설립했다. 국내 소비자금융회사중 유럽에 첫 깃발을 꽂은 것이다. 현대캐피탈이 독일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것은 현대차그룹의 해외 영업 활성화 전략과 연관이 깊다. 독일은 영국에 이어 기아차의 유럽내 두번째 판매 시장이다. 독일내 기아차 판매량은 기아차 유럽 판매량의 17%를 차지할 정도다. 현대캐피탈 독일이 출범한 이후 3개월간 기아차 고객의 `기아자동차금융(Kia Motors Finance)` 이용 비율이 46.5%에서 5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현대캐피탈은 중국에 현지사무소를 두고, 전략적 제휴를 맺을 파트너를 모색중이다. 중국은 이미 세계 1위 자동차 판매시장으로 급부상한 상태다. 김홍균 현대캐피탈 베이징사무소 수석대표는 "현대캐피탈 중국법인을 설립해 현대·기아차그룹이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에 대한 할부판매 분석과 적합한 할부상품 개발, 외부 금융기관과 할인판매 제휴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해외 파트너와 제휴 확산..`신흥국 진출 움직임도` 신용카드사들은 포화상태인 국내 신용카드 시장에서 벗어나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으로 진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전 세계 가맹점과 고객을 이미 보유하고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손잡고 그들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해외로 나가고 있다.비씨카드는 올 1월 미국 DFS(디스커버그룹)와 네트워크 공휴 제휴를 맺었다. 이르면 9월부터 비씨카드 고객은 비자·마스타 로고가 있는 해외 겸용카드가 아닌 국내전용카드로도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수수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 고객들은 해외 가맹점이나 현금입출금기(ATM) 이용 금액에 대해 국제카드사가 회원에게 부과하는 1%의 수수료 부담을 덜게됐다. 비씨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10년간 국제카드 부문에서 약 5000억원에 해당하는 국부 유출을 막는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신한카드는 일본 신용카드 국제브랜드인 JCB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인 `유어스(URS)`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하이포인트카드 나노`, `에스모어(S-MORE)`, `SK행복카드`, `생활愛카드`, `제이플러스(J-Plus)` 등 총 5개 카드에 `유어스` 브랜드가 적용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JCB와 제휴를 통해 동남아 신흥시장과 일본 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JCB는 일본에서 출발했지만 현재 동남아시아와 미국, 유럽 지역 등에 가맹점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이 해외에 은행법인, 지점 등을 설립해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만큼 그룹사와 연계한 카드 비즈니스도 동반 추진할 계획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2월 무역수지 20억달러 흑자
- [이데일리 채승기 기자] 다음은 3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위험한 사회` 보안산업 급성장-포스코, 대우조선과 `풍력`손잡는다 -`콘텐츠=유료` 빠르게 확산 ▲트렌드 -"오바마대통령 한·미 FTA 비준 서둘러라"-`88둥이 세대`캠퍼스는 달라요 -경제위기가 가계 장바구니 확 바꿨네▲종합 -앱스토어로 수백만弗수익 美예비스타기업 속속 등장-중국 세계최대 IPO·채권시장 노린다 -스마트폰·영상감시로 선진국형 보안▲경제 종합 -개인 빚 증가 가파르다 -2월 무역수지 20억달러 흑자 -외국인 배당으로 약세냐 생보사 상장으로 강세냐 원화값 향방은 -국제결혼 해약때 수수료 90%까지 돌려받아 ▲국제 -잡스, 슈밋 3년前 `절친` 이젠 `원수` -佛 사르코지 지방의회 선거 참패 -두바이에선 `키스조심` -태국사태 일촉즉발-이라크 총선 여당, 과반수 확보 실패 -中, 南美석유자원 확보 31억弗에 아르헨 업체 인수 ▲금융·재테크 -"퇴직연금 잡아라" 금융권 막판 출혈경쟁-코픽스 금리변동성 CD보다 크네 -보직해임 국·실장 현업부서 배치 -금호생명, 2012년 상장 추진▲기업과증권 -국내 조선 빅3 돈줄이 말랐다 -삼성·LG 이번엔 생활가전 전쟁-포스코, 인도에 아연도금강판 공장 착공-스마트폰 가격 거품 빠진다 -효성 "스판덱스는 우리가 최고"-어!휴대폰이 자동차 시동거네-LG전자 온실가스 감축 올해 610만t 목표세워-기아차 벤가 `레드닷 디자인상` 받아 -고추장 매울수록 더 잘 팔린다 -타임스퀘어 매출 6개월만에 5000억 돌파-미백 화장품 키워드는 `자체발광`-봄되니 다이어트 식품 매출 쑥▲부동산 -강남권 재건축 줄줄이 연기 -경기장에 백화점도 만든다 -LH단지 55개점포 22일부터 분양-유비쿼터스 공간정보 인프라 2015년까지 4조4천억원 투입 ◇ 서울경제신문 ▲1면 -서울도 미분양 아파트 "떨이요~"-차선 이탈땐 자동으로 복귀 첨단車 나온다-주총 의결권, 인터넷으로도 행사 가능▲종합 -유통·패션업계 아웃렛 출점경쟁 가열-동네슈퍼에 최대 1억 저리 대출-박찬구 8개월만에 금호석화 CEO로 복귀-글로벌 LCD업계 경쟁 2R 돌입-개인 금융자산 2000조 넘었다-금융소보원 "정부출연금으로 설립"-소비심리 꺾이나-"2014년까지 수산물 생산 세계 10위로 육성"-한전 `성과연동 연봉제` 도입-中, 해외자원개발 210억弗 투자-국제결혼 중개 중도해약땐 환불▲금융 -당국 "부실 저축銀 처리 묘수없나"-코픽스연동 주택담보대출 연착륙-국민銀 `종합검사 후유증`▲국제 -대만, 中에 금융시장 빗장 푼다-무디스도 `美·英 신용 강등` 경고-佛 리가르도 재무장관 "獨 나홀로 무역흑자, 유럽경제에 악영향"-中, 남미에도 자원확보 교두보 확보▲산업 -기업들 "브라질을 잡아라" 투자열기 후끈-재계 총수들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車·가전용 아연도금강판공장 포스코, 인도서 `첫삽`-"삼성전자가 3D TV 대혁명 일으킬것"-LG전자 "올 온실가스 610만톤 감축"-넥슨 "해외 증시상장 내년으로 연기"-SKT "스마트폰으로 ICT 체험하세요"-기능성 신발업계 보폭 넓힌다-프랜차이즈업체들 "창업자 모셔라"▲증권 -`해운株의 봄`…당분간 강세 이어갈듯-하이닉스 나흘연속 `신바람`-IBK證 "주식투자 손실땐 수수료 안받을것"-HTS 이용한 거래 크게 늘어◇ 한국경제신문 ▲1면 -공작기계 없어 못판다…투자회복 신호탄-李대통령 "원주~강릉 전철 복선으로 검토"-강남부자들 `사모` 투자 열품▲종합 -소비심리는 6분기만에 `뒷걸음`▲경제·금융 -금감원 `사실상 54세 정년` 없앤다-금품수수·횡령·향응 여전…공기업 개혁 헛바퀴-한전 `성과연동 연봉제` 실시-1월 실업률 증가폭 OECD중 최고-코픽스라고 다 같은 코픽스가 아니네-개인 금융자산 2000조 시대-국민은행 사외이사 2명 늘려 6명으로▲정치 -세종시 `원안 사수파`가 조원동 찾은 까닭은…-국회, 벌써 `감투싸움` 뜨겁다-어김없이 찾아온 `철새의 계절`▲국제 -대단한 버냉키…의회 로비로 FRB `슈퍼 감독권` 챙기다-中 `바링허우 세대`…사회 골칫덩이로-OPEC, 산유량 동결할 듯-美 이어 중국서 난타 당하는 `도요타 웨이`▲산업 -GM과 결별한 대우차판매…송도개발 카드 먹힐까-포스코, 인도에 아연도금강판 공장 착공-대우인터 매각 예비입찰…포스코·롯데 경쟁-스판덱스 세계 1위의 꿈 효성, 브라질에 1만t 공장 건설-`바람의 나라` 넥슨, 日서 돌풍▲부동산 -박지성도 못뚫은 상가 침체…반값 마케팅 등장-민간 아파트도 `성냥갑 스타일` 안돼!▲증권 -믿을 건 연기금·외국인…동반매수 종목 관심-힘 못쓰는 IT株, 주도주 복귀 가능성은…-적자기업들 `이유있는` 현금배당-거세지는 펀드환매…증시 오를만 하면 `딴지`
- 신세계, 삼성생명 상장으로 최소 2.7조 `돈벼락`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삼성생명이 상장하게 되면 이 회사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에게는 현금을 대거 확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당연히 기업 가치가 더해질 수 있는 호재다. 대표적인 기업이 신세계, CJ 등 삼성 방계 그룹의 지분 보유사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는 손자회사로 삼성생명을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작년 말 상장 이슈가 불거지며 이미 삼성생명 상장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현금화가 언제 얼마나 이뤄질 지 불투명하다는 점은 따로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 지분보유 상장사..현금 `대박` 길 열려 삼성생명은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위원회를 적격성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4월말 상장공모를 거쳐 5월께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예상하는 삼성생명의 1주당 공모가는 넓게 잡아 10만~15만원선.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은 보유한 지분만큼을 상장전 구주매출을 통해서, 혹은 상장후 지분 매각을 통해 유동화 할 수 있다. 2009년 말 기준 삼성생명은 이건희 전 회장이 지분 20.76%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에버랜드(19.34%)를 포함한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이 51.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분이 유동화 될 가능성은 적다. 최대주주 지분 내엔 삼성정밀화학, 삼성SDS, 제일기획 삼성 계열 상장사들도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지분율이 1%미만이어서 상장에 따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신세계 주당 10만원 상장시 2.7조 현금 확보 삼성생명 상장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은 13.57% 지분을 보유한 신세계(004170)로 꼽힌다. 3.2%, 4.8% 지분을 보유한 CJ, CJ제일제당도 수혜 대상으로 지목된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신세계의 경우 삼성생명이 주당 10만원 정도에 상장한다고 해도 2조7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며 "차입금을 2조원 정도 줄일 수 있는 여력을 가지게 되는 셈이어서 신용등급 상향도 고려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의 경우 특히 삼성생명 상장공모 때 500만주 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장혜택이 바로 현실화될 전망이다. 박 연구위원은 "삼성생명 상장 수혜에 대해서는 시장에서도 꾸준히 언급이 돼왔지만 아직 시장가격에 반영되진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보유 지분을 현금화 할 경우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CJ도 `수천억` 자산재평가.. 효과는 `글쎄` CJ(001040)와 CJ제일제당(097950) 역시 시장 예상의 최저 수준인 주당 10만원 선에서 상장이 이뤄질 경우 각각 6400억원, 9600억원 가량의 현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시장에서 삼성생명 지분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있다는 평가이나, 당장 처분할 계획이 없다는 점은 상장 효과를 억누르는 부분이다. 이날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지금으로서는 삼성생명 지분을 처분할 생각이 없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거 EB(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삼성생명 주식을 싸게 팔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싸게는 팔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며 "급하게 처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유지분을 팔게 되면 그만큼 부채를 상환할 수 있고 신성장동력을 찾을 여력도 확보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강현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CJ의 경우 작년 말 삼성생명 상장이슈 이후 실적에 비해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지분가치는 상당부분 반영이 돼 있고 당장 처분계획도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를 급등시킬 만한 요인은 못된다"고 전망했다. ◇ `손자회사` 상장..삼성카드에도 관심 삼성생명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비상장사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029780)도 이번 상장을 통해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주식 26%를, 에버랜드는 삼성생명 주식 19%를 보유하고 있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생명 상장 추진으로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의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삼성카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손자관계 회사 상장으로 인한 자산가치 재평가에 대해 성급히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태경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손자 회사 상장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며 "일단은 삼성생명 공모가가 얼마로 결정될지가 변수"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누가 콜라값을 먼저 내렸을까`☞신세계, 1~2월 영업익 1711억.. 전년비 20.8%↑(상보)☞신세계, 2월 영업익 824억..전년비 102.4%↑
- (미리보는 경제신문)연아의 눈물 5천만 적시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2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연아의 눈물 5천만 적시다 -북, 남한 주민 4명 억류 -오늘은 쇼트트랙서 금 3 캔다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2.51% ↑ -MBC사장에 김재철씨 ▲종합 -`무결점 연기` 점수 볼 필요도 없었다 -김연아 사상 첫 `그랜드슬램` -젊은 한국인의 쾌거 `예스 위 캔` 바이러스 되다 -`피겨퀸` 강심장의 비결은? -작년 4분기 가계 소득 소비 늘었다는데.. -카드사용 8년만에 최대폭 증가 -정치인 출판기념회는 `신종 공해` -결론못낸 `세종시 의총` ▲경제 금융 국제 -신한 이사진 대폭 개편·라회장 연임 -한은법 공방 보험업법에 불똥 -작년 순대외채권 사상 최대 증가 -하나HSBC생명 사장에 하상기씨 -유럽 통화동맹 존립 위협받아 -도요타, 미에 공동조사 제안 -무디스, 일 신용등급 하향 경고 -"한미 FTA 자동차·쇠고기 추가 협상해야" -중 전인대, 올해 경제정책 발표 ▲기업과 증권 -포스코, 혁신위해 순혈주의 파괴 -"구세주 기아차 와줘서 고마워요" -삼성, 3D 안경 너무 잘만들어 고민 -한진중 노조 무기한 총파업 -목소리 커진 기관투자가 잇따라 거부권 -코스피 "3월 꽃샘추위가 두려워" -아시아서 중국 주가만 따로가는 이유는 -"요즘 장세전망 너무 힘들어요" 증권맨들 한숨 -매일유업 영업이익 71%↓ ▲부동산 -개발기대 이천·옹진·하남 5% 이상↑ -목동 511㎡ 766만→944만원 ▲사회 -약대신설 대학 선정..서울소재 대학 지방캠퍼스 대거 선정 논란 -타임오프 첫 만남부터.. -`자율고 부정합격` 128명 입학취소 ◇서울경제 ▲1면 -퍼펙트 연아..그레이트 코리아 -경기 봄바람 부는데..빈부격차는 더 벌어져 -올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2.51% 올라 -여 `세종시 의총` 접점 못찾고 마무리 ▲종합 -지방세목 10개로 단순화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 -보즈워스 "추가 북미 양자대화 반대 안해" -3억짜리 상한제 아파트 분양가..내달부터 210만~270만원 오른다 -"노조 구조조정 동의서 제출해야 금호타이어 지원" -UAE 원전부지 이르면 연말 확정 -버냉키 "월가 그리스위기 조장 여부 조사" -상대적 빈곤율도 더 높아져 -지난해 순대외채권 사상최대폭 증가 ▲정치 -야 "MB 개헌론은 박근혜 견제용" -`한은법 개정` 싸고 상임위간 또 충돌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출마 공식화 -MB정부 공신들 청와대서 비공개 오찬 ▲국제 -"도요타 안정성 격상 시키겠다" -무디스 "일본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클린턴 장관 "미국 재정적자, 그린스펀 탓" -미국 의회, 위안화 절상 전방위 압박 -일본 노무라증권, 미국서 30억달러 규모 채권 발행 ▲산업 증권 -포스코 `정준양 2기 체제` 출범 -삼성전자 현대차 "고맙다, 김연아" -"실적 소형주 단기매매를" -"김연아 경기보자" 거래도 잠시 멈췄다 -"LCD 모듈 사업 양도" LG이노텍 급등 -국민연금, 내달부터 공모주 투자 가능 ▲사회 -"역시 연아!" "해낼줄 알았다" 환호..감동.. -"베이비붐 세대 정년 연장해도..청년 일자리 잠식할 가능성 낮다" -자율고 `부정합격` 128명 입학취소 ◇한국경제 ▲1면 -피겨여제의 눈물.."모든 걸 다 보여줬다" -가계도 온기..실질소득 5분기만에 증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4연임 ▲종합 -세계가 주목한 `4분10초 대관식`..WSJ "무결점 연기에 전율" -약대신설..연고대 등 15개대학 최종 선정 -7번의 점프 `퍼펙트`..연아도 놀란 `불멸의 150점` ▲경제 정치 -점포 3개 미니은행을 시가총액 1위로..`신한 신화` 연출 -중산층 소득 늘어 `지니 계수` 호전 -이 대통령 "정부가 주도한다는 생각 버려라" -북 "불법입국 남주민 4명 억류" -보안 때문에..청와대, 스마트폰 `쓸까 말까` 고민중 -조순형 "법사위가 헌법재판소냐" ▲국제 -레이디 가가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지존 -`제2의 벅셔` 꿈꾸는 KKR -다이먼 JP모건 CEO "미 더블딥 위험 여전" -잡스 "현금이 최고..M&A 대비 실탄 비축" -무디스, 일 신용등급 강등 강력 경고 ▲사회 -자율고 `부적격학생` 무더기 합격 취소 -`타임오프` 노사 시각차..험로 예고 -검찰, 한명숙 전 총리 자금추적 결과 증거로 제시 ▲산업 -대형사로 번진 조선 불황..한진중 구조조정 `내홍` -포스코 경영진 개편..전략기획총괄 최종태 사장 -현대차, K리그 후원 `축구 마케팅` 나서 -이번엔 다를걸..막걸리 김치 등 세계입맛 잡는다 -보금자리 땅값 15% 껑충..개발기대 이천 하남 강화 5% 올라 ▲증권 -코스피 `금용일 하락 징크스` 벗었다 -`연아 매직`..금융시장도 멈췄다 -삼성엔지니어링 외국인 `러브콜` 1년 신고가 -LG화학, 1분기 `깜짝실적` 기대..5일째 상승
- 국민銀 회계-전산장부, 뭐가 어떻게 안맞았길래
- [이데일리 이진우 원정희 정영효 기자] 대차대조표상(B/S)의 주요 재무계수와 전산원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는 단순한 착오일까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일까. 국민은행 회계-전산장부 오류와 관련한 두가지 관전 포인트다.주요 재무계수와 전산원장의 불일치는 가계부 작성법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가계부를 쓸 때 신용카드로 쓴 돈은 명세서를 뽑아보면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일일이 기록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현금으로 쓴 돈은 어디다 얼마를 썼는지 매일 기록하고, 더해야 한다.예금, 대출, 은행채발행, 유가증권 투자 등 약 2000~3000개의 항목(계정)으로 구성되는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가계부라고 할 때 예금과 대출 등 은행 고유업무를 비롯해 대부분의 은행 계정은 신용카드로 쓴 돈을 계산하는 방식과 같다. 전산화가 이뤄져 있어 일일이 기록하지 않아도 돈이 드나들때마다 자동으로 계산이 이뤄지고, 대차대조표에 반영된다. 이를 온라인계정이라 한다.반면 일부 계정은 여전히 현금을 쓴 돈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작성된다. 이를 비(非)온라인계정이라 하는데 다른 은행에 비해 전산화가 뒤처졌던 국민은행은 비온라인계정이 많은 곳이었다. 문제된 대차대조표와의 불일치도 비온라인계정에서 비롯됐다. 현금을 사용한 내역(비온라인계정)을 가계부에 쓴다고 생각해보자. `커피 5000원, 점심 5000원, 교통비 2000원` 하는 식으로 일일이 작성한 뒤 그날 하루 쓴 돈의 합(1만2000원)을 구하고, 이를 이달 현재까지 쓴 돈에 더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여기서 `커피, 점심, 교통비`를 건별정보(로그 데이터)라 하고 그날 쓴 돈의 합은 보조원장, 이달 현재까지 쓴 돈의 합을 총계정원장이라고 한다. 총계정원장의 월말 수치가 대차대조표상의 비온라인계정의 수치가 된다.비온라인계정은 로그데이터의 숫자를 더해서 산출한 것이므로 당연히 로그데이터의 합(보조원장)과 대차대조표 상의 비온라인계정과 일치해야 한다. 그런데 국민은행의 경우 거액의 불일치가 발견된 것이다.국민은행은 "고객과 직접 관련이 없고, 거래발생빈도가 늦은 업무 중 일부는 보조원장 없이 총계정원장에 직접 반영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계산상의 착오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즉 거래건수가 별로 없는 비온라인계정은 `커피, 점심, 교통비`와 같이 일일이 작성하지 않고, `오늘 지출액`과 같이 뭉뚱거려서 총계정원장에 올렸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가 과다하게 반영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회계법인의 실사를 받고, 로그데이터를 일일이 맞춰본 결과 계산상의 착오일 뿐 회계상 오류는 전혀 없었다`는 국민은행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이번 일은 대수롭지않은 일일 수도 수도 있다.그러나 이번 사태가 단순 해프닝이 아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국 관계자는 "홍콩 등 해외 유력 금융사의 애널리스트들이 `회계부정`을 의심하며 우리 정부의 코멘트를 요청했다"며 "국민은행의 해명 내용을 해외 애널리스트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단순 착오라기에는 액수가 너무 크다는 점도 의문점으로 남는다. 한 시중은행 IT담당자는 "회계법인 감사나 내부감사 등을 받을 때 가장 먼저 보는 부분에서 100조원대의 불일치가 발생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국민은행측의 해명을 단순히 전달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의구심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날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은행이 업무상 오류였을 뿐 회계에 관한 중대한 문제는 아니라고 전해왔다"는 정도로 해명하는데 그쳤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STX, 대우건설 인수 포기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지지부진 대형 M&A...정부가 결단해야 -MB, 교육개혁 직접 챙긴다 -김연아-아사다 대결 시작됐다 ▲트렌드 -사우디 원유 수입량 중국이 미국 제쳤다 ▲종합 -MB "졸업식 알몸 뒤풀이 충격" -교과부 "비리 연루 일선 교육청 제재" ▲헛바퀴도는 대형 M&A -대우건설 금융당국이 나서 채권단-FI 이해관계 조정해야 -우리금융 경영권 프리미엄 합선 없는 합병방식 민영화를 ▲경제·금융 -20년째 CEO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될 듯 -"화폐단위에 0 너무 많아 리디노미네이션 필요" ▲국제 -유럽 PIGS, 이젠 STUPID로 진화? -중국의 딜레마..美국채 투매땐 '제 발등' 찍기 -도요타 '급발진' 로비로 1억달러 아껴 ▲기획 -유명무실 '남성 육아휴직' 강제로라도 쓰게해야 ▲기업과 증권 -STX, 대우건설 인수포기 왜? -현대제철·현대重 손잡고 후판 생산 -디스플레이업계"하반기가 두렵다" -中企 힘모아 국산자전거 만든다 -신문용지 내수가격, 수출보다 20% 비싸 -아이폰끼리는 문자메시지 '공짜' -SK지주·텔레콤·네트웍스 부동산개발·레저 진출 -삼성전자 배당금 1조1854억 푼다 -원자재펀드가 해외펀드 구원병? -SPAC '액면가 법개정'도 제대로 몰랐나 ▲유통 -마트보다 싼 제조사 온라인몰 -백화점 "중국인이 최대고객" ▲부동산 -기업도시 토지보상 돈대신 땅으로 -서울 낙후지역 소규모 맞춤형 개발 ◇ 서울경제 ▲1면 -기업, FTA 활용 제대로 못한다 -STX,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 않기로 -은마등 중층 재건축 '발코니 축소' 암초 ▲종합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후원금 내달라" 연기금 등 기관, 증권사에 강요 논란 -기업들 '대형 M&A 경계론' 확산될 듯 -금호 채권단 "대한통운 지분구조 현행대로 유지" -스페인, 청년층 절반 가까이가 백수 -페섹, "日 제2의 그리스 될수도" -S&P "그리스 신용등급 낮출 계획 없다" -"식량안보 전체 식품으로 전환 시급" -"10만원권 발행 바람직 못해" ▲해설 -이머징마켓 자금유입 IMF "규제 필요하다" ▲금융 -대형 저축은행 기초체력 크게 약화 -지난해 생보사 순익 증시 회복 타고 '껑충' ▲국제 -"그리스 재정위기 파급력 크지 않다" 투자자들, 위험자산에 과감히 베팅 -쿠웨이트도 금융위기 기로에 -中 지수선물시장 문열어 -"印 발전소 건설 투자 급증할 것" -접점없는 대치...美·中 통상마찰 핵으로 비화 될수도 ▲산업 -LG 특허 '전자'가 통합 관리한다 -한국 車 생산 5년째 세계 5위 -CJ인터넷 "게임 유통채널 개방" -LS전선 차세대 신사업 '청신호' -자전거 마니아 급증...바이크 라인 쏟아진다 ▲증권 -레버리지 ETF '상큼한 출발' -"스마트폰 수혜 터치패널株 단기 급등" -업종대표주 1년새 52% 상승 '이름값' -두바이홀딩스發 악재 "건설株 영향 미미" ▲사회 -'지적재산' 첫 교육기부 나왔다 -"이익배당금 10조 반환" 삼성생명 계약자들 소송 -"성과급 균등 분배땐 교장 징계" ▲전국 -수원에 삼성전자 제3연구소 들어선다 ▲부동산 -서울 중층 재건축 '발코니 축소' 암초 조합원 수천만원 손해 불가피할듯 ◇ 한국경제 ▲1면 -3·1절 연휴도 항공권 동나...관광수지 '비상' -현대重노조의 결단..."인력 재배치 동참" -李대통령, 교육개혁 직접 챙긴다 ▲종합 -STX "대우건설 인수 참여 않겠다" -"졸업식 뒤풀이 충격...저부터 회초리 맞아야"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 가물에 콩 나듯 ▲종합·해설 -수주가뭄·선가 하락 '2중고' 대형조선사도 인력조정 불가피 -갈수록 세지는 '차이완(차이나+타이완) IT 동맹' ▲경제 -법인세 500만원까지 카드 납부 -지경부과·팀장 절반 물갈이...세대교체 가속 ▲금융 -생보 빅3, 시장점유율 50% 넘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 "영업정지 전일저축은행 공적자금 투입 어렵다" ▲국제 -獨 '그리스 250억유로 지원설' 공식 부인 -도요타, 이번엔 "리콜 줄여달라" 로비 파문 -"헤지펀드 다음 목표는 일본" ▲사회 -"법관 개인의 독단을 양심으로 포장해선 안돼" -지자체 '에너지 하마' 청사 못 짓는다 ▲산업 -시장 있는 곳에 '헤드쿼터'...SK, 글로벌사업 새판 짠다 -LS전선, 통합솔루션·고부가 케이블 잇단 수주 -CEO '프레젠테이션 경영'...스토리 담아 고객 잡는다 ▲생활경제 -고객은 3등까지만 기억한다...유통 '빅3' 체재로 ▲부동산 -용산·영등포·아현 등 '지역 중심지'로 개발 -강남 오피스텔·원룸도 전세대란 -'중소형 60% 이상 건설' 규제...도심 주상복합 공급 위축 우려 ▲증권 -코스피 현금배당 15% 늘어...삼성전자 1조1854억 -전기오토바이·3D TV·e북...'신상품株' 뜬다 -美 공매도 규제방안 24일 확정될듯...IFRS 도입도 논의
- 카드 한 장만 발급되는 뱅킹은 가라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장의 현금카드나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발급되는 뱅킹 서비스가 선보인다. 삼성증권은 18일 하나의 모 계좌에서 복수의 카드를 발급해 CD/ATM기 입출금 및 체크카드, 신용카드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증권계좌 하나당 하나의 카드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하려면 각각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은행권에서도 우리은행을 제외하고는 현금입출금카드는 한 계좌에 한개만 발급 가능하며 카드의 종류 즉, 현금이냐, 체크냐, 신용이냐 등 다른 경우만 복수의 발급이 가능했다. 삼성증권 고객은 복수카드 발급서비스 시행으로 추가적인 계좌개설 없이 한 개의 계좌에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 개의 계좌에서 현금 입출금카드는 최대 5장, 신용카드는 카드상품별로 복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체크카드는 회사별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이나 은행 자동화 기기에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국민, 우리, 농협, 외환은행 CD기에서 영업시간 중 출금 시 수수료가 면제되며, 우수 고객은 영업시간 외에도 출금수수료가 면제된다.삼성증권은 "주 거래계좌로 사용하는 급여계좌 1개에 여러 장의 현금 및 체크,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며 "CMA 혜택은 물론 체크,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부가혜택을 원하는 대로 누릴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고승덕 “금호 재무적 투자자에 엄정히 원칙 적용해야"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8일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그룹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며, 국민에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재무적 투자자(FI)에 대한 엄정한 원칙 적용을 촉구했다. 그는 또 “고객에게 카드수수료 징수를 법으로 명백히 금지하고 있지만, 정부는 위법시비를 피하기 위해 대행료 명목으로 사실상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호그룹 사태와 관련, "핵심 채권자인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대우건설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재무적 투자자가 손해를 안 보면 (사실상 국민이 주인인)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손실을 볼 확률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그는 “산업은행의 지분 100%, 우리은행의 67%의 주인은 전체 국민인데, 재무적 투자자들을 봐 주다가 전체 국민이 손실을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대우건설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는 왜 엄정하게 원칙을 적용하지 않느냐”고 따졌다.그는 “금호그룹이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는 총수 일가가 계열사 지분을 채권단에 담보로 내놓겠다고 했지만, 지난 주 까지 금호 오너 일가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게다가 일부 지분을 시장에 내다 팔아 현금화 하는 등 ‘도덕적 해이’의 전형을 보여 줬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금호 총수 일가가 이런 행태를 보이는 것은 채권단이 총수 일가가 계속 그룹 지주사인 금호석유(011780)화학,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020560) 경영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등 그간 소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또 카드수수료를 국민들이 부당하게 지불하고 있는 것에 대한 법개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보통 세금 5백만원을 신용카드로 낼 경우 거래대행 수수료 6만원(납부세액의 1.2%)이 붙어서 실제 506만원을 내야 결제가 이뤄진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현행 법은 명백히 수수료를 회원, 즉 국민이나 입주민에게 떠 넘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편법 시비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법 개정 등 제도정비가 시급하다”고 정부에 법개정을 요구했다.한편, 고 의원은 국민들의 세금이 들어간 기업 매각시 국민들에게 그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적자금이나 정책자금이 들어간 주요 기업들의 매각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다”며 “그런데 매각 때 매수자금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따지지 않고 정체불명의 사모펀드로 넘기려 하는 사례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직접 소유한 주식을 팔아 민영화 할 때 뿐 아니라 공적자금, 정책자금이 들어간 기업의 매각 때에도 매수자금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따져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뿐 아니라 방송민영화 차익, 생명보험사 상장 차익 등에 있어서도 해당 기업과 주주만 이익을 볼 것이 아니라 국가(국민)도 상장 이익을 일정부분 가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연구해 보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에어부산, 부산發 日노선 공동 운항☞아시아나-KOICA, G20·해외공헌 위해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