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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2동→호현동 명칭변경에 주민 62% '찬성'
  • 안양시 박달2동→호현동 명칭변경에 주민 62% '찬성'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의 명칭을 ‘호현동’으로 번경하는 사안에 대해 주민 62%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호현(虎峴)동으로 행정동 명칭 변경이 추진되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전경.(사진=안양시)21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박달2동의 새로운 명칭 후보인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이다. 과거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안양시는 이 같은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박달2동에 거주하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전체 7617세대 중 63%인 4798세대가 참여했고, 참여 세대의 62%인 2974세대가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양시는 당초 변경 기준으로 정한 전체세대의 60% 이상이 실태조사에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함에 따라 박달2동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박달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 명칭 변경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사항이 없다.앞서 안양시는 올해 1월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의 숫자식 행정동 명칭을 각각 옛 지명을 반영한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변경한 바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행정동 명칭 변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정동 명칭 변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1 I 황영민 기자
하이비젼시스템 子 큐비콘, 자체 독자 기술로 ‘산업용 메탈 3D 프린터’ 개발 성공
  • 하이비젼시스템 子 큐비콘, 자체 독자 기술로 ‘산업용 메탈 3D 프린터’ 개발 성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의 자회사인 국내 3D 프린팅 전문기업 큐비콘이 자체 독자 기술로 안전성을 고려한 산업용 고성능 출력 메탈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외산 장비 위주의 메탈 3D 프린터 시장에서 큐비콘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큐비콘의 SLM 메탈 3D 프린터 SLM250p (사진=큐비콘)큐비콘이 개발한 메탈 3D 프린터는 SLM(Selective Laser Melting) 방식으로, 이 기술은 미세한 금속 분말에 레이저를 조사해 레이어 별로 용융(Melting)시켜 금속 부품을 더욱 정교하고 내구성 있게 제작할 수 있다. SLM 기술은 높은 정밀도 강도를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용 부품 제작에 적합해 스마트 제조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큐비콘은 메탈 3D 프린터를 활용해 하이비젼시스템의 다양한 검사 설비 부품들을 제조해 적용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부품에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국내 제조업에서 메탈 3D 프린팅 기술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중요한 사례라는 게 큐비콘 측 설명이다. 큐비콘은 현재 메탈 3D 프린터의 출력 공정 최적화와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양산성 확보와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큐비콘은 2025년 상반기 중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큐비콘 관계자는 “이번 메탈 3D 프린터 개발은 외산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큐비콘 만의 자체 기술로 만든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 제조 기술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큐비콘의 메탈 3D 프린터는 80~200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 미터)의 가변 빔 크기 사용이 가능하며, 적층 두께는 20~100μm으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최대 250mmx250mmx300mm 크기까지 출력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금속 재료(티타늄·알루미늄·니켈 등)를 사용하여 더욱 큰 사이즈로 출력하도록 추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큐비콘은 자체 개발 기술인 레이저 오토콜리메이터(Auto-Collimator·비접촉식으로 각도 측정이 가능한 정밀 광학 계측기)를 이용해 레이저와 리코터(Recoater·분말의 표면 평탄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초정밀로 정렬하고 제어할 수 있다. 큐비콘의 메탈 3D 프린터가 상용화하면 각종 산업 현장과 제조 공장에서 다양한 부품 제조에 혁신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정밀부품 제조나 다품종 소량 생산에서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큐비콘은 FDM(Fused Deposition Modeling)과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방식의 3D 프린터 개발에 이어, 이번 메탈 SLM 3D 프린터 개발까지 성공하면서 국내 산업용 3D프린터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지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4.10.21 I 박순엽 기자
유니테크노, 멕시코 공장 착공… 2025년 하반기 차량 부품 생산·공급
  • 유니테크노, 멕시코 공장 착공… 2025년 하반기 차량 부품 생산·공급
  • 유니테크노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멕시코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유니테크노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 유니테크노가 지난 14일 북미향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공급을 위한 멕시코 공장 구축의 첫 삽을 떴다고 21일 밝혔다.유니테크노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멕시코 법인(유니테크노멕스)을 설립하고 7월 공장 부지를 취득했으며 멕시코 공장을 통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을 북미 시장의 도요타, 혼다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은 산 루이스 포토시주에 자리잡고 있으며 면적은 약 3만6000㎡(약 1만890평)다.유니테크노는 멕시코 공장을 2025년 하반기 내 준공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생산을 착수할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 전체 부지에 생산설비를 구축 하는 경우 총 생산규모(CAPA)는 1000억원 수준이고 현재 일부 부지에 생산설비 구축을 개시했다. 유니테크노는 오는 2026년까지 멕시코 공장 램프업(규모 확대) 단계를 마치고 양산체제로 돌입할 방침이다.이좌영 유니테크노 회장은 &ldquo;향후 미국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에 기대가 크다&rdquo;며 &ldquo;현재 착공하는 시설투자 이외에도 북미향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부품 및 배터리 케이스 확대를 위한 넓은 공장부지 확보 덕분에 빠른 추가 CAPA 확대도 가능한 상황&rdquo;라고 설명했다.<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판교TV 입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IR 개최
  • 경기도, 판교TV 입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IR 개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12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투자설명회(IR)를 연다.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21일 경과원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4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IR에는 국내외 200여 개사와 벤처캐피털(VC) 관계자 1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설명회 첫날인 22일에는 중동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상공회의소에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웨비나(Webinar·Web과 Seminar의 합성어)를 통해 영상 회의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경과원은 지난 9월 30일 두바이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또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 출신 액트투벤처스의 미키킴 대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소영 이사 등 국내외 유수 기업 대표와 임원들이 강연을 할 예정으로 도내 새싹기업의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국내 투자설명회는 판교 새싹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우수기업들은 다음 달 해외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도 참가하게 된다”면서 “새싹기업(스타트업)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I 황영민 기자
메인비즈협회, ‘2024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메인비즈협회, ‘2024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사업’은 오는 11월 27일에서 30일까지 4일간 중국 정저우에서 한·중 기업 및 기관 관계자 교류회 및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중 공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혁신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진출 계획·의지가 있는 유망분야(의료기기·제약·식품·화장품·기타)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국 정저우 항공항경제특구 관계자 및 교류희망기업, 투자회사 대표 등 약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협회에서 숙박비, 식비 등의 체류비 및 행사 비용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항공료, 비자 등의 여행성 경비와 교류포럼 참가비(20만원)를 부담한다. ‘2024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지원사업’은 △분과별 혁신기업 교류포럼 △한·중 개별 상담회 및 스탠딩 교류회 △중국 허난성 문화탐방, 한중 기업간 개별교류회 등으로 구성된다. 포럼 첫날에는 중국 시장 동향세미나를 통해 중국 정저우 시의 최신 산업현황 및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5개 분과별 혁신기업 교류포럼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및 보유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개별상담을 희망하는 한중 기업을 매칭해 수출입 및 협업과 관련된 상담이 이루어지며 한중 기업 및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스탠딩 교류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중국 허난성 문화탐방 및 현지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024.10.21 I 김영환 기자
웨이비스, 일반청약 경쟁률 1126대 1…증거금 3조 몰려
  • 웨이비스, 일반청약 경쟁률 1126대 1…증거금 3조 몰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최초로 질화갈륨(GaN) RF(Radio Frequency) 반도체 칩 양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웨이비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26.51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전체 공모주식 149만주 중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25%인 37만 2500주에 대해 진행된 것으로, 집계 결과 총 4억 1962만 574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147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22일 증거금 납입을 거쳐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지난 2017년에 설립된 웨이비스는 GaN RF 반도체 칩,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개발 및 양산 공정기술을 모두 내재화했다. 웨이비스는 칩 제조 역량이 없는 팹리스 기업과 달리 자체 팹(Fab)을 보유, 가장 핵심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칩의 설계 단계부터 최종적인 응용제품 조립 단계까지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웨이비스 제품은 국내 첨단 무기체계 시장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구축, 다수의 개발 참여 사업들이 양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동통신인프라 및 안티드론 시장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다수의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금년 이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6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웨이비스는 연평균 48.2% 성장, 오는 2026년엔 5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민석 웨이비스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 원재료 구입 등 운영자금과 차세대 공정 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고대안암병원, 충북대병원·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와 MOU
  • 고대안암병원, 충북대병원·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와 MOU
  •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 2유닛(단장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이 충북대학교병원과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김용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에 기반한 환자 맞춤형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세 기관은 △클라우드 Omni-verse 플랫폼 이행 체계 기반 의료시험 연계 △사회적 취약 환자계층 스마트 돌봄 △개인 맞춤형 AI-가이드봇 활용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고도화 등에 관한 공동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박범진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핵심 역량을 통합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의료 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용준 소장은 “앞으로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와 실험이 기대된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양승희 회장은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가능한 돌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사진 왼쪽부터 김용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사진=고대안암병원)
2024.10.21 I 안치영 기자
포스뱅크, ‘GITEX GLOBAL 2024’ 참가…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 포스뱅크, ‘GITEX GLOBAL 2024’ 참가…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POS)·키오스크(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105760)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GITEX GLOBAL 2024’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GITEX GLOBAL 2024는 전 세계 180개국 6500개사 이상의 혁신 기술기업이 참여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포스뱅크의 ‘GITEX GLOBAL’ 전시회 부스 (사진=포스뱅크)포스뱅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과 외식업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신제품 포스와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특히, 인텔 12세대, 13세대 CPU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MAZIC, APEXA CORE와 다양한 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ACT, MINT가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게 포스뱅크 측 설명이다. 또 주방에 설치돼 고객 주문과 조리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키친 디스플레이 시스템(KDS·Kitchen Display System)과 글로벌 시장용으로 개발된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인 PAI ORDER 등도 공개했다. 이번 GITEX GLOBAL 참가를 통해 포스뱅크는 소규모 매장부터 대형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사업장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MAZIC K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기술적으로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의 신호탄을 올렸으며, 전시회 기간 ‘포스뱅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중동·아프리카 파트너들과 긴밀한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이로써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중동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뱅크 글로벌 영업 담당자는 “GITEX GLOBAL 2024 참가를 통해 포스뱅크의 혁신적인 POS 솔루션을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뱅크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1 I 박순엽 기자
에어프레미아, LA 취항 2년 맞아…31만7531명 수송
  • 에어프레미아, LA 취항 2년 맞아…31만7531명 수송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 로스앤젤레스(LA) 노선 취항 2주년을 맞는다고 21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지난 2022년 10월 인천~LA노선 첫 운항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9월 말까지 2년동안 총 1171편을 운항해 31만7531명을 수송했다. 해당 기간 여객점유율은 총 13.5%다.에어프레미아가 LA노선 운항을 개시하며 전체 탑승객 수도 늘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양대 국적사가 양분하던 인천~LA 노선 탑승객 수는 103만3625명이다.하지만 2022년 10월부터 본격적인 3사 운항 체제가 확립됐고, 지난해 9월까지 3개 항공사의 인천~LA 노선 탑승객 수는 106만6061명으로 확대됐다.이후 취항 2년차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128만6066명으로 2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어프레미아는 내년 하반기 9호기가 도입되는 시점까지 미주지역에 새로운 노선을 개설하고 LA노선을 포함한 기존 노선 항공편을 더 늘릴 계획이다.또한 LA 취항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21일부터 29일까지 LA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할인코드는 ‘LAX2YEAR’로 항공운임의 15%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SFOOCT’를 입력하면 10% 할인이 적용된다.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21일부터 내년 8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장거리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면 내년부터는 노선 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스케줄로 시장의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2024.10.21 I 이다원 기자
나이벡,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협력 논의…“글로벌 서밋서 빅파마 관심”
  • 나이벡,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협력 논의…“글로벌 서밋서 빅파마 관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이벡(138610)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Summit)’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NP-201’과 관련해 대사질환 분야 선두주자인 B사와 M사를 비롯한 8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글로벌 제약사와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바이오 유럽’을 통해 후속미팅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나이벡은 이번 서밋에서 총 16개 기업과 NP-201의 비만치료제, 염증성장질환치료제,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NP-201의 비만억제 메커니즘에 주목했다.기존 치료제들이 식욕억제 기전만을 중심으로 하는데 반해 NP-201은 지방세포 형성 억제 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근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기전과 효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나이벡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위고비는 ‘GLP-1’유사체를 이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체중감소를 유도하지만, NP-201은 지방축적 억제 기전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근육유지가 가능하다”며 “NP-201은 병용투여도 가능해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미팅에서는 NP-201의 비만치료 효능과 더불어 장기간 약효를 지속할 수 있는 제형 설계와 경구제형 개발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며 “글로벌 제약 시장의 빅파마들은 기존 비만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뿐 아니라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신약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NP-201이 해당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나이벡은 이번 서밋을 기점으로 비만치료 기전에 관심을 표명한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염증성 장질환치료제도 미국 FDA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약 개발 논의뿐 아니라 FDA 임상도 차질없이 진행해 신약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공정위원장 “플랫폼 독과점 해소위한 입법 추진…불공정행위 면밀 감시”
  • 공정위원장 “플랫폼 독과점 해소위한 입법 추진…불공정행위 면밀 감시”[2024국감]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거대플랫폼기업의 독과점 남용행위 규율을 위해 입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사진=연합뉴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의 신속한 해소와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 등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공정위는 당초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을 제정해 특정 기업을 사전에 지정하고 불공정행위를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기로 했지만, 업계·학계 등의 의견을 반영해 현행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선회했다.매출액 등 사후추정 요건을 갖춰두고 법 위반(자사우대·끼워팔기·멀티호밍제한·최혜대우요구) 기업이 이 요건에 해당하면 임시중지명령과 최대 관련 매출액의 8%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 따르면 사후추정제에 해당하는 기업으로는 구글(유튜브·앱마켓·안드로이드·검색서비스)·애플(앱마켓·IOS) 등 글로벌기업과 네이버·카카오(택시·메신저) 등이 규제 가시권이다.한 위원장은 또 “해외 사업자를 포함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을 높이고, 신유형 거래에서의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합리적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제공 확대나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부당한 광고와 소비자피해 다발 분야의 위법행위를 밀착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집단 제도로 손본다. 한 위원장은 “경제규모 성장 등 변화된 경제환경을 반영해 대기업집단 기준을 합리화하고 관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제도도 개선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시장의 자율적인 법준수 문화 확산 및 공정거래 분쟁조정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공정거래정책 추진 인프라도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1 I 강신우 기자
고려아연 "전략광물자원 확보 통한 안보 흔들리지 말아야... 해외 자본 MBK 경계"
  • 고려아연 "전략광물자원 확보 통한 안보 흔들리지 말아야... 해외 자본 MBK 경계"
  •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고려아연이 &lsquo;전략광물자원&rsquo; 확보를 통한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21일 밝혔다.고려아연과 영풍&middot;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MBK파트먼스의 자본에 중국 자본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선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고려아연이 넘어가게 된다면 관련 이익 대부분이 해외로 유출된다는 지적이 나온바 있다.고려아연은 비스무트, 안티모니 등과 같은 전략광물자원의 생산 및 관리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비스무트는 4세대 소형 원자로와 원자력 잠수함에 쓰이는 전략물자로 수출할 때 건별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품목이다. 비스무트는 유럽연합 EU가 선정한 전략 원자재기도 하다. 또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대비해 전자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네오디뮴 자석의 대체재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가안보를 위해 중요한 핵심전략광물이자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망”이라며 “국내에서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당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안티모니는 주로 난연제(타기 쉬운 성질을 억제하는 물질)와 촉매제의 주 성분인 삼산화안티몬의 원료가 된다. 국내 안티모니 시장의 규모는 연 4000톤 규모이며, 고려아연은 이 가운데 약 60%에 해당하는 물량을 책임지고 있다.최근 중국 정부는 안티모니와 갈륨, 저마늄 등 일부 금속을 전략물자로 지정하고 수출 통제를 하고 있어 고려아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형국이다.회사 관계자는 &ldquo;최근 중국이 안티모니 수출 통제에 나선 상황에서 국내 영향이 적었던 건 고려아연이 기존 60%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이를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투기자본 MBK, 그리고 고려아연과 사업영역이 겹치는 아연과 은 등에서 수익조차 내지 못하는 영풍이 이런 전략광물자원을 관리하고 생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롯데웰푸드 ‘시알 파리 2024’ 참가…빼빼로 등 K푸드 매력 알렸다
  • 롯데웰푸드 ‘시알 파리 2024’ 참가…빼빼로 등 K푸드 매력 알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과 롯데 브랜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롯데웰푸드, 시알 파리 2024_ 참가 및 혁신상 수상 (사진=롯데웰푸드)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 2024’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 세계 130개국 7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마련한 ‘K푸드 선도기업관’ 내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ZERO)’를 중심으로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메가브랜드인 ‘빼빼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아이스 바 3종인 ‘죠크박(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졸음번쩍껌’ 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증정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특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2종(돌체 메이플&넛츠, 초콜릿&아몬드)과 ‘어른용 과자’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등 3개 제품이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SIAL 혁신상 셀렉션은 식품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소비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심사하여, 전시 출품 품목 가운데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발하는 상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I 한전진 기자
이노진, 스킨 부스터필 'IBPS' 론칭 병원 100호점 돌파
  • 이노진, 스킨 부스터필 'IBPS' 론칭 병원 100호점 돌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344860)은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스킨 부스터필 ‘IBPS’가 출시 7개월 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탈모케어 ‘볼빅’에 이어 스킨케어 ‘리셀바이’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이 회사는 지난 3월 스킨 부스터필 IBP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돼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 보호한다. 해당 성분은 특정 유해균을 빠르게 제거해 피부 미생물의 환경을 최적화하고 항노화,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BPS에는 LHA(Lipo Hydroxy Acid), PHA(Poly Hydroxy Acid), 5가지 특허 물질이 첨가돼 제품 완성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노진 관계자는 “IBPS는 독자적인 원료가 사용돼 시장에서 유사한 제품이 나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제품은 1제, 2제 총 2단계로 구성돼 있고 필링 단독 시술은 물론 색소 레이저, 리프팅, 여드름 치료 시술 등 각종 병원 관리 프로그램과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도움이 돼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이 회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는 병원사업부의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노진은 IBPS과 더불어 차메디텍과 협업해 개발한 스킨부스터 ‘ISCE’ 앰플로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을 구축했다. 두 제품은 올해 병원사업부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2025년에 50% 이상의 매출 점유율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병의원 관리용 제품인 프로페셔널 라인이 거래처별 제품 사용 기간이 길고 소비자용 화장품 대비 단가가 높아 주요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고 회사 전체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노진은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과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로 투톱 경쟁력을 갖춘 항노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볼빅’은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병원사업부문에서도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에는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볼빅 탈모케어 시스템은 납품 병의원이 늘어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자사몰을 통한 볼빅 일반 소비자용 제품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탈모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기술과 원료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도 도입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볼빅’과 ‘리셀바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회사는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의 핵심인 두피관리 기기 ‘셀피어스’의 기존 생산분을 완판하기도 했다. 셀피어스는 전자기적 원리를 활용해 앰플 등을 두피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이노진은 셀피어스 리뉴얼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25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 [마켓인]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25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운영사인 스페이스브이가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위벤처스가 모두 참여했으며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7억원이 되었다. 스페이스브이는 투자금을 활용해 서비스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브이는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단기임대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짧은 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하는 ‘삼삼엠투’를 서비스 중이다. 장기출장이나 인테리어,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임시 거주지를 찾는 단기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 월세 이외의 선택지로 단기임대가 주목 받으며 주거 유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삼삼엠투의 실적 역시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 3월 앱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 260억원과 약 2만건의 계약 건수를 올해 상반기에 모두 넘어서며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재엽 대교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스페이스브이가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단기 임대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삼삼엠투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임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더 나은 주거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21 I 송재민 기자
이글벳, 아일랜드 사료 ‘고네이티브’ 고객 세미나 개최
  • 이글벳, 아일랜드 사료 ‘고네이티브’ 고객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프리미엄 사료 공급 전문 기업 이글벳(044960)이 아일랜드 대사 관저에서 아일랜드 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협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댕댕이와 함께 아일랜드로 떠나는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아일랜드 기업의 한국 내 교역 활동을 지원하는 아일랜드 기업진흥청과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과 함께 개최한다. 이글벳은 참가자들에게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피크닉 백을 증정하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케이터링 및 보물찾기 이벤트가 준비됐다. 또한 세인트존스펫룸 숙박권이 걸린 럭키드로우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세미나에서는 이글벳의 반려동물 사업부 하루웰을 통해 판매 중인 아일랜드 사료 브랜드 ‘고네이티브’ 건사료 레시피 4종과 함께 치석제거에 효과적으로 설계된 덴탈스틱 2종의 특장점이 소개된다. 또한 반려동물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고네이티브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일랜드 사료 제조업체 코놀리즈 레드밀스(Connolly’s Red Mills)의 자체 브랜드이다. 100% 아일랜드산 청정 원재료를 사용하며, 닭, 오리, 연어, 청어 등 고품질의 육류 함량을 70% 이상 함유해 품질을 높였다.고네이티브 마케팅 관계자는 “주한 아일랜드 기업 진흥청과 협력하여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네이티브’ 사료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협업 세미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글벳은 지난 6월 프리미엄 고양이 습식 사료 브랜드 카루 10주년 기념 신제품 출시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고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SJG세종, 글로벌 자동차 정보보안 인증 ‘TISAX’ 최고 등급 인증 획득
  • SJG세종, 글로벌 자동차 정보보안 인증 ‘TISAX’ 최고 등급 인증 획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JG세종(033530)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서 요구하는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SJG세종은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ENX는 유럽 자동차 산업 내 서비스 제공자를 인증·승인하는 거버넌스 기관으로,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내 자동차 협회 및 자동차 제조사들로 구성돼 있다. EN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고안한 TISAX의 운영권한을 위임받아 인증 프로세스와 기준을 관리하고 있다. TISAX 인증은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들이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 자격 요건 중 하나다.SJG세종은 TISAX 인증 최고 등급인 AL3 인증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TISAX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토대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부문의 보안 역량을 평가해, 검증을 통과한 업체에게 주어진다.회사 관계자는 “TISAX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에서 정보보안 관련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정보보안 관련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럽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제조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이 상용화되고, 일반 자동차 내에도 다양한 전자제품이 탑재되면서 자동차 시스템의 정보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등 주요 지역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 공급사 선정 시 보안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차량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 기술 도입…사업 육성 가속
  •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 기술 도입…사업 육성 가속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완속 전기차(EV) 충전기에 화재 예방 기술을 탑재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화재 예방 기술을 탑재한 LG전자 국내향 7kW 완속 충전기(EVW007SM-SK). (사진=LG전자)LG전자는 국내 출시하는 7kW 완속 충전기(EVW007SM-SK)에 ‘스마트 제어’ 외에 추가로 ‘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 기술을 적용해 충전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이중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스마트 제어’는 충전기가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정보를 받아 관제 시스템으로 전달하고 관제 시스템에서 충전 제어 명령을 받으면 즉시 충전 중지 등을 통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충전기에 탑재한 전력선 통신(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과 전기차의 통신 컨트롤러(EVCC·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가 충전 케이블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정확한 충전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기술이다.스마트 제어 기술은 전기차와 충전기 간 표준 통신 규약인 ‘ISO15118 VAS’와 충전기와 관제 시스템 간 표준 통신 규약인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환경부의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 사업’ 요건도 충족했다. 두 통신 규약은 모두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해 추후 해외 모델로 확장할 수 있다.‘충전 완료 이후 전력 차단’은 전기차의 통신 시스템 오류 등으로 배터리 충전 정보를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충전기 자체 알고리즘으로 과충전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충전 시 사용 전력’이 충전기에서 측정 가능한 가장 낮은 전력인 1W 미만으로 30분 이상 지속되면 충전 완료로 판단해 충전을 차단한다.LG전자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고객 안전을 위한 프로세스를 적용해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전기차 충전기 전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납, 카드뮴, 수은 등의 10대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을 유럽연합(EU)이 제정한 RoHS(유해 물질 사용에 관한 제한 지침·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기준 이하로 통제한다. 또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EV충전기 실차시험소’에서 상용화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충전기의 기능성, 사용성, 소프트웨어 안정성 등을 직접 테스트해 검증한다.LG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전기차 충전 사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30년까지 글로벌 톱티어 전기차 충전기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장 규모는 연평균 32.3% 성장해 2030년 약 186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화재 예방을 위한 이중 안전 기술 적용 등 고객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I 김응열 기자
"외로움 없는 서울 만든다"…서울시, 국내 첫 종합대책 마련
  • "외로움 없는 서울 만든다"…서울시, 국내 첫 종합대책 마련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365일·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에서 외로움 극복 방안을 제안하고, 고립·은둔으로 인한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핀다.서울시는 21일 국내 최초로 외로움·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대책에 5년간 총 45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올 7월 신설한 돌봄고독정책관이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이번 대책은 △함께 잇다 △연결 잇다 △소통 잇다 등 3대 전략과 △똑똑 24 △몸·마음 챙김 △365 서울챌린지 △고립은둔가구 발굴·진단 △서울연결처방 △하트웨어 조성 △‘공감×연대’ 서울 등 7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서울시는 첫 전략인 ‘함께 잇다’를 통해 시민이 외로움을 느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똑똑 24 플랫폼’을 구축한다. 전화와 온라인(카카오톡)은 물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핵심 플랫폼인 ‘외로움 안녕 120’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외로움 전담 콜센터로 내년 4월부터 운영 계획이다. 120다산콜로 전화를 건 뒤 특정번호(추후 결정)를 누르면, 전담 상담원에게 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서울시는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서울라면’ 등을 즐기며 소통하는 공간 ‘서울마음편의점’도 내년 4개소를 시범운영한다. 제공하는 라면은 기부로 이뤄지고, 고립은둔 회복 시민이 상담도 해준다. 또 서울시민의 몸·마음 건강을 돌보는 ‘전 시민 마음투자사업’, ‘중장년 건강동행밥상’, ‘어르신 건강장수센터’도 추진한다. 이 중 ‘전 시민 마음투자사업’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1대 1’ 서비스로 제공되며, 올해 2만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시민들의 외로움을 예방하는 ‘365 서울챌린지’도 추진한다. ‘자연 힐링 나들이’와 스포츠 등 생활프로그램이나 ‘책읽는 야외도서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같은 서울 대표 행사와 엮어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둘째 전략 ‘연결 잇다’에서 강화된 고립은둔 가구 상시 발굴체계를 가동한다. 가스·전기 등 위기정보(46종)와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해 고립은둔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낸다. 또 고립가구 생활 특성 상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빨래방 등 생활밀착업종을 고립가구 지원 신청 접점으로 활용한다. 발굴한 고립은둔 가구엔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특성 진단 후 맞춤형 ‘서울연결처방’을 연계한다. 서울시는 도움의 손을 뻗기 가장 힘든 은둔·지원거부 시민에겐 ‘15분 외출처방’을 통해 집 밖으로 나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최초 상담 및 접촉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한다. ‘자립처방’은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난 시민이 재고립·재은둔 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서울시는 셋째 전략 ‘소통 잇다’에선 서울의 다양한 장소를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 간의 열린 소통을 통해 외로움, 고립은둔 문제를 공감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이벤트 등을 잇는 일명 ‘하트웨어’ 개념을 도입한다. 공간매력지수를 활용해 지역의 ‘공간연결성’을 평가함으로써 도시개발·정비 시 연결 기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도시개발·정비 시 녹지 등 열린 공간을 충분히 확충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이를 접점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외로움과 고립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시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행복한 도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예방부터 치유, 사회로의 복귀, 재고립 방지까지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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