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350건

방탄소년단 지민의 'Set Me Free Pt.2', '레전드 선공개곡' 1위
  • 방탄소년단 지민의 'Set Me Free Pt.2', '레전드 선공개곡'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Set Me Free Pt.2’가 ‘레전드 선공개곡’을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6월 5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2주간 ‘레전드 선공개곡’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최근 가요계에서 K팝 가수들의 선공개곡이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끌며 가요계를 휩쓸고 있다. 선공개곡은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는 동시에 본격적인 컴백을 예열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략적으로 공개되는 추세다.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공개곡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21세기 팝 아이콘’ 지민의 ‘Set Me Free Pt.2’가 총 67.8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레전드 선공개곡’ 1위를 차지했다.‘Set Me Free Pt.2’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공식 솔로 앨범 ‘FACE’의 선공개곡이다. 정식 앨범 발매 일주일 전인 지난 3월 17일 선공개된 ‘Set Me Free Pt.2’는 ‘자유’를 주제로 지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힙합 장르의 곡이다.도입부부터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귓가를 압도하는 ‘Set Me Free Pt.2’는 내면의 아픔과 슬픔, 공허함 등의 다양한 감정을 떨쳐내고 자유롭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결연하고도 굳건한 의지를 담았다. ‘Set me free’, ‘finally free’와 같은 가사를 반복적으로 노래하며 곡의 핵심 메시지인 자유를 거듭 강조하는 지민은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보컬과 오토튠을 사용한 싱잉랩으로 묵직한 힙합 리듬 위에 다크하고도 트렌디하게 본인의 감정을 풀어냈다.합창 사운드와 오케스트라, 인상적인 브라스와 드럼 라인 등 한 시도 귀를 뗄 수 없을 만큼 다채롭게 구성된 ‘Set Me Free Pt.2’는 뮤직비디오의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한편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역동적인 카메라워크 속에 자유자재로 완급을 조절하는 지민의 탁월한 퍼포먼스와 군무가 굴레 안에서 방황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감정선을 전달하며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보는 사람을 빠져들게 만든다.‘Set Me Free Pt.2’는 선공개 곡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성과 예술성을 다 잡은 명곡으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Set Me Free Pt.2’는 최단시간 11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시작으로 62개국 스포티파이 차트,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주요 음악 차트를 모두 휩쓸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지민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지민의 ‘Set Me Free Pt.2’에 이어 ‘퍼펙트 유닛’ NCT 도재정의 ‘후유증 (Can We Go Back)’이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10월 NCT 127 월드 투어 공연을 통해 선공개된 ‘후유증’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지독한 후유증을 겪는 모습을 덤덤하게 그린 R&B 장르의 곡이다. 도재정 멤버들의 3인 3색 감성 보컬과 그루비한 기타 리프가 감각적으로 더해져 많은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이어 IVE (아이브)의 ‘Kitsch’, 그리고 BOYNEXTDOOR의 ‘One and Only’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7월 4일까지 ‘헬스장 픽! 아이돌 노래’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 중이다.
2023.06.22 I 이윤정 기자
알람앱 '알라미', 마인드눅의 웰니스 수면 사운드 장착
  • 알람앱 '알라미', 마인드눅의 웰니스 수면 사운드 장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알람앱 ‘알라미’가 명상 및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인드눅과 협약을 맺고 알라미 이용자들이 쉽게 잠들 수 있도록 수면 사운드를 제공한다.알라미 수면 사운드와 수면모드(사진=딜라이트룸)알라미 운영사인 딜라이트룸은 마인드눅의 명상음원과 자연과 일상의 소리를 담은 ASMR 등을 알라미 앱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인드눅의 음원은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제공 중이다.마인드눅은 뷰티 브랜드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위시컴퍼니가 런칭한 마인드 웰니스 브랜드로 집중, 수면, 휴식 등 백그라운드뮤직(BGM)으로는 물론,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다. 틱톡 15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멜론 등 전 세계 22개 음원 채널에서 웰니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딜라이트룸은 올해 초부터 사용자가 잘 일어나기 위해서는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수면 사운드와 함께 수면 모드 기능을 제공해왔다. 수면 관련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알라미를 ‘잘 재우고 잘 깨워주는’ 앱으로 발전시킨다는 게 딜라이트룸의 계획이다. 현재 알라미는 149개국 iOS앱스토어에서 수면 관련 앱으로 추천되면서 수면앱으로도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마인드눅은 수면과 명상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브랜드”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알라미가 제공하는 수면 유도 서비스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알라미’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대표 알람앱이다. 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수면 관성 상태를 단축시키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기상 미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성공적인 아침을 돕는다. 외부 투자 없이 창업 이후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딜라이트룸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2023.06.13 I 김영환 기자
"서울, 보라보라해"… 'BTS 10주년' 보랏빛 축제 팡파르
  • "서울, 보라보라해"… 'BTS 10주년' 보랏빛 축제 팡파르
  •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한 외국인 관광객이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서울 곳곳이 보라보라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빅히트 뮤직은 ‘BTS 10주년 애니버서리 페스타’의 일환으로 12일 오후부터 서울 랜드마크를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로 장식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산서울타워,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서울시청 본관을 비롯해 반포대교, 월드컵대표, 양화대교, 영동대교 등에서 보랏빛 조명이나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랜드마크들이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다.(사진=연합뉴스)더불어 삼성역, 테헤란로, 을지로입구역, 명동 등지에서는 10주년을 축하하는 옥외 광고가 내걸린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벽면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초상 그라피티 드로잉을 만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에 10주년 축하 옥외 광고가 설치돼 아미들을 맞이할 전망이다.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일 팀 완전체 신곡 ‘테이크 투’(Take Two)를 발표했다. 이 곡은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 9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23.06.12 I 윤기백 기자
엑소, 내달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 발매
  • 엑소, 내달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엑소(EXO)가 7월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로 컴백한다.엑소 정규 7집 ‘엑지스트’에는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9곡이 수록됐다. 오늘(12일)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이번 앨범은 엑소가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자, 2019년 11월 정규 6집 ‘옵세션’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특히 엑소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렛 미 인’을 선공개했다. 오늘(10일)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QQ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을,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동시 오픈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렛 미 인’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연인을 푸른 바다에 비유, 깊게 빠지더라도 끝없이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올해 4월 열린 엑소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무대로 최초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2012년 데뷔한 엑소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메가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통산 6번째 밀리언셀러 등극을 포함한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멤버별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가요계를 넘어 연기, 예능, 패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3.06.12 I 윤기백 기자
"AI 급성장…대형 기술주 고용 위축 마무리 단계 진입 영향"
  • "AI 급성장…대형 기술주 고용 위축 마무리 단계 진입 영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인공지능(AI)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되면서 대형 기술 기업들의 고용 위축이 마무리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경제 전반의 급격한 소비 위축을 제한시킬 수 있고, 통화긴축 강도가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12일 “AI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되면서, 대형 기술 기업들의 고용 위축이 마무리 단계로 진입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고소득층의 일자리 불안이 완화되면서 우려했던 것만큼 수요가 위축되지 않는다면, 통화긴축 강도는 더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팬데믹 시기에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고용을 빠르게 늘렸던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이후 성장세가 약해지면서 고용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작년 11월~올해 3월) 기술 업종의 해고발표 수는 월평균 3만4000명에 이르렀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기술업종 해고는 뜸해지고 있다”며 “감원을 지속 중인 스포티파이가 200명을 추가 감원한 것을 제외하면, 5월에 메타 (Meta)가 6000명을 감원한 이후 6월 들어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 기업들이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소득 일자리가 흔들리면서 나타난 소비 위축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소비가 전반적으로 반등한다는 의미는 아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가 종료되면서 9월 말부터 학자금 상환이 시작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가계 지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해고가 마무리 단계로 가고 있다는 기대가 기술 업종에 종사하는 고소득자들의 소비 수요를 지지하면서, 경제 전반의 급격한 소비 위축을 제한할 수 있다”고 했다.AI 관련 대형 기술주는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 멀티플 하락이 나오더라도 일시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주가 상승 추세를 지지할 것”이라며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하다면 대형 기술주의 추격 매수 속도는 낮춰야 하지만, 장기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므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2023.06.12 I 이은정 기자
르세라핌, 日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 韓 앨범 최초
  • 르세라핌, 日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 韓 앨범 최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 4세대 걸그룹 ‘원톱’ 인기를 과시했다.지난 9일 일본 레코드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의 정규 1집 ‘언포기븐’은 5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르세라핌이 한국에서 발매한 음반으로 ‘골드’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데뷔 1년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장에 이목이 쏠린다.앞서 르세라핌은 ‘언포기븐’으로 5월 15일자 일본 오리콘 차트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개 부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이 음반은 빌보드 재팬이 지난달 10일 공개한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다운로드 앨범’ 차트(집계기간 5월 1~7일)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일본 주요 음악 차트 6관왕을 달성했다.또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4세대 K팝 걸그룹 중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음원차트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싱가포르(7위), 한국(8위), 대만(15위), 일본(29위) 등 10개 국가/지역의 ‘주간 톱 송’(집계기간 6월 2~8일)에 진입해 발매 6주 차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지켰다.후속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상승세도 매섭다. 이 곡은 한국 10위를 포함해 총 6개 국가/지역의 ‘주간 톱 송’에 이름을 올렸고 진입한 모든 차트에서 전주 대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차트를 역주행하며 주목받고 있는데 8일 자 벅스, 멜론, 지니의 일간 차트에서는 4위, 6위, 8위를 기록했다.
2023.06.10 I 윤기백 기자
‘제로백 3.3초’ 괴물 엔진…겉모습이 다가 아니다
  • ‘제로백 3.3초’ 괴물 엔진…겉모습이 다가 아니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 신형 카이엔이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카이엔은 겉모습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지만 심장에는 스포츠카의 DNA가 흐르는 차량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불과 3.3초(터보 GT 기준)에 불과한 괴물급 SUV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마치 총알처럼 튀어 나가는 속도감은 ‘질주’라는 원초적 본능을 깨우기에 충분하다.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카이엔.(사진=포르쉐 코리아)특히 이번 신형 카이엔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서 포르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했다.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 새로운 섀시 기술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을 갖췄다. 실내 공기의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새로운 공기정화 시스템도 탑재했고 카이엔 최초로 앞 좌석 승객을 위한 개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신형 카이엔, 대대적 업그레이드 거쳐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풀체인지(완전변경)를 통해 지금껏 3세대까지 나온 스테디셀러 차량이다. 포르쉐를 대표하는 차량은 스포츠카인 포르쉐 911가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지만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수익을 올려주는 모델은 카이엔이다. 20여년 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포르쉐의 매출과 누적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카이엔이 책임질 정도로 지금은 ‘간판 모델’로 자리 잡았다.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카이엔은 앞서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포르쉐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차량은 가장 광범위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거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섀시로 포르쉐의 전형적인 온로드 퍼포먼스부터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 나아가 오프로드 성능까지 아우르며 훨씬 더 넓은 범위의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새롭게 설계된 디스플레이 첫 적용신형 카이엔에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을 통합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했다.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최적화된 작동 방식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스티어링 휠 주변에 배치하고, 스티어링 휠 뒤 왼쪽 레버에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작동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운전석에는 새로 디자인한 독립 가변형 12.6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을 처음 적용했다. 옵션 사양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제공한다. 대시보드에 들어간 12.3인치 중앙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는 다양한 기능의 제어를 가능케 한다.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뮤직(Apple Music®)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앱)의 최적화된 연결성도 갖췄다.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카이엔 내부 인테리어.(사진=포르쉐 코리아)신형 카이엔은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조수석)도 주행간 새로워진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경험을 제공한다. 조수석에는 카이엔 최초로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탑재 성능 데이터 표시, 인포테인먼트 제어,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 등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특수 필름을 부착해 운전석에서는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했다. 운전 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이외에도 최적화되고 광범위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어시스턴스 시스템)도 강점이다. 신형 카이엔에는 액티브 스피드 리미터, 방향 전환 어시스트, 코너링 어시스트 그리고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일부 개선한 ‘포르쉐 이노드라이브’(Porsche InnoDrive)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의 교통 체증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보조한다. 신형 카이엔의 외관은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만든 공격적인 인상이 두드러진다. 또 아치형 윙과 결합된 새로운 프런트 엔드, 새로운 보닛과 기술적으로 향상된 헤드라이트로 차량 너비를 강조했다. 3차원 테일램프, 번호판 홀더를 포함한 리어 에이프런은 깔끔한 뒷태를 완성했다. 최대 33kg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카이엔 쿠페 경량 스포츠 패키지와 20인치, 21인치, 22인치의 3가지 휠 사이즈를 지원한다.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HD 매트릭스 LED 램프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헤드램프 당 3만2000개 이상의 픽셀을 갖춘 혁신적인 기술은 마주 오는 운전자를 식별하고 하이빔의 빛을 픽셀 단위로 차단해 눈부심을 막는다. 모듈 밝기는 주행 상황에 따라 1000단계 이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조명 모드는 다양한 운전 상황에서 안전성과 편안함을 향상시킨다.◇하이브리드 등 3가지 엔진타입으로 출시 포르쉐 카이엔은 국내 출시에 앞서 유럽 시장에서는 3가지 엔진타입으로 선보인 바 있다.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카이엔 S’, 최대 90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하이브리드’, 카이엔 포트폴리오 최상위 모델이자 온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터보 GT’ 등이다. 국내도 3가지 엔진타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카이엔의 국내 출시 일정은 하반기로만 예정돼 있고 구체적인 일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차량 가격은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이 8만9097유로부터 시작했던 것과 유사하게 국내 판매가격도 1억30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카이엔.(사진=포르쉐 코리아)
2023.06.08 I 박민 기자
더윈드, '전원 보컬' 자신감 입증… 음방 生라이브 화제
  • 더윈드, '전원 보컬' 자신감 입증… 음방 生라이브 화제
  • 더윈드(사진=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더윈드(The Wind)가 ‘전원 보컬’을 입증한 라이브 무대로 ‘신흥 라이브 맛집’ 등극을 예고했다.더윈드(신재원·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첫 미니앨범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 타이틀곡 ‘아일랜드’로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더윈드만의 유스틴(YOUTH+TEEN) 감성이 K팝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특히 더윈드의 강점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멤버 전원이 파워풀한 안무에도 안정적인 노래로 7인 7색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줬고, 메인보컬 신재원은 2주차부터 핸드 마이크를 사용하며 한층 힘 있는 목소리를 전달했다. 곡 후반부 고음 애드리브를 터뜨리는 클라이맥스 구간은 탄탄한 가창력을 확인시킴과 동시에 ‘아일랜드’의 청량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생기 넘치는 챈팅라인과 멤버들의 소년미 가득한 보컬이 합쳐지는 ‘떼창’ 파트가 조화롭게 펼쳐져 더윈드의 시원한 팀 컬러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더윈드 음악방송 무대 캡처(사진=각 방송사)뿐만 아니라 각자의 파트마다 표정 연기와 제스처에도 적절한 배리에이션을 주면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일랜드’ 전곡이 킬링 파트로 채워졌다.실제로 더윈드 멤버들은 앞선 데뷔 쇼케이스 당시 “7명 모두 보컬 포지션이 가능한 만큼 라이브 연습을 위해 뛰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라이브 퍼포먼스로 더윈드의 색깔을 더욱 짙게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한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더윈드는 데뷔곡부터 생생한 라이브감이 느껴지는 무대로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이에 음악방송 무대가 있는 날이면 ‘아일랜드’는 국내 멜론, 글로벌 스포티파이 등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자·스트리밍 수 상승 추이를 보이며 더윈드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또 ‘아일랜드’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인 후렴구 안무를 딴 댄스 챌린지가 절찬 진행 중이다. 더윈드의 롤모델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스테이씨, 아이키, 베리베리, 에이디야, (여자)아이들, 몬스타엑스, 원어스, 비투비 등 선배들과 함께한 ‘아일랜드’ 챌린지 영상은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만 통합 조회수 12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3.05.30 I 윤기백 기자
뉴진스,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15억 돌파
  • 뉴진스,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15억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뉴진스(NewJeans)의 곡들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합산 누적 스트리밍 15억 회를 돌파했다.28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지금까지 발표한 7곡의 총 스트리밍 횟수는 지난 26일 기준 15억 291만 3,402회를 기록했다. 데뷔한 지 약 10개월 만의 성과다.뉴진스는 지난 3월 스포티파이서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최단기간(219일) 내 세운 기록임을 인정받아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도 등재됐다.당시 6곡으로 스포티파이서 10억 스트리밍을 넘긴 뉴진스는 이후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Zero’를 더해 약 2개월 만에 재생 수 5억 회를 추가했다.뉴진스는 현재(26일 기준) 7곡 중 5곡을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렸다. ‘OMG’, ‘Ditto’, ‘Hype boy’가 3억 회 이상, ‘Attention’이 2억 회 이상, ‘Cookie’가 1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5월 25일 자)에서 ‘OMG’가 79위, ‘Ditto’가 188위에 올라 4개월 넘게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OMG’와 ‘Ditto’는 미국 빌보드 ‘핫100’서 각각 74위, 82위에 올랐다.
2023.05.28 I 김가영 기자
엑소 첸X양희은, 역대급 듀엣 예고
  • 엑소 첸X양희은, 역대급 듀엣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감성 보컬’ 엑소 첸과 ‘레전드 가수’ 양희은이 SM ‘스테이션’을 통해 듀엣 호흡을 맞췄다.첸과 양희은이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나의 꽃, 너의 빛’(Bloom)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나의 꽃, 너의 빛’은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 선율 위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두 사람의 섬세한 보컬과 감정 표현이 긴 여운을 선사하며, 가사에는 아픔을 보듬고 다시 성장하기를 바라는 내용을 담아 듣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또한 첸은 그룹 활동부터 솔로 앨범,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능 보컬리스트’다. 양희은은 깊이 있는 음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아온 ‘레전드 가수’인 만큼, 가요계 선후배의 세대를 뛰어넘는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지난 23일에는 유튜브 SM STATION 채널을 통해 첸과 양희은의 만남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나의 꽃, 너의 빛’(Bloom)에 담긴 메시지에 공감하고 녹음에 임하는 두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어 이번 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023.05.25 I 윤기백 기자
카드 "팬 유입 힘든 혼성그룹…노래로 승부봐야죠"
  • 카드 "팬 유입 힘든 혼성그룹…노래로 승부봐야죠"[인터뷰]
  • 카드(사진=DSP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4인조 혼성그룹 카드(KARD·BM, 제이섭, 전소민, 전지우)가 야무진 각오를 품고 돌아왔다. 어느덧 햇수로 7년 차 그룹이 된 이들은 23일 발매하는 6번째 미니앨범인 신보 ‘이끼’(ICKY) 활동으로 국내외 모두에서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지난 18일 라운드 인터뷰로 이데일리와 만난 멤버들은 “이젠 열심히 할 때가 아니라 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안 되면 안 된다는 정신으로 컴백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카드는 데뷔 초 전 세계적으로 돌풍이 분 장르인 뭄바톤과 트로피컬 계열 음악을 내세워 활동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트렌디한 음악과 세련된 퍼포먼스를 향한 해외 음악 팬들의 반응이 특히 폭발적이었고, 여세를 몰아 해외 투어도 여러 차례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멤버인 BM은 “미국 LA에서 처음 공연을 했을 때 ‘꿈을 이뤘구나’ 싶어 감격스러웠다. 칠레에서 공연할 때 3층 객석에 있던 관객이 수백 개의 풍선을 떨어뜨려 아름다운 ‘풍선 폭포’를 만들어주신 순간도 잊지 못 한다”고 말했다.BM(사진=DSP미디어)전지우(사진=DSP미디어)아쉬움이자 갈증으로 남은 지점은 국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쌓지 못했다는 점이다. 제이셉은 “스포티파이에서 카드의 음악을 즐기는 이들 중 약 95%가량이 해외 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잘 나가는 그룹이 되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BM은 “저 역시 한국에서 잘 되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동조하며 “어떻게 팀을 노출시켜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전소민 또한 “해외에서 큰 사랑을 주시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지만 K팝 그룹으로 데뷔한 것이기에 국내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전지우는 “아무래도 국내에서 혼성그룹은 낯선 체제이기에 팬 유입이 힘든 측면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라면서 “그렇기에 노래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고 말을 보탰다.카드는 지난해 6월 5번째 미니앨범 ‘리:’(Re:)를 발매한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신보인 ‘이끼’가 숙제를 풀 열쇠가 되는 앨범이 되길 바라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해 말부터 컴백을 준비했는데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하느라 새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원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곡이 따로 있었는데, 수개월간 회사를 설득해서 곡을 변경했다”면서 “기존 타이틀곡은 일단 이번 앨범에는 담지 않았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전소민(사진=DSP미디어)제이셉(사진=DSP미디어)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타이틀곡 자리를 꿰찬 곡은 앨범과 동명의 신곡인 ‘이끼’다. ‘서로를 녹이는 뜨거운 마음과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의지’를 주제로 다룬 농밀한 가사와 그루비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라는 게 멤버들의 설명이다.전지우는 “끈적끈적한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라며 “사운드가 트렌디하고, 캐치한 부분도 많다”고 소개했다. 전소민은 “뭄바톤 기반 곡이라 카드의 음악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제이셉은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다룬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라면서 “‘라면 먹고 갈래?’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 가사도 포함돼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약간 르세라핌 분들의 ‘언포기븐’(UNFORGIVEN) 같은 느낌도 난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경쟁력이 있는 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곡명에 맞춰 머리를 ‘이끼색’으로 물들였다는 BM은 “‘이끼’는 미국에서 실제로 쓰이는 표현”이라는 설명을 보태면서 “멤버들이 고집을 부려서 타이틀곡이 된 것이니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카드(사진=DSP미디어)그런가 하면 카드는 지난해 소속사 DSP미디어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으며 팀 활동 지속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7월부터는 새로운 해외 투어도 시작한단다. BM은 “원래 올해 12월이 계약 종료였는데 카드는 보여줄 것이 훨씬 더 많은 팀이기에 이대로 흩어지긴 아쉽다는 생각에 3년 재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왕 더 하기로 한 거 앞으로는 싸울 일이 있으면 시원하게 싸우고, 시원하게 풀기로 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했다. 전소민은 “다른 회사에 가고 안가고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팀을 유지하고 싶었던 게 가장 컸다”고 말을 보탰다. 그러면서 그는 “카드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앞으로 계속해서 팬들에게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023.05.23 I 김현식 기자
뉴진스·르세라핌, 美 포브스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선정
  • 뉴진스·르세라핌, 美 포브스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선정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 뉴진스(어도어)와 르세라핌(쏘스뮤직)이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에 선정됐다.포브스는 매년 예술, 마케팅, 기술, 금융, 유통,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젊은 인물을 지역별로 30명씩 꼽고 있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이 명단에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포브스는 뉴진스와 르세라핌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억대 조회수와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두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을 주목했다. 데뷔와 동시에 단기간 거둔 뉴진스와 르세라핌의 인기 지표를 통해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뉴진스는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K팝 대표 아티스트다. K팝 가수 중 최단 기간으로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기네스에 올랐다. ‘OMG’와 ‘디토’는 빌보드 메인 음원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해 각각 6주, 5주 동안 머물렀다. 국내에서는 ‘OMG’, ‘디토’, ‘하입 보이’ 세 곡으로 3개월(1~3월) 연속 멜론 1~3위를 싹쓸이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포브스는 뉴진스를 두고 “K-팝의 또 다른 센세이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르세라핌은 지난 1일 발표한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파죽지세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6위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 기간 해당 차트 톱10에 입성했다. 국내 한터차트 기준 앨범 초동도 125만장을 기록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포브스는 르세라핌에 대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한편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는 축구선수 조규성,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황대헌, 배우 정지소·김혜윤·이유미, 가수 로렌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23.05.19 I 윤기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