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355건
- 블랙핑크, 'Lovesick Girls' 스포티파이 3위..수록곡 절반 ‘톱10’
-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THE ALBUM’ 이미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THE ALBUM’의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발매 첫날인 2일(미국 시간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3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Cardi B)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주목받은 수록곡 ‘Bet You Wanna’는 4위, ‘Pretty Savage’는 8위, ‘Ice Cream’은 10위를 기록했다.다른 수록곡 ‘Crazy Over you’(17위) ‘Love To Hate Me’(18위) ‘How You Like That’(19위) ‘You Never know’(25위)도 모두 상위권에 포진하는 성과를 올렸다.2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영향을 끼치는 파급력 높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아이튠즈, 애플뮤직, 유튜브와 더불어 스포티파이까지 총 4개 차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 랭킹에 포함된다.현재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 랭킹 1위인 블랙핑크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앞서 여러 유력 차트에서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됐다.‘THE ALBUM’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전체 7위, 팝 앨범 차트로써는 정상을 꿰차 주류 팝 시장 내 막강한 존재감을 확인했다.블랙핑크 멤버들의 내면 연기가 빛난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억뷰를 향해 가고 있는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이틀째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유지 중이며, 블랙핑크 채널 구독자 수 역시 정규앨범 발매 뒤 약 80만명이 늘어 5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중국과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다. 블랙핑크는 지난 3일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신곡, 뮤직비디오, 디지털 음반 판매량, 급상승, 유행지수 총 5대 차트서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아이튠즈뿐 아닌 주요 음원사이트 라인뮤직과 AWA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정규앨범 수록곡 전부를 10위권 내 진입시키는 이른바 ‘줄세우기’에 성공했다.‘THE ALBUM’은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선보인 첫 정규앨범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인간은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던졌다.한편 블랙핑크의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오는 6일 정식 출시된다. 예약 판매되고 있는 앨범의 선주문량은 100만장 이상을 기록 중이어서 K팝 걸그룹 단일 음반 역대 최초, 최고, 최다 신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 방탄소년단, 4주 연속 美 빌보드 '핫 100' 최상위권…차트 롱런 시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4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차트 인’ 롱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3, 4주차에도 2위를 유지하며 ‘Dynamite’로 한 달째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Dynamite’는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도 4주 연속 1위에 올라 올해 해당 차트 내 최장 1위 유지 기록을 세웠으며, ‘캐나다 핫 100’ 15위, ‘멕시코 에어플레이’ 2위, ‘팝 송’ 16위, ‘스트리밍 송’ 17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외에도 ‘Dynamite’는 빌보드가 9월 19일 자 차트부터 새로 도입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2주 연속 2위에 랭크되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확인시켰다.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두 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리며 롱런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56위, 2018년 8월에 발표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42위를 차지했다.또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인 ‘소셜 50’에서도 167주 연속, 통산 197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한 뒤 9월 21일 차트 5위에 이르기까지 한 달째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 벤츠, '롤드컵' 공식 스폰서로 합류한다
- 롤드컵의 공식 독점 자동차 파트너로 합류하게 된 메르세데스-벤츠.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롤드컵의 새로운 스폰서로 합류한다.라이엇 게임즈는 22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롤드컵부터 공식 스폰서로 합류, LoL e스포츠 글로벌 이벤트의 프리젠팅 파트너(Presenting Partner)로 단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벤츠는 이번 롤드컵을 기점으로 매년 시즌 중반에 진행되는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올스타 이벤트도 계속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벤츠는 국제 대회 트로피 수여식의 프리젠팅 파트너로 임명되기도 했다.벤츠는 이번 롤드컵 기간 선수들의 이동 차량을 지원하고, 롤드컵 최초로 트로피 시상식에도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벤츠가 LoL e스포츠 관련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년간 중국 프로리그 LPL의 최고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중국 프로구단 RNG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 팀인 젠지 또한 올해 초부터 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를 통해 후원 중이다.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벤츠는 e스포츠를 진정으로 수용한 첫 번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LoL와 LoL e스포츠 커뮤니티의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베티나 페처 벤츠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지역 리그를 후원해 왔다. 이를 더 확장해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모든 LoL 커뮤니티를 지원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라이엇 게임즈와 힘을 합해 e스포츠 팬 모두를 위한 경험을 선사하고, 팬분들이 우리 브랜드에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0 롤드컵은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 일정을 시작으로 개막해 내달 31일 승전까지 한 달여의 대장정에 나선다. 결승전은 상하이 푸동 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 약 645만달러(약 72억8000만원)를 넘어 올해는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벤츠 외에도 스포티파이, 시스코, 보스를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의 파트너로 새로 선정했으며, 과거 파트너십을 맺었던 마스터카드, 루이비통, 델의 에일리언웨어, 유니레버의 엑스, 레드불, 오포, 스테이트팜, 시크릿랩과 다시 한번 프리미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방탄소년단, 美 공영 라디오도 접수… '다이너마이트' 열풍ing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의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출연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NPR 뮤직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을 업로드했다.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 콘텐츠로 지난 2008년 만들어진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소규모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NPR 뮤직의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다. 방탄소년단의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주요 출연자로는 빌리 아일리시,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앨리샤 키스, 해리 스타일스 등이 있다.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비롯해 ‘화양연화 영 포에버’의 수록곡 ‘세이브 미’(Save ME),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까지 총 3곡을 열창했다. 기타와 키보드, 드럼 연주자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추면서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공연 내내 즐겁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주며 팬들의 응원과 환호를 얻었다. 특히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취지에 맞게 안무보다 노래에 집중했다. 기존 곡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잘 어울리도록 편곡했고, ‘세이브 미’ ‘봄날’처럼 느린 템포의 곡을 선정했다.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로, 전 세계인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며 “‘다이너마이트’를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이브 미’를 부른 뒤에는 “밴드 편곡을 해서 색다르고 신선했다”며 “밴드와 같이 콘서트 다닐 때 생각도 난다. 다음에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 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빌보드에서 9월 19일자 차트부터 새롭게 신설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나란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트는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전 세계에 불고 있는 ‘다이너마이트’ 열풍이 입증됐다.또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해 9월 20일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한 달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 美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출격… 한국 가수 유일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iHeartRadio Music Festival 2020)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포함해 총 4곡을 열창,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올해 10주년을 맞은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20일까지 이틀간 각기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콜드플레이(Coldplay), 키스 어번(Keith Urban), 어셔(Usher), 앨리샤 키스(Alicia Keys), 본 조비(Bon Jovi),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은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1년부터 매년 9월 개최하는 음악 축제로, 매해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초청한다. 방탄소년단은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의 첫 날의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달 21일 발매 한 뒤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 ‘봄날’,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Feat. Halsey)를 열창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무대 세트를 배경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돋보였다. 곡의 후반부, 배경이 낮에서 밤으로 바뀌고 하늘에서 폭죽이 터지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각자 개성과 매력을 살린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역동적이면서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후 다른 무대 역시 곡의 분위기에 맞춰 세트와 의상을 바꾸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를 지킨 뒤 3주 차에도 2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 최신 차트(9월 17일 자)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28일째 최상위권을 유지했다.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17일 추가 리믹스 버전 음원을 발매했다. 슬로 잼(Slow Jam), 미드나잇(Midnight), 레트로(Retro), 베드룸(Bedroom) 등 총 네 가지 버전으로, 늦은 밤 차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타임(NightTime)’ 분위기여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이상훈의 신경영 비전] 대량 개인화 서비스와 필터 버블
- [이상훈 전 두산 사장·물리학 박사]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머리를 다듬어주는 헤어숍, 주문하지 않아도 늘 내가 시키는 메뉴를 가져다주는 단골 식당. 우리는 이렇게 나를 알아보고 알아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자주 찾게 된다. 개인화된 서비스의 힘이다. 그런데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수천만 혹은 수억 명의 고객 하나하나에게 동네 단골 식당에서나 볼 수 있던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기능해졌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동영상 목록이 제공된다. 친구가 동시에 같은 동영상을 보고 있다고 해도 그 친구에게 제공되는 추천 동영상 목록은 내 목록과 같지 않다. 한 달에 20억 명이 접속하는 유튜브에서 고객이 시청하는 동영상의 70%가 목록에서 추천된 동영상일 만큼 개개의 고객 취향에 맞춘 추천 목록을 만들어내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개인화 서비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유튜브 외에도 요즘 우리 주변에서 대량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음원 스트리밍 업체, 방송/영화 스트리밍 업체, 온라인 쇼핑몰 같은 온라인 업체뿐 아니라 스타벅스 같은 오프라인 업체에서도 방문 고객에 대한 개인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개인화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무엇을 살지, 무엇을 볼지,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같은 일에 신경 쓸 필요 없이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있는 개인화 서비스가 추천해 주는 대로 사고, 보고, 살아가면 되는 편한 세상이 되어야 정상일 것이다. 그런데 실상은 꼭 그렇다고 할 수 없다. 언제부턴가 개인화 서비스에서 추천해 주는 음악, 방송, 책, 뉴스, 상품들이 이미 추천받아본 적 있는 식상한 것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식상한 추천 목록을 벗어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과거의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추천 목록 중 하나를 선택하면 알고리즘이 파악하고 있는 나의 소비 패턴이 더욱 강화될 뿐이고, 그렇다고 추천 목록 외에서 선택을 하려고 하면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식으로 정보의 홍수에 파묻히기 십상이다. 추천 목록을 만들어내는 알고리즘이 사용하는 정보의 필터 속에 갇혀버리는 필터 버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필터 버블은 대량 개인화 알고리즘이 개발된 초기부터 제기된 문제로 개인의 다양성을 제한할 뿐 아니라 정치적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필터 버블은 정보를 찾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떨어뜨려 결국은 대량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도 도움이 안 된다. 기술 시장 전문 분석 기관인 가트너는 2025년까지 기업 마케팅 담당의 80%가 개인화 관련 투자의 수익성 저하로 개인화 노력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궁극의 마케팅 기법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량 개인화가 채 피기도 전에 시드는 꽃이 될 신세가 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개인화 자체가 아니라 필터 버블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방향성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의 문제인 것이다. 이미 페이스북이나 구글,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등은 추천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필터 버블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트렌딩 뉴스 같은 것이 좋은 예이다.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정보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개인화 서비스 없이는 살아가기 쉽지 않다. 필터 버블 때문에 개인화를 포기할 것이 아니라 필터 버블 문제를 극복해서 늘 새롭고 도움이 되는 추천 목록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만들려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 MCND, 26일 데뷔 첫 단독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MCND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티오피미디어)MCND는 오는 26일 오후 12시(한국시각) MYMUSICTASTE를 통해 첫 온라인 단독 콘서트 ‘MCND 1ST ON:LIVE [GEM AGE]’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MCND 1ST ON:LIVE [GEM AGE]’는 MCND가 데뷔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단독 콘서트다. 지난 2월 발표한 데뷔곡 ‘ICE AGE’로 데뷔 2주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 오르고,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000만 뷰를 넘는 등 ‘괴물 신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MCND가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가 쏠린다.MYMUSICTASTE를 통한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 세계 70여 개국과 약 2만 명의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진행, MCND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짐작게 했다. 앞서 MCND는 지난달 20일 ‘1ST MINI ALBUM [EARTH AGE]’를 발매했을 당시 아르헨티나, 필리핀, 러시아, 프랑스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의 글로벌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고, ‘nanana’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Music videos trending worldwide’ 실시간 최고 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또한 MCND는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바. 지난 4월 ‘떠(Spring)’ 활동 당시 미국 빌보드 칼럼리스트 제프 벤자민이 MCND를 “인상적인 보이그룹”이라고 설명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고, 최근엔 글로벌 매거진 ‘e.L.e’를 통한 언택트 인터뷰에서 MCND에게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지난달 개최된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선 당당히 신인상을 수상해 ‘괴물 신인’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MCND는 올해 데뷔한 신인그룹들 중 상반기 스포티파이 팔로어 수 1위에 등극, 전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후부터 지난 7월까지 약 15만 5000명의 팔로어 수를 이끌어낸 MCND가 ‘글로벌 괴물 신인’으로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근 MCND는 ‘1ST MINI ALBUM [EARTH AGE]’의 타이틀곡 ‘nanana’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수록곡 ‘Beautiful’로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다.
-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경제효과는 1조7000억원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유발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과 함께 지난 1일(한국시간)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핫100 1위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했다. 이번 추산치는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산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로 인한 직접적 매출 규모는 2457억원, 이와 관련된 화장품, 식료품, 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3717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러한 수익에 대한 산업 연관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1조232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4801억원, 고용 유발 효과 총 7928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이동, 현장 콘서트 등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효과 부문을 제외한 결과다. 직접적 매출 규모를 산정하는 과정에서도 현장 콘서트가 불가능한 현실을 감안해 순회공연 매출액을 제외하고 온라인 콘서트 매출액을 적용하는 등 현실을 반영했다. 향후 이러한 부분을 포함하고 국가 이미지, 국가 브랜드 등의 상향에 따른 상승효과 등을 추가 고려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다이너마이트’의 돌풍은 계속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발매 15일 만에 3억뷰를 돌파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1시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5일 오후 4시 50분께 3억뷰를 넘었다. 앞서 24시간 만에 1억뷰, 4일 12시간 만에 2억뷰를 기록한 데 이어 15일 4시간여 만이다.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최신차트(9월 5일자)에서 핫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과 핫100 차트를 모두 석권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차트(8월 21일자)에서도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톱50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날 전 세계적으로 777만 8950회 스트리밍 돼 올해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글로벌 스트리밍 수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동시에 접속자 수 300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24시간 만에 1억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 또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한편 방탄소년단,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 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힘입어 한국의 국제지수도 상승했다. 지난 2일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0 글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은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7년 이래 첫 10위권 진입이며, 8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이런 결과는 특히 문화산업 성과와 관련된 ‘창의적 상품과 서비스 지수’가 지난해 42위에서 올해 19위로 23단계 상승한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세부적으로는 ‘영화 제작’이 22위에서 13위로 큰 폭 상승했고, ‘문화·창의서비스 수출’은 54위에서 53위,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시장’은 19위에서 18위, ‘창의적 제품의 수출’은 16위에서 14위로 각각 상승했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번 분석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가 경제적으로도 그 파급 효과가 막대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했는데 그들이 이룬 성과는 이 숫자를 훨씬 넘어섰다”며 “그들의 음악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일종의 치유제가 되었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긍심이 됐다”고 밝혔다.
- 블랙핑크 'HYLT', 유튜브 선정 '올여름 최고의 곡'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했다.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유튜브는 2일(현지시간)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이 2020 글로벌 톱 서머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블랙핑크는 The Weeknd, DaBaby, Future 등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4년 연속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걸그룹이 됐다.블랙핑크는 유튜브 뮤직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톱 서머송’ 차트에 꾸준히 도전장을 내밀어왔다. 2017년 ‘마지막처럼’을 통해 15위로 첫 진입한 뒤 2018년 ‘뚜두뚜두’ 3위, 2019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8위, 그리고 마침내 올해 ‘하우 유 라이크 댓’이 1위를 거머쥐었다.앞서 6월 26일 공개된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당시 유튜브 ‘24시간 내 최다 조회 영상’ 등 여러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 21일 만에 3억뷰, 43일 만에 4억뷰를 돌파했고 현재 5억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하우 유 라이크 댓’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해외 차트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아이튠즈 전 세계 64개국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빌보드 핫100서 각각 20위, 33위를 차지해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에서 2위를 기록,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MV로 기네스 신기록 등재
- 방탄소년단(BTS).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기네스 신기록을 추가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유튜브 조회 기록들을 또 깨트렸다”고 공식 발표했다.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비디오(Most viewed YouTube video in 24 hours)’,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케이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by a K-pop group)’ 등 3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고 설명했다.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이어 “2020년은 방탄소년단에게 여러 기록을 세운 한 해였다”며 “‘MAP OF THE SOUL : 7’은 한국 시간 기준 발매 당일 6시간 동안 가장 빠르게 판매된 앨범을 기록했고 ‘방방콘 The Live’로 최다 시청자가 본 음악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 타이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케이팝 아티스트, 최다 트위터 활동 등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발표한 ‘Dynamite’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오피셜 차트, 빌보드 등 세계 유수의 차트들을 차례로 점령하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최신 차트(9월 5일 자)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앨범과 싱글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음원 공개 직후에는 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스포티파이에서는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처음으로 1위에 올랐으며, 9월 1일 자 같은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12일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슈퍼주니어-D&E "우리에게 한계는 없다… 국악도 도전할 것" [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우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은혁)그룹 슈퍼주니어-D&E가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슈퍼주니어-D&E(사진=레이블SJ)슈퍼주니어-D&E의 미니 4집 ‘배드 블러드(BAD BLOOD) 전곡 음원이 오늘(3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불어 타이틀곡 ‘배드’(B.A.D)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와 네이버TV SMTOWN 채널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2011년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를 발표하며 유닛을 결성한 이래, 매 앨범마다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슈퍼주니어-D&E가 직접 컴백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슈퍼주니어-D&E의 미니 4집 앨범과 활동 관련 일문일답.-2019년 4월 미니 3집 ‘땡겨’(DANGER) 발매 이후 1년 5개월 만의 컴백 소감은?“더 빨리 만나 뵙고 싶었는데, 여러분들이 듣고 만족하실 만한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습니다. 저 역시 슈퍼주니어-D&E로써의 컴백을 기다려 왔던 만큼, 신곡 ‘배드’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동해)-타이틀곡 ‘배드’는 어떤 곡인가?“신곡 ‘배드’는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로, 아름다운 상대의 모습을 ‘BAD’라는 반어법을 통해 가사로 표현했습니다. 항상 슈퍼주니어-D&E를 통해서 저희 만이 가지고 있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고 있는 E.L.F. 분들에게 이전 앨범과는 다른 음악, 다른 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습니다.”(동해)“타이틀곡 ‘배드’는 한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 입니다. 슈퍼주니어-D&E의 강렬하면서도 여유 넘치는 매력을 새롭게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은혁)슈퍼주니어-D&E 동해(사진=레이블SJ)-타이틀곡 ‘배드’ 무대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킬링 포인트’ 안무를 꼽자면?“‘BAD’ 댄스라고 하는게 제일 간단하고 좋을 것 같다. 후렴구에 ‘배드 Bad Bad Bad Bad’ 가사에 맞춰 나오는, 엄지를 아래로 끌어 내리는 손 동작이 포인트 입니다.”(은혁)-앞서 발매했던 미니 1~3집 앨범과 다른, 미니 4집만의 차별점이 있다면?“항상 이전 앨범보다 음악적, 비주얼 적으로 모든 면에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앨범 역시 저희가 이야기 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알차게 담아 준비한 만큼, 그러한 부분들이 잘 전달되는 앨범이었으면 합니다.”(동해)-팬들에게 은혁은 ‘HIP’한 느낌, 동해는 ‘모던’한 느낌이 강하다. 그런데 이번 앨범에는 자켓에서부터 평소 팬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와 상반되게, 서로 스타일링을 바꿔서 진행했는데, 색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해본 소감은?“저 또한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스타일링이라 부담감이나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어요. 팬 분들이 보시기에도 색달라서 좋아해 주실 거라는 생각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동해)“사실 그 동안 무수히 많은 스타일에 도전해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생각이 많았어요. 고민 끝에 둘의 스타일링을 바꿔서 해봤는데 굉장히 참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은혁)슈퍼주니어-D&E 은혁(사진=레이블SJ)-2011년 ‘떴다 오빠’ 발표 이래, 벌써 유닛 결성 10년 차다. 처음 유닛을 결성할 때와 10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점은?“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이기를 더 많이 나누는 것 같습니다. 활동 휴식기에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중간중간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면서, 항상 다음 앨범을 같이 생각하게 됐습니다.”(동해)“처음으로 유닛을 결성했을 당시에나, 지금이나 우리 둘 다 변한 게 없고 한결 같은 것 같습니다. 그러한 ‘한결 같음’이 슈퍼주니어-D&E가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은혁)-여러 장르를 슈퍼주니어-D&E만의 컬러로 소화했는데,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장르가 있다면?“슈퍼주니어-D&E의 장점은 한 가지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장르, 스타일이라도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동해)“색다르게 국악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