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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미신고 숙소 퇴출…"불법 숙박 오명 벗어날 것"
  • 에어비앤비 미신고 숙소 퇴출…"불법 숙박 오명 벗어날 것"
  •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 진행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숙소 개수는 줄어들겠죠. 하지만 꼭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지금의 몸살이 한국에서 뿌리내리기 위한 단단한 토양이 될 겁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다음 달 2일부터 영업 신고증을 제출하지 않은 숙소는 플랫폼 등재가 불가능하며 기존의 미신고 숙소는 1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퇴출한다고 밝혔다. 서 메니저는 “에어비앤비가 한국 사회에 받아들여지고 뿌리내리기 위해선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는 오늘(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 지난 7월 발표한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 신고증 제출 의무화 조치’에 대해 설명하는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서 매니저는 ‘미신고 숙소 퇴출’이라는 서슬 퍼런 칼을 꺼내 든 이유에 대해 “국내에 공유 숙박 관련 법이 없다 보니 점차 에어비앤비 숙소가 불법이라는 오명이 쌓이기 시작했다”며 “불법 프레임 속에서는 에어비앤비가 한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해 신고 의무 조치를 강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플랫폼 차원에서 신고 의무를 강제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에어비앤비는 다음 달 2일부터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고 1년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서 매니저는 “현재 에어비앤비를 통해 등록할 수 있는 숙박업은 27가지로 매우 다양하다”며 “특정 업태는 토익 점수를 요구하며 까다로운 신고 조건을 갖고 있어 중도 포기하는 호스트가 많다”고 덧붙였다. 서 매니저는 이어 “1년 유예기간이 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업태 별로 신고 조건을 안내하고 신고 의무 이행을 돕기 위해선 1년은 오히려 짧은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비앤비는 플랫폼 차원에서 호스트의 영업 신고를 돕기 위한 가이드 제공 및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원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피스텔로 운영 중인 에어비앤비 숙소에 대해선 “안타깝지만 다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피스텔은 현행 건축법상 상업시설이라 숙박업으로 이용할 수 없다. 서 매니저는 “오피스텔 숙소는 가격은 저렴하고 시설이 깨끗해 외래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유형이지만 법적 신고 자체가 불가능해 모두 내려갈 수밖에 없다”며 “상업 지역의 오피스텔은 숙박업 신고가 가능하게 하는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서 매니저는 에어비앤비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하며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에어비앤비는 한국에서 약 6만 80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국내총생산(GDP)에 30억 달러(3조 9000억원) 규모의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가 목표로 하는 3000만 외래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선 현재 서울의 가용 숙소 3만 실은 턱 없이 부족하다. 최소 5만 8000실 정도는 돼야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에어비앤비가 최선의 해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25 I 이민하 기자
아미코젠 관계사 로피바이오, 유럽 제약사서 100만달러 투자유치
  • 아미코젠 관계사 로피바이오, 유럽 제약사서 100만달러 투자유치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 소재·의약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미코젠(092040) 관계사 로피바이오는 유럽 제약사로부터 해외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바이오 투자 환경의 어려움에 따라 로피바이오는 해외 투자 유치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유럽 A제약사로부터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의 첫 번째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추가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로피바이오는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A제약사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한국에서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뿐만이 아니라 로피바이오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다.로피바이오는 A사가 8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럽 발칸 지역의 우수한 제약사라고 설명했다. 많은 화학 합성 전통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향후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피바이오는 여러 제약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홍승서 로피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 투자 유치는 해외 제약사의 투자와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여러 해외 제약사들과의 성과도 곧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로피바이오는 올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데 이어 해외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시장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아일리아 임상 3상은 완료 목표시점은 내년 연말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5 I 나은경 기자
野 이소영 "토론회 후 금투세 유예론 우세해져"
  • 野 이소영 "토론회 후 금투세 유예론 우세해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날(2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금융투자소득세 정책의총토론회에서 ‘유예팀’에 있었던 이소영 의원은 “유예 쪽으로 (분위기가) 기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투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현재 우리 증시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시기상조’라고 봤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 대정부질문(경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이 의원은 개인적인 추정을 전제로 “토론회가 유예 쪽으로 확실히 기울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의원 몇 분들이 저한테 다가와 ‘오늘 들어보니까 확실히 지금은 안 될 것 같아 미루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씀을 주셨다”면서 “채현일 의원 같은 경우에는 바로 페이스북에 ‘유예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당내 지도부가 유예 쪽으로 기울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지도부 몇몇의 의견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자본시장에서 불확실성이 가장 부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저는 이게 어느 정도 반영돼 있다고 느끼는 분들의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면서 “지금도 (결정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이 의원은 폐지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실제로는 유예가 안된다, 폐지하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알맹이가 없는 주장”이라면서 “왜냐하면 금투세는 언젠가 도입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래세는 무조건 자릿세를 받는 것과 같은 거 아닌가”라면서 “사실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때부터 그쪽이 더 많이 주장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 현재 답보상태인 증시 주가 수준이 지금보다 더 높아지면 충분히 금투세를 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또 이 의원은 “이건 정당이나 정파의 문제가 아니다”고 전제한 뒤 “이미 시행 예정인 법안이 있는데 이것의 부칙을 개정해서 좀 미뤄놓고 나중에 얘기할 것인지, 폐기하고 재도입할 것인지 여부를 보는 기술적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예를 주장하시는 (민주당) 분들도 단순히 시기적으로 1년 미루자는 주장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면서 “코스피 5000 정도 됐을 때, 그때 상황이 성숙하면 ‘도입하자’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런 부분에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폐지론하고 민주당이 하는 유예론과 사실상 거의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4.09.25 I 김유성 기자
서울 집값상승 가파른 ‘우상향’… ‘마포 에피트 어바닉’ 눈길
  • 서울 집값상승 가파른 ‘우상향’… ‘마포 에피트 어바닉’ 눈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확연하게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중 17곳은 상승거래가 나타난 비중이 50%를 초과하는 등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국토부 실거래가 자료 등에서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이 6월 50.3%에서 7월 51.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선 자치구도 지난 5월 4곳에서 6월에 14곳, 7월엔 17곳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8월 11일까지 신고된 7월달 서울 아파트 계약건수가 6천 911건으로, 남은 신고기한 (약 20일) 감안하면 7월달 거래량이 6월 거래량 (7천 450건)을 뛰어넘어 2020년 12월 (7천 645건)이후 3년 7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서울 서북권 대표 주거지인 마포구 일원에서 프리미엄 신규브랜드 ‘에피트’가 공급된다.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마포로 3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현장에서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본격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아파트(전용 34~46㎡) 198세대와 오피스텔(전용 42/59㎡) 209실로 구성된다.사업지가 위치한 애고개역 서측 아현동 일대는 대규모 뉴타운 개발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공덕5구역(공덕래미안5차)을 시작으로, 2014년 입주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아현3구역), 마포더클래시(아현2구역) 등이 들어서며 강북을 대표하는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췄고,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다. 대중교통을 통해 여의도와 광화문, 용산 등 핵심 업무지구를 10분 이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인근에 마포공덕시장과 서울서부지방법원, 공덕소담길, 백범김구기념관, 쌍룡산 근린공원, 만리배수지 공원 등이 있다.다양한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락카&샤워실 등이 지하 2층에 조성되고, 지상 2층은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등이 예정됐다. 최상층에 구성되는 루프탑에서는 다양한 여가와 스카이뷰를 즐길 수 있다.한편 ‘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인근에 마련됐다.
2024.09.25 I 이윤정 기자
위안화 강세·달러화 약세…환율 1325원으로 하락 출발
  • 위안화 강세·달러화 약세…환율 1325원으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내린 1325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중국 금융시장 부양 패키지로 인한 위안화 강세와 미국 소비심리 냉각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에 환율이 큰 폭 하락하고 있다.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4.9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15원 내린 1326.7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9원 내린 1325.0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30.4원) 기준으로는 5.4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인 132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상향 조정된 8월 수치 105.6과 비교해 7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수치이자, 2021년 8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낙차다. 특히 고용 시장에 대한 평가가 약화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이에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저녁 8시 30분 기준 100.31을 기록하고 있다. 100.8 부근에서 100.3 아래로 하락한 것이다. 중국 ‘경기 부양 패키지’ 효과로 인해 위안화는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6.99위안대까지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를 지속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9.25 I 이정윤 기자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고위급 실무위…포항시 특별회원 가입
  •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고위급 실무위…포항시 특별회원 가입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동북아지역 광역 지방정부들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칭하이성은 이번에 광역 지방정부 연합에 새로 가입했으며 우리나라 포항시는 첫 특별회원으로 들어갔다.지난 24일부터 중국 랴오닝성에서 열린 제14차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RA) 고위급 실무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EAR)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 샹그릴라호텔에서 제14차 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NEAR는 동북아 6개국 81개 광역지방정부의 연합조직이다. 이번 회의는 왕리보 랴오닝성 부성장, 임병진 NEAR 사무총장, 키르기스스탄 추이주 지사, 몽골 옵스아이막 지사, 부랴티야공화국 부총리 등 6개국 39개 광역지방정부 국장급대표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0여명이 참석했다.NEAR 의장인 리러청 성장은 전날 임병진 사무총장과 전 주한 중국대사인 싱하이밍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대사, 펑서우취안 랴오닝성정부 비서장 등을 초청해 간담회와 환영 만찬을 열었다.이튿날 열린 고위급실무위원회에서는 NEAR 특별회원 신설안과 중국 칭하이성 신규회원 인준, 키르기스스탄 추이주 준회원 인준과 함께 포항시 특별회원 가입안을 의결했다. 동북아 광역지방정부간 실질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NEAR 산하 19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회원정부 부단체장 이상이 참가하는 ‘NEAR 지사·성장 회의(가칭)’ 개최안도 협의했다.NEAR 의장정부인 랴오닝성의 왕리보 부성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NEAR는 동북아의 수많은 이웃을 연결하는 매우 실용적인 교류 플랫폼으로 경제무역, 문화관광,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NEAR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회원단체간 경제협력 적극 추진, 동북아 지역 원활한 이동 보장, 인문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임병진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NEAR 회원수는 6개국 82개 광역 회원정부, 준회원 2개국 2개 지방정부, 특별회원 포항시, 옵서버 5개로 총 8개국 90개 광역 지방정부가 동북아 지방정부간 최대 다자교류 플랫폼으로 외연이 확대됐다”며 “다자교류 플랫폼으로서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고 양자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지속 만들겠다”고 밝혔다.장상길 포항 부시장은 “포항시가 기초자치단체임에도 NEAR 사무국의 예산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첫 특별회원으로 가입했다”며 감사를 표하고 “향후 NEAR 플랫폼에서 회원정부 간 긴밀히 협력해 동북아 공동번영과 평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REA는 동북아자치단체간 교류 협력 증진과 공동 번영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1996년 경주에서 열린 제4차 회의에서 한·중·일·러 4개국 29개 회원정부가 참가해 창립됐다.NEAR 고위급실무위원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총회에 앞서 국장급 대표가 참석해 협력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 회의에 중국 중앙정부 국장급인 전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9.25 I 이명철 기자
'구해줘 홈즈' 김숙, 건물주 로망…"월세 수입으로 생활하고파"
  • '구해줘 홈즈' 김숙, 건물주 로망…"월세 수입으로 생활하고파"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숙이 건물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오는 26일 방송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김정난과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서울의 꼬마빌딩과 상가주택 매물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꼬마빌딩, 상가, 상가주택 부동산을 임장한다. 김숙은 “그동안 ‘홈즈’에 노후 대책 방편으로 상가주택과 꼬마 빌딩에 대해 많은 문의가 빗발쳤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그동안 건물 매매에 관한 막막했던 궁금증들을 모두 파헤친다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복팀에서는 전문가 코디로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배우 김정난과 김숙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마포구 망원동으로 향한다. 김경필은 망원동을 트리플 상권으로 소개하며, 인근에 망원역과 먹거리 천국 망원시장, 망원 한강공원이 있다고 소개한다.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망원시장에서 도보 30초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건물 맞은편에 공영주차장과 주민 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매물은 1992년 준공된 건물을 2023년 올 리모델링한 곳으로 H빔 설치 등 보강공사도 마쳤다고 한다. 화면을 통해 외관을 본 박나래는 “아는 곳이다. 옆집이 정말 유명한 카페”고 말한다.건물의 내부를 살펴보던 김정난은 “이런 곳에서 대본 리딩하면 좋겠다. 내가 돈 있으면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김숙 역시 “저도 내 건물에 직접 거주하면서 월세 수입으로 생활하는 게 로망”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은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상가주택을 임장한다. 오래된 구옥들 사이에서 감각적인 외관이 눈에 띄는 곳으로 김숙은 “이번 매물은 주인 세대에 직접 거주하면서 원룸 임대와 상가 임대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한다.‘구해줘! 홈즈’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서울 꼬마빌딩 매물 임장기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2024.09.25 I 최희재 기자
차봇모빌리티, 12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 차봇모빌리티, 12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 (사진=차봇모빌리티)[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차봇모빌리티는 누적 투자 금액 약 226억원을 기록했다.이번 라운드에는 한화투자증권, 현대투자파트너스, 지엘케이에쿼티인베스트, 하나벤처스, 현대해상, SK네트웍스가 참여했다. 퀀텀벤처스는 최종 투자 납입을 앞두고 있다.차봇은 이번 시리즈 C라운드에서 지난 라운드 대비 2배 이상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성장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2021년 말 시리즈 B라운드에서 누적 106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한 이후 약 2년 만에 두 배 성과를 거뒀다. 차봇모빌리티는 7년 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0%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장 중이다. 누적 서비스 사용자는 120만명, 서비스 누적 거래액은 7200억원에 달한다. 국내 6만여명 딜러 중 50%에 달하는 3만여명 딜러가 차봇 멤버십에 가입돼 있다. 올해는 신차 구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오토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춰 2026년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차봇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투자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과는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의 API 연동을 통해 차량 구매와 금융 상품의 연결로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선불충전금 기반 차량 서비스 전용 결제 사업과 하나캐피탈과 중고차 사업 협력 등 다양한 금융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현대해상과는 기존 B2B 대상 협력 사업 이외에 커넥티드 데이터 기반의 임베디드 보험을 통한 자동차 보험 판매로 확대한다. 올해 5월 인수한 SK네트웍스의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인 ‘더카펫’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차량 관리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마련된 신규 자금과 투자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토커머스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도 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I 이지은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 IPO 승인으로 4조원 자금 조달 순항… 협력사 수혜 주목
  • 현대차, 인도법인 IPO 승인으로 4조원 자금 조달 순항… 협력사 수혜 주목
  • 사진=현대차 인도법인인도 증권당국이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 현대차의 자금조달 계획이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또한,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기업가치 또한 상승하는 모양새다.24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주요 외신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신규 IPO 승인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진행한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서 인도법인의 IPO를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IPO를 통해 30억달러(약 4조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생산한 전기차는 내년 초 출시하고, 2026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최소 2개 이상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인도법인 IPO 소식에 현대차 협력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또한 발생하고 있다.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현대차에 도어트림, 범퍼 등을 공급하는 서연이화는 전날 종가 1만4390원 대비 4.31%(620원) 증가한 1만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램프, 전동화부품 등을 공급하는 에스엘은 전날 종가 3만4300원 대비 3.35%(1150원) 증가한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차량 섀시, 배터리팩케이스 등을 공급하는 화신은 전날 종가 8890원 대비 9.22%(820원) 증가한 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자 핵심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에 50억달러(약 6조6400억원)를 투자했고 향후 10년간 40억달러(약 5조3100억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년물 금리, 1.9bp↓
  • 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년물 금리, 1.9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내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세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6.2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6틱 오른 117.1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이후 이번달에도 전월대비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 판단과 전망 관련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됐지만, 주택가격 전망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현재경기판단’(71)과 ‘향후경기전망’(79)이 각각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씩 내려갔고 ‘소비지출전망’(108)은 100을 웃돌았으나 전월대비 1포인트 뒷걸음질쳤다. 이번달 소비자동향지수를 구성 항목 중에서는 ‘주택가격전망’만이 상승했다. 4개월째 오름세다.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2.841%, 5년물 금리는 1.9bp 내린 2.89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6bp 내린 3.016%, 20년물 1.2bp 내린 2.936%, 30년물은 1.6bp 내린 2.89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0%,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부족 지속에도 은행권 차입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25 I 유준하 기자
'금투세 폐지'로 기운 野정성호…"빨리 당론 결정해야"
  • '금투세 폐지'로 기운 野정성호…"빨리 당론 결정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정책의원총회를 공개 토론회 형식으로 연 것에 대해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 증폭시키는 과정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당내 의견은 비공개로 수렴하고 정리된 입장만 공개를 했어야 한다는 취지다.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 이후 금투세 시행 유예에서 금투세 폐지 쪽으로 기울었다고도 입장을 밝혔다.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정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과연 이런 형식으로 토론을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상대를 설득하고, 타당한 점이 있다면 공감하고 결론을 낼 수 있는 과정이 아니라고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들이 모여 의원총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고, 지도부가 그것과 국민 여론, 상황을 봐서 합리적으로 판단할 문제”라며 “토론에 맡겨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투세 관련 정책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의총은 의원들을 유예팀과 시행팀으로 나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토론회 시작에 앞서 국민의힘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민주당 토론회장에 방청을 요구했다가 쫓겨나는 일도 있었다.정 의원은 “이해관계에 있는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고, 또 금투세 시행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분들이 (토론회) 시작 전에 오셔서 굉장히 소란스러웠다”며 토론회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금투세 관련 당론을 정하지 말고 자유투표에 맡기는 건 어떠냐는 진행자의 질이에 “국민 관심사가 크고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의 입장을 정해서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뜻은 금투세 시행 유예 쪽으로 기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 의원은 “이 대표는 이거(금투세 시행)에 대해 좀 더 유연한 입장을 갖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당의 의견을 모아보자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대신 해명했다. 다만 정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폐지’에 기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유예 입장이었는데 최근 상황을 보니 오히려 유예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더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냐, 민주당이 집권해서 주식시장을 살려놓은 다음에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는 게 낫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이르면 내일(26일)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정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시간을) 끄는 것보다 빨리 결정하는 게 낫다”며 “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5 I 이수빈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보합세 출발…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보합세 출발…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28%) 오른 769.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개인 투자자가 각각 325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8억원, 102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상승했으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래 최대 하락 폭을 그렸다는 소식에 투심이 위축되기도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57포인트(0.20%) 오른 4만 2208.2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6포인트(0.25%) 상승한 5732.9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25포인트(0.56%) 오른 1만 8074.52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심리지표 부진에도 다우와 S&P500의 신고가 경신,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선 엔비디아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가 국내 반도체 종목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나, 마이크론 실적 대기 심리가 이들의 주가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중국 관련 시클리컬 종목들은 한동안 국내 증시에서 소외업종이었기에,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50bp 인하에 따른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이 해당 업종들에 대한 빈 수급을 채우는 계기를 제공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기계·장비(1.10%), 비금속(0.80%), 섬유·의류(0.56%)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종이·목재(-0.78%), 금융(-0.65%) 등의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71%) 내린 35만 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1.05%, 0.44%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68%) 오른 10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과 리노공업(058470) 역시 0.43%, 2.04% 오름세다. 한편, 이날 상장한 KB30호스팩 역시 공모가(2000원) 대비 865원(43.25%)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9.25 I 박순엽 기자
애드바이오텍,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에 ‘上’
  • [특징주]애드바이오텍,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애드바이오텍(179530)이 급등세를 보인다.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애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29.89%(985원) 오른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되었으며, 면역 항체 기술을 적용한 축산, 수산, 인체용 제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발효기, 원심분리기, 동결 건조기, 혼합기 등 자체 KvGMP(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드바이오텍의 신규 성장 동력인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가전 1위 기업과 국내 대표 렌탈 기업에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현재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중소기업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렌탈 서비스 및 빌트인 형태의 대기업 시장 참전으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하는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음식물 처리기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목표치는 약 10만대 이상”이라며 “이에 따라 미생물제 매출액은 연간 약 96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ADB, 韓성장률 전망 2.5% 유지…"반도체·자동차 수출 증가세 반영"
  • ADB, 韓성장률 전망 2.5% 유지…"반도체·자동차 수출 증가세 반영"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전망(2.5%)를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2.3%를 유지했다.(사진=기재부)ADB는 25일 발표한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의 2.5%로 유지했다.ADB는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증가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DB는 7월 전망에서 4월 발표한 전망치(2.2%)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다.ADB 전망은 국내외 다른 기관과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정부 2.3%→2.6% △한국은행 2.2%→2.5% △한국개발연구원(KDI) 2.2%→2.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2.6% △IMF(국제통화기금) 2.3%→2.5% 등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25년 한국 성장률은 2.3%로 기존 7월 전망을 유지했다. 한국 물가상승률도2024년 2.5%, 2025년 2.0%로 모두 지난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따른 지속적 수출 증대로 올해 성장률을 기존 5.0%로 유지했다. 2025년 성장률은 역시 종전 전망치(4.9%)를 유지했다.다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기존보다 0.2%포인트 높여 잡았다. △중국(4.8%) △홍콩(2.8%) △대만(3.5%) △인도(7.0%) △베트남(6.0%) △인도네시아(5.0%) 등은 7월 전망치를 유지했다.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긴축통화 정책 영향 지속, 국제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7월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춘 2.8%로 전망했다. 2025년 물가상승률은 2.9%로 7월 전망 대비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2024.09.25 I 김은비 기자
美中 통화완화 기대…비트코인, 6만 4000달러 안착하나
  • 美中 통화완화 기대…비트코인, 6만 4000달러 안착하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과 중국의 통화완화 기대감에 6만 4000달러를 재돌파했다. 2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1.5% 가량 오른 6만 4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로 시계열을 넓혀 보면 7% 가량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9월초까지만 해도 5만 2000달러선까지 하락했으나 계속해서 우상향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픽사베이)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이끄는 것은 미중의 통화완화 기대감이다.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은행 지급준비율을 50bp(1bp=0.01%포인트) 내리는 경기부양 조치를 내놨다. 또 200조원 이상의 시중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을 막고 소비를 진작시켜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데 이어 중국까지 통화완화에 나서면서 G2를 중심으로 한 유동성 공급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간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8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예상치(104)를 밑돌았을 뿐 아니라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에 연준이 연달아 빅컷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연준의 빅컷 금리 인하 확률은 58.2%로 전일 53%보다 높아졌다.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하기 위해선 6만 5000달러 수준을 뚫느냐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더리움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비슷한 시간 2600달러로 하루 전보다 0.03% 하락하고 있다.
2024.09.25 I 최정희 기자
KB운용,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 출시
  • KB운용,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이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를 25일 출시했다.(사진=KB자산운용)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특화 펀드다. 채권 투자를 통해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주식 비중을 30~50%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또 국내외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지역과 섹터, 스타일, 테마 등도 함께 고려해 광범위한 분산투자 효과는 물론 알파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최적화된 자산배분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장기투자가 필요한 연금 가입자뿐 아니라 예금을 선호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다.한편 디딤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연기금과 공제회 등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초부터 디딤펀드 출시를 공동으로 준비해온 바 있다.
2024.09.25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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