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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34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광주형 일자리 성공 땐 해외진출 기업 돌아온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 “광주형 일자리 성공 땐 해외진출 기업 돌아온다”- “홍남기·김수현 2기 경제팀 제조업 경쟁력부터 강화해라”- 삼성 폴더블폰, 내년 상반기에 100만대 우선 출시- 송이버섯 답례로 북에 귤 200t 선물△줌인&- “기업 근본 바꾸는 게 혁신”..3M맨, LG 혁신 전도사로- 응급실 폭행 구속수사 원칙..‘형량하한제’ 도입도 추진△새 경제팀 ‘투자·고용쇼크 탈출’ 과제- 소득주도·혁신성장 ‘J노믹스 틀’속..경제활력 되찾기 ‘속도전’ 강조- 경제부총리가 사령탑..‘투톱’ 말 안 나오게 하겠다- 경제부총리 천거..존재감 키우는 ‘실세 총리’△일자리가 희망이다- “민주노총, 경제주체로서 책임과 역할 있어..사회적 대화 참여해야”- 제조·서비스·금융 등 ‘워라밸 복지’가 또다른 일자리 낳더라-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 성공 위한 최고의 투자△스마트폰 새 생태계 에고 ‘삼성 폴더블폰’- “감동 선사하는 UX 목표..구글·개발자들과 함께 OS·앱 만들고 있죠”- 7년 뒤 40배 커질 폴더블 OLED 선점 예고- 코오롱, 양산 준비 끝..SKC, 생산→코팅 일관체제 구축△스톱, 음주운전- ‘술 관대한 문화가 공범’..음주운전 사망자 나와도 열 중 여덟 ‘집행유예’- ‘음주운전은 중독’..5회 이상 상습범 연 6000명 넘어- 술먹고 운전대 잡은 공무원 85%가 감봉·견책 ‘경징계’- 여·야·정 ‘윤창호법’ 한 뜻..음주운전치사, 살인죄 수준 처벌키로△정치 - 전원책 해촉, 친박·복당파 갈등..최대 위기 맞은 ‘김병준 비대위’- 김정은 연내 서울 답방, 한라산 등반 염두에 뒀나- ‘보수 유튜브’에 맞대응..민주당 ‘씀’ 방송국 오픈△경제·금융- ‘공정경제 우군’ 장하성 먼저 떠나..김상조, 산적한 입법과제 어쩌나- 농협은행, 자산 300조 육박..내년부터 ‘외환·파생사업’ 확대- 불경기에..4%까지 치솟은 실업률- 간편결제 ‘펌뱅킹’ 수수료 인하 추진에..금융중계사 존폐위기- 주택금융공사 대출도 ‘집 담보만큼만 갚는다’ △미래기술 - 웹에 데이터·SW 저장..AI 성능 좌우할 ‘핵심 플랫폼’ 진화했죠- 글로벌 기업들 한국에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높은 성장 가능성 때문△산업&기업 - 현대차 위기탈출 ‘큰 차 승부수’- 중·일 공세에..한 배터리 ‘고전’- 정의선 “수소 에너지가 미래 청정사회의 핵심”- LS그룹, 용산시대..연말까지 이전 마무리- LG유플러스, 경단녀 인력 ‘시간선택제’ 채용한다△산업- 최정우의 ‘3실 경영’..포스코 ‘내실 다지기’ 집중- 그랜저·BMW 5시리즈, 중고차 판매 2년째 1위- AI 시대..36만 시간 걸리던 일도 10분이면 끝- 주유소 기반 택배서비스 ‘홈픽’ 한진택배와 제휴△소비자생활- 중소 이색상품 모은 ‘정용진표 만물상’..‘탕진잼’으로 140만명 유혹- ‘11월 쇼핑 열기 잇지’..백화점 15일부터 ‘겨울세일’- 뷰티+리빙 편집숍 ‘무 케렌시아’ 롯데월드몰 1층에 오픈△중소기업·제약- 렌디 저커버그 “실패 두려워 말라, 미래 자양분 된다”- 코웨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병원 가야만 맞을 수 있던 링거, 음료로 언제 어디서나 원기회복”- 대웅제약 ‘나보타’ 국산 보톡스 첫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증권&마켓 - 코스피 상장사, 올 자사주 4.3조 매입에도 투자 심리 악화로 주가 방어효과는 ‘미지근’- 15일 파월 입에 쏠린 눈- 증시 회복에..국내 주식형 펀드도 일주일새 3.8% ‘방긋’- ‘미 인프라투자’ 기미에..두산밥캣·진성티이씨 수혜 기대감△증권 - ‘투자 활발’ VC업계, 자금회수도 활발- 코스피 IPO 열기 시들..코스닥으로 불똥 튀나- ‘묻지마 투매’ 의혹에..국민연금 주식 위탁사 ‘억울하오’- 오켈케이블, 법정관리 매물로 시장 나온다△문화·스포츠 - 쉼 없는 진화..실제 동물 같은 생동감 느껴보시라- ‘강제징용 배상 판결’ 보복인가..BTS, 연말 일본 방송 출연 모두 무산- 고종의 ‘굴욕사진’을 없애라△스포츠- 2년 연속 상금왕 번쩍..올해도 ‘이정은 시대’- 박주영 극장골..FC서울 13경기 만에 승리- 우승은 없지만..꾸준했던 이형준 ‘대상’- 6경기 연속골 황의조..벤투호 원톱도 굳힐까△사람&나눔 -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넘나드는 콘텐츠 개발사 만들 것”- 이상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에- 꿀과 정성담은 ‘모과청’ 만들기..삼성SDI, 이웃돕기 성금 마련-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내죠”- 배추1만111포기 김장 담가..하나금융 ‘맛있는 나눔’- 거래소, 부산 복지단체에 기부금 전달- BNK경남은행 ‘농촌일손돕기’ - 취약계층 아이들 건강돕기..한화갤러리아 ‘희망트레이너’△부동산 - ‘35층 룰’에 갇힌 압구정 재건축..강남구가 ‘천장깨기’ 다시 시동- 대출 상환 어려운 ‘하우스푸어’ 주택..LH가 사들여 매도자에 재임대- 서울 대단지 아파트 실거래가는 안 빠졌네△사회 - 흡연율은 역대 최저..음주율은 역대 최고치- 스프링클러 없는 캄캄한 미로..5년간 고시원 252곳 불 탔다- ‘사장님이 때려요’..외국인노동자, 부당대우시 이직 허용- 미군 철수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시동- 승강기안전공단 공채 합격자 번복 논란
2018.11.11 I 김종호 기자
'항서매직 또 재현될까' 스즈키컵, 오늘 킥오프...태국과 2파전
  • '항서매직 또 재현될까' 스즈키컵, 오늘 킥오프...태국과 2파전
  •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 박항서의 도전이 또 한번 시작된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라오스전을 시작으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위업을 달성하며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등극한 박항서 감독이 또 한번 ‘항서 매직’에 도전하는 대회다. SBS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역 최고 라이벌로 불리는 베트남과 태국의 우승 경쟁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며 “우리 한일전만큼의 열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태국은 이번 대회 최다우승국이고 베트남은 10년 만에 1위 탈환을 꿈꾸고 있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그 어느때보다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박 해설위원은 “아시안게임 4강 멤버인 응우옌꽝하이, 응우옌반꾸옛 등 주축 멤버가 포진해 있다”고 탄탄한 베트남 대표팀의 라인업을 소개했다.베트남은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해 있어, 4강 진출 이후에 태국을 만나게 된다. 4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태국과의 격돌이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인접 국가이면서 국가 간 깊은 역사 갈등도 가진 캄보디아, 라오스 등과의 경기 역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다.SBS스포츠는 이번 대회 베트남 대표팀 주요 경기를 생중계 한다. 8일 밤 9시 20분부터 베트남과 라오스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8.11.08 I 이석무 기자
KUSF, 대학농구 U-리그 출범 10년 기념 엠블럼 공개
  • KUSF, 대학농구 U-리그 출범 10년 기념 엠블럼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출범 10년을 기념하는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공개된 엠블럼에서는 10년이 형상화된 숫자 ‘10’과 기존 대학농구 U-리그엠블럼의 결합한 한편, 전체적으로 골드 색상을 기반으로 디자인해 출범 10년의 의미를 더함과 동시에 대학농구의 밝은 미래를 담아냈다.대학농구 U-리그의 10년은 대학스포츠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 U-리그는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운동 훈련을 보장하기 위한 대학스포츠 U-리그의 첫걸음이었다.이후 대학배구, 대학야구, 대학핸드볼, 대학정구, 대학아이스하키가 뒤따르는 등, 대학농구 U-리그는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위한 U-리그 제도 정착에 선구자 역할을 했다.뿐만 아니라 홈앤어웨이리그 시스템을 정착시킴으로써 캠퍼스 내에 농구 열기를 조성해 대학생들에게 대학스포츠 문화를 전파해 왔다. 기념 엠블럼은 내년 2019년도 대학농구 시즌에 U-리그 현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전망된다. 리그 참가 선수들의 유니폼에 부착하고 대학농구 중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5일부터 2018 대학농구 U-리그의 플레이오프(PO)가 막을 올린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남자부와 여자부 전 경기가 네이버로 생중계되며 남자부 4강과 결승전은 KBS N스포츠를 통해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2018.11.06 I 이석무 기자
KT, CJ CGV와 손잡고 스마트 영화관 구현 나선다
  • KT, CJ CGV와 손잡고 스마트 영화관 구현 나선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T(030200)는 국내 극장 1위 사업자인 CJ CGV와 ‘마케팅 제휴 확대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영화관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CJ CGV 최병환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 마케팅 부문장 이필재(왼쪽) 부사장과 CJ CGV 최병환 대표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KT와 CJ CGV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영화 외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공동 제공 및 활성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영화관 구현 △양사 사회 공헌 활동 연계한 청소년 대상 문화생활 저변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양사는 독립·예술 영화 및 게임,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양질의 올레tv 콘텐츠를 극장과 IP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한다. 지난달 CGV 상영관과 올레tv 모바일에서 시범 중계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6’ 결승전처럼 다음달 열리는 ‘2018 KPMA(Korea Popular Music Award)’ 생중계를 시작으로 영화 외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또 KT의 ICT 역량과 CJ CGV의 공간 구현 노하우를 공유해 공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작업을 공동 추진한다. KT의 5G,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편리한 ‘스마트 영화관’을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아울러 양사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과 영업력 기반으로 해외 사업도 협력할 계획이다.양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정보 격차 해소 및 문화생활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한다. KT의 기가스토리 ‘5G 찾아가는 영화관’과 CGV의 ‘토토의 작업실’과 연계해 극장이 없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과 인문사회·직업 특강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경쟁·대체 관계로 인식됐던 극장과 TV 플랫폼 사업자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극장과 TV 플랫폼 대표주자가 만나 관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는 최첨단 미래형 영화관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2018.11.06 I 이연호 기자
KT, 나만의 실감형 극장 ‘GiGA Live TV’ 출시..모바일PTV와 연동
  • KT, 나만의 실감형 극장 ‘GiGA Live TV’ 출시..모바일PTV와 연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12일에 출시하고, 5G 시대 킬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한다.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모델들이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시연하고 있다.KT(회장 황창규)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12일 출시한다. 5G 시대 킬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KT는 앞서 VR테마파크 ‘VRIGHT’를 GS리테일과 함께 신촌점, 건대입구 등에 만든 바 있다. ‘GiGA Live 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KT만의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화/예능/스포츠 등 독점 VR 콘텐츠와 웹툰/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Live on 360’ ▲글로벌 대표 1인칭 VR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VR’ ▲고품질의 국내외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WANT VR’ ▲인기 유튜브 영상을 VR로 재구성한 ‘VRIN’ ▲IPTV의 재미를 눈 앞의 아이맥스 화면으로 옮겨온 ‘올레tv모바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GiGA Live TV’는 11월 12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전용단말인 ‘Pico G2’ 판매가격은 47만원(VAT포함)으로 사전예약 기간인 2일부터 11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GiGA Live TV’는 유료영화/게임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콘텐츠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019년 3월 이후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KT샵, 11번가, 롯데닷컴 등 8개 온라인샵과 전국 20여개의 KT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12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역 KT 애비뉴, 잠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GiGA 라운지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Live on 360’은 국내 최초로 4K 고화질 실시간 전송 방식을 적용한 프로농구 생중계, 영화, 예능, 골프레슨 등을 360도 VR영상으로 볼 수 있다. 농구중계의 경우 ‘18-’19 시즌 KT 소닉붐 전 경기 시 농구장 양쪽 백보드와 중앙의 중계 부스에 VR 카메라를 설치해, 편파해설을 들으면서 마치 실제 농구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KT와 드래곤플라이가 공동 개발한 VR FPS게임 ‘스페셜포스VR’의 온라인 버전을 ‘GiGA Live 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온라인 버전은 각각 다른 장소에 있는 사용자 최대 10명이 가상 공간에서 만나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Want VR’에서는 VR 인터랙티브 드라마 ‘하나비’, ‘태권브이 VR’ 등 국내외 고품질 VR 콘텐츠를, ‘VRIN’에서는 자연, 역사 등 체험형 영상을 360° VR로 제공한다. 또다른 강점은 ‘올레tv모바일(모바일IPTV)’의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VR기기를 착용하는 순간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 18만 여편의 VOD등 다양한 영상이 눈 앞에 아이맥스급 대화면으로 펼쳐진다. 통신사에 상관없이와이파이(Wi-Fi)만 연결되어 있으면 극장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대화면으로 ‘나만의 극장’을 즐길 수 있다.KT는 2019년 중 ’VR 스포츠 게임‘, ’인터랙티브 VR 영상‘ 등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VR 생중계 또한 농구 외에 추가 종목을 런칭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5G 모듈이 탑재된 기기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국내 최초로 콘텐츠 사용 데이터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GiGA Live TV’의 콘텐츠는 브로틴, 드래곤플라이, 투토키, 오렌지베리, 오드아이팩토리, 루모스이엔엠, 컨텐츠헤라 등 국내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실감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링크온어워드’를 통해 선정된 인디 개발자들의 작품을 ‘GiGA Live TV’ 등 KT의 다양한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다.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번 ‘GIGA Live TV’ 출시를 통해 누구든 손 쉽게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GiGA Live TV’가 차세대 개인형 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실감미디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11.04 I 김현아 기자
`게임=사회악?`..지상파 방송, "우리 같이 일해요"
  • `게임=사회악?`..지상파 방송, "우리 같이 일해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뉴스 등 보도 프로그램에서 게임을 사회악으로 보도했던 지상파 방송사들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게임 업계에 잠가놓았던 문을 열고 게임 방송을 제작하는 시도가 잇따른다. 정규 게임 방송을 넘어 e스포츠 전문 채널 합작사를 만드는 데까지 이르렀다. 2일 서울시내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액토즈아레나’에서 MBC 게임소개방송 ‘비긴어게임’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국내 중견 게임사 액토즈소프트가 투자하고 SM C&C가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과 신동, 인기 개그맨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8부작으로 기획돼 토요일 새벽 1시에 방영된다. 2일 선릉역 근처 액토즈아레나에서 열린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각오를 다지며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제공)제작진은 기획 의도에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나 편견이 만연한 데, 비긴어게임을 통해 게임에 대한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모두가 게임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PC방 전원 차단’ MBC가 게임방송 만든 것에 ‘큰 의미’ 메인 MC인 김희철 씨는 방영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했지만 MBC가 게임방송을 방영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그는 “요새 같은 세상에, TV를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새벽 1시 방영시간이) 아쉽긴하다”며 “아직 몇 시 시간대에 해달라고 욕심내기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MBC가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를 두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 ‘악한 행동을 한다’면서 전원을 내리는 사건도 있었다”며 “방송에 나온 프로게이머들은 놀림거리가 되는 게 일상과 같았다”고 회상했다. 김 씨가 언급한 ‘전원을 내리는 사건’은 지난 2011년 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뜻한다. 당시 기자는 PC방 전원을 내리는 행각을 벌였다. PC방 전원 차단에 분노한 PC방내 사용자들의 반응을 폭력성으로 연결 지었다. 2011년 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장면 캡처당시 앵커는 인터넷 게임의 폭력성이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노출돼 있다고 전했고 기자는 묻지마 살인의 원인이 게임에 있다는 취지의 리포트를 했다. 이들은 초등학생이 전하는 거친 언사를 편집해 리포트 화면으로 방영했다.김 씨는 “한국 게임이 롤드컵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우승 못했지만, 게임 산업 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게임이 나쁠 게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KBS는 LoL 생중계, SBS는 e스포츠 합작법인 공영방송인 KBS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경기를 중계했다. 아시안게임이라고 하지만 공영 채널에서 게임 장면이 가족시간대 나오기는 당시가 처음이었다. 2000년대 스타크래프트 전성기 때 나오긴 했지만 심야 녹화 방송 정도였다. 다만, 현지 사정으로 경기 중단이 반복되면서 지난 아시안게임 e스포츠 경기 중계 생방송은 조기 종료됐다. 게임 업계에서는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의 호재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KBS의 게임 중계는 계속될 것으로 여겼다. 민영방송인 SBS는 e스포츠 전문 법인을 만들었다.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와 지분을 50대50으로 한 합작법인이다. 법인명은 ‘SBS아프리카TV’다. SBS아프리카TV는 e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전담한다. SBS의 e스포츠 지상파 신규 프로그램 ‘e스포츠매거진 G.G’ 제작하고 케이블방송용 콘텐츠도 만든다. 이외 오프라인 대회를 운영하거나 이벤트와 매니지먼트 라이선스 사업도 연계해 한다. 김용재 SBS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금번 아시안게임 지상파 e스포츠 방영 공동제작 등 적절한 기간 동안 협력체계 구축, 준비과정을 통해 합작법인 설립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밀레니얼세대를 위한 콘텐츠 및 플랫폼 제공이라는 지상파의 미래 과제를 위한 의미가 큰 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18.11.03 I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281억..전년비 6.5% 증가, 통신3사 중 유일
  •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281억..전년비 6.5% 증가, 통신3사 중 유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하현회)가 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2018년 3분기 총 수익(매출)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2조3256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662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508억원, 유선수익은 9644억원을 기록했다.신수익 회계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준에 비해 매출은 0.4% 늘었고,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구(舊) 회계기준으로는 총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3조402억원,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2조34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3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LG유플러스가 이통3사 중 유일하다.◇무선수익은 하락..가입자는 늘어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1조3325억원을 기록했으나, 총 순증 가입자 29만4000명, LTE 가입자 역시 전체 무선가입자의 93.9%에 달하는 1311만3000명으로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가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 회사 측은 “무선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와 업계 단독 24개월 지원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선제적 출시, U+프로야구 ‘AR입체중계’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의 요인”이라고 밝혔다.◇유선수익은 홈미디어가 이끌어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9983억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기업 수익(전자결제, 기업메시징 등의 e-Biz/IDC/전용회선/전화)을 합산한 수익이다.유선수익 중 홈미디어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5170억원을 기록했다. 홈미디어 수익 증대는 작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90만8000명의 IPTV 가입자 및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01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특히 IPTV 수익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2530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31.5%의 증가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 AR·AI 기능 및 유아/부모 전용 콘텐츠를 강화한 2.0 버전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구글의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UHD 셋톱박스에 탑재해 선보이며 서비스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기업 수익은 감소..마케팅 비용도 감소기업 수익은 일회성 매출 효과 소멸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481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3분기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5286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는 49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CAPEX는 2911억원을 집행했다. 4분기에는 5G 네트워크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수급과 5G로 승부수LG유플러스는 4분기 IPTV 및 모바일 IPTV에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UI 개편, 넷플릭스 등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 수급으로 미디어 혁신을 지속하며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U+아이돌Live’ 출시로 미디어 영역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다방면의 5G향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LG유플러스는 5G 시대 핵심 콘텐츠로 고객들이 발전된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3분기 LG유플러스는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보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연간 손익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와 선제적 5G 서비스 출시로 연초 수립한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1 I 김현아 기자
'박항서 매직' 안방에서 본다...SBS스포츠, 스즈키컵 생중계
  • '박항서 매직' 안방에서 본다...SBS스포츠, 스즈키컵 생중계
  •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항서 돌풍’이 한국 안방극장에도 분다.SBS스포츠는 오는 8일부터(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주요 경기를 생중계 한다.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대회로 불리지만 한국에서 생중계 되는 건 이례적이다. 박항서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향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 펼치는 2018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축구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은 국가들 간 경쟁인데다, 참가국 간에 역사 갈등 또한 깊어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대회이기도 하다.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을 통해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은 2018 스즈키컵에서 또 다시 축구 역사에 도전한다. 우승 후보 0순위 태국을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면 베트남은 약 10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하게 된다.베트남은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와 함께 A조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SBS스포츠는 “베트남 대표팀 예선 전경기를 생중계 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 추후 경기를 편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예선 생중계 일정11월 8일(목) 21:30 라오스:베트남11월 16일(금) 21:30 베트남:말레이시아11월 20일(화) 20:30 미얀마:베트남11월 24일(토) 21:30 베트남:캄보디아
2018.11.01 I 이석무 기자
KUSF 대학농구 U-리그, 5일부터 PO 및 챔프전 돌입
  • KUSF 대학농구 U-리그, 5일부터 PO 및 챔프전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이 5일부터 개최된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는 작년과 동일하게 남자부는 8강(단판승), 6강(단판승), 4강(단판승)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여자부는 4강(단판승)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상위 팀 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96경기를 거쳐 고려대가 16승 0패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연세대는 14승 2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3위는 12승 4패를 기록한 성균관대에 돌아갔다.동국대, 상명대, 경희대는 나란히 9승 7패를 기록했다. 세 팀 이상 승패가 같을 경우 정규리그(경기 수 상이)는 전체 팀 간의 총득점과 총실점을 기준으로 공방률이 좋은 팀이 상위 팀이 되는 규정에 따라 동국대(1251/1233=1.014)가 4위, 상명대(1120/1127=0.993)가 5위, 경희대(1272/1304=0.975)가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중앙대, 8위는 단국대로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줬다.여자부는 정규리그 30경기를 거쳐 작년에 수원대가 9승 1패, 광주대가 7승 3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용인대는 7승 3패로 광주대와 승패가 같으나 순위 결정 기준에 따라 양 팀 1승 1패를 기록해 두 팀 간의 공방률을 따졌다. 결국 용인대가 2위에 올랐다. 4위는 4승 6패로 단국대가 마지막 진출권을 거머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남자부는 5일 8강 상명대-단국대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하루에 한 경기씩 진행된다. 여자부 4강 플레이오프는 9일 용인대-광주대 경기는 오후 3시, 수원대-단국대 경기는 오후 5시이다.남자부 여자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전경기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 되며, 남자 4강전과 챔피언결정전 3전은 KBS N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임피리얼 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
2018.11.01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SBS, e스포츠 합작법인 설립..밀레니얼 세대를 잡아라
  • 아프리카TV-SBS, e스포츠 합작법인 설립..밀레니얼 세대를 잡아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프리카TV(067160)와 SBS(034120)가 e스포츠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 (SBS-AfreecaTV Co.,Ltd)를 11월1일부로 설립했다.창립일자는 11월1일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향후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방송, 사업 등을 전개하며 이를 위한 케이블방송, IPTV 채널 PP사업과 온라인사업을 통해 국내외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채널명칭은 법인명과 동일한 SBS-AfreecaTV이다.SBS아프리카티비는 SBS와 아프리카TV가 50%: 50%로 동일 지분을 보유하고 양사가 임명하는 공동대표(서수길, 김용재) 체제로 운영된다. 합작법인은 향후 양사의 e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SBS의 e스포츠 지상파 신규 프로그램인 “e스포츠매거진 G.G.” 제작은 물론 e스포츠 전문케이블 채널 방송물의 제작 및 송출도 담당한다. 그 외에도 오프라인 대회 운영, 이벤트 및 매니지먼트, 라이선스 사업 등 e스포츠산업과 연계하여 e스포츠산업 전반에 걸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아프리카TV는 합작법인의 e스포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운영과 함께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SBS는 지상파 및 케이블TV 부문의 서비스와 함께 합작법인의 e스포츠 콘텐츠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지원할 예정이다.◇밀레니얼 세대 잡기 위해 OTT와 지상파 협력SBS-AfreecaTV는 e스포츠를 중심으로 밀레니얼세대의 다양한 소비콘텐츠까지 콘텐츠·플랫폼 확대 성장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SBS-AfreecaTV 김용재 대표이사는 “SBS는 밀레니얼세대 시청자층의 콘텐츠 트랜드에 항상 주목하고 있었다. e스포츠는 그 시장에서 글로벌 성장율이 가장 크며 온라인과 TV를 아우르는 시청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8아시안게임때 공식방송사로서 지상파 최초로 e스포츠를 생중계 하였는데 팬들의 엄청난 반응과 LOL결승전 채널시청율 1위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통해 주요콘텐츠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금번 아시안게임 지상파 e스포츠 방영 공동제작 등 적절한 기간동안 협력체계 구축, 준비과정을 통해 합작법인 설립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밀레니얼세대를 위한 콘텐츠 및 플랫폼 제공이라는 지상파의 미래 과제를 위한 의미가 큰 한걸음”이라고 강조했다.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대한민국이 전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콘텐츠는 바로 e스포츠”라면서 “대표 지상파 방송사인 SBS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지상파, 케이블TV로 아프리카TV의 플랫폼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란 정확한 구분 기준은 없으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1975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출생한 세대를 주로 일컫는다청소년기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T) 활용력이 다른 세대에 비해 탁월하다.
2018.11.01 I 김현아 기자
포켓몬고 열풍탔던 1호 `게임SNS` 게임덕 씁쓸한 퇴장
  • [마켓인]포켓몬고 열풍탔던 1호 `게임SNS` 게임덕 씁쓸한 퇴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내 첫 게임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표방하며 주목받은 업체 `게임덕`이 최근 파산했다. 게임 시장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받던 업체라 안타깝다는 반응이 뒤따른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2일 게임덕의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은 회사가 설립한 지 3년2개월 만에, 파산을 신청한 지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앞으로 법원은 다음 달 5일까지 채권을 신고받아 관계인 집회를 거친 뒤 회사의 청산 자산을 배당할 계획이다. 게임덕은 이날 현재 서비스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를 각각 중단했다. 게임덕이 신고한 채권 규모는 31억원이다.게임덕은 게임의 즐거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나누는 데서 찾는 시장`을 겨냥한 회사다. 실제 게임 공유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어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나 LOL 등과 같은 e스포츠 게임을 TV나 컴퓨터, 모바일로 중계하는 것이 그 예다. 아마존이 2014년 게임 스트리밍 업계 1위 트위치(Twitch)를 9억7000만 달러에 인수한 것은 시장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내린 결정이다.게임덕도 이런 시장을 노리고 2015년 8월 설립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92%(올해 상반기 기준)를 가진 코스닥 상장사 알서포트(131370)다. 게임덕 서비스는 모바일 게임 사용자가 게임 화면이나 영상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Play(재생), Record(녹화), Share(공유)’로 서비스를 단순화해 사용성을 끌어올려 호평을 받았다.회사는 2016년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출시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게임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게임덕이 포켓몬고 게임 사용자를 위한 전용 중계채널을 열었다. 게임 유저 사이에서 게임덕이 입소문을 탔고, 그 영향으로 알서포트 주가는 지난해 1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신생업체로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다. 포켓몬고 열풍이 사그라진 영향도 있지만, 척박한 시장 구조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기존 게임 유통 업체의 채널 장악력이 공고한 탓에 사용자가 신생업체로 이동하기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국내 게임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획일화한 탓에 게임 공유 유인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다. 게임 내용이 거기서 거기다 보니 게임을 뽐내거나 과시, 공유하려는 욕구가 덜하다는 것이다.위정현 중앙대 교수(한국게임학회장)는 “게임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독과점 형태로 짜인 국내 게임 시장 구조상 신규 업체가 성장하기에 한계가 크다”며 “기존 업체와 차별화하는 게임 정보 전달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생태계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 유통 회사의 파산은 시장에 경고음을 울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10.29 I 전재욱 기자
포켓몬고 열풍탔던 1호 `게임SNS` 게임덕 씁쓸한 퇴장
  • [마켓인]포켓몬고 열풍탔던 1호 `게임SNS` 게임덕 씁쓸한 퇴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내 첫 게임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표방하며 주목받은 업체 `게임덕`이 최근 파산했다. 게임 시장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받던 업체라 안타깝다는 반응이 뒤따른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2일 게임덕의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은 회사가 설립한 지 3년2개월 만에, 파산을 신청한 지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앞으로 법원은 다음 달 5일까지 채권을 신고받아 관계인 집회를 거친 뒤 회사의 청산 자산을 배당할 계획이다. 게임덕은 이날 현재 서비스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를 각각 중단했다. 게임덕이 신고한 채권 규모는 31억원이다.게임덕은 게임의 즐거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나누는 데서 찾는 시장`을 겨냥한 회사다. 실제 게임 공유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어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나 LOL 등과 같은 e스포츠 게임을 TV나 컴퓨터, 모바일로 중계하는 것이 그 예다. 아마존이 2014년 게임 스트리밍 업계 1위 트위치(Twitch)를 9억7000만 달러에 인수한 것은 시장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내린 결정이다.게임덕도 이런 시장을 노리고 2015년 8월 설립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92%(올해 상반기 기준)를 가진 코스닥 상장사 알서포트(131370)다. 게임덕 서비스는 모바일 게임 사용자가 게임 화면이나 영상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Play(재생), Record(녹화), Share(공유)’로 서비스를 단순화해 사용성을 끌어올려 호평을 받았다.회사는 2016년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출시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게임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게임덕이 포켓몬고 게임 사용자를 위한 전용 중계채널을 열었다. 게임 유저 사이에서 게임덕이 입소문을 탔고, 그 영향으로 알서포트 주가는 지난해 1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신생업체로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다. 포켓몬고 열풍이 사그라진 영향도 있지만, 척박한 시장 구조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기존 게임 유통 업체의 채널 장악력이 공고한 탓에 사용자가 신생업체로 이동하기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국내 게임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획일화한 탓에 게임 공유 유인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다. 게임 내용이 거기서 거기다 보니 게임을 뽐내거나 과시, 공유하려는 욕구가 덜하다는 것이다.위정현 중앙대 교수(한국게임학회장)는 “게임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독과점 형태로 짜인 국내 게임 시장 구조상 신규 업체가 성장하기에 한계가 크다”며 “기존 업체와 차별화하는 게임 정보 전달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생태계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 유통 회사의 파산은 시장에 경고음을 울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10.29 I 전재욱 기자
U+프로야구 순사용자수 150만 돌파, 누적 이용자는 2천만 육박
  • U+프로야구 순사용자수 150만 돌파, 누적 이용자는 2천만 육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U+프로야구’의 6개월 간 일별 누적 이용자 수가 2천만명에 육박, 순 사용자수는 150만명을 돌파했다.U+프로야구 출시 후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 다른 앱이나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을 적극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야구팬들이 즐겨 찾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대규모 체험부스를 운영, 고객이 직접 U+프로야구 서비스를 시연·체험하며 핵심 기능에 공감하도록 해 단기간에 빠른 이용자 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9월 한달 간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AR입체중계’를 시범 서비스해 투구·타구·주루·수비 궤적 등의 데이터 그래픽을 프로야구 생중계 화면과 함께 제공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5G 상용화 시엔 화질,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5G향 기능을 대폭 강화한 고객 체감형 스포츠 중계 서비스로 진화해 ‘국민 야구앱’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한편 U+프로야구에서는 11월 12일(월)까지 포지션별 영상 시청이벤트를 진행한다. U+프로야구 앱에서 야구 생중계 시청 시 포지션별 영상을 보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LG올뉴그램 노트북(2명) ▲프로야구 유니폼(20명) ▲커피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포지션별 영상을 많이 시청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2018.10.25 I 김현아 기자
MAX FC15 헤비급 매치 명현만vs안석희, 아버지의 이름으로
  • MAX FC15 헤비급 매치 명현만vs안석희, 아버지의 이름으로
  • MAX FC에서 대결을 펼치는 명현만(왼쪽)과 안석희.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MAX FC15’작연필봉’에는 격투팬들의 이목을 끄는 헤비급 스페셜 매치가 준비돼 있다.오랜만에 입식무대에 돌아온 명현만(33·명현만멀티짐)과 국내 헤비급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준비된 강자’ 안석희(33·팀JU-창원정의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두 선수는 공통점이 있다. 동감내기에 190cm가 넘는 체격조건, 헤비급에서 보기 드문 테크니션 파이터라는 점, 스피드와 근육질 체형을 갖췄다는 점이다. 여기에 최근 두 선수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 역시 같다.명현만은 최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공주님을 얻었다. MAX FC 이적에 있어서도 첫 아이(명서현)의 출산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정의 가장으로서 반드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다짐한 바 있다.안석희는 아내가 둘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산달이 11월로 시합 일정과 겹쳐있다.안석희 역시 “산달을 앞두고 고생하고 있는 아이 엄마에게 신경 쓰지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둘째 아이의 탄생 축하의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동기부여도 확실하다.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베테랑 명현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7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안석희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더욱이 입식격투기 무대에는 오랜만에 복귀하는 명현만이기에 그간의 ‘링 러스트’도 무시할 수 없다. 안석희는 불과 두 달 전 시합에서 승리할 정도로 최근 몸 상태가 최고조로 올라와 있다.한국을 대표하는 헤비급 강타자 자리 외에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자존심이 걸린 ‘아버지 대결’로 또 다른 의미가 있다.MAX FC15 서울 대회는 신도림 테크노마크 11층 그랜드볼룸에서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개최 예정이다. IB SPORT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티켓예매는 MAX FC 공식 홈페이지와 칸스포츠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2018.10.23 I 이석무 기자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서 만나는 다저스-보스턴 관전포인트
  •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서 만나는 다저스-보스턴 관전포인트
  •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사진=AFPBBnews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맞붙는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미국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대도시의 명문팀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미국 내에서도 큰 화제다.국내 팬들 입장에선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처음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에 나설 것이 확실시돼 더욱 기대감이 높다.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선승제로 펼쳐질 이번 월드시리즈의 다양한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102년 만의 다시 만나는 역사적인 대결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와 보스턴의 연고지인 보스턴은 각종 프로스포츠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숱하게 경쟁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경우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려 12번이나 대결한 단골손님이었다.반면 월드시리즈에선 두 팀이 그다지 인연이 없었다. 다저스와 보스턴이 월드시리즈를 펼친 것은 1916년이 유일하다. 당시는 보스턴이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로빈스를 4승 1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당시 보스턴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했던 ‘전설’ 베이브 루스(보스턴)는 2차전 선발로 나와 14이닝을 완투하며 6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1회에만 1점을 주고 나머지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루스는 보스턴에서 94승을 올린 뒤 192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타자에만 전념해 통산 714홈런을 때리는 대타자가 됐다.루스가 팀을 떠난 뒤 지독한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렸던 보스턴은 2004년 저주를 끊고 8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2007년과 2013년에도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이번에 5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반면 다저스는 1988년 이래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반지를 노린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승4패로 패한 아쉬움을 올해는 씻어낸다는 각오다.▲커쇼 vs 세일, ML 최고의 좌완투수는?이번 월드시리즈는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 대 보스턴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29)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끈다. 현존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인정받는 두 투수는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커쇼는 이번 시즌 허리 부상 여파로 빠른 공 구속이 크게 저하됐다. 예전같이 불같은 강속구로 상대 타자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대신 주무기인 슬라이더, 커브,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를 요리한다. 여전히 살아 있는 정교한 제구력은 커쇼의 가장 큰 무기다.커쇼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3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5차전에선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마지막 7차전에선 9회 마무리투수로 나와 1이닝을 완벽하게 막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7차전에 공 15개를 던지는 등 체력적인 부분이 다소 걸리는 부분. 그렇다 해도 커쇼가 지키는 다저스 마운드는 강력한 보스턴 타선이라도 공략하기 쉽지 않다. 다저스에 커쇼가 있다면 보스턴에는 세일이 있다. 세일은 2012년부터 7년 연속 두 자리 수 승수를 거두고 있다. 올 시즌은 커쇼와 마찬가지로 부상(왼쪽 어깨 염증) 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럼에도 12승4패 평균자책점 2.11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세일도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구속 저하가 눈에 띄고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월드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일찌감치 1차전에 대비해 몸을 만들고 준비한 상태다.▲‘친정팀에 비수를 꽂아라’ 감독 지략 대결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46) 감독과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43) 감독은 공교롭게도 상대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공통점이 있다.로버츠 감독은 보스턴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더 스틸’(The Steal·바로 그 도루)의 주인공이다.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에서 86년 만에 탈출하는데 있오 기적의 시작이 바로 로버츠 감독의 도루였다.로버츠 감독은 2004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3-4로 뒤진 9회말 대주자로 1루에 나간 뒤 동점의 발판이 되는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그전까지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보스턴은 결국 연장 12회 접전 끝에 데이비드 오티스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거짓말처럼 3경기를 내리 이겨 기적 같은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보스턴은 그 여세를 몰아 월드시리즈에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지금도 보스턴 경기 중계 때면 당시 로버츠 감독의 ‘더 스틸’이 자료화면으로 자주 등장한다.올해 처음 보스턴 사령탑에 부임한 알렉스 코라 감독은 선수들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부임 첫해 시즌 최다승(108승)을 수확하고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코라 감독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했다. 주로 수비 전문 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팀을 떠돌았다.그의 전성기는 다저스에서 뛰었던 초창기였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8.10.2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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