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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5주연속 강세에 숨고르기…비트코인 4.2만달러↑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최근 5주간 상승 랠리를 펼쳐오며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선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과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그간 급락했던 미국 국채 금리는 다시 상승하고 있으며 약세를 보였던 달러도 강세다. 금값은 최고치를 찍고 2% 가량 하락했으며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도 돌파하고 있다. 다음은 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만6204.44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떨어진 4569.78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4% 하락한 1만4185.49에 마감.◇급락했던 국채금리 다시 상승-최근 하락세를 이어왔던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 -미국 현지시간 오후 5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4.259%를 기록 중.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3% 오른 4.64%를 나타내는 중. -30년물 국채금리만 0.09% 하락한 4.41% 기록 중. ◇‘추가 금리인상 시사’ 파월 발언 재해석 분위기 -파월 의장 발언을 재해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앞서 파월 의장,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팰만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지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필요하다면 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언급.-UBS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의 제이슨 드라호는 “시장의 단기 리스크는 한달 간 경이로운 랠리 이후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라며 “많은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투자자들이 하방위험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은 실망에도 시장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밝혀. ◇국채금리 상승에 매그니피센트7 하락 -파월 발언 재해석하며 국채금리 상승하자 매그니피센트7(M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주가도 1~2%대로 하락.-알래스카 항공은 회사가 하와이안 항공을 1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4.25% 하락. -반면 하와이안 항공의 주가는 192.59% 폭등.◇올들어 세번째 구조조정 스포티파이 7.5%↑-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직원의 약 17%가량인 1500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7.46% 급등.-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는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2.23% 상승.◇감산 불확실성에 국제유가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선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3달러(1.39%) 하락한 73.04달러 마감.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85센트(1.08%) 하락한 배럴당 78.03달러로 마감.-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원유생산량을 하루 100만배럴 추가 감산하는 방안에 합의했지만 시장에선 자발적 감산에 대한 의구심 여전.◇달러 강세...금값 내리고 비트코인 4.2만달러 돌파-줄곧 약세를 보였던 달러도 강세로 돌아서. -미국시간 오후 5시기준 6개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5% 오른 103.63를 기록 중.-달러약세에 중동정세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현상을 보였던 금값은 장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152.30달러를 기록한 이후 다시 하락. 오후 4시 기준 2%가량 하락한 2046.94달러를 기록 중.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를 넘어서며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국시간 오전 8시 기준 4.62% 가량 오른 4만1890.78달러를 기록.
- 5주간 랠리 부담에 쉬어가기…비트코인 한때 4.2만달러[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최근 5주간 상승 랠리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만6204.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떨어진 4569.7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4% 하락한 1만4185.49에 마감했다. ◇파월 발언에 급락했던 국채금리 다시 상승최근 하락세를 이어왔던 국채금리도 소폭 올랐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4.264%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5bp 상승한 4.422%,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2년물 국채금리도 6.8bp 오른 4.635%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파월 의장은 당시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팰만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우리가 긴축적 통화정책을 충분히 완수했다고 단정하거나 언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지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과소긴축과 과도긴축이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신중히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필요하다면 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도 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차단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 카드를 여전히 쥐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지만,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오히려 ‘비둘기’ 성향으로 해석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를 명백히 밝힐 경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적인 발언으로 보고 최소한 금리 인상 카드는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날은 파월 의장 발언을 재해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캔커드 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는 “그간 위대한 랠리가 펼쳐졌지만, 지금은 일종의 진정기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UBS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의 제이슨 드라호는 “시장의 단기 리스크는 한달 간 경이로운 랠리 이후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라며 “많은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투자자들이 하방위험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은 실망에도 시장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했다. 스포티파이 로고 (사진=AFP)◇올들어 세번째 구조조정 스포티파이 7.5%↑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직원의 약 17%가량인 1500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7.46% 급등했다.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는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2.23% 올랐다.알래스카 항공은 회사가 하와이안 항공을 1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4.25% 하락했고, 반면 하와이안 항공의 주가는 192.59% 폭등했다.국채금리 상승에 매그니피센트7(M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주가도 1~2%대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떨어졌다.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에 대한 회의론에 여전히 시장에 퍼져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원유생산량을 하루 100만배럴 추가 감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3달러(1.39%) 하락한 7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85센트(1.08%) 하락한 배럴당 78.03달러로 마감했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사장 앤드루 리포는 “지난주 OPEC+ 회의 이후 투자자들이 숨을 고르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은 (OPEC의 감산 계획이)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사진=AFP)◇금값 사상최고치 기록후 2%↓…비트코인 4.2만달러 돌파줄곧 약세를 보였던 달러도 강세로 돌아섰다. 오후 4시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5% 오른 103.63을 기록 중이다.달러화 약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현상을 보였던 금값은 장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152.30달러를 기록한 이후 다시 하락했다. 오후 4시 기준 2%가량 하락한 2047.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4만2000달러를 넘어서며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4시기준 4.7% 가량 오른 4만1876.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09%,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8%, 영국 FTSE100지수는 0.22% 하락했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0.04% 오르며 보합세를 보였다.
- [속보]뉴욕증시, 단기 급등 부담에 하락…비트코인 상승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뉴욕증권거래소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 있다. (사진=AFP)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떨어졌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4% 하락했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왔던 국채금리도 소폭 올랐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4.264%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5bp 상승한 4.422%,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2년물 국채금리도 6.8bp 오른 4.635%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파월 의장은 당시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팰만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우리가 긴축적 통화정책을 충분히 완수했다고 단정하거나 언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지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과소긴축과 과도긴축이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신중히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필요하다면 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도 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차단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 카드를 여전히 쥐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지만,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오히려 ‘비둘기’ 성향으로 해석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를 명백히 밝힐 경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적인 발언으로 보고 최소한 금리인상 카드는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날은 파월 의장 발언을 재해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캔커드 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는 “그간 위대한 랠리가 펼쳐졌지만, 지금은 일종의 진정기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UBS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의 제이슨 드라호는 “시장의 단기리스크는 한달간 경이로운 랠리 이후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라며 “많은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투자자들이 하방위험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은 실망에도 시장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직원의 약 17%가량인 1500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7.46% 급등했다.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는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2.23% 올랐다.알래스카 항공은 회사가 하와이안 항공을 1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4..25% 하락했고, 반면 하와이안 항공의 주가는 192.59% 폭등했다.국채금리 상승에 매그니피센트7(M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주가도 1~2%대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떨어졌다.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에 대한 회의론에 여전히 시장에 퍼져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원유생산량을 하루 100만배럴 추가 감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선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3달러(1.39%) 하락한 7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85센트(1.08%) 하락한 배럴당 78.03달러로 마감했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사장 앤드류 리포는 “지난주 OPEC+ 회의 이후 투자자들이 숨을 고르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은 (OPEC의 감산 계획이)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금값은 장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152.30달러를 기록한 이후 다시 하락해 오후 4시 기준 2%가량 하락한 2047.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4.7% 가량 오른 4만1876.30달러를 기록하며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 "가입·해지 쉬워진다"…방통위, OTT·음원 서비스 불편 개선
- (사진=방송통신위원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입보다 해지가 어렵거나, 해지 직후 동의없이 재가입됐던 온라인동영상(OTT)·음원 서비스에 대한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 빈도가 높은 OTT와 음원 18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가입보다 해지가 불편한지 여부 △가입·이용·해지 관련 중요사항 이용자 고지 여부 △중복가입 및 중복 결제 여부 등을 점검해 사업자별 개선을 권고한다고 30일 밝혔다. OTT는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왓챠, 모바일BTV, U+모바일, 지니TV모바일 등이다. 음원 서비스는 유튜브뮤직, 멜론, 지니, 플로, 네이버바이브, 스포티파이, 카카오뮤직, 벅스, 애플뮤직이다.먼저 가입보다 해지가 복잡한 경우, 필수적이지 않은 단계는 생략해 해지 절차를 간편하게 해야 한다. 해지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가독성을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한다. 또한 이용자가 해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팝업창 등으로 재가입을 유도하지 않게 하고,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요금이 중복 과금되지 않도록 기존 가입사실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이동관 위원장은 “OTT와 음원은 국민 대부분이 이용하는 대표 콘텐츠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불편 개선을 위해 주요 디지털서비스 분야별로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
- XG '슈팅 스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XG(엑스지)의 ‘슈팅 스타’(SHOOTING STAR)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반열에 올랐다.지난 25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XG(주린·치사·히나타·하비·쥬리아·마야·코코나)의 세 번째 싱글 ‘슈팅 스타’의 동명의 타이틀곡 ‘슈팅 스타’가 1억 스트리밍을 돌파, 29일 기준 1억51만6716회 재생되며 첫 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이 됐다.‘슈팅 스타’는 1월 발매 당시 아이튠즈 송차트(알앤비) 18개국과 지역 1위, 스포티파이 ‘Viral 톱100’에서 글로벌, 미국, 영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46개 국가와 지역에 이름을 올렸으며 유튜브 급상승 차트에서 영국, 캐나다, 일본 1위, 미국 3위를 포함해 25개 국가와 지역에서도 랭크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한 바 있다.특히 묵직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벨 사운드의 조화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R&B(알앤비) 곡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은 자신들의 꿈과 사람들의 소원을 함께 전달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내 이번 기록이 더욱 뜻깊다.
- 세븐틴 디노 '웨이트', 아이튠즈 22개국·지역 1위
- 세븐틴 디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 디노가 혼자서도 빛났다.지난 27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디노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웨이트’(Wait)가 29일 오전 9시까지 기준으로,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2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웨이트’는 디노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들고 아티스트로서 무한 확장에 첫걸음을 내딛는 곡이다. 디노는 이번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진심을 담아 쓰고, 부른 곡인 만큼 ‘웨이트’를 통해 ‘아티스트’ 디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어떤 곡에서보다 디노의 진솔한 모습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디노의 담백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웨이트’는 재즈(Jazz)와 글리치(Glitch)가 적절히 섞인 하이브리드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피아노, 일렉트릭 신스 등 다양한 사운드가 곡 전반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직설적인 가사는 주제를 명확히 드러낸다. 곡 전반에 걸쳐 느껴지는 분위기와 메시지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추진력을 제공한다.첫 솔로 믹스테이프 ‘웨이트’를 한마디로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표현한 디노가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 "K팝 위기? 기회로"… 하이브, 음원·음반 쌍끌이 흥행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음원 스트리밍, 음반 판매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내며 K팝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K팝 위기론 속에서 이뤄낸 성과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23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국내외에서 판매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골든’은 발매 첫날에만 총 214만7389장 판매됐다. 이는 대한민국 솔로 아티스트가 발매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첫날 판매량이다. ‘골든’은 발매 직후 일주일 동안 243만8483장이 판매됐다. 이로서 정국은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기록한 대한민국 솔로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골든’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최초로 미국에서 발매 첫 주에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골든’의 흥행 비결은 하이브 아메리카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 있다고 하이브 측은 설명했다.세븐틴의 신기록 행진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달 23일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해븐’(SEVENTEENTH HEAVEN)은 K팝 사상 최초로 초동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0집 ‘FML’의 성과까지 더하면, 세븐틴은 올 한 해만 16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한 셈이다. K팝 아티스트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같은 달 13일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FREEFALL’은 발매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225만장 팔렸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고,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에 2개 앨범 연속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지난 17일 발매된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는 발매 직후부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첫날 판매량만 138만3292장에 달해 전작인 미니 4집 ‘다크 블러드’의 초동 132만여장을 뛰어넘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신기록은 음원 부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데뷔 이래 ‘하입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 ‘어텐션’(Attention) 등 내놓는 노래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디토’는 멜론 톱100 차트 사상 최장기간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에서도 활약은 대단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5곡(‘OMG’, ‘디토’,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을 진입시키는 등 올해 빌보드 차트에서 맹활약했다. 더불어 뉴진스가 부른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 ‘갓스’(GODS)는 챔피언십 주제곡 중 뮤직비디오 조회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횟수에서 첫날 최다를 기록했다.르세라핌은 ‘퍼펙트 나이트’로 K팝 걸그룹 중 영어곡으로 첫 멜론 톱100과 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하이브는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로 ‘디커플링 현상’을 꼽았다. 하이브 측은 “디커플링 현상은 하이브가 수년 전부터 가동해 온 확장 전략의 결과물이다. 하이브는 앞서 미국 이타카홀딩스·QC 미디어홀딩스 인수·합병,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의 합작 걸그룹 프로젝트 등을 단행한 바 있다”며 “최근엔 라틴 아메리카 법인을 설립하며 라틴 음악 시장 진출도 선언했다. 이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핵심 고객인 팬덤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 제로베이스원, 신곡 '크러쉬'로 음원 차트 강타…5세대 아이콘 존재감
- (사진=웨이크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5세대 아이콘다운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 중이다.11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지난 6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의 타이틀곡 크러쉬’(CRUSH, 가시)는 누적 스트리밍 약 124만 건을 돌파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보의 전곡 누적 스트리밍 수는 402만 건을 넘어섰다.제로베이스원의 데뷔곡 ‘인 블룸’(In Bloom)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일주일 기준 약 100만 회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고, 멜론 톱 100 차트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크러쉬’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로도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약 40시간 만에 10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약 3일 만에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6일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CJ ENM, 티빙 구독료 인상으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18%↑-하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이 9일 CJ ENM(035760)에 티빙의 구독료 인상으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7민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미디어섹터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6만5300원이다. CJ ENM은 전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108억원, 영업이익이 74억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며 적자 늪에서 탈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가 전 분기 대비 300억원 감소한 인건비 덕분”이라며 “3월 대비 임직원 수는 약 10% 감소했으며, 그 외 실적 연동 인센티브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사업적·재무적 구조조정은 더디게 나타나고 있지만, 인건비 절감 만으로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으며, 미국 파업 종료 가시화와 티빙 가격 인상을 통해 내년에만 2개 부문 합산 1500억원 내외의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건비 감소가 예상보다 빠른 주가의 기폭제가 됐지만, 본질은 넷플릭스·스포티파이처럼 구독 서비스들의 가격 인상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과 주가 흐름이 티빙 그리고 CJ ENM에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티빙은 12월부터 신규 가입자 대상, 내년 6월부터 기존 가입자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시작한다. 이 연구원은 “2024년 말 기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한다고 가정할 때 올해 대비 700억원 내외의 적자 축소가 예상되며, AVOD 효과에 따라 적자 폭이 추가로 축소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구간에 저금리를 통해 많은 구독 서비스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했지만, 결국 살아 남은 1~2개 만이 가격 인상을 통해 그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최근 넷플릭스·스포티파이 등의 실적과 주가 흐름이 매우 좋은 이유이며, 같은 흐름이 CJ ENM에서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