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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500만… 틱톡 팔로워 10만
  • 리센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500만… 틱톡 팔로워 10만
  • 리센느(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스포티파이, 틱톡을 통해 글로벌 인기 상향세를 입증하고 있다.리센느(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표곡 합산 누적 스트리밍 500만회를(4일 기준) 돌파했다. 리센느가 발표한 곡의 총 스트리밍 횟수는 500만 8564회(4일 기준)를 기록했으며, 월별 리스너는 22만명으로 늘어났다.지난달 리센느는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 타이틀곡 ‘러브어택’(LOVE ATTACK)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한국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발표곡 총 스트리밍에도 속도가 붙으며 리센느의 국내외 영향력이 점차 확장되는 중이다.동시에 리센느의 틱톡 공식 계정 팔로워도 10만 명을 넘기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리센느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여기에 리센느의 ‘러브어택’ 뮤직비디오는 1000만뷰를, ‘핀볼’(Pinball) 뮤직비디오는 500만뷰를 훌쩍 넘기며 비주얼과 사운드 부문에서도 호평을 얻는 중이다.미니 1집 더블 타이틀곡 ‘러브어택’과 ‘핀볼’을 포함한 발표곡 총 스트리밍(재생) 수가 꾸준히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리센느는 비주얼과 보컬, 퍼포먼스에서 탁월한 올라운더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돌’로 도약 중인 리센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024.10.07 I 윤기백 기자
EU '금지 AI' 규정하자…애플·메타, 유럽 내 서비스 보류·포기 선언
  • EU '금지 AI' 규정하자…애플·메타, 유럽 내 서비스 보류·포기 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지난달 24일 열린 국회 ‘AI 기본법 공청회’에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AI 기본법을 신속히 제정하겠다고 밝힌 뒤 법안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쟁점은 유럽연합(EU)의 AI법처럼 ‘금지된 AI’ 기술을 명확히 규정할 것인지, 고위험 AI에 대한 규제를 어느 정도까지 설정할 것인지 등이다.전문가들은 한국의 기술 수준과 글로벌 기술 발전 추세를 고려했을 때 금지된 AI 유형을 미리 정하기보다는 국제 규범과 흐름을 살펴가며 규제 방안을 수립하고, 고위험 AI에 대한 관리를 정부가 주도적으로 하되 기업이 AI 안전성을 스스로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터미네이터 걱정해 ‘금지된 AI’ 넣기…생체인증 도어록 금지?관건은 우리 법에도 EU처럼 금지된 AI를 규정할 것인가 여부다. 지난 공청회에서 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유승익 한동대 연구교수는 “금지된 AI 자체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가 기본권, 국민의 안전, 건강 등에서 중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 질서와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EU의 AI 법안은 △인간의 잠재의식이나 특정 집단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시스템 △사회적 행동이나 개인 특성에 기반해 생성·수집된 정보를 통해 개인 또는 집단의 ‘사회적 점수(Social score)’를 산출하여 불리한 대우를 유발할 수 있는 시스템 △프로파일링이나 성격·특성만으로 개인의 범죄 가능성을 예측·평가하는 시스템 △직장이나 교육기관에서 개인의 감정을 추론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 △공공장소에서의 실시간 원격 생체 인식 시스템(단, 납치나 인신매매, 성 착취 피해자 및 실종자 수색 등 특정 목적을 위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 등을 금지한다. 그리고 금지된 AI에 대한 규정을 어기면 전년도 세계 매출액의 7%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국내에서는 9개 법안 중 권칠승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서만 금지된 AI를 대통령령에 명문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부정적이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은 공청회에서 “위험성을 논하기에는 아직 실질적으로 드러난 위험이 많지 않다”며 “핵이나 대량살상무기 등과 연결되는 AI에 대한 규제 필요성에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중요한 것은 규제의 강도가 아니라 얼마나 예측 가능하게 설정되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는“EU AI법의 불명확성으로 인해 규제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같은 맥락에서 SAP, 스포티파이,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49명의 기업 임원, 연구자, 산업 단체에서는 “파편화되고 예측 불가능한 규제 환경으로 인해 EU가 AI 기술 개발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애플과 메타도 EU 내에서 AI 서비스 출시를 보류하거나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이에 따라 AI 규제는 실증된 위험을 중심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IT 업계 관계자는 “AI를 채용에 활용하더라도 특정 인종이나 성별에 편향된 점수를 부여하지 않도록 규제해야 할 뿐 AI 인사 시스템 자체를 금지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인간을 통제하는 상황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글로벌 규범 논의와 발맞춰 현실적이고 유연한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미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무하유의 ‘몬스터’, 마이다스인의 ‘잡플렉스’, 제네시스랩의 ‘뷰인더’ 등 AI 채용 솔루션을 활용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역량 및 면접 답변을 평가하고 있다. 생체 인식 도어록을 통해 사원증을 대체하는 기업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술 중립적인 태도와 달리 AI 채용이나 AI 생체 인식 관련 기술을 전면 금지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고위험 AI는 정부가 관리…韓 글로벌 기술 수준 고려해야AI 기본법에 금지된 AI를 넣지는 않더라도, 고위험 AI에 대한 정부의 관리 필요성은 있다. 다만 대한민국의 AI 기술 발전과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미국은 지난해 10월 행정명령에서 안전과 국민의 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조달 AI를 제3의 전문기관이 주도해 영향 평가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EU 또한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환각, 편향성, 개인정보 노출, 유해 정보 활용, 사이버 해킹, 가짜뉴스 배포, 무인 무기 체계, 인간 통제력 상실 등의 AI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AI 안전 연구소’를 설립한다. 이곳에선 △AI 위험 정의 및 안전 평가 △AI 안전 기술 연구 △주요국 및 국제기구의 AI 안전 정책 동향 분석 및 연구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AI 안전 협력 등을 하게 된다.기업들은 AI 안전 및 신뢰 평가 부분에서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준수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특히 한국의 AI 기술 및 활용 수준이 미국과 중국에 비해 상당한 격차가 있음을 인지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해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은 “기업 내 AI 기술 도입은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확산 예측, 감염 진단, 신약 개발 등에 활용돼 보건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영국의 토러스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글로벌 AI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6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3위와 10위 간 격차가 매우 근소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가별 AI 경쟁력은 상당히 유동적일 것”이라고 경고하고 “AI 혁명의 초입에서 우리가 어떤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국가 AI 경쟁력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I 김현아 기자
뉴진스 ‘ETA’,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2배↑ 급증… 역주행 조짐
  • 뉴진스 ‘ETA’,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2배↑ 급증… 역주행 조짐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ETA’가 발매된 지 1년 2개월이 지났음에도 4일 연속 스포티파이 재생 수가 급증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가 지난 3일 기준 하루 73만 8650회 재생됐다. 지난달 29일 약 32만회 대비 2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신곡이 아닌 ‘ETA’의 이러한 스트리밍 증가세는 이례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는 일반적인 양상과 달리, 오래도록 사랑받는 뉴진스 곡 특유의 인기 패턴을 감안하더라도 눈에 띄는 변화다. 실제 지난 9월 한 달간 ‘ETA’의 일간 스트리밍 횟수는 30~35만이었다. 그러다가 9월 30일 42만회를 기록하더니 10월 1일 56만회, 2일 66만회, 3일 약 73만회를 찍었다.이러한 증가세는 유튜버를 비롯한 글로벌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관심과 언급이 한몫했다. 미국 유명 스트리머인 제이슨이 지난달 30일 트위치 10만 구독자 돌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때 그를 축하해주러 온 지인들과 춤을 춘 배경 음악으로 뉴진스의 ‘ETA’가 여러 차례 흘러나왔다. 이를 본 또 다른 팬들이 틱톡과 X(구 트위터) 등에 해당 영상을 편집해 올리며 입소문을 탔고,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는 ‘ETA’ 댄스 챌린지 붐이 새삼 일었다. 구글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 세계에서 ‘뉴진스 ETA’ 검색 지표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다. 시간 흐름에 따른 관심도 변화를 보면 9월 30일 이후 관련 지수가 3~4배 이상 폭증했다. 지역별 관심도 또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지역 등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이 덕분에 ‘ETA’는 애플뮤직 미국 내 K팝 장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위와 3위에 오른 곡이 신작인 점에 비추어 보면 ‘ETA’의 특이점이 더욱 도드라진다.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역시 이 곡은 여전히 순위권에 붙박이다.‘ETA’는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파벨라 펑크(Favela Funk)를 더한 신나는 노래다.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슈퍼 샤이’(Super Shy)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차트 1, 2위를 휩쓸었다. 또한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 25위에 오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ETA’ 뮤직비디오는 K팝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으며, ‘원쇼 2024(The One Show)’,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Spikes Asia)’ 등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다.
2024.10.05 I 윤기백 기자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쉬시' 뮤비 3억뷰
  •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쉬시' 뮤비 3억뷰
  •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공식 데뷔곡 ‘쉬시’(SHEESH)로 신기록을 추가했다.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쉬시’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유튜브 조회수 3억회를 넘어섰다. 지난 4월 1일 공개된 지 약 186일 만이다. K팝 걸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최단 기록이다.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한 뒤 유튜브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을 꿰찼다. 이어 1억뷰(10일), 2억뷰(33일)에 도달한 기간 또한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다.‘쉬시’ 음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서 각각 18주, 14주 동안 이름을 올렸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10주 연속 차트인한 바 있다.유튜브 내 베이비몬스터의 영향력은 나날이 막강해지고 있다. 신인임에도 총 6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694만명,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6억뷰 이상이다.베이비몬스터는 올 가을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2024.10.05 I 윤기백 기자
라이즈, 데뷔곡 '겟 어 기타'로 멜론 1년째 차트인
  • 라이즈, 데뷔곡 '겟 어 기타'로 멜론 1년째 차트인
  • 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RIIZE)의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가 1년째 ‘차트 붙박이’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라이즈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멜론 월간 차트 기준 지난해 9월 80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10월 16위로 64계단 급상승한 이후 올해 9월까지 무려 1년째 월간 차트인에 성공하며 ‘롱런 히트곡’ 반열에 올라섰다.‘겟 어 기타’는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음악 뿐만 아니라, 기타를 치면서 리드미컬하게 발을 구르는 포인트 안무도 화제가 됐다. 멜론 일간차트 기준 피크 순위 13위로 같은 해 데뷔한 그룹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뜨거운 호응 속에서 ‘겟 어 기타’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24개 지역 톱10,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및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또한 주요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고 미국 그래미닷컴 선정 ‘2023년을 강타한 K팝 곡 15’, 빌보드 선정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겟 어 기타’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얻으며 오늘(2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8천 6백만 회를 돌파했다.
2024.10.02 I 윤기백 기자
제니, 1년 만 돌아온다… 신곡 '만트라' 11일 발매
  • 제니, 1년 만 돌아온다… 신곡 '만트라' 11일 발매
  • (사진=OA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약 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제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Mantra)로 컴백한다는 소식과 함께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 신곡을 ‘프리-세이브’(PRE-SAVE) 할 수 있는 프로모션 링크를 오픈했다.‘만트라’의 음원 일부도 최초 공개됐다.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앞서 제니는 티저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습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콜링 올 프리티 걸스’(CALLING ALL PRETTY GIRLS)라는 문구가 담긴 영상은 팬들은 물론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응답해 큰 화제를 모았고, 해당 문구는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다수 국가/지역의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에 올라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여줬다.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제니는 지난 4월 솔로곡 ‘SOLO’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뷰를 넘기며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2024.10.01 I 윤기백 기자
캣츠아이, 韓美 음악차트서 상승세
  • 캣츠아이, 韓美 음악차트서 상승세
  • (사진=하이브 레이블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과 한국 주요 음악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8일자)에 따르면 캣츠아이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Touch)가 ‘글로벌(미국 제외)’ 125위, ‘글로벌 200’ 153위에 자리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정하는 두 차트 모두 전주 대비 각각 19계단과 6계단 순위가 올랐다. ‘SIS’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7위, ‘톱 앨범 세일즈’ 30위에 랭크됐다. 캣츠아이는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8월 31일 자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한 이래 5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터치’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9월 22일 자)에서 86위에 자리했다. 전날 대비 18계단 오른 순위로, 지난 8월 27일자 차트에서 198위로 처음 이름을 올린 이래 꾸준히 상승하면서 100위권에 진입했다.국내 주요 음원차트 멜론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터치’는 발매 100일 이내의 신규 곡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 차트인 멜론 핫100에서 21위(9월 23일 자)를 찍었다.
2024.09.26 I 윤기백 기자
  • 스포티파이 주가 1%↑…14거래일 연속 오름세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테크놀러지(SPOT) 주가가 25일(현지시간) 1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주가는 24일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80.36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2시 42분 기준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전날 대비 1.21% 상승한 384.9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는 틱톡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것이 스포티파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24일 웹사이트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인도네시아, 브라질, 호주, 싱가포르, 멕시코에서 이용 가능한 틱톡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는 11월 28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대신 틱톡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애드 투 뮤직 앱(Add to Music App)’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앱을 통해 이용자들은 틱톡 동영상에 사용된 노래를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등 자신이 사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재생 목록에 저장할 수 있다. 올레 오버만 틱톡 글로벌 음악 사업 개발 책임자는 “아티스트, 작곡가 및 업계의 이익을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하고 더 많은 음악 청취와 가치를 추진하는 틱톡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6 I 정지나 기자
디어유, 블랙핑크 리사 버블 서비스 25일 시작
  • 디어유, 블랙핑크 리사 버블 서비스 25일 시작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는 블랙핑크 리사가 오는 25일 ‘bubble for LLOUD’ 독립 앱을 통해 버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리사의 글로벌 팬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기회가 되리란 전망이 나온다. 블랙핑크 리사 (사진=디어유)최근 리사는 ‘ROCKSTAR’와 ‘NEW WOMAN’ 두 곡을 발매, 유튜브·빌보드 차트·스포티파이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ROCKSTAR’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8위에 오르며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NEW WOMAN 역시 인기를 끌면서 그녀의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합류를 통해 디어유 ‘버블’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미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버블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리사의 합류는 버블을 통한 전 세계 K-POP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사 전용 독립 앱 ‘bubble for LLOUD’는 23일부터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25일에 리사의 구독권이 열린다. 디어유 관계자는 “블랙핑크 리사의 버블 서비스 출시는 디어유가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지는 기회”라며 “버블을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소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디어유는 이달 말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들이 입점하는 미국향 버블 서비스를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2024.09.24 I 박순엽 기자
리센느, 스포티파이 1위·멜론 718계단 상승… 제2의 피프티 되나
  • 리센느, 스포티파이 1위·멜론 718계단 상승… 제2의 피프티 되나
  • 리센느(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의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스포티파이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차트에서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리센느(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는 지난 21일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 타이틀곡 ‘러브 어택’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한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멜론에서는 23일 오전 8시 기준 핫100 18위(발매 30일 내)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 톱100에 진입하는 등 다시금 차트인에 성공, 리센느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게 만들고 있다.지난달 27일 발매된 ‘러브 어택’은 당시 멜론 핫100과 지니 최신 발매 차트 진입에 성공, 상위권에 안착한 바 있다. 이후 꾸준한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K팝 팬들에게 향을 제대로 퍼트리면서 발매 한 달이 지난 지금, ‘러브 어택’은 누적 스트리밍 수, 누적 감상자 수, 일간 차트 등 모든 지표에서 상승곡선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멜론 일간 차트 순위에서는 23일 기준 9월 초 대비 무려 718계단을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러브 어택’ 뮤직비디오 역시 1000만뷰를 돌파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전히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2024.09.24 I 윤기백 기자
앰퍼샌드원, 10월 컴백… 데뷔 첫 미니앨범 발매
  • [단독]앰퍼샌드원, 10월 컴백… 데뷔 첫 미니앨범 발매
  • 앰퍼샌드원(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10월 가요계로 돌아온다.24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앰퍼샌드원(나캠든·브라이언·최지호·윤시윤·카이렐·마카야·김승모)은 오는 10월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앰퍼샌드원이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앰퍼샌드원은 지난해 11월 첫 싱글앨범 ‘앰퍼샌드 원’으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온 앤 온’(On And On)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앰퍼샌드원은 올해 3월 싱글 2집 ‘원 하티드’(ONE HEARTED) 타이틀곡 ‘브로큰 하트’(Broken Heart)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대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앰퍼샌드원은 타이틀곡 ‘브로큰 하트’ 활동을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높은 퀄리티의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팬을 매료시켰다. 그 결과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팔로워가 4만명대로 급증했고, 일일 리스너가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펼쳤다.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250만회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음악팬들로부터 ‘믿고 듣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뿐만 아니다. 한국 아이돌 그룹 최초로 중국 패션 매거진 피스트(Feast) 커버를 장식하고,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공식 초청받으며 패션으로도 주목받는 등 다방면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KBS2 ‘개그콘서트’, KBS2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하는 등 예능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앰퍼샌드원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폭넓은 스펙트럼에 글로벌 음악팬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2024.09.24 I 윤기백 기자
BTS 지민 '후', 英 싱글 차트서 역주행…9주 연속 차트인
  • BTS 지민 '후', 英 싱글 차트서 역주행…9주 연속 차트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민의 ‘Who’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가 오피셜 싱글 차트 50위로 9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민은 이 차트에서 솔로곡 기준 본인의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다시금 경신했다. 게다가 ‘Who’는 발매 9주 차에도 전주 대비 2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Who’는 ‘싱글 다운로드’(24위)와 ‘싱글 세일즈’(2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디오 스트리밍’(48위)과 ‘스트리밍’(53위)에서는 지난주보다 각각 15, 17계단 순위가 상승하는 등 스트리밍 세부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이 외에도 RM이 피처링한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Neva Play (feat. RM)’가 ‘싱글 다운로드’에서 99위를 기록했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 다수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포진했다. ‘Who’는 스포티파이가 20일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9월 13~19일)에서 지난주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 곡은 9월 19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위로 63일 연속 붙박이로 10위권을 지키고 있다.또한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48위)과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122위)가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랭크됐다. RM이 참여한 ‘Neva Play (feat. RM)’는 50위에 자리했고, 뷔는 솔로 앨범 ‘Layover’의 수록곡 ‘Love Me Again’으로 119위에 머물렀다.
2024.09.21 I 김가영 기자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뮤비 13억뷰 돌파
  •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뮤비 13억뷰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유튜브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이들을 향한 음악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실감하게 했다.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6시 22분께 유튜브 조회수 13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0년 6월 26일 공개된 지 약 4년 3개월 만에 팀 통산 6번째로 13억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이 영상은 공개 첫날부터 8630만뷰의 기록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등재됐다. 함께 상승 추이를 그려온 ‘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 또한 17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How You Like That’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유튜브가 선정한 ‘글로벌 톱 섬머 송(Global Top Summer Song)’ 1위에 등극했다.음원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노래는 당시 국내 음원 차트를 ‘퍼펙트 올킬’한 데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2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빌보드 핫100서 각각 20위와 33위를 차지한 바 있다.유튜브 내 블랙핑크의 막강한 영향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세계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최다 수치인 9480만 명 이상이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67억 회를 넘어섰다. 이들은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2024.09.21 I 김가영 기자
아일릿 '마그네틱',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 아일릿 '마그네틱',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 아일릿(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Magneti)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17일 기준 누적 4억 99만 6879회 재생됐다. 3월 25일 음원이 공개된 지 176일 만이다.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가운데 최단기간이다.‘마그네틱’은 K팝 데뷔곡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4월 20일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 5일자)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현재까지도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 25주 연속 차트인, 지니와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주간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장기 흥행에 힘입어 ‘마그네틱’은 스포티파이에서 2024년 상반기 발표된 K팝 곡 중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꼽혔다. 틱톡에서 꼽은 ‘올해의 여름 노래 2024’(Songs of the Summer 2024) 한국 6위와 일본 5위로 선정됐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직진하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률과 아일릿의 풋풋한 음색으로 그린 곡이다. 퍼포먼스 또한 키치한 무빙으로 곡의 모든 구간이 포인트 안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트렌디해 숏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4.09.19 I 윤기백 기자
'글로벌 상승세' 피원하모니, 7개월 만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 '글로벌 상승세' 피원하모니, 7개월 만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컴백한다. 피원하모니(기호·테오·지웅·인탁·소울·종섭)는 오는 20일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전작을 통해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이자 주인공임을 증명한 피원하모니가 기존의 시각을 뛰어넘은, 독창적인 히어로를 각인시키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첫 정규앨범 ‘때깔’(Killin’ It)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자신들의 음악색을 확실하게 구축한 피원하모니는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며 기세를 이어간다. 지난 2월 발표한 ‘때깔’은 발매 첫날 16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국내에서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해외 차트에서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피원하모니의 정규 1집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39위로 진입해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앞선 미니 6집이 동 차트에서 51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해외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또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미국’ 차트에서도 10위에 안착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피원하모니는 공연에서 그 성장세를 확실히 보여준다.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P1ustage H : UTOP1A)를 개최한 피원하모니는 지난 4월 열린 서울 공연에서 지난 공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티켓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팬덤의 빠른 확대로 풀이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레나급 공연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피원하모니가 지난 6월 공연을 진행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Kia Forum)은 마돈나,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 등 유수의 팝스타가 거쳐 간 곳이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이 공연했다. 특히 기아 포럼에서 공연하는 것 자체로도 아티스트에게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 피원하모니는 기아 포럼 첫 입성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이에 피원하모니가 새 앨범 활동을 통해 또 어떤 성장을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피원하모니는 멤버들이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팀 컬러를 확실히 구축해 온 대표적인 그룹이다. 신보 역시 멤버들이 전곡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는데, 매 앨범 높은 참여도로 자신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피원하모니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2024.09.1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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