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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커크 프랭클린과 ‘린 온 미’ 재발매…전세계 어린이 돕는다
  • 컴패션, 커크 프랭클린과 ‘린 온 미’ 재발매…전세계 어린이 돕는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커크 프랭클린과 싱글 앨범 ‘린 온 미(Lean on me)’를 재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커크 프랭클린이 은 1993년 데뷔 후 현재까지 총 16차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유명 가수다. 그가 1998년 발매한 ‘린 온 미’는 과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가난과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커크 프랭클린의 ‘런 온 미’ 앨범 재킷. (사진=컴패션)프랭클린은 2020년초 도미니카컴패션 방문 후 가난한 어린이를 응원하는데 음악 재능을 사용키로 결정했다. 이후 컴패션과 청소년 합창단을 구성해 지난해말부터 비대면 오디션과 리허설을 거쳐 최종 음원 녹음 작업을 마쳤다.이번에 재발매한 음원은 컴패션이 후워하는 전세계 25개국 11~19세 청소년 120여명이 참여했다. 프랭클린은 국가별로 대표를 선발해 합창단을 구성하려 했지만 오디션 영상을 본 후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에 감동해 지원자 전원에게 참가 기회를 부여했다.녹음에 참여한 필리핀컴패션 이샤라(11세)는 “컴패션 청소년 합창단의 일원으로 다른 나라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프랭클린의 따뜻한 조언이 가수의 꿈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린 온 미’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판도라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음원 수익금은 컴패션에 기부돼 전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한 양육비용으로 사용된다.커크 프랭클린은 “전세계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컴패션 청소년 합창단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세계인들의 마음에 작은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컴패션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길 바란다”며 “컴패션은 가난 속 어린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토록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5 I 이명철 기자
트와이스, 美 '더 투나잇 쇼'서 'The Feels' 무대 첫선
  • 트와이스, 美 '더 투나잇 쇼'서 'The Feels' 무대 첫선
  •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트와이스는 지난 1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영어 디지털 싱글 ‘The Feels’를 발매했다. 2일 오후에는 미국 NBC의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The Feels’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The Feels’는 베이스 사운드와 디스코 신스 비트가 만나 매력적인 멜로디를 완성한 곡으로 트와이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들의 첫 영어 싱글 발매에 해외 여러 매체가 관심을 쏟아냈고 미국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영어 곡으로 돌아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한 영어 싱글 ‘The Feels’에서 풍성한 즐거움을 지닌 비주얼로 팬들을 맞이했다”고 기사를 통해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또 같은 날 영국 음악 매체 NME는 “트와이스가 빛나는 글로벌 싱글 ‘The Feels’를 통해 디스코의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트와이스는 자신들만의 영역으로 더 많은 음악 팬들을 끌어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호평했다.이들의 영어 싱글 ‘The Feels’는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직후 애플뮤직 톱100 글로벌 차트 8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1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차트에는 65위로 진입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4일 오전 7시 기준 유튜브 3744만 뷰 돌파하고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순위를 장악하는 등 국내 및 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트와이스는 ‘The Feels’ 발매를 기념해 공식 리릭 비디오, MV 리액션, 안무 비디오, 댄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팬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오는 6일(현지시간)에는 ABC의 인기 프로그램 ‘GMA3: 왓 유 니드 투 노’(GMA3: What You Need to Know)에 등장해 신곡 퍼포먼스를 펼친다.한편 트와이스는 2021년 10월, 데뷔 6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일주일을 준비하고 있다. 11월에는 세 번째 정규 음반으로 국내 컴백하며 네 번째 투어를 개최한다. 올해 6월 11일 발표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6위로 진입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월드와이드 인기를 증명한 트와이스의 새로운 활약상에 기대가 모인다.
2021.10.04 I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 美 유명 방송서 영어 싱글 'The Feels' 첫선
  • 트와이스, 美 유명 방송서 영어 싱글 'The Feels' 첫선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방송에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사진= JYP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는 지난 1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영어 디지털 싱글 ‘The Feels’를 발매했다. 지난 2일 오후에는 미국 NBC의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The Feels’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나는 리듬과 그루브한 춤, 그리고 멤버들의 호흡이 빛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The Feels’는 베이스 사운드와 디스코 신스 비트가 만나 매력적인 멜로디를 완성한 곡으로 트와이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들의 첫 영어 싱글 발매에 해외 여러 매체가 관심을 쏟아냈다. 미국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영어 곡으로 돌아왔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한 영어 싱글 ‘The Feels’에서 풍성한 즐거움을 지닌 비주얼로 팬들을 맞이했다”고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같은 날 영국 음악 매체 NME는 “트와이스가 빛나는 글로벌 싱글 ‘The Feels’를 통해 디스코의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트와이스는 자신들만의 영역으로 더 많은 음악 팬들을 끌어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호평했다.이들의 영어 싱글 ‘The Feels’는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직후 애플뮤직 TOP 100 글로벌 차트 8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기록을 썼고, 1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는 65위로 진입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4일 오전 7시 기준 유튜브 3744만 뷰 돌파하고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순위를 장악하는 등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트와이스는 ‘The Feels’ 발매를 기념해 공식 리릭 비디오, MV 리액션, 안무 비디오, 댄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오는 6일(현지시간)에는 ABC의 인기 프로그램 ‘GMA3: 왓 유 니드 투 노’(GMA3: What You Need to Know)에 등장해 신곡 퍼포먼스를 펼친다.한편 트와이스는 이달 데뷔 6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일주일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세 번째 정규 음반으로 국내 컴백하며 네 번째 투어를 진행한다.
2021.10.04 I 윤종성 기자
방탄소년단X콜드플레이 '마이 유니버스', 英오피셜 차트 3위
  • 방탄소년단X콜드플레이 '마이 유니버스', 英오피셜 차트 3위
  • (사진=James Marcus Haney x Heo Jae Young x Kim So Jung)[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밴드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영국 오피셜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1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마이 유니버스’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앨범과 싱글을 아우르는 50여 가지의 차트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싱글 차트는 음반 판매량과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횟수 등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 각각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로 싱글 차트 최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마이 유니버스’는 싱글 차트 외에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3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5위, 오피셜 싱글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23위 등 각종 세부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였다.‘마이 유니버스’는 K팝 대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영국 출신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첫 협업곡으로 주목받았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차트뿐 아니라 타 음악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5일 자)에 따르면 이 곡은 발매 첫날 676만8788회 스트리밍 돼 글로벌 톱 200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10월 4일 자/집계기간 9월 20~26일)에서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가 10월 15일 발매하는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실린다.
2021.10.02 I 김현식 기자
있지 '로꼬' 뮤비 5000만뷰… 글로벌 히트
  • 있지 '로꼬' 뮤비 5000만뷰… 글로벌 히트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있지(ITZY)의 신곡 ‘로꼬’(LOCO)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유튜브 5000만뷰를 돌파했다.지난 24일 오후 1시 발매된 있지의 데뷔 첫 정규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의 타이틀곡 ‘로꼬’ 뮤비는 28일 오후 6시 22분께 유튜브 조회수 5000만회를 넘어섰다.타이틀곡 ‘로꼬’ 뮤비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 파워풀한 군무, 화려한 세트로 보는 재미를 가득 채웠다. 공개 3일 만인 26일 오후 11시 6분께 유튜브 3000만뷰를 달성했고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3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첫 정규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는 국내외 여러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기준 한터차트 음반 일간 차트와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25일 오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후 26일까지 이틀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또 발매 당일 해외 15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해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또한 새 앨범과 타이틀곡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28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차트에 따르면, ‘크레이지 인 러브’는 ‘톱 10 앨범 데뷔 글로벌’ 3위, ‘톱 10 앨범 데뷔 USA’ 3위, ‘톱 UK 앨범 데뷔’ 7위에 올랐고, 신곡 ‘LOCO’는 ‘톱 10 송 데뷔 글로벌’ 6위에 랭크됐다.
2021.09.29 I 윤기백 기자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유튜브 14억뷰 돌파
  •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유튜브 14억뷰 돌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4억뷰(25일 오후 5시 58분 기준)를 돌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블랙핑크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4억뷰 돌파(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로써 블랙핑크는 14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두 편을 보유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앞서 블랙핑크의 히트곡 ‘뚜두뚜두 (DDU-DU DDU-DU)’가 14억뷰를 돌파했다. 최근 17억뷰를 기록하며 K팝 그룹 최초·최고 조회수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우리나라 아티스트 전체를 놓고 보면 9년 전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뮤직비디오로 세계적 인기를 누린 싸이와 동률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2019년 4월에 발표된 곡인 점을 감안하면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승 추이가 가히 압도적이다”라고 전했다.‘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의 파워풀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춤선과 세련된 영상미를 담아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총을 쏘는 듯한 동작을 비롯해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유튜브에서 발표한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톱10에 유일한 K팝으로 이름을 올렸었다.음원 성적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노래는 음원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과 빌보드200에서 각각 41위와 24위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스트리밍 횟수 5억회를 돌파했다.한편 지난 10일 발표된 멤버 리사의 솔로 싱글 앨범 ‘LALISA’가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면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6730만 명 이상이며, 이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 분야 1위다.
2021.09.26 I 장병호 기자
블랙핑크, 무대 영상도 2억뷰… '프리티 새비지' 관심 후끈
  • 블랙핑크, 무대 영상도 2억뷰… '프리티 새비지' 관심 후끈
  •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음악방송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2억뷰를 돌파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프리티 새비지’ 무대 영상(SBS ‘인기가요’ 20.10.11)은 이날 오전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뷰를 넘어섰다.국내 음악방송 최초의 2억뷰 무대 영상이다. 뮤직비디오나 퍼포먼스 비디오가 아닌 음악방송 영상이 억대뷰를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77일 만에 1억뷰를 달성한데 이어 꾸준한 조회수 상승세를 유지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프리티 새비지’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의 수록곡이다. ‘러브식 걸즈’와 함께 타이틀곡 후보로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곡으로 알려졌다.미니멀하고 감각적인 트랩 비트 위에 단순하지만 중독성 넘치는 랩 파트와 폭발적인 드롭 파트가 인상적인 곡. 블랙핑크 특유의 걸크러시가 돋보이는 노래여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유튜브 오디오 영상 및 스포티파이에서도 모두 억대 회 이상 스트리밍된 ‘프리티 새비지’는 미국 빌보드 평론가들이 꼽은 ‘디 앨범’ 최고의 노래로 꼽히는 등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롤링스톤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You, Next’ 이후 가장 섹시한 오픈 트랙‘이라고 주목하기도 했다.
2021.09.25 I 윤기백 기자
블랙핑크 리사, 美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2위 등극
  • 블랙핑크 리사, 美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2위 등극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첫 솔로 앨범 ‘LALIS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리사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LALISA’는 20일(현지시간) 예고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최신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빌보드 핫100 차트에는 84위로 첫 진입, 주류 팝 시장 내 존재감을 확인했다.이는 블랙핑크 동료 멤버인 로제의 ‘On The Ground’(70위)에 이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현지 활동을 제대로 펼 수 없는 상황에서 오롯이 음악 자체의 힘만으로 거둔 성과이기에 더 주목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리사의 이 같은 성과를 세밀하게 조명했다. 포브스는 “리사의 솔로 타이틀곡 ‘LALISA’와 수록곡 ‘MONEY’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서 각각 6위와 8위에 올랐다”며 “미국 음악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발자취”라고 짚었다.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핫100에 수 차례 이름을 올리며 K팝 걸그룹 ‘최초’ ‘최고’ 수식어를 꾸준히 얻었다. ‘뚜두뚜두’(55위), ‘Kiss And Make Up’(93위), ‘Kill This Love’(41위), ‘Sour Candy’(33위), ‘How You Like That’(33위), ‘Ice Cream’(13위), ‘Lovesick Girls’(59위)가 그 역사다.미국을 포함해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로제가 ‘On The Ground’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1위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이번 리사의 솔로곡 ‘LALISA’가 2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음악 시장 트렌드의 변화를 다시 한번 주목하게 했다.리사는 지난 10일 발표한 솔로 앨범으로 다양한 글로벌 차트서 화려한 기록 행진을 펴고 있다.‘LALISA’는 지금까지 총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유튜브 송 톱 100 차트(21.09.10~21.09.16)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 15위,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서는 68위에 랭크됐다.‘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첫날 7360만뷰로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LALISA’ 음반 초동 판매량은 총 73만 6221장(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분을 포함하면 80만 장 이상으로 추정되며, 향후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달성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1.09.21 I 윤종성 기자
②전 세계 음악차트, 블랙핑크色으로 물들다
  • [지난 추석엔 무슨 일이]②전 세계 음악차트, 블랙핑크色으로 물들다
  • 블랙핑크 ‘디 앨범’ 공식 사진(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BLACKPINK IN YOUR AREA!). 지난해 추석 연휴 울려 퍼진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시그니처 사운드다. 블랙핑크는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10월 2일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발매해 국내 가요계는 물론 전 세계 음악 차트를 들썩이게 했다. ‘디 앨범’은 2016년 데뷔해 고속 성장을 이뤄낸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내놓는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도가 높았다. 앨범 발매 전 발표한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아이스 크림’(Ice Cream)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상위권에 잇달아 오르는 성과를 냈던 터라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100만장이 넘는 앨범 선주문량은 그 기대감의 크기를 가늠케 하는 수치였다. 블랙핑크는 기대에 부응하는 앨범으로 컴백했다. 특유의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담아낸 힙합곡부터 톡톡 튀는 에너지가 돋보이는 업템포 곡까지 완성도 높은 8곡으로 앨범을 채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멤버 지수와 제니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rils)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알리기도 했다. 셀레나 고메즈, 카디 비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한 곡을 수록했다는 점도 화제였다. 컴백일에 진행한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블랙핑크가 할 수 있는 음악을 다 보여주자는 마음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블랙핑크 ‘디 앨범’ 공식 사진(사진=YG엔터테인먼트)앨범 발매 후 성적은 어땠을까. 당시 앨범의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는 발매 이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5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러브식 걸즈’뿐 아니라 ‘벳 유 워너’, ‘프리티 새비지’, ‘아이스크림’까지 총 4곡이 글로벌 톱 50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각종 음악 차트가 블랙핑크 색으로 물들었던 셈.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이었다. 덕분에 블랙핑크와 팬덤 ‘블링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다. 훗날 ‘디 앨범’의 앨범 판매량은 120만장을 돌파(가온차트 2020년 연간 앨범 차트 기준),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한 팀으로 등극했다.흥미로운 점은 올 추석에도 블랙핑크가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 중이라는 점이다. 팀 내 세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한 리사가 그 중심에 있다. 지난 10일 솔로 싱글 ‘라리라’(LALISA)를 낸 리사는 컴백 이후 총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고 동시에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리사는 연휴 시작 하루 전인 지난 17일에는 73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앨범 판매량)을 달성하며 블랙핑크 ‘디 앨범’ 기록(69만장)을 뛰어넘기도 했다. 연휴 기간 중에는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 1위 등극에도 성공했다. 이쯤 되면 블랙핑크에게 ‘추석 차트 강자’ 타이틀을 붙여도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2021.09.21 I 김현식 기자
‘대형 괴물 신인’ 오메가엑스, 한터 글로벌 차트 1위 등극
  • ‘대형 괴물 신인’ 오메가엑스, 한터 글로벌 차트 1위 등극
  • 오메가엑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형 괴물 신인’ 오메가엑스 (OMEGA X)가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의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WHAT‘S GOIN’ ON (왓츠 고잉 온)’이 지난 18일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글로벌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6일 약 2개월 만에 가요계에 초고속으로 컴백한 뒤 두드러지는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순위 중 오메가엑스가 주간 순위 6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서는 한터 차트 및 가온 리테일 차트에서 음반 판매량 실시간 1위, 스포티파이 신보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WHAT‘S GOIN’ ON’으로 총 48,972장의 앨범 초동 판매량을 올리며 올해 데뷔한 신인 아이돌 사이에서 두드러지는 존재감을 드러냈다.오메가엑스는 컴백 후 2주가 흐른 지금까지도 국내외 주목을 받으며 차트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초고속 컴백에 걸맞은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인상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오메가엑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WHAT‘S GOIN’ ON’은 오메가엑스의 유니크한 컬러와 파워풀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점점 고조되는 멜로디와 자신감을 드러낸 가사가 어우러지며 오메가엑스만의 힘찬 에너지를 전달한다.한편, 오메가엑스는 다양한 음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WHAT’S GOIN’ ON’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09.19 I 강경록 기자
블랙핑크 리사 솔로곡 'LALISA', 글로벌 유튜브 송 1위 등극
  • 블랙핑크 리사 솔로곡 'LALISA', 글로벌 유튜브 송 1위 등극
  • 블랙핑크 ‘리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곡이 발매 첫 주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최신 차트(2021년 9월 10일~2021년 9월 16일 집계)에 따르면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가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1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역시 ‘LALISA’였다.지난 10일 발표된 ‘LALISA‘ 음원은 발매 직후 누적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 15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 (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 68위로 진입, 주류 팝 시장 내 그의 존재감을 확인하게 했다. 리사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각종 신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7360만뷰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LALISA‘ 음반 초동 판매량도 역대급이다. 지난 17일 한터차트가 발표한 초동 기록은 총 73만 6221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약 69만 장을 기록했던 블랙핑크 ’THE ALBUM‘의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은 수치. 해외 판매분을 포함하면 80만 장을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달성 여부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LALISA‘는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리사는 오늘(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LALISA‘ 첫 음악방송 무대를 꾸민다.
2021.09.19 I 강경록 기자
'Peaches'로 세계 녹인 저스틴 비버, '올해의 가수' 영예
  • 'Peaches'로 세계 녹인 저스틴 비버, '올해의 가수' 영예 [주말POP콘]
  • (사진=유니버셜 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핫한 주간 팝소식들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올 상반기 ‘피치스(Peaches)’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팝 음악 시장에서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MTV VMA’에서 2관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 MTV Video Music Awards’(2021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이하 2021 MTV VMA)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여기에 타이틀곡 ‘Peaches’로 ‘베스트 팝’ 부문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저스틴 비버는 수상 이후 “우리 모두 예측할 수 없는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음악은 우리가 이런 시기에도 서로에게 다가가 함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수단이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저스틴 비버는 이날 ‘Stay’와 ‘Ghost’로 ‘2021 MTV VMA’로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15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다시 오른 무대였습니다. 특히 공식적으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공개한 적이 없었던 ‘Ghost’ 무대가 이날 시상식에서 처음 공개된 거라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 3월 여섯 번째 정규앨범 ‘저스티스’(Justice)와 타이틀곡 ‘피치스’로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습니다. 지난해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후 발매한 정규 앨범이라 특히 많은 응원을 받았죠. 그는 이 앨범을 통해 발매 첫 주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한 최초의 남성 솔로 아티스트에 등횟수로는 ‘빌보드 200’에서 통산 8번째, ‘핫 100’에서 통산 7번째 기록입니다. 전설의 팝가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기록을 갈아 치우고 8장의 빌보드 차트 1위 앨범을 보유한 최연소 솔로 아티스트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또, 당초 발매 첫 주 양대 차트에서 전부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전 세계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여성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뿐이었으나, 이번 기록을 통해 저스틴 비버가 해당 기록을 세운 세 번째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를 입증했습니다.이 앨범은 특히 아내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에 대한 저스틴 비버의 사랑과 소중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곡들이 다수 수록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혼 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은 저스틴 비버의 가족적인 모습과 코로나19 시대 치유의 메시지가 돋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그간의 사회적 이슈들과 투병 과정을 거치며 그가 느낀 치유와 정의에 대한 가치관도 엿볼 수 있었다는 호평을 이끌었습니다.국내 음원차트도 싹쓸이했습니다. 글로벌 차트는 물론 국내에서도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벅스 뮤직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외 아티스트의 곡이 국내 음원 플랫폼 종합 차트 1위까지 달성하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올해의 음악상’은 10대 팝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차지했습니다. 신인상을 포함해 총 3관왕을 차지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데뷔 앨범 ‘SOUR’(사워) 수록곡 ‘good 4 u’(굿포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7월 2번째 정규앨범 ‘Happier Than Ever’를 발매한 빌리 아일리시는 ‘베스트 비디오’ 부문을 비롯해 총 2관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이밖에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과 최근 새 앨범 ‘Star-Crossed’를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라이브 무대들도 시상식에 풍성한 볼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2021 MTV VMA’는 매년 MTV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팝 음악 시장에서 권위높은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1.09.19 I 김보영 기자
"애플, '독점 기업 아니다' 판결…빅테크 규제 난제 시사"
  • "애플, '독점 기업 아니다' 판결…빅테크 규제 난제 시사"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에픽 게임즈와 애플의 반독점 소송에서 애플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게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성공이 죄가 아니다’는 명제가 성립된 셈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빅테크 규제 관련해서도 큰 문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에픽 게임즈가 애플에 제기한 인앱결제 관련 반독점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나왔다”라며 “외부결제를 허용하도록 한 것을 제외하고 법원은 애플이 독점 기업이 아니라고 판결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독점 규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이 애플의 이번 판결이 향후 빅테크 규제에도 영향이 있을 거라 본 이유는 독과점 자체는 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판결의 핵심을 애플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55%가 넘는 점유율과 70%대의 높은 앱스토어 마진율을 누리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독점 기업으로 보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꼽았다. 애플 때문에 시장에서 생산이 줄어들거나 혁신이 저해되거나 진입 장벽이 생겨났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이 근거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이 인앱결제 수수료 30%를 포기하고 외부결제를 허용하게 되더라도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이라며 “2020 회계연 기준 애플의 서비스 매출은 538억달러로 전체 매출의 19.6%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앱스토어 매출은 서비스 매출의 30% 수준으로 파악돼 애플의 앱스토어 매출 전체를 인앱결제 수수료로 가정하더라도 전체 매출의 6% 수준에 불과하다“며 “애플이 연매출 100만달러 미만 사업자들에게 3년 동안 수수료 15%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에 충격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결이 나온 10일 애플의 주가가 3.3% 빠졌고 반대편에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나 매치그룹, 스포티파이 등의 주가는 올랐다. 하지만 추세로 연결되지 못했다. 국내에서도 어제부터 애플과 구글에 대해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못하는 법안이 시행되는 등 각국에서 빅테크 규제 움직임이 활발한 상태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이번 에픽 게임즈와의 소송에서 애플이 독점기업임을 증명하지 못했고 오히려 애플은 자사 제품의 편리성 때문에 진입장벽이 생겼다고 변론했다”며 “과거에 정부가 이윤을 보장해주던 에너지나 유틸리티, 통신 등의 독점과 달리 빅테크는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이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FANG지수가 다시 신고가를 내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1.09.15 I 고준혁 기자
포텐 터진 진격의 리사, 거침없는 기록 행진
  • 포텐 터진 진격의 리사, 거침없는 기록 행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데뷔 5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 출격한 블랙핑크 리사(LISA)의 기세가 매섭다. 자신의 이름(라리사 마노반)을 내건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로 출격하자마자 글로벌 음악 차트와 유튜브를 뒤흔들며 각종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다. 그야말로 진격의 리사다.리사는 출격 전부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싱글의 음반 선주문량이 8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면서다. 이로써 리사는 역대 K팝 여자 솔로 가수 단일 음반 최다 선주문량 기록을 써낸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음반 구매 주문이 쏟아졌다.싱글 발매일인 지난 10일에는 음악 차트에서 리사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드러났다. 리사의 세련된 음색과 랩이 돋보이는 힙합 트랙인 타이틀곡인 ‘라리사’가 총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후 ‘라리사’의 누적 1위 지역은 66개국까지 늘어나 리사를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유튜브에선 반응이 특히 뜨거웠다. 발매일 오후 1시에 블랙핑크 유튜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24시간 동안 705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팀 멤버 로제가 솔로 데뷔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세운 K팝 여자 솔로 가수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인 3900만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1억뷰 돌파 속도는 K팝 남녀 솔로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통틀어 가장 빨랐다.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인 12일 1억뷰를 고지를 넘었다. 종전 최단 기록은 4일 만에 1억뷰를 달성한 싸이의 ‘젠틀맨’(GENTLEMAN) 뮤직비디오였다.리사가 컴백 전후로 이슈를 몰고다니면서 소속팀 블랙핑크도 호재를 맞았다. 우선 리사의 컴백 당일 블랙핑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로 등극했다. 이들의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10일 오후 2시 42분쯤 652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기존에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였던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유튜브 채널(6510만명) 구독자 수를 뛰어넘었다. 그간 블랙핑크 채널의 구독자 수는 신곡 발표 때마다 수백만명씩 늘어났다. 이번엔 리사의 첫 솔로 싱글 관련 콘텐츠가 잇달아 게재되면서 구독자 수가 또 한 번 폭발적인 증가 추이를 보였다. 덕분에 블랙핑크는 ‘유튜브 세계 최강자’ 타이틀을 얻게 됐다. 13일 현재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6530만명으로 늘어난 상태다.리사의 솔로 출격은 블랙핑크 기존 발표곡 및 뮤직비디오를 향한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데뷔곡 ‘휘파람’(WHISTLE) 뮤직비디오는 12일 7억뷰를 돌파했다. 같은 날 메가히트곡 ‘하우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5억 회를 돌파했다. 5억 회 돌파는 음원 공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이자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주요 외신들은 리사를 향한 호평을 쏟아냈다. 빌보드는 “리사가 자신만의 세계에 팬들을 초대했다”며 “‘라리사’를 앨범을 접한 모든 사람이 리사를 꼭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MTV는 “최고의 아티스트 리사가 연기, 노래, 춤 3가지 영역에서 모두 포텐을 터트렸다”며 리사를 치켜세웠다. ‘라리사’ 뮤직비디오 속 모습에 대해선 “당당한 정체성을 보여줬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파워풀한 댄스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리사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서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동시에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이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들여 만든 ‘라리사’ 스페셜 무대 영상을 공개해 리사를 지원사격을 했다. 영상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대형 세트에서 남녀 댄서들과 함께 ‘라리사’ 퍼먼스를 선보인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YG가 소속 가수가 지상파 방송 활동에 나서기 전 자체 제작한 무대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YG 측은 “오직 리사의, 리사에 의한, 리사를 위한 무대다. 스타일링부터 세트 디자인, 조명, 카메라 무빙까지 모두 리사와 직접 논의해 준비했다”며 영상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스페셜 무대 영상 조회수 역시 공개 직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리사가 ‘라리사’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전개하며 또 어떤 기록을 써낼지 주목된다.
2021.09.13 I 김현식 기자
뱅앤올룹슨, '슬림·컴팩트'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28' 출시
  • 뱅앤올룹슨, '슬림·컴팩트'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28' 출시
  • 뱅앤올룹슨 커넥티드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 28’(사진=뱅앤올룹슨)[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O)이 혁신적인 음향 기술과 매끄러운 무선 연결 기능을 결합한 커넥티드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 28(Beolab 28)’을 출시했다. 베오랩28은 지름 25㎝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청취자를 위한 최적의 사운드와 유연한 배치 옵션을 동시에 제공한다. 베오랩 28은 기둥 형태의 상단부에 3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3개, 1인치 트위터 1개가 탑재돼 있으며, 하단부에 6.5인치 우퍼 1개를 내장해 세트 기준 1250와트(W)의 강력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빔 위드 컨트롤 기능을 통해 스피커 외부 커버를 여닫으며 소리의 도달 영역을 조정할 수 있으며,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 기능으로 스피커가 놓인 방의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특히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이 적용돼 급격한 음량 변화에 따른 음 왜곡을 방지한다. 스피커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제품 전원을 켜면 무대의 막이 열리듯 외부 커버가 젖혀지는 모션 또한 돋보인다. 독일의 디자인 회사인 ‘Noto GmbH’가 디자인한 신제품은 1980년대 출시된 ‘베오랩 펜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뱅앤올룹슨의 첨단 음향 기술과 정교한 스피커 구성을 미니멀한 디자인 뒤에 숨겨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캐비닛과 내·외부 커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우드 패널은 라이트 오크, 스모크드 오크, 월넛, 그레이 멜란지, 그레이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또한 플로어 스탠드를 활용해 바닥에 세워 두거나 브라켓으로 벽에 설치가 가능해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다. 제품 조작의 편의성과 무선 연결성도 뛰어나다. 물리적 버튼 대신 제품 상단 플레이트에 터치식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으며, 근접 센서를 내장해 사용자가 스피커에 다가가면 인터페이스에 불이 들어오며 조작이 가능해진다.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Wi-Fi) 연결을 지원하며 크롬캐스트 빌트 인과 애플 에어플레이2,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통해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TV와 홈시어터로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도 높은 서라운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베오랩 28은 2190만원이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11개의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뱅앤올룹슨 커넥티드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 28’(사진=뱅앤올룹슨)
2021.09.13 I 배진솔 기자
"문화계 한 획"…방탄소년단, 英 기네스 월드 레코드 '명예의 전당' 등재
  • "문화계 한 획"…방탄소년단, 英 기네스 월드 레코드 '명예의 전당' 등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앨범 차트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2018년)’ 신기록을 포함해 2021년까지 총 23개의 기네스 월드 기록을 인증받았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그룹’, ‘트위터 최다 활동(평균 리트윗 수)’ 등을 비롯해 지난 5월 공개한 ‘Butter’로는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신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또한, 방탄소년단은 작년 6월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로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 기네스 세계 기록도 작성한 바 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이 작성한 신기록과 활약을 소개하면서 “방탄소년단은 현재 문화계에 한 획을 그었다”라며 “경쾌한 사운드와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멋진 안무뿐 아니라 완벽함과 공감대를 향한 끊임 없는 노력이야말로 방탄소년단이 당대 최고의 그룹이 된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2021.09.04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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