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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분양시장 개장…전국 4600여 가구 공급
  • [분양캘린더] 11월 분양시장 개장…전국 4600여 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1월은 지난 10월 분양을 미쳐 하지 못한 곳들이 몰리면서 4~5만가구 분양을 계획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세를 이어갔던 서울 주택시장도 전반적인 지표가 1~2개월 전보다 떨어진 가운데 분양시장 만큼은 열기가 뜨겁지만 양극화는 더욱 심한 모습이다. 수요자들도 굳이 어중간한 물량에 청약통장을 쓰기 않겠다는 생각이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1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6곳, 총 4679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분양 현장들 대부분이 지하철이나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가 좋은 곳들이다. 앞으로 철도가 신설 돼 교통이 좋아지는 곳도 있다. 대방건설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서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을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DSR2단계 규제도 제외돼 부담이 적다. 경수대로,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쉽고 추후 인덕원~동탄선 신설역이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평택역 역세권이며 AK플라자, 롯데마트를 비롯해 평택역 인근의 여러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가 쉽다. 단지 옆으로 합정초교가 있는 초품아 단지다.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쉽고 천안아산역 KTX, SRT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매곡천과 곡교천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하며 구역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총 4곳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곳, 지방 2곳 등이다. 제일건설이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인근에 짓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 서울 강남방면으로 이동이 쉽다. 추후 GTX-D노선도 계통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울산 중구 다운2지구에 짓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 모델하우스를 연다. 초·중·고교 부지가 가깝고,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대전에서는 계룡건설이 서구 괴정동에 있던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짓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탄방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둔산지구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 이외에 대우건설은 검단신도시 마전동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2024.11.01 I 김아름 기자
외국인 매도세 지속…2540선까지 밀려
  • [코스피 마감]외국인 매도세 지속…2540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일 하락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내린 2542.3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4억원, 188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14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539억 4500만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 745억 9000만원 순매수로 전체 206억 4500만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4.49%)의 하락폭이 두드러졌고, 건설업(-1.69%), 의약품(-1.15%), 섬유의복(-1.08%), 전기전자(-1.05%), 증권(-1.04%) 등도 1%대 하락했다. 하락장 속에서 보험(1.51%), 금융업(0.5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하락 여파에 삼성전자(005930)(-1.52%)와 SK하이닉스(000660)(-2.20%)는 동반 하락했다. 금융주는 반등해 KB금융(105560)(1.66%), 신한지주(055550)(5.26%), 하나금융지주(086790)(2.00%) 등이 상승했다. 고려아연(010130)은 등락을 반복하다 0.60%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1개 종목, 하한가는 없었고 49개 종목이 보합에 마감했다. 전체 290개 종목이 상승, 601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 1508만주, 거래대금은 7조 8143억 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11.01 I 원다연 기자
"부산 첫 하이엔드 브랜드 첫삽"…롯데 '르엘 리버파크 센텀' 착공
  • "부산 첫 하이엔드 브랜드 첫삽"…롯데 '르엘 리버파크 센텀' 착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한진CY(컨테이너 야적장) 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착공식을 시작으로 2030년 5월까지 67개월 간 옛 한진CY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외 지역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는 첫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들어선다. 총 207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엘 브랜드에 걸맞게 3500여평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조경, 외관 등 특화설계가 계획돼 있다. 수영강부터 단지를 통과해 동해선의 재송역까지 연결되도록 단지 내 조경을 수영강변대로 원형육교, 재송역 주변 숲과 연계해 조성한다. 원형육교와 숲은 시행사인 백송홀딩스가 추진하는 공공기여 시설로, 원형육교는 수영강과 단지를 연결하고, 숲은 동해선 선하지 정비를 통해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커튼월이 적용될 초고층 전면부동의 옥탑부와 저층부, 업무시설, 단지 내 상가 등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예정이다.또 서측으로는 수영강, 동측으로는 장산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반경 3㎞ 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우수한 쇼핑, 컨벤션, 문화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도 완료되면 차량을 통한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해운대구 신청사가 인접 부지로 이전하는 등의 호재도 많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단지”라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대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은 엄격한 적용 기준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권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청담 르엘’도 최근 1순위 청약에서 6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KGM, 10월 9245대 판매…전년比 44%↑
  • KGM, 10월 9245대 판매…전년比 44%↑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올해 10월 내수 4504대, 수출 4741대를 포함 총 92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6월(9358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4%, 전월 대비 21.1% 증가했다.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내수는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 역시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6월(5256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81.2%, 52.8%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3040세대에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언은 내수에서 1482대가 판매됐으며, 9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346대가 선적되는 등 내수와 수출 합계 총 1828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KGM은 이러한 판매 상승세를 잇기 위해 지난 달부터 정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객 중심의 맞춤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고객 지원 확대와 함께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튀르키예와 독일에 이어 지난달에는 호주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와 함께 딜러콘퍼런스를 갖고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했다.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4개월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액티언이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만큼 국내 고객 지원과 글로벌 시장 론칭 확대 등 국내외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코란도 EV.(사진=KGM)
2024.11.01 I 공지유 기자
미래운용,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신규 상장…"최저 보수"
  • 미래운용,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신규 상장…"최저 보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4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 기준 400위 내 기업 중 수익성, 주주 환원, 시장평가(PBR), 자본효율성(ROE)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밸류업 이행 효과가 나타나는 우수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총 보수는 0.008%로, 현재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국내 밸류업 ETF 최대 규모인 204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상장 시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호가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더 많은 유동성 공급자들이 호가를 제출하기 때문에 거래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해진다는 설명이다. 해당 ETF는 월배당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LS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과 저평가된 한국시장의 밸류업에 대한 염원을 담아 국내 상장 ETF 중 역대 최저 보수로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코스피 200 ETF보다 비용이 낮고, 밸류업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4.11.01 I 이용성 기자
인텔, 실적쇼크에도 시간외 급등…왜 (영상)
  • 인텔, 실적쇼크에도 시간외 급등…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0월의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하락으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및 향후 전망이 투자자 눈높이에 미달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자본지출(투자) 확대 소식도 악재로 인식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장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성장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간 기준 수익률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다우와 S&P500은 6개월만에, 나스닥지수는 3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공개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12개월 기준으로는 2.7% 상승해 예상치 2.6%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연준 인플레 목표치(2%)를 향한 경로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6000건으로 전주 22만8000건, 예상치 22만9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3주 연속 감소세다. 이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아마존(AMZN, 186.40, -3.3%, 6%*)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3% 넘게 하락했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올랐다. 깜짝 실적 효과다. 아마존이 공개한 3분기 매출액은 1589억달러로 예상치 1573억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이 19% 증가했고, 영업마진은 38%를 기록하며 10년래 최대 마진을 올렸다. 전자상거래 부문과 온라인 광고 사업 부문도 각각 7%, 19% 성장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43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14달러를 웃돌았다. 아마존은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815억~1885억달러를 제시했다. 중간값 기준(1850억달러)으로 예상치 1863억달러를 밑도는 규모다. 아마존은 자본지출에 대해 올해 750억달러, 내년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애플(AAPL, 225.91, -1.8%, -1.9%*)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정규거래에서 2% 내린 가운데 실적 공개 후 추가로 2% 더 하락했다. 중화권 매출의 부진 여파다.애플이 공개한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949억달러로 예상치 945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아이폰 매출이 6%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폰 16 매출이 15, 14시리즈보다 강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분기 실적에는 약 일주일 정도의 아이폰 16 매출 성과가 포함됐다. 다만 맥, 아이패드, 기타 부문, 서비스 부문 모두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또 중국을 비롯한 범 중화권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 4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지속했다. 이날 주가 하락 이유다. EPS는 전년대비 34% 급감한 0.97달러에 그쳤다. 아일랜드 당국으로부터 미납 세금(부적절한 세금 혜택분) 102억달러를 부과받은 여파다. 이를 제외한 조정 EPS는 1.64달러로 예상치 1.6달러를 웃돌았다. ◇인텔(INTC, 21.52, -3.5%, 6.9%*)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3.5% 내렸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7% 가까이 급등했다. 실적 쇼크에도 불구하고 향후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인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감소한 133억달러로 예상치 130억달러를 웃돌았다. 데이터센터와 AI 부문은 9% 늘었고 PC 부문은 7% 감소했다. 조정 EPS는 적자 전환해 -0.46달러로 집계됐다. 예상치 -0.02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하지만 4분기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33억~143억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는 0.12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136억6000만달러, 0.0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 측은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이 지출됐지만 이를 통해 비용 절감, 포트폴리오 단순화, 효율성 개선 등 견고하게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11.01 I 유재희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최고의 기술 기업 만들자”
  •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최고의 기술 기업 만들자”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가 인공지능(AI)과 전장 등 미래 먹거리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최고의 기술 기업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장 대표는 1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업 역량을 고성장·고수익 사업에 집중해 AI·서버, 전장용 제품 매출을 확대하자”고 언급했다.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5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그는 회사 경영현황과 중장기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기술 경쟁력을 높여 선단 제품을 늘리고 최고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품질을 강화하고 생산성 및 원가구조를 개선해 내부 효율을 극대화하자”고 했다.그러면서 “외부 환경 리스크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체질을 구축해 AI와 서버, 전장 등 성장시장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자“고 덧붙였다.삼성전기는 이날 기념식에서 다양한 시상을 진행하며 임직원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을 다수 선정했다. 부서장 상향 평가와 동료 평가, 칭찬 횟수 평가 등을 거쳐 ‘소중한 리더상’, ‘소중한 동료상’을, 상호 존중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서에는 ‘모두의 존중상’을 수여했다.
2024.11.01 I 김응열 기자
한미사이언스 주주연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전격 지지
  • 한미사이언스 주주연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전격 지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한미사이언스(008930) 소액주주연대는 1일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자 연합을 전격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사진=한미약품그룹)소액주주연대는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약 2.26%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형제 측과 신동국 회장을 지지한 바 있다. 형제 측이 경영권을 장악한 후 주가 하락이 지속되자 입장을 바꿨다.소액주주연대는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선 OCI 중간지주사 전락을 막기 위해 형제 측과 신 회장을 지지했다”며 “형제 측이 경영권을 장악한 이후에도 주가가 속절없이 하락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소액주주연대는 지난달 24일 3자 연합과 형제 측에 서면질의서를 내용증명으로 송부하고 지난달 29일까지 답변서를 받았다. 소액주주연대는 “임종윤 사장의 대응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임종윤 사장에게 직접 질의한 3월 주총에서의 약속 등에 대한 답변도 받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형제 측의 답변서에는 임종훈 대표가 최선을 다해 답변했다는 점만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답변서를 제출한 5인 중 임종윤 사장의 친필 사인만 누락됐다는 점도 소액주주연대를 실망시킨 요인이다. 반면 3자 연합은 모두 서명을 동봉했으며, 신 회장은 주주연대와 기자 간담회까지 개최했다. 이에 소액주주연대는 “신 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읽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이어 “올해 7월 1644억의 사재를 동원해 모녀(송영숙·임주현)의 상속세를 해결하는 행동력을 보여줬으며 거래된 가격 또한 시가보다 높은 3만7000원 수준이었다”며 “신 회장이 유일하게 사재를 동원해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장의 혼란을 잠재웠다는 점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평했다.소액주주연대는 “상속세 해결이 주가 정상화의 키(key)”라며 “상속세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오버행 이슈는 해결될 수 없고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형제 측은 2000억원 내외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채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반면 모녀 측은 신 회장과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상속세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자 고(故) 임성기 회장의 아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대주주 3자 연합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형제 측이 나뉘어 경영권 분쟁 중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해당 주총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 안건과 신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된다. 현재 이사회는 5대 5로 형제 측이 우위에 있지만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5대 6으로 역전될 수 있다. 이사 선임 안건은 주총 출석 의결권의 과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하지만 정관변경 안건은 주총 출석 의결권의 2/3(66.7%)가 찬성해야 가결된다.
2024.11.01 I 김새미 기자
'두 달 남았다'…은행들, 연말 앞두고 가계대출 관리 총력전
  • '두 달 남았다'…은행들, 연말 앞두고 가계대출 관리 총력전
  • 대구 아이엠뱅크 본점. 사진=iM뱅크 제공[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출 문턱을 더 높이고 있다. 신규 대출 중단에 더해 중도 상환 수수료를 속속 면제하며 대출 상환까지 유도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이 연초 계획 대비 대출 목표치를 초과한 은행들은 내년 대출 한도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 영향이다. 최근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대출을 조여왔지만 올해가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아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1일 IM뱅크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한 일부 개인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판매가 중단되는 상품은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똑똑딴딴중금리대출, 쓰담쓰담간편대출, iM공무원융자추천대출, iM오토론(신차), iM오토론(중고차) 등 6개 상품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중단은 개인대출 시장에 대한 과도한 자금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약계층 자금 공급 채널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우리은행도 지난 29일부터 연말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한 일부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 등 12종의 상품이 대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대내외 상황에 따라 시행 기간은 조기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9월 도입한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의 경우 1일부터 한시적으로 주담대 만기를 최대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한다.은행권은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도 줄줄이 면제하기 시작했다.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해주는 취지라고 하지만 가계대출을 줄이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IM뱅크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한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존에는 대출을 만기 전에 조기 상환하면 최저 1.3~1.5%의 수수료를 받았는데 한시적으로 없앤 것이다. 기업은행도 전날 11월 한 달간 가계대출 중도 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도 이달 중 3년 이내 가계대출을 상환할 시 중도 상환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우리은행 역시 중도 상환 수수료를 이달 한시적으로 없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5일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 감면권을 0.1∼0.4%포인트 축소하기도 했다.대출 한파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지난 2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올해 4분기 중에도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억제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2024.11.01 I 김국배 기자
HD현대, 3Q 영업익 전년比 35.4%↓…조선 호조에도 정유 부진여파(종합)
  • HD현대, 3Q 영업익 전년比 35.4%↓…조선 호조에도 정유 부진여파(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991억원, 영업이익 431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4% 감소했다. 이는 조선·해양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와 건설기계 부문에서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조선·해양 부문 매출 24.6% 증가…영업이익 477% 급증HD현대의 조선·해양 부문을 담당하는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생산성이 향상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6% 증가한 6조 2458억원, 영업이익은 477.4% 증가한 3984억원을 달성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도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선박 개조 및 AM(After Market)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매출이 증가했다. 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어난 461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66.1% 증가한 834억 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력 사업에서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향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다만 에너지부문은 고전했다. 정유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30.3% 증가한 7조 589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268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유가가 하락하고 경질유 제품군의 정제마진이 악화되며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건설기계 수요 감소…HD현대사이트솔루션 실적 하락건설기계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긴축 기조로 인해 건설기계 수요가 둔화되며 매출이 감소했다. 3분기 건설기계 부문 매출은 1조 7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고, 영업이익도 54.8% 감소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금리 인하가 지연되며 건설기계 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것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78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1.8% 증가한 1638억 원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주력 시장에서의 성과가 개선되며 중동과 미주 지역에서의 매출 비중도 확대된 점이 주요한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006억원과 영업이익 34억원,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598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을 거뒀다.HD현대 관계자는 “에너지 및 건설기계 부문에서의 부진이 있었으나, 그 외 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향후 조선 부문에서의 수익성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 부문 정제마진이 안정화될 경우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출처:HD현대
2024.11.01 I 김경은 기자
위츠 “유무선 전력 전송 솔루션 리드 기업으로 도약”
  • [IPO출사표]위츠 “유무선 전력 전송 솔루션 리드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김응태 위츠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츠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협력사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상장을 통해 국내·외 유무선 전력 전송 솔루션 분야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위츠)위츠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과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 등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 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사업 인수와 함께 전력 전송 관련 특허도 인수해 전력 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츠의 주요 사업은 IT, 가전, 전장 부문으로 나뉜다. 현재 위츠의 IT 사업 분야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사업은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적 진입 장벽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 충전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선행개발과 동시에 고유기술을 제안하면서 적용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위츠는 사업 영역 확대를 전장 사업 부문인 전력 제어 모듈과 전기차 유·무선 충전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력 제어 모듈과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량 개발에 나섰고, 무선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위츠는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인 GS차지비와 함께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또 베트남 생산법인인 위츠 비나(WITS VINA)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위츠는 이를 바탕으로 설립 4년 이후부터 한 해 매출액 1000억원 안팎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7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엔 매출액 488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장 사업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위츠 측 설명이다. 그러나 기존에 확보했던 수주잔고가 차례대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위츠는 상장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베트남 생산법인의 2공장 증축을 위한 시설투자와 전장 부문 사업 확대를 위한 SMT((Surface Mount Technology)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위츠는 이번 상장에서 3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5300~64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9억~192억원이다.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친 뒤 오는 7~8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20일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4.11.01 I 박순엽 기자
인천경제청, UAM콘펙스서 항공·스마트제조 특별관 운영
  • 인천경제청, UAM콘펙스서 항공·스마트제조 특별관 운영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K-UAM 콘펙스에 참가해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K-UAM 콘펙스에서 운영하는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에서 한 기업이 로봇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인 K-UAM 콘펙스는 세계 UAM 기업·기관의 전시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콘퍼런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인천경제청은 항공·스마트 제조 산업의 수요·공급 기업 간 공급사슬 구축을 위해 에이치쓰리알, 로비고스, 엘피스, 다윈프릭션 등 10곳을 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꾸몄다. 참가 기업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사전에 선정했다. 특별관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 등을 꾀했다.특별관 운영 첫날인 지난달 31일 이들 10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 등을 통해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항공·스마트제조 시장의 최신 이슈와 산업기술 동향 교류·토론이 진행되는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는 항공·스마트제조 분야 기업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각종 정보를 나누는 기업 간 공급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거스(GURS)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경제청, 인하대 등 13개 기관이 주관했다. 거스는 인천시와 세계 주요 도시·공항·대학·기관이 참여하는 UAM 상용화 국제협력체이다.
2024.11.01 I 이종일 기자
파주시장 "대성동은 생지옥…北·UN 및 정부는 속히 사태 해결해야"
  • 파주시장 "대성동은 생지옥…北·UN 및 정부는 속히 사태 해결해야"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남과 북,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 필요성을 호소했다.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1일 오후 호소문을 통해 “북한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선 대성동마을에 대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우리 정부는 전단과 확성기 방송 상호 중단을 결단하고 북측과 신속히 합의해 달라”고 밝혔다.이어 중립국감독위원회와 유엔군사령부에 참여하는 세계 정상은 물론 안토니우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서도 침묵하지 말고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호소했다.지난 31일 대성동마을을 찾은 김경일 시장(왼쪽)이 주민과 북한의 대남확성기 방송 피해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파주시)김 시장은 “지난 31일 대성동을 다녀오고 무력감과 허탈함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북한의 확성기 공격은 그동안 상상하던 수준을 뛰어넘어 대성동을 생지옥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금 대성동에서는 귀를 찢는 기계음과 귀신 우는 소리, 늑대 우짖는 소리가 뒤섞인 소름 끼치는 ‘괴기음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잠을 못 자는 것은 물론이고 옆 사람과 일상적인 대화조차 불가능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24시간 계속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대성동의 소음 최고치가 135㏈에 이르고 있다.135㏈은 질병관리청 소음기준 최고치 120㏈ 조차 뛰어넘는 수준으로 120㏈은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이다.사태 해결을 위해 김 시장은 먼저 북한에 대남 확성기 방송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김경일 시장은 “북한은 확성기 방송을 지금 멈추지 않으면 대성동마을에서 북한 당국조차 의도하지 않은 비인륜적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며 “오물풍선 살포와 대남확성기 방송 전부를 당장 멈출 수 없다면 우선 급한대로 대성동마을에 대한 가공할 방송만이라도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신속한 합의에 나서 줄 것으로 호소했다.그는 “이런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린다면 우선 대성동 인근에 대해서라도 대북방송을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북측과 방송 중단을 합의해 달라”며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관계자들이 긴급히 대성동을 방문해 주민을 만나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아울러 김 시장은 국제사회와 안토니우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도 조속한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토로했다.그는 “지금 대성동마을에서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 참극을 지속하는 것은 인류의 수치이자 유례가 없던 반인권적 사태고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유엔군사령부와 국제사회에도 이런 ‘반인륜적인 폭주 기관차’를 멈출 책임이 있는 만큼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김경일 시장은 “지금 대성동에서 벌어지는 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류 역사에서 유사한 사례조차 찾기가 어려운 가공할 사태”라며 “책임 소재를 따지거나 선후를 따지는 일 자체가 한가하게 들리는 비상한 상황인 만큼 남과 북, 국제사회가 함께 나서서 비상 브레이크를 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2024.11.01 I 정재훈 기자
우리은행, 안정적 자본비율 유지 위해 기업대출 조이기
  • 우리은행, 안정적 자본비율 유지 위해 기업대출 조이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은행이 회사 안정적인 자본 비율 유지를 위해 기업대출 조이기에 나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점 권한으로 실행하던 기업대출 금리 조정을 본사 차원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달 31일 전체 행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전략 방향을 일부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미국 대선과 중동 전쟁의 확산으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가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자본비율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밸류업 계획에 따른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은행의 자본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환경 변화 대응과 밸류업 계획 완수를 위해 대출 자산 감축은 물론, 임대업 등 특정 업동에 치우친 자산의 리밸런싱과 연체율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5일 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12.2%를 달성하고 2025년 말에 12.5%에 도달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의 CET1은 작년 3분기 12.2%에서 같은 해 4분기 12.0%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9월까지 12.0%를 유지하고 있다.우리금융은 금융당국 승인 절차가 남은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를 위해서도 CET1을 끌어올려야 한다.
2024.11.01 I 정병묵 기자
오세훈 시장 "내년도 서울시 예산 48조원…저출생·건강·안전 중점"
  • 오세훈 시장 "내년도 서울시 예산 48조원…저출생·건강·안전 중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 48조원이 저출생과 시민의 건강·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1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예산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와 기후 위기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특별시의회 인터넷생방송)◇주거 지원 1.1조원 등 과감한 투자…촘촘한 공공 돌봄체계도2025년 서울시 예산은 48조 407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34조 3839억원, 특별회계 13조 6568억원이다. 이 중 회계 간 전출입금 4조 4223억원을 제외한 순계예산은 43조 6184억원이며, 자치구와 교육청 지원 등 법정의무경비를 제외하면 실 집행규모는 30조 7315억원이다.먼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지원에 1조 1091억원을 편성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한다.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출산휴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금도 지급한다.‘9988 건강도시 서울’도 주요 내용이다. 164억원을 편성해 잠수교 보행교, 남산 하늘 숲길, 월드컵 공원 제2파크골프장 등 인프라도 확충한다. 서울 경제의 활력을 높기 위해서는 251억원을 투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고 신속하게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업 연구·개발(R&D)에는 올해보다 53억원을 증액한 421억원을 편성했다.촘촘한 공공 돌봄체계도 구축한다. 102억원을 편성해 서울시복지재단에 사회서비스지원센터를 설치하는 게 대표적이다.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362억원을 배치했다. 서울시민의 마음돌봄에는 262억원을 활용한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에도 나선다. 여성, 1인 사업장 등 안전 취약계층에게 안심벨 10만개와 안심경광등 1만개를 확대 보급하는 사업에 45억원을 투입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서 71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의 매력 높이기를 위해서는 드론라이트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이벤트를 개최하고, ‘권역별 공간 혁신’도 도모한다.서울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의 재정계획인 중기지방재정계획도 제출했다. 앞으로 5년간 세입 전망은 연평균 49조 8245억원, 총 249조 122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중 사업비는 순계규모의 87.7%인 197조 1637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91조 2823억원, 도시·안전 분야에 9조 4039억원, 공원·환경 분야에 12조 33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내년도 기금운용규모는 총 20개 기금, 4조 4142억원이다. 전년 대비 3697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시 채무는 2024년 말 기준 11조 4057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368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최소화해서 건전재정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오 시장은 “편성된 예산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조금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와 같은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심의·의결해 달라”고 말했다.◇최호정 “철도 지하화, 서울시민에 ‘기약 없는 희망고문’ 안돼”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고교 무상교육 예산 반영 △철도 지하화애 대한 철저한 준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언급했다.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내년 교육청 예산에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전액 반영해 학부모들이 등록금 내는 일은 결코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철도 지하화에 댛해서는 ”막대한 재원 조달과 우선순위를 둘러싼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 등을 잘 대비해 서울시민들에게 ‘기약 없는 희망고문’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관련해서는 ”시설공단의 업무영역이 너무 넓다“며 ”시설 관리 쪽은 나눠 전문성을 높이고 융합이 대세인 문화 부문 출연기관과 사업소는 필요하면 합해서 시너지를 키우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두터운 보호도 요청했다. 최 의장은 ”아픈 부모, 조부모를 돌봐야 하는 10대 영 케어러가 서울·경기에서만 7만 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봤다“며 ”우리 공동체의 온기가 이들에게 전해져 학업을 놓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정례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2025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이번 정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 18~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 21~12월 19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13일, 20일 2회에 걸쳐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본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11.01 I 함지현 기자
'불법 공매도' 혐의로 법정에 선 HSBC…"고의성 없었다"
  • '불법 공매도' 혐의로 법정에 선 HSBC…"고의성 없었다"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58억원 상당의 주식을 무차입 공매도 주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외 투자은행(IB) HSBC 홍콩 법인이 첫 정식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HSBC (사진=AFP)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김상연 부장판사)는 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HSBC 홍콩 법인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HSBC 측은 검찰이 주장한 불법 공매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HSBC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보유한 주식 수량을 초과해 공매도 주문을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한국의 공매도 규제 내 개인은행 자체 잔고관리시스템을 준수하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발생한 실수이지 고의로 어긴 게 아니다”고 말했다. 주문만으로 무차입 공매도 규정을 위반했다는 검찰 주장에는 “미수행위는 자본시장법상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주문 행위 자체는 범죄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변호인단은 “누구도 한국 법령을 위반해 공매도를 낼 의지가 없었고 통제시스템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을 사후에 알았다”며 “과징금 75억원도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기소된 소속 트레이더 3명과의 공모관계 역시 “형사처벌로 다른 국가에서 은행 관련 라이센스 영향을 받는 위험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위법한 공매도 범죄를 저지를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HSBC와 홍콩 법인 소속 트레이더들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 주식을 차입하지 않은 상태(무차입)임에도 국내지점 증권부에는 차입을 완료한 것처럼 거짓 통보한 뒤 9개 상장사 주식 32만주, 합계 158억원 상당을 공매도 주문해 국내 자본시장을 교란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피고인들이 공매도 주문을 하려면 최소한 주식 차입을 미리 확정해야 함을 알고 있었음에도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계획적·조직적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남발했다고 보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다른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서 팔아 이익을 내고,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사서 갚는 기법이다. 국내법상 주식을 빌리지 않고 미리 파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2024.11.01 I 이영민 기자
국토지리정보원 50주년…박상우 장관 "공간정보 산업 선도"
  • 국토지리정보원 50주년…박상우 장관 "공간정보 산업 선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오전 수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오전 수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국토교통부)기념식에는 국민의힘 송석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공간정보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공간정보인이 화합하고 미래 발전을 다짐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국토지리정보원 및 공간정보 종사자들이 지난 50년간 국가의 위치 기준을 정립하고 다양한 공간정보를 생산·제공해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공간정보 유공자들을 포상했다.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974년 11월 1일 창립한 이래, 국토 위치 체계 확립과 국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가 공간정보 핵심 역할을 해왔다.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도위의 역사, 공간정보 속의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공간정보 분야의 발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기념식에서는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총 17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이밖에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대상으로 선정된 대구대청초 김소은 학생 등 2명과 대한민국전도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1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2024.11.01 I 박경훈 기자
삼성전자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3가지 이유
  • [이지혜의 뷰]삼성전자 주가 반등이 기대되는 3가지 이유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5만전자로 추락한 삼성전자(005930)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PBR이 낮을 수록 주식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의밉니다.삼성전자가 PBR 1배에 가까웠던 때는 코로나19팬데믹이었던 2020년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이 폭락한 2022년 9월, 반도체 수요가 악화했던 작년 5월로, 이후 주가 급반등이 나타났습니다.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에 최신형 HBM 납품이 임박했다고 알렸습니다. 더해 올 4분기 전체 HBM매출에서 50% 비중을 넘을 것이라며 AI용 제품에 올인하겠다는 뜻도 밝혔죠.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000660) 외의 대안을 계속 물색 중입니다. 이런가운데 삼성전자는 라이벌인 TSMC와도 손을 잡겠다는 파격선언도 마다하지 않고 있죠.삼성전자 플랜대로라면 시장의 우려를 딛고 실적 반등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큽니다.삼성전자는 1990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의 자리를 공고히했죠. 메모리 경쟁력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기본부터 다시 다지겠다는 삼성전자조직문화 개선등을 통한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삼성을 기대해봅니다.<이지혜의 뷰>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오전10~12시)에서 방영합니다. 이데일리TV 오전 10시~12시 생방송 '마켓나우2' 화면 캡처
2024.11.01 I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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