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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그룹 “올해 매출 2.8조 전망, 내년 M&A 적극 추진”
  • 한세예스24그룹 “올해 매출 2.8조 전망, 내년 M&A 적극 추진”
  • [호찌민(베트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이 올해 매출 2조 8000억원, 영업이익 1938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내년엔 매출·영업이익을 늘리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신규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김석환 한세예스24그룹 부회장이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글로벌 기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세예스24홀딩스)한세예스24그룹은 1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4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IR에는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부회장, 김익환 한세실업(105630) 부회장, 임동환 한세엠케이(069640) 대표,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 최세라 예스24(053280) 대표 등이 참석했다.김석환 부회장은 이날 IR에서 각 계열사별 사업 현황과 실적, 자본 활용 계획 등을 중점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김 부회장은 “올해 한세예스24홀딩스의 매출은 2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19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엔 수익성을 강화하고 매출을 확대해 외형 성장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내년에 성장세가 두드러질 계열사로 동아출판을 지목했다. 그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일부 과목에서 도입하고 오는 2028년에는 대부분의 과목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기존 종이책 교과서 시장은 5000억원 규모였지만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통해 전체 교과서 시장은 5년 이내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패션 부문의 한세엠케이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 △소비자 니즈 맞춤 온·오프라인 채널 운영 △브랜드별 메가스토어 매장 확대 △베이비 신규라인 출시 및 NBA 라인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출판 부문의 예스24는 △신형 전자책(이북) 리더기 ‘크레마 페블’ 출시 및 구독 플랫폼 ‘크레마클럽’ 운영 △웹소설·웹툰 기반 콘텐츠 강화 △공연장 추가 확보 및 대형 공연 개최 등을 추진 중이다.한세예스24그룹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M&A 기회도 물색하고 있다.김 부회장은 “현재 한세예스24홀딩스는 자동차부품업체 ‘이래AMS’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M&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그룹 내 신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민첩하게 대응해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의류 제조사개발생산(ODM) 계열사이자 그룹 모태인 한세실업도 내년 외형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한세실업은 김동녕 회장의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김익환 부회장은 “내년 미국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의류 소비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은 한세실업의 매출액 6% 이상 신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내년 4분기 중 과테말라 에코스핀 원사 제조 1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원단 제조시설인 C&T 3공장도 최근 새로 문을 여는 등 해외 생산시설 확대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김 부회장은 “한세실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동·서 양 대륙에 걸쳐 글로벌 전략 자산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사진=한세예스24홀딩스)
2024.10.16 I 김정유 기자
하루키도 8개월 걸린 100만부.. 한강은 엿새 만에 이뤘다
  • 하루키도 8개월 걸린 100만부.. 한강은 엿새 만에 이뤘다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한 시민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바야흐로 ‘한강의 시대’다.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의 책이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엿새 만에 누적 기준으로 100만부 넘게 팔렸다. 한명의 작가 전체 작품이 고르게 팔리며 엿새 만에 100만부를 돌파한 건 국내 출판계 역사상 처음이자 유례 없는 기록이다.16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종이책만 103만 2000부 팔려나갔다. 온라인 기준으로 이들 대형서점 3사의 시장점유율은 90% 가까이 된다.서점별로는 예스24가 43만 2000부, 교보문고가 36만 부, 알라딘이 24만 부를 판매했다. 최소 7만 부 이상 팔린 전자책까지 합치면 총 110만 부가량 팔렸다.책별로는 ‘소년이 온다’(창비),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순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소설가 한강은 지난 10일 한국인 처음으로,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주말을 지나면서 가속도가 붙으면서 14일 80만부를 돌파했고, 15일엔 97만부, 이날 100만부를 넘어섰다. 출간이나 수상 후 이처럼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한 건 출판계에 유례가 없다.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가 100만부를 돌파하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올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세이노의 가르침’의 경우도 100만부 판매하는 데 1년 4개월이 걸렸다.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한 시민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구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10.16 I 김미경 기자
거래소, '코스피200 다이나믹 위클리 커버드콜 지수' 21일 발표
  • 거래소, '코스피200 다이나믹 위클리 커버드콜 지수' 21일 발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200과 위클리옵션에 투자하는 파생전략지수인 ‘KRX Bloomberg 코스피 200 다이나믹 위클리 커버드콜 지수’를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해당 지수는 코스피 200에 투자하면서 옵션 내재변동성을 활용한 지표에 따라 시장 상황을 예측하여 콜옵션 매도 여부를 결정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추구한다. 기초자산 상승시 수익이 제한되는 기존 커버드콜 전략과 달리 시장 상황에 따라 콜옵션 매도 여부를 결정해 옵션 프리미엄 수취와 함께 코스피 200 상승에 따른 이익에 참여 가능하다. 거래소는 블룸버그의 선진방법론을 이용해 해당 커버드콜 전략지수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9월 이후 해당 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33.2%로 코스피 200 위클리 커버드콜 지수 대비 14.9%포인트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주가 상승기에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시장 상황에 대응하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거래소는 새로운 콘셉트와 고도화된 방법론을 적용한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6 I 이용성 기자
하나투어, 싱가포르 5성급 아마라 호텔과 업무협약 체결
  • 하나투어, 싱가포르 5성급 아마라 호텔과 업무협약 체결
  • 손재익 하나투어 싱가포르 법인장(왼쪽)과 고든 에리아 아마라 호텔 총책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하나투어가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여행사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한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손재익 하나투어 싱가포르 법인장과 고든 에리아 아마라 호텔 총책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투어와 아마라 호텔은 싱가포르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호텔 숙박 및 식음료(F&B) 결합 상품 기획, 프리미엄 상품 단독 공급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투어는 아마라 호텔의 객실과 시설을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한다. 싱가포르 대표 어트랙션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멀라이언 패스’를 오는 21일부터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멀라이언 패스는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 16개 중 3개, 5개, 7개를 선택할 수 있는 패스로, 정상가 대비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패키지 및 자유여행객을 위한 호텔 판매, 마케팅, 자전거 투어, 헤리티지 투어 등 카테고리를 구체화해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6 I 김명상 기자
  • 진영, 반도체 폐자원 리사이클링 시장 진출…“포트폴리오 다각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영(285800)이 지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반도체 폐자원 리사이클링 기업 인수를 통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진영은 제일환경공사 지분 51%를 41억원에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제일환경공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액상 폐자원 리사이클링 전문업체다. 최근 지자체로부터 지정폐기물 처리에 대한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총 3500평 규모 부지 내 폐자원 리사이클링 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제일환경공사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글로벌 반도체 및 태양광패널 제조 기업들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자원의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진영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제일환경공사의 생산설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일환경공사는 올해 말부터 반도체 폐자원의 중간처리를 진행하며, 내년부터는 폐황산을 시멘트 제조사에 납품할 수 있는 제품으로 리사이클링할 계획이다.진영 관계자는 “폐산, 폐알칼리를 비롯한 액상 폐자원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기반 산업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배출량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최근 수도권 중심의 지자체 인허가 기준 강화에 따라 신규 공급업체의 진입장벽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허가뿐 아니라 이미 폐자원 처리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 중인 제일환경공사를 통해 친환경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 관련 실적은 연간 매출액 110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폐황산을 리사이클링하는 종합재활용 공장이 내년 3분기에 가동되면 2026년부터 안정적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진영의 자회사 한국에코에너지는 지난 8월부터 열분해유 생산설비를 기존 2기에서 4기로 확대하는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11월 중으로 증설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연말부터 가동할 계획으로, 내년에도 4기를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총 8개 라인의 생산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최대 130억원의 매출액과 40%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이번 제일환경공사 투자를 통해 친환경 산업 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뿐 아니라 산업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순환처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탄소배출 저감, 순환자원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환경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폐자원 관리 및 리사이클링 사업은 경기 민감도가 낮고 규제산업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아 시장을 선점하면 사업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눈물의 여왕'·'운수 오진 날',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주요 부문 후보
  • '눈물의 여왕'·'운수 오진 날',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주요 부문 후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올 상반기 메가히트 시리즈 ‘눈물의 여왕’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제29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AT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으로 6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29회 ATA는 오는 11월 29,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다.‘눈물의 여왕’은 극본상(Best Scriptwriti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시리즈. 해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900만 뷰(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6억 8,26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K드라마 반열에 올랐다.‘운수 오진 날’은 촬영기술상(Best Cinematography)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국내에서 티빙, 글로벌에서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된 ‘운수 오진 날’은 작품 속 등장하는 많은 도로 주행 장면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센터 내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가상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 스테이지에서 촬영했다. 초고해상도 LED 배경 화면을 통해 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듯한 장면을 실감나게 구현해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눈물의 여왕’과 ‘운수 오진 날’ 두 작품 모두 최근 후보가 발표된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로도 지명된 바 있어 연속 수상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매년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오는 12월 3, 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AACA에서 ‘눈물의 여왕’은 연출상(Best Direction) 및 극본상(Best Screenplay), ‘운수 오진 날’은 오리지널작품상(Best Original Production by a Streamer) 부문 후보에 올랐다.아시아 양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ATA와 AACA에 모두 노미네이트 된 ‘운수 오진 날’은 티빙에서, ‘눈물의 여왕’은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2024.10.16 I 김가영 기자
'돌싱포맨' 이지현 "재혼? 남자 만날 생각 없어"
  • '돌싱포맨' 이지현 "재혼? 남자 만날 생각 없어"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이지현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했다.이날 이지현은 걸그룹 출신 연예인 최초 ‘돌돌싱 1호’라는 타이틀로 출연해 등장부터 많은 이목을 모았다. 이지현은 자신의 타이틀에 대해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삶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돌싱과 돌돌싱 차이를 많이 느끼냐는 질문에 “큰 차이를 잘 못 느낀다”라면서 “한 번이나 두 번이나 함께 돌아온 건데, 한 번한 사람들이 꼭 ‘우리는 한 번인데 너는 두 번 아니냐’고 말을 한다. 그게 너무 속상하더라”고 심정을 밝혔다.또한 재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안 만난다. 지금은 누군가가 생기더라도 짐이 될 거 같다. 지금은 두 아이를 키워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이지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이지바이브’를 통해 국수집 창업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은 국수 가게에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을 배우고, 시장 조사를 위해 발품을 파는 등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2024.10.16 I 최희재 기자
  • '팽팽클리닉' 확장이전..."글로벌 도약 노린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팽팽클리닉이 “실 하나로 모든 굴곡을 팽팽하게 펴겠다”는 각오로 대한민국 미용 성형의 중심지에서 글로벌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팽팽클리닉은 확장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팽팽클리닉은 얼굴형, 체형, 피부 상태,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 대 1 맞춤형 실리프팅 시술을 제공하는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이다. 실리프팅은 짧은 회복 기간과 탁월한 효과 덕분에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팽팽클리닉은 글로벌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하며, 각국의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의료 솔루션을 마련해 국제 미용 의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번 확장이전의 키워드는 글로벌 도약이다. 팽팽클리닉은 이를 위해 조민영 박사를 수장으로 영입했다. 조 대표원장은 한미일 3개국 교수를 역임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일본 요코하마 의과대학 등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비만 치료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다. 비만 및 식이 연구에 관한 16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하고, 28개 도시에서 70여 회의 학술 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조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체중 감량 후 발생하는 얼굴과 바디의 피부 처짐 문제에 주목하면서 실리프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체중 감량 후 피부 처짐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실리프팅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 바 있는 조 대표원장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실리프팅 연구소’를 설립했고, 2만 건 이상의 시술 사례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팽팽클리닉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실리프팅 센터’는 조민영 대표원장의 지휘 아래 운영되며, 통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의 심리적 요구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0.16 I 이순용 기자
인천공항, 인도네시아공항공사와 공동협력 협약
  • 인천공항, 인도네시아공항공사와 공동협력 협약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청사에서 인도네시아공항공사(이하 API)와 아시아·중동권 해외공항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공동협력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학재(왼쪽)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5일 공사 청사에서 파익 파미 인도네시아공항공사 사장과 공동협력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양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중동 지역의 해외 사업 확장 시 공동으로 공항 운영사 또는 투자자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공항 운영, 개발 프로젝트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국제적 입지를 강화한다. 인도네시아 항공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이다. 2034년까지 연간 승객 수가 2억7000만명으로 늘어 세계 6대 항공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예상했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는 62개의 새로운 공항 건설과 기존 공항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파익 파미 API 사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과 AP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세계 항공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 사업을 포함해 5건의 해외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베트남, 사우디, 몬테네그로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24.10.16 I 이종일 기자
한국기업보안, ISEC2024에서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 선보여
  • 한국기업보안, ISEC2024에서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기업보안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ISEC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6년 동안 국내 IT 보안의 전문기업으로 활동해 온 한국기업보안은 이번 ISEC2024에서 SSL/TLS 전문 브랜드 유서트를 비롯, 국제통용 디지털서명 솔루션 유싸인, 웹 취약점 점검 서비스 유체커와 더불어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유씨엘엠(UCLM)을 출품한다.특히 UCLM은, 명실상부 한국 SSL/TLS 시장의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은 유서트를 보유한 한국기업보안의 16년간의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가 응집된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이다. CLM은 Certificate Lifecycle Management의 약자로, 인증서의 발급, 갱신, 폐기의 모든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국내시장 역시 외산 솔루션이 큰 부분을 차지해왔다. 하지만 한국기업보안의 UCLM은 대부분 단일 CA의 인증서만 관리 가능한 타사의 CLM과는 달리, 사설인증서를 포함한 모든 CA의 인증서에 대한 자동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이 어렵고 설정이 복잡한 타사 CLM솔루션에 비해 월등히 직관적이고 간편한 UI/UX와 더불어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특화기능들을 제공한다. UCLM은 정기적으로 인증서를 자동탐색하여(DISCOVERY), 다양한 인증기관과 연계하여 자동갱신(ENROLLMENT)하고, 관리대상 서버에 인증서를 자동배포(PROVISIONING)하며, 전반적인 인증서의 생애주기를 중앙관리(MONITORING)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인증서 자동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외산 CLM에서는 절대 기대할 수 없는 고객 서비스는 업계 최고라 평가되는 유서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된다.전귀선 한국기업보안 대표는 “아시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인 ISEC2024에서 UCLM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라며 “구글의 인증서 유효기간 90일 정책에 대한 이슈로 시장이 동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기업보안이 자체개발한 대한민국 CLM 솔루션 UCLM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한국기업보안의 자체개발 인증서 자동화관리 솔루션 UCLM은 10월 16일, 1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ISEC2024 한국기업보안 부스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과 상담신청 방문객에게 상세한 제품설명은 물론 특별한 이벤트와 선물을 증정한다.
2024.10.16 I 이윤정 기자
성남시 중기 '중동시장개척단' 231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 성남시 중기 '중동시장개척단' 231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 소재 기업들로 꾸려진 중동시장개척단이 2312만 달러(한화 314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내고 돌아왔다.성남시 중동시장개척단이 지난 9월 24일 두바이 미디어로타나 호텔에 차려진 수출상담장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계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성남시)16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를 파견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 53개사가 참석해 총 142건·2312만 달러 수출상담이 이뤄졌다.무선랜 액세스 포인트(AP) 등을 개발하는 ㈜지티웨이브는 두바이 현지 유력 유통업체인 제이아이티 솔루션(JIT SOLUTION FZE)과 1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계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영상 변환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한 인빅㈜와 기업용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클라우다이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큰 은행 중 하나인 에쓰에이비(SAB)의 투자 상담이 이어졌다.이 외에도 성남시 소재 △㈜메디아이플러스(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회사) △㈜드로미(인공지능 기반 공간데이터 회사) △㈜와트(스마트 글라스 개발사) △㈜원드롭(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사) △링크페이스㈜(귀 제습기 제조사) △프리윈드(미용·의료기기 제조사) △㈜타고(인공지능 모션인식 스포츠게임 개발사) △㈜벨라메디(미용기기 제조사) △리얼디자인테크(실내 사이클링 플랫폼 개발사) △㈜픽셀로(인공지능 눈 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개발사) △싸이닉스시스템즈(지능형 CCTV 개발사) △㈜스페이스워(드론스포츠 플랫폼 개발사) 등이 진취적인 수출 상담으로 성남 제품 수출길을 열었다.성남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세계 각국으로 파견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지난 7월 일본에 14개사, 이번 중동에 15개사를 파견한 데 이어 10월 29일~31일 오스트리아(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12개사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은 항공비 50%(1개사 1인), 바이어 섭외와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과 단체이동 차량, 현지 통역 등을 지원받는다.
2024.10.16 I 황영민 기자
중국 상하이 찾은 최병오 회장, '글로벌 형지' 힘 싣는다
  • 중국 상하이 찾은 최병오 회장, '글로벌 형지' 힘 싣는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중국 상하이를 찾아 장남인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이 추진하는 ‘글로벌 형지’로의 도약에 힘을 보탰다. 16일 형지에 따르면 최병오 회장은 지난 14일 형지엘리트(093240)의 중국 합자법인 상하이엘리트의류유한회사(상해엘리트) 본사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신사옥에 조성하는 대규모 교복 쇼룸 구축 현장 등을 확인했다. 상해엘리트는 2016년 최 회장이 오지택 빠오시니아오 회장과 협력해 중국 교복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한 데서 출발했다. 형지엘리트는 50년 이상 쌓은 교복 디자인의 노하우와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오시니아오그룹의 현지 영업 유통망과 생산라인으로 질 좋고 합리적 가격대 교복을 선보여 중국 교복시장을 공략했다. 프리미엄 교복 시장을 공략한 것이 적중하며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상해엘리트 매출액은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8월 상해엘리트는 연간 납품 목표 100%를 이미 넘어섰다. 상해엘리트는 신사옥에 대규모 교복 쇼룸을 구축하고 상하이 송장취 지역에 교복 박물관을 짓고 있다. 교복 쇼룸·박물관으로 중국 전역으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최병오 회장은 “최근 형지엘리트 대표로 배턴을 이어받은 최준호 부회장의 적극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 법인을 격려하고, 중국 시장이 글로벌 형지의 확실한 교두보가 되기 위해 상해엘리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류가 지속되면서 상해엘리트의 잠재적 가능성과, 현지 법인 관계자가 보여주는 성장 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해외 기업·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세안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오(오른쪽)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14일 형지엘리트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를 방문해 허원신(가운데) 상해엘리트 총경리와 장양삥 빠오시니아오 총경리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패션그룹형지)
2024.10.16 I 경계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8일 팡파레
  •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8일 팡파레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18~20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우주경제시대, 대전SAT(위성)과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으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의 첨단산업,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포럼·전시존 △첨단산업&과학체험존 △과학체험존 △과학문화존 △대덕특구 만남존 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며, 오는 18일 오후 7시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리고, 글로벌 과학기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세계과학문화포럼’, SPARCS Science Hackathon 2024 등이 진행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에서는 대전SAT(위성) 모션 어트랙션 우주여행 체험관과 위성기업 등이 지역의 위성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항공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기업)의 성과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또 AI페스티벌, Dr.로봇랜드, 드론체험 등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엑스포과학공원의 과학체험 존과 대덕특구 만남 존에서는 가을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야간프로그램으로 개막식 과학공연를 비롯해 문보트, 열기구, 사이언스 버스킹 등이 준비돼 있다.이 기간 중에는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전남 고흥군이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특별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과학상상 그림그리기 대회, K-사이언스월드 과학문화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덕특구 일원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차량 시승 체험과 대덕특구를 직접 방문해 즐겨볼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등이 진행된다. 엑스포시민광장의 과학문화 존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역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영재페스티벌과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덕특구 과학기술 전시특별체험전 등이 진행된다.엑스포다리에서는 지역 소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오픈마켓과 플리마켓이 열리고, 인근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 및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대전의 과학기술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지역 혁신기업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I 박진환 기자
LG전자, 멕시코 대학생들과 의류 업사이클링…ESG 속도
  • LG전자, 멕시코 대학생들과 의류 업사이클링…ESG 속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멕시코에서 YG(Young Generation) 세대와 의류 업사이클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Design Week Mexico)’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전업체 중에서는 LG전자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LG전자는 현지 유력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Ibero-American University·이베로대학)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에 설치된 수거 박스에 시민이 헌옷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토트백 및 인형 등으로 업사이클해 현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현지시각 지난 15일에는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캠퍼스 내에 마련한 워크숍 장소에는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학생들이 LG전자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LG전자는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ESG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디자인 하우스에는 워시타워, 아트쿨 에어컨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LG전자 제품들을 전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멕시코에서 LG전자와 YG고객간 접점을 확대하고 LG전자의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는 글로벌 평균보다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은 국가다. 특히 멕시코 YG세대 사이에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이나 의류 중고 거래, 플리마켓 등 ‘지속 가능한 삶’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LG전자는 현지 YG세대의 관심이 큰 주제로 캠페인을 펼치며 멕시코에서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YG세대를 위한 고객 경험 공간을 조성하고 대학교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멕시코에서 캠페인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LG전자는 글로벌 각지에서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멕시코에서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하는 YG세대에게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전파하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I 김응열 기자
월클협회, 프랑스·스페인 혁신기업 탐방…협력방안 모색
  • 월클협회, 프랑스·스페인 혁신기업 탐방…협력방안 모색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글로벌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해 프랑스와 스페인의 혁신기업을 탐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들이 프랑스 에어리퀴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이싿. [사진=월드클래스기업협회]프랑스 파리 일정에서는 세계적인 산업 기체 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다국적 선박공학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GTT(Gaztransport & Technigaz), 에너지전환 엔지니어링 기업 테크에너지스(Technip Energies), 3D디지털 소프트웨어기업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등을 방문했다.에어리퀴드는 반도체와 자동차, 항공우주, 식품 및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는 각종 산업 기체를 전 세계 80개국에 공급하는 회사다. 연수팀은 에어리퀴드에서 산업용 기체 생산기술과 혁신기술 개발 및 고객 솔루션을 시찰하고 국내 회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GTT는 선박공학 및 육상 저장탱크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저장 탱크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LNG저장 및 운반에 활용되는 고효율 멤브레인 시스템에 대한 효율성과 안정성, 경제성 상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다국적 솔루션 기업인 다쏘시스템에서는 20대 글로벌 반도체기업 대부분이 사용하는 협업디자인을 시찰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분석, 머신러닝 분야에서 국내 기업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는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크로다(Croda)을 비롯해 테크기반의 스타트업 클러스터 아시오(Accio), 다국적 디지털 서비스 소프트웨어 IT기업 이네텀(INETUM)과 엔지니어링 기술기업 에이사(AYESA) 등을 방문했다.크로다는 다국적 화학 회사로 퍼스널케어와 의약품, 농업, 산업용 화학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업에 다양한 원료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연수단은 크로다의 R&D센터에서 진행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부가 가치 화학제품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고객 맞춤 솔루션을 직접 확인 해보는 기회도 가졌다.기업 방문 외에도 이번 연수 일정에는 최재철 주 프랑스 한국대사와의 현지 간담회를 통해 유럽의 시장환경과 수출기업들의 종합적인 상황을 체크하고, 프랑스 무역투자청과 스페인 중소기업연맹도 만나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첨단 기술과 고객 대응방식, ESG 경영 대응을 직접 눈으로 보니 우리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적용하는데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의 첨단 기술력과 판매 솔루션, 고객 대응방안 시찰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도 활발한 해외진출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I 권소현 기자
최대 50% 할인받고 떠나요…‘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 최대 50% 할인받고 떠나요…‘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여행]
  • ‘여행가는 가을’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가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0여 개의 여행 프로그램과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에서 문체부와 관계 부처, 17개 시도가 국내 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표한 ‘2024년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행 비수기로 여겨지는 11월에 국민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을 찾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우선 가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바캉스’, ‘로컬페스타’, ‘로컬 스토리’, ‘디톡스 여행’, ‘가을 상차림 여행’ 등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계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11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 상품들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농촌체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웰촌 농촌여행상품 할인전’도 함께 진행된다.‘가을엔 여기로’ 프로그램기차여행 프로그램인 ‘가을엔 여기로’는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국 24개 소도시를 대상으로 당일 기차여행을 진행하며, 총 2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회차별로 3개씩 총 24개 지역을 방문하며, 문화유적지 탐방, 전통시장 체험, 지역특산물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4만 9000원이며 교통비, 식사비, 관광지 입장료가 모두 포함된다.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11월 1일 첫 회차의 경우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6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이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배우 여진구가 함께하는 특별 여행 프로그램 ‘여행 친구 여진구’는 11월 5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신청은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명이 선정된다. ‘여행수기 공모전’도 열린다. 캠페인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다녀온 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구글폼을 통해 참가 신청 후 여행 수기와 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과 최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제공하며, 최우수작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2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 누구나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여행을 떠나 아름답고 개성 있는 국내관광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6 I 김명상 기자
버카다, AWS·시스코 출신 조나손 딕슨 신임 부사장 영입
  • 버카다, AWS·시스코 출신 조나손 딕슨 신임 부사장 영입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솔루션 기업 버카다(Verkada)코리아는 본사에서 일본·아시아 태평양 지역(JAPAC)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조나손 딕슨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조나손 딕슨(Jonathon Dixon) 버카다 신임 부사장.(사진=버카다)지난해 버카다는 호주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유통기업 ‘시티 비치’ 및 일본 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 등을 영입하며 JAPAC 지역 고객 기반을 72% 성장시켰다. 본격적인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딕슨 부사장을 이번에 새롭게 선임했다.딕슨 부사장은 20년 이상 JAPAC 지역에서 다국적 조직의 성장을 이끈 업계 베테랑으로, 버카다 합류 이전에는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에서 아시아 태평양, 일본 및 중화권 지역 부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로 일했다. 이전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을 이끄는 등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맡았으며, 시스코(Cisco)와 아이비엠(IBM)에서도 여러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그는 JAPAC 지역의 매니징 디렉터로서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대만, 싱가포르 지사 운영 및 시장 진출 팀을 이끌며 해당 지역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JAPAC 지역의 시장 진출 및 운영 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더 많은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존중하는 버카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조나손 딕슨 부사장은 “JAPAC 지역에서 버카다의 입지를 확대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지역의 더 많은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중점을 두는(privacy-sensitive) 방식으로 사용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버카다는 간편성(simplicity)을 고려해 설계된 △영상 보안 카메라 △출입 통제 △환경 센서 △알람 △인터콤 △방문자 관리 △우편물 관리 등 7개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업계 선두의 통합 물리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2024.10.16 I 김범준 기자
비트코인, 9000만원 돌파…롤러코스터 장세 '주의'
  • 비트코인, 9000만원 돌파…롤러코스터 장세 '주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9000만원을 돌파했다. 다만 가격 변동성이 큰 탓에 시장 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사진=픽사베이)16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 상승한 6만686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 하락한 2602달러에, 리플은 1.09% 하락한 0.54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041만9000원, 이더리움이 351만5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31.7원이다. 비트코인이 9000만원을 넘은 건 지난 8월 초 이후 두 달 만이다.비트코인은 전날 6만60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15일 오후 6만5000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했으나 밤 10시30분경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한 때 6만79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그러나 30분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자정 무렵에는 6만50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가격 흐름이 유지되지 못하고 ‘갈팡질팡’한 것이다.시장에서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요인이 작용하며 가격이 상승했지만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가상자산 부문에 불안정성이 다시 나타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거래 자문기업 컴버랜드 분석가 크리스 뉴하우스는 이날 비트코인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시장과 정치적 요인들이 결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강세장 진입을 점치고 있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설립자는 중동 갈등이 격화될 수록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란이 주요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시설을 파괴할 경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비트코인 가치가 오를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연준 대차대조표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이 또한 비트코인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앨리스 리우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 리서치 총괄은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17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모멘텀이 강화할 때 즉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거대한 현금 보유고로 봐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 중 일부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사용되고 있지만 유동성 규모가 워낙 커서 가상자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 스테이블코인이 상승세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증가가 가격 상승에 선행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올해 거래소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이 20% 증가했다. 이는 강세장에서 주요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4.10.16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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