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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 英 전문지서 최고점 받아
  •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 英 전문지서 최고점 받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의 2024 ‘왓카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종합 별점 5점과 ‘베스트 포 밸류’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왓카?’는 영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시장 조사, 테스트 및 50년간의 업계 전문가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해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총 7개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과 배수성, 회전 저항, 소음 측정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최고점인 종합 별점 5점과 함께 ‘베스트 포 밸류’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벤투스 S1 에보3 SUV’는 이번 수상뿐만 아니라 그동안 유럽에서 높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지 테스트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22년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SUV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추천’ 등급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BOJ 총재 "정상화 이제 막 시작"…금리인상 지속 시사
  • BOJ 총재 "정상화 이제 막 시작"…금리인상 지속 시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융 정상화는 이제 막 시작됐다”며 금리 인상이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2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대담하고 있다.(사진=AFP)24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대담에서 “우리의 금융 정상화 노력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BOJ는 지난 7월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0.1%에서 0.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난지 네 달 만에 추가 인상이었다. 이에 시장에서는 ‘깜짝 인상’으로 받아들여져 8월 초 글로벌 금융·자본시장은 급등락을 거듭했다.우에다 총재도 지난 7월 BOJ의 금리 인상 결정이 시장에 큰 충격을 준 것을 인정하면서 정책 발표 시점에 의사소통이 더 적절하게 이뤄졌다면 시장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BOJ가 시장과의 대화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7월에는 정책위원의 공개적인 발언이 없는 기간이었다”며 “6월과 같은 내용이라도 7월에 발언할 기회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회고했다.우에다 총재는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하려면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BOJ는 지난 3월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고, 7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금융 정상화 조치를 시행해 왔지만, 우에다 총재는 현재의 금융 환경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금리가 여전히 매우 낮기 때문에 “상당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BOJ는 경제와 물가 상황이 전망대로 진행되면 경기를 과열시키지도 냉각시키지도 않는 중립금리 수준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3월 8년 만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통화정책 수단인 수익률 곡선 제어(YCC) 정책을 폐지해 1%로 정했던 장기금리 변동폭 상한선을 없애는 등 과거 BOJ의 결정에 대해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기초적인 인플레이션율이 서서히 상승함에 따라 시간을 두고 정상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행운이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세계 경제에 대해선 중동 분쟁 확대 등 탓에 하방 위험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2~3개월 동안 미국 경제의 전망을 계속 우려해 왔다”며 고용지표 등 미국 경제의 전망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에다 총재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면 “통상적으로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면서도 “너무 점진적으로 진행하면 금리가 오랜 기간 낮은 수준에 머무를 수 있는 기대를 줄 수 있다”고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24 I 이소현 기자
한국관광공사, 중동 상류층 관광객 공략…“프리미엄 여행지로 각인”
  • 한국관광공사, 중동 상류층 관광객 공략…“프리미엄 여행지로 각인”
  • 지난 2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트래블마트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동 걸프협력이사회(GCC) 소속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럭셔리 관광을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국내에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중동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방한 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에서 온 하이엔드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 등 총 25명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럭셔리 테마 관광을 오는 27일까지 체험할 예정이다.중동 관광객의 평균 소비액은 1인당 3637달러로, 이는 전체 방한 관광객 평균 대비 69% 높은 수준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동이 대가족 단위로 5성급 호텔에서 10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팸투어에 참가한 25명의 중동 관계자들은 K-뷰티 체험, 한방 치료, 가을 명소 방문 등 다양한 고급 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중동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트래블마트는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중동 방한 민관 협의체인 알람아라비코리아 회원사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해 팸투어 참가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중동 시장을 겨냥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트래블마트에서 환영사를 하는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사진=한국관광공사)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중동 상류층 고객을 전담하는 여행사 50개 사를 하이엔드 컨설턴트로 임명하고 육성하는 등 고부가 방한관광 상품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GCC 국가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9% 이상 증가했고, 2019년 대비 110% 이상 성장해 올해 중동 누적 방한객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방위적인 홍보 판촉 활동을 통해 한국을 프리미엄 여행 목적지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을 중동 방한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고,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는 현지 홍보대행사를 설립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이들 국가의 방한객 수는 2019년 대비 42%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10개국에 홍보지점을 설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지난 21일 열린 트래블마트에서 참석자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2024.10.24 I 김명상 기자
"고부가제품 ESSD에 투자 집중…매출 점유율 확대" -SK하이닉스 컨콜
  • "고부가제품 ESSD에 투자 집중…매출 점유율 확대" -SK하이닉스 컨콜
  • [이데일리 김소연 조민정 기자] “낸드플래시 사업은 외형적 성장에 집중하기 보다 첫째 수익성 우선, 투자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일환으로 수익성 확보가 담보되는 제품의 공정 전환에만 자본지출(CAPEX)를 집행하며 투자 효율성이 집중하고 있다. 업계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고 본격적인 수요 개선이 가시화될 때까진 보수적인 생산능력(CAPA) 운영과 투자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낸드 시장에서 뚜렷한 수요 회복세를 보이는 eSSD 등 고수익 제품 믹스 강화하고 있고, 초고용량 eSSD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3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낸드 비트 판매량이 다소 줄더라도 가격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낸드 제품은 물량 기준의 점유율은 다소 줄어들 수 있겠으나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전년 대비 확대할 것. 내년 낸드 수요 환경은 AI PC, AI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하고 교체 수요까지 발생하면 올해보다 개선될 것.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낸드 사업 체질 강화를 위해 수익성 우선, 투자 최적화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000660) 컨퍼런스 콜.SK하이닉스 이천본사. (사진=연합뉴스)
2024.10.24 I 김소연 기자
포티투마루, 생성AI 선도인재 양성사업 1단계 성과 공유
  • 포티투마루, 생성AI 선도인재 양성사업 1단계 성과 공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RAD Korea Week에서 국내 4개 AI 대학원과 협력하여 추진 중인 멀티모달 생성 AI 전문인재 양성사업의 1단계 성과를 발표했다.‘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는 ‘기술로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로봇(R), 인공지능(A), 드론 및 디지털 미디어(D) 등 7개 전문 전시와 수출 상담회, 포럼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고양특례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고 있다.포티투마루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며,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4개 지역 AI(융합)대학원이 협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부산대학교, UNIST, 인하대학교가 각기 다른 전문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성균관대학교는 생성AI 코어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부산대학교는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임상 차트 생성 AI를 개발한다. UNIST는 교통 상황 분석을 위한 AI 프레임워크를 연구한다. 인하대학교는 물류 혁신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하대는 또한, 생성AI 전용 교과과정 신설, 특화 교재 개발, 산업체 특강, 국내외 인턴십 및 주요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 MRC42를 개발하고 있으며, 경량화 모델 LLM42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김동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AI 기술이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국내 AI 거점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최적화하고, 생성AI 솔루션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성AI 인재 양성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2024.10.24 I 김현아 기자
이렘 “엑스알비, 연간 100MWh 규모 공장 내달 가동…ESS용 바나듐 전지 양산”
  • 이렘 “엑스알비, 연간 100MWh 규모 공장 내달 가동…ESS용 바나듐 전지 양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렘(009730)은 관계사인 엑스알비가 충북 음성에 연간 100MWh 규모의 생산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바나듐 레독스전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전문기업인 엑스알비는 이렘의 음성 공장에서 엑스알비 전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규모 약 1500㎡ 정도의 전지 전용 생산 공장으로 이곳에서 부품준비, 스택조립, 시스템 통합, 검수 및 출하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이렘의 음성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는 소형 신재생 발전용부터 국내외 VPL 및 NWA 용 유틸리티급 ESS 및 해외 장주기 ESS 등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ESS는 안정적으로 대용량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필요할 때 즉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많은 양의 배터리가 사용된다. 가장 적합한 배터리로는 바나듐 전지가 꼽힌다. 수계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없고 20년 이상의 수명이 강점이다.최근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AI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라 ESS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회사 측은 바나듐 배터리 관련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올해 ESS 설치는 전년대비 61% 증가할 전망이다.회사 측은 “당사는 이미 동일 스펙에서 경쟁사 대비 3배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택기술을 보유했다”며 “타사대비 30~50% 이상의 스택원가 절감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자동화 생산 설비를 통해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근 엑스알비는 국내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과 바나듐 배터리 기반 흐름형 장주기 및 정체형 단주기의 하이브리드형 ESS 공동 개발·실증 사업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전지를 대체해 화재 위험을 막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 엑스알비는 기존 VRFB에 비해 50%이상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Vanadium Redox Flow Battery(VRFB) 플랫폼인 XRB platform을 통해 완성제품 뿐 아니라 기술 라이센싱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품개발 및 배포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셀로맥스사이언스,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 합병…12월 코스닥 상장
  • 셀로맥스사이언스,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 합병…12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셀로맥스사이언스가 한화플러스제3호스팩(430460)과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셀로맥스사이언스 CI (사진=셀로맥스사이언스)지난 2014년 설립된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전 세계에서 엄선한 고품질 원료와 독창적인 포뮬러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132종의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약국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가 전문 약사들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셀로맥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 제품들은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며 “약사들의 전적인 신뢰를 받아 전국에 확보한 회원 약국만 521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4년 상반기 기준 전국 총 약국의 20% 수준이다. 약국 채널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통해 작년 매출액 19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과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27.6%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서정민 셀로맥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고품질 원료와 훌륭한 연구진, 약국 채널 활용으로 프리미엄 건강식품 분야에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상장 이후 해외시장 진출 등 매출 증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로맥스사이언스와 한화플러스제3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대 0.2270405로 합병 후 발행주식 총수는 약 1164만 4079주이며 상장 후 유통 가능물량은 20.45% 수준이다. 셀로맥스사이언스와 한화플러스제3호스팩의 합병기일은 다음 달 26일이며, 성공적으로 상장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12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24.10.24 I 박순엽 기자
세종텔레콤, 부동산 조각투자 '비브릭' 투자지원금 지원 이벤트
  • 세종텔레콤, 부동산 조각투자 '비브릭' 투자지원금 지원 이벤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 운영사 세종텔레콤(036630)이 최대 1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세종텔레콤 비브릭)이번 이벤트는 두 번째 조각투자 부동산 공모 물건 공개를 앞둔 비브릭의 사전 프로모션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친구 초대는 1인당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다. 비브릭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구 초대 코드를 공유할 수 있으며, 초대받은 사람이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를 기재하면 된다.추천인과 초대받은 친구 모두 부산은행 계좌 연결을 유지한 경우, 청약 시작일 다음 날에 누적된 투자지원금을 예치금으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계좌는 비브릭 앱을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브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세종텔레콤은 2호 부동산(빌딩) 공모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출한 증권신고서 승인이 이뤄지고 효력이 발생하면 이르면 다음 달 중 부동산 공개 및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브릭이 선보이는 부동산은 자산운용사의 전문 인력이 상징성, 입지, 수익성, 안정성 등 투자 매력도를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실사를 진행해 공모 성공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세종텔레콤은 이번 2호 부동산 선별에 앞서 엄격한 보안 환경 구축과 투자자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기업으로서 운영 보안 및 침해 사고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갖췄다. 또한 부동산 펀드 판매 및 거래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투명한 거래 환경에서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은 “비브릭은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의 스탠다드를 제시해 온 혁신적인 가치투자 플랫폼으로서, 양질의 조각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I 김범준 기자
FSN “부스터즈, 3Q 누적 매출 633억·영업익 76억…최대 실적”
  • FSN “부스터즈, 3Q 누적 매출 633억·영업익 76억…최대 실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은 브랜드 상생성장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부스터즈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633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73%에 이르는 성과로, 3분기 만에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대 연매출을 경신하게 됐다.부스터즈는 광고, 마케팅, 세일즈 등 파트너 브랜드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업으로, 단순한 광고대행이나 투자업을 넘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다. 마케팅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대신 기업의 마케팅 성과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이익쉐어 파트너십 모델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 재무적,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지분 투자 모델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마케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전문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빠르고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라이프·헬스케어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파트너 브랜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 본격적인 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부스터즈는 올해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 7월, 월 매출 최초 100억 원 돌파를 시작으로 8월(137억 원)과 9월(142억 원)에도 연이어 최대 월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는 9개월 연속 전월 매출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 역시 매월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 올해는 이미 전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하였고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부스터즈와 협업하는 7개 브랜드와 3개의 플랫폼 파트너, 자회사들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특히 슈즈 브랜드와 식음료 브랜드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 부스터즈와 오랜 기간 협업하고 있는 수분 충전 음료 브랜드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타 음료 대비 월등히 높은 수분흡수율 과 기능성이 부각되며 지난 8월 역대 최대 월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건강기능성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국산 편한 신발로 알려진 파트너 슈즈 브랜드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호카, 온 러닝 등 편한 신발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해당 파트너 브랜드 역시 워킹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바탕으로 충성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브랜드 데이 최고 매출 달성에 이어, CJ온스타일과 진행한 첫 홈쇼핑도 34분(방송편성 60분)만에 전체 물량이 매진되어 조기에 방송을 종료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400%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9월 최대 월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했고, 오는 10월에는 월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본, 북미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올해 부스터즈는 9개월 연속 전월 매출 경신, 3분기 만에 최대 연 매출 달성 등 성장세를 잇고 있어, 올해 FSN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부문에서만 1000억 원 이상의 연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트너 슈즈 브랜드가 성수기에 접어들었고,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을 비롯하여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신규 파트너십도 본격 진행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국내에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기업들이 무수히 많다. 부스터즈는 단순히 투자만 하거나 광고대행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FSN의 축적된 광고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출발했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5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쟁력 높은 파트너들이 FSN의 부스터즈를 신뢰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업해 주신 덕분에 부스터즈 역시 3분기만에 역대 최고 연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브랜드 부문에서만 연 매출 1000억 초과 달성을 기대한다. 힘든 시기 중소,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전진건설로봇,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 국내 최초 공개
  • 전진건설로봇,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 국내 최초 공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선두 CPC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079900)이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 모델인 ‘ElecT-REX’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하이브리드 CPC (사진=전진건설로봇)이번에 공개되는 하이브리드 CPC는 주행 시 디젤 엔진, 운영 시 전동화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세대 건설장비로,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국내외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진건설로봇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하이브리드 CPC는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이미 유럽 시장에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스웨덴 대리점과 1호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럭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도 외부전력을 활용해 전기 모터로 작업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 모터 사용으로 작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전복방지시스템(Advance SOD) 및 자동전개 시스템 등 자동화 핵심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유럽 및 미주 시장에 집중하며, 각국의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하이브리드 CPC 개발을 계기로, 건설 현장의 친환경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는 기술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로봇 제품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자율형 건설로봇인 Distribution Robot, Screed Robot, Finisher 등의 컨셉도 공개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건설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4.10.24 I 박순엽 기자
한동훈 "반도체경쟁력 강화위 설치 제안…상승경제7법 추진"(상보)
  • 한동훈 "반도체경쟁력 강화위 설치 제안…상승경제7법 추진"(상보)
  • [이데일리 최영지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대통령실 직속 반도체 경쟁력 강화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며 우리나라 반도체기술 초격차 수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공지능(AI) 과학혁명 시대가 도래했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중요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며 “이 기회를 저희가 잡겠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이 우상향하는 입법들을 골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먼저 대한민국의 현재 먹거리이자 미래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될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실 직속 반도체경쟁력강화위 설치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 상승경제 7법을 제시하며 정기국회에 이를 통과시켜 대한민국 경제 우상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AI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동시에 신기술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규범을 제시하는 법안,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제도 개선 법안도 있다”며 “원전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K-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법안도 준비돼 있다”며 상승경제 7법을 설명했다.이밖에도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현행 주식양도세 체계 유지 등 법안과 경제적, 사회적 격차로 고통받는 노동약자를 위한 법안, 개발 및 발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위한 지역균형 촉진법안 등 7개 패키지 법안에 대해 부연했다. 한 대표는 끝으로 “우리는 눈 앞 이익보다 눈부신 미래를 원한다”며 “그 미래만 보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얻게 된 성취로 현재 우리 모두가 잘 살게 되기를 바란다”며 해당 입법 취지를 밝혔다.
2024.10.24 I 최영지 기자
비에이치아이, 글로벌 SMR 기업 대거 방문… “사업 역량 선보여”
  • 비에이치아이, 글로벌 SMR 기업 대거 방문… “사업 역량 선보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들이 경남 함안 본사를 대거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방문 기업으로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테라파워(TerraPower), 시보그(Seaborg), 앳킨스레알리스(AtkinsRealis nuclear) 등이 포함됐다.이번 방문은 경상남도가 주최한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 열린 본 행사에서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원자력 분야의 국내 주요 정부 기관과 해외 SMR 기업, 민간 기업들이 모여 SMR 사업화 전략과 최신 현황을 공유했다.비에이치아이는 콘퍼런스에서 ‘SMR 기술개발 참여와 사업현황’을 주제로 발표하며 회사의 기술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다음날 진행된 이번 본사 방문 현장에서도 글로벌 SMR 기업들에게 회사의 SMR 및 대형 원전 설비 제작 역량을 설명했다.특히, 비에이치아이는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의 파트너사인 도시바(Toshiba)와의 오랜 협력 관계로 지난 2010년 수주 후 2013년까지 성공적으로 납품을 완료한 미국 ‘보글(Vogtle) 원전 3·4호기’ 및 ‘썸머(Summer) 원전 2·3호기’의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도 강조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최근에도 국내 발전공기업 한 곳과 소형원전 연구로용 보조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SMR 기업들의 본사 방문은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달러 강세 현상 지속…환율, 장 초반 1380원 초반대 보합권
  • 달러 강세 현상 지속…환율, 장 초반 1380원 초반대 보합권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80원 초반대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글로벌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2.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5원 내린 1380.8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8.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내린 1382.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81.6원) 기준으로는 0.4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138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들어 환율과 미국채 10년물 금리 간 상관관계가 높아졌다. 채권 금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에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는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의 경제가 견조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속도 조절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이에 따라 달러 강세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저녁 8시 35분 기준 104.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2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10.24 I 이정윤 기자
차바이오텍 마티카 바이오, 美 칼리비르와 CDMO 계약 체결
  • 차바이오텍 마티카 바이오, 美 칼리비르와 CDMO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차바이오텍(085660)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 바이오)가 칼리비르 이뮤노테라퓨틱스(칼리비르)와 CDMO 계약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칼리비르는 혁신적인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 기업이다. 독자적인 백시니아(Vaccinia) 바이러스 플랫폼인 VETTM(Vaccinia Enhanced Template)를 보유하고 있다. VETTM는 다수의 유전자를 발현시키고 전신 투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칼리비르는 이 기술을 활용해 암 치료에 최적화된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칼리비르의 선두 임상 후보물질인 VET3-TGI은 인터루킨(IL)-12와 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TGF-β) 억제제를 발현시킨다.마티키 바이오 로고이번 의향서 체결로 마티카 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를 활용해 칼리비르의 새로운 백시니아 바이러스 생산공정을 개발한다.차바이오텍은 미국 CGT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마티카 바이오를 설립했고,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CGT CDMO 시설을 준공했다. CGT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자체 세포주 ‘마티맥스’를 개발해 바이럴 벡터 생산효율을 높였다. 마티카 바이오는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는 동시에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바이럴 벡터는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마티카 바이오 외에도 한국의 분당차병원 GMP, 마티카바이오랩스, CGB(Cell Gene Biobank), 일본 마티카바이오재팬 등 글로벌 5개 사이트에 CGT CDMO네트워크를 구축했다.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바이럴벡터의 생산공정 개발은 고품질 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칼리비르가 추진 중인 항암 바이러스 개발에 마티카 바이오가 보유한 고성능 마티맥스 세포주와 CGT 개발기술 역량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I 김승권 기자
'황제주 등극' 고려아연, 110만원도 뚫었다
  • '황제주 등극' 고려아연, 110만원도 뚫었다[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자사주 공개매수 뒤에도 급등하며 황제주(보통주 1주당 100만원)에 등극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6.48% 오른 110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고려아연이 급등한 이유는 MBK 등이 양측이 모두 안정적인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장내 매수 및 우호 지분을 통한 지분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지난 14일 공개매수를 먼저 끝낸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 5.34%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분율을 38.47%로 높였다. 우호 지분을 포함한 최 회장 측 지분율은 33.99%로, 공개매수 결과를 포함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영풍·MBK 연합(38.47%)보다 지분율이 4.48%포인트 낮다. 다만 최 회장 측이 베인캐피털과 함께 한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를 더하면 최 회장 측의 지분율은 최대 36.49%로 높아져 영풍·MBK 연합과의 차이는 2%포인트 안쪽으로 좁혀질 전망이다.그런데 여기서 고려아연이 공표한 대로 공개매수한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전체 주식 모수가 줄어들면서 고려아연과 영풍·MBK 연합의 지분은 동시에 높아지게 된다.만일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전체 주식의 10%를 사들여 소각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주식 모수는 2070만 3283주에서 1863만 2955주로 줄어들면서 영풍·MBK 연합의 지분은 42.74%, 최 회장 측은 베인캐피털 우호 지분까지 합해 40.27%로 각각 높아진다.이 때문에 시장에선 양측이 공개매수 이후 남은 시장 유통 주식을 장내매수 형태로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024.10.24 I 이용성 기자
핑거, 미디어테크쇼 참가…“토큰증권 사업 적극 홍보”
  • 핑거, 미디어테크쇼 참가…“토큰증권 사업 적극 홍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163730)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참가, 현장 토큰증권 솔루션 홍보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특례시 주최로 개최되며, 로보월드, 콘텐츠코리아, TAS2024를 비롯한 9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핑거의 이번 부스행사는 ICT 기금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지원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 STO 부스에서는 핑거와 광동제약이 협업으로 함께 추진하는 광동제약 STO에 대한 집중 홍보 및 핑거가 개발한 STO발행·유통솔루션과 금융사를 위한 MPC키관리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행사기간 동안 광동제약 STO에 대한 설문에 참여한 참석자 모두에게는 광동제약 식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병행하며, 일반인들에게는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핑거 안인주 대표는 “증권신고를 위해 금융위와 소통하며 총력을 다해 상품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해 당사가 준비중인 솔루션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광동제약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식음료 투자계약증권이 앞으로 다가올 토큰증권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GDP 둔화에 인하 속도 기대↑…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 출발
  • GDP 둔화에 인하 속도 기대↑…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국내총생산(GDP) 둔화를 반영, 금리가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05.9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30틱 오른 116.2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466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1542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12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773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이날 개장 전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마이너스(-) 0.2%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0.5%는 크게 하회했다.장 초 이같은 강세는 GDP가 예상치를 둔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4bp 내외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4.0bp 내린 2.89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 내린 2.89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3.4bp 내린 2.973%, 10년물은 2.8bp 내린 3.099%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2.4bp 내린 2.999%, 30년물 금리는 1.7bp 하락한 2.943%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4bp 내린 4.244%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70%, 레포(RP)금리는 3.2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관리를 위해 시중은행의 콜차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24 I 유준하 기자
이지트로닉스, 中 기업과 102억 규모 친환경 차량 부품 공동 개발 협력
  • 이지트로닉스, 中 기업과 102억 규모 친환경 차량 부품 공동 개발 협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지트로닉스(377330)는 차량 관련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 A기업과 102억원 규모 차량 부품 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 21일까지 약 3년 동안 친환경 에너지 관련 차량 부품 개발(EPT 부품, 급속충전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이지트로닉스는 차량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 A기업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차량 부품(EPT 부품, 급속충전기 등) 개발 및 양사간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협력 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차량 부품 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계획이다.이지트로닉스 강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차량 부품 분야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양사간 기술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이지트로닉스는 대한민국 기술형 상장 기업으로 2008년도 창립이래 통신용 전원과 전기자동차 인버터, 컨버터 공급에 주력해 왔으며, 그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기차, 건설기계, 동력장치 등 전력전환 영역에서 국내를 비롯한 미국, 유럽 시장에서 일정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4.10.24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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