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589건
- WHO, 러 규탄 결의안 채택…러 "낙인찍는 행위" 반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러시아는 비정치적 국제기구를 이용해 낙인을 찍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사진=AFP)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우크라이나가 제시한 러시아의 침공 규탄 결의안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결의안은 찬성 88표, 반대 12표, 기권 53표를 얻으며 통과됐다.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회장에선 기립박수가 나왔다. 30개국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중국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의안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보건 비상사태를 초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병원과 진료소 등을 공격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이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필수 의약품 및 장비가 자유롭게 공급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며, 환자, 부상자, 의료진 및 인도주의 국제기구 요원을 국제법에 따라 보호해야 한다고 결의안은 촉구했다. WHO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중 의료시설 및 의료인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총 256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75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침공 이래 민간인 사망자는 3998명에 달했다. 이번 결의안엔 실효성 있는 대(對)러시아 제재는 없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하는 한 국제 무대에서 러시아의 고립은 불가피하다고 명시했다. 이와 관련, WP는 “러시아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 앞으로도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이 지속될 경우 향후 WHO 회의에서 투표권 등 러시아의 권리행사나 혜택이 박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에 맞서 러시아와 시리아도 민간인 사망 책임이 우크라이나에 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내놨으나, 반대 66표, 찬성 15표로 부결됐다. 이 결의안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의 군사행동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담기지 않았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WHO를 이용해 한 국가에 낙인을 찍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동맹국들은 이번 회의는 전쟁이 의료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장소라고 맞받아치며 “러시아는 의료시설을 공격했을 뿐 아니라 의도적으로 접근을 차단해 위험을 높였다”고 입모아 지적했다. 유엔 주재 영국 대사인 사이먼 맨리는 “전쟁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WHA는 침략자를 포함해 건강 위기를 초래한 원인을 해결하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WHO 유럽지역 회의에서도 러시아 지역 사무소 폐쇄 및 러시아 내 회의 개최 중단 결의안이 통과된 바 있다.
- 화이자, 북한 등 빈곤국에 코로나 백신 등 의약품 원가 공급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화이자가 북한을 포함한 45개 빈곤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원가 수준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AFP)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자사 제품 23종을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방식으로 빈곤국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우선 르완다, 가나, 말라위, 세네갈, 우간다 등 5개 아프리카 국가에 먼저 공급한 뒤 대상국을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45개 대상국 대다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고 북한과 시리아, 아이티, 캄보디아 등도 포함됐다. 앤절라 황 화이자 바이오제약그룹 사장은 “미국·유럽에서 사용되는 화이자의 특허 의약품을 이제 12억 명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국가는 우리 제품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다. “5개국에서 먼저 시행해 본 뒤 얻어낸 노하우를 나머지 국가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화이자의 공급 대상 제품은 총 23종으로, 암 치료제, 희소병 치료제, 염증성질환 치료제와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각종 백신 등이 포함돼 있다. 화이자는 향후 장기적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화이자는 이미 일부 빈곤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원가 수준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구매해 대상국에 무료로 배포하는 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화이자는 빈곤국에 백신을 공급할 때 1회 접종분 당 7달러(약 8800원)로 적용하고 있다. 미국 정부 공급 가격인 19.5달러(2만5000원)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 “푸틴, 전 세계인 굶기려해…수천만명 식량난에 책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 세계 수천만명의 굶주림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워싱턴포스트(WP) 편집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논평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정당하지 않은 전쟁을 일으켜 손에 우크라이나인의 피를 묻혔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기아 증가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그의 잔학행위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주요 곡물 생산·수출국으로 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식량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흑해를 봉쇄하면서 현재는 수출길이 막힌 상태다. 러시아의 침공 이전까지만 해도 우크라이나는 매달 450만톤의 곡물 등을 수출했다. 이는 전 세계 밀의 12%, 옥수수의 15%, 해바라기유의 절반 가량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지금은 오데사항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항구들에 2000만톤의 곡물과 옥수수 등이 수출되지 못하고 쌓여 있다. 이 때문에 세계 식량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3월 식품물가지수는 159.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월보다 12.5% 상승한 것으로 199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특히 곡물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7.1% 급등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과 잡곡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 밀과 옥수수 수출에서 각각 약 30%와 20%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항구만 봉쇄한 것이 아니라 수출하지 못하고 창고에 쌓여 있는 우크라이나 곡물을 훔쳐 러시아산으로 속인 뒤 중동으로 밀수하고 있다. 이달 초까지 최소 50만톤 이상의 곡물이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훔친 곡물들은 대부분이 시세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에 러시아의 동맹국인 시리아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우크라이나 밀 농장. (사진=AFP)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해 개발도상국의 기아 인구가 수천만명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전 세계 지도자들은 푸틴 대통령에게 스리랑카, 부르키나파소, 예멘, 수단, 레바논, 탄자니아, 우간다, 이집트, 튀니지, 카메룬 등과 같이 식량을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에는 최소한의 우크라이나 곡물 선적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국장은 “우크라이나 항구들이 막혀 있어 전 세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우크라이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항구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WP는 “현재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인구는 2억 7600만명으로 2019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다음 행보가 올해와 내년 개발도상국들의 대규모 기아와 기근 여부를 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 일광역 유림 노르웨이 아침, 오는 23일 1·2군 선착순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광역 유림 노르웨이 아침이 오는 23일부터 1, 2군 선착순 분양에 나선다.(사진=일광역 유림 노르웨이 아침 조감도)이 단지는 부산 최대 관광단지인 ‘오시리아(구 동부산 관광단지)’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일광역 역세권 입지를 선점한 신축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 오피스텔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총 166세대 규모로, 72A, 55B, 54B1, 55B2, 54B3, 39C, 84D, 84D 총 8가지 타입의 주거공간으로 선보여진다. 3Bay, 4Bay 설계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적용돼 주거 편의가 우수하며, 프리미엄 특화시설을 통해 편안하고 품격 있는 생활을 선사한다. 단지 내에는 코인세탁실,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계획돼 수준 높은 생활편의가 기대되며, 넉넉한 주차공간 및 각종 프리미엄 혜택도 마련된다. 우수한 입지 또한 주목할 만하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일광역이 있고 반경 4km 내에 4개의 골프클럽과 ‘일광 해수욕장’이 자리해 여가생활 등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대규모 관광시설 건립 사업 ‘오시리아’가 단지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 9100여억 원이 투입되는 굵직한 개발 사업으로, 투자수요뿐만 아니라 관광수요 확보에 매우 유리해졌다. 오시리아 내에는 지난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문을 열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IKEA(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쇼핑 인프라도 들어서 있어 고용유발 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약 16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한다. 한편, 일광역 유림 노르웨이 아침 견본주택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원에 마련돼 있다.
-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에 속도…터키 달래기 '변수'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뉴욕=김정남 특파원] 스웨덴과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국은 오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신청서를 내는 등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들 국가 정상과 회담을 갖고 나토 가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다만 나토 가입을 위해서는 30개 회원국 전체의 동의가 필요한데, 강한 반대입장을 나타내 온 터키가 입장을 바꾸게 될 지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다.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왼쪽)과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가 17일 스톡홀름에서 나토 가입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AFP◇스웨덴·핀란드 “18일 나토 가입 신청서 제출”1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와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스톡홀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나토 가입 공식 신청서에 서명했으며, 18일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은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내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데르손 총리는 “나토 회원국은 스웨덴 뿐 아니라 발트해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게 된다”며 “핀란드와 함께 가입한다는 것은 북유럽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핀란드가 나토 가입 의향을 밝힌 지 이틀 만에, 스웨덴이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핀란드 의회는 이날 200석 가운데 188표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정부의 나토 가입 제안을 승인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810마일(1300km) 거리에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중립을 유지하거나 동맹을 맺지 않는 상태를 유지해왔다. 스웨덴은 2세기 이상 군사동맹을 맺지 않았다. 즉 양국 모두 나토 가입을 러시아에 대한 불필요한 도발로 여겨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인식을 바꿨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모든 것을 바꿨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은 북유럽 지역을 민주주의, 복지, 인권 뿐 아니라 안보의 요새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 인프라가 확대될 경우 대응할 것”이라면서 “나토는 유럽 및 대서양의 틀에서 벗어나 점점 더 적극적으로 국제 문제에 개입하고, 국제 안보 상황을 통제하면서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에 추가로 주의를 요하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양국 정상회담으로 힘 싣지만…터키, 강력 반대바이든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안데르손 총리 및 니니스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나토 가입 등을 논의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AFP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정상들은 핀란드,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과 유럽 안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등에 걸쳐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이 두 나라 정상들과 백악관 회동까지 추진하는 데는 터키의 찬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압박차원도 있어 보인다. 나토 가입을 위해서는 30개 모든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터키는 자국 안보를 이유로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반대해왔다.터키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쿠르드 반군을 수용한 역사와 2019년 시리아에서 터키의 군사 작전에 대해 무기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가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에 대해 니니스퇴 대통령은 “터키의 입장이 매우 빠르게 바뀌었고 지난 며칠간 더 단단해졌다”고 언급하면서도 “건설적인 논의가 상황을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데르손 총리는 “스웨덴은 터키와 양자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스웨덴과 터키가 나토 회원국이 되었을 때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도 있다고 본다”고 터키 달래기에 나섰다.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간 터키 대통령은 16일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을 반대할 것이며 이를 논의하기 위해 외교관들이 터키를 방문하는 것조차 의미가 없다고 강한 반대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터키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테러리스트로 규정된 단체와 연계돼있는 사람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한화H&L, LG전자와 협업...로봇 솔루션 도입 박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LG전자와 호텔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장익환(좌) LG전자 BS사업본부장, 김형조(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7월 동부산 오시리아 단지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마티에’를 처음으로 선뵌다. ‘마티에’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이 적용된다. 예약부터 체크인, 홈서비스, 체크아웃 등 모든 과정이 디지털로 전환되어 고객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LG전자와 협약으로 호텔 내 배송 로봇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LG전자는 2017년 인천공항 LG클로이(CLOi)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종의 봇을 출시했다. 현재 LG클로이는 공항, 호텔, 리조트, 병원 등에서 안내, 서빙, 요리, 살균 등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신규 오픈하는 마티에 오시리아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LG클로이 비대면 배송 서비스가 진행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현재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한화리조트 해운대와 용인 베잔송, 제주 등에도 LG클로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2024년 평촌에 이어 2030년까지 10개 이상 오픈되는 ‘마티에’ 브랜드 역시 LG전자와 협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스템 적용을 고려 중이다.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서비스 로봇은 우리 일상과 함께 하는 중”이라며 “당사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