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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 업계 최초 무설탕·무당류 ‘제로 초코파이’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가 업계 최초 무설탕, 무당류 초코파이 제품인 ‘제로(ZERO)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로는 설탕이나 당류 등 부담스러운 요소는 덜어내면서도 맛은 기존 제품만큼 맛있게 구현해 디저트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챙긴 헬스&웰니스 브랜드다. 제로 초코파이 패키지 이미지 (사진=롯데웰푸드)소비자 조사에서 초코파이는 무설탕 제품으로 출시를 원하는 카테고리로 꾸준하게 높은 순위를 차지해왔다.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의 높은 당 함유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이번에 출시한 제로 초코파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최초의 무설탕, 무당류 초코파이다. 특히 무설탕 마시멜로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마시멜로는 주 재료로 설탕을 사용하는데 설탕 없이도 기존의 맛과 식감을 내는것이 과제였다. 롯데웰푸드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달콤하고 쫄깃한 마시멜로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를 적용했다.설탕과 당류 없이도 초콜릿의 풍미가 살아있는 것도 특징이다. 진한 초코 코팅은 초코파이의 풍미를 살려주면서도 제로 초콜릿만의 깔끔한 맛을 전달한다. 한 봉에 110kcal 수준으로 열량을 저감해 더욱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022년 5월 론칭한 제로 브랜드는 MZ세대 및 당류 섭취를 신경쓰는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헬스&웰니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제로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론칭 후 매년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델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속적인 카테고리 확장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총 18종의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로 초코파이,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쿠앤크 샌드,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 △제로 마일드 초콜릿,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레몬민트 캔디, △제로 페퍼민트 캔디 등 건과 10종과 △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 △제로 딥초콜릿 파인트 등 빙과 7종 그리고 △제로 플레인 요거트 등 유가공 1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탕과 당에 대한 걱정 없이 행복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해 맛과 행복을 전달하는 헬스&웰니스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KB금융, 英 브랜드 파이낸스 선정 국내 금융사 1위 등극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브랜드 전문 평가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하는 ‘한국기업 150(KOREA 150)’에서 국내 최고의 금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시장 점유율,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한국기업150’을 통해 순위를 발표한다.최근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2023년 대비 16.7% 증가한 약 7.2조원(54억1000만 US달러)으로 평가됐으며, 이는 국내 기업 9위, 국내 금융사로는 1위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KB금융그룹의 안정적인 경영 실적, 브랜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충성도(loyalty), 인지도(familiarity), 만족도(consideration)를 핵심 강점으로 언급했다.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브랜드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지난 3월 전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발표됐던 ‘뱅킹500(Banking 500)’에서도 국내 1위, 전세계 63위 금융사로 선정됐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3조4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받으며 12년 연속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드립니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8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이틀 간의 일정 동안 1일차 6700명, 2일차 7900명 등 총 1만 4600여명이 방문했다.지난달 26~27일 이틀간 전북 익산의 하림 퍼스트키틴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개막식에 참석자들이 개막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남대현(왼쪽부터) 명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경진 익산시의회의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사진= NS홈쇼핑)하림 퍼스트치킨은 하림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11만9008㎡(3만 6000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다, 이곳에서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 제조, 유통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이다.이번 행사에는 대(代)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다. 또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인사말에서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며,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6일 전북 익산의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2024 in 익산’의 요리경연 모습. (사진= NS홈쇼핑)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올해로 17년의 역사를 이어간 요리경연에서는 ‘복분자 삼겹살과 건강식 리조또’의 이득연, 조은정씨 팀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잘 살려 최고의 맛을 내는 레시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아울러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에도 관람객의 참여가 이어졌다.전북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마켓을 운영하고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진포크 제품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했다. 다양한 식품기업과 구직자의 연결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축제가 열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투어도 큰 관심을 받았다.회사 관계자는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즐겼다”며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 신청이 줄을 이었다”고 전했다.NS홈쇼핑은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며 “번거롭고 불편함이 있었지만 환경 문제에 대한 관람객의 공감을 얻으며 친환경 행사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7일 전북 익산의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2024 in 익산’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S홈쇼핑)
- 파라다이스, 경쟁 격화로 실적 전망치 하향…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인스파이어 카지노 진입에 따른 시장 확대 효과보다 경쟁 격화에 따른 비용 증가가 더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7%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 1290원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스파이어 카지노 진입으로 경쟁 격화에 따른 비용 증가가 더 큰 상황인 점을 고려해 3분기와 앞으로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대비 7%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표=현대차증권)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262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4.7% 줄어든 430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8.4%, 14% 밑도는 규모다.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1952억원으로 3분기를 마감한 점이 역신장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봤다. 드롭액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3%로 전 분기에 이어 한자릿수에 머물렀고 홀드율도 장기 평균을 이탈하며 10.2%에 그쳤다. 반면, 영업비용은 같은 기간 4.1% 감소에 그치며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콤프비용을 비롯한 마케팅비가 급증한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드롭액 전망치인 7조원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은 아니지만,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7%의 성장률을 마크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3분기 홀드율은 10.2%로 전 분기 대비 1.7%p, 전년 동기 대비 2.6%p 감소하였는데 중국 VIP 고객들의 일시적인 승률 증가 때문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인스파이어 카지노와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3월 그랜드 오픈 이후 6개월이 지났는데, 매출액이 7월 약 200억원, 8월 약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P-시티 매출액은 동기간 각각 299억원, 427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인스파이어가 P-시티의 약 70%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스파이어 Capa는 현재 테이블 약 170개로 인가받은 스페이스의 70%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 [종목이슈] 솔루스첨단소재, 성장성 입증 시기... 헝가리 전지박 2공장 가동 현황은
- 솔루스첨단소재 글로벌 공장 현황. 사진=솔루스첨단소재솔루스첨단소재의 분기 흑자전환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이슈 및 모멘텀이 아닌 개선된 실적 여부가 시장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주요 성장 동력인 동박은 얇은 구리판을 의미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경우, 해당 제품을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에 공급할 때 전지박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이 외에는 동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솔루스첨단소재는 △익명의 글로벌 전기차 기업으로부터의 전지박 수주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부터의 AI 가속기 관련 동박 수주 등 긍정적인 소식이 올해 초부터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선 일시적인 기업가치 상승만 발생시킬 뿐 꾸준한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지는 못하고 있다.8일 증권투자정보기업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다수의 증권사는 오는 4분기 솔루스첨단소재의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하반기 발간된 리포트 다수는 2025년 1분기 흑자전환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전지박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사진=솔루스첨단소재◇ 흑자 턴의 핵심 전지박솔루스첨단소재가 흑자전환을 시현하고 실적 개선을 이어가기 위해선 빠르게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전지박 사업이 순항해야 한다. 기업의 사업부문은 전지박, 동박, OLED 등을 포함한 전자소재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전지박 사업만이 △2022년 매출 1127억원 △2023년 매출 1546억원을 기록하며 매해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은 3300억원에 이른다. 공장 증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전지박 사업 부문이 앞으로 성장 바로미터로 꼽힌다.반면 동박 사업은 △2022년 매출 1805억원 △2023년 163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자소재 부문은 △2022년 매출 1251억원 △2023년 매출 1112억원을 기록했다.전지박 사업 확대를 위해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3분기 IR자료를 통해 2023년 내로 헝가리 2공장 가동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1공장을 통해 연 1만5000t의 전지박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2공장을 통해 추가로 연 2만3000t의 물량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2025년 기대할 수 있는 전기차 모멘텀계획 실현을 늦춘 요인은 지난해 부터 시작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이다. 배터리 및 소재 업체들의 관련제품 공급량 또한 줄어들기 시작했고 여러 기업들의 공장 가동률 및 신공장 증설 계획 또한 늦춰지기 시작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헝가리 2공장 건설은 마무리됐으나 여러 요건을 고려해 일부 설비만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헝가리 전기료는 올해 들어서 안정화 되고 있다. 사진=코트라 / 자료=헝가리 에너지 및 공공 시설 규제국이어 그는 “헝가리에서 지난 2022년 전기료가 급등했던 것과는 다르게 현재는 전기료가 안정화 된 상태”라며 “이에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데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며, 전기차 및 배터리 업황을 고려해 가동을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터리업계는 일반적으로 대규모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공장 확장 및 가동 규모를 결정한다.솔루스첨단소재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 중국 CATL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은 밝힌 바 있으나, 이 외에 추가적인 고객사 소식은 언급한 바 없다.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IR자료를 통해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 3개사로부터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동박에 대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공개했다. GPU 기업에 대한 사명은 공개한 바 없으며 구체적인 동박 양산일정 및 공급시기 또한 언급하지 않았다.<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투어, 3분기 실적부진…신규 패키지로 수요 창출 전망-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되나 신규 패키지 수요 창출로 향후 상승 동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10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1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늘고,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보다 4.5% 감소하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3%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패키지 송출객수가 49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급증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감소하며 효과가 반감됐다. 3분기 패키지 평균판매단가는 애초 장거리 비중 확대로 직전 분기 대비 증가를 기대한 것과 다르게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07만원으로 추정됐다. 팬데믹 이전 대비 격상된 100만원대 평균판매단가가 유지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애초 3분기 기대치인 120만원 대비로는 약 10% 하회한 셈이다. 이는 티메프발 일본, 동남아 등 취소 물량과 일본 태풍, 지진 영향 취소분을 보완하기 위한 저가 경쟁 심화 탓으로 파악됐다. 10월부터는 9월 대비 모객 동향이 증가세이고, 평균판매단가도 3분기 평균 대비로는 높아 4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2025년 하나투어의 영업력은 하나팩 3.0과 FIT 대응 상품에 집중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하나팩 2.0은 패키지 유경험자들의 여행 경험을 쇼핑 제외, 자유 일정 증가, 숙박·식사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격상시킨 상품이다. 하나팩 3.0은 테마 중심의 패키지로 티베트나 사우디 등 새로운 여행지 발굴해 2030세대를 겨냥한 밍글링 투어를 주력으로 패키지 무경험자들을 패키지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수요 창출 상품이다. 그리고 FIT 수요 대응 상품인 내 맘대로, 에어텔, 현지 투어에 대해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볼륨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김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패키지 시장에서의 확고한 1위 지위를 바탕으로 신규 패키지 수요 창출, FIT 강화라는 방향성을 성장 전략으로 채택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동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