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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폭주 우려? 걱정 마시라"…에스티씨랩,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 "트래픽 폭주 우려? 걱정 마시라"…에스티씨랩,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지난 2년 동안 기술 연구와 개발(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기존 가상대기실(VWR)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제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에스티씨랩의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에스티씨랩)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에스티씨랩의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에스티씨랩은 모회사 에임투지가 사내 솔루션 사업부문과 R&D 부문을 분사해 지난 2020년 6월 설립한 업체다.에스티씨랩은 기업과 기관의 서버 트래픽 관리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에 이용자가 몰려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는 경우 일부 트래픽을 제어해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에임투지에서 분사하기 전인 2010년부터 해당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그 선두에는 VWR 솔루션 ‘넷퍼넬’이 있다. 박형준 대표는 “넷퍼넬이 어느덧 출시 15년이 됐다”면서 “최근 3대 폭주 서비스로 불린 코레일 명절 열차표 예매, 국세청 연말정산, 대학 수강신청의 대란을 막았다”고 강조했다.넷퍼넬을 도입하면 이용자 입장에서 서비스 대기자는 몇 명인지, 대기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등 파악도 가능하다. 이달 기준 넷퍼넬을 사용 중인 고객 수는 600여 곳이다.박 대표는 “삼성과 LG, 현대, SK, 롯데, 한화 등 대기업들도 고객”이라면서 “카페나 편의점, 금융 업무, 백신 예약과 연말정산, 인터넷 쇼핑몰 등 소비자 대상(B2C)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산업군 기업·기관의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에스티씨랩은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이미 지난 4월 미국 미네소타주에 북미 지사를 설립, 경력직 4명을 파견해 운영 중이다. 북미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기술검증(PoC) 사례만 20개다. 일본에서도 현지 일부 기업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박 대표는 “북미와 일본뿐 아니라 최근 인도네시아와 호주, 싱가포르에서도 인바운드 콜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여러 고객군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에스티씨랩은 신규 제품군 3개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매크로 및 악성 봇을 탐지, 추적·차단하는 ‘엠버스터’ △서버의 실시간 상태를 반영해 트래픽 처리를 결정하는 ‘API-넷퍼넬’ △머신러닝 기반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웨이브 오토스케일’ 등 솔루션이 포함된다.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VWR 시장은 연 5000억~7000억원 규모고,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면서 “VWR 시장과 함께 메가 트래픽 동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4.09.05 I 최연두 기자
해외건설협회, 제20대 회장에 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 선출
  • 해외건설협회, 제20대 회장에 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 선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5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제20대 상임회장으로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6일부터 3년간이다.5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제20대 해외건설협회 상임회장으로 선출된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한 신임 회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혁신정책조정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거쳐 해외건설업무까지 총괄하는 제1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퇴임 후엔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대학원장 및 대외협력부총장을 역임하며 글로벌건설, 도시 및 인프라 개발, 국제개발협력을 주로 연구했다.한 회장은 취임수락 인사말에서 “현재 해외건설은 글로벌 무역 갈등, 불안정한 국제 정치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여건을 마주하고 있다”며 “단순 도급·시공사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 사업과 친환경·저탄소사업 참여 등 해외건설 수주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 중인 해외건설산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해외건설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해외수주 활력 제고와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시에 강구하고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민간·공공·정부의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 최강의 ‘해외건설 팀 코리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5 I 이배운 기자
명동역에서 정상까지 5분…2026년부터 남산곤돌라 운행
  • 명동역에서 정상까지 5분…2026년부터 남산곤돌라 운행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중 하나인 ‘남산 곤돌라’ 프로젝트가 첫 삽을 떴다. 명동역 일대 예장공원과 남산 정상부를 오갈 예정으로, 2026년 봄 정식 운행에 나선다.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중구 남산 예장공원에서 진행된 남산곤돌라 착공식에서 곤돌라 캐빈을 공개하고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산 예장공원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을 개최했다. 예장공원은 향후 남산곤돌라 하부 승강장으로 재탄생한다.남산곤돌라는 올해 11월 본 공사에 나서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며, 20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그해 봄부터 정식 운행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곤돌라 25대가 시간당 최대 1600명을 태우고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의 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까지 832m 구간을 오가게 된다. 2021년 남산에 관광버스 진입이 통제된 이후 정상을 오가려면 케이블카나 노선버스를 타야 했으나,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휠체어를 탄 교통약자, 유아차를 끄는 시민, 무거운 짐을 든 관광객도 곤돌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남산에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 전기버스 앞에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께 늘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남산 곤돌라가 운영되면 낮에는 활기차고 밤에는 화려한 서울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남산을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반영해 남산 생태 및 경관 영향을 최소화한 곤돌라 기본설계안과 공사계획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곤돌라 운행에 필요한 지주(철근 기둥) 5개 중 남산공원 내부에 설치되는 중간지주는 2개만 배치했다. 또한 경관 영향을 고려해 지주 높이를 기본계획 대비 최대 15m 이상 낮춘 35~35.5m로 변경했다. 지주를 설치할 때는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 로프를 이용해 자재를 운반할 계획이다.지주 설치 공사로 훼손되는 지형은 기존 식생을 심어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 공사로 훼손되는 공원 면적은 20㎡를 넘지 않게 하는 등 생태복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남산 곤돌라 플랫폼 예시도 (사진=서울시)또 곤돌라 운영수익 전액은 남산 생태환경 보전사업 등 자연 보전과 시민 여가를 위해서만 활용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제정해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는 남산공원 보전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5년 주기), 도시재생기금 내 남산생태여가계정 신설, 남산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다.오 시장은 “생물종 다양성을 비롯한 자연의 힘을 복원해 생명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밤낮으로 찾는 남산을 만들어 일상에 활력을 드릴 것”이라며 “또 서울 중심의 상권이 자연스럽게 살아나 경쟁력이 높아지고 서울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곤돌라 공사 및 운영 과정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주변 지역의 불이익은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착공식에서는 남산발전위원회 출범·위원장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회는 향후 남산공원 발전을 위한 전략과 체계적 보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관협력 법정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한다.초대 남산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한봉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는 “뉴욕 센트럴파크 등 전 세계적으로 큰 도시들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며 “서울의 남산공원이 세계적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5 I 이배운 기자
"캔보다 간편한 걸" CJ제일제당, '동그란 스팸' 두 달만에 50만개 팔렸다
  • "캔보다 간편한 걸" CJ제일제당, '동그란 스팸' 두 달만에 50만개 팔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사 제품인 ‘동그란 스팸’이 조리육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동그란 스팸’은 스팸의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둥근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캔 대신 비닐에 담겨있어 꺼내는 번거로움을 줄은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동그란스팸’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제품은 출시 약 2달만에 약 50만개가 판매됐다. 출시 직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조리육 부문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량이 증가세다.CJ제일제당은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압도적인 편의성과 적절한 용량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캔에 들어있던 스팸을 개봉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비닐에 담긴 ‘동그란 스팸’을 선보이게 됐다. 온라인 상에서 “안전하고 간단해서 조리하기 편하다” 등 긍적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특히 고물가로 집에서 요리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지며 3-4인 가족 기준 한끼 식사에 적당한 중량으로 출시한 제품이 각광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동그란 스팸은 시중의 대표적인 라운드햄과 비교했을 때, 약 40% 적은 160g이다. 개봉 후 남은 햄을 따로 보관하거나 버리지 않아도 된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스팸’을 앞세워 스팸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소혜진 CJ제일제당 스팸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스팸에 편의성을 극대화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5 I 한전진 기자
베어링운용, "주식형 펀드…운용사 3년 수익률 1위"
  • 베어링운용, "주식형 펀드…운용사 3년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이 액티브 및 인덱스 펀드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운용사 가운데 3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등에 따르면 베어링자산운용의 주식형 공모펀드 3년 수익률은 13.79%를 기록했다. 이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국내주식 공모펀드의 평균 수익률(-9.31%)을 23.1%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국내 자산운용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이처럼 우수한 투자 성과의 배경에는 확고한 투자원칙 및 철저한 기업 리서치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상현 베어링운용 주식 총괄 본부장은 “그때그때 바뀌는 특정 테마 혹은 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철저한 기업 분석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성장세가 안정적인 주식에 대해 선제적으로 과감히 투자한 점, 또한,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시장 기대가 여전하다 할지라도 밸류에이션 과잉 구간에 들어섰다고 판단될 경우 원칙을 가지고 투자를 자제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반짝이는 수익률보다는 투자 기간이 지날수록 초과 성과를 꾸준히 누적시켜 장기적으로 신뢰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투자팀의 일관된 운용 목표”라고 덧붙였다.한편 베어링자산운용의 대표 공모펀드에는 2002년 설정된 배당주 펀드 ‘베어링 고배당 펀드’가 있다. 밸류업 모멘텀이 기대되며 저평가주에 집중 투자하는 ‘베어링 가치형 펀드’, 베어링만의 차별화된 기업 가치 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주에서 투자 기회를 노리는 ‘K-성장 리더스 펀드’ 등이 있다.또한,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6월 주주 가치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베어링 주주 가치성장 목표전환형 펀드’를 새롭게 투자자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2024.09.05 I 이용성 기자
윤진식 무협 회장 "지속 성장 위해 한미일 협력 강화해야"
  • 윤진식 무협 회장 "지속 성장 위해 한미일 협력 강화해야"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지난 4일 저녁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3국 경제대화 네트워킹 리셉션’ 자리에서 “한미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동맹국”이라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과거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고, 경제적 상호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한미일 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가 4일(수)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미국 의회단 초청 한미일 3국 경제대화 네트워킹 리셉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댄 설리번 상원의원, 존 튠 상원의원,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빌 해거티 상원의원,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 케이티 브릿 상원의원, 에릭 슈미트 상원의원).(사진=무협.)이날 행사는 ‘한미일 3국 경제대화’ 참석을 위해 방한한 미국 상원의원 7명을 초청해 마련되었으며, 한국 측에서는 윤진식 무역협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미국 진출 국내 주요 기업 임원이 참석했다.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일미국대사를 지낸 빌 해거티 의원, 민주당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크리스 쿤스 의원 등 7명의 상원의원과 구글, 퀄컴 등 주요 기업인이 참석했다.이 밖에도 우드로윌슨센터, 허드슨연구소, 동아시아재단 등 싱크탱크와 도요타, 미국 증권거래소 등 한미일 3국의 주요 기관과 기업 임원 100여 명이 행사에 동참했다.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미국 기업과 동등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미래에도 한·미·일 기업들이 함께 번영해 나갈 수 있도록 각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통상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의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민간 경제외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방한한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주 상원의원과도 잇달아 만나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4.09.05 I 김성진 기자
BOJ 이사, 추가 금리인상 시사…임금상승 지속성 주시
  • BOJ 이사, 추가 금리인상 시사…임금상승 지속성 주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하지메 다카타 이사는 5일 “물가상승률이 BOJ의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금융완화 폭을 상황에 따라 추가로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방침을 시사했다.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 본점 건물에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사진=AFP)교도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다 이사는 이날 가나자와시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금리가 플러스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카다 이사는 최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강조한 경제·물가 추이가 예상대로 실현될 경우 정책금리를 인상해 초저금리 기조를 철회하겠다는 방침에 힘을 실었다.그러면서도 다카다 이사는 “8월 초 주가 변동성의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하다”며 “당분간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영향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신호도 보냈다.특히 금리 인상에 앞서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외에도 기업 고정 투자, 임금 인상 등 ‘긍정적인 기업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는 “BOJ의 2%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 인상의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는 시간을 갖고 현실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카다 이사의 이날 금리인상 시사 발언은 2년 넘게 매월 하락세를 보였던 일본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는 소식이 전해진 후 나왔다. 임금 상승 추세가 확인되면서 BOJ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7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업체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명목 임금은 월 40만3490엔(약 375만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6% 증가했다. 명목 임금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는 31개월째다.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임금도 0.4%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앞서 실질 임금은 2022년 4월 이후 올해 5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6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6월 27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엔화는 대부분 안정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 대비 1%가량 떨어진 달러당 14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09.05 I 이소현 기자
F&F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F&F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을 전개하는 패션기업 F&F(383220)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고자 고용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매년 100개 기업만 뽑힌다. F&F는 MLB가 해외에 진출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인재를 적극 채용했다. 지난해 직원 수가 678명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디지털 전환(DT)에 필요한 IT 인력도 적극 확보하며 다양한 직군에서 일자리를 늘렸다. 이와 함께 F&F는 여성 근로자를 위해 임신 초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출산 후 육아휴직·육아기 단축근무 등 법·제도를 준수할 뿐 아니라 임신한 직원에게 임신 축하 선물과 전용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산전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임직원 영유아 자녀 대상 어린이집 위탁 보육료와 자녀의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하며 자녀의 유치원, 초중고 입학 때 축하 선물도 한다. F&F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채용하고자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객관적 채용 과정을 시행하며 각각의 직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어학 강좌를 지원한다.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F&F는 오전 8~10시 사이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도 도입했다. 3년 이상 근속자에겐 연차별로 보상휴가제, 국내외 리조트 이용권, 휴가 지원금 등을 차등 지급하고 △징검다리 연휴를 권장휴무일 지정 △매일 아침 다양한 메뉴의 조식과 커피 무료 제공 △매월 2회 동료들과 편안한 대화로 팀워크를 강화하는 점심 시간 ‘프런치데이’ 등을 운영한다. F&F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MLB, 디스커버리 등 핵심 브랜드의 해외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우수한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채용을 통해 당사의 미래 기업 경쟁력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5 I 경계영 기자
과학기술 활용한 기후위기 해법은? '기후기술 심포지엄' 개최
  • 과학기술 활용한 기후위기 해법은? '기후기술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도할 기술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후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기후기술 심포지엄’ 행사 포스터.(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45도 높아졌으며, 태평양 해수면이 연평균 4.52밀리미터 상승하는 등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은 청정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산업 공정의 전환을 통한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과기정통부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의 주관 부처로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개발을 지원해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분야 산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분야별 기술개발 도전과제를 논의한다.우선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에서 다가오는 탈탄소 시대의 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시장 전망을 소개한다.이어 미국 태평양 북서부 국립연구소의 미국 에너지부 수전해 연구과제 총괄 책임자인 올가 마리나 수석연구원이 고체산화물 수전해 분야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덴마크 공대는 유럽의 수소 생산 기술개발 현황과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기술혁신 방안을 발표한다.이 밖에 일본 와세다대에서 공기중 직접포집을 포함한 CCUS 활용 분야 세부 기술을 소개한다.이창선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과학기술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에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개발로 확보한 기술이 필요한 산업 현장에 적용돼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과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I 강민구 기자
금감원, 대출중개법인 대상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 금감원, 대출중개법인 대상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출성상품 판매대리·중개법인(이하 대출중개법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대출중개업은 2021년 3월 금소법에 따라 법제화된 이후 등록법인 수 및 대출중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온라인 대출중개시장의 성장세,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한 중개 금융상품 다양화 등으로 향후 금융시장에서의 역할 및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규준수 유의사항과 최근 검사결과 미흡 사례 등을 전달하고, 자체적인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대출중개법인은 금융회사와 동일하게 설명의무, 광고규제 등 6대 판매규제를 적용받으므로 이를 준수해야 한다. 고객 정보 수집시 수집 및 처리 목적을 명확히 하여 목적 달성에 필요한 최소의 범위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도 준수해야 한다.김범준 금감원 부원장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자세와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을 통해 장기적 신뢰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 제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5 I 송주오 기자
위피, 정교한 AI 매칭으로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 위피, 정교한 AI 매칭으로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 (사진=엔라이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일본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고 일본 매칭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거리에 기반한 매칭 알고리즘과 방대한 만남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서비스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본 진출은 위피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실현하는 튼튼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전 세계 데이팅 앱 소비자 지출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일본 온라인 매칭 서비스 시장은 국내보다 약 3배 이상 크며 향후 3년 이내 1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위피는 매칭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를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한 AI 매칭 알고리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의 취향과 성격에 맞는 친구 후보를 추천할 뿐만 아니라 어떤 점이 잘 맞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취미, 관심사, MBTI 등 프로필 내에 정보가 표시되는 ‘프로필 콘텍스트 기능’을 도입했다. 엄격한 인증 시스템과 24시간 관리자 모니터링 환경을 통한 커뮤니티 건전성도 강조했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 과정에서 모든 프로필의 안전성을 심사해 정확한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위피는 친구 관계부터 부담 없이 형성할 수 있는 소셜 데이팅앱으로서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며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이라는 긍정적인 경험과 안심하고 만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09.05 I 이지은 기자
"전세사기 예방 해법" 임차권설정등기 의무화 토론회 열린다
  • "전세사기 예방 해법" 임차권설정등기 의무화 토론회 열린다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전세사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으로 꼽히는 ‘주택 임차권설정등기 의무화’ 제도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대한법무사협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도시개혁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전세사기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경실련 제공.이번 토론회에서는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의 한계를 지적하고, 주택임차권을 공시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세사기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으로서 임차권설정등기 의무화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김천일 강남대학교 부동산건설학부 교수와 정경국 대한법무사협회 전세피해지원 공익법무사단장이 발제를 맡아 임차권설정등기 의무화의 필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자로는 안상미 미추홀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장, 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장, 조정흔 감정평가사, 박기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법무사협회에 따르면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이 주택을 인도받고 전입신고를 완료하면 대항력을,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우선변제권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권리들은 등기부에 공시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임대차 계약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 이에 임대인이 주택을 매매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이 충분히 보호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는 전세사기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임차인은 임대인의 이중계약이나 담보 대출 악용으로 인한 전세사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로 이어진다.법무사협회는 ‘임대차설정등기 의무화’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임차인의 권리를 등기부에 명확히 공시함으로써 대외적으로 임대차 계약의 존재를 알릴 수 있고, 임대인의 이중계약이나 담보 대출 악용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 우선순위가 주택의 경매나 공매 상황에서도 보호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협회 측은 “임차권설정등기를 통해 현행 법 제도가 가진 불완전한 주택임차권 보호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며 “이는 전세사기 예방의 핵심적인 법적 장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임대차계약 투명성 제고, 부동산거래 안전성 강화, 임대인-임차인 사이의 정보 비대칭 해소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이강천 대한법무사협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경실련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임차권설정등기의 의무화 도입을 통해 임대차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전세사기의 원천적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성주원 기자
로커스-디스프레드, IP 콘텐츠와 웹3 마케팅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로커스-디스프레드, IP 콘텐츠와 웹3 마케팅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 콘텐츠 전문기업 로커스(LOCUS)는 웹3 컨설팅 전문기업 디스프레드(DeSpread)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각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웹3 프로젝트의 국내 온보딩 전략 수행과 브랜딩을 지원할 계획이다.로커스는 글로벌 웹3 프로젝트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및 굿즈 제작과 더불어 팝업스토어 등 공간 사업을 담당하며, 디스프레드는 웹3 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웹3 프로젝트와 한국 기업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양사는 첫 협력으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4’ 기간에 글로벌 웹3 프로젝트인 뮤(MEW)를 국내 시장에 알리는 사업을 추진했다. KBW는 팩트블록 주관 행사로,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텡 등 전 세계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김강산 로커스 DX사업본부 본부장은 “디스프레드와의 파트너십으로 웹3 분야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로커스가 갖고 있는 콘텐츠 제작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글로벌 웹3 프로젝트들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을 돕겠다”고 전했다.박성민 디스프레드 전략본부 본부장은 “로커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웹3 프로젝트 시장 진출 전략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웹3 프로젝트에 다양한 시장 진출 컨설팅 전략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커스는 광고·영화·드라마 VFX, 미디어아트,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지난해 약 2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2025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한다.디스프레드는 해외 유력 웹3 프로젝트들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3 컨설팅 기업이다. 솔라나, 더 샌드박스, 스택스, 아비트럼, 폴리곤, 앱토스를 포함한 80여 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4.09.05 I 이윤정 기자
감성코퍼레이션, 대만 시장 확대…중국어권 노린다
  • 감성코퍼레이션, 대만 시장 확대…중국어권 노린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감성코퍼레이션(036620)(대표이사 김호선)은 ‘스노우피크 대만’이 대만의 주요 유통사인 ‘스타라이크’와 협력해 현지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감성코퍼레이션은 어패럴 및 패션 잡화를 공급하고 ‘스노우피크 대만’과 스타라이크가 매장을 운영하는 형태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대만 현지 유통사 스타라이크는 호카, 아크테릭스, 살로몬 등 인기 브랜드를 유통하는 대형사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대만 내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스노우피크 대만과 스타라이크는 올해 안으로 단독 매장과 샵인샵 형태를 포함해 총 9개의 어패럴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대만 시장 확장은 지난해 5월 스노우피크 대만 현지 매장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친 성공적인 수출 성과와 현지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정이다.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만 시장 확장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어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5 I 이정현 기자
"배달수수료 부담에 치킨 팔아도 남는 게 없다"…자사앱으로 활로개척
  • "배달수수료 부담에 치킨 팔아도 남는 게 없다"…자사앱으로 활로개척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 앱(애플리케이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점주들의 배달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도 커져서다. 업계는 앱의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할인 등 혜택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이런 움직임에 자사 앱 주문이 배달앱 주문을 넘어서는 일도 나타나고 있다.서울 시내 한 치킨 가맹점에서 점주가 치킨을 튀기고 있다. (사진=뉴시스)◇교촌치킨, 자사앱이 전체 주문 가운데 2위5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따르면 교촌치킨 앱의 누적 회원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570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21년(254만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교촌치킨앱의 누적 회원 수는 2022년 428만명, 2023년 532만명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에 최근에는 자사 앱 주문이 배달앱 업계 2위인 쿠팡이츠 주문 비중까지 넘어섰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자사 앱을 주문 비중이 늘어나면서 현재 약 10%에 이른다”고 말했다.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앱 강화를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앱 개편을 시작으로 꾸준히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고객 사용 패턴을 고려해 UI를 대폭 개선했다. 자주 주문한 메뉴를 다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퀵오더’ 등 기능이 대표적이다. 앱 메인화면에서 교환권 등록 및 사용이 가능토록 주요 화면도 전면 개편했다.bhc와 BBQ도 자사 앱에 공을 들이고 있다.bhc는 현재 비회원으로 간편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곧 고객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제’ 기반의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bhc는 지난 7월 자사앱에서 진행한 배달·포장 3000원 할인 프로모션으로 자사 앱 이용 주문량이 전주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BBQ의 운영사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4월 윤홍근 회장이 참석한 매장 점주 간담회에서 점주 수익성 개선 방안으로 자사 앱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자사 앱에 강력한 할인 혜택을 주면서 고객 ‘락인’(lock-in) 노리고 있다. 교촌치킨은 자사 앱으로 포장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 등급에 따라 쿠폰도 주고 있다. BBQ는 앱과 웹사이트에서 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평일에 주문하면 배달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bhc도 지속적으로 앱을 통한 할인과 쿠폰 제공 등 행사를 열고 있다. 한 라이더가 서울 시내에서 배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배달앱, 수수료 부과에 정보 독점…“자생력 갖춰야”업계의 자사 앱은 급증한 배달앱의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러다가는 결국 배달앱에 종속되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서다. 배달앱이 주문 중개로 고객 데이터를 독점하는 것은 물론 배달 수수료와 프로모션으로 점주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이들은 자사 앱 주문 확대의 목적으로 점주 부담 경감과 고객 데이터 확보 등을 꼽고 있다.고객이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점주는 배달앱에 중계 수수료를 내야 한다. 반면 자사 앱은 이런 수수료 부담이 없다.특히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9일 중개 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인상했다. 업계는 배민이 시장 점유율을 이용해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달 28일부터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하면서 “배달앱 수수료 가중에 가맹점의 손익 구조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무엇보다 업계가 직접 고객 데이터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객 데이터는 향후 사업 방향을 정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쓰이는 가늠좌와 같다. 배달앱은 주문 중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사실상 독식한다. 이들은 고객의 주문 시간대 지역, 인기 메뉴 등 여러 정보를 확보한다. 반면 판매자는 배달앱의 특별한 동의가 없으면 이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다만 기존 소비 패턴이 배달앱에 맞춰져 있는 등 편의성이 난관으로 꼽힌다. 각사마다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것도 불편한 일이다. 이같은 불편함을 감수할 만한 혜택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배달앱에는 치킨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있고 이미 멤버십 등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자사 앱은 결국 버티컬(전문몰)과 같은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이는 이들이 앞으로 내놓는 혜택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9.05 I 한전진 기자
모바일 쿠폰 전문회사 '즐거운', PG사 인수… 안정성·전문성 강화
  • 모바일 쿠폰 전문회사 '즐거운', PG사 인수… 안정성·전문성 강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바일 쿠폰 기업 주식회사 즐거운(이하 즐거운)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를 인수하여 주식회사 즐거운페이먼트로 사명을 바꾸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즐거운의 결제 중계 사업 역량 강화와 전자금융거래법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에 등록된 사업자만 선불전자 지급수단 거래를 대행할 수 있는 현 전자금융거래법규에 따라 즐거운은 PG사를 100% 자회사로 인수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2011년 설립된 즐거운은 모바일쿠폰 전문 기업으로 일상카페, 오피스콘, 스마일기프트 등의 자사 서비스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발행, 유통하고 있다.즐거운 임관웅 대표는 “즐거운은 정직, 정도 경영을 추구하는 회사이며,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유지를 통해 티메프 사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긍정적 결과를 가지고 왔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경영 방침을 유지해 나가며 전자금융거래사업자로서 금융권에 준하는 수준의 보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쿠폰 시장을 선도하는 확고한 업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5 I 이윤정 기자
SBVA, AI 기반 검색 엔진 유닷컴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참여
  • [마켓인]SBVA, AI 기반 검색 엔진 유닷컴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참여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SBVA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플랫폼인 유닷컴의 4600만달러(한화 약 617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 투자는 캐나다 벤처캐피탈(VC) 조지안(Georgian)이 리드하고, SBVA와 엔비디아(NVIDIA),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총 누적 투자 금액은 9500만달러(한화 약 1274억원)이다.유닷컴은 2021년 세계적인 AI 연구자인 리차드 소커(Richard Socher)와 브라이언 맥켄(Bryan McCann)이 공동 창업한 미국의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로 거대 언어 모델(LLM)을 검색 경험에 적용했다. 회사는 설립 이후 약 10억 건의 쿼리를 처리했으며, 수백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수십 개의 소스를 동시에 분석해 정확한 보고서를 제공하는 ‘리서치 어시스턴트(Research Assistant)’, 방정식과 공식 입력 없이 대화형 프롬프트만으로 문제와 계산을 해결하는 ‘지니어스 어시스턴트(Genius Assistant)’ 등의 기능을 통해 정교하고 개인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유닷컴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뿐만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도 적극 이어가며 구독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이준표 SBVA 대표는 “유닷컴은 일반 소비자용 LLM 서비스의 선구자로서 강력한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최고 수준의 답변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며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며 AI 검색 엔진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리차드 소커 유닷컴 대표는 “생성형 AI가 일상을 급격히 파고든 가운데 부정확성은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유닷컴은 단순한 검색 엔진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질문에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유용한 답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2024.09.05 I 송재민 기자
제닉스 “스마트팩토리 산업 선도할 것…2030년 매출 3000억 목표”
  • [IPO출사표]제닉스 “스마트팩토리 산업 선도할 것…2030년 매출 3000억 목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030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제닉스(대표이사 배성관)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배성관 제닉스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우수 인재 영입에 매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력 확보 작업을 가속화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공장 자동화 로봇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배성관 제닉스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닉스)제닉스는 2010년 설립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 및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을 위한 무인 이송 전기차량(AGV)과 자율주행 및 이동로봇(AMR),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마트자동창고(스토커) 관련 기술 및 제조를 영위하며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HBM 생산라인에 스토커를 납품하고 있으며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를 비롯해 현대로템, SK이노베이션 등으로 고객사 스펙트럼을 확대했다.신규 사업으로는 스마트 항만 AGV 시스템 및 비주얼 슬램이 적용된 AGV·A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8인치 반도체 웨이퍼용 AMHS 장비 및 물류자동화 설비(OHT) 등을 제시했다.제닉스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이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 도입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글로벌 AMHS 시장은 2019년 505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까지 1010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AGV·AMR 시장 역시 고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닉스는 2021년 매출액 345억원에서 2년만에 지난해 613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영업익은 전년대비 94% 늘어난 35억원이다.제닉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66만주로, 희망밴드는 2만 8000원에서 3만 4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상단 기준 224억원, 시가총액은 1487억원 수준이다.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규 공장 증설과 R&D 및 기술인력 충원을 통해 생산능력과 기술경쟁력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평택 산업단지 토지 매입 및 평택 신규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며, 더욱 고도화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시스템 및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제닉스는 오는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이후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에 돌입한다.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증권가에서는 제닉스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하는 가운데 미래성장 동력 확보 여부에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의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2026년 가동되는 평택 7공장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규모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규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9.05 I 이정현 기자
남양주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 비전 공유
  • 남양주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 비전 공유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자랑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어린이집 브랜드로 승화한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제공)‘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사상, 정신, 가르침을 영·유아기부터 놀이로 접할 수 있도록 보육 과정에 담아 정약용 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이날 행사는 ‘정약용 브랜드 비전 공유’를 주제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강연을 펼쳤고 보육 과정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정약용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했다.이어 정약용과 영·유아 보육 과정을 접목하기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시는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약용 인문 강좌’와 ‘정약용과 보육 과정의 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완성을 위한 보육프로그램 사례발표,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 등을 계획하고 있다.주광덕 시장은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여러분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에서 고민과 노력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며 “정약용 보육 과정 창시자로서 남양주의 미래인 정약용의 후손을 키워낸다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5 I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 경기북부경찰,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찰이 특별 치안 대책을 마련했다.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경찰이 양주시 옥정신도시 번화가를 순찰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이 기간 동안 경찰은 치안데이터 분석을 반영한 지역 특성 맞춤형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명절 연휴기간 증가하는 가정 내 폭력 사건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 가정 및 수사중인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연휴기간에는 형사경력 비상대기와 강력팀 야간근무 인원 증원으로 중요사건 발생 대응을 강화하고 강·절도와 생활주변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도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 구간에도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음주운전 등 사고요인, 교통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이를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 추진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일선 경찰서에 평온한 명절 분위기 확보를 당부하기 위해 특별방범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기간 치안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과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강력 대응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4.09.05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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