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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용익의 록코노믹스]제2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어떤 작품이 차지할까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음악 차트에서 록을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다. ‘록은 죽었다’는 명제에 번번이 반론을 제기하기도 머쓱한 상황이다. 하지만 영화관에선 록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록 밴드 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8억54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는 역대 음악 영화 사상 최고 매출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이후 록 밴드와 뮤지션의 전기영화에 대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엘튼 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로켓맨’이 개봉한다. 극장용 영화는 아니지만, 머틀리 크루의 전기를 영화화한 ‘더 더트’는 3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데이빗 보위의 음악 인생을 그린 영화 ‘스타더스트’도 제작 중에 있다. 음악전기 영화의 흥행에 합류하기 위해 할리우드에 러브콜을 보내는 뮤지션들도 많다. 대표적인 인물은 쇼크록의 아이콘인 앨리스 쿠퍼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는 사람들이 전기영화에서 좋아하는 모든 요소가 있다”며 “초라한 시작, 혁신, 명성, 논란, 중독, 추락, 구원이 다 있다”고 강조했다.5월 개봉하는 엘튼 존의 전기영화 ‘로켓맨’과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머틀리 크루의 전기영화 ‘더 더트’ 영화포스터.과거에는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영화에 사용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데이빗 보위를 모델로 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 ‘벨벳 골드마인’(1998)에 보위의 노래가 한 곡도 담기지 않은 것은 그가 자신의 음악 사용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록 뮤지션들의 음반 판매 수입이 줄어들면서 영화는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 음악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를 받는 것은 물론, 영화를 통해 신규 팬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화의 흥행은 음반 판매와 음원 스트리밍의 급속한 증가로 이어진다. 실제로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개봉과 함께 발매된 사운드트랙 음반은 빌보드 앨범 차트 3위까지 올랐다. 이는 퀸이 38년 만에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였다. 빌보드 록 앨범 차트에선 1위를 차지했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선 주간 단위로 통계를 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아티스트’에 꼽혔다. 사운드트랙 외에도 퀸의 베스트앨범 ‘Greatest Hits Vol I, II & III: The Platinum Collection’까지 덩달아 빌보드 앨범 차트 9위로 치솟았다.옵서버의 영화평론가 웬디 아이드는 “영화는 음악을 팔고, 음악은 영화의 마케팅 수단이 된다”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경우 퀸의 기존 팬층을 넘어서 새로운 관객들에게 노래를 소개하는 진열장이 됐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전기영화 개봉을 앞두고 음악을 먼저 홍보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최근에는 엘튼 존이 ‘로켓맨’ 주연을 맡은 배우 태런 에저튼의 노래 실력에 대해 “내 노래를 태런처럼 잘 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머틀리 크루는 아예 전기영화 ‘더 더트’ 공개에 맞춰 신곡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을 마지막으로 투어 활동을 종료한 머틀리 크루는 영화 사운드트랙을 작업하면서 “The Dirt (Est. 1981)”, “Ride with the Devil”, “Crash and Burn”, 그리고 마돈나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Like a Virgin” 등의 신곡을 녹음했다.머틀리 크루의 베이시스트인 니키 식스는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우리는 신이 나서 새로운 곡을 쓰고 싶어졌다”며 “신곡들은 전통적인 머틀리 크루 사운드와 비슷하다”고 홍보했다. 과연 올해 개봉하는 록 음악 전기영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제2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될 것인지 영화계는 물론 음악계도 주목하고 있다.
- SM, 텐센트와 中 음악 유통 및 마케팅 등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SM엔터(041510)테인먼트(공동대표 한세민, 남소영, 이하 SM)가 중국 대형 온라인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텐센트 뮤직)과 중국 시장에서의 음악 유통 및 마케팅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SM 소속 가수인 엑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레드벨벳, NCT 등의 음원, 뮤직비디오 등 음악 관련 콘텐츠가 텐센트 뮤직을 통해 중국 온라인 및 다양한 경로에서 유통 및 마케팅될 예정이다. 한세민 SM 대표는 “이번에 체결한 음원,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공급계약을 통해 중국 음악시장에서의 전방위적인 콘텐츠 유통과 다양하고 강력한 마케팅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및 다양한 경로에서의 사업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자사의 중국 내 음악 콘텐츠 관련 수익의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텐센트 뮤직은 중국 온라인 음악 엔터테인먼트 선두기업으로 꼽힌다. 온라인 음악 및 음악을 중심으로 한 소셜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4대 모바일 뮤직 서비스(QQ Music, KUGOU Music, KUWO Music, Wesing)를 보유, 총 유료이용자수는 8억명을 초과한다. 텐센트 뮤직은 2018년 12월 12일 뉴욕증시에 상장,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마존 뮤직과 함께 세계 4대 음원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 [주목! e해외주식]텐센트뮤직, 美상장 中기업중 수익성 `최고`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음원 사업자인 텐센트뮤직에 대해 연평균 33.4%의 고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03년부터 온라인 음원서비스를 제공한 텐센트뮤직은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한국투자증권은 25일 텐센트뮤직은 중국 음원시장의 압도적 1위 사업자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기긴 했지만, 글로벌 피어 스포티파이, 아이치이, 넷플릭스 대비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분석이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에 상장된 중국 대표기업 3인방(아이치이, 핀퉈퉈, 텐센트뮤직)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기업”이라며 “소셜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업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1.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19.1%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음원 시장은 2018년부터 연평균 33.4% 성장해 2022년엔 1779억위안(29조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텐센트뮤직의 온라인 가라오케 플랫폼 성장세가 가파른데, 텐센트뮤직이 2014년 론칭한 ‘위싱’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9년에도 위싱을 포함한 소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44.3% 증가하고 해당 부문 매출 비중도 74%로 상승하며 텐센트뮤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텐센트뮤직은 중국 음원시장의 압도적 1위 사업자”라며 “위싱을 제외한 텐센트뮤직의 순수 온라인 음원 플랫폼 합산 MAU(Monthly Active User)는 6억50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000만개 이상 음원 라이선스를 보유해 콘텐츠에 강점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이용자 당 평균 매출(ARPPU)이 개선되고 MAU당 유료 가입자수 비중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빠른 성장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유한 텐센트뮤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기긴 했지만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스포티파이, 아이치이, 넷플릭스대비 높은 수익성,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관심 가질만 하다는 분석이다.
- 블록체인 뮤직 플랫폼 디오션,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체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블록체인 기반 뮤직 플랫폼 디오션(대표 김두환)이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는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유공자와 단체를 시상했다.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플랫폼 디오션(DIOCIAN)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한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지사를 세워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디오션 플랫폼 내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을 공유하고 다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반을 발매할 수 있으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매된 음원은 멜론,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 전 세계에 유통된다. 저작권에 대한 기록을 블록체인에 등록해 권리자를 식별할 수 있는 영구적 기록을 남기며, 아티스트들에게 도네이션 하는 팬덤 관리 기능을 추가해 팬들과 아티스트들이 소통을 하는데 더 쉬운 연결고리로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오션 김두환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위해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스타트업으로서의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그 노력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한국의 좋은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NCT 127,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오늘 오후 6시 공개
- NTC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NCT 127(엔시티 127,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NCT #127 Regulate’(엔시티 #127 레귤레이트)가 오늘(23일) 공개된다.NCT 127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은 금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타이틀 곡 ‘Simon Says’(사이먼 세이즈), 신곡 ‘Welcome To My Playground’(웰컴 투 마이 플레이그라운드),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 곡 ‘Chain’(체인) 한국어 버전 등 3곡이 추가 수록되어 있어, NCT 127의 풍성한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또한 NCT 127은 오늘 방송되는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 타이틀 곡 ‘Simon Says’의 컴백 무대를 첫 공개해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Simon Says’ 퍼포먼스는 슈퍼주니어-D&E ‘머리부터 발끝까지’, 엑소 ‘Ko Ko Bop’ 등을 작업한 유명 안무가 스캇 포사이스(Scott Forsyth)가 담당, 어깨를 튕기는 후렴구 안무부터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 공중 턴, 압도적 군무 등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며, NCT 127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힙합 스웨그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NCT 127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NCT #127 Regulate’는 27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 샤이니 키, 신곡 ‘센 척 안 해’로 솔로 활동 이어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샤이니 키(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첫 정규 앨범 ‘FACE’(페이스)로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키는 11월 26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를 비롯한 총 10곡으로 구성된 첫 정규 앨범 ‘FACE’를 공개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키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 가수로 변신, 디지털 싱글 ‘Forever Yours’(포에버 유어스)로 펑키한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에는 총 10곡이 담긴 정규 앨범으로 한층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키의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더불어 키는 샤이니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음은 물론, 개인 활동으로도 뮤지컬, 드라마, 영화, 예능, 패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열쇠’다운 면모를 입증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키의 정규 1집 ‘FACE’는 11월 26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 "알렉사·시리 뛰어넘을 AI플랫폼"..삼성, 빅스비 생태계 완전 개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기조연설에서 들은 대로 빅스비 캡슐을 만들어보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쉽고 편리해요. 아직 학생이라 배우는 입장이지만 매우 흥미롭습니다.”7일(현지시간)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에서 만난 마이클 캐니프(20)는 어떤 신발을 살 때 가장 저렴한 쇼핑몰을 찾아 구매할 수 있는 간단한 빅스비 캡슐을 제작 중이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 한 켠에 빅스비 캡슐 제작 시연대를 마련해뒀는데, 거의 모든 자리가 계속 차있어 빅스비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을 나타냈다.삼성전자는 5년차를 맞은 이번 SDC에서 빅스비 개발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공개하고 빅스비 생태계를 완전히 개방했다.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 씽스를 통해 더 많은 기기들을 연결시키고, 그 가운데 서 중요한 인텔리전트 엔진으로 빅스비가 작동할 수 있으려면 더 넓은 생태계 구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빅스비 캡슐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빅스비 사용에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 동작하게 하는 가상의 앱을 말한다. 스포티파이나 우버 같은 앱을 음성으로 작동시키는, 아마존 알렉사에 적용되는 ‘스킬’ 같은 개념이다. 빅스비 캡슐은 향후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빅스비가 향후 구글 어시스턴트와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 등 경쟁 AI 플랫폼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빅스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애덤 샤이어 비브랩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애플 시리는 말을 알아들기만 하는 정도이고, 아마존 알렉사는 특정 앱에서 정해진 지시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빅스비는 굉장히 정교한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자신했다.빅스비는 현재 한국어와 영어(미국식), 중국어 등 3가지 언어만 지원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언어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수 주 내에 영어(영국식), 이태리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가 추가된다.삼성 개발자 콘퍼런스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한 참석자가 직접 빅스비 캡슐을 제작해보고 있다. 사진=김혜미 기자
- 샤이니 키 솔로 데뷔곡 ‘포에버 유어스’, 소유 피처링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샤이니 키(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디지털 싱글 ‘Forever Yours’(포에버 유어스)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키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Forever Your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특히, 신곡 ‘Forever Yours’는 청량한 트로피컬 하우스의 바이브가 돋보이는 R&B 팝 곡으로, 가사에는 연인이 서로에게 푹 빠진 모습을 담아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음색 여신’ 소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 만큼, 두 사람의 보컬 케미스트리로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더불어 오늘(31일) 오후 6시 키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 샤이니 계정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키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솔로 가수로 새롭게 변신하는 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 방탄소년단 "스티브 아오키와 첫 영어곡 발표.. 색다른 경험"
- 방탄소년단(BTS)X스티브 아오키 ‘Waste It On Me’ 사진=소니뮤직, 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스티브 아오키의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Waste It On Me)’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유명 프로듀서 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한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는 25일(한국시간) 밤 11시에 공개됐다. ‘Waste It On Me’은 26일 오후 2시 기준 미국, 그리스, 캐나다, 스페인, 칠레, 불가리아, 체코, 폴란드, 러시아 등 6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Top Songs)’ 차트 1위에 올랐다. 리릭비디오는 미국 유튜브에서 트렌딩 8위를 기록했다. 이번 신곡은 스티브 아오키의 새 정규앨범 ‘네온 퓨처 III(Neon Future III)’의 선공개 싱글이다.‘웨이스트 잇 온 미’는 청춘의 지치지 않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에게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다하는 상황과 상대방도 나에게 똑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노래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은 “뜻 깊고 진심 어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즐기면서 작업했다. 이 곡은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된 우리의 첫 번째 노래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즐겁게 녹음했다. 우리 팬들에게 이 노래가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 몇 년 동안 만난 사람 중 가장 흥미로운 동시에 영감을 주는 그룹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 정말로 흥분된다”며 “방탄소년단과 또다시 작업하게 되어 정말로 큰 영광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 2017년 ‘마이크 드롭(MIC Drop)’의 리믹스 작업을 하면서부터 음악적으로 인연을 맺어왔다. 그래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마이크 드롭’은 1억2700만개 이상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마이크 드롭’은 한국 그룹 최초이자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을 기록한 곡이다. 한편 스티브 아오키의 새 싱글 ‘네온 퓨처 III’는 다가오는 11월 9일 발매 예정이다.
- 美 포브스 '세계 100대 IT 기업'에 국내기업 5곳 선정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 기업’에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한 국내 기업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으로는 반도체와 네트워크·보안, 미디어, 데이터 활용 소프트웨어 분야 등이 주를 이뤘다.25일 포브스가 공개한 리스트를 보면 1위는 아마존닷컴, 2위는 넷플릭스, 3위는 엔비디아가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부터 14위까지 전부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전체적으로는 반도체 기업 비중이 높았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아날로그디바이스(7위), 브로드컴(11위), 온세미컨덕터(13위), 마이크론(19위), SK하이닉스(20위), 인피니언테크놀로지(32위), 램리서치(54위), 인텔(59위), TSMC(62위), 마이크로칩(76위), 난야(77위), NXP반도체(83위), ST마이크로(85위), AMD(86위), 미디어텍(90위), 퀄컴(93위) 등이 선정됐다.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인 도쿄일렉트론(28위), ASML홀딩스(29위),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75위), 라간프리시전(100위)도 역시 이름을 올렸다.반도체 업체는 아니지만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해 서버와 대용량 저장장치(스토리지)를 만드는 업체들도 이름을 올렸다. 델 테크놀로지스(40위), 넷앱(91위), 씨게이트(95위), HP엔터프라이즈(99위) 등이 선정됐다.초연결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나 보안 분야 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아리스타(22위), VM웨어(36위), 노키아(41위),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97위), 시스코(98위) 등이 주요 업체로 꼽혔다.미디어 분야에서는 넷플릭스를 필두로 차터커뮤니케이션스(17위), 포커스미디어(31위),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스(52위), 컴캐스트(57위), 스포티파이(71위), 월트디즈니(72위), 디시(DISH)네트워크(88위) 등을 선정했다.소프트웨어 세일즈포스닷컴(4위), 서비스나우(5위), 스퀘어(6위), 스플렁크(9위), 어도비(10위), 워크데이(16위), 다쏘시스템(30위), 월드페이(37위), 레드햇(48위), SAP(84위) 등 빅데이터 분석·활용이나 핀테크 등에 특화된 업체들이 주를 이뤘다.국내 업체로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네이버(035420)(34위), 넥슨(47위, 일본 기업으로 분류), 삼성SDS(018260)(49위), 삼성전자(005930)(94위)가 각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중국 업체로는 텐센트(18위), 바이두(23위), 하이크비전(27위), 알리바바(42위), 서니옵티컬테크놀로지(43위), 징둥(JD)닷컴(46위), VIP숍(55위), BOE(67위), 샤오미(73위), TCL(79위) 등이 뽑혔다.애플은 38위,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51위, 마이크로소프트는 69위에 각각 올랐다.포브스는 17개국 주요 기업들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영업 실적부터 자산, 성장율, 주가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리스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