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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익 4483억원… 캐즘 지나갔나
  •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익 4483억원… 캐즘 지나갔나
  • LG에너지솔루션 최근 5개분기 실적. 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이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6조8778억원, 영업이익 448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지난 2분기 6조1619억원 대비 1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953억원 대비 129.5% 증가했다.이번 3분기 실적은 지난 1, 2분기 최저 매출,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실적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ldquo;3분기 매출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더해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매출의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rdquo;고 말했다.이어 그는 &ldquo;손익의 경우 전기차(EV) 및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로 단위당 원가 부담이 감소한 것&rdquo;이라며 &ldquo;‘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크레딧(IRA Tax Credit)’ 효과를 제외하고서도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했다&rdquo;고 강조했다.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크레딧 금액은 4660억 원이다. 이를 제외할 경우 3분기는 영업손실 177억원을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새로운 폼팩터 및 조성(Chemistry) 제품들을 기반으로 약 160GWh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들을 체결하며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변화했다.글로벌 대표 완성차 업체와 신규 원통형 폼팩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원통형 제품군 내 스타트업 중심의 EV 고객 포트폴리오를 전통 완성차 업체로 확대했다. 또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북미 지역 차세대 EV 시장 수요에 직접 대응이 가능한 선도업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EV 시장 주요 트렌드로 ▲EV 시장 세분화에 따른 다양한 제품 수요 증가 ▲EV 핵심 부품에 대한 비용 절감 필요성 확대 ▲EV 안전성, 중요성 부각 등을 꼽았다.시장 변화에 맞추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요청에 최적화된 제품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전압 미드니켈(Mid-Ni) 조성을 통해 표준형(Standard) 수요에 대응하고, 중저가형(Affordable) 시장에서는 셀투팩(CTP) 기술을 적용한 LFP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 가격 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46시리즈 등 신규 폼팩터 양산도 안정적으로 전개해 나간다.ESS 시장의 경우 ▲전력망 중심의 ESS 수요 고성장 ▲가격 경쟁력 및 통합 솔루션(SI) 요구 증대 ▲보조금&middot;관세 등 정책에 따른 현지 공급망 구축 필요성 확대 등을 주요 흐름으로 꼽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전력망용 대규모 물량을 요구하는 고객들과 적극적인 공급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 매출 창출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ldquo;어느 때 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코스닥, 외인 사자에 1%대 상승…클로봇 20%대↓
  • 코스닥, 외인 사자에 1%대 상승…클로봇 20%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1%대 강세 흐름이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7.25포인트) 오른 734.66에 거래중이다. 장중 737.55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다. 외국인이 669억원 규모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5억원, 기관은 29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약보합권인 의료·정밀과 오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과 전기·전자가 2%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출판매체, 제조, 기계 장비 등이 1%대 강세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강보합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대, 에코프로(086520)는 3%대 오르고 있다. HLB(028300)는 2%대, 엔켐(348370)은 1%대 상승세다. 클래시스(214150)는 1%대 하락 중이며 휴젤(145020)은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와 디모아(0166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티엘비(356860)가 18%대, 인스피언(465480)과 스튜디오미르(408900)가 17%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공모가 대비 20%대 하락 중이며 딥마인드(223310)가 9%대, 중앙에너비스(000440)가 8%대, 에이치브이엠(295310)이 7%대 약세다.
2024.10.28 I 이정현 기자
DH오토웨어, 스텔란티스 누적 수주 금액 195억원 돌파
  • DH오토웨어, 스텔란티스 누적 수주 금액 195억원 돌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자동화 솔루션·전장 제품 전문기업 DH오토웨어(025440)가 올해 9월 말 기준 자동화사업부의 스텔란티스으로의 누적 수주 금액이 195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DH오토웨어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추가 수주에 주력하고 자동화사업부의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DH오토웨어 CI (사진=DH오토웨어)DH오토웨어는 지난해 DH오토리드와의 소규모 합병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화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후 DH오토웨어는 스텔란티스 모로코 공장에 F2X 및 F2U, O2X 등의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며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DH오토웨어는 모로코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신흥 자동차 생산 거점 국가 중심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많은 완성차 기업이 생산 효율 극대화를 위해 자동화 도입을 가속하고 있는 만큼 DH오토웨어는 기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자동화 설비뿐 아니라 DH오토웨어는 픽업트럭용 섀시모듈과 전장부품인 DCSD(Disassociated Center Stack Display) 등 다양한 제품을 스텔란티스에 공급하며 우호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푸조, 마세라티, 피아트, 지프 등 여러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의 자동차 그룹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로코는 유럽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국가적 지원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새로운 자동차 산업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및 신에너지 산업의 투자 중심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자동화사업부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음을 의미하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장 자동화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영업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자동화 설비는 신차 출시 및 페이스리프트 주기에 맞춰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수익 창출의 기회가 많다”며 “전장사업부에 이은 또 다른 캐시카우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8 I 박순엽 기자
LG U+, 국토교통부 주관 UAM 1단계 실증사업 성료
  • LG U+, 국토교통부 주관 UAM 1단계 실증사업 성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GS건설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LG유플러스와 GS건설 관계자들이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LG U+)이번 실증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이번 실증에서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운영 주관사로 교통관리플랫폼 기능 검증과 UAM 운영에 중요한 통신망 구축, 교통관리 운영 등 기술을 직접 검증했다. UAM이 정상 운영 되거나 충돌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18개의 시나리오로 실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요구하는 항목을 포함한 총 43개 항목들에 대한 검증도 완료했다.LG유플러스는 실증에 앞서 전남 고흥지역에 별도로 LTE와 5G 상공 통신망을 구축해 전 노선에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체개발한 CNSi(통신, 항법, 감시, 정보 등을 포함한 관제 정보) 통합 패키지를 헬기에 설치해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하고. 지상 교통관리플랫폼에서 기체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GS건설은 버티포트 운영 주관사로 이번 실증에 참여했으며, LG유플러스의 교통관리플랫폼과 연동한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LG유플러스는 1단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UAM 상용화 시점에도 고객들에게 안전한 교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 발Lab장은 “이번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에서 UAM 교통관리플랫폼과 교통관리절차를 실제 환경 수준으로 운용하며 상공 통신망을 이용한 교통 관제 안전성을 입증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GS건설과 함께 한국형 UAM 시대를 앞두고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도심항공 교통관제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나가며 UAM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I 임유경 기자
서울시, '글로벌 창작위크' 첫 개최…"K콘텐츠 미래인재 역량 강화"
  • 서울시, '글로벌 창작위크' 첫 개최…"K콘텐츠 미래인재 역량 강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1~2일 서울예술대학교 남산캠퍼스 및 서울시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 K콘텐츠 창작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2024 글로벌 창작위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서울시)이번 행사는 서울시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해외 교류 과정 중 하나로,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서울을 원천 IP(지식재산권) 제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영국, 일본 각국 명사들의 창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스 특강’ △글로벌 명사들의 그룹 멘토링 ‘글로벌 마스터클래스’ △웹툰·웹소설 플랫폼 현직 PD와의 1:1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 ‘인텐시브 멘토링’ △주제별로 전문가 3인이 참여하는 대담형식의 ‘트렌드 강연’ 등이다.먼저, 크리에이터스 특강에서는 나서 국내 예비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작품 창작 노하우를 전수한다. 영국(데이비드 로이드)·일본(우오토) 등 평소에 만나보기 힘든 해외 유명 창작자를 비롯해 ‘이끼’, ‘미생’ 등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와 SMCU(SM 컬처 유니버스) 세계관 스토리텔링 고문으로 참여 중인 김명진 서울예대 문예학부 교수,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이 연사로 나선다.상상비즈아카데미 해외교류 과정 우수 교육생(10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영국의 데이비드 로이드 작가(만화 ‘브이 포 벤데타’), 일본의 우오토 작가(만화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한국의 한산이가(웹소설 ‘중증외상센터:골든 아워’)와 소울풍(웹소설 ‘오늘만 사는 기사’) 작가가 참여해 심화 멘토링 수업을 진행한다.글로벌 우수 IP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직 네이버 웹소설 PD와 네이버웹툰 PD가 상상비즈아카데미 해외교류 과정 교육생(10명)에게 1대1로 포트폴리오 멘토링 해주는 ‘인텐시브 멘토링’도 준비했다.아울러, 트렌드 강연에서는 △시장분석 △기획 △작화 △비즈니스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주제별 전문가 3인이 참석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심층적 논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행사 중에는 창조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분야에 기여한 기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상상비즈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10인에 대해 상장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한다.이해우 경제실장은 “‘2024 글로벌 창작위크’를 통해 창작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K콘텐츠의 주역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크리에이티브함이 주무기인 K콘텐츠 예비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8 I 함지현 기자
케이카, 서울 을지로서 환경정화 캠페인 ‘ESG 챌린지’ 펼쳐
  • 케이카, 서울 을지로서 환경정화 캠페인 ‘ESG 챌린지’ 펼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지난 25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ESG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K Car(케이카)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케이카)이날 행사에 참여한 케이카 임직원 30여명은 케이카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3가역 주변과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을지로 인근은 관광객 등 많은 유동 인구가 방문하는 지역이 인접해 있어 담배꽁초 등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는 지역이다.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2022년 이후 본사 및 직영점 소재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케이카는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해마다 브랜드 광고 촬영에 사용한 의상을 경매한 후 수익금 전액을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2022년에는 요양원에 티셔츠와 조끼 등 의류 1000벌을 기부하는 의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작년에는 ‘소아암 환우돕기 제20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임직원이 참여해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탰으며, 올해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 12명을 채용해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 Car(케이카)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케이카)
2024.10.28 I 박민 기자
여야 민생협의체 출범…"반도체·AI 지원 등 우선 심의·처리"
  • 여야 민생협의체 출범…"반도체·AI 지원 등 우선 심의·처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민생협의체)를 출범시키며 “민생공약 정책에 대해선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반드시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일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양당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한 지 1달여 만이다.국민의힘 김상훈·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반드시 처리해야 할 민생입법과제를 점검하는 당정협의회를 열어 “지난 양당 대표 회담에서 추진하기로 한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며 공통 합의문을 발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함께했다.합의문에 따라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 수석부대표가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지난 양당 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민생법안 등을 국회에서 우선 심의·처리하기로 했다. 또 이밖의 양당 민생·공통공약을 상호 교환하고 실무 검토를 거쳐 차기 협의회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양당이 밝힌 주요 민생 의제는 반도체·인공지능(AI)·국가기간전력망 확충 등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제 재도약, 자산시장 밸류업(가치 제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지원, 저출생 대응 및 지역 격차 해소, 국회의원 특권 폐지, 지구당 부활, 금투세 폐지 등이다.김상훈 의장은 “국회는 여야가 싸울 땐 싸우더라도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여야가 공감대를 갖고 바로 추진할 만한 민생법안이 제법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가 민생공통공약으로 제시한 정책 중에서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협의기구를 통해 이견을 좁혀 원만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또 “가능하면 이번에 연금 논의 기구도 같이 합의해서 국민들께서 수준의 기획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며 “여야는 북한의 러시아 전쟁 파병에 대한 공동규탄 결의안도 같이 생각 중”이라고도 했다. 그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공통 공약 추진협의기구는 경제, 민생, 미래 개혁이라는 4대 기조를 중심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 패스트트랙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진성준 의장도 “티몬·위메프 재발 방지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이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법 개정 등 코리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 쌀값 등 농산물 안정화,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상생 협력 방안도 논의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마침 이재명 대표도 제안하고 한동훈 대표가 즉각 수락한 2차 당 대표 회담도 예정되고 있으니 민생협의회에서 논의해서 최대한 성과 내되 이견이 안 좁혀지는 건 대표 회담 통해 타결되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2024.10.28 I 최영지 기자
통상본부장 "주력·신흥국 수출 고른 성장세…올해 역대최대 실적 달성 노력"
  • 통상본부장 "주력·신흥국 수출 고른 성장세…올해 역대최대 실적 달성 노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제10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 1~9월 기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9대 지역 중 유럽연합(EU)과 독립국가연합(CIS)을 뺀 7개 지역에서 전년대비 증가다.9월까지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반도체를 비롯한 IT품목 선전에 힘입어 전년대비 6.8% 늘어난 979억달러를 기록 중이다. 대미국 수출 역시 자동차와 반도체, 컴퓨터 수출 증가에 힘입어 14.0% 늘어난 951억달러를 기록 중이다.대아세안 수출(846억달러·6.6%↑)와 일본(221억달러·3.0%↑), 중남미(220억달러·17.0%↑), 중동(146억달러·3.0%↑), 인도(141억달러·6.0%↑) 등 수출도 모두 전년대비 늘었다. 우리의 4대 수출지역인 EU 수출은 1~9월 누적으론 전년대비 줄었으나 8월 이후 선박, 바이오헬스 부문 수출 증가로 반등에 성공해 2개월 연속 증가세다.우리나라는 이 같은 지역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 10월20일까지 전년대비 8.8% 늘어난 5414억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 중이다. 현 추세라면 2022년 기록했던 연간 최대 수출실적 6836억달러 돌파가 확실시된다. 다만, 10월 들어 중국 경기둔화 등 여파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어 내달 초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의 통상 불확실성 확대 우려도 있어 정부와 업계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정 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중동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높은 불확실성에도 주력·신흥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 수출 플러스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위해 민·관 원팀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I 김형욱 기자
드림인사이트, ‘유니콘트로피 엔터테인먼트’ 설립…“콘텐츠 IP 사업 강화”
  • 드림인사이트, ‘유니콘트로피 엔터테인먼트’ 설립…“콘텐츠 IP 사업 강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드림인사이트(362990)는 엔터 사업 전문성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니콘트로피 엔터테인먼트’(유니콘트로피엔터)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인사이트 CI (사진=드림인사이트)유니콘트로피엔터는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부터 IP 사업화까지 전담한다. 주요 사업 분야는 셀럽(유명인) IP 매니지먼트, 셀럽 IP 연계 커머스, 콘서트, 방송, 캐릭터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영위한다. 특히 셀럽 및 매니지먼트사와의 협업과 커머스 전문 자회사인 라르츠엑스와 ‘올윈모델’(All-Win Model)을 구축하고 수익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드림인사이트 관계자는 “콘텐츠 IP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경쟁력 있는 IP 확보를 위한 기반과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엔터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단순 엔터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 IP의 적극적인 사업화를 통해 수익모델을 확고히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니콘트로피엔터는 자체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드림인사이트는 흑백요리사 출연자인 장호준 셰프와 협업해 콘텐츠 IP사업을 시작했다. 매니지먼트 제공에 이어 장호준 셰프 IP를 활용한 밀키트 개발,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망에 따르면 세계 콘텐츠 시장 규모는 매년 꾸준히 성장 중이며 2025년 3조 1250억달러(약 4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24.10.28 I 박순엽 기자
부동산 대책 효과 보나, 中 대도시 주택 거래 꿈틀
  • 부동산 대책 효과 보나, 中 대도시 주택 거래 꿈틀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중국의 금리 인화와 규제 완화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달 들어 베이징을 비롯한 1선 도시의 중고 주택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인데 정책 신뢰도에 힘입어 당분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중국 베이징에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사진=AFP)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은 중원부동산연구원 데이터를 인용해 이달 24일 현재 베이징의 중고 주택 온라인 계약 물량은 1만1699가구를 기록했다고 28일 보도했다.베이징의 중고 주택 온라인 계약 물량은 6월 1만4987가구에서 7월 1만5575가구, 8월 1만4349가구, 8월 1만4363가구, 9월 1만4349로 1만5000가구 안팎에 머물렀다.최근 추세를 감안할 때 베이징의 10월 중고 주택 온라인 거래는 1민6000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1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제일재경은 전했다.이달 24일까지 베이징의 실제 중고 주택 거래량은 2만가구를 넘어 전년동기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거래와 실제 거래 차이가 있는 이유는 온라인 계약 후 실제 계약을 맺기까지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베이징의 주택 거래가 늘어나는 이유는 최근 잇단 부양 조치 영향이라는 평가다. 중국 시중은행들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신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약 0.5%포인트 인하를 결정했고 대도시들은 주택 구매에 대한 제한을 완화 또는 철폐했다.중국의 부동산플랫폼 안쥐커는 실제 베이징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집을 보고 거래하고 있다며 1만5000가구 안팎의 거래가 3~5개월 지속되면서 수요가 활성화되는 등 시장이 긍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베이징뿐만이 아니다. 중국 부동산정보업체인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베이징·상하이·선전 3개 도시의 중고 주택 거래는 전월대비 31%, 전년동기보다는 60% 증가했다.상하이의 경우 23일 기준 중고 주택 온라인 계약 건수 1만6959건으로 이달 2만건 돌파가 예상된다. 21일 기준 선전의 온라인 계약은 5005건으로 전월대비 31% 늘었고 광저우는 24일 기준 중고 주택 온라인 계약 건수가 1만3004건에 달했다.제일재경은 1선도시에서 2선도시까지 부동산 시장의 호재가 계속되고 중앙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가 시장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어 회복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안쥐커는 “현재 시장 데이터를 종합하면 중고 주택 시장은 10월 말에서 11월 사이 계약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주거 여건 개선을 원하는 많은 고객들이 신규 주택 시장에 진입하도록 자극해 시장의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0.28 I 이명철 기자
세수결손에 외평기금 등 최대 16조 끌어쓴다…교부세 6.5조 삭감
  • 세수결손에 외평기금 등 최대 16조 끌어쓴다…교부세 6.5조 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올해 발생한 약 30조원의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기금 등 가용재원을 최대 16조원 끌어쓰기로 했다. 지난해 세수 부족분을 충당한 주요 수단이었던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올해도 6조원까지 활용하고, 가용 재원에 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주택도시기금에서도 2~3조원을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세와 연동돼 자동으로 줄어드는 지방교부세·금 9조 7000억원 가운데 6조 5000억원은 집행을 보류한다.재정 대응방안 세부 내용. (자료=기재부 제공)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기재부가 지난달 26일 재추계한 올해 국세수입 규모는 337조 7000억원으로 예산 367조 3000억원 대비 29조 6000억원(8.1%) 감소한다고 예상됐다. 역대 최대 규모(56조 4000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대규모 세수 부족 사태가 이어진 것이다.이번 대책은 △기금·특별회계 등 가용재원 활용(14~16조원) △교부세·금 배정 유보(6조 5000억원) △통상적 불용(7~9조원) 등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와 달리 금액을 못박지 않고 범위로 제시됐는데, 추후 세수실적, 사업 집행 상황 등을 고려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우선 기금 및 특별회계에서 14~16조원 규모의 가용재원을 끌어오기로 했다. 외평기금이 4~6조원으로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 외에도 △공공자금관리기금(4조원 내외) △주택도시기금(2~3조원) △국유재산관리기금(3000억원 수준)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그러나 외평기금의 경우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 조기 상환하는 것을 주요 방식으로 지난해 세수 결손 규모 중 20조원을 메우는 데 이미 이용된 바 있다. 게다가 환율 방어라는 고유의 취지기 있는 기금을 2년 연속 손대면서 외환 방파제를 스스로 허물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지방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재원에 여유가 있는 외평기금을 활용해야 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김희재 기재부 외화자금과장은 “지방자치체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외환시장 대응에 지장 없는 범위 내 공자기금에서 받을 걸 덜 받는 방식이라는 게 지난해와의 차이점”이라며 “최근 환율 때문에 우려도 나오지만 환율이 오른 상황에서 필요한 부분은 원화이지 외환이 아니기 때문에 외환 시장 안정화 역량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지방교부세·금의 경우 9조 7000억원이 감액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자체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올해와 내후년에 분산해 조정하기로 했다. 지방교부세의 경우 2년에 걸친 균분정산을 위해 올해 예산 대비 감소하는 4조 3000억원 중 50% 수준인 2조 1000억원을, 교육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해 5조 4000억원 중 20% 수준인 1조 1000억원을 교부한다. 이에 총 3조 2000억원은 교부하고 6조 5000억원은 집행이 보류되는 상황이다. 불용의 경우 7~9조원으로 전년 수준의 통상적인 규모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류중재 국고과장은 “전년 수준이라는 건 불용을 강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지난해에는 일반회계 기준 7조 8000억원 수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2024.10.28 I 이지은 기자
블루포인트, 양자컴퓨팅 '딥테크 10개사' 비즈니스 스케일업 돕는다
  • [마켓인]블루포인트, 양자컴퓨팅 '딥테크 10개사' 비즈니스 스케일업 돕는다
  •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양자컴퓨팅 산업 혁신을 이룰 딥테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본격적인 성장 지원에 나선다. 블루포인트는 지난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비즈니스 스케일업 프로그램 ‘퀀텀 점프’(Quantum Jump) 선발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퀀텀 점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 대전테크노파크와 블루포인트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이다.이번에 선발된 10개팀은 양자컴퓨팅을 비롯한 각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들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사들은 서로의 기대와 목표를 나누며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선발팀은 양자컴퓨터 핵심소자 단일광자 광원을 개발 중인 브라이트퀀텀을 비롯해 △퀀텀서브(양자컴퓨터 성능 극대화 소프트웨어 개발) △카이스트위저(물류최적화 솔루션) △블록에스(양자컴퓨터 보안 문제 해결 알고리즘 개발) △큐토프(양자센서용 탄소-12 소재 생산 기술 개발) △CIT(금속전자공학을 활용한 차세대 양자컴퓨터 기판소재개발) △위드웨이브(극저온 양자컴퓨터 부품 개발) △SDT(양자컴퓨터용 장치 및 플랫폼 개발)과 카이스트 예비창업팀 등이다.블루포인트는 퀀텀점프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팀의 법인 설립부터 성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 혁신과 시장 진입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각 팀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IP(지식재산권) 컨설팅 및 특허 출원 비용 지원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 △법률 및 노무 전문가 매칭 △사업계획서 작성 및 디자인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블루포인트는 우수 기업을 직접 투자 검토와 팁스 매칭, 후속투자 유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블루포인트 관계자는 “양자컴퓨팅 R&D 혁신 및 양자전환(QX)에 의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스케일업이 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I 송재민 기자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선 쏠리는 '검단 푸르지오 더 파크'
  •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선 쏠리는 '검단 푸르지오 더 파크'
  • 대우건설 '검단 푸르지오 더 파크' 투시도.[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 가능한 단지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878만3600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3.31%, 220만7700원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이 23.70%(533만9400원)으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원자재 값 상승과 신축 아파트 공급 축소 등에 따라 분양가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향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인근 신축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분양되는 경우가 많아 실거주와 투자 측면에서 모두 유리해서다.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를 공급한다.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인천2호선 완정역을 도보 10분대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서곶로, 원당대로, 봉수대로 검단로 등을 통해 인천 전역과 김포, 일산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대우건설 '검단 푸르지오 더 파크' 단지 예상 조성도.기존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500m내 마전초가 위치하며 1.5km 내에는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이 자리해 있다. 롯데마트(검단점), 이마트(검단점), 병원, 은행, 행정시설도 근접하게 누릴 수 있다. 도보로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25년 예정) 수혜가 있다. 인천북부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D노선(35년 예정)을 통해 하남 등 수도권의 동서지역은 1시간 이내에, 서울 남부(삼성역)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세로 수요자들의 가격 민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며 “분양가는 계속해서 우상향 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은 상승 전에 내집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경험해볼 수 있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10.28 I 이혜라 기자
"월 50만원 넣었더니…이자가 1027만원" 대박 적금 뭐길래…(종합)
  • "월 50만원 넣었더니…이자가 1027만원" 대박 적금 뭐길래…(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신청 접수 4일 만에 약 1500명이 가입신청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첫 가입자를 축하하고 있다.(사진=뉴시스)◇3000만원 저축하면 5년 후 4027만원 수령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우대 저축공제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중소기업 재직자 약 1500명이 가입을 신청했다. 유사 사업인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보다 2배 빠른 속도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입 신청)속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우대저축공제는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이 함께 출시하는 신규 정책금융 상품이다.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월 10만~5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이 납입금액의 20%를 지원한다. 협약 은행은 최대 2%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가입자는 최대 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예컨대 월 50만원을 납입한 근로자는 기업 지원금 월 10만원에 5% 금리를 적용해 5년 만기시 4027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개인 납입금은 3000만원이지만 기업 지원금에 만기 시 세액 공제 등 세제 지원으로 일반 저축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영주(왼쪽에서 두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구로구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을 방문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첫 가입자인 중소기업 재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정부 재정지원보다 민간 주도가 중요” 이 상품은 중기부가 기존에 운영하던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나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와 달리 정부 납입금을 없앴다. 때문에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 정책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오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 지원이 들어가게 되면 재정이 어려울 땐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재정이 허락한다면 정부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내일채움공제는 기업 부담금이 많았지만 우대저축공제는 기업 지원비중을 20%로 낮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분히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산형성·고용유지에 모두 도움될 것”오 장관은 이날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과 함께 우대 저축공제 상품안내장을 직접 전달하는 등 가두 홍보에 나섰다. 이어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우대 저축공제 첫 가입자인 중소기업 재직자를 만나 축하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첫 가입자는 지난달 19일 사전청약을 했던 항온항습기 제조 전문기업 에이알 재직자 조 모(31)씨와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아워박스의 이 모(38)씨다. 에이알과 아워박스는 각각 자사 근로자 12명, 9명에게 우대 저축공제 가입을 지원했다.에이알 재직 3년 차인 조씨는 “사회초년생들은 자산 형성이 더욱 중요한데 다른 금융상품보다 차별성이 있어 신청했다”며 “5% 우대금리와 기업도 20%를 지원해주니 자산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은 급여나 복리후생이 대기업을 따라가지 못해 채용뿐만 아니라 고용유지도 힘들다”며 “우대 저축공제가 인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회사가 20%를 부담한다고 하더라도 인력 유출(예방 효과)을 고려하면 합리적으로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8 I 김경은 기자
LG엔솔, 3분기 영업익 4483억…전기차 ‘캐즘’에도 선방(상보)
  • LG엔솔, 3분기 영업익 4483억…전기차 ‘캐즘’에도 선방(상보)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조8778억원, 영업이익 44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 전분기 대비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 전분기 대비 129.5% 증가했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3분기 매출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더해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의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손익의 경우 전기차와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로 단위당 원가 부담이 감소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를 제외하고서도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했다.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4660억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손실 177억원을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자료=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극복을 위해 고객 요청에 최적화된 제품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전압 미드니켈(Mid-Ni) 조성을 통해 표준형 수요에 대응하고 중저가형 시장에서는 셀투팩(CTP) 적용 리튬인산철(LFP)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와 가격 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원통형 제품인 46-시리즈 등 신규 폼팩터(기기 형태) 양산도 안정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배터리 가격과 효율성 측면에서는 수명과 안전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 충전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실리콘(Si) 음극재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건식전극 공정은 2028년 본격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파우치 제품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설계 기술과 면 냉각 구조를 개발 중에 있으며 신규 원통형 폼팩터에 최적화된 쿨링 모듈 구조도 자체적으로 개발 완료해 안전성을 보강한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ESS 시장의 경우 △전력망 중심의 ESS 수요 고성장 △가격 경쟁력 및 통합 솔루션(SI) 요구 증대 △보조금과 관세 등 정책에 따른 현지 공급망 구축 필요성 확대 등을 주요 흐름으로 꼽았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전력망용 대규모 물량을 요구하는 고객들과 적극적인 공급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 매출 창출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중국에서 양산 중인 LFP ESS 셀을 내년 내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개선할 계획이며 ESS 통합 시스템 솔루션에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고객 가치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내년 내 ESS 미국 양산 추진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유럽시장에서는 기존 EV 생산 라인의 ESS 라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어느 때 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I 김은경 기자
키움증권 “디앤디파마텍 경구용 GLP-1 메쎄라, 노보·릴리에 인수 가능성”
  • 키움증권 “디앤디파마텍 경구용 GLP-1 메쎄라, 노보·릴리에 인수 가능성”
  • 키움증권이 디앤디파마텍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GLP-1)를 기술이전 해 간 메쎄라(Metsera)의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등으로 인수합병(M&A) 또는 기술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28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인싸이트 보고서를 통해 &ldquo;경구 비만 치료제는 피하(SC)주하제형으로 투여 시작 후, 경구제로 유지요법이 가능해 경쟁사의 경구제 성공은 노보와 릴리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rdquo;며 &ldquo;특히나 올해 노보의 경구 데이터 성과가 좋지 못했다&rdquo;고 밝혔다.이어 &ldquo;미국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활발한 M&A 및 기술 거래가 예상된다&rdquo;며 &ldquo;특히, 비만 분야에서 활발할 것이며 바이킹이 시가총액 85억 달러(8.5bn), 현금 9억3000만 달러($930mn) 보유로 유력 인수합병(M&A) 후보 대상&rdquo;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ldquo;디앤디파마텍&middot;메쎄라가 경구 3중 작용제(GLP/GIP/GCG)의 연내 1상을 진입해, 내년초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rdquo;며 &ldquo;바이킹의 인수에 최소 150억 달러(15bn) 이상과 생산 시설 투자 비용 소요되는 만큼 이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 비상장사인 메쎄라의 인수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rdquo;고 강조했다.이 같은 분석은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인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지난 주 주가 급등(19%)에서 출발했다. 바이킹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시장에서 예상한 것 보다 높은 용량(100mg, 경구)에서도 효능&middot;내약성 데이터가 좋을 것이고 언급했다. 또한 4중 작용제(DACRA) 임상 진입, 월간 제형 가능성을 언급해 주가가 급등했다는 평이다. 특히 바이킹의 비만 치료제 VK2735(GLP-1/GIP, 주사제)의 13주 2a상 데이터가 오는 11월3일 비만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바이킹이 차세대 제형인 경구용으로 개발하는 비만치료제의 가능성을 엿보였고, 노보와 릴리 포함 여러 빅파마의 M&A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는 게 허혜민 연구원의 설명이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AI 실시간 트렌드 분석 플랫폼 ‘AIO’ 발표
  • 차이커뮤니케이션, AI 실시간 트렌드 분석 플랫폼 ‘AIO’ 발표
  • AIO 로고 (사진=차이커뮤니케이션)[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종합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키워드 트렌드 및 영상 분석 플랫폼 ‘AIO(AI+Omnipresent)’ 출시 소식을 28일 공개했다.‘AIO’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언어모델인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미국 오픈AI의 ‘GPT-4o’를 연계하여 개발된 서비스로 키워드와 YouTube 영상을 AI가 신속하게 분석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AI 기반 검색 키워드 통합 분석 서비스를 개발, 포털 사이트와 SNS 채널을 동시에 분석해 연관 키워드 및 인기 콘텐츠를 추천함으로써 실시간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야구’를 검색하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야구장 예매’ 등 키워드 추천은 물론 실시간 블로그, 뉴스, 영상 데이터까지 트렌드 정보를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좌측) 트렌드 키워드 화면, (우측) 영상 AI 분석 화면. (사진=차이커뮤니케이션)유튜브 영상 분석에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콘텐츠 URL을 입력하면 해당 영상 요약과 함께 댓글, 좋아요 등 주요 반응을 분석하며 검색 알고리즘 최적화를 위한 제목, 본문, 태그 개선점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보다 효과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관리할 수 있다.차이커뮤니케이션은 “AIO는 단순 분석 도구를 넘어 혁신적인 콘텐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AI 기반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8 I 이윤정 기자
SK스토아, 김치 판매 95% ‘껑충’…고물가에 관심 ‘UP’
  • SK스토아, 김치 판매 95% ‘껑충’…고물가에 관심 ‘UP’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스토아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김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9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특히 60대 이상 소비자 비중이 지난해 49.8%에서 59.7%로 약 10%포인트 올랐다. 최근 비싸진 배춧값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진=SK스토아SK스토아에서 이달 선보인 김치 판매 방송 모두 목표를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4회에 걸쳐 판매한 ‘알토란 김치’의 경우 평균 취급액 목표 달성률이 약 120%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진행한 ‘워커힐호텔 김치’ 판매 방송도 방송 30분 만에 매진, 211%의 높은 취급액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또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즉석탕/즉석국’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20% 신장했다. 지난 4일과 17일 진행한 ‘본가 스지도가니탕’ 방송은 모두 목표 취급액 달성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덮죽’도 취급액 목표 달성률이 112%에 달했다.이에 SK스토아는 김치 및 간편식 상품의 편성을 늘릴 방침이다. 지난 9월 SK스토아의 간편식 판매 방송은 36회 진행됐다. 이달 들어서는 총 51회로 편성을 늘렸다. 향후엔 인기 상품인 워커힐호텔 김치, 워커힐 고메, 알토란 김치, 백종원의 골목식당 관련 상품, 더본코리아 본가, 이영자의 온작 등 판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오는 29일 오후 3시 33분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알토란 맛의 공식 김치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본가 스지도가니탕에 이어 다음달에는 워커힐호텔 김치까지 판매를 이어간다.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계속되고 있는 고물가를 비롯해 사회적 트렌드가 시장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어 관련 상품 편성을 늘리게 됐다”며 “특히 ‘워커힐 고메’, ‘워커힐 호텔 김치’, ‘백종원의 골목식당’ 상품 등SK스토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10.28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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