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34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업 司正 전방위 확산 조짐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실질금리 마이너스시대에 돈 몰리는 곳은… -시속 350Km 괴물들의 질주 -정부 `환율 스탠드스틸` 추진 -`기업수사` 대검중수부가 나섰다 -중국 3분기 9.6% 성장 ▲모바일 -잡스 "노트북+아이패드=맥북에어" -李대통령-최시중위원장 단둘이 무슨 얘기 나눴다 -삼성전자·KT, 휴대폰 한글자판 특허 개방 ▲경제 종합 -선물환 포지션 제한 이어 은행세 카드도 꺼낸다 -"전세대출 한도 상향등 대책 마련" -지방 中企 세무조사 부담 줄인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아이폰 AS 불공정여부 조사" -한국서 환대받은 카메룬 차관 ▲정치·외교안보 -`시진핑 발언` 소모전 벌이는 정치권 -北풍계리 핵실험 징후로 보긴 어렵지만 ▲국제 -美연준 "미약한 성장속도 고용증가 한계" -물가 잡기위해 기준금리 기습 인상한 중국경제 딜레마 -日, 외국기업 5년간 법인세 인하 검토 -러시아, 재정적자 축소 900개 국영기업 매각 -브라질, 파생상품 투자 외국인 대출 금지 -美, 사우디에 600억달러 무기 판매 ▲금융·재테크 -엎친데덮친 금융권 다시 `수난의 계절` -테마섹, 하나금융 지분매각후 주가 급락 ▲기업과 증권 -`스마트폰 비장` LG전자 평택사업장 가보니 -G20 비즈니스 서밋에 이건희회장 불참키로 -LG전자, 월풀과 `스팀` 용어 소송 승리 -포스코, 카자흐스탄서 알루미늄 생산 -현정은 회장 직원들에 이메일 "현대건설 인수 임무 완수하자" -태양광발전 수출개념 달라졌다 -스마트폰 사용자 500만 육박 -LG디스플레이 `어닝쇼크` ▲유통 -내달 1포기 2천원 배추파동 끝난다 ▲기업과 증권 -기관들 국내상장 중국기업 러브콜 -프로그램매도 5천억쯤이야! -SK에너지 3분기 영업이익 4배↑ 3250억 ▲부동산 -또 미뤄지는 선분양 상가투자자 보호법 -상가 뉴트렌드…관상복합 아시나요 -강남 재건축 `손바뀜` 활발해졌다 ◇서울경제신문 ▲1면 -사정 칼날 어디로…바짝 엎드린 재계 -환율갈등·IMF개혁 일괄 타결한다 -단기외채·外人 채권투자에 부가금 추진 -"토착·교육·권력비리 뿌리 뽑아야" ▲종합 -`中 희토류 무기화` 美 안보차원 대응 -칠레 광부 `지옥의 시간` 삼성 휴대폰으로 견뎠다 -MB, 25일 노사 대표 만난다 -日 "외자 유치하자" 외국계 기업 법인세 인하 -中 경제 과열 벗고 연착륙 청신호 -산업·기업銀 민영화 재추진 -中企 세무조사 부담 줄어든다 -"계좌자산 최대 30% 과징금 부과" -"임투세액공제 폐지 대안 마련해야" -공인회계사도 재교육 받아야 자격 연장 ▲정치 -여야, 국감 막바지 `대치 전선` -공공기관 度넘은 도덕적 해이 ▲금융 -`신한사태` 경영진-대주주 대타협 이뤄지나 -현대그룹, 우선매수청구권 현대건설 채권단은 부정적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1000만명 돌파 -배우자 카드 쓰다 도난땐 보상 못 받아 ▲국제 -美, 사우디에 600억弗 최첨단 무기 판매 -日 잠수함 늘린다 -美, 중국산 통신장비 수입 제동 -현금 두둑한 日 기업들 ▲산업 -"현대건설 인수 마지막 힘 모으자" -대한항공 A380기 제작 佛 에어버스 가보니… -현대모비스-삼성LED, 車LED램프 국산화 -SK에너지, 3분기 장사 평년작 -LGD, 빛바랜 3분기 실적 -삼성 갤럭시탭 내달 11일 美 상륙 -모바일 한글자판 입력방식 삼성전자·KT "특허 개방" -이랜드, 印3위 의류업체 인수 ▲증권 -은행주 `테마섹 악재`에 휘청 -새 성장동력 수혈…교육주 힘받나 ◇한국경제신문 ▲1면 -환률 `慶州해법`나오나 “경상수지목표제 논의” -기업 司正 전방위 확산 조짐..재계 초긴장 ▲종합 -공정위 “아이폰 AS약관 불공정 조사 중” -“전임자 임금, 왜 노조비로 주나” 기아차 노조원 반발에 내달 총회 -산업기술평가원, 비리퇴직 직원에도 성과급 지급 -아크기라이 터키 금융위원장 “터키 금융시장 안정..한국과 투자 교류 기대”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 “해외자본 과세 적절하지 않아” ▲금융·재테크 -테마섹 이탈..우리금융 민영화 차질 빚나 -신한銀 “中企일자리 5000개 창출” ▲국제 -더블린 곳곳 임대 팻말..반값에도 안 팔리는 `유령 부동산` 30만채 -佛 파업으로 전력 수입 사태..시위격화 勞勞갈등도 -러 ‘완전 민영화’로 유턴..900개 국유기업 판다 -日 외자기업 법인세 15% 인하 추진 -中 3분기 성장률 9.6% `완만한 둔화` ▲산업 -스마트폰族 500만명 시대…기업도 개인도 `모바일 혁명 중` -현대모비스, 車 LED 전조등 국산화 -현정은 회장 “우리도 `미시온 쿰플리다`(임무완수) 외치자” -포스코, 카자흐에 페로실리콘알루미늉 공장 ▲부동산 -시프트, 전세 안전지대 아니다..“재계약 때 10% 인상” -PF 잇단 중단에도..춘천 문화예술단지 `나홀로 탄탄` -“싸게 사들여 대박”..부도 사업장이 `분양 효자` -건설경기 침체 속 등록업체 되레 늘어 -청약종합저축 가입자 1천만 돌파 ▲증권 -합병 임박한 스팩 “2차 부흥기‘ 오나 -프로그램 매물 5개월 최대..코스피 `발목` -SK에너지, 3분기 영업익 297% 급증 -중소형株 신용거래 `과열 주의보`
2010.10.21 I 조태현 기자
(현금영수증 리베이트)②`세금먹는 하마`된 편의점
  • (현금영수증 리베이트)②`세금먹는 하마`된 편의점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국세청에서 나오는 현금영수증 발급수수료 가운데 수백억원이 편의점 본사에 리베이트로 들어가는 배경에는 국세청의 부실한 수수료 관리체계 외에도 부가통신사업자(VAN사)들간의 치열한 경쟁구조가 한 몫 거들고 있다. &nbsp;관련기사 ☞ (현금영수증 리베이트)①세금이 샌다..구멍은 어디?VAN사들은 고객이 매장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면 그 정보를 모아 카드사에 보내주고 건당 100원 내외의 수수료를 받는 회사다.&nbsp;VAN사들은 현금영수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현금영수증사업자로도 등록해 현금거래 정보를 국세청에 보내주고 국세청에서 수수료를 받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nbsp;◇&nbsp;VAN사들 경쟁 격화..수수료 상당부분이 리베이트문제는 신용카드 거래건수나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들 VAN사가 거둬가는 수수료도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 한국은행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 카드 결제건수는 1년전보다 23.3% 늘어난 하루 1888만건이다.&nbsp;그러나 신용카드 결제 건수가 많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주유소 등은 이런 구조를 눈치채고 VAN사들로부터 전산수수료 명목으로&nbsp;리베이트를 받고 있다. 카드사들이 VAN사들에게 카드결제 인프라 사용료 명목으로 주는 돈이 카드 결제 건수가 많은 대형마트나 주유소로 흘러가고 있는 구조인 셈. 대형마트에서 발생하는 카드 결제정보를 어느 VAN사에게 처리하게 할 지는&nbsp;전적으로 해당 대형마트나&nbsp;정유업체&nbsp;본사에서 결정권을 쥐고 있기&nbsp;때문이다.&nbsp;▲ 우리나라 카드 결제건수 증가 추이. 결제 건수가 매년 20% 이상 급증하는 동안 건당 수수료를 받는 VAN사의 매출도 함께 늘어났고 이 VAN수수료의 상당부분이 카드 결제건수가 많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주유소 등에 리베이트로 건네지고 있다. <자료 : 한국은행, 동양종금증권>국세청에서 나오는 현금영수증 수수료가 현금영수증 발급량이 많은 편의점 본사로 리베이트 방식으로 흘러가는 구조 역시 이와 똑같은 복사판이다. 특히 편의점들은 현금영수증 발급규모도 많지만 신용카드 결제건수도 많아 VAN사들은 현금영수증 수수료 가운데 일정액을 리베이트로 건네더라도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에서 돈을 벌면 된다는 계산이다.&nbsp;&nbsp;한 업계 관계자는 "VAN사들은 건수가 많은 대형 가맹점에 리베이트를 주는 것이 관행화되어 있어서 국민들이 내는 세금에서 나오는 현금영수증수수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현금영수증수수료를 둘러싼 리베이트 관행이 수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현금영수증사업자들은 이 돈을 일종의 마케팅비 혹은 판촉비로 생각한다는 얘기다. ◇&nbsp;전국 현금영수증 43%가 편의점서 발생..리베이트 많은 순으로 업체 선정편의점들도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이 발행하는 현금 영수증은 매월 1억6000만장, 연간 19억장에 이른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현금영수증의 43%가 편의점에서 나온다는 얘기다. 현금영수증사업자들이 국세청에서 받는 수수료의 43%도 결국 편의점 덕분에 받는다는 뜻이다. 편의점 본사가 현금영수증사업자들에게 리베이트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는 배경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업체들이 현금영수증 발행 사업자 입찰을 받으면서 전산수수료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건당 얼마를 낼 것인지 노골적으로 입찰 서류에 적어넣게 한다"면서 "현금영수증 사업자로 선정되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어 거의 마진을 남기지 않고 리베이트 금액을 써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신용카드 결제건수는 연간 2억건. 현금영수증사업자들 가운데 14곳이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건당 수수료를 받는 VAN사업자들이어서 이들은 편의점에 입점할 수만 있다면 편의점에서 나오는 현금영수증 외에도 연간 2억건의 신용카드 결제에 따른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연간 2억건이라는 숫자도 작지 않지만 기왕 갖춰놓은 인프라에 한 건이라도 더 처리하면 그 수수료 만큼 이익이 올라가는 VAN사들의 사업구조상 놓칠 수 없는&nbsp;시장이다.&nbsp;업계 다른 관계자는 "편의점에 현금영수증 수수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VAN사업자들"이라면서 "신용카드 사업없이 현금영수증 사업만 하는 업체들은 리베이트를 그렇게 많이 제공하기 어려워 편의점 시장은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의 과도한 현금영수증 수수료 리베이트 관행은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시장을 늘리기 위한 VAN사들간의 경쟁에서 비롯된 관행이기도 하지만, 국세청이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들에게 영업용 실탄을 대 주고 있는 셈이라는 게 문제다. &nbsp;◇ 리베이트 규모 연간 최소 400억원..국민 세금이 편의점 본사로 &nbsp;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급된 현금영수증은 약 44억장. 국세청이 주는 현금영수증 발급 수수료는 장당 20원씩 연간 880억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최소 400억원 이상이 편의점이나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 리베이트로 흘러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nbsp;국세청이 최근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체 현금영수증 가운데 59.6%가 대형 유통업체등이 고객의 별도 요청 없이 자진 발급한 현금영수증이다. 연간 44억장의 현금영수증 가운데 현금영수증사업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요구할 수 있는 정도의 대형 유통업체가 발행한 현금영수증이 최소 26억장 이상이라는 얘기다. 건당 리베이트 금액을 16원으로만 잡아도 400억원이 훌쩍 넘는다. &nbsp;고객이 별도로 주민번호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고 받아간 현금영수증까지 감안하면 실제 리베이트 금액은 이를 훨씬 초과한다. &nbsp; ▲ 전국 주요 편의점들에게서 나오는 연간 현금영수증 발행건수는 약 19억건. 건당 16원 가량의 리베이트를 가정하면 약 300억원이 매년 편의점 본사에서 챙기는 리베이트다 (자료: 편의점 업계 추정)&nbsp;한 업계 관계자는 "현금영수증 발행수수료 원가는 가맹점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대형 유통사들 특히 편의점의 경우엔 건당 20원의 수수료는 너무 많다"면서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지급되는 것인 만큼 업계의 리베이트 규모를 조사해 수수료를 깎아야 한다"고 말했다.◇&nbsp;편의점들 "리베이트 아닌 전산처리비용"..편의점 현금영수증 수수료 깎아야편의점들은 이런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이 돈이 불법 리베이트가 아니라 현금영수증사업자들에게 현금거래를 통보해주는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항변한다. 한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현금영수증 사업자들로 받는 리베이트는 편의점 본사의 전산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정당하게 받는 돈"이라면서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해 발생하는 비용을 서로 나누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현금영수증업체 관계자는 "편의점의 현금영수증 시스템은 한 번 설치해 놓으면 계속 돌아가는 방식이어서 매년 수백억원씩의 리베이트를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특히 매년 늘어나는 발행건수에 따른 트래픽과 서버 비용은 현금영수증 사업자들이 부담하는데 편의점 본사가 매년 더 많은 리베이트를 받아가는 것은 설명이 안된다"고 지적했다.&nbsp; 국세청 관계자는 "용역 조사 등을 통해 현금영수증 발급 수수료 체계에 검토를 해보겠다"면서도 "이런 일부 부작용으로 현금영수증 전체의 취지가 훼손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국내 현금영수증 사업자 현황 ▲ 현금영수증 발행정보를 국세청에 보내주고 건당 20원의 수수료를 받는 현금영수증사업자들. 이 가운데 14곳이 신용카드 결제업무를 병행하는 부가통신사업자(VAN)들이다. <자료 : 국세청>
2010.10.18 I 이진우 기자
무디스 "저금리로 은행수익 낮아진다"
  • 무디스 "저금리로 은행수익 낮아진다"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14일 15시 4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은행이 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은행들의 수익성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무디스는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석달째 연 2.25%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저금리 지속시 은행 수익성에 영향 불가피"▲ 톰 번 부사장톰 번 무디스 선임 부사장(사진)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은행들의 대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기업 대출의 경우 은행들은 우량 기업에 대출을 원하지만 우량 기업은 이미 유동성이 풍부하고, 신용등급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은 대출을 필요로 하지만 은행들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꺼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은행들은 대출을 통해 수익을 내야 하지만 금리가 낮은데다 대출할 대상마저 마땅치 않다는 얘기다. 또 이날 한은은 낮은 정책금리로 인해 자산버블을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번 부사장은 "한은에 대한 `수수께끼(conundrum)`는 글로벌 유동성에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문제"라며 "한국의 부동산 버블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한국의 부동산시장 침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나 가계 모기지 대출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노출돼 있다"며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 부문의 수익성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개별은행 중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 수협 등이 부동산시장에 따른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번 부사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한국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본 결과 이들 은행들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을 제외한 다른 시중은행들 역시 부동산시장 불활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예상되지만 이들 네개 은행보다는 훨씬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합병을 통해 `메가뱅크` 탄생이 예고되는데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무디스는 "인수 합병(M&A) 무대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경우 이미 독자적으로도 한국내에서 대형은행"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은행업 추세가 사이즈를 줄이는 상황에서 반대 방향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는 하다"며 "하지만 합병에 따른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등급 하향 검토 안해..포스코 하향은 적정"신한금융지주 경영진의 분쟁이 쉽게 종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무디스는 "이로인한 신한은행 등급 하향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신한금융지주(055550)의 경영진 분쟁 사태를 우려해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제주은행 등에 대한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최영일 무디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신한은행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경영진의 분쟁으로 인한 사태가 수익성 및 채무상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진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키로 한 포스코(005490)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시각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등급 하향은 적정하다"고 답변했다. 크리스 박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현금창출력에 비해 차입이 지나치게 많다"며 "3조원이 넘는 인수금액에 비해 대우인터의 수익성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점도 문제"라고 평가했다.이어 "포스코는 이미 인도네시아 제철소를 짓는 등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상태여서 현금이 빠져나갈 이벤트가 많은 회사"라며 "여기에 대우인터 인수까지 더해질 경우 차입금은 12조원에 육박해 포스코의 현금창출력을 훨씬 넘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국민은행 `카자흐 BCC` CFO가 직접 챙긴다☞(VOD)포착! 이종목...KB금융·아토·대우건설☞어윤대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합병이 여전히 맞다"
2010.10.15 I 김유정 기자
무디스도 한은 비판.."저금리로 은행수익↓, 자산버블↑"
  • 무디스도 한은 비판.."저금리로 은행수익↓, 자산버블↑"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14일 15시 4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은행이 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은행들의 수익성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무디스는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석달째 연 2.25%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저금리 지속시 은행 수익성에 영향 불가피"▲ 톰 번 부사장톰 번 무디스 선임 부사장(사진)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은행들의 대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기업 대출의 경우 은행들은 우량 기업에 대출을 원하지만 우량 기업은 이미 유동성이 풍부하고, 신용등급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은 대출을 필요로 하지만 은행들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꺼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은행들은 대출을 통해 수익을 내야 하지만 금리가 낮은데다 대출할 대상마저 마땅치 않다는 얘기다. 또 이날 한은은 낮은 정책금리로 인해 자산버블을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번 부사장은 "한은에 대한 `수수께끼(conundrum)`는 글로벌 유동성에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문제"라며 "한국의 부동산 버블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한국의 부동산시장 침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나 가계 모기지 대출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노출돼 있다"며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 부문의 수익성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개별은행 중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 수협 등이 부동산시장에 따른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번 부사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한국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본 결과 이들 은행들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을 제외한 다른 시중은행들 역시 부동산시장 불활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예상되지만 이들 네개 은행보다는 훨씬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합병을 통해 `메가뱅크` 탄생이 예고되는데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무디스는 "인수 합병(M&A) 무대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경우 이미 독자적으로도 한국내에서 대형은행"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은행업 추세가 사이즈를 줄이는 상황에서 반대 방향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는 하다"며 "하지만 합병에 따른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등급 하향 검토 안해..포스코 하향은 적정"신한금융지주 경영진의 분쟁이 쉽게 종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무디스는 "이로인한 신한은행 등급 하향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신한금융지주(055550)의 경영진 분쟁 사태를 우려해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제주은행 등에 대한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최영일 무디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신한은행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경영진의 분쟁으로 인한 사태가 수익성 및 채무상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진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키로 한 포스코(005490)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시각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등급 하향은 적정하다"고 답변했다. 크리스 박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현금창출력에 비해 차입이 지나치게 많다"며 "3조원이 넘는 인수금액에 비해 대우인터의 수익성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점도 문제"라고 평가했다.이어 "포스코는 이미 인도네시아 제철소를 짓는 등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상태여서 현금이 빠져나갈 이벤트가 많은 회사"라며 "여기에 대우인터 인수까지 더해질 경우 차입금은 12조원에 육박해 포스코의 현금창출력을 훨씬 넘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국민은행 `카자흐 BCC` CFO가 직접 챙긴다☞(VOD)포착! 이종목...KB금융·아토·대우건설☞어윤대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합병이 여전히 맞다"
2010.10.14 I 김유정 기자
무디스도 한은 비판.."저금리로 은행수익↓, 자산버블↑"
  • 무디스도 한은 비판.."저금리로 은행수익↓, 자산버블↑"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은행이 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은행들의 수익성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무디스는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석달째 연 2.25%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nbsp;◇ "저금리 지속시 은행 수익성에 영향 불가피"&nbsp;▲ 톰 번 부사장톰 번 무디스 선임 부사장(사진)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은행들의 대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기업 대출의 경우 은행들은 우량 기업에 대출을 원하지만 우량 기업은 이미 유동성이 풍부하고, 신용등급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은 대출을 필요로 하지만 은행들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꺼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nbsp;은행들은 대출을 통해 수익을 내야 하지만 금리가 낮은데다 대출할 대상마저 마땅치 않다는 얘기다. 또 이날 한은은 낮은 정책금리로 인해 자산버블을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번 부사장은 "한은에 대한 `수수께끼(conundrum)`는 글로벌 유동성에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문제"라며 "한국의 부동산 버블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한국의 부동산시장 침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나 가계 모기지 대출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노출돼 있다"며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 부문의 수익성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개별은행 중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 수협 등이 부동산시장에 따른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nbsp;번 부사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한국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본 결과 이들 은행들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을 제외한 다른 시중은행들 역시 부동산시장 불활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예상되지만 이들 네개 은행보다는 훨씬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합병을 통해 `메가뱅크` 탄생이 예고되는데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무디스는 "인수 합병(M&A) 무대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경우 이미 독자적으로도 한국내에서 대형은행"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은행업 추세가 사이즈를 줄이는 상황에서 반대 방향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는 하다"며 "하지만 합병에 따른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nbsp;◇ "신한은행 등급 하향 검토 안해..포스코 하향은 적정"신한금융지주 경영진의 분쟁이 쉽게 종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무디스는 "이로인한 신한은행 등급 하향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신한금융지주(055550)의 경영진 분쟁 사태를 우려해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제주은행 등에 대한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nbsp;최영일&nbsp;무디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nbsp;"신한은행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경영진의 분쟁으로 인한 사태가 수익성 및 채무상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진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키로 한 포스코(005490)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시각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등급 하향은 적정하다"고 답변했다. 크리스 박 시니어 애널리스트는&nbsp;"포스코의 현금창출력에 비해 차입이 지나치게 많다"며 "3조원이 넘는 인수금액에 비해 대우인터의 수익성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점도 문제"라고 평가했다.&nbsp;이어 "포스코는 이미 인도네시아 제철소를 짓는 등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상태여서 현금이 빠져나갈 이벤트가 많은 회사"라며 "여기에 대우인터 인수까지 더해질 경우 차입금은 12조원에 육박해 포스코의 현금창출력을 훨씬 넘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nbsp;▶ 관련기사 ◀☞국민은행 `카자흐 BCC` CFO가 직접 챙긴다☞(VOD)포착! 이종목...KB금융·아토·대우건설☞어윤대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합병이 여전히 맞다"
2010.10.14 I 김유정 기자
  • SKT, 中企 대상 `특수단말 테스트센터` 열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중소기업의 특수목적 이동통신 단말기 개발을 지원하는 `특수목적 단말 테스트센터`를 성남 분당 사옥에 연다고&nbsp;13일&nbsp;밝혔다.특수목적 단말기는 주기적으로 소모 전력량을 측정해 송신하는 원격검침기, 택시용 내비게이션, 성범죄자 통제용 전자발찌, 택배 기사용 PDA, 이동식 신용카드 결제기 등이다. SK텔레콤은 분당 테스트센터에서 중소 단말 제조사가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개발을 위해 고가의 통신 테스트 장비를 지원하고, 무선통신(RF)측정 가능 3D OTA(Over The Air) Chamber(챔버) 등 중소 단말 개발사들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장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을 위해 상주 인력도 배치해 SK텔레콤 통신망 규격이나 필요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고 할 수 있도록, 이미 출시된 특수 단말 30여 종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업체들이 단말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SK텔레콤은 또 중소 단말 제조사들의 개발 기간 단축과 편의 확대를 위해 단말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하드웨어 신뢰성을 테스트하는 인증 기관을 기존 4곳에서 11곳으로 확대했다.하장용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량 향상이 곧 SK텔레콤의 경쟁력 강화"라며 "이번 테스트 센터 구축으로 중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SKT, 中企 모바일생산성 제고시킨다☞SKT, 맘대로 쓸 수 있는 현금이 들어온다..목표가↑-JP모간☞SKT "日서 모바일인터넷 로밍 마음껏 쓰세요"
2010.10.13 I 정병묵 기자
  • 휴대폰 사용자 71% "모바일카드 이용 의향"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모바일 결제가 전면 도입되면 휴대전화 사용자의 71%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자 코리아는 지난 4월12일부터 8월2일까지 국내 휴대전화 사용자중 19~49세 사이의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응답자의 34%는 모바일 신용카드가 상용화될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으며, 기존의 지불결제 방식(플라스틱 카드, 현금)을 모바일 신용카드로 점차 대체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의 지불결제 시장의 중심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러한 변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잠재 집단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는 지불결제 방식은 플라스틱형 신용카드(오프라인 결제시 64%, 온라인 결제시 78%)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모바일 신용카드를 가장 선호하는 지불결제 방식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에 그쳤다. 현재 하나SK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전업계 카드사들은 모바일 카드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0.10.07 I 민재용 기자
  • 대구銀, 지주사 전환 `박차`..카드넷 인수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nbsp;대구은행(005270)이 대구, 경북지역내 교통카드 회사인 카드넷을 190억원에 인수한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대구신용정보와 카드넷 등 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금융지주회사 전환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nbsp;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카드넷 인수 승인을 받고 대주주인 유티씨앤컴퍼니 등과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지분 79.64%를 인수키로 했다.&nbsp;대구은행은 카드넷 인수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의 소액결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교통카드로만 사용되는 `대경교통카드`를 현금카드, 전자상거래, 신분증 등 전자화폐로 바꿔 지역내 자금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nbsp;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택시, 유통, 레저, 스포츠, 영화관, 재래시장, 철도 등 소액결제 시스템 구축, 지역내 자금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nbsp;대구은행은 카드넷 인수를 계기로 지주사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 준비 작업을 우리금융(053000) 민영화 과정에서 분리 매각되는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해석하고 있다. 대구은행은&nbsp;경남은행을 인수해 지주사 산하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nbsp;대구은행 고위 관계자는 "현재 금융지주회사 전환도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이사회에서 금융당국에 지주사 설립 인가 신청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경남은행, 금융위로부터 제재 조치 결정☞금융위원장 "SIFI규제, 우리금융 매각작업에 영향없다"☞금융, 내수관련주를 주목하라!
2010.10.07 I 김도년 기자
  • (크레딧마감)"무디스, 韓 주택경기 침체 지속된다"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06일 17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GS건설(006360)의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낮췄다. 무디스는 특히 우리나라의 주택경기 침체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6일 GS건설의 신용등급(Baa3) 전망을 종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조정했다. 크리스 박 선임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주택경기 침체가 향후 1~2년 더 지속될 것"이라며 "주택 시장 악화에 따라 GS건설의 취약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GS건설이 안정적인 영업현금 흐름을 유지하거나 PF우발채무 규모를 낮춘다면 등급 전망을 이전 수준으로 재조정 할 수 있지만 유동성이 악화되거나 우발채무가 높게 유지된다면 등급 자체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기업평가에서는 전업카드사들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기평은 `신용카드업 분기 리뷰 보고서`를 통해 "전체 이용실적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전업계 카드사의 총 자산은 크게 늘었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기준 3.31%로 전날보다 2bp 올랐다. 동일만기 `AA-` 회사채 수익률은 4.25%로 전날보다 1bp 하락한 반면 `BBB-`는 2bp 상승한 10.19%를 각각 나타냈다. 이에따라 전날 97bp까지 확대됐던 신용스프레드는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현대오일뱅크104 거래량 600억 `최대`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공모 회사채는 현대오일뱅크104(A+)로 총 600억원이 거래됐다. 이 밖에 한국중부발전8이 550억원, LG전자(066570)54 500억원, STX팬오션(028670)6 412억원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까지 5거래일 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투자기관, 보험업, 기타 금융업(여신)으로 5bp가 줄었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13bp 확대돼 최고를 나타냈다. 이날 은행채는 발행없이 3800억원이 순상환됐고, 자산유동화증권(ABS) 역시 560억원 순상환을 기록한 반면 기타 금융채는 800억원 발행, 100억원 상환이 이뤄져 700억원이 순발행됐다. ◇한신정평, 동부한농 기업신용 등급 상향 한신정평가는 동부한농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단계 높였고, 담보부사채에 대한 신용등급도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신정평가는 "농약부문의 사업기반이 우수하고, EBITDA 창출력도 안정적인 편"이라며 "지난 1일 동부케미칼 합병을 통한 경쟁지위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등급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공모 사채 발행을 추진중인 현대종합상사에 대해 `A` 등급을 부여했다. 오는 15일 발행 예정인 현대종합상사의 제37회 공모사채는 3년 만기로 지난 2003년 9월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 관련기사 ◀☞무디스, GS건설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무디스, GS건설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GS건설, 서브원·도요엔지 합작 우려는 `기우`-IBK
2010.10.06 I 김일문 기자
(크레딧마감)"무디스, 韓 주택경기 침체 지속된다"
  • (크레딧마감)"무디스, 韓 주택경기 침체 지속된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GS건설(006360)의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낮췄다. 무디스는&nbsp;특히 우리나라의 주택경기 침체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6일 GS건설의 신용등급(Baa3) 전망을 종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조정했다. 크리스 박 선임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주택경기 침체가 향후 1~2년 더 지속될 것"이라며 "주택 시장 악화에 따라 GS건설의 취약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GS건설이 안정적인 영업현금 흐름을 유지하거나 PF우발채무 규모를 낮춘다면 등급 전망을 이전 수준으로 재조정 할 수 있지만 유동성이 악화되거나 우발채무가 높게 유지된다면 등급 자체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기업평가에서는 전업카드사들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nbsp;한기평은 `신용카드업 분기 리뷰 보고서`를 통해 "전체 이용실적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전업계 카드사의 총 자산은 크게 늘었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기준 3.31%로 전날보다 2bp 올랐다. 동일만기 `AA-` 회사채 수익률은 4.25%로 전날보다 1bp 하락한 반면 `BBB-`는 2bp 상승한 10.19%를 각각 나타냈다. 이에따라 전날 97bp까지 확대됐던 신용스프레드는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현대오일뱅크104 거래량 600억&nbsp;`최대`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공모 회사채는 현대오일뱅크104(A+)로 총 600억원이 거래됐다. 이 밖에 한국중부발전8이 550억원, LG전자(066570)54 500억원, STX팬오션(028670)6 412억원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nbsp;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까지 5거래일 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투자기관, 보험업, 기타 금융업(여신)으로 5bp가 줄었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13bp 확대돼 최고를 나타냈다. 이날 은행채는 발행없이 3800억원이 순상환됐고, 자산유동화증권(ABS) 역시 560억원 순상환을 기록한 반면 기타 금융채는 800억원 발행, 100억원 상환이 이뤄져 700억원이 순발행됐다. ◇한신정평, 동부한농 기업신용 등급 상향 한신정평가는 동부한농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단계 높였고, 담보부사채에 대한 신용등급도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신정평가는 "농약부문의 사업기반이 우수하고, EBITDA 창출력도 안정적인 편"이라며 "지난 1일 동부케미칼 합병을 통한 경쟁지위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등급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공모 사채 발행을 추진중인 현대종합상사에 대해 `A` 등급을 부여했다.&nbsp; 오는 15일 발행 예정인 현대종합상사의 제37회 공모사채는 3년 만기로 지난 2003년 9월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 관련기사 ◀☞무디스, GS건설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무디스, GS건설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GS건설, 서브원·도요엔지 합작 우려는 `기우`-IBK
2010.10.06 I 김일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한은행, 신상훈사장 고발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9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글로벌 車시장 수용급감 쇼크-`햇살론` 실적은 화장발?-신한은행, 신상훈사장 고발-재무·기술능력 배점 높여야..종편 1차 공청회-국제 육류값 20년만에 최고▲모바일·종합-올해 태풍 1~2개 더 온다-와이브로 4G 경쟁서 밀리나▲종합-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1년째 표류..포항경제 휘청-내년 재정지출 306조~311조..2013~2014년 균형재정 달성-물가대책 막상 뚜껑 열어보니 관세낮춰 수입 늘리기 되풀이-중국 조달시장 개방땐 한국이 최대수혜 예상-한국 외환보유액 인도제치고 세계 5위-"한국 정책금리 4% 돼야 적정" IMF 한국과장▲국제-佛, 이번엔 이슬람식 버거 논쟁-태국 바트화값 급등에 초비상-1분기 세계무역 25% 증가-`중산층 대국` 일본신화 무너져▲금융·재테크-`인생 2막` 여는 이철회 캠코 사장-주택대출 감소폭 11달만에 최대치▲기업과증권-윤부근 사장 "삼성이 스마트라이프 주도하겠다"-800여개 제품 공개한 이영하 사장 "LG 가전의 힘은 기술력"-SK, 현금결제 7일 이내로 단축▲기업·경영-초조해진 스티브 잡스-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1년내 신차 8종 출시"-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타이어 가격 올리겠다"▲유통-미술관같은 화장품R&D센터 왜?-태풍에 배 우수수..추석 대목 날벼락-칠성사이다에 도전장 내민 신제품들▲기업과증권-안갯속 증시 해외변수따라 들쭉날쭉-모바일 주식거래하면 스마트폰 공짜-"랩어카운트 가입 최소 1억원으로"-공매도 타깃 하이닉스·LG전자 주가 연중 최저..매수 기회?-우회상장 심사 신규상장처럼..-무상증자 기업 `고속질주`-ELS 발행 많은 종목 주가도 `껑충`-SRI·배당지수 구성종목 바뀐다▲부동산-일산·동탄·송도·의정도 GTX효과 볼까-한화건설 쿠웨이트서 첫 수주-"세종시 아파트 청약?..글쎄요"-신길음 3구역 상업·업무복합단지로-서울소재 대학 층수제한 완화-은행창구도 중개업소도 `조용`-"아파트 지을 땅 관심없어요"◇서울경제▲1면-중기 온실가스 줄이기 지원땐 대기업도 함께 감축 인정-신한금융그룹에 무슨 일이..-강성종의원 체포동의안 국회통과-이광재 강원지사 일단은 직무복귀-세계경제 더블딥 우려 한풀 꺾이나▲종합-수도권 경매시장도 `반짝 회복`-이철휘 캠코 사장 돌연 사의, 왜?-美 제재 여파..한국 對이란 수출 급감-외환보유액 석달만에 줄어 2853억불▲해설-밖에선 `스마트 대전`..안에선 `대형차 대전`-"경기 위축은 일시적..미 경제 급격 추락은 없을 것"-中, 경제 연착륙 청신호-아태 신흥국은 더블딥보다 인플레 걱정-"단기적 변동성 있겠지만 경게상승세 내년까지 지속"-7월 재고율 급증은 착시현상?-靑 벙커회의도 `친서민` 간판▲종합-추석 앞두고 과일·채소값 추가상승 우려-중기에 추석자금 14조5000억 푼다-한반도 안보지수 4년래 최악-부가세 면세사업자도 카드수수료 인하▲금융-5명이상 적금 가입땐 우대 금리-손보사들 "간병비까지 떠맡나" 울상▲국제-신흥국, 달러채 발행 `사상 최고`-中, 유럽산 제품 첫 反보조금 조사-EU 상의 "中 시장장벽 제거해야"-"美 CEO들, 감원 대가로 제 주머니 불렸다"-파키스탄, 부자들에 `홍수세` 부과 논란-"중, 스페인 국채 더 사달라"▲산업-SK, 사회적 일자리 1만개 만든다-GM대우 "1년내 신차 8종 선뵐 것"-10m내서 대용량 데이터 고속 전송-전경련 9일 회장단 회의..대·중기 상생방안등 논의할듯-콘솔게임 시장 경쟁 치열해진다-IT서비스 기업 해외 진출 박차-日 프린터 업체들 속속 국내 상륙-가정용 LED조명 가격인하 경쟁-"2012년까지 식의약분야 중기 100곳 육성"-대·중기 MRO 자율조정 결렬-패밀리 레스토랑도 `실속형`이 대세-"미술관 같은 열린 공간서 창의적인 결과물 나올 것"▲증권-상장사 3분기에도 호실적 이어갈듯-태풍 증시영향 미미-곡물값 뛰니 농산물펀드 재미 `쏠쏠`-신한지주 `CEO 리스크`에 4%대 급락-`자문형 랩` 위탁 운용 범위 시각차-우회상장 문턱 높아진다-금융·유통·화장품 시총 순위 `엎치락 뒤치락`▲부동산-조립식 공업화 주택시장 탄력받나-수요 꾸준한 오피스텔 잡아볼까◇한국경제▲1면-北-中 두만강에 `超국경 특구` 창지투-나진항과 연계 개발-태풍 `곤파스` 전국에 생채기-신한銀, 신상훈 지주사장 고소-이광재 강원지사 직무 복귀-"고급 태블릿PC 연내 3~4종 출시" 이상철 LG U+ 부회장-외환보유액 세계 5위 8월말 2853억달러▲종합-"종편 사업자 1개 선정해야 공정·고품격 방송 가능"-서울 40세이상 남자 20년뒤 60% 육박-도이체방크, 프라임타워 매입-C등급 미주제강 빚 모두 상환..은행 신용평가 제대로 했나-추석 제수용품 등 21개품목 가격 매일 점검-IMF "한국, 기준금리 더 올릴 여지 있다"-주요 투자은행 "한국 경제 올 6% 성장"▲금융·재테크-DTI 완화 첫날..은행 대출창구는 `한산`-살고있는 집 담보땐..9억 기준은..DTI 완화 헷갈리네▲국제-美고용창출 `우울한 초상`..시간당 10불 단순노무직만 늘어-FRB "월가 추가지원 꿈도 꾸지마"-中 완연한 회복세? 부동산·제조업까지 지표마다 호조-네티즌 12억명 IT 新시장 BRICI 선점하라▲산업-"콩·인삼·녹차에 R&D 집중..빅히트 화장품 만들 것"-SK, 하반기 채용 30% 확대..`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신설-현대·기아차, 닛산 제쳤다..美점유율 8.6% 사상최고-7~8월 중동 건설 수주 119억불 `사상 최대`-삼성-필립스 LED조명시장 놓고 `격돌`-금호타이어, 타이어값 또 올린다-中화웨이, 10만원대 스마트폰 내놔-GM대우 "1년내 신차 8종 국내 출시"-"한국 바이오벤처 10~15곳에 투자" 美버릴앤드컴퍼니 대표-대·중소기업 `공동구매 사업조정` 결렬▲패션·유통산업-패션 트렌드 세터들이 열광하게..신세계 `품격있는 1층` 열었다-롯데리아, 부채 안고 `버거킹재팬` 인수한 까닭은▲상품·원자재-풍산, 황동·순동판·청동 4%대 일제 인상-추석 앞두고 상품권 너무 풀렸나-잘미꽃값 한달만에 3배 가까이 치솟아-쇠고기값 오름세▲부동산-보금자리 민간 분양가 1900만~2100만원-"해외공사 따내줄테니 수수료 달라"-한국감정원·감정평가사 `밥그릇 싸움` 일단락-8.29 대책 이후 경매시장 활기-신길음3구역에 240여채 주상복합단지-생애최초구입자금 대충 `왕따` 당하나▲증권-문턱 높인 우회상장..부실기업 솎아낼까-`유통 3총사` 동반 신고가-정유주 `화학주 그늘` 벗어나 빛 본다-SRI지주, 효성 빠지고 동아제약 편입-하루 거래 2조..ELW시장 `과열`-환매 몸살 해외펀드, 추종지수 바꿔!▲기업재무·회계-PEF 도입 6년째..`엑시트 큰 장` 열렸다-PEF 설립 만만찮네-`콜 차입` 어려워진 중소형 증권사, CP 발행 러시
2010.09.02 I 안승찬 기자
  • "은련카드를 모셔라"..유통街 중국 관광객 특수
  • [이데일리 안준형 김대웅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은련(銀聯)카드가 `황금카드`로 대접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관광객이 주로 쓰는 JCB카드 매출을 앞서기 시작했다. 은련카드는 중국의 대표적 신용카드로, 국내 방문때 현금을 사용하는 중국 관광객도 많지만 고가의 제품은 주로 은련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중국인이 물건을 살 때 주로 쓰는 은련카드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은련카드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부산본점에서 은련카드 사용건수는 올 1~7월까지 1950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배 늘었다. 매출도 6억7000만원 정도로 작년에 비해 2배로 뛰었다. &nbsp;반면 이 기간 JCB카드 사용건수는 2636건으로 지난해보다 400여건 정도 줄었고, 매출도 지난해 5억9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은련카드 사용건수도 급증했다. 중국인의 비자 조건이 완화된 8월1일부터 15일까지 사용건수는 771건, 매출은 2억7000만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0%와 145% 늘어난 수치다. 이를 반영하듯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에서 중국인은 올 2분기에 처음으로 일본인을 앞질렀다. 이는 면세점도 마찬가지다. 롯데면세점 본점은 중국인 매출은 이달 들어서만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고, 신라면세점(호텔신라(008770))은 지난달까지 월별 매출액(서울 시내 기준)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최근의 매출 증가는 위안화 강세와 비자 발급 확대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은련카드를 사용하는 중국인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은련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원 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도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은련카드 고객에게 DM(우편광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 DM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제작했으며, 20만원 이상 구매시 고려홍삼 골드(250g)를 증정한다. 국내에서 신세계센템점, 갤러리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부터 은련카드와 제휴를 맺고, 이 카드로 결제하는 중국인 고객들에게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nbsp;특히 올해 안에 상하이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중국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 중 VIP 고객을 초청해 숙박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기 시작했다.박완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위안화 절상, 비자 발급 완화 등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마트, 추석선물 예약판매 2년만에 부활☞(특징주)신세계 5일째 상승..`실적 기대감↑`
2010.08.25 I 안준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재개편, 재정건전성 확보 `공염불`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친서민정책에 휘둘린 세제개편안 -李대통령 "더 엄격한 인사검증 기준 만들라" -상장사 이익은 최대 배당은 세계 최하위 ▲종합 -한류도 `맥도널드화`로 성공 -아이폰 `탈옥` 못할걸 -2040년 천만원이면 우주서 `1박2일` ▲올해 세제개편안 -일용직 116만명 소득세 25% 줄어든다 -투자세액공제 없애고 고용세액공제 신설 ▲인사청문회·정치 -끝내 열리지 않은 `盧 차명계좌` 판도라상자 -대북특별임무 주어진다면? 이재오 "해야하지 않겠나" -이주호 "논문중복 여부 리포트로 보고" ▲국제 -겉과 속이 다른 中 위안화 환율정책 -"한국, 이란 제재하면 100억달러 손실" -커피 원두값 13년만에 최고치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10년만에 최대적자 기록 -금융권 하반기 취업문 넓어졌다 -카드결제 단말기 정보유출 막는다 ▲기업과 증권 -KT의 일터혁명 `스마트워크` -SK, 그룹차원 모바일 오피스 ▲기업·경영 -마힌드라 부회장 "현금 5억弗 보유 쌍용차 인수 문제없어" -팬택 스마트폰 공급차질..아몰레드 제때 수급안돼 -만도, 자동차+반도체 기술 개발나서 ▲중소기업·벤처 -씨티銀 "키코피해 손실보전" 유혹 유사상품 또 팔아 ▲과학기술 -백신사업 춘추전국시대 열린다 -7조원 규모 日 아미노산 시장 공략 -3D 나노레이저 발생장치 개발 ▲유통 -요즘 음료 대세는 `마시는 식초` -앙드레김 기린다며 속옷 판매..롯데홈쇼핑 지나친 상술 빈축 -커피 뜨니 바리스타 과정도 봇물 ▲기업과 증권 -7공주 다음엔 `지주사 6왕자` 뜨나? -금감원 "ELS 예상손실률 밝혀야" -미래맵스 `타이거200` ETF 이르면 내달 홍콩에 첫 상장 -네오세미테크 결국 상장폐지 -자산운용사마다 `브랜드 마케팅` ▲부동산 -"4조원대 용산 랜드마크빌딩 先매입할 것" -"부동산대책 가능한 한 빨리 내놓겠다" ◇서울경제 ▲1면 -고용 1명당 세금 1,000만원 덜 낸다 -LG디스플레이, 대만 콤팔사와 합작사 만들기로 -앱 불법복제 `기승` -코레일 "삼성 빠지면 4兆 용산 랜드마크 빌딩 매입" ▲종합 -금융권 하반기 1,600여명 뽑는다 -저축銀 내년 6월까지 2兆 부실채 회수해야 -10년후엔 소득 10% 건보료 낼판 -우리금융, KT·포스코에 민영화 참여 타진 -다나 "투트랙으로 적대적 M&A 방어" ▲2010 세재개편안 -일용직 원천징수세율 6%로 낮춰 -청년 고용땐 세액 50% 추가공제 -親서민·中企지원에 초점..재정건전성 확보는 `공염불` ▲인사청문회 -`盧 차명계좌` 유무 여부 입다물어 -"김문수 대권도전 지원 의사" ▲금융 -은행권 ELD 출시 줄잇는다 -신용카드 악용 원천차단한다 ▲국제 -헤지펀드마저도 안전자산으로 -쌀값 바닥 찍었나 -2년만에 또..美월가 감원 바람 `솔솔` -소로스 印봄베이거래소 지분 4% 매입 ▲산업 -국산 준대형 세단 시장 `4파전` -印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 기자간담 -효성, 스마트그리드 핵심설비 상용화 -현대상선·한진해운, 亞-남미 노선 강화 -KT `스마트워킹`시대 연다 -국내 프린터 시장 격전 예고 -상반기 인기 광고 검색어는 `아르바이트` -필기구 시장 판도 변화 예고 -LS산전,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한국투자벤처-이스라엘 벤처캐피털 1억5000만弗 공동펀드 조성 -인터넷 홈쇼핑 2위 "나야 나" -유통업계 추석마케팅 시동 ▲증권 -M&A 이슈, 새 모멘텀으로 -해외 채권형 펀드엔 돈 몰리네 -네오세미테크 결국 상장 폐지 ▲부동산 -`파격 혜택` 제공 상가 줄잇는다 -주상복합도 분양가 인하 잇따라 ◇한국경제 ▲1면 -친서민·고용창출 세금 1조원 감면 -코레일 "삼성 빠지면 용산에 4조 先투자" -인사검증 더 엄격하게 MB "기준 만들라" 지시 ▲종합 -해외건설 수주액 사상 첫 500억弗 돌파 -대북제재리스트에 김정일 자금책·스위스기업 ▲2010세재개편안 -임시투자세액공제 내년 폐지..고용 늘리는 기업만 稅혜택 -3D·차세대 LCD·IT 융합기술 개발비 최고 30% 공제 -중소기업 졸업해도 稅폭탄 없도록 9년에 걸쳐 세액공제 -年소득 5000만원·3자녀 근로자, 稅부담 208만원→185만원 ▲국회인사청문회 -"김문수 대권도전땐 지지..학력 허위기재 분명히 잘못" -"盧차명계좌 논란 죄송·송구 死者 명예훼손 유죄땐 사퇴" ▲경제 -정부-지자체 복지사업 `떠넘기기` -채권시장에도 `한류`열풍 ▲금융 -저축銀 PF 부실에 발목..4726억 적자 -은행 하반기 채용 14% 늘린다 ▲국제 -`1弗=84엔`에도 차분..日기업 `엔高`맷집 세졌다 -628배 대박..中 최고 블루칩은 `부동산업체 완커` ▲해외산업 -사브밀러, AB인베브에 도전장..맥주전쟁 가열 -도요타, 에너지 자급형 주택개발..내년 상품화 ▲산업 -일은 집근처에서..KT, 전국 30곳에 스마트워킹 센터 -한진해운-현대상선, 남미항로 공동 개척 -마힌드라 "쌍용차 인수자금 대부분 자체 조달" -페이스북이 위치기반 서비스 나선 까닭은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 팀장이 보면 안되는데.." -네이트, 시맨틱 검색 전면 도입 ▲중기 -서울디지털단지에 `산학캠퍼스` 들어선다 -부산~울산~창원, 원자력산업 메카로 부상 ▲생활경제 -웅진코웨이, 정수기 조직망으로 `방판화장품` 공략 -부산 15개 기업, 대선주조 공동인수 추진 ▲부동산 -코레일 "삼성물산 경영권 포기 안하면 새 시행사 만든다" -"버블세븐 뺀 수도권 DTI 10~15% 높여달라" ▲증권 -"코스피 조정 받으면 블루칩 바겐세일 기회" -시총 4천억 네오세미테크 끝내 `퇴출` -스마트펀드 수익률은 `노 스마트`
2010.08.23 I 정영효 기자
신용카드 매출 부가세액 공제 2년 연장
  • [세제개편]신용카드 매출 부가세액 공제 2년 연장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정부는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카드 등 매출액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액공제&nbsp;우대제도를 2년간 일몰 연장하기로 했다. &nbsp;정부가 23일 밝힌 2010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등으로 계산된 매출액에 대한 부가가치세 공제 우대제도를 2012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등에&nbsp;대한 매출세액 공제제도는 자영업자들의 세원 양성화에 따른 부담 경감을 위해&nbsp;지난 1994년에 도입됐다.&nbsp;&nbsp;&nbsp;현재&nbsp;음식 및 숙박업자 간이과세자에 대해서는&nbsp;부가가치세를 연 700만원 한도 내에서 해당 매출액의 2.6%를 공제해주고 있다. 음식 및 숙박업 이외의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연 700만원 한도 내에서 1.3%를 공제해준다.&nbsp;또&nbsp; 음식업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위해, 현재&nbsp;음식업자들이 농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부가가치세에 대해 세금 혜택을&nbsp;주는&nbsp;의제매입세액공제 우대제도도&nbsp;2012년까지 2년간&nbsp;일몰 연장하기로 했다.한편, 폐업한 영세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개 지원제도도 2012년까지 일몰 기간이 연장된다.&nbsp;이에 따라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금액 2억원 이하)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사업소득세 및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는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납부의무가 없어져 사업재개를 위한 사업자 등록, 금융기관 이용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소규모성실사업자에 대한 징수유예기간 확대제도도 연장된다. ▲ 직전 과세연도 수입금액 6억원 이하 ▲ 5년 내 조세범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없는 경우 ▲ 최근 1년간 3회 이상 체납 사실이 없는 경우 ▲국세 체납액 500만원 미만 ▲ 최근 3년간 결손처분액 500만원 미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최대 9개월에서 최대 18개월간 징수가 유예된다.
2010.08.23 I 이숙현 기자
신용카드 개인별 구매액 1년새 5.8만원→5.5만원 ↓
  • 신용카드 개인별 구매액 1년새 5.8만원→5.5만원 ↓
  • [이데일리 송길호 기자] 올 상반기중 신용카드 개인별 1건당 구매금액이&nbsp;5만5000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3000원(5.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만원권 발행으로 자기앞수표 이용이 크게 줄면서 전체 어음·수표 결제건수는 1년간 18%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신용카드, 직불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전체 카드결제규모(승인기준)는 일평균 1888만건, 1조4000억원으로 1년전 같은기간보다 건수로는 23.3%, 금액으로는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513만건,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9%(건수), 5.2%(금액)씩 각각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전체 카드이용실적의 80%(건수), 92%(금액)에 이른다. 신용카드 발급장수도 1억1187만장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1.6%증가했다. 국민 1인당 2.2장, 경제활동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4.4장씩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nbsp;<자료:한국은행>특히 이 기간 신용카드 개인별 1건당 구매금액은 5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3000원이 줄어들었다. 개인별 신용카드 구매금액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상반기(6만6000원)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하반기(6만1000원)부터 소액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가계의 전반적인 씀씀이가 줄어들면서 개인별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점차 소액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어음·수표 결제규모는 일평균 322만건, 3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17.8%감소했으나 금액으로는 5.4% 증가했다. 이용건수가 감소한 것은 5만원권의 발행으로 자기앞수표 이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5만원권 지폐 발행 직전인 2009년 6월만해도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일평균 결제액은 3134억원이었으나&nbsp;1년이 지난 올 6월에는&nbsp;2457억원으로&nbsp;21.6% 감소한 상태다. 반면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융통하거나 지급수단을 결정할때 거액의 어음을 거래하는 관행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인 이용금액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nbsp;올 상반기중 신용카드, 어음·수표,&nbsp;계좌이체,전자화폐 등&nbsp;비현금 지급수단을 통한&nbsp;전체 지급결제금액은 하루평균 3591만건, 263조원으로 1년전 같은기간에 비해&nbsp;건수로는 11.8%, 금액으로는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nbsp;
2010.08.22 I 송길호 기자
  • (월가시각)"9월돼야 확신설 듯"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오늘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주가를 급등락시킬 만한 재료가 없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어제 많이 오르다보니 좀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댄 쿡 IG마켓츠 선임 애널리스트는 18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뉴욕증시를 이같이 평가했다. 쿡 애널리스트의 말대로 오늘 다우 지수는 올랐지만 상승폭은 0.09%에 그쳤고, S&P 500 지수도 0.15% 소폭 올랐다. 오늘은 눈여겨볼만한 경제지표도 발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제 펀더멘털 이슈들이 가라앉은 가운데 소매업체들의 분기실적이나 일부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 등 종목재료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브루스 맥케인 키프라이빗뱅크 최고투자책임자(CIO)의 경우는 오늘 경제지표가 하나도 발표되지 않은 덕에 주식시장이 조금이나마 올랐다고 밝혔다. 예컨대 "시장에 혼란을 줄 만한 경제관련 정보가 많지 않았고, (경제지표에서) 큰 악재가 없었던 점이 (증시 상승의) 기대를 높였다"고 말했다. 어제 월마트와 홈디포의 실적호재에 이어 오늘도 소매점들의 실적이 주식시장에 도움을 줬다. 의류업체 타겟은 분기 순이익이 14% 증가하고 신용카드사업이 개선됐다는 평가로 2.5% 오르며 소매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또 여성 의류업체 치코스 파스(Chico's FAS)는 2분기 순이익이 두배나 늘어난데 힘입어 주가가 10%가까이 급등했다. 여기에다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재료도 이어졌다. 특히 BHP빌리튼이 비료업체 포타쉬에 대해 적대적 인수를 선언하고, 아르첼로미탈이 US스틸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통상 기업들의 M&A는 본격적인 경기회복 직전에 보다 활성화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잦아지는 기업간 M&A 소식을 향후 경기회복의 징후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물론 M&A에 나서는 기업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기업들의 현금사정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마이클 뮬라니 피듀시어리 트러스트 펀드매니저는 "기업들의 대차대조표에 현금이 넘쳐난다"며 "이 같은 자금은 M&A나 자사주매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전망에 다소 구름이 끼였지만, BHP빌리튼이 포타쉬에 웃돈을 얹어줄 정도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좋고, 대부분 기업들의 이익발표도 좋다"며 "주식시장이 (미흡한 경제지표와 호재성 기업재료 간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도 뉴욕증시의 거래는 부진했다. 경기회복세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여름휴가로 인한 투자자 공백이 거래 감소로 이어졌다. 오렐 BGC의 알렉상드레 르 드로고프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여전히 박스권 등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고, 이 같은 현상은 투자자들이 휴가에서 돌아오는 9월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0.08.19 I 지영한 기자
  • (VOD) [금융상품 더 베스트 시즌2] 휴가도 즐기고 낭비도 줄이는 `휴(休)테크`는?
  • [이데일리TV 심지영 PD] 더욱 명쾌해졌다! 더욱 새로워졌다! 신개념 금융상품 해설집, 금융상품 THE BEST 시즌2에서는 ◆ Hot 키워드로 보는 금융시장 불볕 더위로 뜨거워진 여름!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떠나는 `휴가시즌`이 한창이다.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계획없이 휴가를 보냈다가는 과도한 낭비와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데.. 짜릿한 여름 휴가! 휴가도 즐기고 낭비도 줄이는 `휴(休)테크`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략1. 해외여행 준비, 똑똑하게 환전하는 방법 모처럼만의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환전 재테크는 필수다. 환전시 수수료를 절감하는 방법, 과연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강석민 외환은행 여의도지점 PB팀장은 "환전시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면 부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은행의 외환싸이트를 방문, `사이버환전 ` 을 이용하면 환율 우대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략2. 여행보험 활용법 여행에는 늘 안전사고와 질병, 분실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행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차일권 보험개발원 팀장은 "여행보험은 계약자가 집을 떠나서 돌아오기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이다"며 "1인당 가입 비용은 4인 기준 4박 5일 여행시 국내여행은 약 5천원, 해외여행은 1만 3천원 수준이다"고 말했다. 전략3. 알뜰하게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방법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만 잘 이용해도 휴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휴가철이 시작되면 카드사에는 리조트 할인, 휴가 경비 지원등의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 여행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3일 이후에 결제된다는 점을 감안, 환율 흐름에 유의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김석한 비앤아이에프앤 대표는 "환율이 오르는 시기에는 현금을 사용하고, 환율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nbsp;"금융상품 THE BSET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됩니다. &nbsp;
2010.08.12 I 심지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종부세 폐지 안한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경제학의 재탄생..새 해법 찾는다 - 공정위, 대기업 특허권 남용 조사 - 전북교육청, 자율고 2곳 취소 강행 - 총리 인사청문회 24~25일 이틀간 - 태풍 `뎬무` 북상중 ▲종합 - 김태호 총리카드로 불붙은 세대교체 경쟁..차세대 잠룡 `백가쟁명` - 신용카드 포인트로 서울 지방세 내세요 - "원화값 내년 달러당 1050원대..강세 이어갈 것" - 美, 경기 추가부양책 티격태격 - 설탕값 한달새 8% 급등..관세낮춰 수입 늘리기로 - 세무검증제 불성실 신고땐 담당세무사 징계 - 서민물가 흔들리지 않게 근본대책을 -서울시 한강르네상스사업 축소 ▲정치·외교안보 - 김태호·김두관, 2金의 묘한 인연 - 차관인사도 큰 폭..1년 이상 최대 10명 - 김태호 청문회 3대 관전포인트 - 소장수 아들에겐 특별한 뭐가? - 정운찬 "지인 만나고 야구장도 가고.." - 중부 `이란 제재 이행보고서` 이미 안보리 제출 ▲국제 - 일본 최고령·최장수 CEO..스즈키 오사무 `대나무 경영론` - 미국이 연일 이란 때리는 사이 中·러시아 웃고..인도·유럽 울다 - 멜라닌 공포 엊그제 같은데..중국 이번엔 `性 조숙증 분유` - 중국 돈, 미술품시장으로 몰린다 - 러시아 가뭄에 보리값 `껑충` - 美 기업비자 발급비용 인상에 印업체 타격 - EU기업 신용등급 내년께 오를 듯 ▲금융·재테크 - 햇살론, 저금리만 좇는 `해바라기` 늘릴라 - 카드사 순위 누구 말이 맞나 - 주택대출 코픽스로 전환, 오는 10월말까지 연장돼 - 하나금융, 덩치만 키우는 합병은 곤란..시너지 높이는 묘수 찾아야 ▲기업 - 쌍용차 인수전 막판 요동 - 조양호 회장 댓글경영 - 포스코, 제품 공동판매로 `상생` - 효성, 알제리서 변전소 수주 - 갤럭시S 와이파이 불만 많은 까닭은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성장률 1위 ▲증권 - 펀드매니저 3년 투자성적표 낱낱이 알 수 있다 - 삼성생명 영업이익 20% 증가 - 개각 최대수혜주는 4대강 관련주 - 원자재펀드 단기수익률 좋지만.. - `홈쇼핑 1등주` 누가 차지할까 - 더블딥 우려를 매수 기회로 ◇ 서울경제 ▲1면 - R&D 신입사원도 LG "상시 채용" - 120조 PF사업 줄줄이 좌초 위기 - 코스피 지수선물도 협의대량매매 가능 - MB "서민물가 흔들려선 안돼" - 鄭국토 "시장조사 끝나면 부동산대책 곧 발표" ▲종합 - 서판교 단독주택지, 신흥 부촌으로 - 채소·과일값 급등..생산자물가 8개월째 올라 - 尹재정, 내일부터 총리 직무대행 - 채권전문가 4명중3명 "12일 금통위 금리 동결"] - 기업들 '교육기부' 나선다 - IT 특허권 남용 대규모 조사 ▲돌아온 엔고 - 원화 동반강세로 수출기업 수혜효과 예전만은 못할듯 - "85엔선 깨지면 80엔까지 밀릴수도" - 엔화 대출 소상공인 '이중고' 신음 ▲금융 - 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심상찮다 - 저축은행중앙회 지배구조 개편싸고 대형 회원사들 볼멘소리 - 지난달 카드승인 1년새 17% 늘어 ▲국제 - 러, 곡물 수출 중단 '일파만파' - 인도, 외국 개인 직접 투자 허용할듯 - 인도, 미 취업비자 수수료 인상에 거센 반발 - '윤리위반' CEO들 잇단 낙마 - 미 소도시 D학점 없애는 새 교육평가제 마련 - 인도네시아·터키, 주식 수익률 브릭스 앞서 ▲산업 - "2015년 중국 자본 20억불 유치" - 효성, 알제리 송변전시장 첫 발 - STX조선, 미서 드릴십 2억5000만불 수주 - 삼성전자, LCD 2분기 매출 첫 60억불 넘어 -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은 홍길동? ▲정보기술 - 이통사 "급증하는 SNS 이용자 잡아라" - 모바일 열풍속 포털·게임 희비 엇갈려 - 블랙베리 서비스 중동서 중단위기 모면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성장률 1위 ▲중기·벤처 - "마이크로블로그로 사내 소통 바람" - 상남, 타지않는 세라믹 보드 개발 - 전기차 관련 특허출원 꾸준히 증가 - 구쎈일렉트릭, 무전국 안정기 제조기술 수출 ▲생활 - "아이디어 상품으로 여름 나세요" -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 리뉴얼 11개월만에 매출 1000억 - 폭염에 수박 판매 불티 ▲증권 - "삼성생명 길게 보고 투자 나설만" - LED株 일제히 반등 - 4대강株, 8·8개각 힘입어 "호호" - 합병추진에..SK네트웍스·한섬 동반 하락 - 펀드, 매니저 비교해 선택 가능해진다 - 조아제약등 관련주 초강세 - 코스닥기업들 올 상반기 현금보유 급감 ▲부동산 - 올 상반기 집들이 15만가구 넘었다 - "계약후 보증금 올려달라는데.." 임대차 문의 급증 - 현대산업개발, 시장 침체속 주택사업 성장 비결은? - 대우건설 임원들 여름휴가도 반납 ◇ 한국경제 ▲1면 - 종부세 폐지 안한다 - 손보 일반가입자, 車보험 적자 3조 메웠다 - "용산역세권 사업 정부 중재 검토" 정종환 국토부장관 - 서울시 대형사업 축소..부채 절반감축 나서기로 ▲종합 - 정부 `對이란 제재보고서` 안보리 제출 - 일하는 60대 노인 "50대만큼 체력 튼튼해요" - `4말5초` 총리·장관에 공직사회 `나이 쇼크` - 노들섬 등 `한강 르네상스` 사업 줄줄이 취소 - 1조 `양재동 PF` 결국 파산신청 - 고양시민들 "4대강 관련됐다고 400억 국고 포기하라니.." ▲경제·금융 - 7월 생산자물가 한달만에 상승세 반전 - 한국 `경기선행지수` 하락 멈춰 - "환율 내년 1달러 1010원까지 하락" 글로벌인사이트 보고서 - 중앙관서 재무제표 사전검증 - "조달비용 유리"..외화표시채권 인기몰이 - 스마트폰 뱅킹, 우리·국민銀 약진 - `유보금자리론` 인기에..은행 주택대출 급증 - 6개 전업카드사 상반기 순이익 8.7% 줄어 8953억 ▲정치 - 떠나는 정운찬 "10개월간 정치 혐오 느꼈다" - "서민대책 포퓰리즘 빠져선 안돼" 李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 "열린 마인드로 이해 구하는 총리되길" - "개각 이렇게 해놓고 회동이라니.." 친박계 의원들 발끈 - 24·25일 총리 인사청문회..野 `박연차 의혹` 공세 예고 ▲국제 - 中·유럽·인도 홍수..러 2주째 산불..지구촌 자연재해 `만신창이` - 밀 이어 보리값도 2배 폭등..육류·맥주값 비상 - 中, 에너지 과보시 2087개社 `폐쇄` - 부자세·SOC 투자銀 도입..美학계 경기부양책 `백가쟁명` - "스타벅스만큼 흔해" 암스테르담, 세계문화유산 지정` 떨떠름 - 성추문..뇌물..美기업 `윤리 리스크` 비상 - `중국표준`으로 무장하는 美기업 - 英 럭셔리 구두 `지미추` 또 매각될 듯 ▲산업 - 인도, 한국기업 타깃 대대적 세무조사 착수 - 쌍용차 인수, 마한드라·르노닛산 `2파전` 될듯 - GS칼텍스, 바이오디젤사업 진출 - 이란産 원유도입 차질대비 현대오일뱅크 "수입 다변화" - 삼성광주전자, 에어컨 라인서 TV도 생산 - 효성, 1000억 알제리 변전소 수주 ▲부동산 - 이태원~한강진역 `제2가로수길` ..1년새 땅값 2배 껑충 - 상반기 준공 주택 15만채 85제곱미터이하 중소형이 61% - 정종환 국토 유임..양도세 완화 등 거래대책 관심 - 안양 관양지구 중소형 1042채 24일부터 분양 - 시공사 선정 공공관리제 9월초로 앞당긴다 ▲증권 - 자문형랩 매매종목 2주간 비공개 추진 - 주가 양극화..1만~5만원대 종목 줄어 - "지난주 업종별 수익률 꼴찌종목 주목" - 동부정밀·CNI, 합병 결정에 나란히 신고가 - "주도주 실적 3분기가 고점..강한 상승 어려워" - 펀드매니저, 평균 4186억 운용 - 환매 몸살 해외펀드, 수익률은 국내보다 높네
2010.08.09 I 안승찬 기자
  • (VOD)저축銀, 개인신용대출 확대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관련 업계들도 각자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부동산PF대출 대신 개인 신용대출 확대에 나섰고, 대형 건설사들은 계열사를 통해 틈새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관련 내용 성문재 기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앵커: 저축은행들이 PF대출에서 개인 신용대출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구요? 기자: 부동산 시장이 끝없는 침체를 겪으면서 각종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돼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부실 PF 채권을 캠코에 매각한 61개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을 맺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뤘는데요. 하지만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시중에 풍부해진 부동자금을 타겟으로 저축은행들은 개인 신용대출 부문을 확대하는 쪽으로 활로를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업계와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6월 기준 3조 7000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말의 3조 2000억 원과 비교해 5000억 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1년 동안 6000억 원이 증가한 것과 맞먹는 규모로 그 기간이 반으로 줄 만큼 급증한 셈입니다. 저축은행들은 이를 위해 시중은행의 소매금융 전문가를 영입하고 차세대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개인 신용대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앵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들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당국은 저축은행들이 개인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전성 확보가 선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규모가 확대되긴 했지만 상호금융사나 카드론, 카드현금서비스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늘리더라도 리스크 관리는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금감원은 대형 저축은행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71명인 저축은행국 인력을 101명으로 늘리는 한편 검사 주기도 종전의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습니다. 앵커: 한편 건설사들도 틈새사업 공략에 나섰다구요? 기자: 대형 건설업체들이 기존 건설시장에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소규모 계열사를 통해 틈새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한다는 전략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은 주택·빌딩 정보기술 서비스 계열사인 대림I&S를 통해 도시형 소형 임대주택사업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대림I&S는 향후 인구구조와 주거형태의 변화 추세에 맞춰 전문직 독신남녀나 은퇴를 앞둔 노부부와 같은 고소득 소형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SK(003600)건설의 계열사인 SK D&D는 `스카이홈` 브랜드를 선보이며 조립식 단독주택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전기배선 등 전체 공정의 80%를 제작한 뒤 현장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SK D&D는 판교신도시를 시작으로 단독주택 부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할 계획입니다. 동양그룹은 동양메이저(001520) 건설부문과 별도로 계열사 연고지역에 건설회사를 설립해 지역공사를 수주한다는 방침입니다. 동양시멘트는 이미 지난해 6월 강원도 삼척에 100%를 출자해 동양시멘트건설을 설립했으며 가스공사의 제4기 LNG 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 건설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0.08.09 I 성문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