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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소니, TV·음원 스트리밍 이어 VOD도 중단
  • ‘아 옛날이여’ 소니, TV·음원 스트리밍 이어 VOD도 중단
  • 플레이스테이션 로고.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앞서 철수한 구독형 TV 스트리밍 서비스와 음원 스트리밍에 이어 이번엔 주문형비디오(VOD) 제공까지 중단한다.영화와 TV 프로그램, 음악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영위해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우뚝 서고자 했지만, 유튜브·넷플릭스·스포티파이 등 해당 영역의 강자들을 결국 이겨내지 못한 결과다.3일 소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영화 및 TV 프로그램 VOD 판매를 8월31일부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바네사 리 소니 비디오 비즈니스 책임자는 “고객의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더이상 VOD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플레이스테이션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앞서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를 통해 구축했던 종합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하나씩 철수한 과정의 일환이다. 2016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에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교체한 이후 소니는 지속해서 ‘탈게임’ 행보를 걸어왔다.소니는 지난해 TV 구독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뷰’를 서비스 개시 4년 만에 중단했고, 2015년에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뮤직 언리미티드’를 중단한 바 있다.두 경우 모두 직접 타사제품을 소개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뷰 가입자에겐 유튜브를, 뮤직 언리미티드 고객에겐 스포티파이를 각각 안내했다. 각 영역에서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게 밀려 직접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해당 플랫폼들을 플레이스테이션 내 입점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게임 영역에선 구글·아마존이 휘청게임 외 사업에선 도전에 실패한 소니지만, 주력 사업인 게임 영역에선 여전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지난해 말 출시한 차세대 게임기기 플레이스테이션5의 경우 수요 증대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매점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선 정가보다 두 배 이상 웃돈을 붙인 거래가 성행할 정도다.짐 라이언 소니 CEO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수요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았다”며 “공급망 이슈의 복잡성과 함께 우리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공급이 이뤄졌다. 올 하반기 들어서야 괜찮은 수준의 PS5 물량이 공급될 것”고 전했다.반면 야심차게 게임사업에 뛰어든 구글은 지난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태디아’를 위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스태디아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담당 제이드 레이몬드 부사장도 회사를 떠났다.또 아마존의 경우 작년 9월 출시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를 총괄하던 마크 휘튼 부사장이 최근 퇴사해 유니티로 이직했다. 마크 휘튼 부사장은 구글이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폐쇄한다는 소식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미국 현지에서는 구글과 아마존이 게임 시장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투자를 줄이고 정리해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21.03.03 I 노재웅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 "언제나 고통받는 것은 아티스트와 팬"
  • 에픽하이 타블로 "언제나 고통받는 것은 아티스트와 팬"
  • 타블로(사진=아워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스포티파이(Spotify)의 카카오M 음원 서비스 중단을 비판했다.타블로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카오M과 스포티파이의 의견 차이 때문에 새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를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듣지 못하게 됐다”며 “누구의 책임인지를 떠나 기업들이 예술보다 욕심을 우선할 때, 고통받는 것은 왜 아티스트와 팬인가”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이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카카오M이 보유한 음원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에픽하이를 비롯해 아이유, 지코, 에픽하이, 임영웅, (여자)아이들 등 가수들의 음원을 더이상 감상할 수 없게 됐다.스포티파이 코리아 측은 “카카오M과의 기존 라이센싱 계약 만료로 2021년 3월 1일부터 해당 카탈로그를 전 세계 팬 및 청취자에게 더 이상 제공할 수 없게 됐다”며 “카카오M 아티스트의 음악을 전 세계의 팬, 그리고 오늘자 기준 170개 국가 3억45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전방위로 노력해왔지만 신규 글로벌 라이선스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번 음원 서비스 중단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달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에 카카오M의 음원이 공급되지 않자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고 있다.카카오M 측은 “국내 계약과는 별도로 2월 28일 만료를 통보받은 기존의 해외계약 갱신을 요청했으나 해외와 국내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스포티파이 측의 정책에 따라 현재 해외 계약은 만료된 상태”라며 “음원 공급 관련 논의는 지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1.03.02 I 윤기백 기자
'데뷔 1주년' MCND… #올메댄그룹 #K팝유망주 #신흥작곡돌
  • '데뷔 1주년' MCND… #올메댄그룹 #K팝유망주 #신흥작곡돌
  • MCND(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MCND가 27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는 2019년 12월 프리 데뷔곡 ‘티오피 갱’(TOP GANG)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어 지난해 2월 27일 데뷔앨범 ‘인투 더 아이스 에이지’(into the ICE AGE)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해 첫 타이틀곡 ‘아이스 에이지’(ICE AGE)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떠’(Spring)’, 미니 1집 ‘어스 에이지’(EARTH AGE), 미니 2집 ‘MCND 에이지’(MCND AGE)까지 발표하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MCND의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MCND(사진=티오피미디어)◇언택트 시대 최적화돌MCND가 데뷔했던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팬미팅, 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팬이 대면하는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졌다. 이에 MCND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팬들과 비대면 소통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MCND는 현재 거의 모든 아이돌 그룹들이 하는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가장 먼저 시작, 새로운 K팝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카카오톡 대화방을 활용한 팬 이벤트 역시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 70여 개국과 약 2만명의 글로벌 팬들의 요청으로 데뷔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첫 온라인 단독콘서트 ‘MCND 첫 온:라이브 젬 에이지’(MCND 1ST ON:LIVE [GEM AGE])를 성료했다. 이 밖에도 ‘틱톡 스테이지 보이스 온’, ‘뮤콘 온라인 2020’, ‘디어 투모로우’ 등 여러 언택트 라이브에 참여해 팬들과 꾸준히 만났다.MCND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통한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재치 넘치는 콘텐츠들을 끊임없이 제공하며 지난해 상반기 데뷔한 신인 그룹들 중 ‘틱톡’ 팔로워 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MCND ‘틱톡’ 팔로워 수는 114만명을 돌파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MCND(사진=티오피미디어)◇올 메인 댄서 그룹‘티오피 갱’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MCND는 최근 활동곡 ‘우당탕’(Crush)으로 ‘올 메인 댄서 그룹’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MCND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힙한’ 퍼포먼스와 댄스 브레이크 파트에서 모든 멤버들이 눈을 뗄 수 없는 독무를 펼쳐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아울러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DON’T TOUCH ME) 안무가로 유명한 아이키와 틱톡 ‘우당탕 챌린지’로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는 신선한 조합으로 시선을 끈 것은 물론, 아이키와 완벽한 호흡을 이룬 MCND의 남다른 춤 실력이 입증됐다.MCND(사진=티오피미디어)◇차세대 K팝 유망주1년간 MCND가 기록한 여러 성적들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아이스 에이지’부터 ‘우당탕’(Crush)까지 그간 활동한 모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 특히 ‘아이스 에이지’ 뮤직비디오는 2530만뷰를 돌파하며 공개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또 MCND는 지난해 상반기 데뷔한 신인 그룹들 중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1위에 등극했다. ‘MCND 에이지’ 전곡은 아마존 ‘뉴 릴리즈 인터내셔널’(New Releases International)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우당탕’(Crush)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 25위(1월 20일 발표 기준)를 차지했다. 데뷔 1년 만에 첫 빌보드 입성에 성공하며 미국 음악 시장 진출에도 불을 붙였다.또 여러 해외 매체들이 MCND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IDN TIMES’, 태국의 ‘True Inside’, 뉴욕의 ‘KpopStarz’, 미주 매체 ‘PRESSREELS’, 멕시코의 ‘K-Magazine’, 말레이시아의 ‘My K-Pop Wire’, 브라질의 ‘Highway Star’ 등 해외 각지에서 MCND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MCND는 국내외 K팝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팝의 유망 그룹” 등 MCND를 향한 호평과 열렬한 응원은 MCND의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MCND(사진=티오피미디어)◇신흥 작사·작곡돌 기대‘티오피 갱’부터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MCND는 ‘MCND 에이지’를 발표하면서 노래 총 13곡의 저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윈은 ‘티오피 갱’과 미니 1집 수록곡 ‘뷰티풀’(Beautiful), ‘갤럭시’(Galaxy) 총 3곡 작사에, 빅과 휘준은 각각 ‘티오피 갱’과 ‘뷰티풀’ 작사에 힘을 더했다.캐슬제이는 ‘아이스 에이지’, ‘떠’(Spring), ‘나나나’(nanana), ‘우당탕’(Crush)까지 모든 타이틀곡 가사를 작업해 13곡 모두 저작권을 갖게 됐다. ‘MCND 에이지’에 수록된 ‘Outro ; ㅁㅊㄴㄷ’은 작곡·작사·편곡을 모두 도맡아 완성형 아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다. 동시에 앞으로 MCND가 만들어갈 MCND만의 색다른 음악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한 MCND는 데뷔 1주년을 기념하고 팬들의 깊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3월 초 ‘MCND 에이지’ 수록곡 ‘아직 끝난거 아이다’(Not Over)로 후속곡 활동을 펼친다. ‘아직 끝난거 아이다’(Not Over)는 곡 제목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절대 포기란 없다, 코뿔소처럼 달려 가자’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터질 듯한 베이스와 중독성 넘치는 휘슬 라인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MCND가 ‘아직 끝난거 아이다’(Not Over)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퍼포먼스와 ‘차세대 K팝 리더 그룹’으로서 이어갈 글로벌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2021.02.27 I 윤기백 기자
스포티파이, 아프리카로 영역 확장…80여국 신규 진출
  • 스포티파이, 아프리카로 영역 확장…80여국 신규 진출
  • 스포티파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올해 첫 번째 신규 진출 지역으로 한국을 선택했던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조만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80여개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스포티파이는 23일 전 세계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생태계의 미래 및 비전을 소개하는 ‘스트림 온(STREAM ON)’ 글로벌 라이브스트림 행사에서 빠른 시일 내 80곳이 넘는 신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이는 곧 스포티파이가 10억명 이상의 인구를 잠재 이용자로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추가 진출 지역에는 나이지리아, 가나, 탄자니아, 케냐 등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와 일부 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국가가 포함된다.스포티파이는 현재 93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번 신규 확장을 통해 스포티파이 서비스 국가는 총 170여개로 늘어난다.이와 함께 스포티파이는 이날 행사에서 각종 신규 데이터도 공개했다. 스포티파이 내에서 △평균적으로 각 아티스트 스트림의 80% 이상이 해당 아티스트의 국가 밖에서 발생했고 △팬들이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곡을 스포티파이에서 접하는 횟수가 160억회에 달하며 △2020년 한해 동안에만 50억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의 저작권료 지급했다고 밝혔다.자난해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3억4500만명이고, 유료 구독자 수는 1억5500만명인 것으로 각각 알려졌다.스포티파이 측은 “서비스 국가 확대를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티파이를 통해 케이팝(K-Pop)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들 또한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2.23 I 노재웅 기자
청하,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장식 '세계가 주목'
  • 청하,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장식 '세계가 주목'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솔로 아티스트 청하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빛냈다.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청하 공식 SNS에 청하의 첫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 콘셉트를 담은 사진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한 모습을 담은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청하의 전광판은 19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6일까지 게재될 예정이다.(사진=MNH엔터테인먼트)이번 청하의 전광판은 세계적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88rising이 함께 진행한 옥외 광고다. 청하는 지난해 11월에도 DJ R3HAB(리햅)과 협업한 싱글 ‘Dream of You’로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한 데 이어 3개월여 만에 또 한번 사진으로 뉴욕 시민들과 만나게 됐다.청하 또한 공식 SNS 등 채널을 통해 스포티파이에 대한 포스팅을 다수 진행,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에 보답한 바 있다. 전 세계에서 통하는 청하의 음악적 성장세가 이번 전광판으로 다시금 실감되고 있다.(사진=MNH엔터테인먼트)한편 청하는 지난 15일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 ‘Querencia’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icycle’(바이시클)로 활동을 시작했다.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Bicycle’은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곡이다. 청하는 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 이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순항을 펼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솔로 퀸’다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2021.02.21 I 김은구 기자
니쥬, 오늘(20일) 日 신곡 '팝핀 쉐이킹' 선공개
  • 니쥬, 오늘(20일) 日 신곡 '팝핀 쉐이킹' 선공개
  • NiziU 선공개곡 ‘Poppin’ Shakin‘’ 온라인 커버(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오늘(20일) 일본 신곡 ‘Poppin’ Shakin‘’(팝핀 쉐이킹)을 선공개했다.NiziU는 오는 4월 7일 일본 싱글 2집 ‘Take a picture/Poppin’ Shakin‘’(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 발표한다. 이를 앞두고 20일 0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Poppin’ Shakin‘’ 음원을 현지 및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 미리 선보인 것.‘Poppin’ Shakin‘’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화려한 안무, 아홉 멤버들이 뿜어내는 밝은 에너지까지 삼박자를 갖춘 곡.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조언을 기반으로, 트와이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와 ‘Feel Special’(필 스페셜) 등 K팝 명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JYP 퍼블리싱 소속 작가 이우민(collapsedone)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특히 NiziU는 신곡 선공개에 앞서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가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빌보드 재팬은 지난 17일 “NiziU의 ‘Make you happy’가 2월 22일자(2021년 2월 8일~2월 14일 집계) 주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433만 359회 재생을 기록해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라고 알렸다.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는 일본 주요 음악 플랫폼인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아와, 구글 플레이 뮤직, 라인 뮤직, 라쿠텐 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비롯해 닐슨이 제공하는 유튜브 뮤직의 재생 횟수를 합산한 순위로 현지 인기를 반영한다.빌보드 재팬은 기사를 통해 “JYP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거쳐 탄생한 그룹 NiziU는 팬덤은 물론 폭넓은 시청자 층을 사로잡으며 히트에 대성공했고 ‘Make you happy’의 포인트 안무인 ‘줄넘기 댄스’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며 조명했다.
2021.02.20 I 김가영 기자
블랙핑크, 'Ice Cream' 3D 아바타 안무영상 1억뷰 돌파
  • 블랙핑크, 'Ice Cream' 3D 아바타 안무영상 1억뷰 돌파
  • 블랙핑크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사진=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블랙핑크의 3D 아바타로 꾸며진 ‘Ice Cream’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 통산 26번째 억대뷰 영상이다.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Ice Cream’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섰다.공개된 지 약 5개월 만인데 기존 뮤직비디오나 안무영상과 달리 블랙핑크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지 않은 3D 아바타 비디오까지 이어진 억대 뷰 행진은 이들의 글로벌 파급력을 엿보게 한다.‘Ice Cream’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는 블랙핑크와 제페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로, 지난 6월 블랙핑크의 3D 아바타를 처음 선보였다.블랙핑크는 제페토와 협업을 통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채널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3D 아바타 비디오는 물론 세계 최초의 신개념 버추얼 팬사인회를 진행해 이 역시 호평받은 바 있다.‘Ice Cream’은 블랙핑크가 걸크러시 매력을 잠시 내려놓고, 처음 시도한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의 곡.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장르이자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해 글로벌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실제 이 노래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13위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이외에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40 차트와 미국 톱 50 차트, 영국 오피셜 싱글 톱 40 차트 등 해외 주요 음악 사이트 상위권을 장식하며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다.세계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인 유튜브에서 블랙핑크의 영향력이 점점 막강해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꾸준히 늘어 현재 5740만명 이상이다.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 1위이자 전체 1위인 저스틴 비버의 구독자 수(6090만 명)를 빠르게 따라붙고 있는 추세다.한편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솔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 ‘THE SHOW’에서 로제의 솔로앨범 서브타이틀곡 ‘GONE’ 무대가 처음 공개되면서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2021.02.20 I 김가영 기자
위버스, 美 싱어송라이터 알렉산더 23 커뮤니티 오픈
  • 위버스, 美 싱어송라이터 알렉산더 23 커뮤니티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알렉산더23(Alexander 23) 위버스 오픈 이미지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전 세계가 주목한 신예 알렉산더 23(Alexander 23)의 커뮤니티를 15일 오픈한다. 알렉산더 23은 해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는 세 번째로 위버스에 합류, 새 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모든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실력파 아티스트인 알렉산더 23은 12세부터 음악 작업을 시작해 10대 시절 밴드 활동을 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그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아트와 뮤직비디오 작업까지 손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알렉산더 23의 데뷔곡 ‘Dirty AF1s’(2019년 발표)는 애플뮤직의 에디터들이 매주 전 세계 모든 음악을 대상으로 인기 있는 곡들을 뽑아 발표하는 ‘Best of the Week’에 선정됐고, 스포티파이의 ‘New Music Friday’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알렉산더 23의 대표곡 ‘IDK You Yet’(2020년 발표)은 스포티파이에서 1억 5천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뮤직 캐나다(Music Canada)로부터 ‘골드 싱글’ 인증을 받았다.알렉산더23은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오마르 아폴로(Omar Apollo), 엠엑스엠툰(mxmtoon) 등과 함께 월드 투어를 진행했으며, 세계 최대 음악축제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다. 지난 1월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와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가사가 돋보이는 디지털 싱글 ‘Cry Over Boys’를 발표해 호평을 받은 알렉산더 23은 오는 19일 새 앨범(EP) ‘Oh No, Not Again!’을 공개한다.알렉산더 23은 위버스 합류를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위버스 역시 알렉산더 23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음악 활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위버스는 알렉산더 23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23일 해시태그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알렉산더 23 위버스에서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포스트로 작성하면 된다. 다른 팬이 게시한 포스트에 응원하기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위버스는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아티스트 공식 상품(MD)을 증정할 예정이다.위버스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ENHYPEN, CL, 피원하모니, 위클리, 선미, 헨리, 드림캐쳐, 체리블렛,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소속의 영국 아티스트 영블러드 또한 위버스 합류를 앞두고 있다.
2021.02.15 I 김현아 기자
모모랜드x크로망스→도자캣…글로벌 팝스타 무대 된 SNS
  • [주말POP콘]모모랜드x크로망스→도자캣…글로벌 팝스타 무대 된 SNS
  • (사진=소니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핫한 주간 팝소식들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틱톡(Tiktok)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국적을 초월한 팝스타들의 컬래버와 K팝을 포함한 각국 다양한 DJ들의 세계 무대 진출이 이뤄지는 활발한 창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틱톡’으로 대표되는 ‘챌린지 열풍’을 시작으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른 SNS 등을 통해 아시아, 북미 등 전역에 확산돼 ‘역주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곡 자체가 ‘밈’(Meme, 온라인상 유행하는 ‘짤’ 등 문화 재생산 단위)이 돼 또 다른 콘텐츠의 재생산을 낳고 있죠. 때로는 SNS가 낳은 팝스타들이 SNS로 의기투합해 생산한 컬래버곡들로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모모랜드·크로망스, 두 SNS 팝스타의 만남최근 K팝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와 독일의 EDM 프로듀서 크로망스(CHROMANCE)가 선보인 컬래버 작업이 대표적입니다. 모모랜드는 지난 5일 크로망스와 호흡을 맞춘 ‘Wrap Me In Plastic’을 발매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Wrap Me In Plastic’은 일찍이 숏 비디오 기반의 SNS인 틱톡 챌린지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모은 히트곡입니다. 모모랜드 역시 해외 팬들과 소통을 통해 이 곡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고, K팝의 파급력에 마찬가지로 관심을 갖고 있던 크로망스와 연이 닿아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Wrap Me In Plastic’이 한국어 가사와 모모랜드만의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재탄생함으로써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모모랜드와 크로망스 모두 SNS 입소문을 바탕으로 스타덤에 오른 아티스트라는 점이 특히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크로망스는 소셜 미디어를 발판 삼아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있는 독일의 프로듀서입니다. 대표곡 ‘Wrap Me In Plastic’이 틱톡 등 다양한 SNS에서 인기를 끌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와 에이바 맥스(Ava Max), 1억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찰리 디밀리오(Charli Grace D’Amelio)와 같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Wrap Me In Plastic’ 댄스에 참전했고, 뒤이어 수 많은 틱톡커들이 동참하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후 ‘Wrap Me In Plastic’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4,5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나아가 각종 챌린지, 밈 등 콘텐츠 재생산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게 됐죠. 모모랜드 역시 대표 히트곡인 ‘뿜뿜’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뒤 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4억 8000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각국의 외신들도 두 아티스트의 만남을 관심있게 조명했습니다. 독일의 음악 전문지 ‘Musikexpress’와 브라질 주요 매체 ‘Diariocarioca’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만났다”고 전하며 “공개된 모모랜드의 노래와 안무는 새로운 챌린지 열풍을 불어올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 밖에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주요 언론 매체에서도 ‘Wrap Me In Plastic’의 발매 소식과 이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조명하며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특히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가져올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습니다.(사진=도자캣 앨범재킷, 블랙아이드피스 뮤직비디오 화면)◇도자캣→블랙아이드피스까지…스타덤 발판 된 ‘틱톡’ SNS가 스타덤의 발판이 되는 사례는 꾸준히 포착되고 있습니다. ‘Say So’란 히트곡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도자캣(Doja Cat)은 크로망스와 마찬가지로 ‘틱톡’으로 확산된 ‘쎄이쏘챌린지’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불러모았습니다. 약 1600만개 이상의 챌린지 영상들이 공유됐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챌린지로 국내에선 가수 조권, 개그맨 김재우 등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유명해졌습니다.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은 틱톡을 통해 확산된 ‘고크레이지챌린지’로 신곡 ‘Go Crazy’가 화제에 오르며 빌보드 차트 5위까지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내에선 가수 비와 댄서 아이키, 루하 등이 이 챌린지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세계적인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역시 팝가수 샤키라와 작업한 신곡 ‘Girl Like Me’를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안무를 활용해 해외 틱톡에서 이슈화시켜 톡톡히 유명세를 탔습니다. 틱톡 영상들이 유튜브 등 다른 SNS에 자연스레 확산돼 화제를 모았고,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개월 만에 조회수 2억 1000만뷰를 기록했습니다.
2021.02.14 I 김보영 기자
BTS 지민, 2월 개인 브랜드평판 1위
  • BTS 지민, 2월 개인 브랜드평판 1위
  • 방탄소년단 지민(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1월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보이그룹 개인 653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1715만2545개를 추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1위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차지했다. 지민은 참여지수 76만678, 미디어지수 104만7425, 소통지수 228만9078, 커뮤니티지수 295만469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05만1880으로 분석됐다. 2위는 아스트로 차은우, 3위는 방탄소년단 뷔, 4위는 방탄소년단 정국, 5위는 방탄소년단 진이 이름을 올렸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극찬하다, 참여하다, 고백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분석에서는 ‘아미, 스포티파이, 인스타그램’이 높게 분석됐다”며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20%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2021.02.13 I 윤기백 기자
"극강의 청취 경험 제공"…스포티파이, 자신만만 韓 론칭
  • "극강의 청취 경험 제공"…스포티파이, 자신만만 韓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극강의 음악 청취 경험을 제공하겠다.”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측은 8일 국내 론칭 후 처음으로 진행한 라이브 미디어데이에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7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93개국에서 약 3억4500만명이 이용 중이며, 국내 정식 서비스는 지난 2일 시작됐다.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쓰라 오메르 스포티파이 스톡홀롬 본사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스포티파이의 탁월한 기술을 한국 뮤지션들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즐겨 듣는 음악과 새로운 추천곡을 제공하는 ‘데일리 믹스’, 매주 금요일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원을 선보이는 ‘신곡 레이더’, 매주 월요일 취향과 음악 감상 습관에 따라 구성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 개인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나를 위한 플레이스트’ 등 스포티파이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기능 소개를 마친 뒤 이쓰라 오메르 매니저는 “머신 러닝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극강의 개인화 기술을 통해 최고의 청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청렴성과 품질 유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최첨단 툴과 기술을 통해 차트 데이터에 관한 조작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본사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이쓰라 오메르.뒤이어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가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박상욱 디렉터는 “스포티파이는 지난 수년간 한국 아티스트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도왔다”면서 “공식적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론칭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한 음악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황과 시기에 맞는 세분화 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음악이 삶에 스며드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박상욱 디렉터는 연내 220만개가 넘는 콘텐츠를 보유한 팟캐스트 서비스를 추가하고 아티스트가 팬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음악을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를 확산시키기 위한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음원유통사인 카카오M과 계약을 맺지 못한 부분에 관한 물음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음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미디어데이 말미에 박상욱 디렉터는 “전 세계 6위에 해당하는 한국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파고든다고 생각하기보단 키운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용자에게는 스포티파이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아티스트와 창작자에게는 더욱 강력한 성장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혁신과 상생을 통한 한국 음악 시장의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08 I 김현식 기자
스포티파이 “연내 팟캐스트 출시…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만든다”
  • 스포티파이 “연내 팟캐스트 출시…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만든다”
  •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가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포티파이의 국내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면 갈무리[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지난 2일 국내 시장에 상륙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연내 팟캐스트와 아티스트 전용 앱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순한 음원 제공 플랫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내 오디오 산업 전반에 영향을 행사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은 세계 6위 음원 스트리밍 시장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게 콘텐츠 수출량이 더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이 콘텐츠들이 전 세계에 더욱 많이 공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스포티파이의 목표”라고 밝혔다.스포티파이는 이를 위해 연내 팟캐스트와 아티스트 전용 앱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박 디렉터는 “전 세계 스포티파이 사용자 중 25%가 팟캐스트를 즐기고 있다”며 “한국 팟캐스트 전문가를 영입했고, 크레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독점 및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한 뒤에 연내 빠른 시일 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용자를 위한 개인화 서비스 제공 못지 않게 공급자인 아티스트를 위한 혜택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디렉터는 “이용자 최적화 못지않게 창작자에게도 좋은 기술과 툴을 제공해야 한다”며 “독보적인 아티스트 플랫폼으로 팬들과 유대관계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미 국내 몇몇 레이블을 대상으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케이팝의 세계화에 더욱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는 아티스트가 앱을 통해 어느 지역의 어떤 소비자층이 자신의 음악을 감상하는지 각종 데이터와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어 일정을 짤 수도 있고, 해당 이벤트를 공유해 티켓 구매로까지 연결해준다.또 아티스트는 자신의 커버를 SNS로 연동하거나 굿즈 판매를 연결할 수 있다. 캔버스 기능을 통해 짧은 영상을 자신의 곡에 삽입하거나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국내 출시 이후 현황과 고객 불만에 대한 피드백도 이어졌다. 특히 구독료와 음원 공급과 관련한 지적이 이어졌고, 스포티파이는 지속해서 한국 소비자를 위한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박 디렉터는 “가치에 충분히 합당한 가격을 설정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상황에 맞춰 옵션을 준비하겠다”며 “음원 역시 지난주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만개씩 추가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에 힘쓰겠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한국 출시로 인해 국내 스트리밍 수도 글로벌 차트에 포함될 수 있게 된 점을 또한 주목하고 싶다”면서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가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진입 가능해질 것이다. 한국 전담팀이 아티스트들과 접촉해 더 풍부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08 I 노재웅 기자
스포티파이, 카카오M과 음원 계약 협의중…경쟁 본격화
  • 스포티파이, 카카오M과 음원 계약 협의중…경쟁 본격화
  • 사진=스포티파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과거 국내 대형 유통사들의 음원을 확보하지 못해 실패했던 애플뮤직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활발히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와 카카오M은 음원 공급과 관련해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스포티파이가 국내 최대 음원 유통사인 카카오M과 계약을 맺지 못하고 전날 서비스를 개시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국내 1위 음원 서비스인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스포티파이를 견제하기 위해 음원 공급 계약을 거절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카카오M은 아이유, 임영웅, 지코 등 유명 가수들의 음원 유통을 손에 쥐고 있고, 산하에 음악 레이블 4곳을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카카오M의 음원 유통 점유율은 37%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시장 진입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음원 유통을 거절할 수는 없다”며 “과거 2016년 애플뮤직이 국내 진출할 때는 애플 쪽에서 국내 음원 수익 배분 조건과 비교해 너무 터무니 없는 조건을 제시했던 것이 다수의 국내 음원 유통사가 공급 계약을 거절한 이유였다. 그때완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전했다.실제 스포티파이는 업계에서 음원 유통 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던 KT(030200)의 지니뮤직과도 공급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스포티파이의 음원 계약 건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도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음원 공급 계약 거절의 부당성을 판단할 수 있는 의도와 수단이 발견되면 공정거래법 위반이 될 수 있다”며 “거래 당사자 간의 계약 과정과 시장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스포티파이 측은 “한국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아티스트의 음원을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으며, 스포티파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음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더이상 출시 시점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선출시 후계약’ 전략을 세운 스포티파이는 점차적인 음원 확대를 통해 매해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 틈바구니를 공략해야 한다.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멜론(34.14%), 지니(23.10%), 플로(16.23%), 유튜브뮤직(14.39%), 바이브(6.90%), 벅스(3.98%), 네이버뮤직(1.26%) 순이다.
2021.02.03 I 노재웅 기자
"아이유·임영웅 어디에?"… 스포티파이, '반쪽 서비스'로 시작
  • "아이유·임영웅 어디에?"… 스포티파이, '반쪽 서비스'로 시작
  • (사진=스포티파이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유, 임영웅, 지코 등 가수들의 앨범을 유통하는 카카오M의 음원은 감상할 수 없어 사실상 ‘반쪽 서비스’로 시작하게 됐다.스포티파이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측은 “국내 서비스 론칭을 통해 스포티파이는 6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게 해준 혁신적 개인화 기술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 및 사용자 편의성 또한 갖췄다”고 설명했다.국내 서비스에는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 톱 플레이리스트, 장르별 플레이리스트, 테마별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 등을 비롯해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 서비스가 구현됐다. 스포티파이 측은 “내가 즐겨 듣는 음악과 새로운 추천곡을 제공하는 ‘데일리 믹스’, 매주 금요일 나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원을 선보이는 ‘신곡 레이더’ 그리고 매주 월요일 나의 음악 취향과 음악 감상 습관에 따라 구성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 등 개인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나를 위한’ 플레이스트가 준비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국내 음원 확보는 일부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2일 현재 스포티파이에서는 국내 최대 음원 유통사인 카카오M의 음원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가수 아이유의 앨범 전체를 비롯해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지코의 ‘아무 노래’, 마마무의 ‘딩가딩가’ 등의 곡을 스포티파이에서는 감상할 수 없다. 카카오M의 국내 음원 유통 점유율이 3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만큼, 스포티파이가 빠른 시일 내에 카카오M의 음원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애플뮤직 사례처럼 성공을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가요계 한 관계자는 “국내 음원의 상당수가 카카오M을 통해 유통되는 만큼, 카카오M 음원 확보가 스포티파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해외 음악을 즐겨듣는 사람들은 스포티파이가 매력적이겠지만, 국내 음악을 많이 듣는 국내 이용자에겐 스포티파이에 대한 매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된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02 I 윤기백 기자
세계 1위 음악서비스 스포티파이, 국내 상륙…3개월 무료
  • 세계 1위 음악서비스 스포티파이, 국내 상륙…3개월 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계 1위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2일 국내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7일간 모바일로 무료 체험할 수 있고,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국내 요금제는 △월 1만900원(부가세 별도)인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과 △월 1만6350원(부가세 별도)인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가 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커버 이미지인공지능(AI)으로 음악과 아티스트 추천스포티파이는 3억 2천만 명이상이 즐기는 세계 최대의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음원 추천 기술.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를 통해 매일 개인별로 내가 즐겨 듣는 음악과 새로운 추천곡을 받거나, 매주 금요일 내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원을 추천받는다.매주 월요일에는 나의 음악 취향과 음악 감상 습관에 따라 구성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 을 서비스받을 수 있다.음원 보유량 최대스포티파이는 6천만 개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갖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국내 음악 고객들을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도 협상을 마무리해 국내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서비스 런칭에 맞춰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인기가요 Hot Now, FRESH! 신곡 배달, Hot Hits Korea, 국내 가요 Rising, 국내 OST Hot Now, K-Pop Daebak 등을 제공한다.이 같은 음원 보유량은 국내 1위(32.9%·모바일인덱스 국내 음원 스트리밍 앱 월 사용자)인 멜론이 4천만 곡을 보유한 것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량이다.▲스포티파이 앱(한국버전)가격은?… 3개월 무료 이용국내 이용자들은 가입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Premium)’은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등 최상 서비스 버전으로, 한국에서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0,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6,350원, 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플랜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듀오 구독 시에는 3개월 무료이용외에도, 이용자 1인당 월 8천원대 금액으로 전 세계 6천만 개 이상의 트랙, 40억개 이상이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독보적인 개인 맞춤형 음원·아티스트 추천 서비스를 만나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회사…한국에 지사 설립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 설립한 뒤 지난해 9월 기준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34%를 차지해 애플뮤직(21%), 아마존뮤직(15%), 유튜브(5%) 등을 제쳤다.이번에 한국 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히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02 I 김현아 기자
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 공식 론칭
  • 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 공식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국내 서비스 론칭을 통해 스포티파이는 6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게 해준 혁신적 개인화 기술 서비스를 한국에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 및 사용자 편의성 또한 갖췄다.스포티파이는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 톱 플레이리스트, 장르별 플레이리스트, 테마별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 등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 서비스를 통해서는 스포티파이 음악 에디터팀에서 준비한 국내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 에디터팀에서는 방대한 음원과 장르를 끊임없이 분석, 정기적으로 플레이스트를 업데이트한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에서는 아티스트, 팬, 이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수십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 기분 및 상황에 맞는 음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나만의 뮤직 아이덴티티를 위한 맞춤형 추천 및 발견’을 통해서는 스포티파이의 강력한 음원 추천 기술로 탄생한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 역시 만나볼 수 있다. 내가 즐겨 듣는 음악과 새로운 추천곡을 제공하는 ‘데일리 믹스’, 매주 금요일 나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원을 선보이는 ‘신곡 레이더’ 그리고 매주 월요일 나의 음악 취향과 음악 감상 습관에 따라 구성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 등 독보적인 개인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나를 위한’ 플레이스트가 준비되어 있다.국내 이용자들은 가입 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할 수 있으며,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은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등 스포티파이가 자랑하는 최상의 서비스 버전으로, 한국에서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만6350원, 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플랜을 선보인다. ‘듀오’ 구독 시에는 3개월 무료이용 외에도, 이용자 1인 당 월 8000원대의 금액으로 전 세계 6000만개 이상의 트랙, 40억개 이상이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독보적인 개인 맞춤형 음원·아티스트 추천 서비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스포티파이는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들과 상생하는 등 한국 음악 산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히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알렉스 노스트룀(Alex Norstrom)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의 음악팬, 그리고 아티스트들에게 오랜 시간 기다려온 공식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며 매우 기쁘다”며 “보다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 이용자들에는 스포티파이만의 독보적인 음원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스포티파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거나 스포티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2021.02.02 I 윤기백 기자
뉴패러다임인베,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에 투자
  • [마켓인]뉴패러다임인베,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에 투자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TS인베스트먼트(246690) 자회사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Sound Republica) 시리즈A 단계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창립된 사운드리퍼블리카는 멜론과 벅스, 지니뮤직 등 국내를 포함해 애플뮤직,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180 여 개국, 120 여 개 스트리밍 사이트로 디지털 음원을 배급하는 등 국내 최대규모의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음원 유통사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디지털 음원 유통시장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21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음원 유통사 포지셔닝으로 IT기술이 결합된 음원 유통 배급 시스템 등 파괴적 혁신성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사진 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김태윤, 노건식 사운드리퍼블리카 공동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노건식 사운드리퍼블리카 대표는 “인디 뮤지션부터 메이저 뮤지션까지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세계 각국의 스트리밍 사이트로 음원을 유통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적인 첨단 IT기술을 적용, 빠르고 정확한 음원 사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음악 유통 산업 전반에 혁신을 통해 유니버설, 소니, 워너와 같은 글로벌 음원 유통사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노 대표는 유럽 뮤직 프로덕션인 메트로폴리스 뮤직 그룹(Metropolis Music Group)의 한국 법인 대표와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 (Abbey Road Studios)의 한국 공식 파트너, 주요 국내 레이블 해외진출 컨설팅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17년 경력의 음악사업 전문가다.또 이랜드그룹의 최연소 임원 출신인 김태윤 공동대표는 CJ미디어 음악사업담당 부장, 베인앤컴퍼니 등 20년의 경력의 소유자로 글로벌 전략과 해외 신사업 담당 임원 경력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사운드리퍼블리카는 국내 유일하게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음원 유통사로 음원 유통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IT기술 개발에 따른 시스템처리로 ‘정확하고 투명한 데이터 분석 제공’ (Transparent Data Analysis System)과 ‘간편한 자동화’(Easy Upload System)를 통해 음원 유통사로서 서비스 신뢰를 쌓고 있다.특히 온라인 음원 유통기술과 크라우드 펀딩이 합친 개념의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음원 유통 배급 시스템(Crowd Promotion System)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 중이다.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4차산업분야와 헬스케어 중심으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스파이더크래프트, 빈센 등 30여개사 이상 스타트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1.02.01 I 이광수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에픽하이' 떴다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에픽하이' 떴다
  • (사진=아워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메인 전광판을 장식했다.에픽하이는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 광고로 장식된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인증샷 이미지를 게재했다.화려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세 멤버의 사진과 함께 ‘더 뉴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THE NEW ALBUM EPIK HIGH IS HERE)라는 문구가 적히며 에픽하이의 새 앨범 발매를 알렸다. 해당 전광판은 타임스퀘어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한 이른바 메인 전광판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이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본사의 특별한 선물로,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을 명반으로 인정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해줬다는 전언이다.에픽하이는 “믿기 어렵겠지만 합성이 아니다. 어렸을 때 상상만 했던 일을 이렇게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날이 오니 지난 17년 커리어 모든 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고 만감이 교차한다”며 “이번 앨범 사랑해 주시고 있는 모든 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음악인으로서 뿌듯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01.2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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