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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웬디, 리키 마틴과 콜래보
- 레드벨벳 웬디와 리키 마틴(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세계적인 팝스타 리키 마틴(Ricky Martin)과 콜래보레이션 호흡을 맞췄다.웬디는 리키 마틴의 디지털 싱글 ‘VENTE PA‘CA’(벤떼 빠’까)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노래는 오는 27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국내 각 음원 사이트는 물론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VENTE PA‘CA’는 리키 마틴이 지난 9월 스페인어로 발표한 노래다. 팝과 레게가 어우러진 클럽 댄스 히트 트랙이다. 당시 콜럼비아의 아티스트 Maluma(말루마)의 보컬라인이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웬디가 참여한 영어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원곡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VENTE PA’CA’는 발매 당시 총 18개 국가 아이튠즈 1위를 비롯해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에서 라디오 에어 플레이 차트 1위,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서 스포티파이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음원 공개 첫 주에는 560만번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는 등 리키 마틴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레드벨벳 웬디는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여러 뮤지션들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 지난 3월 에릭남과 선보인 듀엣곡 ‘봄인가봐(Spring Love)’로 장기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얻었고 23일 0시 피아니스트 문정재, 스트링 편곡가 이나일과 함께 한 캐럴송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도 공개해 보컬리스트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리키마틴의 이번 싱글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우주소녀, 티저·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 뱅앤올룹슨, 럭셔리 무선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 2’ 출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세계적인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음악이 흐르는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럭셔리 무선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 2’(BeoSound 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오사운드 2는 음악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비교적 작은 주거공간에서 오디오를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려는 신혼부부나 셀프 인테리어족 등이 타깃이다. 색상은 실버 한 가지로 가격은 245만원이다.신제품은 뱅앤올룹슨이 지난달 출시한 ‘베오사운드 1’(BeoSound 1)의 형제 격인 스피커로 원뿔형의 외관은 매우 닮았지만, 사이즈는 전체적으로 약 30% 더 크고 중음역과 고음역대 사운드가 훨씬 풍부해졌다. 이 제품은 3/4인치 트위터 1개와 2인치 미드레인지 2개, 51/4인치 베이스 1개로 구성된 스피커 드라이버가 장착됐다. 또 40W 트위터 1개와 11W 미드레인지 2개, 20W 우퍼 2개로 이루어진 ‘Class D’ 앰프를 탑재했다. 총 출력은 102W다.덴마크의 유명 산업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uer)가 디자인했으며 가로 20cm, 세로 43cm, 무게 4.1kg이다. 스피커 캐비닛은 내구성이 좋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을 사용해 외부충격에 강하다.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특유의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으로 마감됐다. 스피커 상단에 파여 있는 홈 부분을 잡고 테이블, 바닥 등 집안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신제품은 뱅앤올룹슨의 고급 음향기술과 프리미엄 라인 ‘B&O PLAY’의 실용적인 작동법이 조화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럭셔리 라인에 적용되는 ‘어쿠스틱 렌즈 기술’(Acoustic Lens Technology)이 스피커 상단에 탑재돼 청취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음을 일관적·수평적으로 360도 방향으로 전달한다. 또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Adaptive Bass Linearisation) 기능은 사용 중 음량이 갑자기 커질 경우 저음 출력을 자동으로 줄여 음의 왜곡을 방지한다. 여기에 ‘열 보호’(Thermal Protection) 기능을 통해 앰프 과열 시 스스로 온도를 조절해 앰프 과열로 인한 드라이버 손상도 막는다.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에어플레이와 구글캐스트, 블루투스 같은 스트리밍 포맷을 지원하며 스포티파이, 디저, 튠인 인터넷 라디오 같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아름다운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베오사운드 2는 풍성한 음악과 함께 집을 더욱더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뱅앤올룹슨의 무선 올인원 스피커 신제품 ‘베오사운드2’. [뱅앤올룹슨 제공]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유럽 최대 스타트업쇼에 국내 스타트업 파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참여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30일~12월0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슬러시(SLUSH) 2016’에 국내 스타트업 참가를 지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컨퍼런스에 국내 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 KOTRA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B2B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보안/인증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보 쇼케이스와 1:1 투자상담에 참여해 투자가 및 글로벌기업 경영진들로부터 해외 창업에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받았다. 공식 창업경진대회인 ‘Slush pitching 100’에서 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 해보라가 Top20에 올랐다. 해보라는 세계 최초로 이어폰안에 마이크를 내장시켜 입이 아닌 귀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통화상대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주변 소음을 최소화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3월에는 세계적인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에서 약 130만불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해보라의 신용식 이사는 “핀란드 통신사 Elisa가 당사 제품에 관심을 보여 후속 논의를 기약할 만큼, 북유럽 지역에 당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간편한 스마트 배란 측정기를 개발한 바이탈스미스의 석준우 대표는 ”올해 봄에 핀란드의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스타트업사우나 참여를 통해 북유럽의 스타트업 문화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 때 배운 노하우와 네트워킹을 토대로 슬러시에서 다양한 북유럽 관계자들과의 파트너쉽을 논의할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전세계 스타트업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창업세미나에는 500Startups의 설립자인 데이브 맥클레어, 클래시 오브 클랜을 제작한 슈퍼셀의 이카 파아나넨 CEO, 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에크 CEO 등이 연사로 나와 세계 최고의 창업 관련 이슈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임덕래 센터장은 ”슬러쉬 행사는 국내의 유망스타트업들이 전 세계의 창업가들과 교류하고, 세계적인 투자자/멘토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핀란드의 슬러시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및 유망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2008년부터 매년 1만명의 참가자와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있다.
- 무료 음원 '유튜브'는 되고, '비트'는 몰락한 이유..3중고의 함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광고기반 음원 스트리밍(실시간 감상) 서비스 ‘비트(BEAT)’가 11월 30일 서비스를 내렸다. 높은 비용(저작권료)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광고 부족), 메이저 유통 업체 입김 때문이라는 지적이다.▲500만곡 무료 음악앱 ‘비트’비트는 미투데이를 창업해 네이버에 매각한 박수만 대표가 설립한 비트패킹컴퍼니가 선보인 광고기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멜론’이나 ‘지니’처럼 매월 일정한 돈(6000원 내외)을 내지 않아도, 광고를 보면 무료로 음악을 즉시 들을 수 있어 실사용자가 1500만 명에 달할 만큼 인기였다.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구글코리아가 꼽은 ‘올해의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하지만 비트는 11월 30일 ‘서비스 종료 안내’ 공지를 통해 공식 서비스를 접었다.우리나라에선 광고를 보면 무료로 음악을 듣는 토종 플랫폼이 사라진 셈이다. 삼성전자의 ‘밀크’는 이미 유료로 전환했고, 인터넷라디오 딩가가 있지만 월 1700원의 돈을 받는다. 유튜브에선 광고만 보면 거의 모든 음악을 무료로 듣는데, 왜 국내 플랫폼인 비트는 망한 것일까.▲비트의 공지문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의 저작(인접)권 제도가 새롭고 혁신적인 음원 서비스를 뒷받침하지 못하고▲음원 유통을 겸하는 메이저 유통업체들의 입김으로 신규 모델이 출현하기 어려운데다▲유튜브에는 꼼짝 못하는 제작자들의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안타까워 했다.비트를 설립한 박수만 대표는 네이버에 미투데이를 판 뒤 ‘라인’ 기획에 참여할 만큼 인정받는 전문가다. 그가 설립한 비트패킹컴퍼니 역시 2013년 설립 직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네이버로부터 5억원을 투자 받았다. 2014년 7월에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지난해 3월에는 13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설립한 지 3년도 안 돼 165억 원의 투자금을 모은 것이다.하지만 이런 대규모 자금 유치도 음원 서비스를 둘러싼 왜곡된 비용 구조를 넘어서지 못했다.비트는 올해 초 문체부의 ‘광고기반 스트리밍’ 저작권 징수규정 발표 이전까지 멜론(곡당 3.6원)보다 두 배 많은 회당 7.2원의 저작권료를 내왔다. 멜론은 소비자에게 월 6천원을 받고, 비트는 무료인데 저작권료는 더 많이 내야 했던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문체부는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사용료는 회당 4.56원 또는 매출액의 65%로 결정했지만, 이 역시 외국보다는 훨씬 비싼 수준이다. 유사서비스인 미국 스포티파이(Spotify)의 경우 저작권료를 회당 1.61원 정도 낸다.업계 전문가는 “비트의 액티브 유저는 150만 명인데 저작권료 4.56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만 해도 매달 9억~10억 원 가까이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런 비용구조로는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멜론(카카오(035720)), 지니(KT뮤직), 벅스(NHN엔터테인먼트(181710)), 엠넷닷컴(CJ E&M(130960)) 등 잘나가는 음원 서비스 업체들이 모두 음반 유통을 겸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사업자 배제’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운다.멜론의 경우 문체부가 새로운 음악 서비스 모델 출현을 도와 결과적으로 저작권자들의 수입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하려 했던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징수 규정 제정 때 반대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메이저 음원서비스 회사들이 음반 유통까지 겸하면서 자신들의 BM가 다른 모델이 나오려 하면 막고 있다”며 “애플 아이튠즈가 국내에서 고전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로엔과 KT뮤직 등을 상대로 음원 공급 과정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밀크나 비트, 딩가라디오 같은 신규 서비스의 시장 진입을 방해했다는 혐의(담합·시장지배력 남용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유튜브를 대하는 저작(인접)권자들의 특혜적 대우도 논란이다. 국내 플랫폼의 경우 징수 규정에 따라 저작권료를 내지만 유튜브는 ‘광고료(매출)의 몇 %’라는 애매한 규정으로 저작권료를 지급한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업계 관계자는 “제작자들이 유튜브에 올리면 음원 홍보 효과가 있다고 믿으면서 과거 음원들에 대해서도 매우 호혜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런 사이에 국내 플랫폼들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 비트가 폐업하면서 당분간 디지털 음원 서비스에 투자하는 투자사들도 거의 없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 뱅앤올룹슨, 원뿔형 미니 무선스피커 '베오사운드 1' 출시.. 187만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O)은 무선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 1(BeoSound 1)’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베오사운드 1’은 원뿔형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들을 응축한 무선 올인원 스피커다. 타깃은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단순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싱글족, 신혼부부, 미니멀리스트다. 색상은 실버 한가지로 가격은 187만원이다.덴마크의 산업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uer)가 디자인한 신제품은 회사의 럭셔리 라인 ‘뱅앤올룹슨’ 제품 중 가장 작고 이동성이 뛰어나다. 가로 16.2cm, 세로 32.7cm, 무게 3.5kg에 불과하다. 스피커 상단에 파여있는 홈을 잡고 선반, 바닥, 테이블 등 음악을 듣고 싶은 집안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스피커 캐비닛은 세련되고 견고하다.스피커 상단에는 ‘어쿠스틱 렌즈 기술(Acoustic Lens Technology)’을 적용, 청취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음을 일관적이고 수평적으로 전달한다. 신제품은 1.5인치 풀레인지 1개, 4인치 우퍼 1개로 구성된 스피커 드라이버와 40W 풀레인지 1개, 20W 우퍼 1개로 이뤄진 Class D 앰프가 장착돼 총 60W의 사운드 360도 방향으로 구현한다.‘베오사운드 1’은 군더더기 없는 단순한 디자인에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작동법을 더했다. 스피커 윗면 터치 휠을 톡톡 두드리고 돌리고 문지르면 볼륨조절, 트랙이동 등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에 내장된 통합근접센서는 청취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청취자가 어디에서 접근하든지 관계없이 편리하게 터치 휠 조작이 가능하다.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애플 에어플레이, 구글캐스트,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DLNA-DMR, 스포티파이 커넥트 같은 스트리밍 포맷을 지원하며, 스포티파이, 디저, 튠인 인터넷 라디오 같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원 터치로 가정의 모든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를 무선환경에서 자유롭게 연결 및 제어하는 ‘베오링크 멀티룸(BeoLink Multiroom)’을 지원한다. 뱅앤올룹슨의 다른 제품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집안 곳곳에서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뱅앤올룹슨 관계자는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작고 아름다운 스피커가 점점 각광받는 추세”라며 “베오사운드 1은 오래 쓸수록 멋과 품위가 느껴지는 미니멀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음악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기능들이 합쳐져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1
- 씨엘, 美 빌보드 HOT 100 진입 '韓女솔로 최초'
- 씨엘[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씨엘이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했다.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초’다.씨엘의 곡 ‘Lifted’는 11일 미국 빌보드 ‘HOT100’ 차트서 94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씨엘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씨엘은 빌보드 ‘소셜 차트 50’서 17위, 아이튠즈 ‘TOP 40 US 힙합차트’ 12위,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 스포티파이 ‘New Music Friday’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미국 타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TODAY 등 유수의 외신으로부터 주목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씨엘은 10월 29일 뉴옥을 시작으로 31일 시애틀, 11월 1일 밴쿠버, 3일 샌프란시스코, 4일 로스앤젤레스, 6일 달라스, 8일 애틀란타, 10일 시카고, 14일 토론토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 ‘CL Hello Bitches Tour 2016’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인터넷 라디오 '딩가', 30만 다운로드 돌파..저작권 문제 해결이후 급성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디어스코프가 개발한 한국판 판도라(PANDORA) 뮤직 ‘딩가(DINGA) 라디오’ 가 서비스 상용화 2개월 만에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5월 서비스 상용화 이후 2개월 만에 총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25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것이다.이미 대형 온라인 음악 서비스들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국내 벤처기업이 출시한 음악 서비스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이례적이다.‘딩가 라디오’는 국내 최대 규모인 1만 여개의 음악 채널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음악 추천 엔진 ‘미어캣(Meerkat)’을 이용해 서비스 사용자의 음악 취향에 따라 일대일 맞춤 채널을 제공한다. 이러한 음악 추천 기술은 차세대 음악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미국의 판도라(PANDORA)와 스포티파이(Spotify) 등 글로벌 음악 서비스가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능이다.미디어스코프의 ‘미어캣’ 추천 엔진은 사람에 의존하는 판도라의 ‘뮤직게놈 프로젝트’와 달리 고도의 음악 성분 분석 기술과 감성 인식 기술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딥 러닝과 머신 러닝 같은 인공 지능 기술을 더하여,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제공되는 음악 추천이 더욱 정교해지도록 개발되었다.‘딩가 라디오’의 수 많은 음악 채널이 이용자의 음악 성향과 매일 매일의 생활 특성에 적합하게 맞춤으로 제공되어 최신 음악 차트 위주의 이용 패턴을 보이는 일반적인 음악 서비스에 비해 다양한 음악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딩가 라디오 사업을 총괄하는 조동춘 본부장은 “딩가 라디오의 TOP 10 채널에는 클래식, 뉴에이지 연주곡이 포함되어 있고, 태교 음악 등이 인기를 끄는 등 다양한 음악의 소비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음악 큐레이터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딩가 라디오’는 18일 기존 서비스 UI를 전면 개편하며 서비스를 MY(나만의 음악채널 관리 공간), 4U(개인 맞춤형 추천영역), DMZ(딩가만의 큐레이션 서비스) 등 3개로 심플하게 구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서비스 개편 기념으로 마련한 경품 이벤트는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데, 이벤트 기간동안 나만의 채널을 만들어 호응을 얻은 인기 DJ에게는 아이패드(1명)와 헤드폰(3명), 커피 쿠폰(50명)을 제공하고 가장 출석일수가 많은 이용자 50명에게도 커피 쿠폰을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