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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아이폰2 잡을 비밀병기` 내놨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하반기 미국과 전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폰2에 맞서기 위한 LG전자(066570)의 `비밀병기`가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신개념 UI(User Interface)와 강력한 멀티미디어, 인터넷 기능으로 무장한 하반기 전략폰인 `데어(Dare, 모델명 LG-VX9700)`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사를 통해 미국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데어`라는 애칭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든 멀티미디어 기능을 휴대폰 안에 구현한 제품이라는 의미와 함께 미국시장에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경쟁사 제품과 정면 승부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이 제품에는 터치스크린폰 전용 UI인 3차원(3D) 그래픽 엔진 기반의 페퍼민트(Peppermint) UI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PC와 같은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방식으로 이메일, 비디오, 사진, 음악, 네비게이션, 인터넷 등 11가지의 멀티미디어 기능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끌어 바탕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메뉴 아이콘을 터치하면 세부 메뉴가 회전하며 나타나는 등 입체적인 구성과 함께 메뉴 이동과 사진 감상 시 한층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한 단계 개선된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PC에서 보는 인터넷 화면을 휴대폰에서 동일하게 구현하는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서비스도 지원한다. 인터넷 사이트의 메뉴, 이미지, 텍스트를 터치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고 이메일도 실시간으로 보내고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에는 3차원 가속센서(3D Accelerometer)가 내장돼 문자메시지 작성 시 세로 화면에선 일반 키패드 화면이 나타나고, 화면을 가로로 기울이면 PC와 같은 배열의 쿼티(QWERTY) 자판 화면으로 자동 변환된다. 또 독일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320만화소 카메라는 미국시장 최초로 초당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슬로우 모션 재생이 가능하다. 스마트픽(SmartPic)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의 밝기나 선명도, 노이즈 제거, 손떨림 보정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외장 메모리 슬롯을 이용해 8GB(기가바이트)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2.1, 내비게이션 기능, 필기체 인식, 보이스 콜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하반기 북미 휴대폰시장은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전면 터치스크린에서 구현한 전략폰들의 경연장이 될 것"이라며 "전략폰 `데어`를 앞세워 미국에서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LG 휴대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18일째 순매도..IT가 `타깃`☞골드만삭스 "한국, 3차 오일쇼크 감내 가능하다"☞남용 부회장 "최고의 기업은 사람에서 시작된다"
- 삼성전자, `울트라 슬림 폴더` 출시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삼성전자(005930)는 6일 11.9mm 두께의 폴더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울트라 슬림 폴더'(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울트라 슬림 폴더(SPH-V9500)'는 비행기 외장 재료로 쓰이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KTF로 출시된 이 제품은 실버, 골드, 퍼플 3가지 색깔이 있다.이로써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울트라 슬림 폴더(SCH-V900)'의 모던블랙, 로즈레드, 오션블루, 화이트실버와 함께 다양한 색깔의 울트라에디션 폴더 라인업을 구축했다. '울트라 슬림 폴더'는 셀프 카메라 촬영을 자주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회전형 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엠보싱, 스케치 효과 등 다양한 사진편집 기능도 갖췄다. 특히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데이터 등을 UMS(USB Mass Storage)를 통해 PC에 저장할 수 있어, 별도의 드라이브 설치 없이 빠르고 편리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최초로 개방형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기존의 이동통신사 포털이 아닌 외부 포털 사이트로도 바로 접속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기능과 메모리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슬롯(microSD) 및 이동식 디스크를 탑재했으며 KTF의 길안내 서비스인 'K·ways' 등이 지원된다. 가격은 50만원대.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차별화된 초슬림 디자인과 첨단 기능, 견고한 내구성의 3박자가 갖춰진 제품 라인업이 바로 울트라에디션" 이라며 "다양한 울트라에디션 제품으로 전세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온라인 회원 500만명 돌파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는 온라인 사이트 회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이달말까지 `특명! 럭키맨에 도전하라`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005930)는 "대부분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 서비스임에도 회원 500만명을 달성, 고객들이 즐겨찾는 인기사이트가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행운! 럭키맨에 도전하세요`, `슬롯게임으로 재미솔솔 선물펑펑`, `회원정보 수정하면 행운 가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표 웹사이트(www.sec.co.kr)외에도 애니콜랜드(www.anycall.com), 삼성소프트(www.samsungsoft.com), 하우젠(www.hauzen.com) 등 총 10개의 패밀리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온라인 회원은 제품정보, 제품별 드라이버 다운로드, 제품 메뉴얼 다운로드, 온라인 쇼핑, 삼성전자 관련 뉴스 및 IR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표 웹사이트인 경우 월 300만명의 방문자와 35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 한통 "매수"/가스공 민영화지연 긍정적-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한국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 1.3%, 1% 상향조정
금년 직원 임금 동결 및 설비투자 감소추세를 반영하여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함.
한국통신 노조는 투표를 거쳐 금년 임금 동결에 합의하였음 (2000년 5.5% 인상). 또한 금년 동사의 설비투자는 2/4분기에 회사측 계획으로 발표된 3.1조원보다적은 규모로 3조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 될 전망임. 또한 설비투자 규모는 2002년에도 금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임. 이같은 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금년 하반기 실적은 2001년 하반기 실적과 시장 전망치보다는 호조를 보일 듯.
투자의견 BUY.
<9월 3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코텍 : 카지노용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 세계최대 슬롯머신 공금업체인 IGT에 마진이 높은 카지노용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율 1사분기 23.1%, 2사분기 32.2%), 동 시장에서 Ceronix와 경쟁하고 있음. 게임장내 모니터 색상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Auto Color Bias기술을 기반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동사는 향후 단일 고객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거래선 확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군수, 항공용 디스플레이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임.
- 금년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00억원,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105% 성장할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7월~8월동안 수주액이 작아 4사분기에 수주액이증가하지 않으면 실제 실적은 회사의 목표치에 미달할 전망임. 10월 9일 이후 창투사 등의 보유주식이 시장에 매각 가능해 짐에따라 매도 물량 부담이 있음.
* 신세계
- 동사는 올해 해태유통 고덕점 매입에 따른 약 500억원의 추가적인 capex로 당초 기대됐던 양의 free cashflow가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밝힘. 이는 당사의 전망치와 일치하며, free cashflow의 시현은 주가에중장기적인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증자관련 소문에 관한 답변으로 동사 CFO는 향후 2~3년간 계획된 투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충당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삼성카드 및 삼성생명 등의 보유 유가증권의 상장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자금 유입가능성도 남아 있어 중단기적으로 자본조달의 필요성은 없다고 밝힘. 상당수의 외국인 투자가들은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화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의 consolidation 시 재무적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일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최고경영진은 여전히 마진을적극적으로 낮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정책보다는고객에게 경쟁점포에 비해 낮은 가격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적정한 이익규모를 확보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정부의 조세감면안 발표 : 경기부양에는 미미한 영향 줄 것
-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근로소득세율을 현행 10~40%에서 9~36%로 낮추고, 부동산 관련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20~40%에서 9~36%로 낮추는 등의세제개편안이 확정되었음. 이번 세제 개편안에 따라 줄어드는 세수 규모는약 1.9조원 (근로소득세 1.2조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명목 GDP의 0.4%에 불과하여 경기부양에는 미미한 효과를 보일 것임.
한편, 이번 세제개편안은 한나라당의 5조원 감세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음.
- 한편, 그동안 지연되던 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되었음.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의 집행을 통해 GDP를 약 0.3~0.4%포인트 증대 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대만 D램업체 난야테크놀로지, 4억달러 GRR 발행 : 지속되는 Cash in 전쟁
- 전주(8월 31일) 대만의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4억달러의 GDR발행, 직원들에 대한 4억주의 스톡옵션 발행을 결의함. 대만업체는 D램의 금번 불황기에 경쟁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퇴출의사가 없음을 단적으로 표현한 예임. 대만정부 및 대만 D램업체는 △ D램 시장의 축소, △ 자국 D램업체의 난립(소규모로 D램업체의M/S 극대화 조류에 역행) 등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에관심을 보이지 않고 듯함.
오히려 이들 업체는 △ 도시바등 일본업체의 M/S 승계 이전, △ 한국 D램산업의 위상 약화를 최대한 이용한 M/S의 확대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90년대 대만이 신규로 진출한 사업(D램,TFT- LCD)의 공통적인 특징은 한국업체와 가격, CAPA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산업으로 ①일본 장비업체의 배경, ② 국가간 자존심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임. 한국, 대만간의 D램, TFT- LCD산업 경쟁은 동사업의 수익성 약화는 물론 금번 불황기의 가격 회복을 지연되게 하는 요소로 판단함.
* TFT- LCD 가격, 약보합세 지속
수급(5%이상의 공급 과잉)면에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8월말 TFT- LCD 가격은 15" 185달러, 17" 330달러대로 대형 사이즈 위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음.
하반기 들어 업체별물량 증가 예상치(20% 이상)에 비하여 10~15% 물량 증가에 그쳐 가격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임.
선두업체의 경우 원가절감에 의한 가격 경쟁력 회복이 되고 있고 일부 대만업체의 증산 계획도 가격을 반전시키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것으로 보임.
* 바이어블, 중국에 1,600억원 규모 휴대폰 공급계약 체결
- 동사는 3일 중국의 유통조합인 탑럭스사와 내년 연말까지 GSM단말기 50만대, 1억2천500만달러어치(1,60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동사는 또한 생산은 10월부터 시작되어 납품은 11월부터 이루어질 것이며, 탑럭스가 "MAGIC" 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지에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음.
- 리튬폴리머 전지 업체인 바이어블은 이 계약내용대로 차질없이 진행이 된다면 내년에 단말기 매출이 전지부문을 추월하게 되나, 단말기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로서 공급 단가 250달러의 하이엔드 단말기를 차질없이 생산/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는 좀더 파악이 필요함.
* 현대정보기술, 베네수엘라 전자 주민카드 프로젝트 무산설에 따라 전일 하한가 기록
- 전일오후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동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추진해오던 2억7천만불 규모 (올해 동사 예상매출액의 60% 수준)의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동사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함. 내용은 마낄레나 베네수엘라 내무법무장관이 일방적으로 사업 계약파기를 선언, 현지신문을통해 사업 재입찰 입장이 발표됨.
- 전일 동사는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받지 않았다고 하나, 계약 파기가 확정될 경우 동사에 대한 수익 추정을 30%- 40% 가량 하향 조정할 예정임. 현재 동사주식은 2001년 기준 P/E 2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익추정 하향 조정 가능성 외에 업종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은 valuation 수준에 따라 Mkt Underperf 투자의견 유지.
* 호텔신라, 8월 매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
호텔신라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동사는 8월 중 전년동기대비 11.1%의 매출 증가를 시현하였는데 이는 세계 경기 부진에 따라 서울호텔부문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부분이 전년동기대비 18.2%로신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올해 3/4분기 중 매출이 14% 가량 성장한 1,17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 매출 전망을 유지함.
* 농심, 결산 실적 잠정치와 일치
어제 농심은 2001년 6월 결산 실적을 발표하였음. 결산 실적은 지난 3월 골프장 매입 관련 회원권 처분 이익 83억원을 제외하고는 잠정 실적과 일치하였음.
또한 중국 공장 매출이 예상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2001년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67.5% 증가한 943만달러를 기록함) 중국 라면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배당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 내지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힘. (전년 주당 1,250원) BUY 투자의견및 수익추정 유지.
* 양도소득세 인하로 주택거래 및 가격상승 가속화 예상
재경부는 어제 부동산 양도소득세가 현행 10~40%에서 9~36%로 평균 23% 줄어들고, 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 (15%)를 폐지한다고 발표함.
이는 이미 정부가 5월 23일 발표한 신규주택구입에 대한 양도세 감면조치로 분양시장에 직접적으로 큰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유통시장에서 주택거래 활성화 및 가격상승을 유도함으로써 분양시장에도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포항제철, 신일본제철과 철강재 전자상거래 사이트 공동 구축 계획
- 유상부 포항제철 회장과 치하야 아키라 신일본제철 사장은 양사간 전략적 제휴 1주년을 맞아 향후 계획을 발표함. 신일본제철은 포철에 3% 지분(투자금액 2억3,300만달러)을 보유하고 있고, 포철은 신일본제철에 1.06%지분(1억2,300만달러 투자)을 보유하고 있음. 향후 포철은 1억1,000만달러 상당의 신일본제철 지분을 추가 매입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양사는 철강재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의 공동 구축에 대해 검토 중이며, 향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석탄 원료 광산을 공동 개발할 계획임.
지난 한 해동안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원료구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옴. 일례로,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지난 7월 세계적인 무역전자결제 시스템 Bolero(Bills of Lading Electronics Registry Organization) 와의 연결을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정보교환이라는 성과를 거둠. 또한 양사가 공동 투자한 태국의 SUS는 내년도에 흑자전환될 것으로 판단됨.
포항제철 투자의견 BUY.
* 현대모비스, 매물압박 가능성에 직면
현대모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 직원들은 오는 9월24일부터 우리사주800만주 (총상장주식의 10.2%)를 매도할 수 있게 됨. 동 주식의 평균 매입가격이 5,000원임을 감안하면 향후 직원들의 사주매도에 따른 매물압박이 예상됨.
이에 따라 동사는 이사회를 열고 400만주의 시장출회를 막기 위한 안건을 작성할 계획임. 한편, 동 뉴스는 동사의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려 확대와 더불어 중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동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경우, 2,700만주가 매각 가능하며, 현재까지 약 200만주가 매도됨 (동 주식의 매입단가는 6,180원). 투자의견 BUY.
* 한국가스공사, 연말까지 3개의 수입/도매회사로 분할될 듯
- 산업자원부는 어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방안을 확정 발표 했는데, 동 방안은1998년에 발표된 계획과 거의 비슷하며, 또한 한국전력의 민영화방안과 구조상 맥을 같이하고 있음. 산업자원부 계획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올 연말까지 수입/도매 부문을 3개사로 분리하고(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형식), 2002년 연말까지 3개의 자회사 중 두 회사를 민영화할것으로 보임. 원래의 계획에서 변경된 부분은 매우 미미한데, 이를테면 산업자원부 내에 가스위원회(한국전력의 전기위원회와 비슷)를 설치하고, 가스거래소 (한국전력의 전력거래소와 비슷)를 설립하는 등임.
결국 산자부는 동사의 민영화계획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동사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됨.
- 당사는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지연은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① 현재의 독점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고, ②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가 2002년 연말이면 거의 마무리되어 2003년 부터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임. 하지만 당사는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대신증권이 시장조성 목적으로 매입한 물량 중 대신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매물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② 산자부가 민영화방안을 유지함으로써 한국가스공사의 외국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단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금일 Spot]
* 웅진닷컴 : 해외 IR 요약
① 동사의 사업모델에 대한 해외 투자가의 이해 확대 계기.
② Think Big의 business model에 관심.
③ Think Big 사업모델을 가입자 기반의 이동통신업체와 비슷하게 이해함.
④ 컨텐츠 복제 가능성과 경쟁 심화를 리스크 요인으로 이해함.
⑤ 온라인 판매로 서적 방문판매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함.
⑥ 향후 잉여현금을 배당 및 주식 소각에 사용하기를 희망함.
- LG전자, "12줄 컬러 팡팡 페스티벌" ..SKT 등과 공동
- [edaily] LG전자가 cdma2000 1x 컬러 휴대폰 보급 확대를 겨냥해 SK텔레콤과 SK 신세기통신과 공동으로 ‘싸이언 컬러폴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12줄 칼라 팡팡 페스티벌"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12줄 컬러 팡팡 페스티벌’이벤트는 SK텔레콤과 SK 신세기통신의 무선 인터넷 n.TOP에 접속해 ▲캐릭터를 다운로드 하면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싸이언 선물대잔치』, ▲무선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수기 공모인 『싸이언 싸이버 작가 선발 대회』, ▲무선 인터넷 게임왕을 찾는 『싸이언 게임왕 선발』 행사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싸이언 선물대잔치』는 011/017용 ‘싸이언 컬러폴더’ 4개 모델 구매 고객이 n.TOP에 접속해 이번 이벤트를 위해 개설된 사이트에서 스포츠시계, 스포츠안경, 향수세트, 여행용가방 등 4개 제품 캐릭터 중 한 개를 선택해 다운로드 하면 그 제품을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싸이언 싸이버 작가 선발대회』는 무선 인터넷 인구의 저변확대와 무선 인터넷으로 띄우는 새로운 형태의 수기 공모로, 형식이나 장르에 구분 없이 싸이언 컬러폴더 휴대폰 사용수기를 n.TOP에 접속 후 행사 사이트로 보내면 우수자 10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싸이언 게임왕 선발』 행사는 싸이언 컬러휴대폰으로 n.TOP에 접속해 GVM 게임인 골프, 슬롯머신, 낚시, 복싱, 축구 등 5종류의 게임에 참가해 각 게임 상위 10위 안에 들면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동시에 행사 참가 고객 100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LG통합 상품권을 지급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무선 인터넷을 연계한 ‘싸이언 무선인터넷 백일장’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 美 핸드스프링, 국내 PDA 시장 본격 진출
- [edaily] 미국 핸드헬드 컴퓨터 전문업체인 핸드스프링은 그랜드텍 코리아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핸드스프링은 바이저 핸드헬드 컴퓨터 제품군을 국내에 출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핸드스프링의 국제 담당 부사장 빌 홀츠먼은 이날 "한국은 IT와 컨슈머 전자제품 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바이저 전 제품과 스프링보드 확장 모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출시될 핸드스프링 바이저 핸드헬드 컴퓨터 제품은 슈퍼 슬림형 바이저 엣지, 컬러 화면인 바이저 프리즘, 초고속 모델인 바이저 플래티넘, 8MB 기본형인 바이저 디럭스 등이다. 이같은 제품들은 따로 판매되는 스프링보드 모듈들과의 플러그앤드플레이 방식 통합을 위한 스프링보드 확장 슬롯을 갖추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핸드스프링의 한글화된 바이저 시리즈는 웹사이트(www.handspring.com/kr)와 전국 주요 소매점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바이저 디럭스는 34만9000원에, 그리고 바이저 프리즘과 엣지는 62만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그랜드텍은 백업모듈 및 8MB 플래시 메모리 모듈을 포함한 핸드스프링 모듈 외에도 디지털 카메라, GPS, 게임, 키보드, 케이스 등 제3자가 제작한 기타 엄선된 스프링보드 모듈과 액세서리를 개발, 한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 하나로통신, 10일부터 한달간 카네이션 페스티벌
- [edaily] 하나로통신(www.hanaro.com)은 자사의 멀티미디어 종합포털사이트 "하나넷(www.hananet.net)"에서 오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달동안 "카네이션 페스티벌"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의 "카네이션 페스티벌"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5월 감사의 달을 기념해 개최되는 것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직 교사 100명을 선정,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카네이션"을 테마로 한 "카네이션 슬롯머신 게임 이벤트"를 통해 총 825명에게 DVD플레이어, 에버랜드자유이용권(4인용), 분유세트, AB슬라이더, 기념티셔츠,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300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하나넷은 국내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품격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내 제1의 가족/가정중심의 멀티미디어 종합포털사이트을 지향하고 있다.
- F5네트웍스, 제일모직에 사이트트래픽 장비 공급
- 인터넷 트래픽/컨텐츠 관리 업체인 F5 네트웍스 코리아는 제일모직 의류판매 사이트 (www.fashionpia.com)에 로컬 로드 발랜서인 BIG-IP와 보안페이지(Secure Sockets Layer)가속 카드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BIG-IP란 IP, Cookie, SSL Session ID 등 고객이 정보를 지능적으로 웹 서버에 정확히 전달해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모니터링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BIG-IP는 서버들의 관리를 원활하게 하며 정확히 어떤 서버가 어떠한 원인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한편 보안페이지(Secure Sockets Layer)전용 가속 카드는 IP 필터링 기능을 갖고 있어 해킹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추가적인 SSL 가속장비의 구매 없이도 BIG-IP의 여유 슬롯에 장착함에 따라 보안 페이지(SSL)에서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F5 네트웍스 코리아는 작년 8월 설립됐으며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중공업, 연세대학교, 두루넷, 철도청, 필라민트, 경찰청, 두밥 등의 업체에 CDN(Content Delivery Network)서비스를 위한 로드 발랜싱 제품 및 캐시를 공급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약 6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