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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익산시에 나무심기 성금 기탁
  • 롯데에너지머티, 익산시에 나무심기 성금 기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회사 공장이 있는 전북 익산시에 나무심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1일 익산시청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김연섭 대표와 윤성한 총괄공장장, 김세용 경영지원본부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수성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익산 녹색정원도시 만들기 동참 기탁식을 진행했다.기탁금은 주요 수목을 구매해 익산 내 공원 나무숲 조성에 사용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은 팔봉동과 삼기면 두 곳에 총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동박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제조·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마더플랜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푸른익산만들기 나무심기에 성금을 기부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김연섭 대표는 “롯데 화학군의 2050년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그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11일 회사 공장이 위치한 전북 익산시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나무심기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정헌율 익산시장, 김수성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4.10.14 I 김은경 기자
대전시,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지정 준비 '박차'
  • 대전시,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지정 준비 '박차'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본 지정을 위한 상세 과제기획 준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시를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지정했다.2022년 6월 21일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대전시는 전국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해 실증특례를 부여받고 신기술 실증을 위한 과제를 수행할 특구 사업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사업자 신청 자격은 국내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대전이 특구 선정이 될 경우 지역 내 사업장(지사, 지점, 공장 등) 이전 또는 신설이 가능한 기업·기관·대학 등이다.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를 통해 신기술·신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법인이어야 하며, 대기업의 참여 제한은 없으나 재정·세제지원은 제한된다. 내년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되면 특구사업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 시부터 4년간 관련 법에 따라 각각 신청한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시제품 고도화, 특허·인증,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및 우주기업 규제 해소 관련 연구개발(R&D) 실증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서 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전기업정보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 관련 공고문 및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는 지자체가 지역경제 기여도와 규제해소 파급효과가 우수한 특구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기부는 후보특구에 대해서 과제 기획비(국비 1억원), 기술·규제 전문가 컨설팅과 실증 특례 부여를 위한 규제부처 협의 등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본 지정은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기술 100%를 투입해 대전셋 위성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강국으로의 도약을 선도하는 허브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4.10.14 I 박진환 기자
카페24, 유튜브서 걸그룹 'QWER' 굿즈 스토어 구축
  • 카페24, 유튜브서 걸그룹 'QWER' 굿즈 스토어 구축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페24는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으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걸그룹 ‘QWER’ 상품(굿즈)을 판매하는 ‘QWER숍’을 유튜브 내에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카페24에 따르면 카페24는 걸그룹 ‘QWER’의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QWER숍’의 구축, 운영하고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QWER은 작년 10월 313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기획한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로 결성된 걸그룹 밴드다. 4월 발표한 대표곡 ‘고민중독’이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에서 5개월간 ‘탑5’를 유지했고 최근 발매한 신보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유튜브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달성했다. QWER은 유튜브 콘텐츠, 음악을 넘어 다채로운 굿즈를 통해 팬과 소통하기 위해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카페24는 △QWER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상품 노출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각 멤버별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멤버스 픽’ 코너 △최신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확인하는 네비게이션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무음 뮤직비디오 상시 재생 기능 등을 제공한다. 현재 QWER숍과 유튜브 채널에선 신보 ‘Algorithm’s Blossom‘을 우선 판매한다. 이후 한정판 제품과 시즌별 특별 상품 등을 통해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사전 주문, 각종 행사 등 팬과 아티스트 간 쌍방향 소통에 필수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주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D2C 스토어와 유튜브를 통해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와 팬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다리를 놓게 돼 기쁘다”며 “고객사가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은 물론 고객사가 원하는 쇼핑몰 기능을 더욱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I 최정희 기자
신신제약, 국내 마이크로니들 개발 주도…“의약품 상용화 후 해외 진출”
  • 신신제약, 국내 마이크로니들 개발 주도…“의약품 상용화 후 해외 진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002800)은 한국제약기술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니들 세미나에서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제약사의 공장장, 연구소장(CTO), 개발본부장과 현직 약사인 임원들이 참석했다.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분야 전문가인 이우영 신신제약 연구소장은 세미나에서 신신제약의 마이크로니들 자체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국내외 기업들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피부 투과 약물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 마이크로니들 제형 개발의 필요성과 국내외 관련 시장의 성장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신신제약은 경피형 제제에서 축적한 TDDS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약물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난용성 약물의 입자 크기를 감소시키고 무정형으로 전환하는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생체이용률 향상 및 마이크로니들 조성물 관련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장벽 구축도 마쳤다.신신제약은 확보한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제정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안내서에 따라 기준 및 시험방법 등을 설계해 신속한 허가 취득에 나설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신제약은 최근 니코메디칼과의 협력을 통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파일럿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공정 세팅을 완료하고 시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신신제약 관계자는 “1세대, 2세대 경피제형은 피부 내 약물 잔존량이 많고 약물 흡수 지연시간이 길뿐 아니라 펩타이드 약물 전달 과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제형인 3세대 마이크로니들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를 통해 대한약전에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추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마이크로니들의 제형 등록 외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에 대해서도 식약처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판매 후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4 I 박정수 기자
이뮤노바이옴, SB 유소년야구단에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 협찬
  • 이뮤노바이옴, SB 유소년야구단에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 협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SB 유소년야구단에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협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뮤노바이옴은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이번 협찬은 전 프로야구선수이자 현재 유소년 야구 코치인 신종길 코치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 제품이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는 이뮤노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식약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 증상 개선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주는 균주를 포함했다. 특히 항염 효과 관련 특허를 보유한 단독균주 IMB01도 함유했다.신종길 유소년 아카데미 관계자는 “초중생 프로야구 지망생들이 타석에서의 스트레스가 감소되길 기대하며 제품을 섭취했고, SB 유소년야구단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새싹부 우승, 연식꿈나무부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 제품은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성 과민반응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제품”이라며 “이번 협찬을 통해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 제품이 운동선수들에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유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제품을 추천·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뮤노바이옴은 지난 7월 장건강·밸런스 제품을 론칭하며 건기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아이엠바이오틱스 온라인 공식몰과 브레인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밸런스브레인 전국센터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4.10.14 I 박정수 기자
野임광현 "기준금리 인하로 주담대 급증"…확장재정 촉구
  • 野임광현 "기준금리 인하로 주담대 급증"…확장재정 촉구[2024국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이 주요국 중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대출 증가 우려를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했다. 14일 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제통화기금(IMF) 자료(World 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2.1%로 경제규모 30위권 국가(대만, UAE) 중 다섯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상위 5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보면 스위스가 127.7%로 가장 높았고 호주 110.3%, 캐나다 101.4%, 네덜란드 94.9%였다. 상위 5개국 가계부채 규모 및 GDP 대비 비중 (단위 : 십억, 각국 통화 기준, %)자료 : IMF World Economic Outlook이중 한국은 2020년 1998조2700억원에서 2024년 2248조2050억원으로 249조9350억원이 증가했다. 4년 사이 12.5% 증가한 것이다. 상위 5개국중 세번째로 가계부채비율이 높게 증가했다. 문제는 주택담보대출이 1100조원에 육박해 가계대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대출 용도별 잔액 및 비중’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국내 가계대출 규모는 1780조원으로 늘었고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1092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2020년말 주택담보대출 비중 55.8%에서 5.6%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예금은행(일반 상업은행)의 주담대 금액은 월평균 4조6000억원씩 증가했다. 코로나19 종식을 눈앞에 뒀던 2022년 월평균 1조7000억원 증가, 2023년 월평균 4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 증가율 또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동월대비 기준 7.5%로 지난 2년 동안과 비교하면 크게 올라간 수치다. 연도별 주택담보대출 월평균 증감액 및 증가율 (단위 : 조원, %)자료 : 한국은행(예금은행 기준, 증가액 : 월평균, 증가율 전년동월대비 기준)이에 따라 지난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는 주담대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높였던 2021년 8월 이후 3년 2개월만이다. 이같은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금리 하락을 유도하고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진다. 주담대 증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실제 지난 9월 한국은행 자체분석에서 대출 금리 1%포인트가 하락하면 1년 후 가계대출 증가율은 0.6%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참고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서울의 주택시장 위험지수는 2021년 1분기 1.61에서 2023년 4분기 0.50으로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7월 1.11로 올라섰다. 주택가격이 고평가 구간인 0.5를 넘어 과열위험 구간인 1.5에 근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광현 의원은 “국가재정 여력이 급격히 저하된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 조치만으로는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어려우며 자칫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부채 증가폭의 추가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면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14 I 김유성 기자
KB證, 2024 하반기 미국 부동산 세미나 실시
  • KB證, 2024 하반기 미국 부동산 세미나 실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2024 하반기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가 지난 5월 실시한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에 이어 추가 진행하는 것으로, 하반기 미국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고객이나 현지 거주 가족이 있는 고객 등에게 미국 부동산 전반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화상 세미나도 함께 실시해 대면 참석이 어려운 수도권 외 지역 고객들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이번에도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와 함께 하여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니’는 미국 내 부동산 매매, 임대관리 및 매각 등의 부동산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KB증권과는 2023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외에도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을 통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부동산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자문은 물론, 시장과 투자 자문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KB증권 이민황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상반기 세미나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여준데다 당시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의 추가적인 요청에 따라 하반기에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2024 하반기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Premier Members ‘블랙’ 등급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영업점 PB를 통해 할 수 있다.
2024.10.14 I 박정수 기자
인천시,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개최
  • 인천시,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개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5일 오후 2시 중구 상상플랫폼 1층 실내웨이브홀에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제8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저출생·초고령화 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인천 아이패스’ 등 인천시의 시민행복 체감 정책에 대해 시민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한다.토론회에서는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교통 등 10개 주요 분야의 인천시 정책을 소주제로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토론할 수 있다. 토론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년 난타 공연으로 시작하고 시정 우수 제안자에 대한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각 분야의 토론 주제를 발제한 후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제안은 현장에서 공유되고 우수 제안을 선정해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 토론회 참가 대상은 인천시민과 정책 전문가 등 400여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인천시 홈페이지나 배너 QR코드 스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I 이종일 기자
9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강남 영향"
  • 9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강남 영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9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396.8대 1을 기록하면서 2018년 이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방은 분양정보 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래 서울 1순위 평균 월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9월 서울 청약 단지는 4개로 강남권역 내 우수한 입지를 갖춘 브랜드 단지들 위주로 청약에 나섰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해 시세 차익 실현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몰리며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면적별로는 △전용 60㎡ 초과 85㎡ 이하 구간의 경쟁률이 668.5대 1로 가장 높았다. 3~4인 가족을 수용할 수 있고 계약금 마련 등을 고려할 때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은 중소형 면적대의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 △85㎡ 초과는 511대 1 △60㎡ 이하는 29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당시 서울에서는 총 4개 단지가 공급됐다. 이 중 ‘디에이치대치에델루’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25.6대 1로 37가구 공급에 3만7946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대치동 구마을제3지구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282가구, 전용 59~94㎡가 공급됐다. 면적별로는 60㎡이하가 1205.2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물량은 37가구로 적은 물량이 공급됐지만 대치동 학군을 품은 강남 브랜드 신축이라는 점과 전용 59㎡기준 16억원 대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 평가받으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이어 청담삼익을 재건축한 ‘청담르엘’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총 1261가구, 청담역 역세권에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청약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9월 총 85가구 분양에 나선 결과 총 5만671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66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748.5대1, 전용 84㎡가 5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노원구 공릉동 ‘하우스토리센트럴포레’는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61가구 규모로 지하철6호선 화랑대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로 전용 59~74㎡의 중소형면적대로 구성됐다. 전용 59㎡ 기준 7억원대의 분양가로 실거주 수요자들이 몰렸다.서울 외 지역의 경우 △대구(11.3대 1) △강원(8.8대 1) △경기(8.7대 1) △부산(5.6대 1) △인천(5.0대 1) △충북(0.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개별단지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대구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남구 대명동)가 1순위 최고 33.9대 1(108A타입)을 기록했다. 강원은 총 2개 단지가 공급된 가운데 ‘원주역우미린더스카이’(원주시 무실동)가 1순위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기는 총 7개 단지가 공급된 가운데 ‘프레스티어자이’(58.7대 1), ‘해링턴스퀘어신흥역’(23.7대 1), ‘한강수자인오브센트’(7.9대 1) 등 순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올해 청약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서울 소재 단지다. 입지가 우수한 강남권역 내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올 4분기에도 강남권역 등 서울 내 손꼽히는 신축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서초구 아크로리츠카운티(721가구),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등이 연내 분양 계획 중으로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당분간 청약시장의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10.14 I 이윤화 기자
“음주운전 사고 막는다”…LG전자, ‘인캐빈 센싱’ 고도화
  • “음주운전 사고 막는다”…LG전자, ‘인캐빈 센싱’ 고도화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에 나선다.LG전자 인캐빈 센싱 솔루션이 운전자 안면을 인식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 VS연구소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 전무,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LG전자와 한국도로공사는 음주운전,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한다.LG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알아서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으로 건강 상태도 체크한다. 운전자는 음성 제어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대지 않고 손 제스처만으로도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하차할 때는 내부 환경을 감지해 지갑이나 스마트폰 등이 남아 있는 경우 알려주기도 한다.LG전자 인캐빈 센싱 솔루션이 운전자의 안면을 인식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와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한 운전자 반응 데이터를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에 적용한다. 이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극한의 상황을 구현하고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도로교통연구원 시설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더욱 개선·발전시켜 활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아가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캐빈 센싱 관련 정책과 표준화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인캐빈 센싱은 차량 안전 사고를 줄이는 데에 필요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 안전평가(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인캐빈 센싱을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이 포함된 글로벌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시장 규모는 2025년 253억 달러에서 2030년 53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와 탑승객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I 김응열 기자
기계연, 영하 183도 이하급 극저온 터보 팽창기 국산화
  • 기계연, 영하 183도 이하급 극저온 터보 팽창기 국산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진이 영하 183도 이하급 극저온 터보 팽창기를 개발해 대체 에너지 저장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수소, 천연가스 등 대체 에너지를 극저온 상태에서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국산화한 것으로, 국내외 극저온 냉각시스템 시장에서 해외 의존도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기계연구원은 임형수 에너지저장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Zero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를 사용한 무급유 방식의 극저온 터보 팽창기를 개발하고 천연가스 액화용 팽창기의 실증 시험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임형수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저장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사진=한국기계연구원)극저온 터보 팽창기는 고압 상태의 기체를 임펠러로 팽창시켜 온도를 낮추는 원리를 이용한다. 수소, 천연가스, 공기 등 대체 에너지를 액체로 만들어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다. 연구팀은 대체 에너지를 영하 183도 이하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하기 위해 임펠러, 무급유 베어링, 축, 케이싱 등을 독자 개발하고, 회전 안정, 출력 제어, 단열 설계 기술 등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Zero GWP 냉매인 네온을 상온 조건에서 영하 183도 이하로 냉각시켰다.극저온 터보 팽창기는 그동안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기술 개발로 국산화 가능성을 마련했다. 다양한 대체 에너지 적용을 위해서는 기존 개발된 영하 163도급보다 더 낮은 온도의 팽창기가 필요했는데 연구팀은 영하 183도급까지 달성했다.기존 팽창기가 베어링에 오일을 공급하는 윤활 방식으로 별도의 오일 공급 장치가 필요하고 구조가 복잡했지만 이번 팽창기는 무급유 방식을 적용해 구조가 간단하고 크기가 작아 소규모 산업 현장에서도 적용하기도 쉽다.연구팀은 이 같은 기술을 이용해 수소 액화용 팽창기와 천연가스 액화용 팽창기, 공기 액화용 팽창기를 각각 개발했다. 이 중 천연가스 액화용 팽창기는 영하 183도급에서 냉동능력 7~10kW의 용량까지 할 수 있다.임형수 기계연 책임연구원은 “대체 에너지인 수소 등을 극저온 상태의 액체로 저장하게 되면 에너지 밀도가 증가해 저장 설비 크기를 줄일 수 있다”며 “극저온 터보 팽창기 핵심기술 개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체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국산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I 강민구 기자
‘미국아재’, 조폐공사 최초 외국인 명예 홍보대사 위촉
  • ‘미국아재’, 조폐공사 최초 외국인 명예 홍보대사 위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유명 화폐수집 유튜버 ‘미국아재(마이클 토마스 페레스)’를 공사 최초의 외국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조폐공사는 지난 11일 서울전시관 ‘오롯디윰관’에서 미국아재의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이 유튜버 ‘미국아재’에게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유튜브 구독자 53만명을 보유하고 미국아재는 2011년 주한미군 한국어 웅변대회에 참가해 “독도는 한국땅이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치며,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때 언론에 부각되면서 유명해졌다. 현재는 주한미군 군무원으로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미국아재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한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는 화폐수집과 희귀주화 전문 유튜버로 아시아 및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화폐 수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로 조폐공사의 제품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진구 조폐공사 홍보실장은 “다양한 계층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아재와의 SNS 홍보 콘텐츠 개발과 협업을 통해 공사 홍보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미국아재는 홍보대사 위촉기간 동안 공사가 출시하는 예술형 주화, 화폐 요판화, 현용주화 세트 등 공사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17일 출시예정인 화폐 요판화 ‘인왕제색도’의 언박싱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전세계 화폐수집가들에게 새로운 화폐의 미학을 소개할 계획이다.미국아재는 “한국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화폐의 역사와 가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조폐공사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도 “이번 ‘미국아재’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조폐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전 세계 화폐 수집가들에게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I 박진환 기자
'어싱 열풍' 광명시, 도심 속 공원에 '맨발 걷기 길' 9곳 조성
  • '어싱 열풍' 광명시, 도심 속 공원에 '맨발 걷기 길' 9곳 조성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최근 ‘어싱(Earthing) 열풍’으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걷기 길을 도심 속 공원에 확대하고 있다.광명시 하안동 철망산근린공원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사진=광명시)14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 내 맨발 걷기 길은 지난해 11월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에 2개소가 조성된 바 있다. 올해는 광명동 권역(도덕산·너부대근린공원), 철산동 권역(광덕산·왕재산근린공원 추가 1개소), 하안동 권역(철망산근린공원), 소하·일직동권역(덕안근린공원·일직수변공원) 등 7개소가 새로 조성돼 10월 개방됐다.맨발 걷기 길은 기존 산책로를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정비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주변 흙을 모으고 걸러 황토 추가 반입을 최소화해 조성됐다. 걷기 길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휴게시설을 신규로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맨발 걷기는 가벼운 운동 효과와 더불어 명상의 효과까지 있어 최근 심신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주로 등산로 등에 자연 조성된 걷기 길과 황토 바닥이 있는데, 광명시에는 구름산 산림욕장과 서독산 호봉골, 도덕산 우람회 단련장 인근 등 3곳이 대표적이다. 3곳 모두 시가 관리 중이며, 호봉골 걷기 길에는 작년 8월 세족장을 준공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권 주변 공원 곳곳에 조성한 맨발 걷기 길이 시민의 휴식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I 황영민 기자
'K-뷰티엑스포' 역대 최대 규모로 17일 킨텍스서 개막
  • 'K-뷰티엑스포' 역대 최대 규모로 17일 킨텍스서 개막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 뷰티산업의 글로벌 파워를 경험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K-뷰티 엑스포’가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킨텍스는 오는 17일부터 사흘 간 2전시장 7·8홀에서 ‘2024 K-뷰티엑스포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K-뷰티엑스포는 국내 참가기업은 물론 중국, 대만, 베트남 단체관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은 물론 프랑스, 독일, 태국 등 총 13개국 416개사에서 600부스를 마련, 전년 대비 130% 이상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포스터=킨텍스 제공)올해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진성 바이어 초청을 통한 ‘국제화’로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매출액과 수입 이력 등을 정량화해 엄선한 46개국 110개 사가 초청된다.행사 첫날에는 코스트코 미국 본사 부회장 참관단이 방문하고 총 5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자비로 참관을 신청했다.국내 바이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쿠팡과 SSG닷컴, 롯데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 MD 40개사를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상담회’와 ‘대한민국 화장품 OEM협회’가 단체관을 마련해 완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했던 OEM/ODM 기업들의 특화된 제조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아울러 북미시장 공략과 유럽 E-커머스 등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K-뷰티 인사이드 콘서트’와 알리바바코리아, ‘도우인(틱톡)’ 본사 담당자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의 입점 방법과 진출 전략을 알 수 있는 컨퍼런스도 열린다.‘The Rising 2025’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쇼피코리아 등 주요 연사들의 초청 강연도 준비돼 있다.뿐만 아니라 참관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만원 이상 기부 시 총 6만원 상당의 협찬품을 골라갈 수 있는 ‘BeautyFull 이벤트’와 인플루언서 초청을 통한 현장 스케치와 퍼스널컬러 진단, 선착순 입장객에서 시크릿백을 증정한다.이재율 대표이사는 “K-뷰티는 반도체 만큼 우리나라가 가진 강력하고 경쟁력있는 산업 중 하나”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K-뷰티 수출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킨텍스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I 최오현 기자
KB캐피탈, 화물차주 맞춤형 상용차 상생 금융상품 개발 추진
  • KB캐피탈, 화물차주 맞춤형 상용차 상생 금융상품 개발 추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캐피탈이 화물물류 시스템 구축업체 이노웍스와 물류 산업과 금융산업의 연결성 강화를 통한 상생 금융 실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KB캐피탈과 상용차 통합물류 솔루션 개발 및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업중인 이노웍스가 지난 8월 21일 전국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KTA)의 ‘화물운송 플랫폼’ 구축업체로 선정되며 KTA와 MOU를 체결했다. 이노웍스는 청년IT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통해 다수의 물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화물운송시장에 신뢰받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화물운송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웍스는 KTA의 화물운송 플랫폼을 구축하고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며, 향후 화물운송업계의 디지털화, 지능화, 서비스 자동화 및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KB캐피탈은 금번 이노웍스와 KTA의 MOU를 발판으로 디지털 금융 이용에 취약하고 화물운송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운 화물차주를 위해 이노웍스와 함께 저금리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화물운송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캐피탈은 이노웍스와 함께 화물운송 플랫폼을 통한 상용차 금융 및 선정산 금융 등 회원사 및 차주 대상 금융상품 혜택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의 금융상품을 연계하여 화물차주 및 운송사 주거래 계좌, 화물운송 특화 카드, 업무용·영업용 자동차 보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10.14 I 최정훈 기자
명태균 “尹부부와 6개월간 매일 통화…김여사, 대통령실 가자고 제안”
  • 명태균 “尹부부와 6개월간 매일 통화…김여사, 대통령실 가자고 제안”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전)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매일 아침마다 매일 통화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씨를 두 번 밖에 만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해명에 대해서는 “정진석(대통령 비서실장)이 무엇을 하느냐”라고 조롱했다. 또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이 멀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윤핵관 이간질 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씨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거기(윤 대통령 부부) 연결된 것은 2021년 6월18일”이라며 “김재원씨(국민의힘 최고위원)나 이런 분들은 코바나콘텐츠나 아크로비스타 306호 대통령 자택에 가본 적은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21년 6월2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했기에, 명씨의 주장에 따르면 정치 입문 때부터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한 것이다. 그는 “(2021년 6월18일부터 그해 11월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까지)매일 전화는 거의 빠짐없이, 왜냐하면 아침에 전화가 오시면 또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을 거 아니겠나”라며 “(윤 대통령 부부와)낮에도 여러 번씩 계속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또 “스피커폰으로 아침에 전화가 온다. 두 분이 같이 들으시니까”라고도 설명했다. 다만 통화녹음파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 그런 대선과 관련해서는 그 정도만 얘기하겠다”며 “지금 국정운영하고 계신 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명씨는 윤 대통령 부부가 자신을 찾아온 이유에 대해서는 “오세훈 시장과 이준석을 만들었으니까 당연히 그쪽(윤 대통령 부부가)에서 저를 찾으러 다니지 않았겠나”라며 “언론에 제가 그렇게 분명히 얘기했고 그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1년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전당대회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로도 계속 윤 대통령 부부와 연락을 했다고 주장했다. 명씨는 “왜 (윤 대통령 부부에게)전화가 안 오나? 거기 계속 갔는데”라며 “대선 이후에는 대통령 여사가 얼마나 청와대 가자고, 그때는 용산 갈지 모르고 청와대 가자고 그랬었다”고 말했다. 명씨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에 임태희 현 경기도교육감을 대통령 내외에게 추천한 이도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보고 분석해 준 사람이 단 한 명도 사고 친 사람이 없다”며 “그거(임태희 교육감) 이력서 보고 그거(추천한) 한 사람이 저다. 그러면 됐나”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명씨가 두 번 밖에 만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해명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저격했다. 그는 “정진석이가 나를 아나. 나를 봤나. 사람이 코바나콘텐츠는 왔나”라며 “그 사람이 뭘 아나. 내가 전화를 두 번이나 했는데 전화도 못 받더라”라고 조롱했다. 다만 명씨는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안 했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김 여사가 개입돼야 꼭 그 공천이 되나. 2022년에 김건희 여사가 꼭 개입이 돼야지만 공천이 되나. 내가 마음먹었으면 됐을까, 안됐을까”라며 반문한 뒤 “안 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씨는 윤 대통령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멀어진 것을 ‘윤핵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정말 이준석 좋아했다.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도 이준석 대표를 좋아했다”며 “윤핵관들은 지금 한참 뜨고 있는 젊은 당 대표 이준석과 한참 뜨고 있는 대선후보 윤석열이 둘이 합치면 어떻게 되겠나. 자기들은 평생 아웃사이더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어떤 이간질이 들어가고 어떤 오해가 생기고 대통령 여사가 어디서 또 상당히 참지 못할 일이 벌어졌고 너무 많다”고 부연했다.명태균씨 페이스북 캡처
2024.10.14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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