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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즈, 첫 싱글 선주문 103만장… 밀리언셀러 예약
- 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드디어 오늘(4일) 데뷔한다.라이즈의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는 4일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QQ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라이즈의 힙한 매력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겟 어 기타’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오픈된다.라이즈는 앨범 선주문 수량만 총 103만2144장(9월 3일 기준)을 돌파하며, 데뷔와 동시에 초고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번 기록을 시작으로 라이즈가 쌓아갈 ‘어나더급’ 커리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테마로 제작, 영감의 노래 ‘겟 어 기타’와 추억과 시작의 노래 ‘메모리즈’(Memories) 2곡이 수록됐다.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의 서막을 여는 앨범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에는 기타 소리에 맞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이날 오후 7시에는 유튜브 라이즈 채널을 통해 ‘라이즈 인트로덕션 필름’이 공개되며, 8시에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라이징 데이: 라이즈 프리미어’도 개최된다.라이즈는 그룹명에 ‘성장하다’(Rise)와 ‘실현하다’(Realize)는 뜻의 영단어를 더해,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맏형 쇼타로부터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막내 앤톤까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7인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 '괴물 신인' 싸이커스, 성장세 심상찮네
- 싸이커스(사진=KQ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싸이커스(민재·준민·수민·진식·현우·정훈·세은·유준·헌터·예찬)의 행보가 심상찮다. 올해 3월 데뷔하자마자 미국 빌보드 차트인에 이어 올해 첫 공식 가요시상식인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당당히 슈퍼루키상을 거머쥐며 신인상의 꿈을 이뤘다. 지난달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케이콘 LA 2023’에서는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나란히 무대에 오르며 차세대 K팝 주자임을 대내외에 떨쳤다. 이쯤 되면 ‘올해 최고의 신인’은 싸이커스로 귀결되는 분위기다.싸이커스 준민은 “빌보드200 차트에 들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사실 믿지 않았다”며 “녹화 일정을 마치고 휴대폰으로 찾아봤는데 진짜 우리 이름이 차트에 있더라. 실감이 안 났고, 우리가 이 정도로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세은은 “처음엔 (빌보드 차트인이) 장난인 줄 알았다”며 “그만큼 믿어지지 않았고 몇 번이고 확인 또 확인을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준은 “덕분에 동기부여도 많이 됐다”며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싸이커스가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양질의 음악과 양무대가 꼽힌다. 단 한 곡도 버릴 곡이 없는 다채로운 색깔의 앨범, 이 무대가 마지막인가 싶을 정도로 땀과 열정이 가득 담긴 무대를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소속사 선배인 에이티즈가 그랬던 것처럼, 싸이커스도 진심을 담은 무대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굵직한 성과들을 쓰고 있는 것이다.싸이커스(사진=KQ엔터테인먼트)싸이커스는 자신들의 강점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꼽았다. 데뷔앨범에선 더블 타이틀곡으로 ‘도깨비집’과 ‘록스타’, 미니 2집에선 ‘두 오어 다이’와 ‘홈보이’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각기 다른 색깔과 장르를 담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고, 그 덕에 입덕 포인트도 다양해졌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유준은 “데뷔 이후부터 계속 더블 타이틀곡을 고수하고 있는데, 한 번의 활동에 두 가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건 싸이커스의 장점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두 오어 다이’를 통해서는 강렬함을, 두 번째 타이틀곡 ‘홈보이’를 통해서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반응도 좋다. 싸이커스는 미니 2집 첫 번째 타이틀곡 ‘두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로 22시간 만에 1000만뷰, 이어서 공개한 두 번째 타이틀곡 ‘홈보이’를 통해서는 종전 기록보다 3시간 단축한 19시간 만에 1000만뷰를 달성하며 계단식 성장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다. 싸이커스는 미니 2집으로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290만회를 가볍게 넘어섰다. 오는 10월부터는 뉴욕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싸이커스는 내달 22일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를 찍고 오사카, 도쿄 등을 순회한다. 이 모든 성과를 데뷔 1년도 안 돼 이뤘다는 점에서 싸이커스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케 한다. “어떤 장르든 콘셉트든 싸이커스만의 색깔로 소화할 자신이 있어요. 무대에 자신 있는 만큼 ‘무대 맛집’이란 수식어로 불렸으면 하고요.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음악과 장르에 도전해, 싸이커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막…운석 테마로 진행
-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출품작인 전병삼 작가의 ‘A Guest in Paradise’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1일 막을 올렸다. ‘운석’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0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룸톤, 박근호(참새), 얄루와 원우리, 양민하, 윤제호, 전병삼, 조영각 총 7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 파사드, 인스톨레이션, 오디오 비주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 ‘아트앤테크’ 작품들을 파라다이스시티 내 대형 광장 플라자와 크로마, 파라다이스 워크 등 대규모 오픈형 체험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주제와 세계관을 전파하기 위한 각종 콘텐츠를 마련했다. 우선 자체 캐릭터 IP ‘조이’를 활용한 ‘조이의 기억상자’ 그림책을 발간했다. ‘즐겁고 행복한 기억은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다’는 메시지가 담긴 테마형 창작 동화다. 축제기간 동안 플라자에서 ‘조이의 기억상자’ 그림책은 물론,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관련 스티커, 엽서 등의 MD도 구입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주요 출품작 중 하나인 룸톤의 ‘Echosphere’아트랩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예술가 6인과 제작진 2인의 이야기를 담은 첫 인터뷰집 ‘예술기’도 출간했다. 예술가들의 작업 세계와 작품 제작 과정,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기획 스토리 등을 담았다.이 외에 키즈랩 공모를 통해 교육 전문 그룹인 원더랜드코리아와 ‘루미플래닛’키즈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뮤직랩 공모로 뮤지션 2팀이 선정돼 올해 축제 테마 스토리를 주제로 한 사운드트랙 ‘First Step’, ‘종유석’을 발매했다. 곡은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이번 페스티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예술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MS 이어 소니도…게임 구독서비스 잇단 가격 인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주요 콘솔 플랫폼의 게임 구독 서비스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게임패스’부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PS) 플러스’까지 큰 폭의 인상을 추진하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1일 SIE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PS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플랜(서비스 종류)의 12개월 정기 구독 서비스 가격이 일괄적으로 인상된다. 현재 ‘PS 플러스’는 에센셜, 스페셜, 디럭스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는데 월간 무료 게임 제공, 온라인 멀티 플레이, 구독 게임 제공 등을 지원한다.기존 ‘PS 플러스’의 12개월 정기 구독 가격은 에센셜이 4만4900원, 스페셜이 7만5300원, 디럭스가 8만6500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상으로 오는 6일부터는 에센셜 6만원, 스페셜 10만1700원, 디럭스 11만61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전대비 대략 30% 인상된 셈이다. 아담 미쉘 SIE 오퍼레이션 디렉터는 “이후 ‘PS 플러스’ 정기 구독 서비스에 고품질의 게임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12개월 구독 가격은 여전히 1개월이나 3개월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구독자들의 경우엔 이용 중인 정기 구독 서비스 등급을 변경하지 않는다면 가격 인상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는 한국 시장에만 특별히 적용된 부분이다. 현행 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소비자 동의 없이 가격을 인상을 할 수가 없어서다. 때문에 오는 6일 이전까지 장기간 구독 서비스 결제를 하면 가격 인상 적용을 받지 않고 기존 가격으로 ‘PS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오는 6일 이후에 구독 서비스의 등급을 변경하거나 새롭게 기간을 연장하게 되면, 그때는 가격 인상이 적용된다. ‘PS 플러스’는 에센셜 등급부터 매달 3종 이상의 무료 게임을 제공하고,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스페셜부터는 SIE가 엄선한 수십여종의 구독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디럭스는 과거 콘솔인 PS2·3 때의 명작들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콘솔 플랫폼의 양대 산맥인 MS의 ‘엑스박스’도 게임패스 가격을 지난달 인상한 바 있다. 한국 기준으로 기존에 월 게임패스 얼티밋 가격은 1만1900원이었는데, 1만3500원으로 인상됐다. 7900원이었던 일반 게임패스 가격도 8500원으로 올랐다. MS는 2017년 게임패스 출시 이후 5년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지만 최근 환율 변동,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 인상 추세 등을 반영했다. SIE도 이같은 흐름을 따라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또 다른 콘솔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는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스위치 온라인’ 요금을 바꾸진 않고 있다. 잇따른 글로벌 콘솔 업체들의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게임 이용자들의 한숨만 커지는 상황이다. 일부 게임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면 “어쩔 수 없는만큼, 게임 품질이라도 확실히 올려달라”는 반응이 많다. 또한 가격 인상 시점인 오는 6일 이전에 빨리 결제를 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40대 직장인인 한 게임 이용자는 “게임업계 전반이 가격 인상 중이어서 당연한 수순으로 보곤 있지만, 무료 게임으로 ‘똥겜’(품질이 떨어지는 게임을 지칭)만 가득 주고 가격까지 인상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서비스 품질이 훨씬 좋아지지 않는 이상 구독료 인상에 대해 기업들이 비판받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30대 이용자는 “1년 기준으로 2만원 정도 오르는 셈이라 큰 부담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스토어 관리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가격 인상을 하면 그만큼의 혜택과 성의를 보여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전혀 없다”고 불만을 토해내기도 했다. 국내 콘솔 게임 유통사 관계자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들은 물론, 스포티파이 같은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도 가격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콘솔 게임사들도 흐름을 타 가격을 올리고 있는 셈”이라며 “인상된 가격 만큼의 혜택과 서비스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게임 이용자들도 등을 돌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 다듀 'AEAO' 역주행에… 샤이니·엑소·더보이즈 '샤라웃' 러시
- (사진=다이나믹 듀오, AB6IX, 더뉴식스, BAE173, 에잇턴 공식 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AEAO’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다이나믹 듀오의 ‘AEAO’가 역주행과 함께 뜨거운 인기ㅌ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후배 아티스트들이 각종 SNS에서 샤라웃을 보내고 있다. 샤이니 민호, 에일리, AB6IX, 더뉴식스, BAE173, 에잇턴, 엑소 세훈&찬열, 더보이즈, 유겸 등은 ‘AEAO’의 리듬에 맞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선배이자 동료 아티스트인 다이나믹 듀오의 역주행과 새로운 행보를 응원하는 영상들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AEAO’는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014년 세계적인 프로듀서 DJ PREMIER와 함께 발매한 곡으로, 최근 글로벌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 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 한국 지역 파퓰러 차트에서 7월 3주차 1위를, 틱톡 메인 차트에서는 8월 2주차 2위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의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데일리 바이럴 50 글로벌 및 한국 지역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AEAO’ 열풍에 힘입어 다이나믹 듀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이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K팝 콘서트의 특집 방송으로 다이나믹 듀오가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출연하는 것은 무려 9년 만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는 ‘AEAO’ 무대로 또 한 번 역주행 상승세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현재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첫 번째 싱글을 발매했으며, 하반기 파트2와 본 앨범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