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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가능한 유전성 희귀질환, 1주일 안에 진단 한다
  • 치료 가능한 유전성 희귀질환, 1주일 안에 진단 한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유전성 희귀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치료가 가능하다면 더욱 그렇다. 일단 발병 후 손상된 장기는 되돌릴 수 없어, 빠른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 수가 적고 증상이나 양상이 환자별로 다양해 확진은어렵다. 현재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에는 평균 7년 이상 소요된다.이때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희귀질환 250여 종을 일주일 만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채종희·성문우)과 메디사피엔스는 유전성 희귀질환을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NEOseq-ACTION”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검사법은 기존 탠덤매스(TMS)검사보다 검사 범위가 넓다. 탠덤매스란 신생아 선별검사의 일종으로, 약 50여 종의 질환을 검사한다. 다만, 검사항목이 대사질환에 국한됐고, 실제 음성임에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 진단이 지체될 수 있다. 반면, 새 검사법은 250여 종의 치료 가능한 유전성 희귀질환을 검사할 수 있어 다양한 희귀질환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다.새 검사법은 집중치료실이나 중환자실 환아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탠덤매스 검사의 경우, 출생 후 집중치료실이나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환아에겐 활용이 어려웠다. 모유 수유나 대사활동을 전혀 수행할 수 없어 정확한 검사결과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새 검사법은 건조혈반의 혈액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를 시행한다. 최소량의 혈액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중증 신생아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타 검사법과 소요시간을 비교한 표. 타 유전자검사법인 WES, CES 등이 평균 1~3개월 소요되는 반면, 새 검사법은 7~10일 소요됐다.임상시험 결과, 전체 47명 중 10명의 어린이가 해당 검사법을 통해 유전질환을 진단받아 실제 치료에 들어갔다. 개발된 검사법은 우선적으로 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어린이환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적용시작하고, 향후 여러 병원으로 확대 예정이다.채종희 정밀의료센터장(희귀질환센터장 겸임)은 “이번 연구는 병원·연구팀·산업체의 협업을 통해, 희귀질환 분야 임상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의료산업화 성공모델이다”며 “치료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유전성 희귀질환의 경우 조기진단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희귀질환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성문우 교수는 “이 검사법은 유전적 취약성이 있을 위험이 비교적 높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환아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의의가 크다”며 “추후 신생아 선별검사로도 도입될 수 있다면 희귀질환 어린이들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메디사피엔스 강상구 대표는 “이 기술은 희귀질환 최종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적된 희귀질환환자의 임상 및 유전체 정보는 희귀질환 신약 및 치료방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2020.11.09 I 이순용 기자
케이피엠테크·텔콘RF제약 “코로나 치료제 임상 기대”
  • 케이피엠테크·텔콘RF제약 “코로나 치료제 임상 기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케이피엠테크(042040)와 텔콘RF제약(200230)은 공동 투자한 미국 휴머니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Lenzilumab)’이 임상3상 중간결과 발표에서 기존 코로나19 치료방법 대비 37%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이에 내년 초 긴급사용승인(EUA) 신청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휴머니젠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의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입원환자 대상의 임상3상 시험에서 렌질루맙이 기존 코로나19 표준 치료방법 대비 37%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임상 대상환자를 추가적으로 확대해 약 515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DSMB의 긍정적 중간 임상평가와 임상대상환자 확대 권고로 렌질루맙의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휴머니젠은 평가하고 있다. 휴머니젠은 내년 1분기에 EUA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휴머니젠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생화학합동관리국(JPEO)와 협력적연구개발협정(CRAD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CRADA는 보건복지부(HHS) 산하 바이오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도 함께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정으로 렌질루맙은 신속히 EUA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당국으로부터 제조, 규제 관련 등 승인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된다.렌질루맙은 코로나19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 카인 폭풍에 의한 면역 과잉 반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휴머니젠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최대 89%가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을 유발하는 면역 과잉 반응 위험이 존재한다.케이피엠테크 및 텔콘RF제약은 최근 휴머니젠으로부터 렌질루맙의 국내 및 필리핀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
2020.11.09 I 유준하 기자
메디콕스 “자회사,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전임상 돌입”
  • 메디콕스 “자회사,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전임상 돌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054180)는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가 유럽 신약개발 전문기업 튜브파마(Tube Pharmaceuticals GmbH)와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연구를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002-A’의 유럽 전임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메콕스큐어메드와 튜브파마는 앞선 지난 6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M002-A’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유럽 임상 진입용 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전임상은 이탈리아 파두아대학 바이러스 연구소의 GLP 및 BSL3 Lab에서 패럿(Ferret) 모델을 활용해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전임상이 ‘M002-A’의 △용량 반응 △항체 형성 △조직학 △장기 손상 평가 등의 다양한 효력 시험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이후 중증 이환 표적 장기로 알려진 폐, 신장 등 주요 장기에 대한 염증 억제에 대한 효과 검증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전임상에 사용되는 치료제 후보물질 ‘M002-A’는 메콕스큐어메드가 현재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앞두고 있는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Bozanics)’와 동일한 물질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튜브파마 및 파두아대학 바이러스 연구소와의 효력시험은 유럽 임상신청을 위한 공식적인 실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2차 팬데믹 상황에 놓인 유럽 현지에서 신속하고 집중적인 실험 진행을 위해 파두아대학 이 외 독일 연구소 등 유럽 소재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가며 속도 있는 임상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회사 측은 이번 전임상 과정을 현재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도 연계해가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020.11.09 I 유준하 기자
바이든 당선에 엇갈리는 국내 산업 기상도
  • 바이든 당선에 엇갈리는 국내 산업 기상도
  • [이데일리 김종호 김정유 이소현 기자] 미국 제46대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한 가운데 그의 경제 정책이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이어졌던 통상환경의 극심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바이든 후보가 환경·노동 문제를 중시하고 법인세 인상 등 기업에 덜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 업종별 기상도는 엇갈리는 분위기다.배터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은 그간 친환경 행보를 보인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반기고 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향후 4년간 2조달러(약 2250조원)를 친환경 에너지 및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미국 내 전기차 충전소 5만개 확충 계획을 공개해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등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기업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바이든은 오는 2035년까지 태양광 패널 5억개를 설치하겠다는 공약도 밝힌 만큼 미국 태양광 시장 점유율이 높은 한화(000880)큐셀과 LG전자(066570) 등의 수혜도 전망된다. 반면 석유화학 업계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바이든 후보는 그간 대선 토론을 통해 석유 자원 의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실제 바이든 후보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부과하는 탄소조정세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각종 환경 규제 확대로 국내 석유화학·철강 업종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일단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 정책에는 긍정적이다. 다자간 체제 복원을 통해 글로벌 무역심리가 개선되면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국내 완성차업체의 부담이 줄어들 수도 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수출 물량은 연간 60만대에 달한다. 하지만 연비 규제 등이 강화되면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바이든 후보가 전미 자동차 노조 등 노조를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법인세는 물론 최저임금 인상 가능성 등이 두루 존재한다.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바이든 후보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완화할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정부처럼 전면적인 규제를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 역시 미국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이어갈 공산이 큰 만큼 당장 화웨이 제재 완화 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바이오업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한 ‘오바마 케어’를 부활시키고 이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가 주도의 의료 시스템 개선과 건강 보험 대상자 확대, 약가 통제 등을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업계에서는 활발한 신약 연구개발 투자 및 지원이 이뤄지면서 국내 바이오업계에도 수출 기회가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해 소송과 재투표를 예고한 만큼 정부와 기업들이 상황 변화를 주시하며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 것”이라며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와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등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간) 11·3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 의사를 밝히며 반발해 당선인 확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사진은 2013년12년 5일 전용기편으로 경기도 평택 미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바이든(당시 부통령). (사진=연합뉴스)
2020.11.08 I 김종호 기자
美 바이든 시대, ‘오바마 케어’ 부활…제약·바이오 수혜 기대
  • 美 바이든 시대, ‘오바마 케어’ 부활…제약·바이오 수혜 기대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당선인이 그동안 ‘오바마 케어 부활’을 꾸준히 강조한 만큼 헬스케어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화물을 적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폐기한 오바마케어를 부활시키는 것을 넘어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오바마케어는 지난 2010년 오바마 대통령 시절 출범한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 법안이다. 민영보험에 의존하는 기존 의료보험 시스템을 바꾸고, 국민의 97%를 건강보험에 가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3200만여명의 저소득층에게도 보험 혜택을 주고 중산층에는 보조금을 지급,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정책이다. 건강보험으로 노인 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를 민간보험사 중 하나로 선택하는 정책도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메디케어 가입 기준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0세로 낮춰 수혜를 받는 노년층을 7000만명 정도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바이든 당선인의 입장은 국가 주도의 헬스케어 시스템 개선과 약값 통제를 통한 수혜층 확대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신약 연구개발을 투자·지원하면서도 고품질 복제약 사용을 장려해 가격 인상 시도를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오리지널 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는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국내 바이오 업체들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진행 중이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다.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약가 인하로 글로벌 제약사 투자 축소가 우려되지만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장려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조기 진단 등 정밀의학과 원격진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장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도 “공보험 활용 증가로 인해 의약품 가격이 저렴한 국산 바이오시밀러 수출이 확대될 것이고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로 기술수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국내 진단키트 업체와 마스크, 의료보호장비, 의료기기업체 등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바이든 당선인 공약대로 국민 무료 진단 및 의료 종사자 보호장비 공급 등 지원책이 나오고 미국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 관련 수출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고 수출 중인 국산 진단키트는 17개사, 19개 제품이다. 향후 승인 사례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바이든이 당선 이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코로나 검사를 늘리는 것을 주요 정책으로 삼을 것”이라며 “코로나 검사역량을 높이기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정부와 민간기업의 코로나 검사 비용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8 I 왕해나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11월 2주) 교촌에프앤비 코스피 신규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주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에프앤비가 오는 12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 경쟁률 1318.29대 1을 기록했으며 확정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희망 범위(1만600~1만2300원) 최상단이다. 이외에 코스닥 상장 예정인 하나기술과 티앤엘, 제일전기공업의 수요 예측이 예정돼있으며 고바이오랩과 네패스아크,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있다. 다음은 이번 주(11월 9~13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11월9일(월)△네패스아크 공모청약 시작일- 전자부품 제조업, 최대주주는 지분율 77%의 네패스(033640)- 공모가 2만6500원, 희망범위 2만3400~2만6500원 최상단 - 총 공모주식수는 234만400주, 공모금액 620억원-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고바이오랩 공모청약 시작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업체- 공모가 1만5000원, 희망범위 1만8000~2만3000원 하회-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금액 300억원-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BGF(027410), 3분기 실적 발표 △BGF리테일(282330), 3분기 실적 발표 △씨에스윈드(1126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그린푸드(00544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00355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리바트(0794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GKL(11409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한국항공우주(0478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 11월10일(화)△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공모청약 시작- 보험 및 연금관련 서비스업, 확정공모가 미정- 공모희망범위 1만500~1만2300원, 총 공모주식수는 279만8086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93억~344억원-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IBK투자증권 △하나기술 수요 예측 마감일-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3만1000~3만5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8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48억~280억원- 13~16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티앤엘 수요 예측 마감일-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3만4000~3만8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8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72억~304억원- 12~13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CJ CGV(079160), 3분기 실적 발표△휴젤(145020), 3분기 실적 발표△CJ(001040) 제일제당, 3분기 실적 발표△제주항공(08959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HCN(12656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파라다이스(0342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자동차(005380), 3분기 컨퍼런스콜△한화시스템(272210), 3분기 컨퍼런스콜△한화솔루션(009830), 3분기 컨퍼런스콜◇ 11월11일(수)△제일전기공업 수요 예측 마감일-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반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1만5000~1만7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290만주-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435억~493억원- 17~18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게임빌(063080), 3분기 실적 발표△넷마블(251270), 3분기 실적 발표△위메이드(112040), 3분기 실적 발표△컴투스(078340), 3분기 실적 발표△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분기 컨퍼런스콜△CJ프레시웨이(05150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율호(0727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1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박정희-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2%에 달하는 신주 총 229만7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한일진공(1238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3일 187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4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버코어인베스트먼트홀딩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7%에 달하는 신주 총 14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지바이오(353810), 1주당 2주 배정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00%에 달하는 신주 총 455만161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일◇ 11월12일(목)△교촌에프앤비 코스피 상장-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 일반 청약 경쟁률 1318.29대 1을 기록- 확정 공모가는 1만2300원, 희망 범위 1만600~1만23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580만주, 일반 청약공모주는 20%에 해당하는 116만주△펄어비스(263750), 3분기 실적 발표△삼성생명(032830), 3분기 실적 발표△신세계(00417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일동제약(24942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일동홀딩스(00023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알테오젠(1961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일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기명식 전환우선주의 1주당 발행가액은 14만7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셋원자산운용 외 3곳, 1년간 보호예수- 전환 비율은 1대 1로 전환으로 발행될 보통주는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0.7%에 해당하는 20만3385주-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1월13일에서 오는 2025년 11월12일까지 △우수AMS(0665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769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현대비에스앤이,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9%에 달하는 신주 총 198만9917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세화아이엠씨(145210),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3일 39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63원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863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5.9%에 달하는 신주 총 7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9월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381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지투지프라이빗에쿼티, 발행 후 변경될 최대주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2.8%에 달하는 신주 총 1086만169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 11월13일(금)△NHN(181710),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키움증권(039490), 3분기 실적 발표△한화생명(088350), 3분기 실적 발표△미래에셋생명(085620), 3분기 실적 발표△지티지웰니스(2197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452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이루트 외 6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5%에 달하는 신주 총 22만990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15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Gan XiaoChun 외 1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2.8%에 달하는 신주 총 1470만주를 발행△쌍용양회(003410), 보통주 10대 1 무상감자 및 우선주 유상소각 기준일- 지난 9월 우선주 154만3685주 만큼 유상소각 실시하겠다고 공시- 주식소각 기준일인 이날까지 우선주를 보유하는 경우 해당 우선주는 위 기준일에 주당 9297원의 가격으로 소각될 예정 - 보통주는 10대 1 무상 액면 감자로 이에 따라 감자전 자본금은 5054억328만원에서 감소후 503억8595만9500원으로 감소되며 감자 전후 발행 주식수는 5억385만9595주로 동일- 회사 측은 감자 사유에 대해 자본구조의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메리츠화재(00006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1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44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메리츠금융지주,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6.1%에 달하는 신주 총 694만5000주를 발행△컨버즈(10907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44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유니글로벌 외 15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1.7%에 달하는 신주 총 310만5583주를 발행하며 오는 25일 신주 상장 예정△네스엠(0560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6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026원으로 발행대상자는 김창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5%에 달하는 신주 총 49만3583주를 발행하며 오는 18일 신주 상장 예정△티웨이항공(091810), 668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 지난 3일 66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485원- 신주배정기준일은 지난 9월29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77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95.8%에 달하는 신주 총 45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바이오리더스(142760), 668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 지난 3일 31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정정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805원- 신주배정기준일은 지난 9월29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43주-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2.9%에 달하는 신주 총 822만6691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
2020.11.08 I 유준하 기자
정 총리, 빛의 공장 ‘포항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방문
  • 정 총리, 빛의 공장 ‘포항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방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 가속기 운영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지진 피해지역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정 총리는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3주년을 앞두고 피해복구 상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제공정세균 국무총리가 어제(7일) 오후, 경북 포항의 포항공과대학교 내에 위치한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고인수 소장)를 방문해 3세대 및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시설을 점검하고 연구소 관계자로부터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김무환(포항공대 총장), 고인수(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 강성조(경북행정부지사),이강덕(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국회의원), 정병선(과기정통부 제1차관) 등이 참여했다.’빛의 공장‘이라 불리는 방사광가속기는 물질의 미세구조 및 특성분석 등의 연구에 필수적인 시설로 미국, 일본 등 23개국 총 47기(에너지 출력 1 GeV 이상)가 구축·운영되며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및 첨단 산업 연구에 이용되고 있다.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개발과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대만 기업(TSMC)’의 성공은 방사광가속기 활용의 대표적인 사례다.포항가속기연구소는 1994년 한국 최초의 거대 과학시설인 포항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6만2천명이 17,700여 과제를 수행하여 약 7천2백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기초과학 분야를 넘어 나노 구조물, 단백질 구조분석을 통한 신약개발, 그리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선도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 개척자로 도약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정 총리는 “우리나라도 반도체, 소재, 화학,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고 있어 이런 연구들을 통해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 믿는다.”며 방사광가속기 연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정 총리는 정부는 향후에도 첨단 연구인프라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면서 “세계적 철강 강국을 이루는데 앞장서온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시 한번 앞장서 뛰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08 I 김현아 기자
신약개발 단계별 투자 고려사항- 비임상
  • [바이오투자의 정석]신약개발 단계별 투자 고려사항- 비임상
  •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 비임상 단계는 후보 물질 탐색 과정을 걸쳐 선정된 신약후보 물질에 대해 동물을 이용하여 효능과 부작용을 확인하는 단계다.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는 대부분 세포를 이용한 시험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이제부터는 동물을 사용하여 세포 수준의 시험 결과가 다시 재현되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재무적인 관점에서 세포 실험까지는 소요되는 자금 규모가 크지 않으나 비임상 시험부터는 동물 실험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주는 CRO를 사용해야 하고 동물의 가격도 비싸기에 소요자금 규모가 급증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비임상 단계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의 효과 확인부터 물질의 물리, 화학적 특성 파악, 독성시험, 약물동력학 시험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비임상 시험을 통해 독성 외에도 약효를 나타내는 약물의 투여양에 대한 정보 역시 얻게 되는데 주로 사용하는 실험 동물은 쥐, 토끼, 기니피그, 돼지, 개, 원숭이 등이다. 최근에는 비임상 시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물 실험 결과를 대체할 다양한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 분야도 벤처 투자의 한 분야가 되고 있다. 투자 단계상, 아주 특별한 생물학적 기반 기술의 차별성이 있지 않으면 대부분의 투자 검토는 후보물질 탐색이 끝나고 비임상 단계에 진입하거나 일정 수준의 비임상 결과가 축적되었을 때 이루어진다. 특히 많은 신약 후보 물질이 독성 문제로 개발 과정이 중단되므로 세포주와 동물을 이용한 독성 시험 결과가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비임상 단계에서 동물을 이용한 효능 검증 부분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질환 모델 동물을 이용한 효능 실험을 대행해주는 많은 CRO들이 있으며 질병에 따라서는 질환 모델 동물을 만들기가 매우 어려워 질환 모델 동물의 보유 여부가 투자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항암제 검증용 질환 동물 모델의 경우 인간의 암세포를 쥐에 이식하여 증식한 후에 항암제의 효능을 탐색하게 되는데 최근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치료용 항암제 개발의 경우 암세포를 쥐의 뇌에 이식하여 질환 동물을 만듦으로써 몸통에 이식하여 만든 질환 동물 모델 대비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약물의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시험을 하는 것이 향후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얻게 하는 큰 변수가 될 수 있으며 비임상 단계 투자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비임상 시험 과정은 물질의 개발 여부를 결정하는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후보 물질의 실패 가능성도 상당히 낮아지고 회사의 가치도 후보 물질 탐색 단계에 비해 많이 올라가지만 아직 임상에 진입한 것에 비해서는 싼 가격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많은 투자가 비임상 단계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비임상 시험을 거쳤더라도 물질의 개발 실패 가능성은 상존하므로 후보물질의 유무와 두번째 파이프라인에 대한 검토를 함께 진행하여야 투자의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
2020.11.08 I 류성 기자
고바이오랩, 공모가 1만5000원… 희망 밴드 하회
  • [마켓인]고바이오랩, 공모가 1만5000원… 희망 밴드 하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 고바이오랩이 지난 3~4일 양일간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고바이오랩의 기존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8000~2만3000원으로 2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 경쟁률이 64.33대1에 그치며 공모주식수 규모도 200만주로 줄였다. 공모금액은 당초 목표했던 552억원(최상단 기준)에 250억원 가량 줄어든 300억원으로 확정됐다.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를 일컫는 것으로, 회사는 면역질환(건선, 궤양성대장염, 천식, 아토피), 대사질환(NASH), 뇌질환(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 중심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상장 추진을 발판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인 ‘KBLP-001’과 후속 파이프라인 ‘KBLP-002’의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타 마이크로바이옴 회사가 접근하기 어려운 유효물질 기반의 KBLP-004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추가 임상 진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생산시설 확보를 통한 상업화 제품 공급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한편 회사는 기술기업 특례상장 중 성장성 추천 트랙을 통한 상장 예정으로 일반공모에는 6개월간 풋-백옵션이 부여되며 상장 시 유통 가능 주식수는 공모주 200만주를 포함, 전체 발행 주식수 대비 27.59%인 총 425만2684주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대신증권(003540)으로 성장성 특례상장의 경우 상장주관사가 IPO 이후 6개월 간 일반 공모주 투자자들에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식을 사주는 풋-백옵션이 제공된다.회사는 오는 9~10일 일반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으며 최대주주인 고광표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공모 후 지분율 38.8%(598만2000주)는 상장일로부터 12개월간 의무보유된다.
2020.11.06 I 유준하 기자
바이오 ‘4번 타자’들의 비극을 보며
  • [현장에서]바이오 ‘4번 타자’들의 비극을 보며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인생의 3분의 1’, ‘넷째 자식’(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꿈의 항암제’, ‘말기 암 완치에 도전’(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5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가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케이주(인보사)과 신라젠의 펙사벡을 이르는 말이었다. 제네릭 위주였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이들은 한국 제약사들도 자체 신약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했다. 한때 신라젠은 코스닥 시가총액 1위였고, 코오롱티슈진도 4위까지 뛰었다.희망은 2년을 채 지속하지 못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인보사의 성분에 허가받지 않은 다른 원료가 섞였다는 점이 드러나 허가가 취소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5월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채 상장 적격성 심사를 받아왔다. 코오롱티슈진과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의 임원들,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도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신라젠도 상황은 비슷하다.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 3상이 중단되면서 주가는 연속 하한가를 쳤다. 문 전 대표와 임원들은 임상 중단 사실을 미리 알고 공시 전에 주식을 처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신라젠에 대한 주식거래는 지난 5월부터 정지상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4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결국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이 이의제기 방침을 밝히면서 거래소는 재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라젠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다. 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가 이달 중순쯤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한국 바이오의 희망처럼 여겨졌던 이들이 어쩌다 벼랑 끝까지 몰리게 됐는지 안타깝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험 부족’을 말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은 이제 막 시작됐다. 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 등 모든 과정이 처음이었다. 개발과정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면 투자자와 어떻게 소통하고 규제당국을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미숙했고 서툴렀을 가능성이 높다. 당국은 이들이 의도적으로 성분을 속이고 장부를 부풀렸다고 본다. 하지만 최종 결과가 나기까지는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에 다른 물질이 섞인 것을 몰랐을 확률, 신라젠 임원들이 펙사벡과는 무관하게 주식을 처분했을 가능성에 여전히 귀를 열어둘 필요가 있다.대형 제약사가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데는 평균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이 들고 14년이 걸린다고 한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마저 개발을 그만두고 개발한 신약을 매입하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도 전해진다. 그만큼 신약 개발은 재능과 의지, 행운까지 더해져야 탄생할 수 있는 산물이다.모든 사건을 미숙했다는 변명으로 덮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도한 행정·사법처분으로 신약 개발의 꿈을 꺾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든다. 향후 ‘4번 타자’의 후보들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글로벌 타석에 제대로 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0.11.06 I 왕해나 기자
제넥신, 3분기 누적 매출액 101억…총포괄이익 1640억
  • 제넥신, 3분기 누적 매출액 101억…총포괄이익 1640억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제넥신은 3분기 누적 매출액 101억원, 영업손실 266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 총포괄이익 16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만 봤을 때 매출은 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3% 줄었고, 영업손실은 119억원으로 지잔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늘었따.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간담회’에 전시된 제넥신의 DNA 백신 GX-19 임상시약. (사진=연합뉴스)제넥신은 이번 총포괄이익의 증가가 중국 파트너사인 아이맵바이오파마의 지분 가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넥신은 현재 아이맵 발행 주식의 약 6.14%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맵이 중국에서 임상 중인 5개 파이프라인 중 2개가 제넥신에서 기술 이전한 제품일 만큼 양사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맵은 지난 9월 중국식약처로부터 지속형성장호르몬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았으며, 연말에는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GX-I7(중국명 TJ-107)의 대규모 임상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맵의 시가총액은 26억 달러(약 2조 9000억원) 수준이다.제넥신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상대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뒤 연구개발에서의 협력을 통해 함께 파이프라인의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9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고, 관계사인 네오이뮨텍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중이다. 인도네시아 KG 바이오, 태국 킹젠 바이오텍 등 아세안 지역에도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제넥신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외 유망 기술 중 제넥신의 기존 파이프라인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기업들과 라이선스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06 I 왕해나 기자
비디아이 "엘리슨 인수자금 조달…15일까지 인수 마무리"
  • 비디아이 "엘리슨 인수자금 조달…15일까지 인수 마무리"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비디아이(148140)는 지난 3일 납입이 완료된 121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회사 내 보유자금으로 미국의 신약 개발 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엘리슨)의 인수자금을 모두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비디아이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15일까지 엘리슨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최근 비디아이는 BW를 통해 수성자산운용과 DB금융투자(016610) 등 제도권투자자들로부터 121억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1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는 현재 제도권 투자자들과 투자 일정을 조율 중이다.또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비디아이의 최대주주이자 현재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안승만 회장이 투자에 참여한다. 안 회장이 오는 30일 납입을 완료하면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하여 26.81%로 증가해 안정적인 경영권도 확보하게 된다.비디아이 관계자는 “CB 납입일정이 지연되더라도 지난 3일 BW 납입을 통해 확보한 121억원과 사내 보유 자금으로 이미 엘리슨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모두 마련했다”며 “오는 15일까지 계획대로 엘리슨 인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납입 일정을 조율 중인 CB와 안승만 회장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을 빠르게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엘리슨 인수와 관련한 자금조달은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이 바이오 사업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비디아이는 기존 석탄 발전 사업에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풍력△태양광△연료전지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수하는 앨리슨 외 다양한 바이오 회사들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바이오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11.06 I 유준하 기자
  • [재송]5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GS건설(006360)=3853억원 규모의 위례 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3.7%. △메리츠화재(000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0억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제3자 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가 신주 694만5000주를 모두 배정받는 방식. △JW홀딩스(0967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7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으며 순이익은 27억3400만원으로 약 49배로 급증. △JW중외제약(0010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356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으며 순이익은 52억5000만원으로 270.8% 증가. △BGF(02741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었으며 순이익은 149억원으로 75.3% 증가.△BGF리테일(28233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6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으며 순이익은 514억원으로 2.4% 증가.△JW생명과학(23408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3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52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순이익은 77억8900만원으로 45.9% 증가.△두산솔루스(336370)=상호변경, 사업영역 확장, 사외이사 선임 등을 위해 오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현대백화점(0699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7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62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으며 순이익은 375억4300만원으로 28% 감소.△아이마켓코리아(12290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252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으며, 순이익은 109억700만원으로 22% 증가.△삼아알미늄(006110)=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 △세종공업(033530)=임직원 성과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7만3700주(6억4119만원어치)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대한항공(003490)=계열사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에 대해 397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대한항공(00349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6%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5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줄었으며 순손실은 3859억2700만원으로 적자폭 확대△일성신약(003120)=지난달 29일 결정한 유형자산 취득결정 사실을 늦게 공시함에 따라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음. △스튜디오드래곤(25345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168억5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감소한 1062억7200만원. △아래스(050320)=5일 예정돼 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지난달 21일로 예정돼있던 이사회가 무산됨으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JW신약(06729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7억1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증가한 259억4700만원. △일지테크(019540)=해외 계열회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약 7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대구은행 상해지행이며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15%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121년 11월 5일까지.△영풍정밀(036560)=올해 3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32억4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 증가한 208억9000만원.△CJ ENM(0357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10억4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 감소한 7986억2000만원.△일지테크(019540)=지난 8월 5일 한국거래소의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최근 매출액 10% 이상의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지난 4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시황 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카페24(04200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24억5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늘어난 624억5200만원. △디케이락(105740)=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을 위해 나우에이스파트너십펀드 등 4인에게 총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1만5018원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3일부터 2023년 10월 13일까지며 만기일은 2023년 11월 13일.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주식 총수 대비 15.76%에 해당하는 133만1735주가 새로 발행. △대원(007680)=지난해 9월 하나주택건설과 맺었던 약 1144억원 규모의 인천 원당 대원칸타빌 신축사업 계약을 5일부로 해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9.48% 규모.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인 하나주택건설이 계약상 사업부지 확보 의무를 불이행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 △에버다임(041440)=올해 3분기 영업손실 1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줄어든 635억400만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즈항공(22184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디피(33237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GRT(900290)가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공시. 앞서 GRT는 지난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범위제한으로 ‘한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며 의결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판타지오(032800)=엘엔에이홀딩스 주식회사가 제기했던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아이에이(038880)=백효흠 에버다임(041440) 상임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1월 5일까지.△넥스트아이(137940)=운영자금을 위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전환가액은 192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6%.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0일부터 2023년 10월 10일까지. 만기일은 2023년 11월 10일.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총수 대비 3.37%에 달하는 259만7402주가 새로 발행. △에코프로(086520)=종속회사이자 비상장법인인 에코프로지이엠이 시설자금을 위해 약 67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로 인해 보통주 1752만529주가 새로 발행되며 납입일은 이날. 납입 대상자는 에코프로(086520)와 이룸티엔씨 등 5인. △더블유에프엠(035290)=5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 지난달 26일 공개경쟁입찰 서류를 접수받은 후 우선협상대상자는 ‘시원&골드 컨소시엄’이 선정. 회사 측은 “향후 관련 양해각서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를 얻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
2020.11.06 I 김성훈 기자
  • 5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GS건설(006360)=3853억원 규모의 위례 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3.7%. △메리츠화재(000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0억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제3자 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가 신주 694만5000주를 모두 배정받는 방식. △JW홀딩스(0967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7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으며 순이익은 27억3400만원으로 약 49배로 급증. △JW중외제약(0010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356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으며 순이익은 52억5000만원으로 270.8% 증가. △BGF(02741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었으며 순이익은 149억원으로 75.3% 증가.△BGF리테일(28233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6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으며 순이익은 514억원으로 2.4% 증가.△JW생명과학(23408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3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52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순이익은 77억8900만원으로 45.9% 증가.△두산솔루스(336370)=상호변경, 사업영역 확장, 사외이사 선임 등을 위해 오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현대백화점(0699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7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62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으며 순이익은 375억4300만원으로 28% 감소.△아이마켓코리아(12290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252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으며, 순이익은 109억700만원으로 22% 증가.△삼아알미늄(006110)=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고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 △세종공업(033530)=임직원 성과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7만3700주(6억4119만원어치)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대한항공(003490)=계열사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에 대해 397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대한항공(00349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6%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5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줄었으며 순손실은 3859억2700만원으로 적자폭 확대△일성신약(003120)=지난달 29일 결정한 유형자산 취득결정 사실을 늦게 공시함에 따라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음. △스튜디오드래곤(25345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168억5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감소한 1062억7200만원. △아래스(050320)=5일 예정돼 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지난달 21일로 예정돼있던 이사회가 무산됨으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JW신약(06729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7억1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증가한 259억4700만원. △일지테크(019540)=해외 계열회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약 7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대구은행 상해지행이며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15%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121년 11월 5일까지.△영풍정밀(036560)=올해 3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32억4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 증가한 208억9000만원.△CJ ENM(03576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10억4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 감소한 7986억2000만원.△일지테크(019540)=지난 8월 5일 한국거래소의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최근 매출액 10% 이상의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지난 4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시황 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카페24(04200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24억5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늘어난 624억5200만원. △디케이락(105740)=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을 위해 나우에이스파트너십펀드 등 4인에게 총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1만5018원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3일부터 2023년 10월 13일까지며 만기일은 2023년 11월 13일.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주식 총수 대비 15.76%에 해당하는 133만1735주가 새로 발행. △대원(007680)=지난해 9월 하나주택건설과 맺었던 약 1144억원 규모의 인천 원당 대원칸타빌 신축사업 계약을 5일부로 해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9.48% 규모.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인 하나주택건설이 계약상 사업부지 확보 의무를 불이행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 △에버다임(041440)=올해 3분기 영업손실 1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줄어든 635억400만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즈항공(22184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디피(33237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6일 오후 6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GRT(900290)가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공시. 앞서 GRT는 지난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범위제한으로 ‘한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며 의결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판타지오(032800)=엘엔에이홀딩스 주식회사가 제기했던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아이에이(038880)=백효흠 에버다임(041440) 상임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1월 5일까지.△넥스트아이(137940)=운영자금을 위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전환가액은 192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6%.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0일부터 2023년 10월 10일까지. 만기일은 2023년 11월 10일.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총수 대비 3.37%에 달하는 259만7402주가 새로 발행. △에코프로(086520)=종속회사이자 비상장법인인 에코프로지이엠이 시설자금을 위해 약 67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로 인해 보통주 1752만529주가 새로 발행되며 납입일은 이날. 납입 대상자는 에코프로(086520)와 이룸티엔씨 등 5인. △더블유에프엠(035290)=5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 지난달 26일 공개경쟁입찰 서류를 접수받은 후 우선협상대상자는 ‘시원&골드 컨소시엄’이 선정. 회사 측은 “향후 관련 양해각서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를 얻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
2020.11.05 I 김성훈 기자
지놈앤컴퍼니,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 [마켓인]지놈앤컴퍼니,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면역항암제 전문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5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항체연구와 유전체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면역·항암 중심의 의약품 및 소비제품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회사는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의 극복을 위해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자체 신규 발굴타깃(Novel Target)을 활용한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주요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GEN-001)는 지난해 8월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LG화학(051910)과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지역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상업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 첫 환자투약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또한 지난 8월에는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인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를 인수하며 글로벌 신규 파이프라인인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SB-121)를 확보했다. 싸이오토는 지놈앤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임상 디자인을 발굴하고 내년 상반기 임상 1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지놈앤컴퍼니는 지난 7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지난달 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했다. ‘패스트트랙’은 일정 조건을 갖춘 코넥스 시장 우량 기업에 대해 코스닥 예비심사 기간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시켜주는 신속 이전상장 제도이다.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회사가 추진 중인 각 파이프라인의 임상 과제, 신사업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코스닥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면서 “이전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실적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지놈앤컴퍼니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공모희망가 범위는 3만6000~4만원이다. 공모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오는 30일과 12월 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7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0.11.05 I 권효중 기자
바이젠셀, 면역학·임상전문가 중심 과학자문위원회 구성
  • 바이젠셀, 면역학·임상전문가 중심 과학자문위원회 구성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바이젠셀이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면역학 및 임상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과학자문위)를 출범시켰다.(왼쪽부터) 바이티어·바이레인저 자문 조지아 아구스타 의과대학 에스테반 셀리스 교수, 바이메디어 자문 유타대학 헌츠먼 암센터 수잔 오스트랜드 로젠버그 겸임교수, 임상과학 자문 문한림 커넥트 클리니컬 사이언스 대표(사진=바이젠셀)과학자문위는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종양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 바이티어(ViTier),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세포(CBMS) 기반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보유 중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파이프라인 개발 및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자문과 함께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임상 연구진과의 연계 및 진행 과정 중재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자문위는 바이티어·바이레인저, 바이메디어, 임상과학 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바이티어·바이레인저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은 종양과 관련된 면역학의 권위자인 조지아 아구스타 의과대학의 에스테반 셀리스(Esteban Celis) 교수가 담당한다. 바이메디어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은 유타대학 헌츠먼 암센터에서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수잔 오스트랜드 로젠버그(Suzanne Ostrand Rosenberg) 교수가 담당한다. 임상시험과 관련된 자문은 문한림 커넥트 클리니컬 사이언스 대표가 담당한다. 문 대표는 GSK의 항암제연구개발 아시아 지역 메디컬 부문 이사 및 ADM 코리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과학자문위 출범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상업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05 I 왕해나 기자
헬릭스미스,중국서 엔젠시스로 돌파구 마련할수 있을까
  • 헬릭스미스,중국서 엔젠시스로 돌파구 마련할수 있을까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헬릭스미스가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중증하지허혈(CLI)치료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중국 임상3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중국내에서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지난 5월 말 임상시험이 재개됐다”면서 “현재 속도로 진행되면 내년말까지 임상 3상 피험자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창업자 및 대표. 이데일리DB헬릭스미스(084990)는 지난 2004년 중국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엔젠시스(VM202)를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노스랜드는 오는 2022년 중국 신약 허가를 신청하고,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던 중국 임상 3상이 재개되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엔젠시스(VM202)의 중국 신약 출시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노스랜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대 중국 시장에 하루 빨리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중증하지허혈은 허벅지와 종아리, 발 등 하지 부분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주요 혈관이 막혀 발병하는 질환으로 말초동맥질환 가운데 가장 심한 양상을 보인다. 말초동맥질환은 흡연, 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악화되며 궤양이나 발끝이 썩어 들어가는 중증하지허혈로 발전하게 된다. 노스랜드는 지난해 7월부터 중국 임상 3상을 개시, 현재 북경협화병원, 북경병원등 중국 전역의 16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중이다. 엔젠시스는 중국 임상1상과 2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한바 있다. 특히 임상2상 결과는 지난해 유전자치료제 저널 ‘모율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발표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헬릭스미스가 노스랜드와 함께 진행하는 이 임상 3상은 현재 2개의 독립적 임상으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하나는 휴지기 통증 동반 중증하지허혈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주평가지표는 주사 후 180일째 통증이 완전하게 사라진 환자 비율이다. 다른 하나는 궤양 동반 중증하지허혈증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주평가지표는 주사 후 180일째 궤양이 완치된 한자 비율이다.2개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휴지기 통증 또는 궤양을 동반하는 중증하지허혈증 환자 대상의 치료제로 승인을 받을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두 임상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한 개의 임상이 먼저 완료되는 경우 개별적 시판허가(BLA)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판단이다.중국 내 허혈성 지체질환(PAD) 환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 회사가 타깃으로 하는 환자군인 중증하지허혈 환자는 78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게 전망이다. 아직까지 개발된 중증하지허혈에 대한 치료제는 없다. 다만, 일본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안제스의 콜라테진(Collategene)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중국 시장 규모는 20조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11.05 I 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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