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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반등…엘앤에프, 한달 반만의 10만원
  • [특징주]2차전지주 반등…엘앤에프, 한달 반만의 10만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차전지주가 24일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엘앤에프는 약 한 달 반만에 10만원을 탈환하는 모습이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9.58%) 오른 10만 2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월 6일(10만 1500원, 종가 기준) 이후 약 한달 반만에 10만원을 넘어섰다.LG화학(051910)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각각 4.08%, 1.89% 씩 오르고 있으며 POSCO홀딩스(005490)도 1.32% 상승세다. 삼성SDI(006400)도 2.51% 오르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25%, 에코프로(086520)가 3.50%씩 각각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이 빅컷을 단행한 후, 그동안 급락한 2차전지주가 반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오는 11월 미 대선이 6주 남은 가운데 700명 이상 전현직 국가안보 관계자와 군 관계자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투자심리는 개선되는 모양세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퇴역 장성 등이 포함된 ‘미국을 위한 국가안보 지도자(National Security Leaders for America)’라는 단체는 이날 서한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만이 최고 사령관으로서의 기질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이들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 안보와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 퀸즈의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AFP)
2024.09.24 I 김인경 기자
코스닥, 美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출발…760선 회복
  • 코스닥, 美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출발…76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3포인트(0.71%) 상승한 760.45를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상승한 4만2124.6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오른 5718.5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장을 마쳤다.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추가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코스닥도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공개석상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일제히 노동 시장의 추가적인 약화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연준의 정책 우선순위가 노동시장에 있음을 밝혔다. 특히 시카고 연은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더 많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억원 담았다. 반면 외국인은 10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1.18%)은 1%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0.92%), 화학(0.53%), 오락문화(0.64%), 종이·목재(0.5%), 출판·매체복제(0.59%), 의료·정밀기기(0.36%), 제조(0.44%), 기계·장비(0.3%) 등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제약(0.22%), 운송(0.06%)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대주전자재료(078600)는 4%대 강세다. 파크시스템스(140860),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에코프로(086520) 등은 2%대 상승 중이다. 엔켐(348370), 솔브레인(357780), 에코프로비엠(247540), 피엔티(137400), SOOP(067160) 등은 1%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달리 보로노이(310210)는 2%대 약세다. HK이노엔(195940), 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2024.09.24 I 김응태 기자
녹십자웰빙, 태반 주사제 4분기 中 판매 기대에 ↑
  • [특징주]녹십자웰빙, 태반 주사제 4분기 中 판매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녹십자웰빙(234690)이 강세를 보인다. 태반 주사제인 라이넥이 4분기 중국에서 첫 선적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녹십자웰빙은 전 거래일보다 7.22%(880원) 오른 1만 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은 중국에서 태반 주사제로 처음 승인을 받은 제품이며 4분기 중으로 첫 선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약 50개 병원에 판매가 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현지 제약사와도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2025년 중국 하이난에서만 예상되는 라이넥 매출액은 최소 약 100억원이며 국내 공급가보다 높게 가격이 책정돼 수익성도 좋을 것”이라며 “현재 중국 태반 주사제 시장 규모 파악이 어렵고 정식 승인 받은 제품이 없었던 만큼 유통과 마케팅이 판매 확대에 중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녹십자웰빙은 라이넥 판매를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판매처를 확보했으며 물류비, 마케팅비 부담도 없는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올해 4분기부터는 화륜제약을 통해 중국 내 필러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등 중국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610선 안착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610선 안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사상 최고치 랠리를 기록 중인 미국 증시로부터 훈풍이 불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6포인트(0.50%) 오른 2615.07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위원들의 노동시장의 추가적인 약화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9월 들어 2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 상방을 제한시켰고, 단기적으로 마이크론 실적이 중요할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13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30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3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화학과 보험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업과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약품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1.12% 오른 6만33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0.56%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는 1%대 상승 중이고,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2024.09.24 I 이용성 기자
휴대전화 보며 걷다가…호암미술관 ‘4억’ 작품 떨어뜨린 아이
  • 휴대전화 보며 걷다가…호암미술관 ‘4억’ 작품 떨어뜨린 아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경기도 용인의 호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니콜라스 파티 개인전에서 관람객의 실수로 작품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 잠시 해당 작품 전시가 중단됐다.호암미술관 니콜라스 파티 개인전에 전시된 삼면화 작품 동굴이 있는 초상 (사진=호암미술관)23일 호암미술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 어린이 관람객이 휴대전화를 보며 작품을 등지고 걷다가 ‘나무가 있는 세폭화’가 전시된 좌대를 건드려 작품이 바닥으로 떨어졌다.이 작품은 휴대용 제단화처럼 접을 수 있는 아치형 화면 세 개에 그려진 삼면화 형태로, 나무에 대리석 느낌으로 칠을 한 좌대 위에 설치돼 있었다.미술관 측은 “확인 결과 작품 파손은 없었지만 (그림을 연결하는) 경첩의 나사 2개가 이탈해 작가와 상의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미술관은 좌대도 보완해 24일부터 해당 작품을 다시 전시할 예정이다.파티는 파스텔로 그린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로 그의 작품은 미술시장에서 수십억 원대에 거래된다. 이번에 떨어졌던 작품과 같은 형식의 삼면화는 이달 초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35만 달러(약 4억 6000여만 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2024.09.24 I 강소영 기자
 꿈이 현실로 된 K바이오
  • [류성의 제약국부론] 꿈이 현실로 된 K바이오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 센터장] 오랜 세월 염원해오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되고 있는 산업분야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바이오 얘기다. 바이오는 그간 수십년간 국가경제의 중추가 될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혀 왔지만 ‘미래’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바이오가 미래를 현실로 바꾸면서 국가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바이오가 한국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증좌가 잇단 ‘블록버스터’ 탄생이다. 블록버스터는 글로벌하게 1개 신약으로만 매출 1조원을 넘게 벌어들이는 대히트 신약이다.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제약강국만의 전유물이었다. 우리에겐 다소 거리가 있는 목표였다.한국 산업을 통틀어 한 세기가 넘는 최고(最古) 업력을 자랑하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이제야 블록버스터 확보에 성공했다는 것은 만시지탄이다. 그럼에도 블록버스터를 확보한다는 것은 한 나라의 제약·바이오 생태계가 글로벌한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췄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한국이 블록버스터를 확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첫 고지 정복을 이끈 선봉장으로는 셀트리온(068270)과 유한양행(000100)이 꼽힌다. 공교롭게도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주력으로 하면서 K바이오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이고, 유한양행은 전통 제약업계에서 매출 1위를 고수하며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 제약 절대강자다. 바이오와 전통 제약 한쪽에 쏠리지 않고, 양대 분야에서 블록버스터를 고루 확보한다는 것은 그만큼 K바이오가 균형있게 커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향후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고 볼수 있다.먼저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신약으로 처음으로 허가받고 지난 3월 출시한 피하주사(SC)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를 내세워 블록버스터 1호기업 등극을 앞두고 있다. 업계는 짐펜트라 출시 2년차인 2025년 매출 1조원 이상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에서만 올해 짐펜트라는 2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짐펜트라는 글로벌 전역에서 20년 이상 사용되며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인플릭시맙 제제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자가투여가 가능,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면서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짐펜트라는 ‘램시마SC’라는 제품명으로 미국에 앞서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나가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회사는 향후 짐펜트라 하나만으로 5조원 안팎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도 짐펜트라는 단순한 블록버스터를 뛰어넘어 메가 블록버스터로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셀트리온 짐펜트라(사진 왼쪽)와 유한양행 렉라자 제품 사진 자료: 각사 제공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에 기술수출해 최근 상용화에 성공한 ‘렉라자’도 사실상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K바이오 대표주자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이다.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존슨앤드존슨 리브리반트와 항암치료에 있어 병용요법으로 쓰이고 있다. 렉라자는 기존 단일 항암 치료제가 갖는 한계를 대거 극복, 효능을 크게 높였기에 시장에서 큰 호응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업계는 렉라자는 병용요법을 내세우면서 타그리소가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비소세포폐암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업계에서는 렉라자는 늦어도 출시 3년차인 2027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렉라자는 국내 2호 블록버스터 자리를 찜한 셈이다.렉라자와 리브리반트 치료제를 판매하는 존슨앤드존슨은 이들 치료제의 연간 매출이 50억 달러(약 6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로 자신한다. 물론 유안양행이 렉라자를 직접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지 않고 다국적 제약사에게 위탁한 것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천문학적 자금이 들어가는 글로벌 임상과 허가, 판매를 직접 총괄한다는 것은 아직 덩치가 크지 않은 국내 업체에게는 버거운 게 현실이다 이번 존손앤드존슨을 통한 렉라자의 상용화를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 배경이기도 하다.여기에 이들 외 블록버스터 신약 확보를 노리고 있는 K바이오로 HK이노엔(195940), SK바이오팜(326030), 한미약품(128940) 등 다수 업체가 포진하고 있어 K바이오의 미래를 밝게 한다. 그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경제를 견인해온 자동차, 반도체, 조선, 전자 등 중추산업은 대개 소수의 기업이 주축이었다. 반면 바이오는 소수가 아닌 다수가 선단을 이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경제에 더욱 유리하게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바이오는 기존 한국 핵심산업과는 달리 한,두 기업의 성과에 휘둘리지 않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선단식 산업 포트폴리오가 가능해서다.
2024.09.24 I 류성 기자
미래운용,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신규 상장
  • 미래운용,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신규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한다. 팹리스(Fabless)란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기초지수는 ‘미래에셋 미국 AI 팹리스 인덱스(Mirae Asset US AI Fabless Index)’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추가로 반도체 회로 라이선스(IP)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EDA) 기업 등도 포함한다. IP는 반도체 회로 설계 블록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진 기업이며, EDA는 회로 설계 및 오류를 판단하는 소프트웨어다.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의 팹리스 리드 기업 상위 5종목(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ARM)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 인텔 등 생산과 설계를 동시에 하는 종합반도체(IDM)기업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아날로그 기업들을 제외해 레거시 반도체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반도체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설계에 필요한 R&D와 생산에 필요한 설비투자(CAPEX) 지출은 양립될 수 없다”며 “TIGER 미국 AI 반도 체 팹 리스 ETF를 통해 AI 시장 각 분야의 주도권을 잡은 미국 주요 반도체 팹리스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24 I 이용성 기자
한세실업, 美섬유제조사 텍솔리니 인수…"중남미 수직계열화 가속"
  • 한세실업, 美섬유제조사 텍솔리니 인수…"중남미 수직계열화 가속"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글로벌 패션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이 미국 섬유 제조업체를 인수하며 미주 시장 공략에 속도 낸다. 한세실업(105630)은 미국 섬유 제조업체 ‘텍솔리니’(Texollini)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한세실업이 추진하는 중남미 수직계열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성사됐다. 현재 한세실업은 니카과라와 과테말라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미국 대표 섬유 제조업체인 텍솔리니는 원단 제작부터 염색, 인쇄, 마감, 디자인, 연구개발 등 합성섬유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갖췄다. 주요 고객사로는 뉴발란스, 챔피온, 파타고니아, 알로 요가 등이 있다. 한세실업은 이번 인수로 합성섬유 생산 기술력을 강화하고 중남미 지역에서 확산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본국과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텍솔리니 공장은 생산 공정이 모두 자동화해 원단 제작부터 염색, 인쇄까지 전 공정을 24시간 운영 가능하다. 4000종 넘는 원단을 매월 454톤(t) 이상 생산하며 매달 원단 1097㎞를 염색 처리한다. 공장 위치도 주요 교통망 접근이 용이한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여서 미국 내 물류 이동에도 유리하다. 한세실업은 텍솔리니의 합성섬유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액티브웨어, 속옷, 수영복 등 제품 품목과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액티브웨어 등 단가 높은 제품군을 확대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텍솔리니는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로 한세실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세실업은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4 I 경계영 기자
‘슈드’에 美국채 더해…‘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상장
  • ‘슈드’에 美국채 더해…‘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상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새로운 미국배당다우존스 시리즈인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는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한다. 특정 섹터에 쏠림 없는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연 3% 이상의 배당을 통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권투자로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 현재 미국 금리가 인하 사이클에 진입해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수익률의 상승 수혜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과 자본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배당성장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해 3.6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미국배당다우존스와 미국채10년(2023년 쿠폰 3.96%)을 혼합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며,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30%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는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중 최초로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SOL미국배당다우존스와 같은 기존 월배당 상품과 함께 투자할 경우 한 달에 두 번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어 보다 용이한 현금 흐름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을 7:3의 비중으로 투자할 경우, 퇴직연금 계좌 내 미국 배당성장주 비중을 최대 85%까지 확대할 수 있다”며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성장주와의 조합을 통해 주식비중을 최대로 높이면서 월배당까지 수취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전략 구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의 절세계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2024.09.24 I 원다연 기자
NDF, 1331.2원/1331.6원…2.0원 하락
  • NDF, 1331.2원/1331.6원…2.0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4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1.2원, 1331.6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15개월 만에 최저치였고, 전월치 47.9와 시장 예상치 48.6도 밑돌았다. 9월 서비스업 PMI는 55.4로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이 또한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간밤 주요 연준 인사들은 추가 금리 인하 지지를 표명했다.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여겨지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에서 충분한 전진을 만들어 냈고 고용시장은 충분히 냉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연준 정책금리는 여전히 제약적이고 중립금리를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의 양호한 경기를 바탕으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42분 기준 100.96을 기록하고 있다.
2024.09.24 I 이정윤 기자
남양유업 "출시 28주년 '이오'…누적 판매 32억 5000만개 달성"
  • 남양유업 "출시 28주년 '이오'…누적 판매 32억 5000만개 달성"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자사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가 1996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2억 5000만개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치는 대한민국 국민 한 명당 약 62병씩 마신 셈이다.남양유업 온 가족 건강 요구르트 ‘이오’ 인포그래픽 (사진=남양유업)‘이오’의 브랜드명은 초기 개발 당시 어린이를 위한 5가지 기능 성분으로 구성된 ‘effect-5’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획일적인 디자인에 60ml 용량 제품들이 주를 이뤘던 1990년대 요구르트 시장에서 이오는 80ml의 증량된 용량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성분을 담아 차별성을 뒀다. 여기에 시인성 있는 디자인과 당대 인기 연예인들을 모델로 기용한 다수의 TV-CF를 선보이는 등의 차별성으로 제품 출시와 함께 조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현재 이오는 어린이 발효유 기준 국내 최저 당과 나트륨은 물론 국내 최다 25가지 영양성분과 유익균을 함유한 제품으로 발전했다. 여기에 1병 기준 생유산균 100억 CFU,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충족하는 비타민D를 함께 담았다.2021년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오 유산균음료’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오 유산균음료 제품은 테트라팩을 사용해 보존 기간을 한층 늘리고 유산균 배양액과 프리바이오틱스를 담았다.남양유업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이오가 2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애용하는 좋은 제품을 출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I 한전진 기자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 3개월 수익률 액티브ETF 중 1위"
  •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 3개월 수익률 액티브ETF 중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가 3개월 수익률이 24.3%로 국내 주식형 액티브ETF 중에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금리 인하 효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다는 설명이다.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1개월 8.6%, 6개월 25.7%, 지난해 8월 상장 후 수익률 41.4%를 기록 중이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지난해 독자 ETF 브랜드 ‘KoAct’로서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해 경쟁력 있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해 투자한다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전했다.또한, 시장 상황 및 기업 밸류에이션 현황과 함께 투자 대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점검해 포트폴리오 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이 ETF가 담고 있는 기업은 알테오젠(14.2%), 리가켐바이오(10.69%), 삼성바이오로직스(9.61%), 셀트리온(7.99%), 에스티팜(6.19%), 퓨처켐(4.48%) 등이 있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50bp 인하를 시작하면서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시장 금리가 하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올해와 내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종목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ETF가 유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대한 성장과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선점 투자 성공률을 높여 투자자분들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I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 업계 최초 8세대 V낸드 차량용 SSD 개발
  • 삼성전자, 업계 최초 8세대 V낸드 차량용 SSD 개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차량용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의 안정성이 중요한 차량용 부품 특성상 구공정(레거시) 위주 제품으로 차량용 수요에 대응해왔는데, 최선단에 가까운 230단대 낸드로도 안정성을 높인 차량용 낸드 구현에 성공한 것이다.삼성전자 차량용 SSD AM9C1 제품.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 기반의 PCIe 4.0 차량용 SSD AM9C1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고객사에게 업계 최고 속도 256GB(기가바이트) 샘플도 제공했다.이번 256GB 제품은 각각 4400MB/s, 400MB/s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전작 ‘AM991’ 대비 전력효율은 약 50% 개선해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기능 지원에 최적화했다.△5나노 기반 컨트롤러 탑재 △보드 레벨 신뢰성 평가 강화 △SLC 모드(SLC mode) 기능도 특징이다.SLC 모드는 낸드의 셀 운영 방식을 TLC에서 SLC로 전환하는 기능이다. 셀은 정보 최소 단위인 비트(Bit)를 저장하는 공간이며 이 셀을 잘게 나눌수록 더 많은 비트를 저장한다. SLC는 셀 하나에 비트 1개를, TLC는 셀 하나에 비트 3개를 넣는 방식이다. 다만 셀을 나누면 속도가 다소 느려진다.SLC 모드 기능을 이용하면 제품을 TLC에서 SLC로 전환해 SSD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각각 4700MB/s, 1400MB/s로 빨라져 차량 내 고용량 파일에 더욱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아울러 이번 제품은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 등급 2를 만족해,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력 중으로, 이번 제품을 통해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로봇 등 물리적 AI(Physical AI) 메모리 기술 및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연내 양산하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여러 용량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8세대 V낸드 기준 업계 최고 용량인 2TB(테라바이트) 솔루션을 내년 초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이다.제품 개발과 더불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차량용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ISO/SAE21434에 기반한 차량용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CSMS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3월 UFS 3.1 제품으로 ASPICE CL3 인증을 획득하는 등 차량용 반도체의 기술 신뢰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오화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ASPICE와 ISO/SAE21434 인증은 우리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I 김응열 기자
미국과 중국의 엇갈린 경기 상황…환율 1330원 후반대 공방
  • 미국과 중국의 엇갈린 경기 상황…환율 1330원 후반대 공방[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후반대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여전히 탄탄한 경기 상황을 나타내며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 경제는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위안화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도 상승 압력이 더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34.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35.9원)보다는 1.1원 내렸다. 9월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악화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고용 냉각을 이유로 금리인하에 나선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미 밝힌 만큼 업황 둔화도 연준의 예상 범주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15개월 만에 최저치였고, 전월치 47.9와 시장 예상치 48.6도 밑돌았다. 9월 서비스업 PMI는 55.4로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이 또한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간밤 주요 연준 인사들은 추가 금리 인하 지지를 표명했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여겨지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에서 충분한 전진을 만들어 냈고 고용시장은 충분히 냉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연준 정책금리는 여전히 제약적이고 중립금리를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비둘기파인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날 연설에서 경제 연착륙을 위해 더 많은 금리인하가 내년에도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반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앞으로 나아가면서는 데이터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균형을 맞춰서 더 작은 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53%, 25bp 인하될 확률은 47%로 나타났다. 빅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우세한 것이다. 미국의 양호한 경기를 바탕으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29분 기준 100.96을 기록하고 있다. 위안화는 약세가 심화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06위안대로 올라섰다. 엔화는 약세가 누그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로 내려왔다. 이날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를 따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날 중국 당국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총재가 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금융지원책과 함께 추가 금리 인하를 거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라 위안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다만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환율 상단을 지지할 수 있다.
2024.09.24 I 이정윤 기자
면사랑, 우리쌀 가공식품 시장 공략 박차
  • 면사랑, 우리쌀 가공식품 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쌀을 활용한 면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쌀 가공식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면사랑 ‘우리쌀 쫄면’(좌), 쌀플러스 포럼에 비치된 면사랑 ‘우리쌀 쫄면’(우) (사진제공=면사랑)최근 면사랑의 조리가 간편한 냉동타입 ‘우리쌀 쫄면’이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스타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최한 ‘2024 쌀플러스 포럼’에서 장관상을 수상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우리쌀 쫄면’은 농식품부가 인정한 쌀가공식품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쌀플러스(쌀+)’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이번에 쌀플러스 제품으로 선정된 ‘우리쌀 쫄면’은 94%의 국내산 쌀을 사용해 만든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맛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쌀 쫄면’은 압축식 제면 기술로 제조돼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과 함께 쌀의 담백한 풍미를 살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면 요리 경험을 선사한다. 쌀을 활용한 다채로운 면 제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인 쫄면을 쌀로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이외에도 면사랑은 전통 방앗간 방식을 응용해 제조한 ‘우리쌀 떡국’과 ‘우리쌀 떡볶이’ 제품으로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들은 쌀을 직접 불리고 맷돌에 갈아 만드는 방식으로 제조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미분을 사용하지 않고 쌀을 원재료 그대로 갈아내 떡 본연의 맛과 품질을 극대화했다.아울러 면사랑은 ‘우리쌀 쫄면’의 수상과 함께, ‘우리쌀 소면’, ‘우리쌀 우동면’과 ‘우리쌀 중화면’ 등 면사랑의 급속냉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쌀 냉동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쌀을 주재료로 한 면 제품군을 확장하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면 요리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4.09.24 I 오희나 기자
4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RBA 이벤트 주시
  • 4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RBA 이벤트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거래일 10년물 금리가 3%를 상회한 가운데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확대를 지속했다. 장 중에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와 4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이 대기 중이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오른 3.75%,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인 3.59%에 마감했다.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이라고 밝혔다.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는 55.4로, 두 달 만에 가장 낮았지만 예상치는 상회했다.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보스틱 총재는 50bp 인하에 대해 적절했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굴스비 총재는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까지 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1%서 54.8%로 상승하며 과반을 넘어선 상태를 유지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장 중 교환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장 중에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와 4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이 대기 중이다. 이번 RBA 이벤트에서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5.1bp서 15.8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2.0bp서 마이너스 12.3bp로 벌어졌다. 3·10년 스프레드는 지난 4월29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15bp를 넘어선 가운데 4거래일 연속 확대를 지속했다. 10년물 금리가 전일 6거래일 만에 3%를 상회한 만큼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지면서 스프레드도 점차 벌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601억원 줄어든 124조1823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0년 국고채의 대차가 1239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년 국고채 대차가 300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에는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25bp 인하를 지지했던 보우먼 연준 이사의 발언 등이 예정됐다.
2024.09.24 I 유준하 기자
BGF리테일, 낮은 외형 성장에도 이익 증가는 기대-IBK
  • BGF리테일, 낮은 외형 성장에도 이익 증가는 기대-IB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낮은 외형 성장에도 이익 증가는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도 편의점 업황은 다소 주춤할 것”이라며 “7월 강우와 무더위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집객력을 기록했고, 8월에도 계절성 제품 판매 호조에도 의미 있는 성장률을 달성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9월 실적이 중요 변수가 되겠지만, 7~8월 누적 기존점 성장률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상반기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9월 개선 가능성을 기대하는 부분 중 하나는 8월 기저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장세로 전환됐다는 점과 빙과와 주류 등 매출 호조가 9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남 연구원은 “3분기 기존점 성장률 둔화에도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본부임차 비중 증가에 따라 가맹수수료율이 상승하고 있고, 계절성 제품 판매에 따른 마진율 개선과 BGF네트웍스 편입에 따른 이익 기여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 기저에 따른 효과도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이익 증가 폭은 낮은 기존점 성장률로 인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접어들면서 소비시장은 더욱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요 채널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고, 뚜렷한 경기 회복 요인이 보이지 않아 편의점 산업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그나마 BGF리테일은 구조적으로 본부임차 비중을 증가시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美 증시 최고치 랠리…'밸류업' 지수 오늘 발표
  • 美 증시 최고치 랠리…'밸류업' 지수 오늘 발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연준 이사들은 금리 인파 폭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공감했다.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하면서 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가 이날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공개한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이미지=챗GPT)◇ 美 경제 둔화 신호에도…다우·S&P500 최고치 랠리-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나가.-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쳐.◇ 美 제조업 업황 여전히 위축-미국의 제조업 업황은 여전히 위축세를 보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로 예비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전월치(47.9)와 시장예상치(48.6)보다 낮아.- 9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4로, 두 달 만에 가장 낮아. 다만 예상치(55.3)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은 그나마 안도.◇ 연준 이사, 인하폭 이견 있지만…추가 인하 지지-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 긴축 선호)에 속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각각 25bp씩 인하를 예상.-또 다른 ‘매파’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한 달 정도 고용시장의 실질적 약화에 대한 추가 증거가 나올 경우 공격적 금리 인하로 견해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추가 대규모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 이스라엘, 헤즈볼라 ‘융단폭격’…356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는 물론 동부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약 650차례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시설 110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혀.-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남부와 베카벨리, 바알베트의 마을에 퍼부은 공습으로 어린이 24명과 여성 42명을 포함해 356명이 숨지고 1246명이 다쳤다”고 전해.◇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3자 공조 지속-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안보 협력을 재확인.-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밝혀.-조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에도 3국 협력에 대한 우리 의지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 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지수’ 오늘 공개-한국거래소가 오늘 오후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지수에는 수익성과 시장평가가 양호한 기업과 주주 환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밸류업 지수는 분배금을 곧바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프라이스 리턴(PR·Price Return),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토탈 리턴(TR·Total Return)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져.
2024.09.24 I 이용성 기자
LG이노텍,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대신
  • LG이노텍,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9%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2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종전 추정치(3040억원)와 컨센서스(2958억원)대비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은 5조2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 종전 추정치(5조2690억원)와 컨센서스(5조257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추정 실적을 반영해 LG이노텍의 2024년과 2025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각각 6.7%, 2.4%씩 하향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올 3분기 아이폰16을 포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 추정, 아이폰16에 애플 인공지능(AI) 적용 기대감과 유통 시장에서 재고 건전화 효과로 초기에 안정적인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 하향은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 계획 환율 대비 낮아져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2024년 2분기 평균인 1371원과 7월 1382원 대비 8월에 1351원으로 9월(20일 기준) 1338원으로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보다 4분기 수익성 추정에 불확실성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4625억원(컨센서스 4950억원)으로 추정하나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에 원달러 환율 강세, 또 아이폰16 예약과 출시 시점에서 분위기가 전년 대비 약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 이익 하향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2024.09.24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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