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34건

  • [마켓in]부영, 무주리조트에 워터파크 짓는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무주리조트의 세 번째 주인이 된 부영이 워터파크 등을 짓기 위해 금융권에서 1600억원을 조달했다.25일 IB업계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이날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무주리조트 자산을 담보로 14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한다. ABCP의 만기는 3년으로 3개월 단위로 차환발행된다. ABCP는 우리은행·외환은행(004940)·농협이 400억원씩 매입키로 했으며, 전북은행(006350)도 각각 200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으로부터 3년만기 200억원의 자산유동화대출(ABL)도 받았다.부영주택은 원리금 전액에 대해 추가적인 신용보강에 나섰다. 조달된 자금 1600억원중 800억원은 기존 차입금을 차환하는데 사용되며, 나머지 800억원이 워터파크 신축과 기존 시설 개보수에 절반씩 들어간다.IB업계 관계자는 "부영이 차입금 차환은 물론 사계절 이용가능한 워터파크를 짓기 위해 은행권 자금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호텔 건립은 부영이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워터파크는 올해 말쯤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무주리조트는 지난 1990년 쌍방울이 유럽식 스키리조트를 표방하며 전북 무주 덕유산 일대 726만㎡(220만평)를 단지로 개발, 오픈했다. 하지만 2002년 대한전선(001440)으로 넘어갔고, 지난 2월엔 부영주택이 세 번째 주인이 됐다. 부영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영주택은 1360억원을 들여 무주리조트 지분 74.5%를 인수했다. 순부채 900억원을 포함할 경우 실질적 인수금액은 2260억원 수준이다. 부영은 무주리조트를 인수하면서 이름을 `부영 덕유산 리조트`로 변경했다.무주리조트는 2000년 59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래 만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대한전선이 인수한 뒤에도 지난해 627억원의 당기순익을 잠깐 거뒀을 뿐 2007년 174억원의 적자를 비롯해 줄곧 50억원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부영주택 관계자는 "손익계산서상 적자로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에비타(EBTIDA) 현금흐름은 연간 200억원이상 발생한다"며 "향후 워터파크, 호텔 등 마스터 플랜을 통해 EBITDA 창출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주택은 시공능력 68위의 국내 최대 민간 임대주택 건설사로 지난해 매출 8867억원, 영업손실 1811억원, 순손실 1741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외환銀 `기관주의` 징계..포괄담보 금지규정 위반☞외환카드 주가조작 재판 참관기☞유회원 前 론스타코리아 대표 법정구속(상보)
2011.07.25 I 김재은 기자
  • `신용카드 先포인트는 결국 빚`..금융당국 "줄여라"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네비게이션 구입을 원하던 회사원 A씨는 솔깃한 광고를 접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선포인트를 활용해 50만원 상당의 네이게이션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어차피 매월 60만원가량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공짜 네비게이션을 받을 심산에 해당 카드를 신청했다. 그런데 다음달 카드 고지서를 받아보고선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포인트가 부족해 네비게이션 비용으로 4200원이 추가로 결제된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50만원의 선포인트를 36개월 동안 갚으려면 매월 최소 100만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았다. A씨는 "처음엔 50만원이 선포인트로 결제되면서 공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포인트로 갚다보니 결제금액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며 "매달 포인트를 갚지 않으면 할부이자까지 붙는다는 말에 분한 생각마저 들었다"고 토로했다.   앞으로는 A씨처럼 신용카드 선포인트를 '공짜'로 생각하고, 각종 상품을 구매하는 피해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과당경쟁 방지 차원에서 선(先)포인트 한도를 추가로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지급한도 70만원(포인트), 상환기간 36개월 이하로 정해져 있는 신용카드 선포인트 한도를 상품가격의 50%이하로 축소하기로 했다.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선포인트 한도를 차등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A씨처럼 50만원짜리 네비게이션을 선포인트로 구입할 경우 25만원까지만 선포인트 결제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현금이나 카드로 직접 지불해야 한다.  선포인트 제도란 고객들이 상품을 구입할 때 카드사로부터 미리 받은 포인트로 결제한 뒤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를 통해 이를 갚아나가는 방식을 말한다. 과거엔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에 주로 이용됐지만, 최근엔 인터넷쇼핑몰을 비롯한 소액결제와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되면서 시장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 6000억원에 불과했던 선포인트 이용잔액은 2008년 1조1000억원, 2009년 1조6000억원, 2010년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불과 3년새 3배나 급증했다.  금감원이 선포인트 제도 정비에 나선 이유는 카드사들이 고객들에게 포인트 상환부담에 대해 충분히 고지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선포인트를 적용해 상품구입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급한도인 70만원 이하의 상품을 구매할 때는 전액 선포인트 결제가 가능해 마치 공짜로 인식되면서 소비를 부추기는 면이 있어 개선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업계는 당연히 반발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포인트 상환조건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규제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A카드 관계자는 "이미 지급한도가 70만원으로 제한돼 있는데 금액비율을 추가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특히 최근엔 소액결제에도 선포인트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에 50%라는 금액비율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반발했다.  선포인트 한도를 차등화하는 방안의 경우 금감원이 이미 지난해 자율시행을 권고한 바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선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직접 규제에 나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B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금감원 권고로 6~7등급 고객들의 선포인트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한도가 70만원으로 정해져 있어 무리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적용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1.07.21 I 김보경 기자
올해 稅감면 7조원..`일몰이냐 연장이냐`
  • 올해 稅감면 7조원..`일몰이냐 연장이냐`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7조원 세금 감면전쟁이 벌어진다. 현재 세금감면 제도는 총 177개로, 이중 7조원에 해당되는 36개 법안이 올해 끝난다.   정치권, 정부, 시민단체, 이익단체는 예년처럼 각종 감세 법안에 대해 연장이냐 유지냐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달 22일 세법개정안을 통해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를 기점으로 7조원 세금감면 전쟁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전통시장 신용카드 공제확대 올해 일몰되는 세금감면제도 중 가장 눈에 띄는 제도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분의 20%(신용카드·현금영수증)·25%(체크카드)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미 연장방침을 밝혔다. 다만 전통시장의 소비지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전통시장의 체크카드 공제율을 종전 25%에서 30%로 확대하거나 별도의 공제한도를 두는 방식이다. 반면 백화점 이용 시 공제율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실현가능성은 낮다. ◇ 金 부가세 면제..거래소 설립으로 `연장`무게도·소매업자에게 공급하는 금지금(순도 99.5%이상의 금괴)에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를 면제하는 `면세금지금제도`도 일몰된다. 세금부담을 낮춰 탈세유혹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2003년 도입된 이후 계속 연장돼왔다. 면세금지금제도는 내년 금 거래소 설립과 맞물려 연장가능성이 높다. 다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지금에 한해 부가세를 면제키로 한 만큼, 제도가 연장되더라도 `거래소`에 한정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자세금계산서 세액공제도 일몰된다. 1건당 200원씩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되는데 전자세금계산서가 올해 처음으로 법인에 한해 의무화된 만큼 제도 정착을 위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부턴 개인사업자(복식부기의무자)도 의무화된다. ◇ 기저귀·분유 부가세 면제..`연장`요구 봇물 일몰되는 영·유아용 기저귀와 분유 부가세 면제제도는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2009년 처음 도입됐다. 국회엔 이미 일몰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의원입법안이 제출돼 있다. 또 비료, 농약의 부가세 영세율제도도 일몰되나, 농민지원이라는 차원에서 연장가능성이 높다. 또 일반택시 사업자에 부가세액의 90%를 경감해주는 제도도 일몰된다. 사업자는 부가세 경감세액을 택시노동자에게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데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추징액(2007년~2010)이 8억3294만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연장되더라도 보완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세금우대종합저축 과세특례(이자·배당소득 9% 과세), 노인·장애인 생계형저축 및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비과세 등 저축관련 세금지원제도도 대거 일몰된다. 다만 가계저축률이 추세적으로 감소(2000년 8.6%→2010년 3.9%)하고, 오랫동안 제도가 시행돼온 만큼 연장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2011.07.21 I 최정희 기자
  • `부가가치세 25일까지 신고하세요`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앞으로 변호사·의사 등 고소득전문직과 유흥업소 등 현금영수증발급 의무화 업종에 대한 국세청의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또 음식·숙박업자의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매출세액공제 우대제도 일몰기한이 내년 12월31일까지 연장된다. 개인사업자의 세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다.13일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대상자들은 확정 부가가치세를 이달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부가가치세 신고대상자는 546만 명(개인 491만 명, 법인 55만 명)으로,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출·매입 실적이다. 다만, 지난 4월에 예정신고를 한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는 올해 4월1일~6월30일 기간의 실적만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다만 수해 등 재해를 입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또 경영애로기업이나 모범납세자가 이달 20일까지 조기 환급을 신청하면 이달 말까지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1월1일부터 세법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먼저 부동산 임대보증금에 대한 과세표준 계산 시 적용할 이자율을 4.3%에서 3.7%로 인하했다. 또 전자세금계산서 활성화를 위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대행 사업자의 시스템을 이용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전송하는 경우 종전 1건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공제금액을 인상하기로 했다.(연간 100만원 한도) 100% 거짓 세금계산서 판매상에 대해서는 세금계산서 불성실가산세로 발급·수취가액의 2%가 부과된다. 거짓 세금계산서 판매상은 재화·용역거래 없이 세금계산서 수수만을 사업으로 하는 사람들로,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외국인환자 유치수수료에 대해 영세율 적용도 올해부터 바뀐 내용이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통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내년 말일까지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키로 한 바 있다. 음식·숙박업 등을 하는 개인사업자의 세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매출세액공제 우대제도의 일몰기한도 내년 12월31일까지 연장됐다. 국세청은 상반기 중 사후검증을 통해 2300억원을 추징하고 9280명을 개별관리 중이라고 밝히면서 “완전 자율신고체제 전환에 따라 신고 후 사후검증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국세청은 수해 등을 입은 사업자 및 경영애로기업 등에 대한 세정 지원방침도 밝혔다. 직간접적으로 수해를 입은 납세자들은 납부기한이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된다. 우편·팩스를 이용하거나 세무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 홈택스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앞으로 ▲ 고소득 전문직, 유흥업소 등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업종 ▲사이버통신 관련업종(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부가통신업 등) ▲재활용폐자원 매입세액 부당공제 ▲비영업용 소형승용자동차 관련 매입세액 부당공제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011.07.13 I 이숙현 기자
⑤SKT 인수여력 자체는 충분
  • [마켓in][하이닉스 주인찾기]⑤SKT 인수여력 자체는 충분
  •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08일 16시 0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하이닉스반도체(000660)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SK텔레콤의 재무구조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막대한 인수 비용을 감당할 능력은 있지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 SK텔레콤 재무구조 추이(출처: 감사보고서)올 1분기를 기준으로 SK텔레콤의 현금성 자산은 1조603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단기금융상품(2835억원)과 단기투자자산(1352억원)을 더할 경우 현금화 가능한 자산은 1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최대 3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대금의 절반 정도는 자체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회사의 현금을 모두 털어 인수 대금에 쓸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일정부분 외부 차입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SK텔레콤이 우량한 재무구조로 최고 신용등급(AAA)을 받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을 통한 차입은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다. 작년말 현재 SK텔레콤의 부채비율은 65% 정도. 지난 2008년 73%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매년 70% 내외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20%대 초반을 꾸준히 기록중이다. 특히 매 분기마다 1조원씩, 연간 4조원에 달하는 EBITDA는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시장의 목소리를 잠재우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한 자산운용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경우 인수 대금 자체가 재무적으로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역량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만약 SK그룹의 또다른 중심축인 정유, 화학 계열사가 인수 주체가 된다면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추진이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통신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일 수 있겠지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반응이다.또다른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가입자가 5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정체에 빠져 있고, 경쟁은 치열한 와중에 정부 규제 등으로 한계에 다다랐다"며 "마땅한 성장 전략이 없는 SK텔레콤으로서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하이닉스 인수 카드를 내밀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인수에 성공한다 해도 시너지 효과를 당장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신과 에너지 등 내수산업 중심의 그룹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며 "SK텔레콤이 하이닉스를 최종 인수한 이후 그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SK텔레콤, 하이닉스 인수 참여..`기대반 우려반`☞SKT,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상보)☞[마감]코스피, 8일만에 하락..`너무 급했나?`
2011.07.08 I 김일문 기자
⑤SKT 인수여력 자체는 충분
  • [마켓in][하이닉스 주인찾기]⑤SKT 인수여력 자체는 충분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하이닉스반도체(000660)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SK텔레콤의 재무구조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막대한 인수 비용을 감당할 능력은 있지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 SK텔레콤 재무구조 추이(출처: 감사보고서)올 1분기를 기준으로 SK텔레콤의 현금성 자산은 1조603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단기금융상품(2835억원)과 단기투자자산(1352억원)을 더할 경우 현금화 가능한 자산은 1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최대 3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대금의 절반 정도는 자체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회사의 현금을 모두 털어 인수 대금에 쓸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일정부분 외부 차입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SK텔레콤이 우량한 재무구조로 최고 신용등급(AAA)을 받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을 통한 차입은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다. 작년말 현재 SK텔레콤의 부채비율은 65% 정도. 지난 2008년 73%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매년 70% 내외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20%대 초반을 꾸준히 기록중이다. 특히 매 분기마다 1조원씩, 연간 4조원에 달하는 EBITDA는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시장의 목소리를 잠재우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한 자산운용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경우 인수 대금 자체가 재무적으로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역량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만약 SK그룹의 또다른 중심축인 정유, 화학 계열사가 인수 주체가 된다면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추진이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통신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일 수 있겠지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반응이다.또다른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가입자가 5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정체에 빠져 있고, 경쟁은 치열한 와중에 정부 규제 등으로 한계에 다다랐다"며 "마땅한 성장 전략이 없는 SK텔레콤으로서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하이닉스 인수 카드를 내밀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인수에 성공한다 해도 시너지 효과를 당장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신과 에너지 등 내수산업 중심의 그룹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며 "SK텔레콤이 하이닉스를 최종 인수한 이후 그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SK텔레콤, 하이닉스 인수 참여..`기대반 우려반`☞SKT,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상보)☞[마감]코스피, 8일만에 하락..`너무 급했나?`
2011.07.08 I 김일문 기자
  • `설레는 휴가` 해외 여행시 스마트한 환전법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을지로에서 근무하는 최모씨(36)는 하와이 여행을 앞두고 달러화를 얼마나 바꿔야할지 고민이다. 해외 여행을 갈때마다 예상경비의 80% 정도 환전하고 부족하면 신용카드를 쓰면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환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환전규모를 줄이고 신용카드 사용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비행기표를 끊고 숙소를 예약한 다음 할 일은 바로 환전. 최근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환전부담은 줄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환전비용을 더 아낄 수 있다. ◇환율 하락 추세땐 `카드사용해 결제 늦춰라`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미리 현금으로 환전해 가는 것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결제시기를 늦추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환가수수료와 현지 카드사용망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환율 하락분보다 수수료가 더 클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은행마다 진행하는 환전 이벤트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거래금액에 따라 기준환율에 은행이 붙이는 수수료를 50%에서 최대 70%까지 깎아준다. 환전하면서 덤으로 챙길 수 있는 혜택도 많다. 일정금액 이상 환전할 경우 여행자보험에 무료료 가입해주기도 하고 면세점 할인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은행 창구보다 사이버 환전이 저렴 은행 창구보다 사이버 환전이 저렴하다. 주거래은행 인터넷 뱅킹을 통해 미리 환전하고 실제 현금은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 지점에서 찾는 식이다. 보통 공항에 입점해 있는 은행 지점의 환전 수수료가 가장 비싸지만 사이버 환전을 이용하면 수수료도 아낄 수 있고 출국 직전 현금을 찾는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다. 외화 동전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외화 동전은 기준환율의 70% 수준에 살 수 있다. 1달러가 1050원이라면 1센트짜리 100개로 환전하면 735원에 살 수 있다.은행 입장에서는 외화 동전 수요가 없으면 다시 수출해야 하는데 무게가 있는 만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싸게 환전해준다. 다만, 여행에서 쓰고 남은 외화 동전을 재환전할 때에는 50% 가격 밖에 안 쳐주니 동전은 가급적 현지에서 쓰고 오는 것이 좋다. ◇ 외환시장 마감전엔 `환율정보 비용 절약` 환전은 외환시장이 마감하는 3시 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는 끝났지만 이후 열리는 런던 외환시장에서 환율정보를 가져오기 때문에 해외 통화를 사는 가격과 파는 가격간 차이가 더 벌어진다. 그만큼 더 비싸게 사고 더 싸게 팔아야 한다는 의미다. 윤영숙 외환은행 PB는 "연말까지 환율이 보통 1050원, 낮게는 1045원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가급적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결제시점을 늦추고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1.07.08 I 권소현 기자
"$시대 가고 신용카드 시대 왔다"
  • "$시대 가고 신용카드 시대 왔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신용카드 사용이 늘면서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화폐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정부는 10달러짜리 지폐를 한 장도 발행하지 않았다. 5달러짜리 지폐의 발행량도 30년래 최저 수준이다.   이같은 현상은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현금을 사용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금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거나 비행기에서 물품을 사야 할 때 현금으로는 물건을 구입할 수 없다.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택시비 결제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이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 뉴욕 택시비 중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36%에 달했다. 뉴욕의 일부 레스토랑은 세금계산과 보안 등을 이유로 신용카드만을 받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 전용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자루라 씨는 "이미 손님 중 85%가 신용카드를 사용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 쉬웠다"며 "일부 손님은 항의하기도 하지만 결국 신용카드를 내놓는다"고 말했다. 현금 사용 비중이 줄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도 급감하고 있다. 신용카드가 일반화되기 전인 1970년대 미국 시중 통화량은 미국 전체 경제 활동 규모의 5%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절반인 2.5%로 급감했다. 화폐제조 기술의 발달로 화폐가 시중에 유통되는 시간, 즉 화폐 수명도 20여 년 전 18개월에서 현재 40개월로 늘어난 상태다. 하지만 현금 사용 비중이 계속 줄어도 현금이 아주 없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소형 업체의 3분의 1 이상은 아직도 현금만을 받고 있으며, 아기 도우미의 급여나 호텔 종업원의 팁을 주는데 현금은 꼭 필요한 결제 수단이기 때문이다. NYT는 "특히 기축 통화인 달러가 재산 축적수단으로 전세계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 고액권의 발행은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100달러 지폐의 발행이 처음으로 1달러 지폐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2011.07.07 I 민재용 기자
  • `티머니, 교통카드만 된다는 편견을 버려!`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티머니(T-money)가 교통카드를 넘어 현금과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소액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근거리무선통신 (NFC) 모바일 결제가 등장하면 소액결제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23일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스마트카드 유통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1500만건보다 30% 증가한 1940만건을 기록했다. 현재 티머니의 유통결제 가맹점은 전국 5만여 곳으로 편의점 8000여 매장을 비롯해 PC방, 놀이공원, 서점, 영화관, 뷰티샵, 패스트푸드점, 온라인쇼핑몰, 스포츠시설, 대학 캠퍼스 등 다양하다. 티머니는 신용카드와 달리 서명절차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신용카드 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직장인에게는 신용카드보다 약 5% 포인트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용이 부담스럽고 현금 사용은 불편한 1만원 이하 소액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주로 학생이나 노인층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선불 교통결제를 원하는 이용자들도 티머니를 선호한다"고 말했다.최근 통신사와 카드사들이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결제 환경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티머니 모바일 결제가 예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스마트카드도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NFC 기반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서울·경기지역 버스·지하철에 구축된 티머니 결제기 약 2만대와 전국 택시에 설치된 약 13만대의 티머니 단말기에 NFC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500만대가 공급되면 티머니 교통결제는 물론 유통결제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정현규 한국스마트카드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9월 모바일 티머니 이용자는 약 100만명이었고 올해 들어 200만명을 넘어섰다"며 "모바일 티머니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NFC 기능까지 더해지면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6.23 I 신혜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초중고 주5일수업 내년부터 전면 실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6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초중고교 주5일수업 내년부터 전면 실시-가계빚 폭발위험 2.3배 커진다-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 무산-초소형 카메라모듈 `히든챔피언`-삼부토건 지원안 동의 법정관리 이번주 철회 ▲종합 -`스마트 메세나`는 SNS를 타고-이탈리아 국민 94% "원전건설 반대"▲가계부채 적신호-변동금리 대출비중 낮추고 가계부채 증가율 특별규제-제2금융권 대출 3년전 보다 31%나 늘었다-다중채무 카드론도 증가...불안키워 ▲정치·외교안보-與 차기대표 홍준표·나경원·김무성 順-`메이저리거` 빠진 한나라 당권 레이스 ▲금융·재테크-우리금융 민영화 앞으로 어떻게-카드포인트로 세금내세요-자산연계형 보험에 눈이 가네 ▲국제-페이스북, 내년 1분기 기업상장-이라크 재건기금 66억달러 증발-中광저우 농민공 나흘째 시위-"일자리 늘리려면 내 충고 들으세요"-그리스 신용등급 세계 최저-노스페이스, 팀버랜드 20억달러 인수-中물가 5.5%급등..34개월만에 최고치-中-카자흐 통화스왑 체결-세계 최대광산업체 BHP 파업 ▲경제종합 -식재료값 급락했는데 외식물가는 하이킥-고효율 타이어 소비자가 선택-동아건설산업등 2곳 과징금-통화·메신저 열람권 금감원에 허용 추진-對中 무역흑자 528억달러 최대 ▲기업과 증권 -가능한 빅이벤트로..스포츠마케팅 새 바람-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 삼성노트북 시리즈9 쓴다-전세계 데이터센터 한국 몰린다-효성, 탄소섬유 국내 첫 개발-포스코 中 다롄에 후판공장 준공-LG전자 태양전지 신규 라인 가동-아시아나, 금호터미널 인수-삼성TV, 유럽서 품질평가 석권-주파수 경매, 결국 통신3社가 나눠 가질 듯-바다OS, 윈도폰 제쳤다-KT-네이버 지역광고 합작사 설립-한솔, 中종이시장서 일낸다-실적기대치 스스로 깎은 삼성전자-우리금융, 産銀 입찰배제에 반등-리켐 상장 첫날 상한가...넥스트아이는 14%↓-위성방송株 뜨고 케이블 지고-G2  경제지표에 증시 계속 웃을까-재간접 헤지펀드 판매중단-KAI "성장성 고려땐 공모가 안높다"-하이마트 "공모자금으로 빚 갚겠다"-약세장 암시하는 공매도 물량 ▲부동산 -2~3인 가구도 살수 있게 다양한 설계 나와야-대형건설사도 도시형생활주택 사업 나서-광교지역 아파트 입주했지만 상가 부족-상한제 폐지땐 3년후 집값 오히려 떨어져◇서울경제  ▲1면 -글로벌 부품기업 "한국과 손잡자"-복수노조 시대 막 올랐다-초중고 주5일 수업 수업 내년부터 자율 실시-우리금융 민영화 사실상 무산-`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국내 첫 개발▲종합 -中 5월 소비자물가 5.5% 껑충-560弗 재산가 빌 게이츠 자녀들에겐 1000만弗씩만 물려줄듯-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 낸다-공모주 프리미엄 사라지나-장·차관들 국정토론 준비 초긴장-"말로만 동반성장 대기업에 엄정 대처"-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있으나마나"-참조기 대량양식 가능해졌다-"美 재정적자, 80년대 `쌍둥이 적자` 보다 심각"-국세청, 산하기관 지방이전 늑장-25~49세 `핵심생산인구` 첫 감소-타이어 효울등급제 11월부터 시행▲금융 -"받는 만큼 일 하는지 의문"-"대부업 불법행위 집중 단속"-보험설계사, 젊어지고 학력도 높아진다 ▲국제 -늘어나는 `장롱 예금`..발목 잡힌 일본 경제-S&P, 그리스 신용등급 `CCC`로-"페이스북, 내년 1분기에 기업공개"-노스페이스, 팀버랜드도 품었다-환경·에너지 분야 中企 일본銀 5000억엔 지원 ▲산업 -삼성 스마트 TV 유럽을 사로잡다-포스코, 中 다롄 후판 가공센터 가동-상의 "임투세액공제 유지를"-"건축자재 토털 솔루션 제공할 것"-한화, 협력사에 현금지급 확대-대기업들도 모바일 광고 `눈독`-삼성, `갤럭시탭` 업계 첫 항공기에 탑재-LG전자 "日에 휴대폰 200만대 판다"-KT테크 스마트폰 `조용한 돌풍`-한솔제지, 中서 옛 영광 되찾는다-LED조명 인증 비용·시간 절반 줄여-LG하우시스, 모든 제품 원스톱 공급체제로 ▲증권 -돌아온 차·화·정 "반등장 우리가 이끈다"-"지나친 하락" 우리금융 6일만에 상승-영보화학등 관련주 일제 급등-LG패션, 실적 호전·저평가 호재에 힘입어 강세-합병 발표 기업들 주가 신통찮네-하이마트 "공모금 전액 재무 개선에 활용"-"하반기엔 악재 해소 코스피 2450 가능"-"거시경제 분석능력 키워 수익률 높일것"▲부동산 -송파구도 단독주택 재건추 속도 낸다-파주 교하 분양시장 다시 꿈틀-올해 마지막 재건축 시프트 잡아볼까-리츠 영업인가 심사·관리감독 강화-대우, 말레이시아서 6성급 호텔 수주-업무용 오피스텔에도 투자 몰린다-재개발 구역 "부분 임대가 대세" ◇한국경제  ▲1면 -`쌀시장 조기 개방` 백지화...農政도 票퓰리즘-`주5일 수업` 내년 전면 시행-"産銀, 우리금융 입찰 참여 안된다"-마이스타高 병역혜택 취업자 군입대 유예-그리스 신용 추락 사실상 디폴트▲종합 -"종편에 황금채널 배정 안한다"-`스마트 주식거래` 비중 10% 넘었다-3조 부동산 재벌서 印尼 10대그룹 오너까지-박지원, 가발사업으로 30대에 아메리칸 드림-"지방 국립대·이공계·특성화高 우선 지원을"-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에도 버젓이 보조금 지급-"阿 다이아몬드 개발" 거짓이었나…검찰, 舊 코코 주가조작 혐의 조사-국가 R&D과제 관리 부실 무더기 적발-"국책사업 유치한 지자체가 비용 분담해야"-"지방 자생력 키우려면 `균형` 보다 `발전`이 중요"-핵심생산층 지난해 첫 감소-내달부터 카드 포인트로 세금 낸다-▲글로벌 경기 긴급진단-中 생산·투자 둔화 예상보다 덜해 이달 중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日銀 "대지진 후 회복 신호 첫 포착"▲경제·금융-"부산에 돈이 몰린다"...은행, 지점신설 러시-김중수총재 "개인이든 국가든 빚 많으면 안돼"-"대기업 단기이익 집착 말아야" ▲국제 -날뛰는 해커집단...美상원 이어 FRB도 위협-美 공화당 경선 스타트...오바마는 월가 달래기-`이미 대세` 라가르드냐...`중남미 다크호스`카르스텐스냐-인도, 9년뒤 日제치고 "3대 車시장"-"日 호텔 통째로 빌려드립니다"-`100살 공룡` IBM 첫 여성CEO 나올까 ▲산업 -"듀폰 추격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되겠다"-효성, 초경량 탄소섬유 첫 경량화-삼성카드 CFO 사표 왜? 카드깡 책임..인적쇄신 해석도-대우일렉, 멕시코서 약진-LG화학·현대모비스 `글로벌 톱10`-토종 제약사 `약값 쇼크`..3곳 중 1곳 문닫을 판-다국적 제약업체, 복제약 시장까지 `정조준`-한솔제지, 중국서 `신바람`-"L사..S사.."신용등급 둘러싼 `워크아웃 괴담` ▲부동산 -수백억짜리 강남 빌딩 `경매 고수`가 반쪽 냈다-보금자리 공급 `빨간불`..32만가구 목표 절반도 안돼-LH, 수도권 단독택지 등 289필지 공급-김포도시공사, 재두루미 연구 왜? ▲증권 -`고수`들은 자동차株 궁금하면 ○○가격 본다-`ELW투자` 8월부터 1500만원 예치-성지건설 `롤러코스터 작전`?..10일 상한가→하한가→상한가-손바뀜 잦은 대형주, 변동폭 중소형주 뺨치네-주식 60만株 실종사건..범인은?-"하이마트, 印尼에 매장 50개 낸다"-소재업체 리켐, 상한가로 코스닥 데뷔-국내 물펀드, 수익률 `가뭄`에 허덕-KT-금감원 "다트 먹통 네탓이오"
2011.06.14 I 임성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성기업에 공권력 투입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재계, 브라질 진출 `新 삼바전략`-한국도 소송공화국 진입-유성기업에 공권력 투입-남유럽 재정위기 다시 번져-서울의 3.5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종합 -"그리스 디폴트 상태"..유럽위기 北進..美·中도 불안-김중수 "유럽충격 어떻게 올지 몰라"-김정은 왜 안보이나..北 "아직 얻을게 없다" 訪中시기 저울질-미래에셋, 8개월만에 브라질 주식계좌 4천개 늘려-브라질 외국인투자 `밀물`..사무실 얻으려 6개월 기다리기도-한은 단독조사권 논란 들여다보니… ▲국제 -IBM, 와신상담 15년만에 MS 설욕-유럽 화산재 확산 또 항공대란 우려-소로스가 판 金 멕시코가 샀다 ▲금융·재테크 -필요없는 카드 과감히 퇴장시켜라-수협 예금자보호기금 `-800억` 방치-저축은행 부실PF 사업장 털어낸다-SC제일은행 노조 "인센티브제 안돼" 30일부터 총파업 예고 ▲기업과 증권 -`모바일 프린터`가 쏟아진다-SK, 사회적기업 돕기 팔걷었다-현대차 생산차질 하루 56억원-"못쓰게된 휴대폰에서 金·銀 뽑는다"-KT-KTF 합병 2주년 성적표 살펴보니..아이폰 없인 `글쎄`-이익공유제 업종별 분리시행-中企 8조원대 美수출길 열린다-한솔이엠이, 신재생에너지 300억 투자-조선株 추락 어디까지-유니슨, 도시바에 400억 출자에 상한가-`유성기업 파업` 최대 수혜주..SG충남방적 급등▲부동산 -삼송·별내 중소형 7년간 못파는데 누가 사겠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전 폐지를"-서울 대치·논현동 전세파동 오나-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면적 3.5배 해제 ◇서울경제신문 ▲1면 -박현주 "휠라에 풋백옵션 요구 그런일 절대로 없을 것"-불법파업 유성기업에 공권력 투입-유렵 재정위기 공포 스페인·伊로 ▲종합-대외채무 3819억弗 사상 최대-정부 "분기별 선물환 포지션 한도조정 검토"-토지거래허가구역 절반 풀린다-공정위, 프리미엄 제품 품질조사 나서 ▲또 불거진 유로존 위기-맞물린 익스포저·리더십 부재에 악재 터지면 도미노효과-여름 위기설에 속타는 그리스 ▲종합-"5조~6조 필요..생색내기 그칠 것" 지적-`감세 철회`가 도깨비 방망이?-미용목적 성형수술 7월부터 부가세 부과-김석동 "우리금융 매각 과당경쟁 우려할 정도"-국민 1인당 부담금 29만원 ▲정치-베끼기? 차별화?..여야 민생정책 경쟁-"친서민 정책은 의지만 있으면 가능"-유영숙 환경 후보 "특혜 바라고 소망교회에 헌금 낸 적 없어" ▲금융-우리銀, 금리인하 경쟁 불 지핀다-부실 저축銀 PF사업장 솎아낸다-예정 같지 않은 저축銀 고강도 검사-저축銀 국제회계기준 적용 5년 유예 ▲국제-"화산재 때문에.." 유럽 또 긴장-英, 세계 첫 국책 그린뱅크 내년 개설-"토네이도 때문에.." 美 공포-골드만삭스 "中, 올 성장률 9.4% 전망" ▲산업-현대·기아차 "내년 하이브리드 3만대 팔 것"-모바일 오피스 시대 성금-"안드로이드 태블릿PC 다양한 앱 시급"-삼성전자, 북미 스마트폰 시장 3위로-윈도폰7 업그레이드 `망고` 나왔다-음식물 쓰레기, 친환경 연료로 재탄생-외식업계 "브랜드 바꿔 다시죠"-외산 담뱃값 올리자 국산담배 희색 ▲증권"펀더멘털 양호한 낙폭과대주 선점 전략을"-개인, 車·화학에 몰빵투자했다 낭패-도시바, 유니슨에 단순투자? M&A?-경남기업 주가 `좋다 말았네`-수상한 자금조달 기업 곧바로 조사 착수한다 ▲부동산-경기 재개발·재건축시장 용적률 상향에 `들썩`-뉴타운에 도시형 생활주택 첫 등장-"강남권 단독주택지 사무실로 대변신중"-다세대·연립주택 건립 쉬워진다◇ 한국경제신문 ▲1면 -주식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 전액 환수-토지거래 허가구역 39% 해제-유성기업에 공권력 투입-겉도는 `100세 시대 프로젝트`..汎정부 TF도 발빼 ▲종합 -신종균 사장 "갤럭시S2, 롤렉스처럼 키우자"-2종 주거지역 층수제한 폐지-"밧줄 하나에 묶인 유로존"..그리스發 위기 스페인·伊로 `전염`-"그리스, 2001년 아르헨과 닮았다"-中·美 제조업 경기도 둔화 조짐-매년 태업·파업 되풀이..회사 압박해 `타임오프`도 무력화-서울 구기·성북·개포 일대 풀려..침체된 토지시장 거래에 숨통 ▲경제-10개 부처 머리 맞대도 `묘안` 못찾아 난감하네-사학연금, 작년 자산운용 1위-"대기업, 中企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 혜택" ▲금융 -우리銀 PF 부실 2조 육박..은행권 `최다`-금융위, 저축銀 IFRS 적용 5년 유예-"집값 오른다고 보장 못해..무리한 대출 말아야"▲국제-`原電 타격` 도시바의 돌파구..환경·에너지 M&A 올인-"특허괴물, 앱개발자 협박마"..애플, 보디가드로 나섰다-영국行 항공편 잇단 결항-IBM, 15년 만에 MS 제쳐-인도 타타 "일본車 직원이 택한 車" 공격마케팅▲산업 -권오철 "좋은 주인 만나는 것도바 인재 확보가 더 중요"-현대중공업, 소형 운반차량 `오더피커` 출시-아시아나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제일모직의 `무한변신`..OLED소재도 진출-쏘나타 하이브리드, 美서 `굿스타트`-구본무 LG회장의 디자인 경영 "디자인이 가치혁신의 출발점"-SK, 사회적 기업 지원 펀드에 5억 투자-인터넷 주소창에 `.한국` 쓰는 시대 개막▲부동산 -`워크아웃` 우림건설, 8개社 제치고 재건축 수주-건축설계업계 "턴키 잡아라"-건축과 나와야 건축사 시험 볼 수 있다-김포공항發 `훈풍`..방화·공항 임대시장 `들썩`-펜션·원룸 등 수익형 부동산 민간경매▲증권 -"외국인 매도는 일시적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옵션 쇼크` 예방책 30일부터 시행-거래 멈춘 코스닥..속타는 `개미`-휠라, 인수가격 부담?..애널들 "적절한 수준"-현금갑부 이민주 회장, 랩에 `통큰 투자`-제약사·한전, 규제 넘어 힘 낼까-황건호 회장, 亞 최초 국제증권협회장 선출
2011.05.24 I 이태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S, 스카이프 85억 불에 인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은 5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1면 -부동산 침체기 10대 투자전략-日, 직장인 정년 65세로 연장-MS, 스카이프 85억 불에 인수-외국인 직접투자 도착액 기준 공개▲종합 -원자재값 급반등 WTI 100달러 회복-문단 大家들이 돌아온다-한국의 길은 中·美 사이 균형 외교-美 '인권 잔소리'..中 '경제 으름장'-위안화 또 사상 최고치..中, 이번에도 눈감았나▲금융감독개혁-통합감독 틀은 유지..기관간 정보공유 의무화 길 찾아야-민간 금융위가 제시하는 금감원 쇄신 해법▲정치·외교안보-정두언 前 최고위원 "民心 돌리려면 사람부터 확 바꿔야"-MB "통일 재원마련 당장 착수해야"-한나라 비대위 운명 오늘 결정▲경제종합-13일 금통위 선택은..시장선 금리인상 점친다지만...-과학벨트 최종 입지 16일 결정-쿠팡·티몬 쿠폰 7일내 환불 가능-EU신재생에너지기업 5억1000만불 투자 ▲국제-채권왕(빌 그로스)이 틀렸다-쿠바 해외관광 50년만에 허용-일본 電電긍긍..11개 절전 매뉴얼 내놔-외환보유액 비중 달러 '뚝' 엔화 '쑥'-일 대지진 반사이익 美 중고차 값 급등-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오늘 시험운행-'아이폰 효과' 소프트뱅크 순익 96% 증가▲금융·재테크-법원, 헌인마을 PF 조속합의 '최후통첩'-은행 전세대출 경쟁 가열▲기업-뿔난 정의선 부회장 "품질불량 내가 챙긴다"-이건희 회장 비서팀장 교체 삼성물산 출신 박필 전무로-한전, LG유플러스 지분 3.7% 매각-삼성코닝 1조5천억 백금 가진 까닭은-신동빈, 미국을 글로벌 롯데 전진기지로-이달 출시할 삼성 '갤탭2'...아이패드2와 비교해보니-LG전자, 월풀 허위광고 訴 패소▲유통-TV홈쇼핑 5사 최근 히트상품 살펴봤더니-코엑스몰 컨벤션센터 케이터링 운영권 입찰 워커힐, 10년만에 조선호텔 따돌려-명동에 6층짜리 헤지스 매장▲증권-정유·비철금속·조선株 다시 뜰까-2050억 유상증자에 비틀거리는 STX-이통사 주가 발목잡는 ARPU-중국본토 A주펀드 기지개 켜나▲부동산-양도세 안내는 입주 3년후 매물 쏱아질까-기업도기 취소된 땅 농지로-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서울경제1면-IT공룡들 M&A 시장서 빅매치-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굴욕'-법원장들 줄줄이 법복 벗을 듯-담배·술·휘발유에 부담금 추진-해태제과, 日가루비 스낵 만든다▲종합-서울 3核 지역~수도권 급행도로 잇는다-"韓·獨 통일 자문회의 만들자"-쇼셜커머스서 산 쿠폰 7일내 환불 가능-정용진 부회장, 한지희씨와 웨딩마치-"신문 지원 법안 회기내 처리를"▲한은 단독조사권 논란-금융위 "권한 분산땐 효율성 저하" 한은 "공동조사, 위기대응 한계"-與野 한은법 개정안 내달 처리 가닥 ▲종합-"모든 소득 과세..조세 통한 재분배 강화"..교수시절 논문으로 보는 박재완 내정자 경제정책-부진한 공공기관 자산매각, 캠코에 맡긴다-"사업구조서 마인드까지 미래위해 바꿔라"대기업 혁신 바람-국내 신재생에너지·車부품 산업에 유럽기업 5억弗 투자-한·EU FTA 7월 발효 앞두고 기업들 '원산지 인증' 발등의 불-지경부 대외 통상업무 대폭 강화한다▲기획-서경이 만난사람 강성익 대한건축사협회장 인터뷰-2017년 UIA 총회 서울 유치위해 총력▲정치-친박, 소장파-이상득계 사이 줄타기?-"부처님 말씀 새겨 화합·상생정치 펼치자" -민주, 13일 새 원내대표 경선..EPB 강봉균-모피아 김진표 대결 관심-떠나는 박지원 "권력은 측근이 원수"▲금융-금감원, 보험사 전방위 점검 나섰다-M&A 시장서 냉대받는 건설사들-"정치권 등 외압서 벗어나야" 금감원 직원들 속내 드러내-강만수 회장 취임 두달 産銀에 부는 소통·창의 바람▲국제-신흥국, 달러화 줄이고 엔화·金 늘린다-사모아 "호주·뉴질랜드와 날짜 맞추자"-"페이스북, 올 온라인 광고 시장 1위 오를 것"-빈라덴 현상금 5000만弗 주인 못만나-시카고상업거래소, 원유 선물 증거금 25% 올려▲산업-하이닉스 새 인사제도 시행해보니..승진 스트레스 '싹~' 회사 만족도 '쑥~'-"애플소송, 인텔·엘피다 기술개발 걱정 안해도 된다"-SK, 현지 경영 강화..최태원 회장, 고무공장·윤활기유 공장 잇단 방문-S-OIL, 11년 만에 셋방살이 청산-고성능 노트북시장 경쟁 뜨겁다-SNS, '스마트 품앗이' 활발-쑥쑥크는 기능성 음료 시장-가정의 달 선물 백화점 아웃도어·마트선 건강용품 '불티'▲증권-환매 시달리는 자산운용사 그래도 알짜 종목은 산다-'경영개선'에서 '준법감시'로 증권사 검사 방향 전환-유가 하락..운송주 엇갈린 행보-큐렉소 "대기업과 지분투자 협상 마무리 단계"-한투 '헤지펀드형 사모펀드' 내주 선뵌다▲부동산-6월 부동산시장 터닝 포인트 될까-잠실 하반기 '매물 폭탄' 우려-시장 침체에..래미안마저 '통큰 할인'-서울시 추진 노후 시가지 리모델링 단순 특혜사업 변질 가능성◇한국경제1면-MS, 스카이프 인수 세계 통신시장 격변-"13일 금통위, 금리 올릴 것" 84%-'親시장 국회의원' 1위 주호영·2위 최경환(자유기업원)-과학벨트 16일 결정 LH 이전 내주 발표 ▲종합-감기약 편의점서 판매한다고? 약오른 약국.."우리도 현금지급기 설치"-"北-中, 황금평 개발 28일 착공"-신문協 "신문지원 6개 법안 조속처리를"-쇼셜커머스 할인쿠폰 7일내 환불 가능▲MS, 스카이프 인수-애플·구글에 모바일 시장 뺏긴 MS..'무료통화'로 반격 나선다-스카이프, 무료통화서비스는 글로벌 톱..통신사는 "요금시장 죽는다"거부감▲글로벌 이노베이션포럼 D-6"국민이 복지에 기대살면 국가는 헤어나오기 힘든 수렁에 빠져" 루드 루베르스 전 네덜란드 총리▲18대 국회 시장친화성 평가(자유기업원)-포퓰리즘 덫에 걸린 親시장..한나라당도 경제이념은 '중도좌파'-시장친화 상위 15위권 한나라당 의원 싹쓸이▲종합-"물가 상승압력 갈수록 커져..연말까지 금리 1~2회 더 오를 듯"▲경제-이참에 금융감독원 내 품에..수장들 '氣'싸움-박재완 장관 내정자 감명 '미시동기와 거시행동' 재정부 관료 '필독서'로-"구제역 초동대응에 문제있었다" 서규용 농림수산 장관 내정자 -매각 부진한 公기업, 캠코에 위탁▲금융-삼부, 법정관리 연기신청..'헌인PF' 장기화 조짐-카드시장 '넘버2' 자리 놓고 KB-현대-삼성 공방전▲국제-美 "中 자본시장 개방" 요구하자...中 "美 재정적자나 줄여라"-도쿄전력 국유화 하나-신용등급 강등된 그리스, 국영기업 민영화 서둘러-사모아, 경제 위해 날짜도 바꾼다-신흥국, 달러 팔고 金·엔화 늘린다 ▲산업-현대차, 해외자원 개발 '드라이브'..그룹 조직 신설·전문가 영입-렉서스의 추락..11년 만에 美 고급차 시장 3위-대기업 부장 57% "경조사비 월 20만원"-"듀폰, 2차전지 분리막 한국에 공장 건설 검토"-이건희 회장, 평창 올림픽 유치위해 스위스行-최지성 부회장 "애플·인텔 견제 걱정 안한다"-LG전자, 가정용 클라우드 사업 진출-올 세계 3D 시장 5배 성장▲유통·원자재-토종 버커루 약진..청바지 업계 '지각변동'-BBQ, 프랜차이즈 업계 첫 아프리카 진출-뉴발란스, 아디다스 제쳤다▲부동산-문화·스토리 있는 부동산에 '큰손'몰린다-빛 바랜 '버블세븐' 5년간 2.3% 상승에 그쳐▲건설산업-"울산·양산까지 발품팔아 정관신도시 대박냈죠"(김용상 이지건설 사장)-서울·부산 주택면허1호 장수경영 '눈길'▲증권-대차잔액1조 급감..외국인 '상승'에 대비?-새내기株 절반이 '공모가 뻥튀기'-하락장서 '뒷짐'진 개미투자자-車 부품주 차별화 '시동'..해외매출 많은 기업 유망-골프존, 제조업체야? SW업체야?-기업銀, 물량 부담에 2만원서 '발목'
2011.05.10 I 김현아 기자
한국사이버결제, 통합결제 `통 큰 매출`
  • 한국사이버결제, 통합결제 `통 큰 매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사진)는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꾸준한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및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따른 성장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 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옵션만기·금통위.. 코스피 출렁이나◇ 쉴만큼 쉰 네오위즈게임즈 "지금이 매수 기회"◇ 뉴욕증시, 그리스 루머에도 고용 서프라이즈로 0.4%↑◇ `황금연휴 특수` 여행株로 날아보자◇ 이번주 뉴욕증시, 상품값 조정 본격화 여부 `최대 관건`◇ 김정태 "당국, 국익차원서 외환銀 인수 판단할 것"◇  "유가, 3분기에 150불까지 갈 위험있다"-JP모간◇ 주도주 신뢰, 전문가는 변화없다◇ 中내수성장株 휴비츠, 2억의 중국인 눈 품는다◇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한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전자결제 서비스 시장은 카드결제 시장과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과 소셜커머스 시장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지난 2007년 517조원에서 지난해 824조원 규모로 성장 약 16.8% 성장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1998년 BC카드와 국민카드 등 5개 신용카드사가 출자해서 설립했다. 전자결제대행(PG)과 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 및 ARS 결제 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휴대폰 결제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해 전자결제와 관련된 온·오프라인 결제수단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총 매출 가운데 8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문인 PG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물품 또는 용역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총 5만50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달 약 600여점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 월간 거래 규모만 약 2000억원에 달한다. 쇼핑몰과 콘텐츠 업체, E-러닝 업체를 비롯해 공공기관 및 컴퓨터, 가전업체 등이 주요 고객사다. VAN사업분야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한 신용카드 거래승인 및 부가정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통합 월간 거래규모는 약 1600만건 수준이며, 현재 14만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매달 약 4000점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 올해 11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2%, 57.9% 증가한 규모다.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9.2% 가량 늘어난 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영업 마케팅 효과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면서 PG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오프라인VAN 가맹점 확대 및 온라인VAN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본격적인 VAN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ARS와 휴대폰, 소셜커머스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도 본격화되면서 매출 다각화도 기대된다. 이익 모멘텀의 경우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절감 효과와 고마진의 신규 확장 사업군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업종특성상 영업활동에 따른 영업외 수익(경상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CashFlow)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까지 법인세 감면효과가 발생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 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업종 평균 P/E 12~15배 및 스마트폰 시장 및 소셜커머스시장 확대 따른 전자결제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011.05.09 I 박형수 기자
  • 신한銀, 베트남 `신용카드 사업` 개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에 뛰어든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100%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카드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신용카드업 면허를 획득하고 오는 9일부터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다.이에 따라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는 소개된 적이 없는 법인카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지점 즉시 발급시스템` `문자알림서비스(SMS) 승인내역 통지 시스템` `인터넷 안심결제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특히 신한베트남은행 고객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발급받아 전 세계 비자(VISA) 가맹점과 현금자동지급기(ATM)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지주(055550) 측은 이번 베트남 신용카드 사업 시작을 글로벌 전략에서의 중요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성공시킨 해외에서의 첫 그룹사 시너지 사업의 가시적 성과라는 점에서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신한카드의 우수한 카드 업무 노하우와 신한베트남은행의 안정적 영업 기반이 결합되어 베트남에서 보다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베트남에는 현재 20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며 "리테일 사업의 기반이 되는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금감원 출신 신한銀 감사 사의..`낙하산 물갈이 신호탄`☞올해도 어김없이 1등..신한지주 `좋다, 좋다 또 좋다`☞신한지주,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매수`-노무라
2011.05.08 I 이준기 기자
한국사이버결제, 통합결제 `통 큰 매출`
  • 한국사이버결제, 통합결제 `통 큰 매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사진)는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꾸준한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및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따른 성장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 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한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전자결제 서비스 시장은 카드결제 시장과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과 소셜커머스 시장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지난 2007년 517조원에서 지난해 824조원 규모로 성장 약 16.8% 성장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1998년 BC카드와 국민카드 등 5개 신용카드사가 출자해서 설립했다. 전자결제대행(PG)과 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 및 ARS 결제 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휴대폰 결제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해 전자결제와 관련된 온·오프라인 결제수단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총 매출 가운데 8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문인 PG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물품 또는 용역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총 5만50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달 약 600여점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 월간 거래 규모만 약 2000억원에 달한다. 쇼핑몰과 콘텐츠 업체, E-러닝 업체를 비롯해 공공기관 및 컴퓨터, 가전업체 등이 주요 고객사다. VAN사업분야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한 신용카드 거래승인 및 부가정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통합 월간 거래규모는 약 1600만건 수준이며, 현재 14만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매달 약 4000점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 올해 11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2%, 57.9% 증가한 규모다.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9.2% 가량 늘어난 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영업 마케팅 효과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면서 PG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오프라인VAN 가맹점 확대 및 온라인VAN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본격적인 VAN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ARS와 휴대폰, 소셜커머스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도 본격화되면서 매출 다각화도 기대된다. 이익 모멘텀의 경우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절감 효과와 고마진의 신규 확장 사업군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업종특성상 영업활동에 따른 영업외 수익(경상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CashFlow)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까지 법인세 감면효과가 발생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 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업종 평균 P/E 12~15배 및 스마트폰 시장 및 소셜커머스시장 확대 따른 전자결제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011.05.06 I 박형수 기자
  • `웃음? 돈으로 사겠어`..행복을 사는 8가지 방법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다`는 말은 오랜 명제다. 사람은 돈을 사용해 더 건강해질 수 있고, 여가도 즐길 수 있다. 어느 정도의 걱정과 고생도 해소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억만금의 돈을 준다해도 행복만은 살 수 없다는 게 통상적인 고정관념이었다. 하지만 컨슈머 사이콜로지 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돈을 사용해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스마트머니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던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수와 다니엘 길버트 하버드대 교수, 티모시 윌슨 버지니아대 교수 등 3명은 지출을 현명하게 한다면 사람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봤다. 1.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떠나라. 연구진은 물건을 구입하는 대신 경험을 살 것을 추천했다. 많은 연구 결과들은 사람들이 현재 어떤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것보다 그들이 했던 어떤 일에서 더 행복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이유는 경험은 현재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방황하는 마음(wandering mind)`은 불행한 마음이다"라고 정의했다.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이 기억을 재활성화시키는 일은 자주 있지만 새로운 물건을 사고 적응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너무 짧다. 2. 이기적인 이유로 다른 이들을 도와라. 연구진은 선한 사람일 경우에는 이 방법이 맞지 않다고 말한다.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은 스스로가 좋은 감정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선한 사람이라면 느낌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다른 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하는 거의 모든 행동들이 행복을 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 값비싼 오락 시스템 대신 속옷을 사라. 물질을 소유하는 데 있어 한 가지 문제점은 적응기간이 너무 짧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값비싼 물건을 하나 사는 대신 작은 물건 여러개를 사라고 추천했다. 이는 앞서 언급된 경험을 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많은 연구들은 기쁨의 빈도가 많을 수록 행복해진다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4. 보험은 천천히 들어라. 공동연구자인 던 교수는 "이 방법만큼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물건에 적응하는 기간이 너무 짧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 대한 적응 역시 빠를 것이다.  부서진 노트북 컴퓨터가 사람들의 삶을 황폐화하진 않을 것이므로 이에 대비할 필요도 없다. 던 교수는 "하지만 마음의 평화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5. 신용으로 구입하지 말고 현금을 모아 나중에 지출하라. 신용카드와 자동차 할부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은 지금 당장 소비하고 나중에 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그에 대한 비용은 이자다. 신용으로 즉시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즐거움의 원천인 `기대`를 스스로에게서 뺏는 것이다. 차라리 현금을 모아 나중에 지출하라.6. 지출하기에 앞서 불행한 생각을 해라. 어떤 경우엔 지출 자체가 역효과를 불러온다. 보트는 정박이 돼야 한다. 호수변의 작은 집에선 성가신 모기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피지(Fiji)를 여행하기 위해선 비행 20시간 동안 불편한 의자에 꼼짝없이 앉아있어야 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런 작은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는다. 7. 너무 조심스런 쇼핑은 하지 마라. 쇼핑에는 기대감과 강박관념이 공존한다. 지출의 문제는 구입에 앞서 너무 많은 조사를 거친다는 것이다. 대리석 조리대가 있는 집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그냥 좋은 이웃들이 잘 보이는 곳에 작은 집을 사라. 8. 모방하라. 누구나 특별하다. 하지만 어떤 것이 당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인지 예측할 수 있게 하는 한 가지는 바로 그것이 다른 이들에게도 행복을 가져다줄 지 여부다.
2011.05.04 I 김혜미 기자
“캐피탈을 어찌할꼬…”
  • [마켓in][13th SRE]“캐피탈을 어찌할꼬…”
  •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03일 09시 4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KT캐피탈, 하나캐피탈, IBK캐피탈 등 캐피탈사가 워스트레이팅에 오른 것은 신평사들의 등급 퍼주기 논란의 핵심이다. 단지 이 3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반적으로 캐피탈사의 재무구조는 악화되고 있는데, 등급을 올려야 하는 논리나 근거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SRE A자문위원) 카드사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등급버블 논란은 결국 캐피탈사를 향했다. 실제로 지난 6개월(2010년 10월~2011년 3월)간 등급이 오른 캐피탈 업체들의 재무건전성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기는 커녕 되레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부동산 PF대출 등 기업금융의 자산건전성 악화는 캐피탈사들의 부담을 늘리기만 했다. 그런데도 왜 신용평가사들은 캐피탈사의 등급을 올려야만 했을까. 재무구조 악화…그래도 등급은 위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유동성 리스크에 휩싸였던 캐피탈사들은 2009년 하반기 이후 자산규모 증가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분석대상 할부리스 20개사의 관리금융자산은 2009년 말 49조 9000억 원에서 2010 년 9월말 52조 8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PF 등 부동산 관련 여신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08년 말 7.5%, 2008년 6월 말 8.6%로 각각 정점을 찍었던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PF의 비중은 지난해 9 월말 기준 4.8%와 6.9%로 낮아졌다. 문제는 부실화 자산이 늘었다는 데 있다. 일부 부동산 PF 여신의 건전성 하락으로 대손비용이 늘어나면서 지난 해 2분기 이후 캐피탈사들의 영업이익률은 떨어지고 있다. 2010년 1분기 평균 1526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2분기 1056억 원에서 3분기에는 384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현대캐피탈 제외 한기평 분석). 여기에 2009년 3분기 이후 개선추세를 보였던 캐피탈사들의 자산건전성마저 2010년 들어 저하되는 상황. 유준기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1개월 이상 연체율, 요주의이하여신비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0년 1분기 이후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3개월 이상 연체율도 2010년 2분기부터 악화됐다”며 “특히 작년 2분기 이후 일부 부동산 PF 여신 부실화가 현실화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3개월 이상 연체율의 상승폭이 비교적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신용평가회사들은 2010년 10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6개월간 캐피탈사들의 등급을 무더기로 올렸다. 지난 6개월간 등급이 오른 캐피탈사는 IBK캐피탈, 효성캐피탈, 하나캐피탈, KT캐피탈 등이다. SRE 자문위원은 “캐피탈사 등급 상향에 대한 신용평가사들의 평정보고서에도 딱히 눈에 띄는 등급 상향 논리가 없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지방은행과 카드사들의 등급 상향 등 위에서 잡아당기니까 별다른 이유도 없이 캐피탈사 등급도 끌려 올라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꼬집었다. 하나·KT캐피탈은 어떻길래… 캐피탈사 등급 논란은 일단 하나캐피탈과 KT캐피탈 등 양사로 모아진다. 이 두 곳은 현재 신용평가회사 3사의 등급이 다르다. 현재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는 하나캐피탈에 대해 지난 2~3월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렸지만, 한국기업평가는 `A(안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KT캐피탈 역시 한신평과 한신정평이 지난 3월 `AA-(안정적)`으로 상향했고, 한기평은 `A+(긍정적)` 등급이다. 하나캐피탈의 경우 2005년 하나금융그룹 편입 이후 운용자산이 크게 늘어난 반면 2009년 적자를 기록한 영향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06년말 11.8%에서 2010년말 9.3%로 하락했고, 레버리지배율(총부채/자기자본)은 10.0배에서 13.2배로 상승하는 등 자본적정성이 악화됐다. 감독당국의 규제비율(조정자기자본비율 7%)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태. 단기성 차입금 비중(1년이내 만기도래 회사채 포함)은 총차입금의 66.6%인 1조 1005억 원에 달해 현금성자산(479억 원) 및 타금융기관 차입약정한도(4190억 원)에 비해 과중하다. 하나캐피탈의 대주주는 하나금융지주(086790)로 50.1%를 보유하고 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29.08%)와 코오롱건설(10.1%) 등도 주요 주주다. 이에 대해 하나캐피탈측은 "PF부실 감축과 사업구조 재편후 수익성이 안정화된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KT캐피탈은 KT그룹(KT(030200) 73.7%, KT하이텔 26.3%)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신정평은 BC카드 지분 인수로 인한 사업영역 확대 가능성과 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점을 등급상향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하나캐피탈과 마찬가지로 KT캐피탈의 재무건전성은 우하향을 그린다. 2010년 9월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과 레버리지배율은 각각 9.9%, 10.6배로 전년 말(12.1%·8.6배)에 비해 악화됐다. SRE 자문위원은 “신평사들이 등급을 올려주려다 보니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는 무리한 근거를 대는 경우가 있다”며 “KT캐피탈의 경우 BC카드 인수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이후 상향해도 늦지 않는 게 사실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 신평사 관계자는 “타업종에 비해 캐피탈업에 대주주의 지원가능성이 크게 반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실제 등급 상향도 실적이나 개별 재무 지표에 근거한다기보다 계열에 근거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모기업 지원 가능성 `뻥튀기 심각` 이런 상황에 등급이 상향되지 않고 유지되는 곳은 재무구조 악화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대표적 사례가 산은캐피탈. 산은캐피탈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08년 3월말 3.9%에서 지난해 9월말 19.3%까지 높아졌다가 2010년 말 12.8%로 다소 하락했다. 신평사 측은 2010년엔 부동산 PF대출채권과 관련 유동화증권에 대한 대규모 대손상각비 및 손상차손 인식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지만 건전성 관련 비율이 여전히 열위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RE 자문위원은 “산은지주가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됐음에도 자본확충 등에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로 등급이 떨어지지 않은 것”이라며 “사실상 캐피탈사들의 독립적인 등급은 대부분 BBB이하”라고 꼬집었다. 효성캐피탈 (A+)은 모기업인 효성(004800)(A+)과 동일 등급이라는 점, 계열사인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이슈 등이 부각되며 워스트레이팅에 꼽혔다. SRE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은행과 공기업에서 시작된 독립적인(Stand alone) 재무건전성 등급과 모기업의 지원가능성 문제가 건설사 등으로 번지는 가운데 최근 캐피탈사들의 등급이야말로 `과도한 노칭업(Notching-up)`의 산물이라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윤영환 신한금융투자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캐피탈업은 고성장과 치열한 경쟁구도, 중하위 신용대의 산업영역, 단기 편중이 심한 대규모 차입 조달 등 사업 특성상 거의 모든 이슈에서 언제든지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는 민감한 분야”라고 경고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3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3호 마켓in은 2011년 5월2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
2011.05.04 I 김재은 기자
“캐피탈을 어찌할꼬…”
  • [마켓in][13th SRE]“캐피탈을 어찌할꼬…”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KT캐피탈, 하나캐피탈, IBK캐피탈 등 캐피탈사가 워스트레이팅에 오른 것은 신평사들의 등급 퍼주기 논란의 핵심이다. 단지 이 3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반적으로 캐피탈사의 재무구조는 악화되고 있는데, 등급을 올려야 하는 논리나 근거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SRE A자문위원) 카드사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등급버블 논란은 결국 캐피탈사를 향했다. 실제로 지난 6개월(2010년 10월~2011년 3월)간 등급이 오른 캐피탈 업체들의 재무건전성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기는 커녕 되레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부동산 PF대출 등 기업금융의 자산건전성 악화는 캐피탈사들의 부담을 늘리기만 했다. 그런데도 왜 신용평가사들은 캐피탈사의 등급을 올려야만 했을까. 재무구조 악화…그래도 등급은 위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유동성 리스크에 휩싸였던 캐피탈사들은 2009년 하반기 이후 자산규모 증가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분석대상 할부리스 20개사의 관리금융자산은 2009년 말 49조 9000억 원에서 2010 년 9월말 52조 8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PF 등 부동산 관련 여신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08년 말 7.5%, 2008년 6월 말 8.6%로 각각 정점을 찍었던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PF의 비중은 지난해 9 월말 기준 4.8%와 6.9%로 낮아졌다.  문제는 부실화 자산이 늘었다는 데 있다. 일부 부동산 PF 여신의 건전성 하락으로 대손비용이 늘어나면서 지난 해 2분기 이후 캐피탈사들의 영업이익률은 떨어지고 있다. 2010년 1분기 평균 1526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2분기 1056억 원에서 3분기에는 384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현대캐피탈 제외 한기평 분석). 여기에 2009년 3분기 이후 개선추세를 보였던 캐피탈사들의 자산건전성마저 2010년 들어 저하되는 상황.  유준기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1개월 이상 연체율, 요주의이하여신비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0년 1분기 이후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3개월 이상 연체율도 2010년 2분기부터 악화됐다”며 “특히 작년 2분기 이후 일부 부동산 PF 여신 부실화가 현실화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3개월 이상 연체율의 상승폭이 비교적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신용평가회사들은 2010년 10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6개월간 캐피탈사들의 등급을 무더기로 올렸다. 지난 6개월간 등급이 오른 캐피탈사는 IBK캐피탈, 효성캐피탈, 하나캐피탈, KT캐피탈 등이다. SRE 자문위원은 “캐피탈사 등급 상향에 대한 신용평가사들의 평정보고서에도 딱히 눈에 띄는 등급 상향 논리가 없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지방은행과 카드사들의 등급 상향 등 위에서 잡아당기니까 별다른 이유도 없이 캐피탈사 등급도 끌려 올라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꼬집었다. 하나·KT캐피탈은 어떻길래… 캐피탈사 등급 논란은 일단 하나캐피탈과 KT캐피탈 등 양사로 모아진다. 이 두 곳은 현재 신용평가회사 3사의 등급이 다르다. 현재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는 하나캐피탈에 대해 지난 2~3월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렸지만, 한국기업평가는 `A(안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KT캐피탈 역시 한신평과 한신정평이 지난 3월 `AA-(안정적)`으로 상향했고, 한기평은 `A+(긍정적)` 등급이다.  하나캐피탈의 경우 2005년 하나금융그룹 편입 이후 운용자산이 크게 늘어난 반면 2009년 적자를 기록한 영향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06년말 11.8%에서 2010년말 9.3%로 하락했고, 레버리지배율(총부채/자기자본)은 10.0배에서 13.2배로 상승하는 등 자본적정성이 악화됐다. 감독당국의 규제비율(조정자기자본비율 7%)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태. 단기성 차입금 비중(1년이내 만기도래 회사채 포함)은 총차입금의 66.6%인 1조 1005억 원에 달해 현금성자산(479억 원) 및 타금융기관 차입약정한도(4190억 원)에 비해 과중하다. 하나캐피탈의 대주주는 하나금융지주로 50.1%를 보유하고 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29.08%)와 코오롱건설(10.1%) 등도 주요 주주다.  KT캐피탈은 KT그룹(KT 73.7%, KT하이텔 26.3%)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한신정평은 BC카드 지분 인수로 인한 사업영역 확대 가능성과 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점을 등급상향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하나캐피탈과 마찬가지로 KT캐피탈의 재무건전성은 우하향을 그린다. 2010년 9월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과 레버리지배율은 각각 9.9%, 10.6배로 전년 말(12.1%·8.6배)에 비해 악화됐다.  SRE 자문위원은 “신평사들이 등급을 올려주려다 보니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는 무리한 근거를 대는 경우가 있다”며 “KT캐피탈의 경우 BC카드 인수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이후 상향해도 늦지 않는 게 사실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 신평사 관계자는 “타업종에 비해 캐피탈업에 대주주의 지원가능성이 크게 반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실제 등급 상향도 실적이나 개별 재무 지표에 근거한다기보다 계열에 근거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모기업 지원 가능성 `뻥튀기 심각` 이런 상황에 등급이 상향되지 않고 유지되는 곳은 재무구조 악화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대표적 사례가 산은캐피탈. 산은캐피탈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08년 3월말 3.9%에서 지난해 9월말 19.3%까지 높아졌다가 2010년 말 12.8%로 다소 하락했다. 신평사 측은 2010년엔 부동산 PF대출채권과 관련 유동화증권에 대한 대규모 대손상각비 및 손상차손 인식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지만 건전성 관련 비율이 여전히 열위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RE 자문위원은 “산은지주가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됐음에도 자본확충 등에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로 등급이 떨어지지 않은 것”이라며 “사실상 캐피탈사들의 독립적인 등급은 대부분 BBB이하”라고 꼬집었다. 효성캐피탈 (A+)은 모기업인 효성(A+)과 동일 등급이라는 점, 계열사인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이슈 등이 부각되며 워스트레이팅에 꼽혔다.  SRE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은행과 공기업에서 시작된 독립적인(Stand alone) 재무건전성 등급과 모기업의 지원가능성 문제가 건설사 등으로 번지는 가운데 최근 캐피탈사들의 등급이야말로 `과도한 노칭업(Notching-up)`의 산물이라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윤영환 신한금융투자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캐피탈업은 고성장과 치열한 경쟁구도, 중하위 신용대의 산업영역, 단기 편중이 심한 대규모 차입 조달 등 사업 특성상 거의 모든 이슈에서 언제든지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는 민감한 분야”라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3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3호 마켓in은 2011년 5월2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
2011.05.03 I 김재은 기자
  • KB금융 1Q 순익 7575억..`리딩뱅크 탈환` 시동(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송이라 기자] KB금융(105560)지주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충당금 감소와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7575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다음달 4일 발표되는 신한금융지주(055550)의 순이익 규모와 맞먹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두 금융지주사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B금융은 28일 국제회계기준(IFRS)을 첫 적용한 연결 기준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45억원 보다 23% 늘어난 75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충당금 부담 등으로 3409억원의 적자를 냈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했고 순이자마진(NIM)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최근 주택기금소송 승소로 1376억원의 순수수료이익이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156억원으로 3.8% 감소했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은 1조6776억원과 5787억원으로 각각 7.9%와 38.1% 늘어났다. 종업원급여 및 기타 판관비는 인건비 감축 등 비용절감 정책에 따라 7.5% 감소한 87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사한 KB국민카드의 1~2월 실적을 포함한 국민은행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740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조551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다.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4bp(1bp=0.01%포인트) 개선된 2.3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순이자마진도 3.06%로 지난해 4분기보다 17bp 높아졌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49%와 10.57%였다. 핵심기본자본(Core Tier1) 비율도 9.78%를 보여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으로 유지했다. 반면 은행의 총 연체율은 1.08%로 전년 대비 21bp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8bp 오른 수치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26bp와 16bp 증가한 0.90%와 1.28%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5bp 상승한 2.02%에 달했다. 지난해 실시한 자산건전성 재분류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로도 70bp나 상승했다. KB금융의 총자산은 34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1조4000억원 늘어났다. 이중 주력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총자산이 268조원을 차지했다. 사모사채를 포함한 원화대출금은 지난해 말보다 1.6% 증가한 177조원을 기록, 안정적인 성장추이를 보였다. KB국민카드 자산은 12조4000억원이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 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은행권의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4000억원 인수 추진과 관련, "은행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000억원 내외로 이해하고 있다"며 "은행과 저축은행 간 경제적 이해관계 득실에 따라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손충당금 전입 규모에 대해선 "건설사나 부동산 PF의 경우 불안정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본다"며 "올해 대손충당금 전입 규모는 총자산 대비 70bp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올해 1분기말 현재의 총 자산(344조8000억원)을 감안한다면 올해 KB금융의 충당금 전입 예상액은 지난해에 비해 약 7000억원 줄어든 2조4136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박동창 부사장은 카자흐스탄 BCC(BankCenterCredit) 정상화 문제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조금씩 호전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 정부가 BCC에서 대출 기업들의 이자 50%를 보전해주는 조취를 취해 충당금 여유가 생겼고 4월중 약 3000만 달러의 충당금이 환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처분 계획에 대해선 "취득 가격이 있기 때문에 가격 역시 고려요인"이라며 "우량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가격에 매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053000) 민영화에 따른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선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카드론 등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선 "새 상품에 대해 마켓쉐어를 늘릴 계획이지만 현금 선지급, 카드론 등을 늘릴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며 "지난 1분기 신규모집 회원 중 7등급 이하 비중이 1.03% 줄어드는 등 저신용자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KB금융 1Q 순익 7575억..`올해 2조클럽 달성 청신호`☞KB금융, IFRS 기준 1분기 순익 7575억☞[마켓in]KB금융 `롯데 송도PF` 독식 좌절
2011.04.28 I 이준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