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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또… 18년 3개월 만 최초 대기록
  • 뉴진스가 또… 18년 3개월 만 최초 대기록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멜론에서 1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0주 연속 1위는 2004년 11월 멜론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뉴진스의 ‘디토’(Ditto)는 27일 발표된 멜론 주간차트(2월20~26일) 정상에 올랐다. 이 노래는 작년 12월 19일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70일간 1위를 유지했다.2000년대 중반 무렵 한국 음악 시장은 큰 변화를 맞았다. 당시 음반 시장이 급격히 쇠퇴하고 음원 차트 성과가 대중적 흥행 척도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음원 강자’로 불린 당대 최정상 인기 아티스트들이 여럿 있었지만, 10주 연속해 멜론 왕좌를 지킨 곡은 없었다.뉴진스의 ‘디토’는 멜론뿐 아닌 벅스에서도 10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역시 벅스 최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봄직한 ‘진짜 유행가’라 할 만 하다.멜론과 벅스 주간차트의 2, 3위 역시 뉴진스의 싱글앨범 타이틀곡 ‘OMG’와 데뷔곡 ‘하입 보이’(Hype boy)다. 이들의 노래가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3사의 1~3위를 싹쓸이한 것은 6주 연속이다.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은 멜론과 벅스에서 각각 6위를 차지했다. ‘하입 보이’와 ‘어텐션’은 발매된지 6개월이 넘은 곡이다. 그럼에도 신곡과 더불어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OMG’와 ‘디토’의 인기는 해외 차트에서도 두드러졌다. 두 곡은 현지 프로모션이나 활동 없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주 연속 차트인했다. ‘OMG’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 최신 차트서 15위(2월 23일자)를 기록했다.
2023.02.28 I 윤기백 기자
'건사피장' 하이키, 역주행 신화 쓰나
  • '건사피장' 하이키, 역주행 신화 쓰나
  • 하이키(사진=GLG)[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달 5일 첫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을 발매한 하이키는 27일 오전 9시 기준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멜론 톱100 실시간 차트 54위에 안착했다.앞서 하이키는 지난 24일 멜론 톱100 일간차트에 98위로 진입하며 음원차트 상승세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키는 멜론 톱100 차트 이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지니 차트 22위, 벅스 차트 7위, 플로 차트 29위, 유튜브 뮤직 차트 78위에 안착하면서 하이키의 ‘커리어 하이’ 달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애플 뮤직 56위, 스포티파이 156위, 샤잠(Shazam) 21위에도 등극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뿐만 아니라 하이키는 지난 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월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뉴진스, 블랙핑크에 이어 3위를 차지해 ‘4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하이키는 한터차트가 제공하는 ‘리얼-타임 한터 차트’(Real-time Hanteo Chart)의 ‘피지컬 앨범 차트’(Physical Album Chart) 부문에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이 아닌 발매 6주 차에 이례적으로 1위를 하며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 나갔다.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노랫말로 발매 직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휩쓸며 전 세계 K팝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었다. 이에 하이키는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KM차트’가 공개한 1월 차트에서 ROOKIE(신인) 차트 여자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로즈 블러썸’은 터키와 바레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싱가포르, 멕시코, 호주, 태국 등 7개국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상위권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더불어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지난 Mnet ‘엠카운트다운’ 7위, KBS2 ‘뮤직뱅크’ 13위, MBC ‘쇼! 음악중심’ 19위 등을 차지하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하이키는 지난 2월 17일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3.02.27 I 윤기백 기자
스테이씨 'SBS 인기가요' 1위 등극 '음방 4관왕' 달성
  • 스테이씨 'SBS 인기가요' 1위 등극 '음방 4관왕' 달성
  •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인기가요’에서 첫 1위에 올랐다. 스테이씨(수민·시은·아이사·세은·윤·재이)는 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의 동명 타이틀곡 ‘Teddy Bear(테디베어)’로 1위를 차지했다. 컴백하자마자 음악방송 3관왕(SBS MTV ‘더쇼’·MBC M ‘쇼! 챔피언’·KBS 2TV ‘뮤직뱅크’)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스테이씨는 이날 ‘인기가요’ 1위까지 석권하며 대망의 4관왕 고지를 밟았다. 스테이씨는 “스윗 너무 고맙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도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이 ‘Teddy Bear’로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스테이씨는 이날 방송에서 러블리한 분위기의 무대를 배경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전원 센터’ 비주얼과 멤버 개인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층 더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테디 베어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 ‘곰돌이 춤’도 관객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멤버 윤은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나서 노정의, 서범준과 호흡을 맞췄다. 해외여행에 나서는 콘셉트의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윤은 밝은 텐션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MC로서 자질도 뽐냈다. 스테이씨의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는 초동 판매량 34만 장을 돌파했다. 전작을 뛰어넘는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Teddy Bear’는 공개와 동시에 멜론 톱100에 진입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선 대표 플레이리스트 중 ‘K-Pop ON!’ 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02.26 I 이선우 기자
뉴진스, 스포티파이 9억 스트리밍 대기록
  • 뉴진스, 스포티파이 9억 스트리밍 대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9억회를 돌파했다.2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앨범 ‘뉴진스’(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에 담긴 6곡 합산 스트리밍 횟수가 총 9억181만9305회(22일 기준)를 넘어섰다.현재까지는 뉴진스의 데뷔곡 ‘하입 보이’(Hype boy)가 2억2738만9309회로 가장 많이 재생됐다. 이어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가 1억9424만3135회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과 신보 타이틀곡 ‘OMG’가 각각 1억7645만8639회, 1억4843만1480회 재생됐다.미국과 영국 등 주류 팝 시장을 비롯해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가 확산하면서 ‘디토’와 ‘OMG’의 스트리밍 횟수가 더욱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이라면 두 노래는 데뷔곡 ‘하입 보이’의 2억 스트리밍 달성 기간(186일 차)을 훨씬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뉴진스의 호성적이 이어지고 있다.스포티파이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3일 자)서 ‘OMG’는 글로벌 ‘주간 톱 송’ 15위에 오르며 8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OMG’는 해당 차트에 95위(1월 5일 자)로 첫 진입한 뒤 14위(2월 16일 자)까지 매주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주 1계단 내려갔지만 한국, 대만, 싱가포르 ‘주간 톱 송’ 1위를 포함해 미국 등 20개 국가/지역 순위에 들며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디토’는 글로벌 ‘주간 톱 송’에서 29위를 차지해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한 한국, 대만 ‘주간 톱 송’ 2위를 기록하는 등 17개국 국가/지역서 ‘OMG’와 쌍끌이 인기를 유지했다.
2023.02.25 I 윤기백 기자
남매듀오 SINDOSI:22,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커버 선정
  • 남매듀오 SINDOSI:22,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커버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헬멧 속에 가려진 정체불명의 남매 듀오 SINDOSI:22(이하 신도시:투애니투)가 스포티파이 공식 트렌칠 K-힙합(TrenChill K-Hip Hop) 플레이리스트 커버로 선정됐다.22일 발매된 새 EP ‘howtosurvive_____’는 총 5곡으로 구성됐다. 신도시:투애니투의 이국적인 음악적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____를 살아남는법’이라는 의미의 앨범 ‘howtosurvive_____’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위기에서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다루며, 생각의 변화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고자 하는 남매의 생각이 담겨있다.이번 앨범에서 신도시:투애니투는 다양한 장르를 활용하여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트랙마다 다른 감정들을 표현한 자작곡들로, 본인만의 메시지가 확고하게 드러나있다.EP 앨범의 수록곡 중 첫 번째 곡 ‘lazy’는 따사로운 봄날의 오후를 상상케 하는 하모닉한 코드 선율에 늘어지게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가사가 담긴 트랙이다. 두번째 트랙 ‘domythang’은 자신을 인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지난해 3월 24일 선발매된 곡이다. 데뷔와 동시에 타이달 톱100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domythang’ 뮤비 캡처세 번째 곡이자 타이틀인 ‘swerve’는 올드스쿨 펑크와 디스코가 혼합된 곡이다. 마지막 곡 ‘boss’는 이전 곡들의 메시지를 이어받아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앨범의 마지막 곡인 ‘hanzanhe’는 말 그대로 한국어로 ‘한잔해’라는 뜻이다. 한 편의 영화가 끝난듯 한 분위기로 마무리되는 이 트랙은 한잔하고 스트레스를 날리라는 메세지를 다룬다. 신도시:투애니투는 미국 LA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컬처 브랜드 ‘프리즘 인베이더스’(PRISM INVADERS) 소속 아티스트다. ‘프리즘 인베이더스’는 ‘프리즘 갤럭시’(PRISM GALAXY)라는 우주 세계관의 주인공으로, 아티스트들은 이 세계관 속에서 ‘프리즘 인베이더스’의 아티스트 부캐가 되어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AXIS 소속 아티스트 케이티 김(KATIE)이 알케이티(Al Kei*Tee)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0년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알케이티를 이은 ‘프리즘 인베이더스’의 아티스트 데뷔, 남매 듀오, 헬멧에 감춰진 얼굴 없는 아이덴티티라는 점이 음악팬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헬멧은 2020년 은퇴 소식을 알린 전설적인 아티스트 ‘다프트펑크’(Daft Punk)의 마지막 앨범 ‘랜덤 억세스 메모리즈’(Random Access Memories)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에서 오마주했다.
2023.02.23 I 윤기백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신규 싱글 발매
  • 에이펀인터렉티브,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신규 싱글 발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VV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다섯 번째 싱글 ‘무드(Mood) V5’로 컴백한다고 20일 밝혔다.아뽀키 5번째 싱글 ‘Mood V5’ 앨범 커버 이미지. (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아뽀키의 새로운 싱글앨범 ‘Mood V5’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지니, 멜론,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컴백 티저 영상은 24일 아뽀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지난해 8월 미국의 레전드 래퍼 E-40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웨스트 스윙(West Swing)’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앨범 커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된 직후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 선공개된 앨범 커버에는 아뽀키는 우주복을 착용한 채 무지개빛으로 수 놓인 하늘 위에 떠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차원으로 이끌려가고 있는 듯 몽환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아뽀키는 현재 일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소니 뮤직 솔루션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음악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미디어 유통회사인 ‘더 오차드(The Orchard)’를 통해 전 세계에 배급되고 있다.지난해 타미힐피거, 돌체앤가바나, 프리미엄 편집샵 비커, 발란 등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는 토끼해를 맞아 풍성한 음악과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장르가 정립되고 있다”며 “480만명의 소셜미디어 글로벌 팬덤을 가진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는 새로운 싱글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2.20 I 김응태 기자
'음중' 스테이씨 틴프레시 가득 컴백 무대…시은 스페셜 MC 활약
  • '음중' 스테이씨 틴프레시 가득 컴백 무대…시은 스페셜 MC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싱그러운 틴프레시 에너지로 주말을 물들였다.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의 동명의 타이틀곡 ‘Teddy Bear (테디베어)’ 무대와 ‘Poppy (파피)’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멤버 시은은 스페셜 MC로 출격해 상큼한 매력과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아티스트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상황극으로 NCT 127 정우와 케미스트리를 보였고, 기대를 높이는 표정과 정확한 딕션으로 아티스트와 곡을 소개했다.스페셜 MC 시은의 소개를 받고 인터뷰에 등장한 스테이씨는 “7개월 만에 컴백했다.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라서 더 신나는 것 같다. 스윗(팬클럽)들도 만나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테이씨는 ‘Teddy Bear’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며 컴백 무대에 기대를 높였다.먼저 ‘Poppy’ 무대로 포문을 연 스테이씨는 톡 쏘는 청량감으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이지의 귀 모양을 표현한 듯한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 변화가 몰입도를 높였다.이어 ‘Teddy Bear’ 무대로는 싱그러운 에너지를 전했다. 배를 쓰다듬은 뒤 곰돌이 인형의 귀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 ‘곰돌이 춤’이 미소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다양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은 가창력은 물론, 키치하고 러블리한 분위기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스테이씨의 신곡 ‘Teddy Bear’는 스테이씨만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장한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발매 직후 멜론 TOP100에 진입한 데에 이어 멜론 최신 차트(1주 내) 1위를 차지했다.특히 스테이씨는 컴백과 동시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 (Spotify)의 대표 플레이리스트 중 ‘K-Pop ON!’ 커버로 선정됐으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3일 만에 25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스테이씨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Teddy Bear’ 활동을 이어간다.
2023.02.18 I 김보영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떻게 'BTS 후계자'가 됐나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떻게 'BTS 후계자'가 됐나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탄수저는 옛말.”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K팝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으로 더블 밀리언 셀러(앨범 200만장 이상 판매)를 달성,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더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월 18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3위에 랭크, 2주 연속 빌보드200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3위 안에 든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TXT, 빌보드200 140위→1위가 되기까지TXT는 데뷔 초부터 ‘BTS 동생그룹’으로 불렸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하이브 전신)의 막강한 지원을 받으며 2019년 3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빌보드 양대 메인차트 정상을 밟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방탄소년단과 달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시작부터 꽃길이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 ‘방탄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싸늘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러한 편견을 이겨내고자 뚝심 있게 음악 행보를 걸었다. 소위 말하는 ‘선배님 찬스’도 없었다. 방탄소년단 RM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곡 작업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함께 활동한다거나 대놓고 서포트를 받은 경우는 없었다. 대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신들의 음악에만 온 역량을 집중했다. 팝, R&B, 록,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서서히 넓혔고, 다섯 멤버 모두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서사와 음악색을 공고히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그 결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곡 ‘슈가 러시 라이드’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서 2위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멜론 일간차트 10위권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38위로 진입한 뒤 공개 6일 만에 1000만 재생 수를 돌파했다. 이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이다. 빌보드 차트에서는 계단식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첫 앨범 ‘꿈의 장: 스타’로 빌보드200 140위에 올랐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후 25위, 5위, 4위를 거쳐 마침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데뷔 3년 1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제는 ‘BTS 후계자’란 말이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한 가요기획사 A&R 관계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딥하지 않고 대중성 있게 풀어낸다는 점이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로 꼽힌다”며 “특히 매 앨범 꾸준히 영어곡을 발표하고 있는데, 그 덕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음악 외적으로는 위버스와 틱톡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활발한 팬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활동기가 아닌 비활동기에도 공식 SNS 계정에 꾸준히 새로운 게시물을 업로드할 정도로 팬소통에 진심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 아이돌의 댄스 챌린지도 적극 참여 중이다. 진심으로 춤을 즐기며 챌린지에 임하는 모습이 타 팬덤에게도 호감을 얻으며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 그 때문일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유튜브 계정은 지난해 12월 4세대 K팝 그룹 중 최단기간인 만 4년 만에 10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 공식 계정은 18일 기준 팔로워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이 공개한 콘텐츠의 누적 ‘좋아요’ 수는 총 8억1300만개가 넘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틱톡 팔로워는 K팝 남성그룹 중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외신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BTS 후광’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인 음악과 서사를 통해 스스로 성장을 이뤄낸 점을 주목했다. 미국 W매거진은 “지금까지 2장의 정규앨범과 5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이별의 슬픔에서 외로움에 이르기까지 청춘의 위태로움을 전했다”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변덕스러운 미성년의 감정과 청춘의 불안을 기발한 방식으로 마주하면서 세대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됐다”고 짚었다. 미국 음악 매거진 데이즈드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 세계가 주목한 2019년 3월 데뷔 이후 단단하게 성장을 거듭해 세계 제패를 노리는 아티스트가 됐다”며 “이들이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활력과 젊음으로 이미 저 멀리 앞서 있다”라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이름의 장: 템테이션’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이 차트에 7개 앨범을 연속으로 정상에 올려놓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형만 한 아우가 ‘있다’는 것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BTS 동생그룹으로 시작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제는 자신들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이같은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영국 오피셜 차트 등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2.18 I 윤기백 기자
뉴진스 'OMG',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송 14위…고공행진-ing
  • 뉴진스 'OMG',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송 14위…고공행진-ing
  • (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순위를 또 한 번 끌어올리며 지칠 줄 모르는 인기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파이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6일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싱글앨범 ‘OMG’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글로벌 ‘주간 톱 송’ 14위를 기록했다.뉴진스의 ‘OMG’는 지난달 초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한 이후 단 한 차례도 꺾임이 없었다. 95위(1월 5일 자), 30위(1월 12일 자), 30위(1월 19일 자), 24위(1월 26일 자), 21위(2월 2일 자), 16위(2월 9일 자), 14위(2월 16일 자) 순으로 7주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특히 팝의 주류 시장인 미국에서의 인기 지표가 두드러진다. 국가 및 지역별로 살펴보면 ‘OMG’는 그동안 스포티파이 미국 ‘주간 톱 송’서 48위(1월 12일 자), 40위(1월 19일 자), 33위(1월 26일 자), 31위(2월 2일 자), 30위(2월 9일 자), 28위(2월 16일 자)를 기록하며 점차 순위를 높여왔다.실제로 ‘OMG’는 스포티파이에서 총 1억 1128만 회 재생(2월 10일 기준) 됐는데, 이 중 미국에서의 스트리밍 횟수가 2271만 회를 기록해 전체 대비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 현지 활동이나 프로모션 이전임에도 오직 음악과 뮤직비디오만으로 입소문을 타며 ‘대중 픽(pick)’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앨범 수록곡 ‘Ditto’도 큰 폭의 변동 없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주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서 25위에 오른 ‘Ditto’는 이로써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타이틀곡 ‘OMG’와 쌍끌이 인기를 유지했다.한편 ‘OMG’와 ‘Ditto’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입증했다. ‘OMG’는 최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서 74위를 기록하며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Ditto’는 96위로 ‘핫 100’에 처음 진입한 후 소폭 순위 변동을 보이다가 최신 차트에서 82위로 8계단 반등했다.
2023.02.18 I 김보영 기자
르세라핌 데뷔 첫 팬미팅, 5분 만에 전석 매진…막강 티켓 파워
  • 르세라핌 데뷔 첫 팬미팅, 5분 만에 전석 매진…막강 티켓 파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팬미팅 전석 매진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내달 18~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미팅 ‘FEARNADA 2023 S/S’를 개최한다. 이에 지난 17일 진행된 선예매가 단 5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FEARNADA 2023 S/S’는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미팅이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속에도 최고의 팬미팅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멤버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입담까지 만나볼 수 있다.팬미팅 명은 “‘두려움의 DNA’(A FEAR DNA)가 사라지고, 르세라핌을 통해 새롭게 ‘피어나다’(FEARNADA)”라는 뜻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양일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관람 가능하다.르세라핌의 뜨거운 인기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집계기간 2월 10~16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글로벌 ‘주간 톱 송’ 140위를 차지하면서 17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 곡은 총 15개 국가/지역 ‘주간 톱 송’에 자리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2023.02.18 I 김보영 기자
맨유전 ‘1골 1도움’ 후 공개 사과... 감독은 “분노 이해해”
  • 맨유전 ‘1골 1도움’ 후 공개 사과... 감독은 “분노 이해해”
  • 맨유전에서 맹활약한 하피냐(FC바르셀로나)가 공개 사과했다. 사비 감독은 오히려 그의 승리욕을 칭찬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맹활약했던 하피냐(FC 바르셀로나)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수장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오히려 그를 감쌌다.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방 경기에서 맨유와 2-2로 비겼다.안방에서 승리하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에 부담을 안게 됐다.바르셀로나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5분 하피냐의 정확한 코너킥이 마르코스 알론소의 헤더골로 이어졌다.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프레드의 전진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골망을 갈랐다.오히려 바르셀로나가 패배 위기에 몰렸다. 후반 14분 래시포드의 위협적인 돌파가 쥘 쿤데의 자책골로 이어졌다.벼랑 끝에 몰린 바르셀로나를 구한 건 하피냐였다. 후반 31분 하피냐의 왼발 크로스가 절묘한 궤적과 함께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안방에서 승리를 노린 사비 감독은 선수 교체를 지시했다. 후반 38분 1골 1도움을 기록한 하피냐를 빼고 페란 토레스를 투입했다.교체 대상이 자신이란 걸 알아챈 하피냐는 불만을 드러냈다. 사비 감독과 악수를 한 뒤에도 벤치에서 투덜거렸다. 팀 동료들이 위로했지만, 상한 기분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경기 후 진정된 하피냐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그는 “감독, 토레스, 팬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공개 사과를 하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였다.하피냐는 “우린 필사적으로 돕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가끔 자제력을 잃을 수 있다”라면서 “결국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린 모두 인간이다”라며 “내가 실수했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사비 감독도 하피냐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피냐의 분노를 완벽히 이해한다”라며 “나도 그런 일을 겪었었지만, 팀을 위한 결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사비 감독은 “하피냐가 사과하러 왔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라며 “그런 태도를 가져야 한다”라고 승리욕에 박수를 보냈다.
2023.02.17 I 허윤수 기자
뮤직앤뉴, 대경대와 K팝 인재 양성 산학협력 MOU
  • 뮤직앤뉴, 대경대와 K팝 인재 양성 산학협력 MOU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가 대경대학교와 음악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뮤직앤뉴와 대경대학교는 산학협력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에 따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연구, 재학생들의 산업체 현장실습(인턴십) 참여 기회 제공, 산업체 위탁교육 및 사원연수 지원, 양 기관의 인적자원·보유시설·소장도서 및 자료의 공동이용 분야에서 협력한다. 본 협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실제 앨범 발매도 예정돼 있다.가수 소찬휘를 K팝 모던음악과 학과장으로 임용한 대경대학교는 한류캠퍼스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기반의 건강한 음악 인재 개발이라는 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K팝 스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뮤직앤뉴는 ‘태양의 후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인기 드라마 OST의 킬러 콘텐츠 IP를 포함한 14만 곡 규모의 음원을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 기업 메이크어스와 음악 IP 개발사업을 전개하며 종합 콘텐츠 제작·유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김승민 뮤직앤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류캠퍼스 내 K팝과를 보유하여 차세대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대경대학교와 유튜브, 틱톡, 스포티파이 등을 아우르며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 뮤직앤뉴가 향후 인력 육성을 포함한 다양한 산학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2.17 I 윤기백 기자
‘마치 결승 대진’ 바르사-맨유, 2-2 무... 16강 2차전서 갈린다
  • ‘마치 결승 대진’ 바르사-맨유, 2-2 무... 16강 2차전서 갈린다
  •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UE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다름없는 대진이 유로파리그에서 펼쳐졌다. 그것도 16강으로 가기 위한 플레이오프였다.FC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방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기선을 제압한 건 홈팀 바르셀로나. 후반 5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하피냐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맨유 골망을 갈랐다.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분 뒤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프레드의 전진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는 가까운 골대와 골키퍼 사이를 뚫어냈다.마커스 래시포드(맨유)는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에이스 자격을 입증했다. 사진=AFPBB NEWS흐름을 탄 맨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래시포드의 발끝이 빛났다. 후반 14분 측면을 허문 래시포드가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다. 여러 선수를 지나친 공이 쥘 쿤데의 자책골로 이어졌다.바르셀로나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1분 하피냐의 왼발 크로스가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양 팀의 공방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와 맨유는 오는 24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차전을 통해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2023.02.17 I 허윤수 기자
삼성, ‘원 UI 5.1’ 업데이트 기존 갤럭시폰까지 확대
  • 삼성, ‘원 UI 5.1’ 업데이트 기존 갤럭시폰까지 확대
  • 원 UI 5.1 날씨 위젯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최신 운영체제(OS) ‘원 UI 5.1’을 기존 갤럭시 모델에 16일부터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갤럭시 S22’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Z 폴드4 및 플립4’,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S20’ 시리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원 UI 5.1’은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시각적으로 보다 향상된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구현했고,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원 UI 5.1’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에게 최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라며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 후 최대한 빠르게 최신 OS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했다”고 말했다.이번 업데이트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최신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갤럭시 사용자는 ‘엑스퍼트 RAW’ 앱을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본 카메라에서 ‘더 보기’를 선택해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RAW 포맷의 고품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향상된 인공지능(AI) 기반 포토 리마스터 기능도 제공한다. 밝기 개선, 세부 정보 조정, 역광에서 촬영된 이미지의 노이즈 개선, 원치 않는 그림자와 반사 제거 등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인터페이스도 보다 편리해졌다. 갤러리 앱에서 보다 쉽게 사진을 탐색할 수 있고 가족 공유 앨범을 만들 수도 있다. 개인 맞춤 설정 기능도 강화됐는데, 이중 하나인 새로운 ‘날씨 위젯’은 사용자 위치의 기반으로 직관적인 일러스트를 통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모드와 루틴’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특정 행동에 맞춰 배경화면, 벨소리, 터치 감도, 폰트까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스마트 추천 위젯도 개선됐는데,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멤버십 이용자는 운전을 하거나 휴식 등을 취할 때 잘 어울리는 음악과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는 ‘원 UI’를 통해 갤럭시 기기간 에코시스템을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왔다. 갤럭시 사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폰과 ‘갤럭시 북’간 확장된 멀티 컨트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북의 마우스, 키보드, 트랙패드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폰의 삼성 인터넷에서 브라우징하던 페이지를 사용자 PC에서도 매끄럽게 이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실제 이전 기기에서 보던 웹 페이지를 바로 볼 수 있어 일상의 편의성을 높여준다.한편, ‘원 UI 5.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후 ‘갤럭시 Z 폴드3·플립3’, ‘갤럭시 탭 S8’ 등 추가 갤럭시 제품 대상으로도 다음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3.02.16 I 김정유 기자
어펌홀딩스, 실적 실망에 목표가 줄하향 (영상)
  • 어펌홀딩스, 실적 실망에 목표가 줄하향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긴축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나스닥지수는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6주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2.4% 넘게 급락했다. 단기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조정도 크게 받는 모습이다. 1월 고용보고서 충격에서 시작된 긴축공포는 이날도 지속됐다. 미시간대가 집계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보면 전월 3.9%보다 높은 4.2%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도 러시아의 감산 소식에 2% 넘게 올라 물가 우려를 부채질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금융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다양한 물가 반등 요인이 있어 추가적인 인플레 둔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출입물가 등 물가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CPI에 따라 이번주 증시 향방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어펌 홀딩스(AFRM, 12.52 ▼5.79%) 후불결제 서비스 제공기업 어펌 홀딩스 주가가 6% 가까이 급락했다. 부진한 실적에 따른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어펌은 지난 8일 2023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4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1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4억1600만달러, -0.95달러를 밑돌았다. 여기에 3분기 매출 목표치를 3억6000만달러~3억8000만달러로 제시해 더 큰 실망감을 줬다. 시장에서는 4억18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펌은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19%를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알렸다. 월가에서는 실적 우려를 반영하는 듯 목표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며칠 새 10여곳에서 목표가를 낮췄다. 어펌 주가는 8일 이후 27% 급락했다. ◇익스피디아(EXPE, 107.64 ▼8.55%) 온라인 여행예약 플랫폼 익스피디아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했다. 실적 부진 여파다. 익스피디아는 9일 장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6억2000만달러, 조정EPS는 1.26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26억9000만달러, 1.71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이 기간 총예약금액도 205억1000만달러에 그치며 예상치 209억6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회사 측에서는 “11월 허리케인과 12월 폭설·폭풍 등 기상 악화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다만 연초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덱스컴(DXCM, 117.89 ▲9.93%) 혈당측정기 등 의료기 업체 덱스컴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성장모멘텀이 부각되며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덱스컴은 9일 장마감 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8억1500달러, EPS 0.3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8억800달러, 0.27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신제품 출시로 신규 고객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SPOT, 125.16 ▲3.58%) 음악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 주가가 3.6% 상승으로 마감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메이슨 모르핏이 이끄는 밸류액트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스포티파이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메이슨 모르핏은 한 대학 행사의 강연 자리에서 스포티파이 투자 소식을 알리며 “수년간의 막대한 투자기간을 거쳐 비용 절감에 들어간 소프티파이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오디오 스트리밍(OTT) 서비스 시장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원뿐 아니라 팟캐스트 및 오디오북 등 사업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수년간 막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2023.02.13 I 유재희 기자
뉴진스 '디토' 'OMG', 미국에서 가장 많이 들었다
  • 뉴진스 '디토' 'OMG', 미국에서 가장 많이 들었다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 ‘대중 픽’(Pick) 아티스트로 떠올랐다.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디토’를 가장 많이 들은 지역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OMG’는 10일(현지 시간)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총 1억1128만회 재생됐다. 이 중 미국에서의 스트리밍 횟수가 2271만 회를 기록해 전체 대비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또 총 1억6489만회 재생된 ‘디토’는 미국에서 2872만회를 넘어서 약 17%의 점유율을 보여줬다. 음원 발매 당시 급상승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는 일반적인 양상과 달리, 뉴진스는 꾸준한 뒷심 이상의 인기 탄력을 받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실제로 뉴진스의 ‘OMG’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에 95위로 첫 진입해 30위, 30위, 24위, 21위, 16위로 매주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토’ 역시 81위, 48위를 거쳐 21위, 11위로 껑충 뛰어오른 뒤 8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국내 음원 차트는 이미 점령했다. 뉴진스의 ‘디토’, ‘OMG’, ‘하입 보이’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2023년 1월 글로벌 K팝 부문 1~3위를 싹쓸이 했다. ‘하입 보이’ 외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도 7위를 기록해 신곡 외 전작의 곡들까지 수개월 째 차트 최상위권에 올려놓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어도어 측은 “뉴진스는 미국 현지 활동이나 프로모션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음악과 뮤직비디오만으로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미국 빌보드 핫100에 4주 연속 진입해 신드롬급 인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3.02.13 I 윤기백 기자
뉴진스, 써클차트 월간 1~3위 싹쓸이
  • 뉴진스, 써클차트 월간 1~3위 싹쓸이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써클차트 월간 1~3위를 싹쓸이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는 9일 발표된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2023년 1월 글로벌 K팝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어 2위와 3위 역시 뉴진스의 ‘OMG’와 ‘하입 보이’(Hype boy)가 각각 차지했다.지난 2022년 7월 써클차트 개편 이래 글로벌 K팝 부문 월간 1~3위를 휩쓴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처음이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는 국내 음원 사이트뿐 아닌 유튜브, 틱톡,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전세계 K팝 데이터까지 수집하고 집계하는 차트로 거듭난 바 있다.뉴진스의 신곡 외 전작의 곡들까지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작년 8월 공개된 뉴진스의 ‘하입 보이’(3위) 외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이 7위를 기록했다. 2023년 1월 써클차트 글로벌 K팝 부문 톱10 중 뉴진스의 노래 4곡이 포진한 것이다.신보의 타이틀곡만 사랑받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 하향 곡선을 그리는 일반적인 양상과 다르다. 팬층의 두터운 사랑뿐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차트 장기 집권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대중적 인기가 바탕이 된 ‘진짜 히트송’인 셈이다.뉴진스는 글로벌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주류 팝 시장에 강제 진출했다. 이들의 싱글 앨범 타이틀곡 ‘OMG’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8위(1월 28일자)로 첫 진입한 뒤 79위(2월 4일자), 77위(2월 11일자)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들의 음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싱글 앨범 ‘OMG’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70만장 이상으로 초동 자체 기록을 경신한 뒤 3주차에 101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뉴진스에게 첫 ‘밀리언셀러’ 수식어를 안겼다.뉴진스는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측이 발표한 부문별 후보 명단서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뉴진스는 ‘올해의 신인’, ‘올해의 음악인’ 후보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K팝 음반’서 데뷔앨범 ‘뉴진스’(New Jeans)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K팝 노래’에서는 데뷔곡 ‘어텐션’으로 수상을 기대하게 했다.
2023.02.10 I 윤기백 기자
(영상)‘성장에서 수익으로’ 스포티파이, 커지는 수익개선 기대감
  • (영상)‘성장에서 수익으로’ 스포티파이, 커지는 수익개선 기대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음원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SPOT)에 대해 수익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재평가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스티브 카홀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1달러에서 180달러로 49% 상향 조정했다. 이날 스포티파이 종가가 122.92달러(전일대비 1.44% 상승)인 것을 고려할 때 46.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스포티파이는 2007년 설립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약 18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작년 4분기말 기준 4억8900만명이며, 이중 유료 프리미엄 가입자가 2억500만명에 달한다. 스포티파이의 매출은 프리미엄 가입자들의 구독료 매출(87.4%)과 무료 이용자들에게 노출되는 광고 관련 매출(12.6%)로 구성된다. 스포티파이는 단순 음원 서비스뿐 아니라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오디오 부문 비즈니스 모델내에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앞서 지난달 31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1억7000만달러, -1.4달러로 예상치(각각 31억8000만달러, -1.28달러)에 못 미쳤다.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주가는 이후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활성이용자수와 유료 프리미엄 가입자가 각각 3300만명, 1000만명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료 프리미엄 가입자가 업계 최초로 2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활성 이용자수도 1분기 5억명을 돌파할 것이란 회사 측 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스티브 카홀은 “그동안 스포티파이는 성장 우선 전략 및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방어적으로 책정해 왔지만 올해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이며 이는 음악사업부 총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이 약속한 마진 개선 이행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이 부분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스포티파이 경영진은 “2022년 투자의 정점을 찍으면서 최대 손실의 해였다”며 “올해부터 영업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티브 카홀은 이어 “올해 초 스포티파이가 직원의 6%를 구조조정하는 등 비용 통제에 나서고 있다”며 “적자 부담이 해소되면서 내년 1분기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향후 3년간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마진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월가의 전반적인 평가는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스포티파이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32명으로 이중 매수(비중확대) 의견은 16명(50%)이다. 나머지는 중립의견을 유지 중이다.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11.6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9.3% 낮다. 현재 주가는 다소 고평가돼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올 들어 스포티파이의 주가가 56%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3.02.07 I 유재희 기자
뉴진스 '하입 보이', 6개월 만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 뉴진스 '하입 보이', 6개월 만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데뷔곡 ‘하입 보이’(Hype boy)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2억회를 돌파했다.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하입 보이’가 3일 기준으로 누적 2억 101만6566회 재생됐다. 작년 8월 1일 음원이 공개된 지 186일 만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스포티파이에서 첫 2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뉴진스의 ‘하입 보이’는 앞서 98일 차에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1억에서 이번 2억 스트리밍 달성까지 걸린 기간이 오히려 소폭 단축됐을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크게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하입 보이’는 최근 발표(2월 2일 자)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에서 89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특히 ‘하입 보이’는 뉴진스의 또 다른 히트곡 ‘OMG’(1위)와 ‘디토’(2위)와 더불어 여전히 한국 ‘주간 톱 송’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14개 국가/지역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뉴진스의 새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는 발표된 지 33일 차에 1억회 이상 재생돼 ‘하입 보이’와 ‘어텐션’에 이어 이들 통산 세 번째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 지난달 2일 발표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 역시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가 현재 8951만5074회에 달해 곧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2.0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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