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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fA "허리케인·보잉 파업에 10월 일자리수 10만건 그칠 것"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허리케인과 보잉의 파업여파로 10일 일자리수가 5만개 감소했을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5일(현지시간) 전망했다.BofA의 이코노미스트드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0월 고용지표는 허리케인 밀턴과 보잉의 장기화된 파업 여파로 예상보다 적은 10만건 증가에 그칠 것이러고 예상했다.이들은 “허리케인으로 근무시간이 단축되었고 그 결과 시간당 평균 수익 성장률은 상승했을 것”이라며 “그로인해 실업률은 4.2%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해당 투자은행은 9월 명목 개인소득이 일자리와 임금상승 영향으로 0.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근로시간이 감소하며 일부 효과가 감소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은 전월비 0.27%, 전년 동월비로는 2.6% 증가했을 것으로 BofA는 예상했으나 이들은 이 수치가 연준이 원하는 수준이 아닌만큼 연준 내 매파들의 우려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이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 고용시장 안정화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지표가 약화된다면 연준의 입장은 보다 비둘기파적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BofA는 덧붙였다.
2024.10.26 I 이주영 기자
  • BCA "테슬라 매직에 자동차 섹터 비중확대"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살아나며 BCA리서치가 자동차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25일(현지시간) 두 단계나 상향 조정했다.이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예상 밖 3분기 실적 선전과 강력한 회복세를 주목하며 자동차 및 부품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축소에서 비중확대로 올려잡았다.해당 섹터 시가총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가 지난 23일 장 마감이후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전일 20%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는 2013년 5월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이에 대해 BCA리서치는 `테슬라의 마법`이라고 표현하며 “테슬라가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는데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최근 네 분기 연속 테슬라는 수요 약세와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들과의 경쟁 과열로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기대차가 크게 낮아진 상태였다.BCA리서치는 이번 3분기 실적 발표 내용과 관련해 첫 째 수익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9% 증가한데다 두번째로 예상치를 1% 밑돈 매출액에도 2025년 매출 반등 가능성이 유효하다는 점 마지막읋 마진 개선된 점이 긍정적인 기대요인이라고 꼽았다.해당 리서치기업은 특히 테슬라의 턴어라운드가 광범위하게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하며 “테슬라 주가는 최고치 대비 여전히 30% 낮은 수준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26 I 이주영 기자
  • 美 10년물 국채수익률, 이틀째 조정으로 4.2% 하회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국채수익률이 이틀째 쉬어가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10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bp도 안되는 하락으로 4.196%에서, 2년물은 2bp 가까이 밀리며 4.049%에서 움직이고 있다.금주 초 7월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던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틀간의 조정으로 4.2%를 밑돌고 있는 것이다.CNBC에 따르면 월가는 금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정책 입안자들의 발언을 통해 9월 빅컷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를 가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전일 베스 해맥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도달했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다”며 발언 내내 신중한 모드를 이어갔다고 주요 외신들은 평가했다.특히 다음주 구인이직보고서와 ADP민간 고용, 비농업고용 등 핵심 고용지표들이 줄줄이 공개되는데다 그 다음주인 11월 5일 미국 대선과 다음날인 6일과 7일에는 11월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만큼 시장은 보다 신중하게 통화정책 방향성과 대선 변수를 주시하며 반응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한편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25bp금리인하 가능성은 97.7%까지 상승하며 일주일 전 90.4%보다 7%p이상 올랐으며, 동결 가능성은 2.3%로 집계됐다.
2024.10.25 I 이주영 기자
  • 월가 "경제 시그널 엇갈리며 채권시장 혼란"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상충하는 경제 시그널로 채권시장이 혼란을 겪고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일 하락에도 최근 한달 사이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서 금주 지수 하락에도 영향울 미친 것으로 월가는 판단하고 있다.국채수익률 강세 배경에 대해 월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높은 금리수준을 유지하며 경제 연착륙과 인플레이션 완화를 동시에 이룰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망하고 있다.성장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채권수익률도 일반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최근 발표되는 고용 및 국내총생산, 소매 판매 등 다양한 지표들에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또 전일 공개된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시장 안정성을 입증했고,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은 3분기 GDP성장률이 3.4%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보고서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강력한 경제 성장 전망이 국채수익률을 상승시키고 있다”며 “이 부분(경제성장 전망)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승리 기대감이 높아지거나 연준의 금리인하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재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보다 더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내부적으로 제조업이 하락하거나 은행권이 주춤하고 연준 12개 지역의 절반 이상이 고용시장을 `다소 또는 소폭 성장`으로 예상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상황을 확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시그널도 여전하다고 CNBC는 전했다.내셔널와이드의 캐시 보스탄시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견고했던 고용 및 소매판매 지표와 대조적으로 연준의 베이지북에 실린 수치는 미국 경제 전역에서 성장이 미미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데이터트랙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 설립자 역시 “미국 경제 연착륙을 위해서는 연준이 몇 달간 꾸준히 금리를 계속 내려야 한다”며 “고용지표와 인플레이션, 소매판매 등 선전에도 최신 연준 베이지북에서는 여전히 미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10.25 I 이주영 기자
  • 콜게이트-팜올리브, 호실적 불구 북미 지역 실적 둔화에 개장 전 ↓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콜게이트-팜올리브(CL)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회사는 매출총이익이 6개 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및 이익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북미 지역에서의 거래량 및 판매가 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콜게이트-팜올리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하락한 9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콜게이트-팜올리브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7억37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9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7억800만달러, 0.86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91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89달러를 웃돌았다.순이익은 10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전년 대비 2.4% 상승한 50억3000만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50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콜게이트-팜올리브는 치약 시장에서 41.6%, 수동 칫솔 시장에서 32.3%의 점유율로 관련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북미 지역이 총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가운데, 지난 3분기에 1.2%의 가장 저조한 판매량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5.9% 성장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또한 북미 지역의 가격은 이전 분기에 3.3% 하락한 데 이어 이번 분기에도 3.2%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게이트-팜올리브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기존 2%~5%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연간 조정 EPS 성장률은 8%~11%에서 10%~11%로 높였다.
2024.10.25 I 장예진 기자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오샹, 러시아 시장 22년 만에 철수 검토
  •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오샹, 러시아 시장 22년 만에 철수 검토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프랑스의 대형 유통업체인 오샹(Auchan) 그룹이 러시아 시장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오샹 매장 (사진= 연합뉴스)25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르피가로에 따르면 오샹 그룹은 러시아 현지 사업체를 넘겨받을 러시아 인수자를 물색해 왔으며 현재 최종 협상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오샹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건 모스크바 인근 도시에 처음 매장 문을 연 지 22년 만이다.오샹은 현재 러시아에서 2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프랑스 다음으로 오샹 매장이 가장 많은 국가로, 이곳에서의 매출은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중요성 탓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러시아 사업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영업이 어렵다고 판단해 결달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오샹이 계획대로 러시아 시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러시아 당국이 전쟁 뒤 외국 기업들의 ‘엑소더스’를 막기 위해 세금을 부과하는 등 자산 매각을 어렵게 했기 때문이다. ‘비우호국’ 투자자가 자산을 러시아인에게 매각할 경우 50% 할인이 의무 적용되고 최소 15%의 출국세(exit tax)도 내야 한다. 아울러 여기에 자산을 매각하려는 외국 투자자와 러시아 당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고 서방의 제재에 문제없는 러시아 현지 구매자를 찾기도 어렵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서방의 여러 기업이 사실상 헐값에 러시아 법인을 넘기고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일간 르몽드는 오샹이 이런 조건을 고려해 러시아 가스프롬 은행과 최종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가스프롬 은행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의 자회사로, 지난해 스웨덴 가구 회사 이케아의 모회사 잉카 그룹에서 현지 쇼핑센터를 인수하기도 했다.
2024.10.25 I 박기주 기자
프런티어상 뉴진스 "특별한 노래로, 일상 스며들고파"
  • 프런티어상 뉴진스 "특별한 노래로, 일상 스며들고파"[제11회 이데일리문화대상]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이렇게 특별한 상을 특별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그룹 뉴진스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프런티어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그룹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특별상 프런티어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프런티어상은 개척정신으로 공연예술 발전에 힘써온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중음악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프런티어상을 받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이후 뉴진스가 처음이다.뉴진스 혜인은 “이 일을 하면서 좋은 분이 정말 많구나란 점을 느끼게 됐다”며 “버니즈를 포함한 좋은 분들과 하나하나씩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게 되게 감사하고 특별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특별한 순간을 매번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최근에 알게 됐다”며 울먹거리기 시작했다.혜인은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앞에서, 저희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것 같다”며 “이렇게 특별한 상을 받은 만큼, 특별한 노래로 많은 사람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뉴진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이데일리 문화대상 프론티어상을 받은 그룹 뉴진스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곡 ‘어텐션’, ‘하입 보이’를 시작으로 ‘디토’, ‘OMG’, ‘슈퍼 샤이’, ‘ETA’, ‘하우 스위트’, ‘슈퍼 내추럴’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발매한 앨범 5장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뉴진스는 레트로 감성을 앞세워 ‘Y2K 열풍’을 선도함과 동시에 문화·음악산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며 K팝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룹 뉴진스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레드카펫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성과도 대단하다. 뉴진스는 두 번째 EP ‘겟 업’으로 K팝 아티스트 최단 기간(1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을 찍었다. 지난 3월에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했다. 빌보드는 “보이그룹만이 코어 팬덤을 구축하고 상업적 성공(앨범 및 콘서트 티켓 판매)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업계 통념이었지만, 뉴진스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달성했다”며 “여성그룹의 성공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진행, 해외 아티스트 최단 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기록을 쓴 바 있다.그룹 뉴진스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프런티어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4.10.2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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